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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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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젊은 층 청력 장애 유발"

주변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헤드폰이 젊은 층의 청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영국 BBC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영국 런던의 25세 여성 소피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멍하게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는 "소리가 나는 건 들을 수 있지만 어디서 나는지 알 수가 없고, 사람 목소리인 걸 알겠는데 그 목소리를 빠르게 해석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청력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으나,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뇌가 소리와 말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정보처리장애(APD) 진단을 받았다. 소피가 APD를 갖게 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를 검사한 전문가는 과도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사용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녀는 하루 최대 5시간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증상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의 과도한 사용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청각학과 5곳은 청력 문제로 최근 병원을 찾은 젊은이들의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경우 청력은 정상인데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APD는 원래 뇌 손상을 입었거나 어린 시절 중이염을 앓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최근 APD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이 위험군에 속하지 않아 청각학자들은 노캔 이어폰 같은 외부 요인이 이 증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레네 알메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 청각학 임상 책임자는 “뇌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로 듣는 것(hearing)과 듣고 이해하는(listening) 데는 차이가 있다. 리스닝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방음 기능이 있어 고주파 및 큰 소음으로 귀가 손상되는 점을 막을 수 있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관련 제품들은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태다. 클레어 벤튼 영국 청각학회(British Academy of Audiology) 부회장은 자동차 경적 같은 일상의 소리를 차단하면 뇌가 소음을 걸러내는 것을 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뇌의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듣기 기술은 10대 후반이 되어서야 발달이 완료되기 때문에, 10대 후반까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거짓된 환경에 있었다면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각 전문가 안젤라 알렉산더 박사는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APD 클리닉에 검사를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어린이의 청각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며,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며,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4:54이정현

"애플,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곧 판매 중단"

애플이 2016년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와 함께 출시했던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판매 중단할 가능성이 많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루머스 기고가인 애런 페리스(Aaron Perris)는 해당 제품이 최근 미국 등 대부분 국가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로 표기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소수의 국가에서만 판매 중이나,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애플 스토어에서도 품절인 상태다. 애플은 과거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X 시리즈에 해당 제품을 함께 제공했으나, 아이폰XS 출시 때부터 제품 상자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라이트닝 헤드폰 잭 어댑터를 계속 판매했으나 이제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 3.5mm 플러그가 있는 유선 이어폰을 이어폰 잭이 없는 아이폰 모델에 연결할 수 있다. 현재 애플 제품 중 라이트닝 포트가 탑재돼 판매 중인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SE 모델이며, 이 제품들은 모두 내년에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아이폰16 모델에는 USB-C 포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애플은 USB-C-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계속 판매 중이다.

