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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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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네이버클라우드, 조선업 특화 AI 만든다

HD현대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조선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를 개발한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피지컬 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조선업 특화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및 통합 전력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DV) 및 조선 AX 기술 협력 ▲피지컬 AI·로봇 기술 활용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조선업 맞춤형 클라우드 및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설계에서 생산,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조선 사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공동 전문조직을 구성, AI 활용 모델 발굴과 기술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의 인적 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HD현대가 보유한 친환경 엔진 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현에도 나선다. 양사는 선박 데이터 플랫폼과 AI 소프트웨어 및 로봇 기술을 접목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실증한다. 향후 선박 건조 이후에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선박을 제어·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DV)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흐름에 직면한 만큼 조선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HD현대와 함께 조선업 특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 가능한 AI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고 말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건 이상의 조선·해양 분야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더해 조선업에 특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19김윤희 기자

"바닷길 막히면 제조업도 멈춘다…해양안보, 경제 생존 문제"

수출입과 에너지 공급을 해상교통로에 의존하는 한국이 해양안보를 군사 영역이 아닌 경제·산업의 생존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심 해양질서의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와 비상 수송선대, 동맹국 간 역할 분담을 아우르는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 해군과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바다가 흔들리면 국가가 흔들린다'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열고 해상교통로 위기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해 성장한 해양국가로, 바닷길이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와 산업계, 학계, 군이 함께 해양안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수입 물동량의 99.9%, 수출 물동량의 97.9%, 에너지 수입의 약 96%가 해상을 통해 이동한다"며 "해상교통로는 한국 제조업의 생명선"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원자재와 소재·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 에너지 가격뿐 아니라 석유화학과 반도체, 배터리 등 제조업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용 절감 중심 공급망 전략에서 벗어나 위험 관리와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해양질서를 단독으로 유지하던 체제가 약화하면서 한국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권보람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모든 전략 해역을 무조건 보증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며 "한국도 해양 공공재의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준 해군 대령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조선·방산과 첨단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제안했다. 함정과 잠수함, 위성, 레이더 등 감시자산을 연결하고 AI로 정보를 분석하는 한국형 해양영역인식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비상시 전략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국적 선대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는 "평시에는 상업 운항을 하되 유사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국가통제선대'를 확보하고, 해군 호위체계와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해상교통로의 안정이 공급망과 에너지,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군사력뿐 아니라 외교·산업·법·조선·해운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6.07.16 08:58류은주 기자

"공해 보호구역 설정은 어떻게 할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유네스코(UNESCO)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해양공간계획 및 지역기반관리수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석자는 중국·일본·필리핀·몰디브·사모아 등 아·태 17개국의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40여 명이다. 지난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워크숍이 개최된 이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해양공간계획 역량 강화를 기본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대응까지 포함하는 공해 지역관리계획 수립 실무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공간계획 설계와 공해에 보호구역을 설정하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KIOST 측은 관할해역에서 축적한 해양공간관리 분석·평가 기술이 공해의 구역 기반 관리 수단으로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IOC는 1960년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유일한 정부 간 해양과학 전담 기구로 153개 회원국이 참여 중이다. 대한민국은 1961년 가입 이래 30여 년간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IOC 의장단에는 박한산 KIOST 대외협력본부 책임연구원이 아시아·태평양 그룹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 의장단에 우리나라가 재진출한 건 10년만이다.

2026.07.13 11:20박희범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슈나이더와 '바다 위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전력·냉각 인프라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손잡고 부유식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부유식 구조물을 설치해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가 안고 있는 부지 확보 문제와 서버 냉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상 플랫폼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 구축을 목표로 협력한다.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전력·냉각·에너지 관리 기술을 결합해 해상 환경에 맞는 인프라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부유식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기술 요건과 인프라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전력·냉각 인프라와 해상 플랫폼 기술을 연계한 통합 설계 역량 확보에 나선다. FDC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이슈도 공유하며 추가 공동 연구개발 기회도 발굴하기로 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부유식 구조물 설계·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 데이터센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규모·고밀도 컴퓨팅 인프라를 바다 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4:16류은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LNG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70척분 계약 확보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LNG추진선용 핵심 기자재인 고압펌프 국산화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남 진해에서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의 최종 성능 검증과 형식승인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했으며, 프리텍과 성문 등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과 패키지화 과정에 참여했다. 고압펌프는 LNG추진선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장비다. 그동안 해외 업체 의존도가 높아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유지보수와 납기,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있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실선 적용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현재까지 국내외 조선소로부터 약 70척분 공급 계약도 확보했다. 이번 개발 과정에는 프랑스 선급 BV와 라이베리아 기국도 초기 단계부터 참여했다. 실제 선박 운항 조건을 반영한 시험과 검토를 거쳐 제품 검증을 진행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국산화를 계기로 LNG추진선 기자재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영준 HD한국조선해양 SD사업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고압펌프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실선 적용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0:21류은주 기자

