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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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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넘어 '사람과 사회'로

첨단 기술과 솔깃한 혜택만 자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앞에서 기술이 아닌 '사람과 사회' 차원의 주제는 누가 연구할까. 대한의료정보학회 산하 디지털 헬스케어 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1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정보학회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기술 발전을 넘어 현장에 올바르게 정착하고 발전하려면 다양한 인문사회적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고 탐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범했다. 올해는 의료정보와 의료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바라보되 ▲윤리(Ethical) ▲법(Legal) ▲사회(Social) 관점 곧 ELSI 차원에서 통합 조망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관점'(Perspective)을 주제로 하는 첫 모임에서 이은영 서울대병원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서 변화하는 환자-의사 관계가 재구성 되면서 생기는 윤리적 문제들을 제기했으며, 김재선 동국대학교 교수는 의료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법적 쟁점과 제도적 대안을 제시했다. 반수연 고려대 박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환자 참여의 결정 요인을 분석하며 사회적 수용 방안을 제시했고, 유재용 한림대 교수는 신뢰 가능한 의료 AI 설계와 평가 기준을 제시하며 사회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AI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광수 가톨릭대 교수는 기술혁신 관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기술·시장·조직·제도의 공진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체계의 필요성과 ELSI 기반의 기술경영과 기술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개회사에서 “인문사회연구회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사회적 실천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통합적 시도”라며 “사람과 사회를 향한 혁신 방향을 탐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4.13 14:52조민규 기자

[ZD SW투데이] 아웃시스템즈, 거버넌스 AI 시스템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웃시스템즈, 거버넌스 AI 에이전틱 시스템 도입 아웃시스템즈가 AI 개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인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틱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발표했다. 해당 엔지니어링 시스템은 아웃시스템즈 '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 그래프' 기반으로 작동한다. 코드 자체가 아닌 비즈니스 의도를 기반으로 한 20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 그래프는 아웃시스템즈 고유의 컨텍스트 기반 아키텍처를 확장하고 복잡한 시스템 전반에서 에이전트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 그래프는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데이터 간의 상호 관계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이 에이전트 기술의 잠재력을 비즈니스에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셀바스헬스케어, '한소네 7' 출시 행사 개최 셀바스헬스케어가 차세대 점자 단말기 '한소네 7'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김재룡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정책 담당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각장애인 당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각장애인 방송인 심준구 씨 사회로 진행됐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들과 소통이 이뤄졌다. 행사 주제는 '한글 점자 100년의 역사: 1926년 훈맹정음에서 2026년 한소네 7까지'다.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솔루션으로 유통·제조 최적화 유아이패스가 유통 및 제조 산업 전반에서 상품 구성, 가격 설정, 재고 관리를 아우르는 워크플를 최적화·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상품 기획을 위한 유아이패스 솔루션은 과거·실시간 판매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실적 추이, 수요 신호, 재고 가용성을 분석해 머천다이징 팀이 마진을 극대화하고 재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영업 가격 책정을 위한 유아이패스 솔루션은 견적부터 주문까지 핵심 프로세스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가격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고 관리를 위한 유아이패스 솔루션은 창고, 물류센터, 원자재, 유통 거점 전반 재고 수준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 머신러닝, 최적화 모델을 기반으로 수요 패턴과 운영 신호를 분석해 재고 부족 가능성을 예측하고, 보충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며 적정 재고 수준을 추천한다. ◆나라지식정보, '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공AX 프로젝트 사업 계속과제 착수보고회가 충북 진천 NIPA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통합 보고회로서 공공AX 과제 20개 컨소시엄이 모두 참여했으며, 나라지식정보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활용 지원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2차년도에는 20만 건 이상 근대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한문·일어·국한문 혼용문자와 세로쓰기, 필기체까지 대응 가능한 AI OCR 고도화에 집중한다. 특히 전처리 자동화와 LLM 기반 보정 기술을 결합해 문자인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번역·요약 모델 고도화, 검생증강생성(RAG) 기반 의미검색 시스템 구축, 국사편찬위원회 역사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한 실증 적용을 추진한다.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직접 활용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구조도 구현할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 흥국화재와 MOU 체결 위베어소프트가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써트베어(CertBear)'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흥국화재와 체결했다. 써트베어는 흥국화재에 적용돼 내달 말 정식 오픈된다. 이를 통해 금융권 최초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베어소프트는 흥국화재의 다양한 IT 인프라 환경에 써트베어 솔루션을 적용하고, 인증서 관리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6.04.06 17:54김미정 기자

