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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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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사태 해결에 최선...펨토셀 관리 부실"

김영섭 KT 대표는 “우선 이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서 열린 해킹 사태 청문에 증인으로 출석해 침해사고에 따른 사퇴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에 대해 “관리가 부실했고, 사고 이후에 (신규 기지국이) 망에 붙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소액결제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저질러서 고객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늑장 대응 지적에 대해서는 “침해가 아니라 스미싱으로 판단했다”며 “축소와 은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가 업무를 처리하느라 분량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2025.09.24 11:27박수형 기자

MBK 김병주 회장, 롯데카드 해킹 청문회 증인 채택…출석 여부 주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리는 KT·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으로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채택하면서, 김 회장의 출석 여부가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전례가 있어 이번 청문회 참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김병주 회장을 비롯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영섭 KT 대표 등 6명이 증인으로,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 이종현 SK텔레콤 부사장, 김승주 고려대 교수,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등 4명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회장의 출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 사태 당시에도 김 회장은 중국과 홍콩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대신 김광일 MBK 부회장이 출석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오는 10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감 증인 명단을 취합 중인 정무위에는 다수 의원실이 김 회장을 신청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MBK와 홈플러스, 롯데카드 간 내부거래 의혹을 조사 중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이달 5일 인사청문회에서 “외국계 사모펀드의 무책임한 경영이 소비자와 업계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홈플러스 사태를 평가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 해킹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정치권에서는 MBK 청문회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여권 의원 25명이 홈플러스 사태 진상조사와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주병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MBK 청문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국민의힘 강민국 간사도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

2025.09.23 10:39류은주 기자

롯데카드, 2014년 카드 3사 정보 유출보다 심각…새 금융당국 시험대

2014년 벌어진 카드3사(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사 유출된 개인정보 건 수가 이번에 터진 롯데카드 사고보다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14년과 올해 롯데카드 사태 모두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공통점이지만, 시기와 유출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어렵다. 2014년 당시에는 1억580만건의 개인정보(이름·주민등록번호·카드번호 등)이 유출됐으나 롯데카드 사건에선 297만명의 카드번호·유효기간·CVC 등 결제에 필요한 정보가 노출됐다. 실물 카드가 없이도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확률이 있어, 부정 결제 피해도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롯데카드도 정보 유출 피해 고객 수 297만명 중 10% 수준인 28만명은 카드 비밀번호 앞 두 자리까지 유출돼 2차 피해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업계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십 여년 전보다 확대됐다는 점과 연계정보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연계정보는 여러 기관이나 시스템 간에 개인을 식별하고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보다. 예를 들어 롯데카드에서 '김도연'의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만든 연계정보(암호화) A12345가 있다면 다른 카드사나 기관에서 A12345를 이용해 김도연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으로 이뤄진 점검반은 롯데카드의 연계정보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2014년에 비해 유출 피해가 커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징벌적 과징금이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당시에는 KB국민·농협·롯데카드 모두 3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고, 징벌적 과징금이 검토됐으나 적용까지 이뤄지진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은 롯데카드가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 등을 위반 했을 시 최대 수준의 제재를 거론한 상태다. 다만 정부가 금융감독당국 조직 개편을 예고한 상태라 롯데카드와 관련한 제재 절차가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부처가 얽혀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고 주체가 롯데카드 이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금융당국 스탠스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2 15:05손희연 기자

방통위, 롯데카드 주민번호 암호화 정보 유출 점검

방송통신위원회가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I)'의 안전조치와 관리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롯데카드 해킹으로 개인정보와 함께 CI가 유출된 점을 확인하면서 이뤄지는 점검이다. CI(Connecting Information)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이용자를 식별해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한 정보다. 방통위 담당 공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부터 ▲연계정보와 주민등록번호의 분리, 보관, 관리 적정성 ▲저장과 전송구간 암호화 ▲침해사고 대응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시작한다. 방통위는 점검 결과 연계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9.22 13:39박수형 기자

이상회 의원 "범정부 차원 해킹 통합대응 시스템 구축해야"

