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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센서 플랫폼 3.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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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2025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여행부문 3년 연속 대상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소비자가 직접 추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클룩은 올해도 브랜드 만족도에 대한 고객 인식 조사와 경영방침, 브랜드 전략 및 비전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문 1위에 올랐다. 클룩은 전 세계 여행지 2천700여 곳의 여행 상품 50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선두 주자다. 15개 언어와 40개 결제 통화, 40개 이상의 간편 결제 옵션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클룩은 특별히 한국의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전용 국내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그 뒤를 이어 ▲울릉도·독도 여객선 ▲프라이빗 택시 투어 ▲KTX 승차권 등 다양한 교통 상품을 선보이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 여행 상품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해 클룩의 지방 여행 상품 수는 2023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예약 건수도 60% 성장했다.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여행) 여행객들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꾸준히 강화 중이다. 클룩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일본 및 유럽 철도 실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교통패스, 공항 픽업·랜딩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렌터카의 경우 전 세계 180개국, 여행지 9천여 곳에서 대여할 수 있는 55만 대 이상의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선보이기도 했다. 클룩 트래블 이심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구매 후 바로 앱에서 활성화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한 잔여 데이터량 확인과 추가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유심과 달리 실물이 없어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탄소 감축에도 일조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클룩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3년 연속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어디서든 클룩 하나로 쉽게 떠나며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08:20백봉삼

KAIST·삼성서울병원·네이버클라우드·히츠, 국내 첫 질병 진단 AI만든다

KAIST와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주)히츠가 의료·신약에 특화된 '한국형 챗GPT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국내선 처음이다. KAIST는 디지털바이오헬스AI연구센터(센터장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2030년 12월까지 총 115억 원을 들여 질병을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거나 신약을 발굴하는 AI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주요 목표는 ▲의료 지식체계 통합, 진단 및 치료 위한 고성능 추론 모델 구축 ▲기호 기반 추론과 신경망 모델 결합한 융합형 추론 플랫폼 개발 ▲'셀 온톨로지' 기반 신약 개발 및 바이오마커 발굴 AI 기술 확보 등이다.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 등과는 ▲의료 지식체계를 활용한 임상 진단 AI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분자 타겟 탐색 ▲지식 확장이 가능한 AI 추론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예종철 디지털바이오헬스AI연구센터장은 “AI 추론 모델 개발 경쟁이 본격화됐다"며 “과제가 종료될 7년 뒤에는 참여 신진연구자들이 연구 성과 면에서 세계 1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스타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교원이 프로젝트 리더(PL)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끄는 사업이다. 대학내 연구실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운영된다.

2025.05.23 08:17박희범

할인 내세운 서울배달+와 땡겨요, 배달 시장 흔들까

서울시와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배달앱 시장 침투에 나섰지만,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할인 쿠폰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 부담, 배달 품질, 이중가격제 등 해결 과제가 여전하다는 평가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지난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 플랫폼이다. 2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땡겨요의 사용자 수는 172만 명으로, 배달의민족(2천169만명)·쿠팡이츠(1천89만명)·요기요(489만명)에 이어 4위다. 땡겨요의 가장 큰 전략은 할인쿠폰을 통한 소비자 유입으로, 지난해 bhc·BBQ 등 프랜차이즈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자료에 따르면 땡겨요의 사용자 수는 이달 기준 491만 명으로, 지난해 3월 말에 비해 1년 2개월 새 180만 명 가량 늘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시, 18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땡겨요와 서울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최대 30% 낮추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협약 체결 이후 3주간 앱 회원 수가 15만 명 증가하는 등 소비자 관심이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선 가맹점주 비용 분담 문제와 같은 현실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할인 등으로 사용자를 유입시킨다 해도 행사가 끝나면 이탈하는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울배달+에 대해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도입과 관련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이 수반되는 부분에 대해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참여 여부를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민과 쿠팡이츠와는 달리 자체 배달을 시행하지 않아 배달 품질이 낮고, 별도의 배달비가 있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실제로 기자가 확인한 결과 땡겨요 내에서 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4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배달비 역시 4천원으로 소비자에게 큰 가격적 이점을 주지는 못하고 있었다. 땡겨요를 운영하는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 배달앱으로의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에게 낮은 수수료로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약계층 등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카드 결제 기능 도입과 지역화폐 사용 등을 예로 들며, “지역 경제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8:56류승현

