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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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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안전성 50% 개선한 차세대 난수 발생기 개발, 국제 표준화 추진

국내 연구진이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새로운 방법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병렬 구조 채택으로 초고속·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KAIST는 전산학부 이주영 교수 연구팀이 치환 기반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DRBG)의 안전성을 분석하는 새로운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최적의 효율을 내는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를 설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주영 교수는 이를 설명하며, 기존과 다른 4가지 강조했다. 특징은 ▲예측 불가능성 확보 ▲병렬 구조로 초고속 난수 생성 ▲POSDRBG 새로 설계 ▲안전성 기존대비 50% 개선 등이다. 이주영 교수는 "다만, 사업화보다는 국제 표준화하는데 난수 생성기 개발 목적이 있다"며 "현재 미국 국제 표준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난수에서 치환은 여러 비트나 바이트 순서를 바꿔 뒤섞는 과정으로 양방향 변환이 가능하다. 뒤섞은 걸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컴퓨터 보안에서 난수(Random number)는 비밀키나 초기값(IV)에 쓰이기에 예측 불가능한 무작위 수를 만들어야 하지만, 많은 수를 생성하다보면 일정한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주영 교수 연구팀은 이 문제를 '구조 병렬화' 및 '스펀지 구조'로 해결했다. 난수 생성 속도도 초고속이어서 IoT 기기부터 대규모 서버까지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난수 발생기는 블록 암호나 해시 함수, 치환 등 기본 암호학적 연산을 활용해 엔트로피 소스(환경에서 얻는 무작위 데이터)로부터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생성된 난수들은 비밀키 및 초기화 벡터 생성 등 대부분의 암호 알고리즘에서 활용된다. 연구팀은 치환 함수에 관심을 가졌다. 미국 표준 'SHA-3' 해시 함수에 사용되면서 우수한 안전성과 효율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SHA-3'에 채택된 스펀지 구조가 문제였다. 이 구조는 치환 크기에 비해 출력 효율이 작다는 한계가 있다. 스펀지 구조는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이고 짜내듯 데이터 입력을 차례로 흡수하고, 원하는 길이만큼 출력할 수 있는 구조다. 출력 길이가 고정되지 않아, 필요에 따라 아주 긴 난수나 해시도 생성이 가능하다. 또 기존 치환 기반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는 안전성을 증명할 때 '게임 호핑'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이론적으로 가능한 보안 수준보다 낮게 평가되는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치환 용량이 256비트일 경우 이론적으로는 min{c/2, λ/2}, 즉 128비트의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증명 방식에서는 min{c/3, λ/2}, 약 85비트 수준으로만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입실론(λ)은 엔트로피 임계값, min은 둘 중 작은 값을 취하는 계산식이다. 게임 호핑 기법도 난수 발생기와 공격자가 맞붙는 상황을 '게임'으로 정의하고, 이를 여러 개의 작은 단계(미니게임)로 나눈 뒤 각 단계에서 공격자가 성공할 확률을 계산해 합산하다보니, 지나친 세분화로 실제보다 낮은 안전성 수치가 산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게임 호핑 기법을 세분화하지 않고, 2단계로 단순화하되, 병렬 구조화했다. 그 결과 난수 생성 안전성이 50%정도 개선됐다는 것. 여기서 50%는 2의 128승 안전성이 2의 192승으로 증가했다는 의미다. 병렬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은 'POSDRBG(Parallel Output Sponge-based DRBG)'를 새로 설계했다. 이 구조는 데이터를 병렬로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출력 효율이 처음으로 1을 달성했다. 100비트를 넣으면 난수가 100비트 나온다는 뜻이다. 기존 방법엣는 대부분 난수 생성이 절반에 그친다. 이주영 교수는 “POSDRBG는 소형 IoT 기기부터 대규모 서버까지, 난수 생성 속도와 안전성을 모두 개선한 새로운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라며, “국제 표준 'SP800-90A' 개정 과정에서 '치환 함수 기반 DRBG'가 정식 표준에 포함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SP800-90A'는 미국 NIST(국가표준기술연구소)가 제정한 국제 표준 문서다. DRBG의 설계·운영 기준을 정의한다. 또 이 'POSDRBG'는 미국 표준 'SHA-3'와 완벽 호환된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정우혁 박사과정생이 연구논문 제1 저자로, 이주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8월 암호학 분야 최우수 국제학회(CRYPT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8.20 09:35박희범