2024.11.18 11:20이정현

[써보고서] 2천개 色조합 무한변신…개성만점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

레고처럼 원하는 디자인으로 2천여 가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헤드폰이 등장했다. 탄탄한 음향 성능과 노이즈 캔슬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통 음향업계가 아닌 가전 기업에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최근 두 번째 헤드폰 '온트랙'을 선보였다. 지난해 세상에 없던 방식의 공기정화 헤드폰 '다이슨 존'을 선보인 이후, 공기정화 기능을 제거한 대중적인 헤드폰으로는 첫 시도다. 기자는 온트랙을 보름 동안 사용해보며 전작 다이슨 존과 바뀐 부분을 위주로 특징을 살펴봤다. ■ "공기 정화 빼고 24% 감량…배터리 소폭 개선" 온트랙의 전체적인 성능은 이전 다이슨 존과 상당히 유사하다. 음향과 노이즈캔슬링 성능 등을 대부분 공유한다. 공기정화 필터 시스템을 제거한 영향으로 무게가 크게 줄었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소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온트랙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배터리가 최대 55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전 다이슨 존(50시간) 대비 약 10% 향상됐다. 3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0분 충전으로 2.5시간, 30분 충전으로 9.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큰 차이가 나는 건 부피와 무게다. 온트랙의 무게는 약 450g. 다이슨 존이 바이저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595g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4%의 감량을 이뤄낸 셈이다. 좌우 너비도 약 30mm 줄어든 210mm로 전체적으로 작고 가벼워졌다. 주력 경쟁 제품보다는 여전히 무겁다. 대표적으로 애플 '에어팟 맥스' 384g, 소니 'WH-1000XM5' 250g와 비교된다. 전체적인 음향 성능을 고려하면 취향을 탈 수 있겠지만, 단순히 착용 편의성만 생각했을 때는 장시간 착용하기 불편한 무게로 느껴졌다. 착용감은 꽤 안정적인 편이다. 온트랙은 리튬 이온 배터리 2개를 헤드밴드에 부착해 무게 균형을 고르게 맞췄다. 멀티 피벗 짐벌 암이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했고, 극세사 이어쿠션과 고탄성폼이 귀를 넓게 감싸줘 눌림 현상이 적었고 포근했다. 이어쿠션은 마이크로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돼 부드러웠다. ■ "음향은 대체로 유사…탁월한 노이즈캔슬링 강점" 나머지 기능은 대체적으로 다이슨 존과 비슷한 제품이다. 40mm, 16옴 네오디뮴 스피커와 최적의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을 갖췄다. 최저 6Hz부터 최고 21kHz까지 폭 넓은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다. 8개의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천번 모니터링하는 노이즈 캔슬링(ANC)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최대 40dB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음향 품질은 다이슨 존에서 느꼈던 것처럼 부족함이 없었다. 사람의 가청 범위를 뛰어넘는 소리를 내는 설계 덕인지 풍부한 베이스와 섬세한 고음이 훌륭했다. 스피커 하우징이 귀 방향으로 약 13° 기울어져 있어 더욱 직접적으로 오디오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용 앱에서 헤드폰으로 수집된 소음 정보를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주는 점도 다이슨 존과 같았다. 이어컵 내·외부 귀에 들리는 소리의 음량을 수치로 나타내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헤드폰을 귀에서 떼어내면 정전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오디오를 일시 중지하는 '헤드 감지', 트랙 조작을 간편하게 돕는 '조이스틱 버튼', 앱 내에서 3가지 이퀄라이저(EQ) 기능을 제공하는 점 등 편의 기능을 그대로 갖췄다. ■ "2천개 색상 무한변신…70만원 가격은 글쎄" 온트랙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개성 표현이다. 다이슨 온트랙은 'CNC 코퍼', 'CNC 알루미늄', 'CNC 블랙 니켈', '세라믹 시나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코퍼와 알루미늄, 니켈은 CNC 제조 공정에서 영감을 받은 버전이다. 세라믹 시나바 버전은 세라믹 느낌의 페인트 마감 처리가 특징이다. 헤드폰 이어쿠션과 이어캡도 각각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별도로 구매해 조합하면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다. 가능한 색 조합은 총 2천 가지 이상이다. 가격은 온트랙 단품 69만9천원. 추가 구매가 가능한 이어쿠션과 이어캡은 한 쌍에 6만9천원이다. 이전 80만원을 넘었던 다이슨 존에 비하면 착해진 편이지만, 여전히 주요 제품군 가운데는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포지션이다. 평소 가볍게 들고 다닐 데일리 헤드폰으로 공략하려면 가격이나 무게 둘 중 하나는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포지션은 강력한 성능에 강점을 둔 프리미엄급 제품, 동시에 다채로운 디자인 선택권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유효할 듯하다. 또 다양한 색상의 이어쿠션과 이어캡을 지원하는 점은 환영할 만하지만, 수 많은 부품이 온트랙 하나만을 위해서 제작되는 건 의아하다. 온트랙으로 음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만큼 보급형이나 후속 모델을 내서 부품 호환성을 높일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2024.10.24 10:06신영빈