[현장] 제네시스 "클라우드·AI로 고객 경험 혁신"…국내 컨택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제네시스가 고객 경험(CX) 경제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권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자동화·개인화·최적화·증강·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 가능한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톱 은행, 헬스케어, 테크,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등을 비롯해 8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천500개 기업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CX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0년 한국 클라우드 리전을 구성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날 토니 베이츠 CEO는 CX를 강화하려면 클라우드 전환과 AI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의 인터랙션 증가율은 16%로 예상되며 지난 3년간 인터랙션 수는 두 배 증가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AI를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인건비를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토니 베이츠 CEO는 CX 오케스트레이션을 단계별로 발전시키는 비전도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제로 오케스트레이션과 단순 메뉴 기반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실정이다. 반면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공감 기반 경험을 창출하는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범용 에이전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감정 인식, 다중 언어 지원, 시너지 효과 등 개인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백엔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도 협업해 맞춤형 CX 플랫폼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제네시스의 알버트 넬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구체적인 AI 전략과 한국 시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독점적인 AI 모델 개발·배포, 오픈소스 활용, 검색 증강 생성(RAG) 및 맞춤 임베딩 등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우리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예측 기반 라우팅, 여정 관리, 상담사 어시스트, 코파일럿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CX 가치 차별화, 매출 성장, 고객 유지, AI 투자 수익 실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AI 접목 플랫폼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및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클라우드 매출을 전년 대비 30% 상승시켰으며, 금융 시장에서의 매출은 5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클라우드 고객 수가 20% 증가했으며 매출은 35% 이상 늘어났다. 제네시스는 국내 CX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금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모든 AI 기능은 한국어 지원을 제공한다"며 "최적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규제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우리 플랫폼은 다양한 채널에 수집되는 고객 보이스와 채팅을 통한 데이터 등을 통합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CX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25한정호

캐럿, '제3회 캐럿 AI 단편 영화 기획전' 개최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다시 쓰는 전래동화'를 주제로 AI 단편 영화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3회 차를 맞은 이번 기획전은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4기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광고, 판타지, 스릴러 등 전래동화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 10편을 선보였다. 전래동화 악당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빌런파티', 심청전 배경을 21세기로 옮겨 재구성한 '마음으로 보는 빛'이 대표적이다. 각 작품은 캐럿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캐럿은 누구나 콘텐츠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정교한 제작 기능을 갖췄다. 클링, 런웨이 등 기술 선도적인 엔진을 다수 탑재해 저비용으로 제공하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및 수정까지 챗봇과 대화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빠르게 발전하는 콘텐츠 AI 기술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캐럿은 누구나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올인원 제작 플랫폼'에서 영상 콘텐츠가 필요한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AI 에이전트'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러닷은 다양한 산업에서 콘텐츠 생성형 AI가 기본 도구로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 창작자 지원을 위해 8주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4기 참가자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기업을 대상으로는 마케팅 및 광고 영상 제작을 위한 '캐럿 Biz'를 제공한다.

2025.05.22 10:52백봉삼

컴투스플랫폼, 텐센트 '게임 시큐리티 서밋'서 하이브 소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 산하 에이스(ACE: Anti-Cheat Expert)팀이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자사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 중국 선전의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렸으며,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모여 게임 보안을 주제로 유저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보안 위기를 진단하고, 해킹 및 부정행위 대응 방안으로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를 함께 소개했다. 신 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해킹과 부정행위는 게임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고,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중국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보안 체계와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 요소를 통합 제공하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로, 개발사가 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5.21 15:55강한결

야외로 나온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역대 최대 규모 'K뷰티테인먼트'

