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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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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에게 해외여행이란?..."힐링 보다 경험"

Z세대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대학생들의 해외여행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여행 목적에 대해 대학생들은 '힐링' 보다는 '경험'이라고 답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지난달 3일부터 2주일간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20대 대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는 응답이 74%로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1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은 47.5%로 나타나 절반에 달했다. 1년 전 같은 조사보다 18.8%p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학생들이 이렇게 해외여행을 필수라고 보는 이유는 힐링보다는 경험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새로운 경험 해보기'(44.9%)가 1위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 24.7%,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16.4% 등을 앞질렀다. 새로운 경험을 위한 해외여행인 만큼 소비는 피할 수 없다. Z세대 대학생은 '여행에서 소비할 때 아끼지 않는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음식'(7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투어/티켓이 42%, 숙소와 쇼핑이 각각 37%, 36%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여행 중 교통'(9%)과 '유흥'(9%), '비행기'(11%)에 투자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극히 적었다. 선호하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밸런스게임 결과도 나왔다. '1년에 1번 유럽 또는 미국 여행'과 '1년에 5번 일본 또는 동남아 여행'을 비교했을 때 전자가 60.5%로 장거리여행 선호가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Z세대 선호 여행지는 순위(복수응답)가 바뀌었다. 서유럽이 46.8%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지난해보다 무려 25.5% 떨어진 38.8%로 2위에 그쳤다. 이처럼 일본여행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것은 최근 엔저로 인한 일본여행 특수로 인해 이미 방문한 Z세대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대학생의 여행지(복수응답) 1위는 일본(73.2%)으로 나타났고 동남아가 35.8%, 동아시아(홍콩, 대만 등)가 27.1%, 서유럽은 15% 순으로 이어졌다.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Z세대 대학생(475명) 10명 중 9명 이상(94%)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투어나 티켓 등을 구매하는데 익숙했다. 주로 구매한 항목(복수응답)은 입장권(놀이공원, 미술관 등)과 교통패스가 각각 70.9%, 69.3%로 높았고 ▲투어상품(47.8%), ▲스파/마사지/온천(26.9%), ▲액티비티(26.1%) 도 많이 구매했다.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채널은 평균 2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25.5%)과 '네이버예약'(19.8%)이 가장 많았고 ▲마이리얼트립(11.4%) ▲아고다(9.9%) ▲트립닷컴(9.7%) ▲트리플(7.8%) 등으로 집계됐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 대학생의 해외여행은 휴양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도구"라며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대학생도 60%를 넘어 이같은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0:53백봉삼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 검출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100개를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창근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 40개 중 17개, 근육 강화 표방 제품 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표방 제품은 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다만, 해당 제품들의 국내 판매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임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이 광고할 때 몸매 관리나 체중 관리 등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는데 이를 우선적으로 검사했다”며 “직구 식품의 국내 반입 정보는 관세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량을 선정 기준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이를 파악하려면 관세청의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센노사이드'와 '페놀프탈레인'이 주로 검출됐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 있지만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 '부프로피온'이 확인돼식약처가 국내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새로 지정했다. 부프로피온은 조증과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 자살행동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음양곽'과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이 많이 확인됐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음양곽'의 주요 성분인 이카린은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블랙코호시'와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및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 임창근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위해성분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09 13:16김민아

체면 구긴 아모레·LG생건, 국내 매출 동반 부진

뷰티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시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면세 채널 부진으로 국내시장에서 나란히 매출 감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5천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화장품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1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5% 줄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3천815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2%로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늘었다. 중화권 매출이 44.3%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중동 등에서 각각 65%, 182% 늘어나며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 역시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1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792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천196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285억원) 대비 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2천18억원)로 가장 비중이 컸고 ▲북미 7%(1천316억원) ▲일본 5%(941억원) ▲기타 5%(922억원) 순이었다. 국내 면세 채널 불황이 지속되면서 양 사 매출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면세 채널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를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 국내 매출 대비 면세 채널 비중은 16%다. LG생활건강 역시 중국 사업 및 국내 온라인 및 H&B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면세 업황 둔화가 국내 매출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면세 채널이 국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면세 채널에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브랜드 차원에서도 국내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진행, 캠페인 전개 등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립세린, 선퀴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06:00김민아