소니, 스터디헤드폰 체험존 열어

소니코리아가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와 손잡고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성적끌올 티처스쿨'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적끌올 티처스쿨 팝업스토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일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니코리아는 팝업스토어 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스터디헤드폰 체험존'을 마련한다. 학생들이 직접 헤드폰을 착용하고 노이즈 캔슬링으로 온전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팝업스토어는 1교시부터 3교시까지 각기 다른 주제 영역으로 구성된다. 1교시 몰입 영역에서는 스터디헤드폰 WH-1000XM5 체험존을 운영한다. 제품 체험과 함께 스터디헤드폰을 100대 한정 할인가로 선보인다. 구매 시 5만원 상당 티처스 키링 세트를 증정한다. 추가로 행사 기간 중 구매 후 10월 8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사이트에서 정품 등록 후 사은품 신청시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헤드폰 스탠드도 증정한다. 2교시 에너지 영역에서는 '스텝퍼 게임' 체험을 통해 수험생에게 유용한 영양제를 제공한다. 3교시 굿즈 영역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문구, 조명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처스의 출연진인 정승제, 조정식 강사와 방송인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입시 멘토로 출연 중인 유튜버 미미미누 등 수험생 응원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로 수험생들이 지치지 않고 수능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4.09.13 14:46신영빈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100 헤드폰 출시…219만원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 '베오플레이 H10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H100은 40mm 맞춤형 티타늄 드라이버로 최대 96kHz/24비트 고해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적응형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인 '이어센스'를 도입해 착용자에게 개별 맞춤된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조정해준다. 돌비 애트모스에 최적화된 최신 공간 오디오 프로세싱과 헤드트래킹 기술을 적용했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성능도 전작인 베오플레이 H95 대비 2배 향상됐다. 스튜디오급 마이크 10개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소음을 제거한다. 햅틱 다이얼을 사용해 모드를 바꾸면 주변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뱅앤올룹슨 앱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H100은 헤드폰 측면에 강화 유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햅틱 다이얼·버튼으로 조작이 용이하다. 탈착식 내부 헤드밴드는 직물로 감싸 통기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이어 패드 쿠션은 램스킨 가죽으로 덮어 마무리했다. 제품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3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된다. 대기 시간은 최대 90일까지 연장된다. 함께 제공하는 가죽 케이스에 보관하면 헤드폰이 완전히 꺼져 1년 이상 대기 모드를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내구성과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마모와 손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내부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쿠션은 사용자가 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H100에 무선 고해상 오디오 및 3-디바이스 멀티포인트 등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인 베오케어 가입 시 5년 연장 보증을 제공한다. 가격은 219만원이다. 색상은 인피니트 블랙, 아워글래스 샌드, 선셋 애프리콧 3가지로 선보인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크리스티안 티어 뱅앤올룹슨 CEO는 "베오플레이 H100은 지난 10년간 이룩한 성과를 한층 끌어올리며 우리의 미래를 정의한다"며 "뱅앤올룹슨 오디오 웨어러블의 진정한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22:50신영빈

"2000가지 색 조합"…다이슨,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온트랙' 출시

다이슨이 자사 최초의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이슨 온트랙은 첨단 노이즈 캔슬링과 확장된 오디오 스펙트럼으로 몰입감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2천 가지 이상의 색조합으로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8개의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 4천번 모니터링하는 노이즈 캔슬링(ANC)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대 40dB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이어 캡을 두 번 두드리면 활성화된다. 최저 6Hz부터 최고 21kHz까지 사람의 가청 범위 이상의 폭 넓은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어 풍부한 베이스와 섬세한 고음을 제공한다.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은 "다이슨의 오디오 엔지니어링 개발 목표는 외부 소음으로 인한 방해 없이 아티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음파를 온전히 구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인체공학 인증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착용감을 인증 받았다. 헤드밴드에 배터리를 탑재해 무게를 균형 있게 분산시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해준다. 부드러운 마이크로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된 이어쿠션은 다양한 두상 유형에도 완벽하게 밀착돼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이 지속된다.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5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색상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이슨 온트랙은 'CNC 코퍼', 'CNC 알루미늄', 'CNC 블랙 니켈', '세라믹 시나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네 종류의 기본 조합에 추가로 헤드폰 이어쿠션과 이어캡도 각각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별도로 구매해 조합하면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다. 가능한 색 조합은 2천 가지 이상이다. 이 밖에도 마이 다이슨 앱을 통해 '저음 부스트', '중립 모드', '몰입 모드' 3가지 중 원하는 EQ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실시간 사운드 트래킹 기능으로 인이어와 외부 소음 수준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이슨 온트랙은 이날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및 데모스토어에서 선출시된다. 오는 9일부터는 주요 백화점 내 다이슨 매장 및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추가 구매가 가능한 이어 쿠션과 이어 캡은 6만9천원이다.