해시드이머전트, 인도 최대 웹3 콘퍼런스 'IBW2025' 12월 개최

해시드이머전트가 오는 12월 2일, 3일 이틀간 인도 벵갈루루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인도 최대 웹3 콘퍼런스 'IBW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BW2025는 인도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메인 행사로 전 세계 웹3 리더들과 인도 현지 커뮤니티를 잇는 핵심 허브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람 칸난 아이겐클라우드 설립자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유수프 굴라마바스 애니모카 브랜즈 최고지식책임자 ▲비샬 칸카니 멀티코인 캐피털 수석심사역 ▲마크 라이던 에이서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 ▲오기 일라그 CMT 디지털 파트너 ▲릭 크리에거 트러스트월렛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해, 인도 내 ▲싯다르트 셰티 핀터넷랩 CEO ▲싯다르트 바르와니 제트킹 인포트레인 리미티드 공동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 등 다수의 글로벌·현지 웹3 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후원사로는 타이틀 스폰서 앱토스를 비롯해 폴리곤, 빗겟, 엑스디씨, 빗고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5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인도 현지 웹3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강화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도 웹3 생태계의 개발자와 창업자를 조명하는 'IBW 데모데이' 프로그램도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IBW 데모데이는 인도 전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인도 내 웹3 창업 붐을 상징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IBW는 단순한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넘어, 14억 인구와 세계 최대 IT 인재 풀을 보유한 인도라는 전략적 거점에서 글로벌 웹3 네트워크와 로컬 커뮤니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플랫폼”이라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정부의 블록체인 친화 정책으로 웹3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탁근 해시드이머전트 대표는 “지난 2년간 IBW는 인도 웹3 생태계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업과 인도의 웹3 커뮤니티를 연결해왔다”며 “인도가 지난 2년 연속 체이널리시스 조사에서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률 1위를 기록하고, 세계 2위의 웹3 개발자 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IBW2025는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8.11 15:56김한준