CJ올리브영은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3천500평 야외 공간 구성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 K뷰티 생태계 아우르는 교류와 성장의 무대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 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 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K뷰티 경험을, 브랜드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대표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겐 특별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2:00안희정

플랫폼 노동시장, 데이터가 경고하는 '긱 이코노미'의 그림자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번 칼럼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반성장팀 김혜정 부장(일반행정 3급)의 '디지털 노동시장' 2편입니다. 앞서 1편에서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15~69세) 중 약 10%가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며, 이 시장이 노동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2편에서는 플랫폼 노동시장의 실태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진단해보고자 한다. 디지털 중개 임시직 노동시장의 미래는? 2014년 MIT 디지털 비즈니스 센터 수석연구원 앤드루 맥아피(Andrew McAfee)는 저서 '제2의 기계시대(The Second Machine Age)'에서 기술발전이 물질적 풍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승자독식' 현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터로 알아보는 플랫폼 노동시장의 실태(일반 노동시장과 비교 중심) 1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예견은 현실이 되었을까. 국내 플랫폼 노동시장의 현황을 독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임금근로자들의 일반 노동시장과 비교해보았다. 분석에는 국가 일자리 행정통계와 국내 1위 재능마켓의 인적용역 거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의 변화를 추적했다. 첫째, 두 시장은 '소득 증가율'부터 격차가 있다. 임금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5년간 19% 상승한 반면,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증가는 약 3%에 그쳤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노동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플랫폼 노동시장의 '중위소득' 하락세가 뚜렷하다. 중위소득은 전체 소득 분포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노동자의 소득으로, 임금근로자의 중위소득이 꾸준히 상승한 반면, 플랫폼 노동자의 중위소득은 5년 사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절반 이상의 플랫폼 노동자가 과거보다 더 낮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신호이다. 셋째, 플랫폼 노동시장의 '저소득 노동자'가 현저히 많다. 일반 노동시장에서는 월 중위소득의 3분의 2 미만을 버는 저소득 노동자의 비율이 약 20% 수준이지만, 플랫폼 노동시장에서는 36%에 달한다. 이는 일을 해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근로 빈곤' 위험에 플랫폼 노동자들이 더 많이 노출돼 있음을 알려준다. 넷째, '소득 불평등' 수준도 심각하다.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Gini coefficient)는 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함을 의미한다. 플랫폼 노동시장은 이미 0.5를 초과하는 높은 수준의 불평등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격차는 해마다 심화하고 있다. 다섯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하다. 5년 간 소득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일반 노동시장에서 소득 증가폭은 고소득층에서 가장 크고 저소득층은 낮았으나 모든 계층이 경제적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플랫폼 노동시장에서는 상위계층의 소득만 크게 증가했을 뿐, 중산층을 포함한 모든 계층은 소득 정체나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예견이 현실이 된 지금, 지속적 연구와 정책적 대응 필요 이 지표들은 플랫폼 노동시장에서 승자독식 구조가 현실화 됐음을 보여준다. 앞서 앤드루 맥아피가 지적했듯, 중간층 소득이 최상위로 집중되는 승자독식 구조가 지속될 경우, 사회비용의 증가로 풍요의 혜택은 오히려 감소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분석은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의 대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연구기간과 연구대상을 넓혀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추세연구가 필요하다.