2024.09.03 10:30신영빈

30년 가전 名家 다이슨의 도전…하이파이 헤드폰 '온트랙' 공개

30년 명품 가전만 생산하던 다이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이슨의 주력 고객층을 저격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을 사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다. 다이슨은 지난해 출시한 '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 이어 새로운 하이파이(원음을 충실하게 재현) 헤드폰 '온트랙'을 세상에 선보였다. 다이슨은 17일 브랜드 최초 하이파이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공개했다. 온트랙은 지난해 출시한 존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온트락을 개발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지난해 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다이슨이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진출에 확신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은 주로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와 공기청정기 등을 만들어왔다. 단순한 디자인과 저소음이라는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에 한 축을 차지했다. 실제로 다이슨은 국내에서만 수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가전제품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 다이슨이 굳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소음억제에 열중하던 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온트랙은 주변 소음을 초딩 38만4천번 모니터링하는 첨단 노이즈캔슬링(ANC)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대 40dB(데시벨)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소음 제어는 다이슨의 강점이다. 다이슨이 출시한 빅앤콰이엇 공기정청기는 최대 50데시벨 소음을 낸다. 동급 크기에서 가장 저소음을 자랑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처럼 다이슨이 소음 억제에 집중하다 보니 반대로 음향을 온전히 다루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마크 허드 다이슨 웨어러블 부문 매니저는 "다이슨은 소음을 제어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며 "우린 이 전문성을 활용해 소리를 최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리를 만드는 것까지 하려한다. 소리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트랙은 인간의 가청 범위 이상을 제공한다. 인간의 가청은 통상 20Hz(헤르츠)에서 20kHz까지 들을 수 있는데, 온트랙은 6Hz에서 21kHz까지 제공한다. 마크 허드 매니저는 "인간이 다 들을 수 없는 것까지 다루는 것은 정확한 음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소음을 제어하는 방법도 독특하다. 온트랙은 소음의 파형을 대칭되게 만들어 상쇄한다. 이를 통해 최대 40데시벨까지 소음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40데시벨은 통상 층간소음에 가까운 소리다. 또한 음악의 음파를 분석해 음파를 최대한 정확하고 충실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해냈다. 마크 허드 매니저는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 옆에 있는 것처럼 사운드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슨 온트랙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다이슨답게 이어쿠션과 캡으로 2천가지 이상 색상 조합을 할 수 있다. 이어쿠션은 부드러운 극세사와 고급품으로 제작해 편안함을 주려 노력했다. 배터리도 헤드밴드에 부착해 무게를 분산하는 등 부담을 줄였다. 부담은 줄였지만,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후 최대 55시간 동안 지속된다. 한쪽 이어컵을 두 번 두드리면 ANC 기능을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온트랙은 마이다이슨 앱에서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실시간 사운드 트래킹부터 저음 부스트, 중립 모드, 몰입 모드 등 EQ 설정도 할 수 있다. 마크 허드 매니저는 "다이슨 제품은 모두 단일 앱으로 구축돼 있다"며 "다이슨 생태계 구축은 단일 앱으로 버튼 하나면 모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이슨 온트랙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존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이슨 존은 출시 당시 949달러(131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가격은 86만9천원부터 시작했다. 한편 다이슨은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고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에도 들어갔다. 다이슨은 싱가포르 차세대 배터리 공장을 올해안에 완전히 가동할 계획이다. 공급망을 모두 내재화해 원가절감하는 것은 업계의 숙제다. 다만 이번 온트랙에는 다이슨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2024.07.18 13:26김재성