무보, 481만개 해외 바이어 정보공개 확대…기업 수출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6일 해외 바이어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외기업 경영분석(FY2022) 보고서'를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무보는 국내기업이 의뢰한 해외 바이어에 대해 영업현황·재무정보·신용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로 국내기업의 우량 해외 바이어 발굴을 돕고 있다. 연간 약 5만 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를 통해 약 481만개사에 이르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간 국외기업 재무정보를 활용해 국가·기업 규모·업종별로 국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매출액 순이익률 등 재무비율의 추이를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와 수출거래가 활발한 중국·미국·일본·베트남과 ASEAN·EU 지역을 선정해 업종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업종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무보는 국외기업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국가 정보·산업 정보 등 다양한 해외 신용정보를 수집·분석해 국내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무보는 양질의 신용정보 제공을 위해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계획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의 개선과제 22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으로 해외바이어 정보검색 시스템에 신용등급 등을 추가 제공하고, HS코드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국내기업과 우량 해외 바이어의 매칭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현재 독립적으로 운영 중인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최신 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탑재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K-Sight'로 이전해 이용자에게 강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K-Sight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공사 고유의 국외기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우리기업들의 수출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해외신용정보의 미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6 13:46주문정

조선산업 해외 우수인력, 현지에서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5일 인도네시아 세랑에 '해외조선인력센터'를 개소하고, 현지에서 한국어와 기술을 교육해 우수 조선인력을 양성, 국내 조선현장에 도입하는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지난 3월 산업부 주관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에서 제안된 후,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인도네시아 노동부가 5개월 여 협의를 거쳐 결실을 보게 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산업은 현재 3~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3천912만CGT(2일 기준)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선별 수주로 산업체질과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등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의 장기 불황에 따른 생산인력 이탈로 생산인력 수급이 어려워져 정부는 비자제도 개선과 인력양성을 통해 지난해 약 1만6천명의 생산인력 공급을 확대한 바 있으나,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양질의 외국인 숙련공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외조선인력센터는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국내 조선현장 특성에 맞는 기술교육을 현지에서 사전에 실행함으로써 국내에서 재교육할 필요 없이 조선현장에 바로 투입하고, 안정적 우수인력 공급 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현지 국가와의 산업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해외조선인력센터에서는 3개월간 1차로 30~40명을 대상으로 한국 조선사가 요구하는 용접기술을 교육하고, 조선업에 적합한 선급 용접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한다. 또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인니 정부는 교육생 모집·교육 실시·시설 제공의 역할을 맡고, 한국 조선협회는 전문가 파견 및 테스트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외조선인력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교육생을 확대하는 등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국가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지원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24.08.05 17:47주문정

야놀자-타다, '해외여행 NOL림픽' 이벤트 진행

야놀자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손잡고 편리한 해외여행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손잡고 '해외여행 NOL림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해외여행 경쟁력과 타다의 공항 이동 서비스 혜택을 연계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객의 해외여행 취향을 알아보고 공항으로 가는 여행의 시작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끊김없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야놀자 앱에서 가능하다. 우정, 휴식, 미식, 가족 등 매주 월요일마다 달라지는 테마에 맞춰 일주일 동안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면 된다. 야놀자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주 1천100여명에게 1위로 선정된 해외 여행지에 적용할 수 있는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 해외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전용 타다 이용권을 지급한다. 모든 쿠폰은 이용일 기준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야놀자 플랫폼과 타다의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해외 여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9:19정석규