필라이즈, 10명 중 8명 한 달 지나도 관리 지속..."AI 코칭 덕"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누적 2.6억 건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코칭을 활용한 유료 멤버십 이용자 중 85% 이상이 한 달 후에도 체중 관리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무료 이용자와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필라이즈는 이 격차가 멤버십 가입 여부 자체가 아닌, AI 개입의 빈도와 질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유료 이용자 중에서도 AI 피드백 활용도가 높은 그룹의 코칭 기능 이용량은 무료 이용자 대비 약 4배에 달했으며, 지속 이용률과 감량 성과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역으로 AI 코칭을 거의 활용하지 않은 유료 이용자는 무료 이용자와 유사한 이탈 패턴을 보였다. 사용자의 개인적 의지가 아닌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의 유무가 지속 관리(리텐션)의 핵심 변수라는 의미다. 실제 이용자들의 행동 데이터에서도 흥미로운 지표가 확인됐다. 올해 1분기 라이프로그 전수 조사 결과, 서비스 유지율이 높은 고성과 그룹의 차별점은 '주말 기록의 연속성'에 있었다. 대다수 사용자가 주말에 관리를 포기하는 이른바 '주말 관리 공백'을 겪는 것과 달리, AI 코칭 이용자들은 설령 식단을 놓치거나 이탈하더라도 다시 기록을 시작하며 관리 리듬을 회복했다. 이처럼 주말에 관리 끈을 놓지 않는 태도 자체가 월요일의 일상 복귀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밀착 코칭의 영향으로 AI 코칭 이용자의 식단 참여도는 일반 이용자 대비 3배, 체중 관리 효율은 1.4배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이용자의 자발적인 복귀와 행동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약사·영양사 등 전문가 팀이 설계한 '전문가 온톨로지'다. 일반 AI의 부정확한 답변 오류를 차단하고 이용자의 대사 상태에 맞는 정밀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식단을 기록하는 즉시 칼로리·탄단지 분석과 다음 식사 개선 가이드를 제시하는 '끼니 단위 피드백'을 제공하며, AI가 식습관 패턴을 분석해 단백질 섭취 늘리기, 야식 줄이기 등 개인 맞춤 행동 미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습관 교정을 유도한다. 여기에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가상 연속혈당측정' 기술을 접목해, 최초 학습 데이터 확보 후에는 추가 기기 부착 없이도 혈당 추이를 수학적으로 추론한다. 실제 기기 대비 오차율은 약 12% 수준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대부분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데이터 수집에 집중했다면, 필라이즈는 수집된 데이터를 행동 변화로 연결하는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초개인화 데이터와 전문가 온톨로지를 결합해 모든 국민이 24시간 디지털 주치의를 곁에 두는 건강 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7:06백봉삼 기자

솔루엠헬스케어, 남아공 테크프로헬스와 MOU 체결

AI 기반 조기 암 진단 전문기업 솔루엠헬스케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최대 의료기기·진단키트 유통업체 '테크프로 헬스(Tecpro Health)'와 현지 AI 암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테크프로 헬스는 남아공 내 광범위한 유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갖춘 현지 최대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다. 글로벌 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의 HIV·매독 신속 검사키트를 25년간 독점 유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정부 부처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솔루엠헬스케어의 핵심 기술인 소변 기반 AI 암 진단 솔루션을 남아공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임상 연구의 계획 및 수행은 물론, 남아공 시장 진입을 위한 상업화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이집트 구스타브 루시 병원과 협력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체결까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넘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추후 테크프로 헬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남아공 내 주요 거점 병원 및 연구소 대상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룽가 마카예 테크프로 헬스 디렉터는 "솔루엠헬스케어의 AI 진단 플랫폼은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큰 아프리카 시장에서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남아공 내 강력한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이 의료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솔루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남아공 최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은 당사 기술이 글로벌 상용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현지 임상과 인허가 과정을 차질 없이 완수해 아프리카 환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한 조기 진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4:25전화평 기자

휴이노-유한USA, 美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공략 협력

휴이노와 유한양행의 미국법인 유한USA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 M, 메모큐, 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 및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다. 제세동 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가장 엄격한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모패치 M을 포함하는 '메모큐'(MEMO Cue)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별도의 통신망 공사 없이 기존 병원 인프라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메모케어(MEMO Care)는 최장 14일까지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이다. 병원 내 단기 모니터링을 넘어 재택 및 병동 외 환경까지 확장된 정밀 진단을 구현한다.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HUINNO AIM)이 자체 개발한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는 일반 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AI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력과 유한USA의 현지 사업 역량이 결합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미국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해 환자 안전과 의료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양사 협약을 통한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심전도 모니터링 및 임상 예측 솔루션 분야에서 메모패치 M, 메모큐 등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돕고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에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1 08:26조민규 기자

토마토시스템, 조길주·이강찬 각자대표 체제 전환…AI·헬스케어 투트랙 가속

토마토시스템이 각자 대표 체제 전환으로 경영 구조를 재편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전략과 실행을 분리한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IT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조길주 대표와 이강찬 신임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경영 체제를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제 개편은 AI와 클라우드 등으로 확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는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전략과 실행 역할을 분리하고 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길주 대표는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대외 협력,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신사업 발굴을 총괄한다. 특히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강찬 신임 대표는 기존 주력 사업인 UI·UX 솔루션 부문 운영과 조직 및 성과 관리를 맡는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개발 조직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내실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고객 대응 역량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체제 전환을 계기로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의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I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국내 시장에선 이강찬 대표가 AI 기반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을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동시에 조길주 대표가 이끄는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강찬 토마토시스템 신임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과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존 솔루션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직 민첩성을 높여 시장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전략적 유연성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도약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6:23한정호 기자

필라이즈 "식단 데이터 AI·전문가 교차 검증으로 신뢰도 99% 달성"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공공 데이터를 사용자 섭취량 기준으로 전면 재가공한 'AI+전문가 검증 기반 식단 데이터 시스템 2.0' 구축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 데이터를 실제 섭취 기준인 '1회 섭취량'으로 전수 변환해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고질적 과제였던 데이터 신뢰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첫 사례다. 그동안 식단 관리 앱은 식약처 DB를 단순 연동하면서 공공 데이터의 행정적 규격과 사용자의 실제 식생활 패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어려웠다. 필라이즈는 식약처 원본의 '100g/100ml당 영양성분' 기준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실제 섭취량이 적은 껌이나 간장 같은 식품의 칼로리가 과다하게 표시되는 등 기록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7만 건의 음식 데이터를 실제 1인분 섭취 상황에 맞춰 정밀 변환하며 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AI와 전문가의 역할을 단계별로 나눈 하이브리드 검증 구조다. AI가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1차 분석해 이상치를 걸러내면, 영양사·약사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마스터'팀이 AI 필터링-전문가 판정-최종 검수의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교차 검증을 수행한다. 필라이즈는 이 과정에서 약 200만 개의 데이터 셀을 전수 검증해 단위 오류율을 43%에서 1.7%로 낮췄다. 에너지, 단백질과 당류, 나트륨 등 8개 핵심 영양소의 변환 오류율은 0%를 기록했다. 데이터 규모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장했다. 식약처 등록 가공식품을 전수 확보해 전체 식단 DB를 약 80만 건으로 늘렸다. 전문가 검증을 거친 고품질 데이터 비율은 기존 대비 5배 이상인 50.6%까지 높아졌다. 사용자는 음식을 검색·기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로 인한 혼선 없이 정밀한 영양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AI만으로는 데이터의 진위를 완벽히 걸러낼 수 없고, 사람만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검수하기 어렵다"며 "식약처 데이터를 실제 식생활 패턴에 맞게 전수 재가공하고 전문가가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3:10백봉삼 기자