HD현대중공업, 해경과 'K-경비함' 수출 경쟁력 높인다

HD현대중공업이 최신 원해경비함을 앞세워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최신형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년마다 열리는 해양경찰청 주최 해양 특화 전시회로, 해양·안전·항공·항만·물류·레저 분야 관계자와 정기선사 등 해양산업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HD현대중공업은 HJ중공업, 강남조선과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해양경찰에 인도한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 수출형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전시했다. 전시된 원해경비함은 AI 기반 다목적 임무 플랫폼을 적용한 함정으로, 영해 감시를 비롯해 수색·구조, 재난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항해 거리가 확장되고 내구성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첫날인 1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조선해양 파트너십 세미나'를 열고 페루 조선·해양 방산 사업 경험과 현지 공급망 진입 방안을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페루 해군과 페루 국영 SIMA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페루 해군 현대화 계획과 HD현대중공업의 현지 함정 공급망 편입 전략 등을 논의했다. 18일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경찰청이 경비함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K-해양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비함정 건조 기술 교류 및 수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축적된 함정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 안전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해양경찰청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중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조선·해양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1:13류은주 기자

[현장] "낡은 조달 체계로는 AI 전쟁 못 이겨…구조 개혁 시급"

해군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시대에 뒤떨어진 조달 체계를 혁신하고 각 군 간 데이터 장벽을 허무는 '데이터 패브릭' 구축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는 6개월마다 판도가 바뀐다"며 "10~15년 단위로 설계된 기존 조달 체계는 탱크를 상대로 말을 타고 돌진하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장은 현재 국방 조달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로 기술 발전 속도와 행정 절차 간의 극심한 시차를 꼽았다. 요구도 확정부터 납품까지 수년이 걸리는 구조에서는 오픈AI가 GPT-4를 선보인 시기에 시작한 사업이 GPT-5 출시 이후에나 본격화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 의장은 "미국 국방혁신단(DIU)과 공군혁신단(AFWERX)처럼 파격적인 행정 간소화로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며 "제안서 양식을 5페이지 이내로 줄여 신속하게 계약하고, 시제품 성공 시 대량 구매를 보장하는 '파일럿 투 스케일' 경로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군의 칸막이 현상으로 인한 데이터 고립 문제도 언급됐다. 미국의 전장 운영 체제가 항공·위성 사진부터 인간 정보(휴민트)까지 모든 정보를 실시간 통합해 최적의 타격 수단을 제시했듯, 우리 군도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해 육해공군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장은 "진짜 합동은 조직도나 명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자유롭게 흐르는 구조에 있다"며 "하드웨어 도입보다 데이터 표준화와 아키텍처 설계를 선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AI 인재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도 촉구했다. 전문 인력이 장기적인 호흡으로 기술을 축적할 수 있도록 최소 15년 이상의 경력 경로를 보장하고 민간 전문가들이 단순 자문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박 의장은 "합동 지휘·통제 발전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의지에 달렸다"며 "데이터가 표준화되고 연결됐을 때 비로소 이긴 다음에 전쟁을 시작하는 첨단 해군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2026.06.17 14:04이나연 기자

[현장] 해군, 전 영역 AI 전환 선언…"첨단 해군력 건설"