야놀자, 해외여행 할인 강화..."쿠폰팩 쏜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 할인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8월 한 달간 압도적인 쿠폰 혜택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간의 해외여행을 합리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이용일 기준 9월부터 12월까지 사용 가능한 전 세계 항공·숙소 전용 총 4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한다. 올 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 및 숙소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각각 최대 13만원,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이용일 기준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추가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 탑승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탑승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추가 지급한다. 또 이달 16일까지 해외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투숙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이용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5천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8월 말까지 해외숙소 예약 취소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캔슬프리' 무료 신청 행사도 진행 중이다. 여행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교통, 날씨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직이나 학회 참석과 같은 개인적인 사유에도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예약일 기준 5일 후부터 180일 이내 투숙하는 건에 대해 신청 가능 조건에 맞는 서류를 제출하면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투숙일 기준 최대 7일 전부터 최소 1일 전까지 예약 취소 시 적용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전 과정에서 만족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를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9:02백봉삼

여기어때, 상반기 거래액 9천118억원…전년 대비 16%↑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해 상반기 업계 1위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리테일은 여기어때의 상반기 거래액을 8천3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상반기 거래액은 9천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8월1일 기준 여기어때의 현금성 자산은 1천660억원, 차입금은 0원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고 6년 연속 연단위 흑자 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상반기 거래액 ▲누적 신규 다운로드 ▲앱 활성화 기기 수에서 업계 1위를 지켰다.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다. 여기어때의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이 유입됐다. 이들은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중거리·단거리 여행지로, 젊은층이 대다수인 여기어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어때는 올해 2월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가격대별 현지숙소를 제공하고, 해외숙소와 관련해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 중이다. '항공+숙소' 기획 상품과 최저가 보장제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국내 여행 부문을 살펴보면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소 거래액이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엘리트'와 여행 커뮤니티 '트립홀릭' 등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부문도 강화했다. 여기어때 측은 상반기 성과를 경기 침체와 경쟁이 격화하는 환경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란 본질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여행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면서도 무차입과 흑자 경영으로 내실을 함께 키웠다"며 "건강한 기업이자 브랜드, 서비스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1:25정석규

캐롯, 삼쩜삼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시 보 험료 할인

캐롯손해보험(캐롯)이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여행을 앞둔 고객에게 해외여행보험 보험료 할인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리워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 보험료 할인과 리워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삼쩜삼 모바일앱 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국 일주일 전에 캐롯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출국 일주일 전 가입 시 보험료의 3%가 할인되고, 보험 가입 동반인 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4인 이상의 그룹이 여행 시작 7일 이전에 캐롯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약 23%에 달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삼쩜삼 고객에 한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리워드로 추가로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보험 가입 월의 익월 말 일괄 지급된다.

2024.08.02 07:58손희연

중국,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외국 기업들 '불안'

중국이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기밀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에서 발효될 국가기밀보호법은 정부·민간 기업에게 기밀 정보를 보다 엄격히 취급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당국은 기밀유출 사례에 대한 공안의 조사 권한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국가기밀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세부 규정을 추가했다. 또 공산당 및 국무원 소속 조직은 모두 비밀 유지 담당 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게 됐다. 기밀 취급 규정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기밀 정보를 다루는 직원은 출국 전에 승인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기밀 정보를 포함하는 장비·물품도 지정장소에 보관되고 비밀리에 운송돼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아 정보가 유출되면 책임자는 처벌을 받는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서방과의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국영 매체를 통해 기밀 정보가 디지털화 됐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자주 일어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행보가 반서방 기조에 따른 조치이기에 외국 기업이 기밀보호법의 주요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로이터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은 중국 내 해외 사업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실제로 중국 공안은 작년에 외국 컨설팅 회사를 급습하고 일본 제약 회사 간부를 간첩 혐의로 구금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4.07.25 16:34조이환