바디프랜드, AI·로보틱스 안마의자 브랜드파워 11년 연속 1위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헬스케어(안마의자)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국내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 영향력과 인지도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K-BPI 총점 676.8점을 획득하며 헬스케어(안마의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 헬스케어 부문이 신설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위 선정 배경에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있다. 최근 시장이 열린 헬스케어로봇은 두 다리와 두 팔의 독립 구동, 발목 회전, 고관절 상승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해 전신 스트레칭은 물론 코어 근육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 시간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개발해오며, 시장 개화를 기다린 바 있다. 여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기본 신체 정보와 사주운세와 별자리 등 그 날의 상태를 분석하고 AI가 제안하는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헬스케어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로보틱스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수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기술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1년 연속 1위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와 로봇을 융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로봇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0:54전화평 기자

[ZD브리핑] KT 주총, 박윤영 대표 선임안 논의…현대車 북미라인업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두산·HD현대중공업 등 주총 3월 마지막주인 이번주 상장법인 2727개사 중 총 895개사 정기 주주총회가 30일과 31일에 몰렸습니다. 31일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LG화학 등이 주총을 개최합니다. TCL과 소니가 TV 합작사 설립을 위한 최종계약을 이달 말까지 체결키로 했습니다. 지난 1월 두 업체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규제 승인 등이 끝나면 합작사는 2027년 4월부터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합작사가 출범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사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단행으로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오는 30일부터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엽니다.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는 내달 3일 오후 4시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뉴욕 국제 오토쇼'서 북미 신차 라인업 공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차와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뉴욕 국제 오토쇼는 북미를 대표하는 글로벌 모터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와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핵심 무대로 꼽힙니다. 이번 전시는 SUV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전기차 캐즘 속에서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전략입니다. 기아 PBV 'PV5'는 월드카 어워드 디자인 부문 '톱3'에 올라 수상 여부가 주목됩니다. 신형 셀토스도 프레스데이에서 공개됩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와 콘셉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폭스바겐·닛산·스바루 등도 다양한 신차를 공개하며 경쟁에 나섭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프레스데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산업 방향을 논의하며 그룹 위상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강화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KT, 주총서 박윤영 대표 선임 KT가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을 대표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박윤영 후보자가 추천한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가 신규 사내이사에 오릅니다.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은 이같은 안건에 찬성의 뜻을 내놨습니다. 다만 KT 자사주와 관련한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내놨습니다. 박윤영 대표 취임 직후 KT는 곧장 임원 인사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조직 신설 이후 취임 첫 언론 대상 간담회를 엽니다. 새 조직의 비전과 운영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4월 1일에는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이 예정됐습니다. 방미심위는 새로운 방미통위 설치법에 따라 위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야 합니다. 과기정통부, 에이전틱 AI 어벤저스 공개...국방 AI 행사도 잇따라 성균관대학교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가 이달 30일 2026-2차 국방 AI 기술교류 세미나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합니다. 국방개혁을 위한 산·학·연·관 AI 전문가간에 기술교류를 위한 행사로 국방 피지컬 AI 발전을 위한 글로벌 기술 동향, 데이터 활용 관련 정보 공유할 예정입니다. 국방정보통신협회와 피지컬AI협회가 공동으로 26-2차 오찬세미나를 오는 31일 서울 용산구 군인공제회C&C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피지컬 AI가 이끄는 차세대 지휘통제(C5I) 발전방안'을 주제로한 국방 적용 가능성 탐색, 양 기관 공감대 형성 및 MOU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논의합니다. 베스핀글로벌도 같은 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EY·PwC·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핵심 파트너사과 함께하는 'AI 파트너스 데이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업 AI 도입 확산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IT 운영 부담이 증가하는 흐름에 주목해 'AI의 역설, 생산성 이면의 IT가 해결해야 할 4가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파트너사 강연부터 베스핀글로벌의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발표, 다양한 세부 세션까지 펼쳐집니다.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 AI 포럼은 이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AI 윤리 정책의 미래와 AI 기본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은 AI 기본법 시행 이후 정책 방향과 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자리입니다. 박형빈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이 특별강연을 맡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관계자 및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선임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이 조직은 민관 역량을 결합해 최근 급성장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유통과 거래 표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전망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조준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산업 AX·생태계 분과장, 얼라이언스 회원 기업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정보통신기획평가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인공지능안전연구소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에이전틱 AI 생태계 동향과 국내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합니다. 주한캐나다대사관도 같은 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캐나다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확실성 시대 양국 산업 전략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팀 캐나다 무역사절단이 자리합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항공우주 및 방위, 청정에너지전환 산업 관련 100여 개 캐나다 기업과 기관으로 이뤄졌습니다. 데이터브릭스는 오는 4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에서 '데이터브릭스 2026 AI 데이즈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오전 통합 키노트에선 닉 에어스 아태지역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과 LG유플러스·티맵모빌리티·놀유니버스 등 국내 기업들의 AI 전략 발표가 진행됩니다. 이후 강형준 한국 지사장과 조성현 기술총괄이 참여하는 미디어 전용 간담회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 로드맵과 최신 제품 현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동영 의원실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AI로 완성하는 지방분권 3.0을 핵심 주제로 '제4회 AI-DX미래포럼 국회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김태년·이언주·민형배·이해민 의원실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제 쇠퇴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AI 입법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입니다. 안준모 고려대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임도빈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이 이어집니다.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 오상진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장준영 국가AI전략위 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클루커스도 같은 날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AI 핸즈온 세미나'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대전 대적연구단지 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공공기관이 실제 행정 업무에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솔루션 소개와 실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취득하며 공공부문 진입에 나선 구글 클라우드와 공인 프리미어 파트너인 클루커스는 AI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넥슨 캐피탈 마켓' 브리핑 일본서 개최 넥슨이 오는 31일 두번째 '넥슨 캐피탈 마켓(CMB)' 브리핑을 일본에서 개최합니다. 약 1년반 만에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패트릭 쇠더룬드 신임 회장과 이정헌 대표 등이 참석하며, 2024년 9월 첫번째 CMB 행사에서 공개했던 'IP 성장 전략' 중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는 이날 쇠더룬드 신임 회장의 발언에 더욱 주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쇠더룬드 회장이 넥슨 본사와 각 계열사 조직개편 등을 단행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정헌 넥슨 대표는 첫 CMB 발표에서 구체적인 재무적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2027년까지 7천500억 엔(약 6조 5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약전 개정안 간담회 30일 개최 한국규제과학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3월 30일 서울 포스트타워 규제과학 아카데미(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약전 개정안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가 수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 연구개발과제 '글로벌 평가기술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약전 과학적 기반 마련 연구'의 일환으로, 2025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제약바이오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실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품질 기준으로 대한민국약전을 제·개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석 대상은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실무자를 포함한 제약업계 관계자로, 주요 논의 안건은 ▲유연물질 시험법 TLC→HPLC* 개정 ▲건조감량 시험 시 황산 또는 산화인(Ⅴ) 건조제 사용 품목 개정 ▲국가필수의약품 규격 개발 ▲일반시험법 및 일반정보 제·개정안 ▲연속제조공정 관련 제·개정 방향 등입니다. 오재호 센터장은 “대한민국약전은 의약품 품질을 보장하는 국가 핵심 기준으로, 기술 발전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약전의 과학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치매돌봄 강화 위한 국회 토론회 이번주 국회에서는 복지 분야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30일 오후 2시에는 서영석 의원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제20회 사회복지사의날 기념식이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열리고, 31일 오후 2시에는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고령화 시대, 치매돌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발제=이상우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가 열립니다.