인공지능(AI)이 미래 전장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이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전 임무 영역의 AI 전환(AX) 가속화를 통해 첨단 해군력 건설에 나선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대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AI 기술력은 국가 안보 역량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발전시키고 이에 부합하는 전략과 작전 개념도 내실 있게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전 임무 영역에 걸쳐 신속하고 적극적인 AI 기술 적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직을 보강하고 AX 거점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해군 AI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주관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도 글로벌 기술 경쟁 속 해양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군과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AI가 기술 도입을 넘어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재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은 "AI는 우리가 당면한 병력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강군 육성의 핵심"이라며 "해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능정보화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전장이 무인 체계와 데이터 중심으로 급변한 데 따라 조선해양 산업이 글로벌 안보 동맹의 핵심 축이 됐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한미 조선 협력 강화는 물론 기술의 실전 배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조선 산업은 동맹의 기술 역량을 구현하는 전략 산업"이라며 "조만간 미국 워싱턴 DC에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를 열고 핵추진 잠수함, 함정 MRO, 첨단함정 기술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집형 자율 무인 잠수정 등 핵심 기술이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실제 작전 환경에서 검증되도록 새만금 해상실증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며 "해군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6.17 13:00이나연 기자

상선 호황 속 해양·함정 일감 부족…HD현대重, 물량 재배치 검토

HD현대중공업이 해양·함정 부문 수주 부진에 따른 노동조합의 고용불안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사업부 간 물량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올해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4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앞서 열린 3차 본교섭에서는 사측이 조선과 함정·중형선, 해양에너지, 엔진기계 등 사업부별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노조의 질의에 답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해양에너지사업부와 함정사업부의 수주 부진이 작업량 감소와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해양에너지사업부의 경우 현재 확보한 물량뿐 아니라 내년 이후 작업량 감소와 조업도 하락 가능성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사측은 해양·함정 부문의 물량 부족이 고용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규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필요할 경우 사업부 간 작업 물량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 수주잔고 49조원…해양플랜트는 2조원대 사업부별 일감 상황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력인 조선사업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탱커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2028년 7월까지 건조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공시에서도 조선과 해양 부문의 수주 격차가 확인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총수주잔고는 62조 1708억원으로, 이 가운데 조선 부문이 49조 753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수주잔고 약 79%에 해당하는 규모다. 반면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잔고는 2조 2142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규 수주와 계약금액 변동분도 조선 부문이 9조 2840억원에 달한 반면 해양플랜트 부문은 2271억원에 그쳤다. 수주잔고가 실제 작업량과 곧바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부별 신규 일감 확보 격차를 보여준다. 실적에서도 조선 부문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조선 부문은 매출 4조 5598억원, 영업이익 71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6.2%, 영업이익은 100.5% 증가했다.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1분기 매출 4580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으로 18.9%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별개로 추가 수주가 충분히 이어지지 않을 경우 내년 이후 작업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노조의 우려다. 대형 해양 프로젝트는 수주 이후 설계와 제작에 착수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에 따라 수주 공백이 장기화하면 향후 조업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사업부별 일감·고용안정이 임단협 쟁점으로 노사는 이날 4차 본교섭에서 올해 단체교섭 통합 요구안과 임금 요구안, 별도 요구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측은 앞선 3차 교섭에서 노조 요구안 일부를 교섭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공식 철회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교섭에서는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뿐 아니라 사업부별 물량과 고용안정 대책도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사업부 간 물량 조절은 과거에도 있던 사례"라며 "조선소에는 내업(공장 안에서 하는 일)과 외업(야외에서 하는 일)이 있는데, 일감이 없는 경우 구성원들이 휴직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이 달라 조금 능률이 떨어지더라도 조정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본교섭에서는 2026년 단체교섭 통합요구안, 임금 요구안, 별도 요구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6 16:10류은주 기자