정부 차원의 해킹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기업의 정보침해 신고 건수는 총 6천44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640 건에 불과했던 정보침해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1천887건으로 약 3 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도 8월까지 이미 1천501건이 접수됐다. 정보침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심각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는 총 451건에 달했으며, 이 중 해킹이 원인인 경우가 197건, 업무 과실 등 기타 사유가 254건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무려 8천854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휘 의원은 “대한민국은 해커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며 “국민의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제재 수준을 대폭 상향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1:14박수형 기자

KT 소액결제 피해지역 늘었나...24일 청문 불꽃튈 듯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광명과 서울 금천구에 그치지 않고 서울 관악, 동작, 서초, 경기도 고양 등에서도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KT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무단 소액결제를 비롯해 KT의 해킹 정황과 범위가 계속 확대되면서 국회 청문을 비롯해 이 문제를 살펴보는 논의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나흘간 서울 동작구 일대서 15명이 26차례에 걸쳐 962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지난달 8일과 11일 서울 서초구에서 3명이 6차례에 걸쳐 소액결제 피해를 당했다. 이를 두고 ARS 인증 외에 PASS 인증에 대한 해킹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다. 황 의원은 “지금이라도 소액결제가 이뤄진 모든 고객에게 직접 결제 현황을 고지하고 피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정된 청문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주요 해킹으로 마련된 청문에서는 KT와 롯데카드에 대한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금융 해킹에 대한 소관은 정무위가 맡고 있지만, 같은 시기에 벌어진 해킹을 두고 과방위가 앞서 준비하던 청문에 더하기로 했다.

2025.09.21 17:32박수형 기자

최근 6년간 국내 기업 사이버침해 신고 7천건 넘어

최근 6년 간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7천건을 넘어섰다. 국가 안보 차원의 위기로 여기고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14일까지 접수된 기업의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는 7천198건에 달했다.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사 해킹 사례까지 포함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603건, 640건이었던 사이버침해 신고 건수는 2022년 1천142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3년 1천277건과 2024년 1천887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아직 3개월 이상 남았음에도 1천649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에 근접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5천907건(82%)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592건, 대기업 242건 순이다. 비영리기업도 457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해킹'이 4천354건(60.5%)으로 가장 많았고 악성코드 감염과 유포(1천502건, 20.9%), 디도스 공격(1천342건, 18.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시스템 해킹은 2020년 250건으로 그 해 발생한 침해사고(603건) 중 41.4%를 차지했으나 2024년에는 1천887건 중 1천373건으로 72.8%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전체 1천649건 중 1천11건(61.3%)이 시스템 해킹으로 집계됐다. 황정아 의원은 “최근 통신사와 금융기관 해킹으로 국민의 피해가 극심해지면서 이제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1 08:27박수형 기자

KT 찾아간 국회 과방위..."보안 투자·관리 선도적으로 이뤄졌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해킹 사태를 겪은 KT를 19일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지적이 이어졌다.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현 의원은 “지난해부터 또는 그 이전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해킹 침해사고로 많은 국민들한테 피해가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KT는 유무선 사업자로 굉장히 오랫동안 국민들 사이에서 통신업을 해온 사업자”라며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와 관리가 선도적으로 이뤄졌어야 하는 통신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고 이해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해 방문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KT가 4개 서버 침해 흔적을 자진신고 했는데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해 방문하게 됐다”며 “해킹 사태와 관련해 (국회 청문) 자료 요청을 많이 드렸는데 자료가 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과방위원들은 이날 KT 우면R&D센터에 이어 롯데카드 사옥을 찾아간다. 현장 방문에는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 외에 민주당에서 김우영, 이주희, 이훈기 의원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참여했다.

2025.09.19 16:29박수형 기자

국회, 24일 해킹 청문에 KT·롯데카드 대표 부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통신사와 금융사 대규모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과방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청문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또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상정해 KT와 관련, ▲김영섭 KT 대표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채택했다. 롯데카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최용혁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참고인으로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 부사장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롯데카드 증인들의 출석 여부에 따라 또 한 번의 청문회를 따로 의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19 15:31박수형 기자