2026.03.29 14:39손희연 기자

엔비디아, 오픈 모델로 '의료 AI' 혁신…헬스케어·신약 개발 가속

엔비디아가 오픈 모델과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의료·생명과학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혔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네모트론' 오픈 모델과 '네모 라이브러리'를 공개하고 의료 특화 AI 구축·배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오픈 모델은 오픈 가중치와 학습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개발자가 자체 인프라에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멀티모달 의료 데이터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저지연 처리 구조까지 제공해 기존 폐쇄형 시스템 의존도를 줄인다. 네모 라이브러리는 의료 전문 용어에 맞춘 파인튜닝을 지원해 범용 모델의 한계를 보완한다. 실제 헤이디 헬스는 네모트론 스피치 도입 후 지연 시간을 75% 줄이고 운영 비용을 64% 절감했다. 헬스케어 기업도 네모트론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히포크라틱 AI는 임상 대화 모델을 구축했으며, 소드 헬스는 정신 건강 지원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아이큐비아와 오픈에비던스 베릴리도 각각 생명과학 연구와 의료 지식 통합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바이오네모 플랫폼을 통해 생명과학 데이터 처리 영역도 확장했다. 파라브릭스와 쿠다-X 데이터 사이언스 라이브러리를 결합해 유전체 분석 속도를 높이고 연구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구조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초대규모 유전체 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공개 데이터 대비 10배 이상 큰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천조 개 DNA 염기쌍을 분석하며 기존 수십 년 걸리던 작업을 2년 미만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타호 테라퓨틱스는 1억 개 세포 데이터 기반으로 가상 세포 모델을 개발했다. 향후 10억 개 세포 규모로 확장해 실제 실험 없이 치료 연구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퍼터브AI는 약 800만 개 뇌 세포 데이터를 활용한 CRISPR 유전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을 통해 분석 시간을 기존 며칠에서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며 질환 연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의료 업계 리더 82%가 오픈소스를 핵심 전략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의료 기관은 오픈 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파인튜닝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투명성과 재현성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복잡한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것 이라고"고 밝혔다.