인터파크투어 해외 패키지 상품에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 적용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해외 패키지여행 전체 구매자를 대상으로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는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질병 문제에 대응해 응급의료이송,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초부터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전상품에 적용됐다.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는 여행지에서 24시간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이 서비스가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귀국 후 증빙을 통해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보험사 여행자보험 상품과 차별화됐다는 설명이다. 인터파크 투어 해외패키지 구매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긴급 의료통역, 병원 입원비 선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중 무휴로 24시간 국내 전문의의 의료상담도 받을 수도 있다. 현지에서 치료가 더 이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에어앰뷸런스나 긴급이송 차량을 통해 인근 대도시나 인접국, 또는 국내로의 응급 의료후송을 지원한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해외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 여행사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한 뒤 인터파크 투어에서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만 별도로 구매할 수는 없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의료시설이 한국보다 열악한 휴양지에 대해 사람들의 걱정이 많은데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여행사들과 차별화된 인터파크만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5:33조수민

K-푸드 유행 타고 우리 식품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우리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20억2천만 달러(약 16조6천621억 원)로 최대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도 62억1천만 달러(약 8조6천억 원)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수출 주역 제품은 라면·과자·음료 등 가공식품이다. 특히 라면은 ▲2021년 6억7천440만 달러(약 9천347억 원) ▲2022년 7억6천540만 달러(약 1조608억 원) ▲작년 9억5천240만 달러(약 1조 3천200억 원)로 매년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억9천20만 달러(약 8천180억 원)다. 이에 힘입어 라면 제조사의 해외 매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불닭볶음면을 만드는 삼양식품의 경우, 2019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 관련해 경향은 삼양식품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2016년 26%에서 2019년에는 50%, 작년 68%, 올해 1분기엔 75%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라며 "동남아와 미국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관련해 불닭볶음면이 덴마크에서 다시 팔리게 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달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불닭볶음면 제품 2개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조사 등이 과학적 근거를 통해 소명한 끝에 지난 19일 판매 재개가 결정됐다. 식품 기업 중 해외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오리온이다. 회사의 작년 매출 가운데 63.7%는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법인과 공장을 세우는 현지화 방식으로 접근해 현재 총 11개의 해외 공장을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 식품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내수 시장 규모의 한계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규모가 작은데다 최근 저출산 등으로 가공식품 소비층이 줄어 기업이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아예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미국 내 라틴계 소비자와 중남미를 공략한 신상품 하바네로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토마토맛 오감자와 꼬북칩 마라새우맛을 출시하는 등 현지인에 맞춘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2024.07.24 14:01류승현

中 직구 99% 세금 안 내…경쟁 국산제품 역차별?

중국발 해외 직구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직구 제품의 99.3%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국산 제품이 역차별을 당한다는 주장도 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해외 직구를 통해 세관을 통과한 물품의 가액은 7억5백만 달러(약 9천810억 원)였다. 평균 가액은 24.4달러(약 3만4천 원)였다. 평균 가액 28달러였던 작년 1분기에 비해 건당 평균 금액은 줄었지만 통관 건수는 1만5천877건에서 2만8천720건으로 80% 가량 증가했다. 가액(estimated amount)이란,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거래되는 당해 상품 가격을 말한다. 문제는 과세다. 중국 제품은 대부분 150달러 이하라 면세 혜택을 받지만 국내 제품은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때문에 국내 제품이 역차별당한다는 볼멘소리도 적지않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직구로 구매한 물품 중 가장 많은 것은 가전제품으로, 전체의 20% 비중이었다. 이어 ▲의류 ▲핸드백 ▲신발류 ▲완구·인형 순이었다. 중국 직구가 늘어나며 안전성 등 문제점도 제기된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중국 직구로 수입된 어린이 제품 38건과 장신구 96건에서 환경호르몬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위해 물품 반입도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위해 물품 적발이 17만 건에 달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중국산 제품의 과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저가 의류 수입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중국 저가 직구 제품에 대한 면세를 폐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중국 직구 상품에 대응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위해제품이 들어오고 있는데다 상권까지 잠식하고 있어 정부 차원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비자 권리와 국민 안전이 함께 고려되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24.07.22 16:15류승현