해시드, 차세대 탈중앙화 인프라 '리알로' 개발사 서브제로 랩스에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서브제로 랩스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서브제로 랩스는 수이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 출신 엔지니어 아데 아데포주와 루 장이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웹2 수준의 반응성과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판테라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 코인베이스 벤처스, 미라나 벤처스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총 투자 유치 규모는 2천만 달러(약 276억원)에 달한다. 서브제로 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차세대 탈중앙화 인프라 네트워크인 '리알로'를 공개했다. 리알로는 기존 블록체인의 복잡한 구조와 낮은 사용성을 극복하고, 인터넷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반응형 네트워크로 설계되었다. 또한 웹2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네이티브 웹 연결성, 이벤트 기반 트랜잭션, 내장형 프라이버시, 무한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를 제공한다. 리알로는 특히 오픈 소스 기반인 RISC-V 아키텍처를 통해 솔라나 가상머신 호환성을 제공, 솔라나에서 개발된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해 풍부한 기능을 활용한 개발이 가능하다. 아데 아데포주 서브제로 랩스 공동 창업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팀들이 실질적인 제품보다는 복잡한 인프라를 이어 붙이는데 시간과 자원을 소모해왔다”며 “리알로는 빠르고 직관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리알로가 오프체인 상호작용을 본래 기능처럼 자연스럽게 구현해 웹2 수준의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검증된 인재들이 복잡한 블록체인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근본부터 재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인프라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브제로 랩스 팀은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틱톡, 시타델, VM웨어, 솔라나, 아이겐레이어, 폴카닷, 코인베이스, 니어 프로토콜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빅테크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 출신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넓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리알로는 프라이빗 개발자 테스트넷(Devnet)을 오픈하고 초기 파트너를 유치 중이다. 리알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개발자들은 공식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2025.08.04 10:17김한준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원화를 나타내는 'KRW'와 관련된 상표권 출원 건은 611개다. 이중 567건은 모두 2025년에 이뤄진 것이다. 카카오페이·토스·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빅테크는 물론이고 KB국민은행·신한은행·신한카드 등 전통 금융권들 모두 앞다퉈 출원한 상태다.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일 뿐이며 '아직 어떤 것도 구체화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상표권 출원은 기회를 포착했다는 방증이다. 때를 기다려도 늦지 않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규제가 아직 마련되지 않아 길을 건널 신호등이 없을 뿐이지만, 시장은 그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전자금융사업자, 내로우 뱅킹으로 거듭날 기회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높은 효용성은 수수료없이, 중개인없이 화폐의 가치가 이동한다는 점이다. 그런 차원에서 간편결제 업체들을 포함한 전자금융사업자는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10주년 간담회의 내용을 간명히 요약한다면 '웹3' '디지털 생태계'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날 네이버파이낸셜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하드웨어인 결제 단말기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결국 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결제망을 구축한다는 뜻이다.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 단말기를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압축해 설명했지만, 디지털 자산의 결제도 오프라인으로 옮겨오겠다고 풀이된다. 여기에 웹3란 단어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웹3 정의를 토대로 한다면 탈중앙화된 인터넷으로 발전하고, 데이터와 소유권의 문제를 봉합할 수 있는 '가치 지급'의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은 필수불가결한 역할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공동체인 네이버가 보유한 콘텐츠들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되고, 향후 자유로운 창작을 모토로 해 웹3의 생태계와 스테이블코인의 생태계는 점차 살찌워갈 것으로 점쳐진다. 거기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새로운 역할을 도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파이낸셜로 청사진을 그렸지만 카카오페이와 토스(비바리퍼블리카)도 마찬가지다. 굳이 온라인 결제가 활성화된 시점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늘리려고 한 두 업체는 결제 수단의 다양성을 점친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을 확대하기 위해선 좁은 내수시장을 해외까지 확장해야 한다. 결제 절차를 줄이고 수수료 수익을 낮춰야 하는 이 시점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장 좋은 수단이다. 기업 입장에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비대면 시장서 크게 성장해 온 전자금융업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자체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결제 청산을 해줄 수 있는 중개기관 없이도 지급·결제·청산을 모두 행할 수 있는 사실상 대출 기능을 뺀 좁은 의미의 은행(내로우 뱅킹·Narrow banking)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인 것이다. 글로벌 은행·네트워크사 발빠른 준비 전통 금융권도 힘을 모으고 있다. 은행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이 만들어졌으며, 은행들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은행들은 100%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사용자들의 예금에 기반한 디지털 예금화(CBDC) 사업을 진행해본 사례가 있다. 은행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검토되는 것은 해외송금이다. 개인 해외송금을 시작으로 기업의 해외송금까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중개 은행의 수수료를 줄이고 더욱 빠른 시간 송금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은행권들은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결제 기능을 눈여겨 본다. 기업들의 결제 수요를 매번 맞춰서 처리하기보다는 스테이블코인에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은행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과 동시에 이를 차별화로 기업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마스터카드와 비자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4월 '멀티토큰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소개했다. 비자는 USDC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결제 정산을 블록체인에서 처리하는 파일럿을 진행 중이다. 정산 기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국경 간 송금 속도 향상할 것이라는 것이 비자 측 설명이다. 페이나 카드쓰면 되지·기업만을 위한 길…'근대적 관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살까? 아무것도 헷지하지 못하고 가치도 점점 없어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느니 그냥 카드 사용하면 되는데…아니면 페이(Pay) 시스템 사용하면 되지.'(seun***) '사기업들 돈벌이지. 이미 디지털화됐는데 필요할까? 돈에 눈먼 기업과 거래소 배불리는게 코인인데.'(baek****)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반응이다. 관련 사업을 구상하지 않는 은행 관계자들의 10에 8명은 이런 반응이다. 기업의 돈벌이만으로 보는 입장도 꽤나 있다. 화폐는 지금까지 형태를 바꿔왔다. 자본주의 시대가 태동하면서 화폐는 그 시대 가장 가치있는 것에서 '종이'로 바뀌면서 누군가 지급을 보증하고 신뢰를 담보하는 것으로 변모했다. '가치'와 '담보'의 관점은 근대의 산물이다. 해시드 보고서에 따르면 돈은 결국 통화 인프라에 대한 질문이다. 근대 제도에는 국가 혹은 국가의 중앙은행·은행이 보증해 통화 가치를 유지했다면, 근대 이후의 시대에는(뭐라고 부르게 될지 모른다) 기술적 설계와 자동화된 실행을 통해 증명한다. '누가 발행했나' 보다는 '어떻게 설계되고 작동하나'가 디지털 화폐 시대의 주요한 화두라는 것이다. 이 같은 관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이야기가 근대의 관점에 머물러있다고 추정된다. 스테이블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발행을 책임지지 않는 이상 국가 통화 체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이 총재의 발언은, 제도 기반의 화폐 가치만 인정한다고 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간편결제와 편리한 카드결제가 '디지털'이라고 믿는다는 입장도 마찬가지다. 중세 시대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있었다. 그 과도기에도 사람이 살았다. 제도가 바뀌면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법정화폐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가는 그 통로에 있다고 간주된다. 그렇지만 디지털 시대로 묶이며 근대와는 다른 점이 있었음이 기록될 것이다. 인터넷과 비대면 결제가 근대가 가져온 산물이라면, 웹3와 창작자에 대한 수익이 돌아가고 통화는 플랫폼 속에 결제 수단이 되는 새 시대가 올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