2026.03.20 18:15김미정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메가트렌드와 AI 혁신…K-의료의 성공 전략 모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한국국제의료협회(이하 협회)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Medical Korea 2026) 콘퍼런스 세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메가트렌드: AI 혁신으로 변화하는 의료 그 너머'를 개최했다. 이 세션은 글로벌 의료 시장의 메가트렌드 분석과 분야별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적의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현철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이희진 임상전임강사, 에이치디아이 홍콩 김태한 전무, 한국리서치 김진규 부서장, APEX 헬스케어 김진아 컨설턴트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강연은 글로벌 의료 현장의 최신 메가트렌드 분석과 AI 플랫폼 도입 사례, 리스크 관리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현철수 교수는 'AI를 넘어, 글로벌 의료를 위한 의사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가 의료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국경 간 의료의 한계인 치료 연속성과 임상적 책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 간 신뢰 네트워크에 기반한 책임 의료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이희진 임상전임강사는 '국제환자 진료를 위한 AI 통합진료 플랫폼 도입 경험'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이 2025년 도입한 AI 통합진료 플랫폼(VCB)을 활용해 해외 환자의 의무기록을 사전 검토하고 진료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 실제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에이치디아이 홍콩 김태한 전무는 '메디컬코리아 관련 리스크 관리 및 보험상품 개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외국인 환자 및 동행 가족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을 분석하고, 특히 피부·미용 분야의 리스크 관리와 새로운 보험 상품을 통한 위험 헤징(Hedging) 방안을 제시했다. '데이터로 보는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진규 한국리서치 부서장은 지난 5년간의 '한국 의료 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인식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 기회 파악을 위한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진아 APEX 헬스케어 컨설턴트는 'GCC 헬스케어 허브 구축을 위한 한국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GCC 국가들이 단순 환자 송출에서 자국 내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2029년까지 약 15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GCC 의료 시장의 기회를 강조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UAE 위탁 운영 등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전문 센터(CoE) 중심의 진출과 디지털·AI 기술 통합을 핵심 전략으로 제안했다.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헬스케어 트렌드에 따라 아티스트에게 몸은 곧 가장 강력한 콘텐츠임을 강조하며, 특히 직접 담당했던 스타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략적 식단 관리와 체력 강화가 아티스트의 스타성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임을 설명하고,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신체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홍승욱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은 "이번 세션은 글로벌 의료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AI 혁신을 통한 K-의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미국과 GCC 등 주요 거점별 전략과 실무적 리스크 관리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택받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유치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0 16:51조민규 기자

AI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 논의하는 '메디컬코리아 2026' 열려

메디컬코리아 2026이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를 주제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의도래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메디컬코리아 2026에서는 ▲인공지능(AI)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업무 협의(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라운드 테이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열린다. 기조강연에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에서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분야 혁신을 이끈 리더인 에드워드 막스(Edward Marx) 막스 어드바이저리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헬스케어 경계가 사라지다-신기술이 글로벌 헬스케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AI가 촉발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메디컬코리아: 전 세계인의 삶 속에 새겨진 신뢰의 이름'을 주제로 한국 국제의료 사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 및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46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AI가 질병의 진단과 치료, 헬스케어 산업, 의료관광 등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 등을 분야별 8개 세션이 마련됐다. AI 기술 발전으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전망, AI가 의사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노화와 재생의료의 미래,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의 의료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해외와 국내 업체 간 맞춤형 1:1 매칭을 통해 협약·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송출과 한국 의료 유치를 희망하는 해외 구매기업(buyer)과 한국 의료기관·기업(seller) 간 네트워크의 장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 2개 분야가 운영한다. 메디컬코리아 2025에서는 667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환자송출·해외진출 업무협약 45건, 총 약 317만 달러(47억원)의 수출 계약 5건이 성사됐다. 올해는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해외 19개국에서 38개 바이어와 국내 셀러(의료기관·유치업체·기업) 약 220개 사가 메디컬코리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기업과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많은 협약 및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을 끄는 행사는 해외 국가 기업 등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로,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주 2개국과 진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는 보건의료 분야 재건을 위한 정형외과, 치과 등 재활 관련 기업 간 협력 방안과 의료 기술 교육 등이, 미국 유타주와는 주정부의 바이오헬스 주요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소개 등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홍보관을 조성해 의료기관, 지자체 등 39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K-의료서비스산업관에서는 지자체(서울시 강남구 등), 한국국제의료협회, 병·의원(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등 다양한 기관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에서는 환자 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환자유치 인증 의료기관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에서는 미국 유타주 경제개발 아시아 사무소, 일본 재생의료 센터 등 해외 기관이 참여해 국내 기업 등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콘퍼런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메디컬 코리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3.19 11:22조민규 기자

세계가 인정한 K의료…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으로

메디컬코리아 2026이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를 주제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일 개막식에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서비스는 고용을 창출하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하나의 산업이 됐으며 그 변화는 숫자가 증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지출한 약 7조 5천억원으로 발생한 생산 유발액은 13조 8500억원으로, K팝과 K콘텐츠에 이어 K의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을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컬 코리아 2026의 주제처럼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고 세계를 가까이하기 위해서 전략적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민관 모든 주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움직일 때 세계 시장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다. 이에 국내외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는 비즈니스 다운 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메디컬 파피노반 등 다양한 실무 협력 플랫폼을 신규로 도입을 했다. 또 미국, 싱가폴, 중국, 일본 등 19개국 38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며, 몽골 정부와의 환자 송출 계약도 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 원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뛰시는 의료기관 및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은 단순한 의료인이나 행정가가 아닌, 수출 역군이자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먼저 그려나가는 개척자”라며 함께 세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생성형 AI 등장 이후 AI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이 어디일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은 의료서비스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보건의료와 AI 기술의 선도 국가로서 AI 기본 의료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공립 병원의 병원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 사용에 필수적인 GPU를 보급해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100만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AI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한국의 현안인 응급의료 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최적화하기 위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취약지 중심으로 AI 원격 협진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 소득, 연령 등과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 분야의 혁신성과 효율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 진출한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과 실증을 지원하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수출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헬스의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맞춰 외국인 환자를 위해서 의료 서비스의 신뢰와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해외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아랍에미리트의 경우에는 한국을 티어1 국가로 승격해 한국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인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국을 참조 국가로 인정함으로써 한국에서 허가받은 제품에 대해 신속 허가 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총 22점) 시상식이 열렸다. 대통령 표창(2점)은 국제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협진,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선도한 원광대학교병원(단체)과 2003년 개원한 이래 22년간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유치 등으로 한국의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한양대학교국제병원(단체)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밝은눈안과의원(단체), 와우보스(단체),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기획관리이사(개인)에는 국무총리 표창(3점)이, 그 외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17개 단체·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이 수여된다.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하고 있다.