야놀자, 항공·숙소 결합 할인 '놀데이 해외 편' 진행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여행 할인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는 오전 10시부터 이달 31일까지 '놀데이 해외여행' 편을 진행한다. 먼저,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 숙소 최대 6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또한, 전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항공권 최대 5만 원, 해외 숙소 최대 4만 원 할인 쿠폰을 상시 지급한다. 모든 쿠폰은 투숙일 기준 9월 말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야놀자 플랫폼의 항공 서비스를 더욱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합리적인 일본 여행을 위해 출발일 기준 9월 말까지 일본 항공권 구매 시 1만 원을 즉시 할인한다. 에어프레미아 항공 이용 고객도 1만 원 즉시 할인된 단독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7월 31일 오전 10시에는 출발일 기준 9월 한달 간 사용 가능한 국제선 최대 1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10명에게 발급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고자 이번 '놀데이 해외 편'을 마련하고 고객 중심의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항공 및 해외 숙소 서비스 간의 시너지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0:16안희정

초중고 방학 첫 주말...6만5천명, T맵으로 인천공항 찍었다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한 첫 주말 기간(19~21일) '공항'과 '물놀이' 장소를 찾는 티맵(TMAP)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주말 TMAP 이동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3일간 인천국제공항(제1·2여객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해 이동한 TMAP 이용자는 6만5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았다. 김포공항국내선(1만6379대)을 비롯해 광명역(1만2천532대), 수원역(7천696대), 서울역(7천99대). SRT수서역(6천789대), 천안아산역(6천375대), 오송역(6천226대), 대전역(6천107대) 등 기차역을 향한 차량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지역간 이동수요도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말 동안 무더위가 지속된 만큼, 교통시설과 쇼핑센터를 제외하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들의 인기가 높았다.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를 방문한 차량이 5천543대로 가장 많았고, 충남 대천해수욕장(5천275대), 인천 을왕리해수욕장(5천56대), 강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4573대), 부산 송정해수욕장(3957대), 부산해운대해수욕장(3천774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3천694대) 순이었다. 야구 경기가 있었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4천555대)와 한화생명이글스파크(2천840대), 잠실야구장(2천177대)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야구팬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 유명 축제 참여도 활발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대천해수욕장에서 21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를 목적지로 설정한 이용자는 1천52명이었다. 이 축제에는 강철머드챌린지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인기 가수들의 K팝 축하공연, EDM파티,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전국 각지 피서객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천군의 대표 축제인 찰옥수수축제에도 1천600여명의 이용자가 이동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 축제에는 옥수수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 제철을 맞은 해바라기축제(태백·강주), 연꽃축제(무안·연성 관곡지·부여 서동) 등에 관심을 갖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4.07.22 09:30최지연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게, 원하는 담보를 설정하여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가격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휴대품 손해부터 항공기·수하물 지연, 해외의료비와 여행중단 사고 등 총 14가지 주요 담보를 자유롭게 설정해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와 제휴된 모든 손해보험사들은 14가지 담보 중 사용자의 설정에 맞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제공한다.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를 9명까지 추가해 총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으며, 보험비교에서부터 가입까지 사용자의 정보 입력단계를 대폭 간소화해 편의성을 더했다.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여행 항공권을 예매한 경우, 여행기간을 입력하는 단계에서 항공권 정보를 통해 여행일정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이후 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사 페이지로 이동하면 네이버페이에서 비교했던 보장내용이 그대로 자동 기입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제휴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로 시작되며, 이달 중 제휴사 추가가 예정되어 있는 등 보험사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을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보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을 검색한 후, '해외여행 아끼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조예나 보험서비스 리더는 “꼭 필요한 보장만 꼼꼼하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해외여행 시 항공권과 숙소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보험도 꼭 최저가를 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8 21:50안희정