2025.07.11 10:19손희연

해시드, 오는 9월 '이스트포인트' 개최

해시드가 오는 9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웹3 프라이빗 콘퍼런스 '이스트포인트:서울 2025'가 개최되며, 1차 주요 연사 및 참가 기업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이스트포인트에는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글로벌 IT·게임 기업 등 각계 핵심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웹3 산업의 주요 어젠다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이 모두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공개 세션 외에도 정책 당국, 금융기관, 대기업, 웹3 기업들이 비공개로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운영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스트포인트는 산업, 정책, 금융이 더 이상 따로 움직일 수 없는 시대에 각 주체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라고 밝혔다.

2025.07.10 15:51손희연

"진짜 맛집일까?"...별점 대신 T맵 AI 해시태그 리뷰 보세요

티맵모빌리티가 음식점 리뷰를 AI로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해시태그 형태로 제공하는 'AI 리뷰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I가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아이와함께', '#주차편한' 같은 해시태그를 자동 추출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티맵 내 검색 결과에서 각 음식점별 해시태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해시태그를 선택해 관련 맛집만 필터링해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별점 위주 평가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음식점의 세부 특징이나 분위기 등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특정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해당 태그가 붙은 이유가 담긴 실제 리뷰 문장도 함께 노출돼 정보의 이해도를 높였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제주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이후 전국은 물론 카페 등 타 업종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리뷰를 반영하고, 해시태그 범위와 AI 분석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기존 검색이 담아내지 못했던 별점이나 유저리뷰 등 장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AI로 구조화해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장소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09:07박수형