2026.03.19 11:01조민규 기자

넛지헬스케어 다인, '2026 APEAR' 아태 EAP 국제 컨퍼런스 개최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이 4월 9~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APEAR' 아시아·태평양 정신건강·EAP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 현장의 관리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기업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 및 산업 발전 방향을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전략을 논하다'를 대주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EAP 트렌드 및 국제 표준, AI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모델, 정부 정책 연계 및 민관 협력 전략, 산업의 미래와 성장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관리 모델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사로는 글로벌 EAP 성과 측정 전문 기업인 '애트리지 컨설팅'의 마크 애트리지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직원지원프로그램 협회 CEO 줄리 스와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정선 LG유플러스 심리케어 에이전트 개발TF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직의 정신건강 관리 전략과 최신 연구, 현장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 대상은 기업 인사·HR 담당자 및 EAP 전문가, 정부·공공기관 정책 관계자, 의료·헬스케어 기업, 심리학 연구자와 대학(원)생 등 정신건강 및 조직 관리 분야 관계자들이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국내 최초 개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글로벌 전문가들과 마주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관리 모델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01백봉삼 기자

나이트라, 2750억원 투자 유치

나이트라(대표 팀 황)가 시리즈 A·B 라운드와 벤처 대출 등을 포함, 총 1억8700만 달러(약 2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라의 누적 조달 금액은 총 2억500만 달러(약 3010억원)다. 이번 투자는 나이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740%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연환산 처리 규모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돌파한 이후 이뤄졌다. 의료기관의 AI 활용이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음성 기록을 넘어 행정·재무·재고 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 나이트라의 운영 인프라 모델을 시장에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에는 국내에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액션캐피탈, 앱웍스, 콤마캐피탈, 에라펀드,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판테라캐피탈, 사제파트너스 등 미국과 대만의 유명 투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에이에이에프매니지먼트, 게인절스, 하이픈캐피탈, K8, 마나벤처스, 네세서리벤처스, PIDC/퉁이그룹, 퓨어스톤실크스, 시그널랭크, 시무리우마크함밸리벤처스, 소마캐피탈 등도 함께했다. 마크 라즈리가 설립한 글로벌 사모펀드인 에비뉴캐피탈그과 트레빌캐피탈그룹, 엔시나렌더파이낸스로부터 각각 벤처대출 및 웨어하우스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자금도 확보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국립보건원(NIH)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 수준인 약 5조9000억 달러(약 8676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전체 지출의 약 25%가 행정 비용에 사용되는 추세로 추정된다. 의료기관은 결제·조달·재고 관리·예약·보험 자격 확인 등 핵심 업무를 각각 여러 플랫폼에서 수동 조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과 조나단 첸이 설립한 나이트라는 의료기관 운영 핵심 인프라에 AI 에이전트를 내장한 올인원 운영 플랫폼이다.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백오피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창업자는 2022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AI 기반 정책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시티MD(CityMD) 공동 창업자이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리처드 박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 박사는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나이트라 플랫폼은 ▲금융 관리 솔루션 - 비자 기반 지출 카드, 비용 관리, 청구서 결제, 환자 결제 처리, AI 기반 의료 회계 자동화 ▲커머스 및 재고관리 - 맥케슨, 메드라인 등 글로벌 의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만 종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장비 조달과 재고 관리 운영 ▲환자 관리 - 음성 AI 기반 예약·보험 자격 검증·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트라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740% 이상 성장한 3300만 달러(약 485억3000만원) 이상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기록했다. 현재 700개 이상 클리닉, 수천 명의 의사가 플랫폼을 사용하며, 연환산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섰다. 2025년 12월에는 하루 900만 달러(약 132억3540만원)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구매를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 클리닉 확보 ▲1억5000만 달러(약 2207억1000만원) 이상의 연환산 매출 ▲40억 달러(약 5조8856억원) 이상의 연환산 처리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인력도 50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익 관리, 환자 마케팅, 급여·인력 관리 영역의 AI 모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팀 황 나이트라 대표는 “나이트라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반복적인 행정·재무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환자 진료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나이트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의료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과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나이트라는 미국의 병원들에서 발생하는 결제 및 비용 데이터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분석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자금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향후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금융 인프라를 의미 있게 고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10:38백봉삼 기자

인공지능 기술과 제약산업의 결합… 웰트 '슬립큐'