2025.05.21 11:24김혜정

"콘텐츠 플랫폼 산업, 국가 전략 자산으로 성장시켜야"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성대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19일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콘텐츠 플랫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엔진: 산업 정책 제안' 세미나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법정책학회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병덕 국회의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가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봉의 플랫폼법정책학회장은 “플랫폼 산업은 단순히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다층적 구조로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자국 플랫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전략적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우리도 이런 흐름에 맞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병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10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을 거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K팝과 K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가 세계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서는 우리가 만들어서 넷플릭스가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툰과 음악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서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도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콘텐츠 플랫폼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State Platform Capitalism, SPC)를 강조했다. SPC란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국가가 플랫폼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제 전략을 말한다. 전 교수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직적 통합과 IP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며 “플랫폼이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영토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IT 부문에서 한국의 글로벌 GDP 점유율이 3.58%인 만큼 국내 플랫폼 경제의 가치는 약 656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플랫폼이 크다고 보일지 몰라도 글로벌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소규모”라며 “넷플릭스가 2천700억달러(약 351조원), 유튜브가 4천억 달러(약 520조원)인데,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137조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갈 길이 많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전략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종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서종희 교수는 “국내법이 여러 가지 법률을 통해 플랫폼 운영 기업에 책임을 부과하며, 강한 처벌 등을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플랫폼을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협회장은 “웹툰 플랫폼은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창작자와 독자, 기술과 자본이 연결되는 핵심 산업 인프라”라며 “대한민국 웹툰 플랫폼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 더 강력한 엔진을 달 수 있는 산업 정책이 제안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웹툰 플랫폼이 단순히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아니라 문화 언어, 서사 구조까지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갖춰줄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작품이 있어야 하고, 그 작품과 작가가 나올 수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창작을 위한 유연성”이라며 “이런 유연성이 자꾸 규제로 차단되거나 제재되면 웹툰 산업 발달에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은 “K콘텐츠는 더 이상 단순 문화 상품이 아니라, 디지털 주권의 전략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예전에는 국내에서만 소비, 유통, 생산됐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에 있는 사업자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침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순히 어떤 특정 산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정책을 구상할 때 디지털 콘텐츠가 국가의 핵심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EU,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플랫폼 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우리는 인터넷 강국으로서 이 분야를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며 “플랫폼 산업이 단순히 산업의 일부가 아닌 국가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7:46류승현

SOOP, 스트리머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 진행

SOOP이 플랫폼 간 구독자 연결을 지원하는 '쭉~ 이어Dream' 이벤트를 오는 7월 1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가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경우, 해당 스트리머의 구독자들이 기존 구독 개월 수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는 안정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에 안착할 수 있고, 구독 유저들은 구독 혜택 손실 없이 SOOP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계속 응원할 수 있다. 이번 '쭉~ 이어Dream'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SOOP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 중 하나인 '숲트리머 어드벤처'와 연계해 진행한다. '숲트리머 어드벤처'는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신입 스트리머와 3개월 이상 휴식 후 복귀한 스트리머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쭉~ 이어Dream' 이벤트는 캠페인 시작 전에 이적한 스트리머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다른 플랫폼에서 누적 100시간 이상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와, 해당 스트리머를 3개월 이상 구독한 이력이 있는 구독자다. 참여를 원하는 스트리머와 구독자는 다른 플랫폼에서의 구독 내역(닉네임 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구독 정보 확인 후 SOOP에서도 동일한 구독 개월 수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는 대대적인 'SOOP 어드벤처'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신규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함께 SOOP 플랫폼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특별 혜택과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2025.05.19 16:58안희정