[써보고서] 시원한 저음·착용감 다 잡았다…소니 헤드폰 '얼트웨어'

여름은 헤드폰 마니아들에게 고난의 계절이다. 두툼한 이어패드를 오랫동안 귀에 대고 있으면 땀범벅이 된다. 때문에 비교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 소니 '얼트 웨어'는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특화 오디오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의 첫 제품이다. 전작 엑스트라베이스(XB) 시리즈보다 베이스 사운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묵직한 저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는 약 보름 동안 제품을 체험해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제품 첫인상은 가볍고 견고한 모습이었다. 무게 255g로 소니 플래그십 헤드폰 'WH-1000XM5'과 유사한 수준이다. 접이식 헤드밴드와 유닛이 유연하게 회전하는 덕에 휴대하기 편했다. 얼트 웨어는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40mm 대구경 드라이버로 강렬한 저음역 사운드부터 탄탄한 중고역 사운드까지 넓은 해상력을 넓혔다. 경쟁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음부에 특히 집중했다. 제품은 강력한 저음 성능을 재밌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에 저음을 강조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탑재됐다. 얼트(ULT) 버튼을 누르면 보다 두 단계로 베이스 영역대에 특화된 소리를 내 준다. 헤드폰을 켜면 이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 상태다. 다만 원래 베이스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대개 '얼트' 기능을 켠 상태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끌 수 있는 버튼을 큼직하게 배치한 건 다소 의문이 들기도 했다. 디자인적 요소로 이해하는 편이 오히려 납득할 만했다. 얼트 버튼 외에도 총 세 개의 버튼이 왼쪽 유닛에 자리했다. 전원 버튼과 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마련됐다.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리 모드(NC/AMB) 버튼을 누르면 주변 소리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교차해 쓸 수 있다. 얼트 버튼보다 비교적 자주 누르게 되는 기능이었다. 제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강점이다. 소니 1000X 시리즈에 적용된 통합 프로세서 V1과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했다. 헤드폰에 장착된 피드 포워드 마이크와 피드백 마이크가 주변 바람 소리를 줄여 선명한 소리를 들려줬다. 이어컵 하우징을 통한 조작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터치 센서 제어 패널을 탑재해 음악 재생이나 전화 통화, 빠른 주의 모드로 전환 등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패널을 상하좌우로 밀어 넘기거나 두 번 터치하는 등 조작 방법을 적용했다. 착용 감지 센서도 편리했다. 여름에는 헤드폰을 잠시 벗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마다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악이 멈추거나 다시 재생된다. 두 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도 제공한다.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는 도중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헤드폰을 켠 상태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직관적으로 배터리 상황을 알 수 있어 편리했다. 또 생각보다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반적인 배터리 성능도 준수했다.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로 30시간, 끈 상태로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3분만 충전해도 최대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세 가지다. 헤드밴드 부분에 반짝이는 소니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 있다. 여름이라 땀으로 인한 이염이 걱정되긴 하지만 오프 화이트 색상이 얼트 시리즈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25만 9천원이다. 이전 XB 시리즈의 가격대와 유사한 위치다. WH-1000XM5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강력한 저음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4.07.02 10:53신영빈