해시드, 비대쉬벤처스와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 공동 개최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일본 벤처투자사 비대쉬벤처스와 손잡고 오는 8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S 도쿄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BLS 도쿄 2025'는 글로벌 웹3 리더들과 일본의 정부·기관·산업계 주요 인사들을 한자리에 연결해 아시아 웹3 산업 전반의 상생적 발전과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하는 프라이빗 컨퍼런스다. 이번 서밋은 김서준 대표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아시아의 웹3 허브로서 일본'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를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와 고도화된 구성으로 돌아온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그간 해시드는 아시아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웹3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일본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된다”며 “지난해 첫 번째 서밋을 통해 일본과 글로벌 웹3 커뮤니티 간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기에 올해는 한층 더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연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서준 대표는 “이번 BLS 도쿄 2025는 일본 로컬 생태계가 글로벌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시드는 '글로벌 웹3 연결자(Global Connector)'로서 정책, 투자, 기술, 커뮤니티 등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아우르며 더 강력한 아시아 중심의 웹3 얼라이언스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쉬벤처스 류이치 니시다 디렉터 역시 “최근 일본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과 블록체인 관련 기업 대상 세제 완화 등 제도적 환경을 빠르게 정비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자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BLS 도쿄 2025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일본 기업들이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 프로젝트와 연결되는 결정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초청 기반의 프라이빗 서밋 형식으로 운영되며 일본 진출을 노리는 국내외 웹3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파트너십 발굴과 시장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2025.07.04 17:06김한준

해시드오픈리서치, 자본시장 기반의 구조 설계 필요성 강조한 보고서 발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 산하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가 29일 '디지털 G2를 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웹3 기반 참여경제 질서의 중심축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규정했다. HOR은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의 신용이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 실시간 준비금 감사, 자동 상환 알고리즘 등 설계 구조 자체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은행 기반 스테이블코인 모델에 대해서는 한계를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미카(MiCA)나 일본 사례처럼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할 경우 디파이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저하되며, 실질적인 블록체인 활용성도 제한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HOR은 자본시장 기반 모델을 제시했다. 이 구조는 자산운용사, 핀테크, 특화법인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발행자로 참여하고, 준비자산도 머니마켓펀드(MMF), 국채 등으로 분산하여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행 및 소각 절차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감사를 가능하게 한다. 김용범 HOR 대표는 “자본시장 기반 모델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의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선택지”라며 “한국은 기술력과 민간 참여 역량을 갖춘 만큼 디지털 통화 질서의 '규제 수용자'가 아닌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HOR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김용범 대표를 비롯해 강희창, 복진솔 리서치 리드, 김효봉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수현 선임(신한투자증권), 이재혁 회계사(PwC 삼일회계법인)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5.05.29 13:58김한준

해시키체인, '타이이' 해커톤 개최…"실제 금융 인프라 재정의할 때"

"우리는 느리고 비싼 스위프트(SWIFT)가 싫다.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다." 해시키의 자체 개발 레이어2 해시키체인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해커톤 '타이이'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해커톤은 해시키체인이 올해 개최하는 5개의 글로벌 개발자 행사 중 두 번째로 한국 개발자들과 함께 실사용 중심의 웹3 금융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실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해시키체인 관계자는 "우리는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혁신적인 금융 제품을 배포하고 싶다"며 자유로운 개발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가상자산을 세계 어느 구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이 산업에 들어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비판 섞인 의견도 이어졌다. 그는 "요즘은 수많은 밈코인이 생기고 사라진다. 어떤 토큰은 수명이 3일도 채 되지 않는다"며 "몇 분 만에 영웅이 될 수 있지만 몇 초 만에 무너질 수 있는 시스템은 대중화를 위한 진짜 인프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해시키체인 소셜 리커버리 기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제안한 EIP-702을 언급하며 이는 블록체인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변화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프라이빗 키를 분실했을 때 모든 자산을 잃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이더리움과 달리 해시키 체인은 자체 토큰 HSK를 가스비로 사용하며 올해부터는 USDC 등 외부 암호화폐로도 가스비를 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술 용어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 블록체인을 어렵게 느낀다"며 "진짜 대중화를 위해선 기술이 아니라 편리함과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8 17:12김한준

