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해외수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술력만 믿다 망한다"…韓 SW, 글로벌 시장서 실패하는 이유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여전히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적응력 부족과 제품-시장 적합성(PMF) 전략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순한 기술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장 요구를 반영한 기능 최적화와 신속한 피봇팅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SW 산업은 내수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점유율이 낮은 상황이다. 특히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게임 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형 SW 인 패키지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글로벌 수출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SW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인 PMF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MF란 제품이 시장의 수요와 적절히 맞아떨어지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기능을 과도하게 구현하고 시장 반응을 기다리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SW업계의 시장 적응력 부족은 실제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모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아시아태평양 담당자의 분석에 따르면 이미 200여 개 국내 기업이 해당 리서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PMF 과정을 역동적으로 수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는 최근 '제품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SW 솔루션 적합성 진단 및 최적화 방안' 발표를 통해 국내 SW 산업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나희동 크리스앤컴퍼니 대표는 발표에서 한국 SW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시장 이해 부족을 꼽았다. 기업들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대표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국 실리콘밸리 등 SW 강국들은 스타트업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제품이 시장과 얼마나 적합한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그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피드백 시스템이 부족해 해외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하고 시장 반응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피봇팅(pivoting)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W 산업이 기술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려면 피봇팅과 소프트웨어·솔루션 프로덕트 라인(SSPL) 기반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핵심 가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SSPL은 하나의 공통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코드 재사용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SSPL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단순한 기술 최적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나 대표는 "기술 최적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 전략과 협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W 기업들은 단순히 개별적으로 PMF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차원에서 시장 테스트 및 기능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전문가 및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정착되려면 정부-기업-전문가 간 협력 환경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기업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해외 고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단형 KOSTA 협회장은 "정부 지원이 마케팅에만 머물지 말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들도 해외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6:09조이환

환경부, 녹색인프라 수출 지원펀드 1호 조성…연내 300억원 투자 추진

환경부는 1천580억원 규모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최근 조성하고 올해 안으로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한 탄소감축·순환경제·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해 국내기업의 수주‧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관리기관로 선정해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31일 1천580억원 규모(정부 출자 1천110억원, 민간 투자 470억원)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조성했다. 정부는 2028년까지 5년간 3천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1천억원을 유치해 이번 1호 펀드와 함께 총 4천억원 규모 3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호 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달 중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최대 300억 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천억원 규모 2호 펀드가 조성되며, 2026년에는 500억원 규모 3호 펀드(프로젝트 펀드)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가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급성장하는 전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수주지원단 파견 등 현장 지원까지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6:27주문정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테슬라 잡은 삼성전자, 美 '2나노 생산기지' 구축 앞당겨

20대 투자사 심사역, 블랙핑크 '제니'에 러브콜..."꼭 연락 주세요"

푹푹 찌는 폭염…이커머스 ‘신선식품 배송’ 역량 총력전

'GPU 1.3만장 확보' 1차 사업자, 네이버·NHN·카카오 선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