젠하이저, 밀폐형 헤드폰 'HD 620S' 출시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이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HD 620S' 밀폐형 헤드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HD 620S는 자연스러운 음질을 유지하면서 주변 소음 없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밀폐형 헤드폰이다. 기존 오픈형 HD600 헤드폰의 부드러운 고음과 디테일을 계승했다.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42mm 드라이버'는 낮은 왜곡으로 부드럽고 뛰어난 주파수 대역을 전달한다. 오픈 배플과 각진 드라이버는 라우드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 공간감을 전달한다. 베이스와 서브 베이스에서도 균형 잡힌 소리를 제공한다. 제품은 메탈소재 헤드밴드 슬라이더와 견고한 이어컵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내부 환기 시스템과 넓은 이어컵에 있는 보조 이어패드로 착용감도 개선했다. 분리 타입의 1.8m 길이, 3.5mm 커넥터로 구성됐고 6.3mm 어댑터와 함께 제공된다. 별도 옵션으로 밸런스드 4.4mm 커넥터를 활용해 청취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젠하이저는 HD 620S 출시일인 24일부터 SSG닷컴과 하이마트에서 제품 구매 시, 3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또는 오디오 전문 DAC를 제공한다.

2024.06.24 14:10신영빈

오디오테크니카,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출시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ATH-S300BT'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디오테크니카 S 시리즈는 사운드 구현력과 함께 패션의 하나로 녹아들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헤드폰이다.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였다. 'ATH-S300BT'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최대 60시간, 끄면 최대 약 9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방전되더라도 3분의 충전으로 약 2.5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 기기와 헤드폰을 케이블로 연결하면 유선으로 연결된다. 제품은 최적의 이어패드 구성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테라조 패턴을 적용했다. 또 외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히어 스루', 불필요한 주변 소리를 억제하여 집중력 높은 사운드 공간을 만들어주는 '노이즈 캔슬링' 등 각 모드에 맞춘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전용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색상은 베이지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5만 9천원이다.

2024.06.21 00:46신영빈

시끄러워도 한 사람 목소리만 들려주는 헤드폰 나왔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단 한 사람의 목소리만을 또렷이 들려주는 인공지능(AI) 헤드폰이 개발됐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타겟 사운드 히어링(Target Sound Hearing)'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헤드셋은 헤드폰 착용자가 시끄러운 장소에서 움직이거나 말하는 사람을 마주보고 있지 않아도 주변의 다른 소리들을 제거하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을 들려준다.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이 말하는 사람을 3~5초간 응시해 그 사람의 목소리를 입력한 다음, 이후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그 사람의 목소리만을 선별해 들을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이하 ACM CHI)에서 해당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개념 증명 장치용 코드는 다른 사람에도 공개됐다. 시암 골리코타(Shyam Gollakota) 워싱턴 대학 교수는 “우리는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의 선호도에 따라 청각 인식을 수정하는 AI를 개발했다. 우리 장치를 사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한 사람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먼저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이 말하는 사람에게 향하게 한 후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말하는 이의 음성에서 나오는 음파가 헤드셋 양쪽에 있는 마이크에 도달하고, 해당 신호를 컴퓨터로 보내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통해 말하는 이의 음성 패턴을 학습시킨다. 이후 음성이 입력된 사람의 목소리를 또렷이 들을 수 있다. 연구진은 21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테스트했으며, 이를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일반 헤드폰에 비해 해당 음성의 선명도가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헤드셋은 아직은 시제품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향후 에어팟 등 최신 이어폰과 보청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6.01 09:00이정현

소니코리아, 스터디헤드폰 퀴즈 이벤트

소니코리아는 스터디헤드폰 'WH-1000XM5' 광고 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맞히면 경품을 증정하는 '공부할 땐 스터디헤드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부할 땐 스터디헤드폰 이벤트는 학업 집중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스터디헤드폰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WH-1000XM5 정품 등록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20세 이하 학생층 구매자의 45%가 공부 목적으로 이용한다는 결과에서 착안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참여 가능하다. WH-1000XM5 광고 영상을 본 후 7개의 객관식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광고는 콘텐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협업한 작품이다. 배우 홍경이 출연해 공부할 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에피소드를 위트 있게 그려냈다. 해당 광고 영상에서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퀴즈 정답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1등 스터디헤드폰 WH-1000XM5(10명) ▲2등 윌라 통합 멤버십 3개월 이용권(100명) ▲3등 메가MGC커피 교환권(1천명)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는 7월 17일에 발표된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공부 집중이 필요한 학생들 사이에서 학업 필수템으로 수요가 높다. 특히 WH-1000XM5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해 언제 어디서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8개의 마이크와 2개의 고성능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가 주변 소음을 차단한다. 또 헤드폰을 오랜 시간 착용한 채 공부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프트 핏 레더 소재 이어패드와 얇은 헤드밴드를 적용했다. 약 250g 무게로 귀와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두 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통해 태블릿 PC로 공부하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휴대전화를 받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터디헤드폰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WH-1000XM5가 최근 광고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이번 퀴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1000XM5 시리즈 정품 등록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6월 30일까지 소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스터디헤드폰 'WH-1000XM5'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을 구매한 경우, 7월 9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 후 사은품을 신청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2024.05.30 11:26신영빈