"기업 신고 없어도 정부가 해킹 조사…금융사 보안사고에 징벌적 과징금"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9일 “해킹 정황이 확보되면 기업의 신고 없이도 정부가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합동 브리핑을 열어 “기업이 침해사고 사실을 고의적으로 지연해 신고하거나, 미신고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T와 롯데카드 등 주요 기업의 해킹이 잇따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에 대한 강력한 주문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해킹 문제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류 차관은 “정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범부처 합동으로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현행 보안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임시방편적인 사고 대응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보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유인책 마련도 병행하겠다”며 “해킹 사고를 예방 대응하는 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국가 보안 체계 전반의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권 해킹 등 침해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해킹 기술과 수법이 보다 치밀하고 교묘하게, 빠르게 진화하는 반면 금융권의 대응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안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차적 업무로 여기는 안이한 자세가 금융권에 있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금융회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보안 실태에 대한 밀도 있는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도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 CEO 책임하에 전산시스템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긴급 점검토록 하고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을 통해 점검결과를 면밀히 감독하겠다”며 “보안사고 발생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엄정한 결과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가 상시적으로 보안관리에 신경쓸 수 있도록 CISO 권한 강화, 소비자 공시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불가피한 침해사고 발생시 금융회사가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하고 즉시에 적절한 피해자 구제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하겠다”고 했다.

2025.09.19 09:47박수형 기자

KT, 서버 해킹 4건 발견...KISA에 신고

KT는 18일 23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9 09:29박수형 기자

[기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종합 대책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하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건수는 18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48%나 증가했다. 서버 해킹과 랜섬웨어 피해 94%가 중견·중소기업에 집중돼 기업 보안의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4개월 동안 우리나라의 금융, 통신 등의 기업 정보시스템이 해킹돼 침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이버공간의 안전성이 위험에 처해있다. 기업을 망라한 국가나 기업 차원의 작금을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의 빈번한 침해사고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하다.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많은 서비스가 정보통신 기반에 의존하고 있고, 클라우드 활용, 원격근무, IoT 서비스 확산으로 기업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공격받을 수 있는 '면적'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더불어 기업의 IT 서비스를 위한 응용에 많은 취약점이 존재하고, 공격자가 이러한 취약성을 악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여전히 많은 기업이 보안을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만 여기고 있다. 기업의 경영진 차원의 정보보호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와 전략적 대응이 부족하고, 특히 중소기업은 보안 예산과 전문 보안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기본적인 보안 조치의 운영조차 부담스러운 실정이다. 반면 사이버 공격 수법은 고도화 및 지능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지능형 지속 공격(APT)에 더해 AI 기술이 공격에 활용되면서 피싱, 기존 보안 제품을 우회하는 다형적 악성코드 제작, IT 응용에서 존재하는 취약점 탐지 용이 등이 가능하게 됐다. 보안 수준이 낮은 기업은 손쉽게 공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특히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격자와 수비자 간의 능력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국가나 기업의 사이버보안 거버넌스가 작금의 고도화된 사이버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충분히 작동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최근의 빈번한 침해사고는 이러한 사이버보안 거버넌스가 적절히 작동하는 데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주권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사이버보안이 분명히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언급되었지만, 5년간의 집권 청사진을 담고 있는 국정과제의 상위 수준에는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급히 취해야 할 대응은 무엇인가? 국가, 기업, 이용자 차원의 보안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 먼저,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대응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 필자는 지금까지 기회 있을 때마다 사이버보안 이슈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국정최고책임자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 이는 사이버 공간의 안전성이 허물어지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가 망가지게 되어 우리의 사이버 공간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 사이버보안 거버넌스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모든 산업 부문 간의 사이버보안 조정 활동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 필자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돔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이버 둠을 구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가칭 '사이버 안보 전략위원회'를 새로 신설해 국가 차원의 사비버보안 거버넌스 효과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자율 보안 원칙에 기반해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 사이버보안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기업의 기술적, 관리적, 조직적 대응책은 고도화돼야 한다. 특히, AI 기반 침해사고의 자동 탐지·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기존 인공지능 시스템의 강건성을 보장하는 보안 대책도 적용해야 한다. 기업의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과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침해사고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하며, 다중 요소 인증(MFA)과 접근의 최소권한 부여 원칙 적용, 비인가된 원격접속의 실시간 차단과 같은 필수 통제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백업·복구 훈련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안 교육·모의훈련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보안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지원활동도 강화해야 한다. 보안 제품과 서비스 구입과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이 투자에 대한 비용에 대해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제공도 높여야 한다. 셋째, 이용자에 대한 보안 인식제고 활동의 강화가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을 위한 이용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수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돼야 한다. 사이버 보안은 이제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정상 운용과 국민의 삶에 커다란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국가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개선, 국가적 사이버보안 대응 전략 개선, 기업의 자발 보안 체계 강화가 함께 추진될 때 우리 사회와 국가의 사이버 보안과 안전은 견고해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할 골든타임이다.