KETI,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 본격 착수

해양배터리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 기반 구축이 본격화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노건기)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전재우)의 지원을 받는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ETI 컨소시엄은 해양환경에 특화한 배터리 실운용 데이터 수집·분석과 국제표준 대응 데이터 관리·분석 체계를 갖춘 관계형 메타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해양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환경 특화 데이터 수집-분석-검증-표준 연계까지 전주기 통합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공동 지원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 특화 데이터 수집·진단 기술 ▲관계형 메타데이터 허브 및 AI 분석 기반 기술 ▲해양·육상 통합 엣지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허브 플랫폼 개발 ▲해양환경 특화 배터리 성능 측정 및 열화 모델 개발 ▲해양배터리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국제표준 대응 기술 개발 등이다. KETI가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선박 실증,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은 항로표지 실증을 수행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검증·인증체계 구축을,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KSPP)은 정책 연계를 담당한다. 이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퀀텀솔루션·케이웨어·플렉싱크·전남테크노파크·호서대학교·세종대학교·슈어소프트테크 등 참여기관은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KETI는 연구개발을 통해 해양배터리 데이터의 실시간 연속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고, 해양배터리 전용 열화모델과 국내외 검·인증 기반이 확보됨으로써 해양배터리 분야의 국제표준 선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공공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표준화·공공 API 제공으로 데이터의 민간 활용성이 높아지고, 중복 실증과 개별 검증에 소요되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권기원 KETI 해양수산ICT사업단장은 “우리나라가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육상용 배터리 전주기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양 분야에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제 대응함으로써 배터리 및 관련 수요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6.16 13:32주문정 기자

이어도 해수온도 20년간 급상승…"한반도 초대형 태풍 경고"

이어도 주변 해수 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평균 해수온도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여서 한반도 초대형 태풍 발생이 우려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정진용 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장 연구팀이 지난 20년 간 축적된 이어도해양과학기지(이어도 기지)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대상으로 '데이터셋(자료 모음)'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셋은 이어도 기지를 관리하는 국립해양조사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 전 세계 연구자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연구팀이 이를 분석한 결과 이어도 주변 해역 평균 표층 수온 변화는 20년간 1.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 바다 평균 온도 변화인 0.48℃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통상 해수온도가 0.5℃ 변하면, 산호 백화현상이 일어난다. 1℃가 올라가면, 태풍이나 허리케인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증가하며 폭염발생 빈도가 급증한다. 또 2℃가 올라가면, 해빙이 급감하며 해수 내 산소부족으로 해양 생물 서식지가 붕괴하기 시작한다. 초대형 태풍이 우려된다. 특히, 이어도는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이다. 보다 유의해야하는 이유다. 연구팀은 "지난달 평균 수온 17.0℃, 대기온도는 19.1℃를 기록했다. 이는 20년간 5월 평균 수온인 15.0℃를 크게 넘어선 온도다. 대기온도도 역대급으로 높았다"며 이러한 급격한 온난화는 어종 분포와 수산자원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빅테이터 전문 국제저널 '사이언티픽 데이터'에 게재됐다. 해수온도 변화 데이터셋은 KIOST 연구성과 공개 플랫폼 '사이언스와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어도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 최초 해양관측 시설이다. 2003년 완공됐다. 제주도 남서쪽 약 150km, 수심 약 40m 해역에 위치한다. 높이 76m, 면적이 1,320 ㎡인강철 구조물로, 헬기장과 등대, 8인 생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2026.06.12 07:57박희범 기자

'넷제로 챌린지X' 해수부·기상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 신규 참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에 해수부·기상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신규 참여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9일 기후대응위 서울사무소에서 '넷제로 챌린지X' 신규 참여기관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넷제로 챌린지X'보육·투자와 규제특례, 공공조달, 대출·보증우대, 기술실증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KMI)·서울대학교·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규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참여 기관은 각기 보유한 창업지원 역량과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해수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자금, 교육·멘토링, 투자자 매칭,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신기술 출시를 돕고, 기술실증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기회를 제공한다. 기상청과 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기후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업무공간, 공동업무시설, 사업화 지원, 산업재산권 확보 지원, 역량강화·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R 교육과 투자기관 매칭 등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기후테크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미래 사회 파급력이 높은 기후테크 분야 혁신 테크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서울대 연구실의 기술 컨설팅과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제공, GS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외부 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OI) 협력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선발된 기후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물산업 분야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물관리 현장 실증테스트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 인프라 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인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넷제로 챌린지X' 선정기업의 기술실증과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훈 기후대응위원회 위원장은 “넷제로 챌린지X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기후테크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이번 신규 참여기관 협약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클린테크에서 지오테크에 이르는 기후테크 5대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기업이 기술개발·실증·사업화 전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참여기관을 비롯해 올해 40개 참여기관의 선발 일정과 지원 내용 등은 '넷제로 챌린지X' 통합 누리집과 각 참여기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14:00주문정 기자