야마하뮤직, 헤드폰 앰프 'HA-L7A' 출시…550만원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헤드폰 앰프 'HA-L7A'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야마하 최초의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헤드폰 마니아나 정교한 사운드 기술이 집약된 앰프를 찾는 오디오 애호가를 겨냥해 출시됐다. 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헤드폰 앰프는 알루미늄 소재 메인 보드 위에 2개의 사운드 프레임을 장착했다. 자주 사용하는 볼륨 조절, 사운드 필드 모드, 입력 소스 등은 제품 전면부에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했다. HA-L7A는 사운드의 미세한 신호까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재현한다. 또 헤드폰 청취에 최적화된 플로팅·밸런스 파워 앰프 기술로 사운드의 세밀한 변화를 깔끔하게 전한다. 제품은 시네마, 콘서트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6가지 사운드 필드 모드를 지원한다.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B 타입, 동축, 옵티컬 등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CD 플레이어, PC,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와 연결 가능하다. 가격은 550만 원이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오디오영업팀장은 "HA-L7A는 압도적 음질과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갖춰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며 "음악 감상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동시에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1 10:45신영빈

소니,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고객 '15~24세' 4배↑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가 졸업·신학기 입학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최신 WH-1000XM5의 정품 등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품 사용자의 21%가 선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구매 고객 중 15~24세 비중은 2019년 7%에서 2023년 31%로 4년 사이 약 4배 증가했다. 소니코리아는 WH-1000XM5가 학생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로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꼽았다. 제품은 8개의 마이크와 고성능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고요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헤드폰에 탑재된 두 개의 프로세서는 중·고음역대 주파수 범위에서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주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최적화해준다. 실제로 소니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학습 및 자기계발 용도로 WH-1000XM5를 사용한다는 응답률이 28%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20세 이하 학생층의 경우 45.2%가 학습 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수업, 인강 등 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음악이나 영상을 독서실, 카페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접하는 학생들에게 이어폰과 헤드폰은 생활 필수품이 됐다. 특히 공부와 자기 계발을 위해 인강을 듣는 경우 학습에 집중하기 위해서 장시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기 십상이다. 주변 소음으로 인해 적정 수준 이상의 볼륨을 높이는 경우 소음성 난청이 유발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낮은 볼륨으로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WH-1000XM5는 보행 중이거나 짧은 대화를 할 때 등 외부 소리 청취가 필요한 경우 2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주변 사운드 모드'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의 동작이나 장소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사운드 모드 설정을 조절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도 갖췄다. 착용자가 이동 중인 상태일 때는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주변 사운드가 활성화되며, 위치 기반으로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인식해 그에 따른 최적화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WH-1000XM5는 부드러운 '소프트 핏 레더' 소재 이어패드와 얇은 헤드밴드, 약 250g의 가벼운 무게로 귀와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 배터리는 한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공부에 몰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9 16:13신영빈