2025.09.18 23:01염흥열 컬럼니스트

KT "불법 기지국 2개 추가 발견, IMEI 유출 확인"

KT가 당초 밝힌 해킹 피해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에 알려진 불법 기지국 2개 외에 2개의 ID가 새롭게 발견됐고, 무단 소액결제도 상품권 결제 외에 교통카드와 같은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가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11일 회사 측이 밝힌 가입자식별정보(IMSI) 값 외에 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 등이 추가로 유출됐다. KT는 18일 광화문 사옥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와 같이 추가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 발표에서 고객문의(VOC) 기반의 조사 결과와 함께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찾아 선별하고 해당 가입자가 접속한 초소형 기지국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추려냈다고 설명했다.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으로 많은 접속이 발생하거나 소액결제가 짧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 등 비정상 유형을 기준으로 데이터 분석을 거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검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피해 가입자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다. 또 누적 피해 금액은 기존 1억7천만 원에서 2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KT가 지난 5일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뒤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액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가입자 성명과 생년월일이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유심정보 중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은 만큼 복제폰 생성을 통한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이날 추가로 확인한 피해 정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완 신고를 마쳤다. KT는 “고객들에게 큰 불편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고객 보호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9.18 15:05박수형 기자

KT노조 "해킹 피해보상 넘어 근원적 대책 마련해야"

KT 노동조합이 18일 무단 소액결제로 이어진 해킹 사태를 두고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과와 피해보상이라는 일반적인 수순을 넘어 보다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에 소상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이날 해킹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로 내고 “가능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회사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방법을 요구하며 실행을 지켜볼 것”이라며 “조합원은 명실상부한 KT의 주인이다. 노조는 조합원과 함께 흔들림 없는 국민기업 KT의 위상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반면 이때다 싶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자신들의 기회로 삼아 회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장하며 회사와 조합원 모두의 명예에 치명적인 흠집을 내는 세력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상 어느 노동조합이 회사에 닥친 불행한 사고를 이슈화하며 자기들이 속한 조직을 위기로 내모냐”며 “모두가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할 상황 속에서 기업 이미지 실추에 앞장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피와 땀으로 일군 조합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헛수고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의도와 행태는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과 서글픔마저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0:15박수형 기자

국회, 과방위 해킹 청문에 KT·LGU+ 대표 부른다

잇달아 발생한 이동통신사 해킹을 두고 국회가 청문을 열어 김영섭 KT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증인 출석을 추진키로 했다. 16일 국회 안팎에 따르면 통신사 해킹 관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에 김영섭 대표와 홍범식 대표,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의 증인 출석을 논의하고 있다. 청문은 24일 예정한 가운데 앞서 오는 19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 계획서 채택 안건과 출석 증인에 대한 사안을 의결하게 될 전망이다. 추가 논의에 따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보보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출석할 수도 있다. 내달 국정감사를 앞둔 가운데 별도의 사건을 두고 상임위 차원의 청문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다만, 국민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회서는 가벼이 넘길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025.09.16 18:49박수형 기자

SKT 해킹은 사칭범?...스캐터드랩서스 "우린 아니다, 그들은 모방꾼"

SK텔레콤 가입자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드랩서스가 사칭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스캐터드랩서스 집단은 16일 자신들의 텔레그램 계정에 “우리는 SK텔레콤을 해킹하지 않았다. (해킹을 주장한 이들의) 채널은 모방꾼(impersonator)”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 채널명으로 'Scatterd Lapsus$ hunters 4.0'으로 쓰고 있는 이들의 구독자 수는 5만3천여명이다. 반면 이날 SK텔레콤 가입자 정보를 탈취했다고 하는 이들의 채널 구독자 수는 200여명 수준이다. 앞서 스캐터드랩서스는 최근 은퇴를 발표했고, 사칭범으로 몰린 이들과 달리 해킹을 과시하더라도 금액적인 보상을 바라지 않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해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와 웹사이트 캡처 화면을 분석한 결과 회사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가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고객 데이터 탈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제 해킹 진위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025.09.16 18:40박수형 기자