"해외서 정부24 편히 이용"…KISA, 재외국민 디지털인증 간소화

앞으로 해외 거주 중인 한국인들은 국내 디지털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 재외동포청 및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재외국민은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간단히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재외공관에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해야 하는 불편을 던 셈이다.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으며 디플정은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등 총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ISA는 신뢰 가능한 신원확인방법을 마련하는 동시에 민간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재외동포청 등 정부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이들의 업무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5개 은행의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앱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범 앱은 KB스타뱅킹, 토스, 신한은행, 우리WON뱅킹, 하나은행이다. KISA 김정희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신원확인 및 인증서 발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재외국민이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7:12조이환

"직구족 주목"...몰테일, 아마존 프라임데이 맞이 할인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맞아 최대 25달러(약 3만5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유료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이번 몰테일 할인 행사에서는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대행 서비스 다해줌을 통해 1만5천엔 이상 제품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상품 가격의 약 27%(약 3만5천원)이 할인되는 25달러(4천엔) 쿠폰을 증정한다. 또 20달러,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 미국과 영국 아마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달러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몰테일의 해외 물류센터를 이용만 해도 배송비 2달러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몰테일 회원이라면 누구나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직구족과 함께하는 핫딜' 코너에서 아마존 제품 할인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실시간 상품 할인 정보가 담긴 푸시 알람을 발송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프라임데이에 직구족들이 고물가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몰테일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52조수민

막 오른 22대 국회...게임관련 법안 입법 현황은?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한 달을 넘긴 가운데,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게임법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돼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대 국회 당시 43건의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16건에 그쳤다. 때문에 게임업계는 이번 22대 국회가 게임법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총 4건의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지난 달 3일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내용을 담은 게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해외 게임업체가 국내 게임물 공급질서를 준수하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해 이용자 보호와 게임물 공급질서 확립에 기여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법제화에 발맞춰 그 필요성이 제기됐던 법안이지만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좌초됐던 법안과 궤를 같이 한다. 게임업계가 강유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게임업계는 해외게임사에 대한 국내 게임사 역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시행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행 법안으로는 해외 게임사가 제도를 어기더라도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태다. 실제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후 권고 단계에 접어든 5개 게임 모두 해외 게임사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강유정 의원은 WHO가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안에 포함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등재를 막기 위한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국제표준분류를 무조건 반영해야 하는 현행법의 구속력을 낮추고 ,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발의한 게임법개정안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나 변조, 도용 등의 사유로 사업자가 청소년임을 알지 못했을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이 확인을 위한 증표 제시 요구 및 이를 거부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를 위반 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한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 변조 또는 도용으로 인해 청소년임을 알지 못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이 확인을 위한 증표 제시 요구 및 이를 거부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법안을 두고 게임업계는 "청소년 보호와 사업자 권익 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법안이다"라고 평가한다. 22대 국회 개원이 한달여 지난 시점에 연이어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추세를 게임업계는 반기는 모습이다. 다만 21대 국회 문턱을 못 넘었던 게임법 전부개정안,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앞두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게임법 개정안 중 규제 개선안 비율이 24%에 그쳤다. 22대 국회에서는 게임산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진흥안이 담긴 법안이 더 많이 발의될 필요가 있다"라며 "21대 국회가 역대 가장 많은 게임 관련 법안이 발의됐던 국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22대 국회는 발의를 넘어 본회의를 통과하는 게임 법안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7.16 09:51김한준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까지 씨젠 IT시스템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유전자 분석으로 질병 원인을 분석하는 시약 개발 회사 씨젠의 IT시스템을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씨젠의 IT 전략 수립, 시스템 관리 등을 하며 IT 업무 고도화를 돕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씨젠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씨젠의 디지털 전환(DX) 동반자로서 함께할 예정이다. 또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지사가 많은 씨젠을 위해 글로벌 표준 시스템을 운영하고 주요 해외 법인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매, 제조, 재무관리 등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바이오사이언스, HK이노엔 등 CJ계열사 및 바이오산업 기업들의 ITO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IT서비스, 기획 능력이 11일 계약을 통해 구축될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전인희 넥스트 ERP 담당은 "우리가 가진 바이오산업분야의 경험과 글로벌 IT 운영 전략이 씨젠에게 신뢰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씨젠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40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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