"낡은 규제가 데이터 홈쇼핑 더 어렵게 만든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가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재승인 제도를 포함한 전면적인 규제 개편이 시급하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9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가 마련한 데이터 홈쇼핑 산업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행 규제 체계가 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소장은 방송사업 전반의 침체와 디지털 소비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겪는 이중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 소장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방송 광고 수익은 약 6천억원 가량 감소했다. 또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줄어들며 유료방송 플랫폼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홈쇼핑 업계는 송출 수수료 인상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시청률 저하와 동영상 소비의 디지털 중심 이동으로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규제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비해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는 점이다. 노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정부의 재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 판매 수수료, 연간 고용계획 등의 다양한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산업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년 단위로 확정짓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사업자가 미래의 변화를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인 조건으로 부과되는 '부관'에 대해서는 “행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과도하게 붙여질 경우 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혁신 여지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부관이 명확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붙여지는 관행을 지적하며, 최소화와 기준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소장은 방송 플랫폼과 인터넷 플랫폼 간 규제 격차 역시 문제로 지적했다. 노 소장은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같지만,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인터넷 기반 사업자들은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반면, TV 및 데이터 홈쇼핑은 생방송 비율, 화면 구성, 편성 규제 등 다양한 제한을 받고 있다”며 “지상파나 공영방송을 제외한 상업 방송은 규제 수준을 인터넷 플랫폼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방송 홈쇼핑이 '열등한 미디어'로 인식되는 현상은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가 사업자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시청자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노 소장은 “지금의 시청자들은 '돈 내고 보는 방송'에서 재미없는 콘텐츠가 나오는 걸 가장 싫어한다”며 “방송 자유도를 확대하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능해지고, 이는 공익성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 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이유로 정량적 비율을 강제하기보다는, 중소기업 상품 편성을 많이 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자율성과 유연성을 존중하며 사업자와의 협약 형태로 제도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금과 같은 재승인 제도에서는 사업계획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행 점검 역시 경직된 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사업자에게 행정적 부담과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고려하면 승인 기한 내 유연한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산업은 중소기업 유통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공성이 있는 영역”이라며, “정부가 통제자가 아닌 조정자의 역할로 전환해 사업자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05.19 16:04안희정

대림 DL그룹,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 'MS 애저'로…메타넷티플랫폼 손잡았다

메타넷티플랫폼이 대림 DL그룹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탈바꿈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해 인프라 혁신을 이끌어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DL그룹의 IT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대림과 함께 DL케미칼·DL건설 등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메타넷티플랫폼은 MS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AKS는 인프라의 유연성·보안성·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데브옵스(DevOps) 기반의 민첩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단순히 기존 자산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 shift)' 방식이 아닌, DL그룹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각 사의 IT 자산을 종합 분석하고 비즈니스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부터 우선 전환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빠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전통 산업의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5년 이상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돼 왔던 기존의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적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컨테이너 기반으로 재구축했다. 또 독점 미들웨어로 구성된 영역을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대체함으로써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하고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했다. 프로젝트 완료 이후에도 DL그룹이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식 이전과 운영 체계 수립을 지원하며 단순 마이그레이션을 넘어 고객 현업에 디지털 전환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DL그룹은 이번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 대비 IT 유지보수와 에너지 소비 비용을 절감했으며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직원 생산성도 향상됐다. DL그룹은 향후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설 프로젝트 최적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현장 관리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림 김종선 클라우드사업팀장은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메타넷티플랫폼과 함께함으로써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혁신 여정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DL그룹은 내부 디지털 역량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넷티플랫폼 김주성 클라우드 세일즈 그룹장은 "이번에 DL그룹에 도입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기업의 현재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 확장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며 "우리는 단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과 운영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5:39한정호

배민클럽에 100원 추가하면 '티빙' 무료 된다

배민에서 무료배달, 할인쿠폰 혜택을 받으면서 티빙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결합상품이 오는 6월 출시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다음달 2일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늘부터 결합 상품 티징 광고를 시작했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배민의 구독 상품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비 할인 외에도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장보기·쇼핑' 할인 쿠폰,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배민클럽 구독료는 프로모션 가격 기준 월 1천990원(정가 3천990원)이다. 티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티빙 오리지널, 인기방송 VOD, 국내외 영화 및 해외시리즈, 실시간 뉴스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있다. 양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배달과 OTT를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2일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천990원)에 100원만 추가 결제하면 티빙(광고형 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는 배민클럽 이용료에 3천5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콘텐츠와 음식, 두 가지 일상 소비 경험을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극대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모델이다. 특히 국내 OTT와 푸드테크 간 첫 협업 사례로, 티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 경험을 혁신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배민은 이번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출시 전 사전 이벤트로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알림 신청'을 누른 고객은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9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여간 '야구푸드로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구 중계를 시청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질 수 있도록 '야구푸드'와 '럭키드로우'를 결합한 이벤트다. 구독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배민은 티빙뿐 아니라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에게 무료배달 외에 추가적 혜택을 제공해 배민클럽을 가성비 구독 상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의 무료배달과 티빙의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통해 고객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앞으로 배민클럽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혜택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해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0:25류승현