정부, 국제 해킹조직의 SKT 데이터 탈취 진위여부 조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고객정보 탈취와 판매 주장 관련해 현장점검 등 신속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6일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탈취하고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한 후 SK텔레콤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부는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침해사고로 인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련 주장에 대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5:14박수형 기자

"해킹 주장 사실무근"...SKT, 경찰 수사의뢰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 SK텔레콤은 16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SK텔레콤은 이들의 주장을 일축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스로 스캐터드랩서스를 자칭한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고 전날 이를 판매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며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천700만 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SK텔레콤은 해커가 주장하는 100GB 데이터를 두고 유출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 웹사이트 캡처 화면, FTP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당사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했다. 해킹 조직이 올린 웹사이트 캡처 화면과 FTP 화면 등은 실존하지 않으며, 각종 수치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2025.09.16 14:28박수형 기자

국제 해킹조직 "고객정보 탈취" 주장에 SKT "사실 아니다"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 SK텔레콤은 16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날 스스로 스캐터드랩서스를 자칭한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고 전날 이를 판매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며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천700만 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SK텔레콤은 해커가 주장하는 100GB 데이터를 두고 유출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 웹사이트 캡처 화면, FTP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당사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했다. 정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0:00박수형 기자

세계적 해킹그룹 국내 금융사 2곳 해킹..."고객 명단에 유명 정치인 포함"

올해 가장 활발한 공격 활동을 보이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 그룹 '킬린(Qilin)'이 국내 자산운용사 2곳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킬린은 회사 내부 자료는 물론 직원 및 고객들의 정보까지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재무관리 및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추가 유출을 경고하고 나섰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랜섬웨어 공격 그룹 킬린은 한국의 자산운용사 '멜론자산운용' 및 '토러스자산운용'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킬린은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양사의 내부 데이터를 샘플 자료로 공개하며 위협했다. 킬린은 토러스자산운용에 대한 데이터 탈취를 주장하며 "토러스자산운용의 고객사로 국내 주요 증권사 등 한국의 주요 기업이 포함돼 있다"며 "이 회사는 꾸준히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투자자 데이터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매우 심각하다. 예산, 투자 포트폴리오, 파트너와의 계약 및 개발 계획을 포함한 회사의 고객, 파트너, 직원의 데이터 등 모든 재무 정보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멜론자산운용과 관련해서는 "예산, 실물 투자 포트폴리오 및 향후 업무 계획을 포함한 모든 재무 문서가 공개됐다"며 "또한 국내 유명 정치인과 사업가의 이름을 포함한 모든 고객의 데이터도 있다. 이 정보가 공개되면 대형 스캔들과 일부 관계자의 사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위협했다. 킬린은 양사의 데이터 탈취 주장 게시글에서 모두 "우리는 재무 관리 및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유출은 수십개의 기업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 데이터는 여기(킬린 다크웹 사이트)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내 자산운용사에 대한 추가 공격을 예고해 우려를 더했다. 킬린은 러시아계 랜섬웨어 공격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4월께 SK그룹 뉴욕오피스에 대한 공격은 물론 국내 금융업계에 대한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웰컴금융그룹에서 내부 데이터 탈취를 주장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킬린은 올해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히 공격하고 있는 그룹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만 509곳의 기업 및 기관을 공격해 랜섬웨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공격 건수가 500건을 넘긴 곳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신사 해킹 및 해킹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내 기업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카드, 웰컴금융그룹에 이은 자산운용사에 대한 공격이 더해지면서 금융권에 대한 보안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금감원은 SGI서울보증과 웰컴금융그룹 등 금융사를 노린 해킹 공격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나선 상태다. 다만 증권사 관계자는 "토러스자산운용의 경우 직접 공격을 당한 것이 아니라 토러스자산운용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딩 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2025.09.15 10:33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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