동해 왕돌초 해양과학기지 준공…"이어도·가거초·소청초 이어 네 번째"

동해바다에 해양과학기지가 준공됐다. 연안에 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된 건 이어도와 가거초, 소청초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9일 울진 KIOST 동해연구소에서 왕돌초 해양과학기지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희승 원장은 "서·남해에 집중됐던 해양 관측망을 동해까지 확장해 우리 바다 전역을 아우르는 '해양과학기지 관측망'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왕돌초는 사전적으로 큰 바위 암초를 말하지만,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쪽 약 23~25km 해상에 있는 거대한 수중 암초 지대를 이르는 말이다. 동해의 대표적인 황금어장이다. KIOST는 이번 왕돌초 해양과학기지 준공에 따라, 한류와 난류가 만나 기후변화의 영향이 뚜렷한 동해 생태 변화를 실시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IOST는 지난 2003년 처음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가동했다. 이후 2009년 가거초, 2014년 소청초 해양과학기지를 잇따라 건설했다. 왕돌초 해양과학기지는 ▲해양환경 변화 감시 ▲기후변화 장기 모니터링 ▲해양 생태환경 변동 등을 무인으로 관측·연구할 예정이다. 관측 장비는 37종 86점이다. 수온과 해수면 변화는 물론 수중 생태까지 실시간 기록이 가능하다. 기지는 높이가 총 57m로 아파트 약 19층에 달한다. 928톤의 철골로 만들어졌다. 면적은 570㎡ 규모다. 이 지역은 수심이 23m인 암반지형이다. 필요에 따라 4명의 연구진이 7일정도 거주 가능하다. 건립 예산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43억원이 투입됐다. 왕돌초 기지는 5개 층으로 구성됐다. '선박접안시설' 부터 수중 관측장비가 설치된 '중간 갑판', 발전기·담수화시설 등 핵심 설비가 모인 '설비 갑판', 제어실, 숙소, 회의실을 갖춘 '주갑판', 기상장비, 위성 안테나, 무인드론 운용 설비가 있는 '상부 갑판'으로 나뉜다. KIOST측은 "파고 19.24m와 풍속 60m/s, 규모 6.5의 지진에도 안전하다"며 "설계수명은 50년"이라고 설명했다. KIOST는 동해 아열대화와 갯녹음 등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하고,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동해의 해역 특성을 정밀하게 관측하는 것이 미션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축적된 데이터는 해양생태계 위험 탐지와 어장 변동 예측 등에 활용딘다. 또 후포·죽변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조업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정진용 해양데이터·인프라 본부장은 "왕돌초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동해의 길목으로, 기후변화의 신호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라며 "장기 관측을 이어가며 동해 기후 및 생태의 정확한 변화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6.09 08:56박희범 기자

AI가 바꾸는 미래 해군…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17일 개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해군력 건설 방향과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미래 해양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기반 지능정보화, 사이버·전자기, 지휘통제·전투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AX)으로 완성하는 AI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대장) 개회사와 환영사, AI 및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 이어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부스 관람과 오찬을 마친 뒤 3개 분과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능정보화 분과에선 해군 AI 대전환 추진계획과 AI 기반 해양영역인식(MDA) 체계,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와 국방 AI 활용 전략 등이 소개된다. 사이버·전자기 분과에선 생성형 AI 악용 사이버 위협 대응과 해양 무인전력 보안 강화, AI 기반 사이버전자기전 기술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된다. 지휘통제·전투체계 분과는 해군 AI 전투체계 발전 방향과 무인체계 적용 방안, AI 전투참모 개발 로드맵,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지휘통신체계 표준화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6.06.05 15:30이나연 기자