컴투스플랫폼-넵튠, 하이브 사용에 관한 계약 체결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넵튠은 코스닥 상장사로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방치형 RPG, 수집형 RPG, 서브컬처, MOBA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또한, 광고 수익화 플랫폼, 광고 에이전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넵튠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에 하이브를 적용한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 슈겔에 맞서 전투를 펼치는 미소녀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다룬 수집형 RPG로 2D 기반의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수준 높은 3D 애니메이션이 특징이다. 특히, 56명의 인기 성우를 기용한 더빙으로 호평받고 있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넵튠은 탄탄한 게임 라인업와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게임사”라며 “하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로 넵튠이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로, 게임 개발사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5.19 09:50강한결

에이직랜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 개발 국책과제 수주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Chiplet)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에이직랜드는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로서, SoC 아키텍처 설계부터 검증, 반도체 생산을 위한 설계 데이터 전환(Tape-Out)과 칩 제조(Fab-Out), 패키지 설계 및 초기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개발의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과제 주요 특징으로 에이직랜드는 '국내 최초로 Arm의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 N2 (CSS N2)' 플랫폼을 적용해 SoC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네오버스 CSS N2는 고성능, 저전력, 확장성 측면에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도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구조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기에 국제 기술 표준인 U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하드웨어 간 상호 운용성과 확장성까지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에이직랜드는 다른 기능을 가진 칩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칩렛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개발 공정과 개발 주기가 다른 이종 프로세서를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이식할 수 있는 허브 SoC HW 기술을 확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중소 팹리스 기업은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장 요구사항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칩렛 기반 AI 허브 SoC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팹리스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인프라”라며 “Arm CSS N2 기반 SoC를 국내 최초로 구현하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최근 수퍼게이트와 105억원 규모의 AI VPU(비전 프로세싱 유닛) 턴키 계약을 체결하며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19 09:23장경윤

AI 스타트업 코히어, '오토그리드' 전격 인수…업무 자동화 플랫폼 통합 본격화

최근 IT 시장에서 촉망받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가 인수합병 전략을 펼치며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코히어는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SW) 도구를 개발하는 캐나다 플랫폼 기업 오토그리드를 인수했다. 오토그리드의 설립자인 설리 오마르는 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 계약을 발표했다. 상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마르는 "제품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지만 고객에게 충분한 통지와 합리적인 전환 기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토그리드를 코히어 플랫폼에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히어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풍부하게 하고 운영을 확장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히어는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토그리드 인수를 추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코히어는 2023년 초에 제시했던 매출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작년 목표치보다도 성과가 85%나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히어는 연간 매출이 최근 1억 달러(약 1천400억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공공·금융 등의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 AI 구축이 주효했다. 코히어가 인수한 오토그리드는 현재 AI 기반 문서 분석 기능을 갖춘 '네이티브 테이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스프레드시트에 직접 저장하거나, 다양한 비즈니스 목록을 자동으로 보강할 수 있다. 오토그리드는 코히어에 합류해 코히어가 보유한 AI 애플리케이션 '노스'에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등의 업무 관련 작업을 자동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는 "오토그리드 팀이 합류해 제품을 노스에 직접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토그리드의 스마트 테이블을 통해 기업들이 연구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일상 업무를 더욱 즐겁고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8 15:47한정호