[써보고서] "가장 사실적인 사운드"…젠하이저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

레퍼런스 헤드폰은 왜곡 없는 가장 사실적인 소리를 지향하는 제품 중 하나다. 특정 음역대를 부각하거나 특색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도 선명한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된다.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지난달 출시한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는 오픈형 구조로 파형 왜곡을 낮추고 공진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부도 개선했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며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 "260g 무게·오픈백 디자인으로 착용감 우수" HD490프로의 첫 인상은 가볍고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무게는 케이블을 제외하고 26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메탈 이어피스 커버를 적용한 오픈백 디자인으로 통풍이 용이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았다. 오버이어 형태 이어컵은 압박감이 적어 귀 피로가 적었다. 헤드밴드는 얇은 메탈 소재에 플라스틱을 덧대 튼튼하면서 유연하게 움직였다. 밴드 길이는 양쪽 각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사이즈로 늘렸을 때 머리가 큰 성인 남성 기준으로 딱 적당한 정도였다. 이어패드는 벨벳(프로듀싱)과 천(믹싱) 2가지 종류로 제공되며 조립식 탈부착이 가능하다. 두 패드가 음역대에 따른 주파수 응답이 다소 차이가 있다. 2종의 헤드밴드 패드는 벨크로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다. 패드는 모두 물세척이 가능한 소재다. 세탁망을 이용해 미온수 세척하도록 권장된다. ■ "특수 제작 케이블로 소음 전달 줄여" 이어잭은 이어컵 양쪽 하단에 자리했다. 버튼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 경우에 따라 원하는 쪽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1.8m 길이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플러스 모델의 경우 3m 케이블이 추가로 구성된다. 케이블은 책상에 부딪히거나 옷에 닿아도 소음이 거의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젠하이저의 특허 받은 코일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단자는 3.5mm와 6.3mm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 어댑터가 기본 제공된다. ■ "'오픈형 약점' 저음 손실 최소화…오디오 사각지대 줄여" HD490프로는 넓고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밀한 사운드 재생을 지원해 오디오 사각지대를 줄였다. 고조파 왜곡률(THD)을 0.2% 이하로 줄이고 공진을 최소화해 스튜디오 모니터링을 위한 사실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 손실을 최소화하고 음압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선명한 베이스를 들려준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명확한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38mm 드라이버 시스템은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오디오 신호를 빠르게 출력하며 원음에 충실한 역동적인 사운드를 재생한다. 이어컵 내부 트랜스듀서는 귀에 맞게 기울어진 형태로 설계됐다. ■ "가격은 다소 비싸…추가 제공 소프트웨어 챙겨야" 가격은 주요 경쟁사 레퍼런스 헤드폰에 비하면 다소 비싼 편이다. HD490프로가 64만5천원, 플러스 모델은 76만5천원으로 구성됐다. 플러스 모델은 헤드폰 자체는 동일하고 3m 케이블과 헤드폰 케이스, 여분 헤드밴드 패드가 추가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챙겨야 한다. HD490프로 구매 고객은 99달러(약 13만원) 상당 디어리얼리티 '디어 VR 믹스-SE'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어 VR 믹스-SE는 별도 하드웨어 없이 공간음향 기술을 적용해 이상적인 스테레오 믹싱 환경을 구축해주는 플러그인 방식 소프트웨어다.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과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2024.02.16 13:49신영빈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모멘텀 와이어리스 4' 그라파이트 에디션 출시

젠하이저가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모멘텀 와이어리스 4'의 새로운 색상인 그라파이트 에디션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멘텀 와이어리스 4 그라파이트는 모던한 디자인에 젠하이저의 독자적인 'Sys. 42㎜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음질을 구현한 헤드폰이다. 이 제품은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비롯해 개인의 음향적 취향에 맞는 최적의 튜닝을 찾아 주는 '사운드 체크' 기능 등으로 청취자를 위한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이트, 블랙, 데님 등 총 3가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그라파이트 색상이 추가된다. 모멘텀 와이어리스 4 그라파이트는 13일부터 젠하이저의 공식몰에서 단독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7만9천 원이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무선 헤드폰이 MZ세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라파이트 컬러를 선보인다"라며 "이번 에디션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고급스러운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0:0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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