웰트가 슬립큐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와 협업을 본격화한다. 한독과 웰트는 1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의 향후 개발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웰트는 2024년 2월 독일 디지털 헬스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에는 독일 뮌헨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2025년에는 유럽 의료기기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CE인증을 획득하고,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O27001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인 샤리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웰트는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7년에 '슬립큐'의 독일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 급여 제도(DiGA)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에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26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WHX Dubai 2026)에 참가해 현지 진출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유통사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글로벌 전략으로는 2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는데 DTx 제도가 있는 국가와 그 외 국가”라며 “독일의 경우 허가와 수가 제도가 다 있고, 실제 슬립 제품 2~3개가 250 유로 정도에 팔리고 있다. 이런 국가는 들어가기 쉽지만 어웨이를 뛰는 것이어서 불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시밀러로 간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계획도 같이 갖고 가기 때문에 결국은 그 안에서 더 나은, 압도하는 게 하나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외 국가도 제도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수면약을 판매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이 있을 텐데 JP모건 등에서 만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라며 “어떤 약이든 좋다. 의약품 운영체제라고 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결국은 제약사와 협업하는 기술을 선보일 텐데 우리가 AI를 붙여 약과 환자 사이를 메꾸는 것이다. 환자 상태가 바뀌어도 의사를 만나지 않으면 약을 바꿀 수 없어 방치할 수밖에 없는데, 처방권과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처방한 후에 그 약 안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서 약물을 최적화하는 운영체제 플랫폼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기기들이 안에서 알고리즘을 처리하고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미화하는 그 과정 전체를 우리가 매니지하면서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진단 기기의 레벨로 끌어올린다. 자면서 얼만큼 뒤척였는지 등의 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것이 웰트가 보는 불면증 환자의 데이터”라며 “우리가 환자에게 약을 통해서든, 혹은 처방을 통해서든 이 소프트웨어를 부여하는 순간, AI를 붙이는 순간 그것이 설치된 기기는 일반인이 아닌 불면증 증상을 해결해야 되는, 치료해야 하는 환자의 기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린 인공지능 회사 중 가장 제약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접점 안에서 한독을 포함해서 여러 제약회사들이 이런 기술을 적용한다고 했을 때 가장 쉽게 빠르게 적용해 줄 수 있는 회사이다. 우리 플랫폼이 붙으면 약에 인공지능 의사가 붙어 약과 환자 사이를 메꿔내고 실제로 치료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제네릭들 중에 몇 개를 사거나, 혹은 협업을 고민하고 있다. 제네릭 회사에 우리가 AI를 붙여 개량신약으로 만들어내고, 기존의 제네릭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붙여 제네릭 약의 어떤 엣지를 더해주는 그런 방식으로 계속 성능을 더해 간다면 제네릭 약가인하 우려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성지 대표는 “슬립에 대한 자산을 중심으로 지역적 확장과 제품 라인업에서 기술적 확장을 동시에 하고 있다. 또 이후 도전할 섭식장애 등의 공개는 안했지만 허가받은 파이프라인도 있다”고 말했다. #. '슬립큐 2.0'의 핵심은 AI 기반 복약 타이밍 플랫폼 'AgentZ' 한편 한독과 웰트는 2024년 4월 '슬립큐' 첫 처방을 시작으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성을 고려해 시장 도입 초기에는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최근에는 대면 진료에서의 처방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슬립큐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인지행동치료(CBT-I)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 현재 슬립큐는 종합병원 20여곳과 클리닉 60여곳에 리스팅을 완료했으며, 한독의 전문의약품 영업조직과 협업을 통해 처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웰트는 2027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고, 주관사와 함께 상장 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웰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버전 '슬립큐 2.0'도 소개했다. 웰트는 2026년 CES에서 슬립큐 2.0에 탑재할 AI 기반 복약 타이밍 플랫폼 'AgentZ'를 공개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데, 이 기술은 '슬립큐'의 예측 엔진이 사용자의 수면 행동, 생리적 신호, 스트레스 변화,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가장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 위험이 낮은 수면 약물 복용 타이밍을 개인화해 제공한다. 웰트는 이 기술을 통해 '슬립큐 2.0'을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기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지 대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단계로, 실제 데이터와 임상을 통해 차근차근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웰트는 한독과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 잡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개발과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0 17:35조민규 기자

HEM파마, 단순·물적분할로 3개 신설법인 설립 결정

AI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및 고도화 위한 경영체계 구축 HEM파마는 지난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3개 신설법인 설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연구개발(R&D),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사업부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경영적 조치다. 또 HEM파마는 그동안 축적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분야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HEM파마는 코스닥 상장법인 지위를 유지하며,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설립돼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출범해 각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HEM파마의 주주가치로 온전히 귀속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HEM파마 관계자는 “이번 구조 개편은 사업 다각화에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에 최적화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법인들은 향후 5년 이내 상장 계획이 없으며 비상장 상태를 유지해 기존 주주의 가치 희석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2026년 5월1일 0시이며, 이사회 결의일은 2026년 3월5일이다. 분할 계획은 2026년 3월26일 예정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2026년 3월27일부터 4월17일까지이며,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7만 4596원이다.

2026.03.06 15:23조민규 기자

병원 넘어 가정 모니터링으로 24시간 전국민 건강 돌봄 제공

대웅제약이 환자의 건강관리를 가정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23일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 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병원과 가정을 연결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전국민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비전 발표와 함께, 이를 구현할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를 공개했다. '올뉴씽크'는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의 기술이 집약된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다.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 생체 데이터뿐 아니라 ▲연속혈당측정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연동돼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즉, 흩어져 있던 의료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비전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궁극적인 목표로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본부장은 “환자를 선제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변화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싱크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환자 진료와 전문적 판단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바로 이 자리에서 약속한 '더 빠르게, 더 가깝게, 더 스마트하게'라는 비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과 의료진, 환자 모두가 윈윈윈(Win-Win-Win)하는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가 감지한 미세한 전조 증상 알람 덕분에 심정지 직전의 고령 환자를 구하는 등 실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현장의 돌봄이 퇴원 후 병원 밖에서도 단절되지 않도록 24시간 재택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진의 손길을 각 가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과 연결되면 집에서 홀로 쓰러져 아무도 모르는 상황을 방지하는 든든한 디지털 인프라로 국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와 연계한 이 모델은 일차의료기관과 함께 환자를 상시 관리하는 '디지털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퇴원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민 재택 모니터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씽크 도입 10만 병상 확대,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연매출 3천억원 돌파,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정착 등을 비전 실현을 위한 목표로 정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압도적 성과를 증명하겠다”라며 “이러한 비전 완성은 의료현장에 있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기술 파트너와 협업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의료진의 헌신을 뒷받침하는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 등 파트너사 경영진이 참석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기술적 가치와 의료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의료진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과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올뉴씽크는 바이탈 감지를 넘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병원 내 모니터링에 머무르지 않고 응급·재택 환경까지 확장해, 환자 치료 여정을 연결하는 전주기 모니터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의 연속혈당측정 솔루션(CGM Live)은 입원 환자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정밀한 혈당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연속혈당 데이터와 씽크가 연동되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반복적인 채혈도 없어져 환자 안전과 의료진 효율성 모두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랩스의 연속혈압측정 솔루션은 반지 형태의 혈압측정기(카트 온)를 착용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기록함으로써 환자 편의성은 물론 의료진 업무 부담도 줄인다. 박선희 스카이랩스 상무는 “자동 측정과 기록을 통해 간호사는 반복적인 측정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 관찰과 응급 대응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퍼즐에이아이의 AI 음성인식 솔루션(CL NOTE)은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의무기록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EMR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의 기록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성을 높인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생체 데이터와 의료진의 임상 데이터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되면 보다 정밀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해지고 의료진의 의사결정 속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현장에서의 디지털헬스케어 활용에 대해 전한 양문술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씽크와 같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고위험 환자를 보다 조기에 선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강화됐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중소병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면, 상급병원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 환경이 보다 널리 구현되고 전체적인 의료 질 향상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연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는 앞으로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민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도 병동 운영 측면에서 나타난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는 간호사들이 병동을 직접 순회하며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환자 상태를 확인해야 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중앙에서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간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가 직접 요청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야간 근무나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한된 인력 환경에서도 환자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2026.02.24 06:30조민규 기자