"요금 올리거나, 무료 풀거나"…OTT, 전략 분화

OTT 업체들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각기 다른 요금제 전략을 내놓고 있다.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를 인상했고, 쿠팡플레이는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로 콘텐츠를 개방한다. 티빙은 배달앱과의 제휴 확대는 물론 웨이브와의 합병을 추진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형 요금제를 인상했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5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베이식 요금제는 9천5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올랐다. 다만 스탠다드·프리미엄 요금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광고 상품을 다양화하며 플랫폼 자체 광고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 현재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는 9천400만 명을 돌파했다. 앞으로는 콘텐츠 일시정지 시 노출되는 광고, 시청 중 반응형 광고 등 새로운 형태도 도입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넓힌다. 6월부터는 쿠팡 와우 회원뿐 아니라 일반 회원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영상에는 프리롤(시작 전), 미드롤(중간 삽입) 등 광고가 삽입된다. 기존 와우 회원에게는 4K 화질, 멀티채널 오디오, 리워드 혜택 등 프리미엄 기능이 강화된다. 또 스포츠, 일본·중국 드라마 등 특정 장르 콘텐츠를 위한 유료 부가 서비스 '패스(PASS)'도 연내 도입된다. 티빙은 광고형 요금제 확대와 더불어 '생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가입자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과 구독 결합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며, 배달비 할인과 OTT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이와함께 웨이브와의 합병 작업도 진행 중이다. 방송사 중심 콘텐츠를 모두 확보한 뒤 국내 예능·드라마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OTT 시장은 더 이상 단일 요금제를 내세운 정액제 모델에 머무르지 않는다. 광고 기반 수익 확대와 제휴 마케팅,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플랫폼 간 전략이 갈라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요금을 내거나 광고를 보거나, 생활 플랫폼과 결합된 형태로 OTT를 이용하는 등 선택지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플랫폼별 요금제 구조와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25.05.18 09:23최이담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글로벌 진출 박차…해외 계약 확대

컴투스플랫폼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컴투스플랫폼은 대만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계약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브는 게임 콘텐츠 외 전반적인 운영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형태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로그인, 보안, 데이터 분석, Web3 통합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묶어 제공하는 통합형 인프라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운영 리소스를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플랫폼 대응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글로벌 분산 서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이브의 고객사는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했다. 2022년 13개였던 고객사는 2025년 기준 78개로 늘었고, 계약 게임 수도 같은 기간 21개에서 115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의 시장 점유율은 5% 미만에서 40% 이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넵튠, 밸로프,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아이톡시 등 상장사들이 하이브를 채택하면서 중견 게임사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계약 사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3월, 싱가포르 기반 퍼블리셔 글로하우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액션 RPG '블랙비콘'에 하이브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과 빠른 전투 템포, 고품질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4월에는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하이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툭은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 상장사로, 홍콩,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 중이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로스트아크, 스페셜포스 등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회원 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oT5'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피툭은 향후 자사에서 개발 또는 유통하는 모바일·PC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를 활용 중인 국내 개발사도 글로벌 진출에 하이브를 연계하고 있다. 엔드나인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MMORPG '범:낭만의시대'의 대만 서비스에 하이브를 적용 중이다. 신종우 글로벌사업팀장은 “급변하는 대만 시장에서 콘텐츠 외 인프라와 운영 요소를 하이브가 책임져주기 때문에, 핵심 개발과 전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백엔드서비스(GBaaS)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기준 약 18억7천만 달러(2조7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여러 보고서는 연평균 17~52.6%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보수적 기준을 적용해도 2030년에는 57억 달러(8조1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외 백엔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흐름이다. 현재 하이브가 경쟁 중인 주요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팹', 메타플레이, 히로익랩스', 프레그마 등이다. 하이브는 기본적인 인증·로그인·과금 기능 외에도 크로스 프로모션, 타깃팅 광고, 커뮤니티 기능, 외부 결제 연계 웹샵 등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다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하이브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술 지원, 영업 협력, 공동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의 인프라 품질 고도화 및 북미·유럽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SaaS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중견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백엔드 파트너로서 기능하면서, 서비스 안정성과 수익화 도구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사 확대와 기술 고도화 흐름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독립형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2025.05.16 10:28강한결

IBS, 박쥐로 세계 최대 바이러스 실험모델 구축…"코로나 등에 선제 대응 가능"

