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2029년 개항 의지 다져
2029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31일 부산에서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도읍 의원, 이헌승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서범수 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민 대표 및 항공사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범 세리머니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2029년 적기개항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25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6월 말 여객터미널 설계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지조성공사·여객터미널 건설 등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현재 3개본부 49명인 임직원도 106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남부권의 허브공항으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할 가덕도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정부 의지를 이어받아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모든 임직원은 24시간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