HD현대, SMR 추진선 개발 확대…자동차운반선 개념설계

HD현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의 선종을 확대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26'에서 영국선급(LR)으로부터 용융염 원자로(MSR) 적용 대형 자동차운반선(PCTC)의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및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이 프로젝트에서 HD현대는 선박 개념설계와 기술 검토를 담당했다. 현대글로비스는 PCTC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방안 제시를, 지마린서비스는 선박관리 관점의 검토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MSR 기술 검토를 각각 진행했다. MSR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섞은 용융염을 연료로 사용하는 SMR의 한 종류로, 안전하고 효율이 높아 해상 원자력 발전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HD현대는 컨테이너선을 MSR 엔진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자동차운반선까지 개발을 확대하게 됐다. SMR 추진 자동차운반선은 연료 걱정 없이 고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를 고속으로 운항할 수 있고, 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성도 확보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HD현대는 업계 최초로 개발 중인 LP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안전성을 강화한 타입-B 탱크 적용 LPG운반선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그 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최대 조선소인 스카라망가스 조선소와 그리스 해군·해경 함정, 무인수상정(USV)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 사업 등에 공동 참여하는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는 HJ중공업과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의 표준사양 채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HJ중공업이 건조하는 모든 상선에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시스템을 표준사양으로 적용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주요 선사 및 선급과 협력해 선도적인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3:08김윤희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이용자 피드백 기반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서브노티카2(Subnautica2)'가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의 여덟 번째 개발자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서브노티카2 리드 디자이너 앤서니 가예고스(Anthony Gallegos)가 출연해 최근 진행된 핫픽스 성과와 단기 및 중장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자원 매장량 확대와 포식자의 공격 빈도 및 피해량 조정 등 탐험과 생존 경험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소규모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신체의 적응도를 높이는 바이오모드(Biomods) 시스템을 개선해 패시브 슬롯을 확장하고, 게임 초반부 생존 전략의 다양성을 높이는 신규 옵션을 추가했다. 또한 멀티플레이 모드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근접 음성 채팅'과 감정표현 기능,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찰리 클리브랜드(Charlie Cleveland)와 맥스 맥과이어(Max McGuire)가 설립한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는 해양 생존 장르의 지평을 연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는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을 통해 미지의 생태계를 더욱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Co-op) 모드를 도입했다.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 서브노티카2 총괄 프로듀서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과 목소리는 서브노티카 2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며 “언노운 월즈는 게임 출시 후 1주일 동안 두 차례의 핫픽스를 통해 플레이어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왔다.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경험을 중장기 업데이트에 지속적으로 담아내며 이용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세계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각 권역에서 수집되는 피드백은 게임의 안정성과 밸런스 개선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아시아·북미·유럽 등 지역별 커뮤니티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5 12:30이도원 기자

'팀코리아,'4조원 규모 美 루이지애나 천연가스 해양플랜트(FLNG) 수주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이 한팀으로 4조원 규모 미국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따냈다.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는 기업·정부·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팀코리아'가 지난 1일(현지시간) 28억 달러(약 4조원) 규모 미국 루이지애나 FLNG 해양플랜트 1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 액화설비를 탑재한 부유식 해양플랜트다.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 후 현지에 설치,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액화·저장·하역까지 수행한다. 팀코리아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업을 주도하는 세계적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펀드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녹색펀드·해양진흥공사가 투자하고,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금융 구조화에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EPC 수주를 지원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FLNG 발주 10기 가운데 6기를 수주(3기 가동중, 3기 건조중)했고, 이번 추가 계약으로 FLNG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연료 연소 후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촉매작용으로 질소와 물로 환원, 배출을 저감하는 선택적 촉매 환원법, 버려진 폐열을 회수 후 스팀과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배열회수보일러 등 국내 기업의 친환경 설계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3개 부처, 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내 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이끌었다. 또 미국 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국토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금융·시공·운영 등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해외건설이 전통적인 수주 산업에서 고부가가치형 복합 산업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에서 제작·건조·조립되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중견 기업의 연쇄적 수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동반자가 돼 하나의 팀으로 뛸 것”이라며 “이번 협상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래 협업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4 10:11주문정 기자