동물에서 온 바이러스, 동물 장기로 막는다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 감염 특성과 면역 반응을 분석할 수 있는 실험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신·변종 바이러스와 미래 팬데믹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 유전체 교정 연구단이 한국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유래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5월16일자)에 게재됐다. 오가노이드는 성체 및 배아 줄기세포를 실험실 환경에서 분화한 3차원 장기유사체다. 유사 장기로 불린며, 손상 장기를 치료하거나 동물 실험 모델을 대체하는데 쓰인다. 이번에 구축한 박쥐는 사스코로나-2(SARS-Cov-2), 메르스코로나(MERS-CoV), 에볼라, 니파 등 고위험 인수공통바이러스 자연 숙주로 알려져 있다. 박쥐 유래 신·변종 바이러스가 고위험 전염병이나 팬데믹을 유발할 잠재적 위협이 되는 이유다. IBS 연구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및 유럽에 널리 서식하는 식충성 박쥐인 애기박쥐과(Vespertilionidae) 및 관박쥐과(Rhinolophidae) 박쥐 5종으로부터 기도, 폐, 신장, 소장의 다조직 오가노이드 생체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진은 이 같이 새로 구축한 박쥐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코로나(SARS-Cov-2, MERS-CoV), 인플루엔자, 한타 등 박쥐 유래 인수공통바이러스 특이적 감염 양상과 증식 특성을 규명했다. 또 선천적 면역 반응도 정량적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는 쥐 오가노이드가 바이러스-면역 상호작용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야생 박쥐 분변 샘플에서 두 종류의 변종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이를 배양하고 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기존 3차원 박쥐 오가노이드를 2차원 배양 방식으로 개량, 고속 항바이러스제 스크리닝에 적합한 실험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3차원 오가노이드는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지 않아 자동화된 실험이 어렵고, 분석과 평가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 반해, 연구진이 개발한 2차원 플랫폼은 오가노이드 유래 세포를 평평한 배양판에 펼쳐 균일한 세포층을 형성해 실험이 용이하고 분석이 빠르다. 연구진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분리한 박쥐 유래 변종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Remdesivir) 등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세포주 시스템보다 감염 억제 효과를 더 민감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현준 선임연구원은 "박쥐 오가노이드가 신·변종 바이러스의 감염성 평가와 치료제 선별에 모두 활용 가능한 생리학적 모델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며 "이번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세포주 기반 모델로는 어려웠던 바이러스 분리, 감염 분석, 약물 반응 평가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본경 단장은 “실제 박쥐 장기의 생물학적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해 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바이러스에 대한 박쥐 조직의 감염 반응을 정량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수공통감염병의 병리 메커니즘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영기 소장은 “글로벌 감염병 연구자들에게 표준화된 박쥐 모델을 제공하는 바이오뱅크(Biobank) 자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박쥐 유래 신·변종 바이러스 감시(surveillance) 및 팬데믹 대비(pandemic preparedness)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16 08:19박희범

버려지던 종이팩, 고품질 종이로 재탄생…기업과 소비자 협력

환경부는 15일 카카오·CJ대한통운·매일유업·한솔제지와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 화장지나 포장박스 등 다양한 종이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을 더욱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19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운영된다. 종이팩은 우유·주스 등 음료를 담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지만,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2019년 19.9%에서 2023년 기준 13%로 낮아지고 있다. 시범사업은 ▲대다수 국민이 쓰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전국 물류망을 보유한 CJ대한통운 ▲종이팩 포장재 제품을 출시하는 매일유업 ▲국내 대표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 등의 기업이 환경부와 손잡고 종이팩의 새로운 회수체계를 제시한다. 시범사업은 카카오가 자사 플랫폼 카카오 메이커스로 종이팩 수거 신청을 접수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해 수거 신청된 종이팩을 회수한다.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자사 제품 구매 시 할인쿠폰을 제공해 참여유인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 종이로 재활용해 종이팩 회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종이팩의 온라인 비대면 배출이 쉽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종이팩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회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 외 커피 가맹점(프랜차이즈) 등 종이팩 다량 배출처에도 대한 회수체계를 마련하는 등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종이팩은 고품질 종이로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회수율이 점차 낮아져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이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06:4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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