세라젬 CES 'AI 웰니스 홈', 보스 어워즈 본상 수상

세라젬은 CES 2026에서 공개한 'AI 웰니스 홈' 전시관이 국제 전시·경험 디자인 평가기관인 디 익스피리엔셜 디자인 어쏘리티가 주관하는 '보스 어워즈'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스 어워즈'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 참가 부스를 대상으로 전시 콘셉트의 독창성, 관람객 몰입도를 높이는 공간 구성, 제품 시연과 디스플레이의 전달력, 전반적인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글로벌 전시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 CES에는 약 4천1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첨단 모빌리티·로보틱스·가전·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전시 가운데 상위 30개 전시관이 본상에 선정됐다. 특히 세라젬은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홈 헬스케어 비전과 의료기기 기반 기술력, 공간 경험 설계 역량 등 브랜드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 세라젬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공개했다. 헬스케어 기기들이 연결돼 주거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처럼 작동하는 주거형 헬스케어 모델을 제시하고, 헬스케어 기술과 주거 공간 설계,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통합해 관람객이 집 안에서의 건강 관리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거실, 침실, 욕실, 자녀방 등 공간별로 배치된 헬스케어 제품과 기술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상태를 인식하고 연결되며, 집 전체가 살아 숨쉬듯 반응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AI 홈이 생활 편의 중심의 자동화 개념에 머물렀다면,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의료기기 기술력을 중심에 둔 라이프스타일형 주거 모델이다.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데이터, 생활 리듬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가 이뤄지는 주거형 헬스케어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AI 홈과 차별화된다. 이 같은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는 세라젬의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집중 & 재충전 공간 ▲일상 속 활력 공간 ▲안정 & 케어 공간 등 3개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됐다. 성장기 자녀부터 청장년, 시니어까지 세대별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흐름을 반영해 집 안 공간을 재구성하고, 생활 전반에서 맞춤형 헬스케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미래형 주거 모델을 구현했다. 전시관 중앙에는 지름 약 15m 규모의 대형 조명 구조물과 원형 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공간 전체의 중심이 되는 상징적 연출을 구현했으며, 헬스케어 제품과 연동된 세라젬 AI 안내 콘텐츠를 캐릭터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공해 관람객이 제품 기능과 활용 방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라체크(CERACHECK)' 존을 통해 측정부터 분석, 맞춤형 헬스케어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의 비전도 함께 선보였다. 세라젬의 전시관에는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인 약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90% 이상이 전시 구성과 체험 콘텐츠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계기로 세라젬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홈 헬스케어 비전을 한층 강화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라젬의 독보적인 의료기기 기반 홈 헬스케어 비전과 기술력을 전시 공간에 녹여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거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0:43전화평 기자

필라이즈, 1월 유료 구독 3배·MAU 2배↑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새해 건강 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1월, 앱스토어 건강·피트니스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필라이즈는 전월 대비 유료 구독자 수 3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배 성장을 기록했다. 1월 한 달간 15만 명의 신규 회원이 유입되며 누적 회원수는 140만 명을 넘어섰다. 필라이즈 AI 코칭 상담 건수는 140만 건, 식단 및 운동 등 라이프로그 기록 건수는 662만 건을 기록했다. 필라이즈는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 속 건강 개선에 개입하는 실질적인 건강 관리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새로 도입된 AI 미션 기능은 유저가 건강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번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필라이즈의 AI 미션 기능은 이용자의 특징에 따라 피노타입(유형)을 17가지로 분류하고, 전문가 팀이 설계한 200여 개의 미션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의 지식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한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과거 패턴과 당일 컨디션을 분석하고 매일 수행할 수 있는 단기 목표를 제시한다. 데이터 분석 결과, AI 미션 기능을 활용한 유저는 AI 미션 기능을 활용하지 않은 이용자 대비 다음 날 재방문율이 3.5배 높았다. 특히, 새해 결심이 무너지기 쉬운 20일 후 재방문율은 4.6배에 달했다. AI가 이용자의 기록을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이를 다시 행동 교정으로 연결하며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보장한 결과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오늘은 감기 기운이 있다"고 입력하면, AI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 같은 부담스러운 목표 대신 수분 섭취나 충분한 휴식 등 회복에 집중하는 미션으로 자동 전환한다. 이처럼 이용자의 컨디션에 맞춰 목표를 유연하게 조정하며 다이어트 포기의 주원인인 실패 경험을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모델을 완성했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기록과 피드백 사이 시차를 줄여 즉각적인 행동 교정을 이끄는 것이 필라이즈의 핵심"이라며 "한 달간 140만 건의 AI 코칭이 발생한 것은 이용자들이 전문가 수준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으며 일상 건강 관리에 나섰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민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건강 관리 인프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4:25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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