현대중공업터보기계,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자재 개발 MOU

덕산그룹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UNIST), 클래드코리아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핵심기자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4곳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기자재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협약은 선진원자로연구조합 연구개발 과제 선정으로 추진했다. 용융염원자로는 고온 용융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다.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분야에선 선박 추진, 부유식 원전, 해양 플랜트 등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냉각재인 용융염이 600~650℃ 고온 환경에서 부식성이 강해, 이를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와 기자재 기술 확보가 상용화 과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등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기술 검토와 개발을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 클래드코리아 등은 요구사양 수립, 신소재 개발, 성능 평가 등에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40년 이상 산업·발전·선박 펌프와 압축기를 개발·제조해왔다. 그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상민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는 고온·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과 부유식 발전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핵심 기자재와 소재 기술 국산화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수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대표는 "4자 협력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도약대"라며 "향후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9 09:40이기종 기자

한화오션, MS·구글과 AI 함정 기술 논의…스마트 함정 개발 속도

한화오션이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군·학계·방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열었다. 미래 함정 설계와 운용, 유지보수 체계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학·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함정 기술과 미래 해양방산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승배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군, 학계, 방산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사장은 환영사에서 "함정이 단순한 강철 구조물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살아 숨쉬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진화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거침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우리 함정이 글로벌 해양방산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전략 자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치열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세션에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함정의 설계, 운용, 유지보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한결 MS 팀장은 스마트 함정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혁신을 위한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AI를 어떻게 신뢰하고 통제할 것인지, 또 이를 어떤 방식으로 사업화할 것인지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남옥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소버린 AI'와 함정 체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물리적 AI'를 차세대 스마트 함정의 주요 기술 방향으로 제시했다. AI 도입 과정에서 보안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명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노명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이 선박 설계 과정에 미치는 변화를 소개했다. 노 교수는 "함정 설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훈 한화시스템 팀장은 'AI 기반 병력 절감형 스마트 배틀십'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와 무인 자동화 기술이 미래 함정 운용 방식을 바꾸고, 인구 감소 시대 해군 전력 운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현 충남대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교수, 다쏘시스템의 신정일·프랑수아 마티외 파트너, 송기섭 인피닉 상무 등이 스마트 조선소, 자율운항, 디지털 엔지니어링, 군사정책 관점에서 AI 기반 함정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통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할 해양방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3회 연구회에서는 미래 전장 다중영역 작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되는 전장 환경에서 전투성능과 생존성, 운용 효율성, 임무 유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한화오션의 수출형 플랫폼 함정이다.

2026.05.20 09:09류은주 기자

KIOST, 콜롬비아에 한-ACS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개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한-ACS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한-ACS 센터) 개소식을 19일 새벽3시(현지시간 18일 오후1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ACS 센터는 콜롬비아해양연구원(INVEMAR)에 위치한다. 한–카리브해 지역 간 해양과학기술의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KIOST는 해외에 총 6개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운영중인 거점은 중국, 마이크로네시아, 미국,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 포진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EU-LAB(프랑스 파리)을 새로운 연구거점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희승 KIOST 원장과 정부를 대표해서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 사무관이 참석했다. 현지에서는 노에미 에스피노사 마드리드 ACS 사무총장, 마우리시오 하라미요 하씨르 콜롬비아 외교부 차관, 에디스 바스티다스 깔데론 콜롬비아 환경부 차관, 프란시스코 아르만도 아리아스 이사사 콜롬비아 해양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ACS 센터는 카리브해 연안국 기후변화·해양환경 분야 협력 요청에 따라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ACS 옵서버 가입 이후, 카리브 연안국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왔다. 이희승 원장은 “ACS 사무국과, 콜롬비아 정부, 그리고 해양수산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으로 카리브해 지역에서의 국제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그간 축적해 온 다양한 국제협력 경험과 연구 네트워크가 카리브 연안국들과 연결되면서, 보다 폭넓고 장기적인 해양과학 분야의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ACS 센터는 해양환경 변화 대응, 해양 생태계 연구와 관측, 해양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블루 이코노미 육성 등을 통해 범국가적인 해양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자 교류, 교육·훈련,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은찬 한-ACS 센터장은 “KIOST는 카리브해 연안국들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해양과학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이루어질 다양한 연구와 협력이 카리브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환경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5.19 09:26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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