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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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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형 핵융합로 개발 프로젝트 검토하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소형 핵융합로 제작을 위한 초기 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학연관 간 공감대만 형성되면,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의지여서 귀추가 주목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민관협력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 포럼'을 1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과 핵융합 혁신연합 상임위원을 비롯한 현대건설, 모비스,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핵융합 분야 기업을 비롯한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KAIST 최원호 교수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윤시우 부원장이 맡았다. 최 교수는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혁신형 핵융합로의 개념 및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기존 핵융합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온초전도체·AI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혁신형 핵융합로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 교수는 "이를 통해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토카막 타입의 소형 핵융합로'가 혁신형 핵융합로로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융합로 반경은 4m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2분의 1수준(6.2m), 열출력은 300MW급으로 실증로의 3분의 1수준을 제안했다. 오는 2030년대 운영이 목표다. 2040년 대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상용화와 연계하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형 실증로(K-DEMO)는 주반경 7m로 ITER와 유사한 수준, 열출력은 1000MW급으로 ITER의 2배 수준으로 제안됐다. 이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윤시우 부원장은 '혁신형 핵융합로 도입에 따른 주요 파라미터 제안 및 단계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윤 부원장은 기존 토카막 방식의 핵융합장치보다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를 제안하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설명했다. 또 혁신형 핵융합로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부원장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최상위 요구사항으로 오는 2030년대 후반까지 공공주도 1단계, 2040년대 전반까지 민간주도 2단계 사업 진행을 언급했다. 최종 100MW 내외 전력 생산 기술 실증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한 주요 R&D로는 ▲고성능 플라즈마 시나리오 개발 ▲대형 핵융합로 운영 기술 ▲소형화된 핵융합로 설계 및 개방형 혁신 엔지니어링 R&D를 꼽았다. 윤 부원장은 또 '빠른 시간 내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의 주요 파라미터 최종 결정이 필요하다"며 "개념 및 상세 설계를 위한 수탁사업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패널토론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부품 조달 계획 수립 ▲공장 단계에서 수요자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 기회 부여 ▲다양한 핵융합 기술 방식 및 혁신성 ▲경험의 요약 및 정리 등이 논의됐다.

2025.04.01 15:59박희범

핵융합연, 인공태양 'KSTAR' 기술 조기 확보나서…미국·프랑스 등과 손잡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이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조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11일 핵융합연은 케이스타'의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디버터 환경에서 텅스텐의 불순물 발생 억제와 자기장 제어를 통한 텅스텐 불순물 방지, 가열장치를 이용한 불순물 배출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1억℃의 열에서 진공용기를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실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남용운 KSTAR 연구본부장은 "정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에 따라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에 나섰다"며 "고온·고밀도·고전류 조건에서 높은 가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고성능 시나리오 연구 및 고성능 플라즈마 환경을 방해하는 각종 불안정 현상을 억제할 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H-모드나 하이엘아이(High Li)모드, 화이어 모드 등의 시나리오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또 효과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주요 연구 주제별로 6개의 워킹 그룹(시나리오, MHD 안정화 연구, 경계면 페데스탈 연구 등)을 구성하고,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핵융합연은 특히 미국 DIII-D(핵융합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 프랑스 WEST(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함께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할 40여 개 주제의 공동 실험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향후 이 같은 국제 협력 연구를 영국, 체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용운 본부장은 “KSTAR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 핵융합에너지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1 12:44박희범

핵융합연, (주)하늘엔지니어링과 ITER 부품 공급 계약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진공용기 포트 실링 플랜지' 제작업체로 ㈜하늘엔지니어링(대표 홍창덕)을 선정하고 3일 핵융합연 본관동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오영국 원장,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 ㈜하늘엔지니어링 홍창덕 대표, 이종석 전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ITER 진공용기 포트 실링 플랜지는 우리나라 ITER 조달 품목 중 하나인 '진공용기 포트' 구성품이다. 이 실링 플랜지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핵융합로 진공용기 내부 진공도를 10의 마이너스6 파스칼(Pa) 이하의 초고진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주요 품목이다. 진공용기에는 실험에 필요한 진단 및 가열·냉각·연료 주입 시스템 등을 부착하는 40여 개의 포트가 있다. 이 포트와 외부 시스템의 경계에서 연료 등의 누설을 방지하는 부품이 바로 '실링 플랜지'이다. 정기정 ITER 사업단장은 "실링 플랜지는 장치의 전체적인 성능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설계와 제작에 높은 정밀도 및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늘엔지니어링은 2029년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ITER 포트 실링 플랜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ITER 진공용기 지지구조물 및 포트 실링 등 ITER 조달 품목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경험이 있다. 오영국 원장은 “KSTAR와 ITER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산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체들이 우수한 핵융합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6:00박희범

1890년대 독일 화학자 결정화 가설 일부 세계 첫 규명

1890년 대 독일 화학자 빌헬름 오스트발트가 물질의 결정화 과정에서 준안정 상태(메타 세이브)를 거쳐 새로운 물질상이 생기는 현상을 발견하고, 가설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를 완벽하게 규명하지는 못했다. 측정장비 기술력이 따라가지 못한데다 워낙 짧은 시간에 일어나고, 결정화 사례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극한측정연구팀이 이를 부분적으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규명한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호에 에디터 하이라이트로 선정됐다. 조용찬 극한측정연구팀 선임연구원은 "온도와 압력 등에 따라 물질상이 변할 때 불안정 상태서 안정화 상태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상'을 거친다는 것을 오스트발트 가설이라고 한다'며 "이에 대한 결정화 과정의 일부를 규명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소금 포화도에 주목했다. 포화도가 높아질수록 순도 높은 결정이 생기고, 잡음 없이 결정화 과정을 측정할 수는 있지만 기존 기술로는 200% 수준의 과포화 까지만 측정 가능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전기 공중부양장치를 독자 개발했다. 두 전극 사이에 중력을 이겨낼 만큼의 강한 전압을 걸어 물체를 부양시키는 방법으로 수용액을 공중에 띄웠다. 이 결과 400%의 초과포화 상태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조용찬 선임 연구원은 "용질의 분자 구조 대칭성이 변하면서 물질 결정화 경로가 바뀌고 새로운 물질상이 형성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정전기 공중부양장치를 이용해 4000K(3726 °C) 이상의 초고온 환경을 구현하고 내열 소재인 텅스텐(W), 레늄(Re), 오스뮴(Os), 탄탈럼(Ta)의 열물성을 정밀 측정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근우 책임연구원은 "우주 발사체, 항공기 엔진, 핵융합로에 사용되는 초고온 내열 소재의 정확한 열물성 값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설계의 안전성·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향후 정전기 공중부양장치를 기반으로 초고온·초과포화·초고압의 극한 환경에서 소재의 물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극한소재 통합 측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4.05.16 13:49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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