해시드·비대쉬벤처스,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 공동 개최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는 일본 벤처투자사 비대쉬벤처스와 함께 오는 8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S 도쿄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BLS 도쿄 2025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과 일본 블록체인 생태계를 긴밀히 연결하고, 아시아 웹3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프라이빗 행사다. 지난해 7월 처음 열린 'BLS 도쿄 2024'에는 50여 명의 글로벌 웹3 연사와 300여 명의 일본 정부 및 기관 관계자,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규제, 지식재산권(IP), 스테이블코인, AI, RWA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및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부스 전시, 매치메이킹 프로그램, 네트워킹 세션 등 부대 프로그램도 구성해 참가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시드와 비대쉬벤처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와 기관의 참여가 활발한 일본의 산업 구조를 반영하고, 일본이 보유한 콘텐츠 및 IP와 블록체인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첫 번째 서밋을 통해 일본과 글로벌 웹3 리더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확장된 협력을 통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이치 니시다 비대쉬벤처스 디렉터는 “일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대와 세제 개편 등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법적 프레임 내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6 15:45김한준

해시드오픈리서치,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 발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24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테더(USDT), USD코인(USDC) 등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금융 시스템과 원화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USDT는 2023년 말 빗썸과 업비트에 순차 상장된 이후, 현재 주간 거래량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단일 가상자산 기준으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많은 거래량이다. HOR은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성장이 자본의 해외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화 경제권 및 금융 주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업비트에서는 2024년 6월 USDT 상장 이후 전체 자본 유출의 60%가 USDT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약 21조6천억원이던 가상자산 해외 유출 규모는 2024년 상반기 약 74조8천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가상자산과 실물 경제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결국 원화의 사용성과 통제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스트라이프, 쇼피파이 등의 결제 솔루션과 개인 스마트컨트랙트가 연동되어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결제 환경이 확산될 경우 원화 기반 결제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는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의존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HO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 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을 대체하고,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원화 기반 가상자산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김치 프리미엄 등 시장 왜곡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OR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자본의 불필요한 해외 유출을 줄이고, 디지털 금융 시장 내 원화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싱가포르, 홍콩 등과 같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독자적인 규제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국내에는 자본시장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이 존재하지만, 각각 해외 발행인의 존재나 탈중앙화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에 적합한 새로운 입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용범 HOR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및 입법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원화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제도적·정책적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HOR과 포필러스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2025.03.24 10:16김한준

해시키글로벌, 2월 21일 XRP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이 21일 엑스알피(XRP)를 상장한다. XRP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운 가상자산이다. 해시키글로벌 관계자는 "XRP는 글로벌 송금 및 결제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상자산으로, 이번 상장이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시키글로벌은 XRP를 입금하고 50테더(USDT) 상당의 거래를 한 사용자에게 10 HSK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5.02.21 08:57김한준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선단 연구'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22일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신규 성장 시스템 '선단 연구' 등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선단 연구'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처음 선보이는 성장 시스템으로, 연구 포인트를 모아 연구를 완료할 시 특정 효과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독 연대기' 완료 및 '회고록' 구매 시 연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연구를 통해 탐험과 교역 전투별 특징에 맞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급 항해사 '메리 리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규 인연 연대기 '최후의 해적'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항해사를 보유한 이용자는 가혹한 해적의 운명을 딛고 행복을 위해 애쓰는 '메리 리드'의 고군분투기를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규 S급 항해사 '알레시아 세레티'와 '석양'을 추가 했으며, 여관 종업원 '인두마티'와 '아난드'와의 친밀도를 높이면 S급 항해사로 영입할 수 있다. 또한 신규 토벌 콘텐츠 '아이든 레이스'를 선보이고, '인양'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북극해에 새로운 인양 스팟이 더해졌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오는 2월 12일까지 설날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중 14일간 게임 접속 시 '블루젬'과 '강화제'를 비롯해 행동력 200을 회복할 수 있는 '달콤한 꿀떡'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모아 전용 상점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와 '초대형 용골', '건조 가속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5.01.22 18:18이도원

프로그라운드, 해시키 글로벌에 슈퍼워크 토큰 상장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자사 슈퍼워크 토큰(GRND)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해시키 글로벌'에 상장했다고 9일 밝혔다. 해시키 글로벌은 홍콩계 디지털 자산 투자사 해시키가 2018년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다. 슈퍼워크는 이용자가 NFT 신발을 구매 후 걷기나 달리기 등 운동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국내 최장수 웹3 M2E(Move To Earn) 프로젝트다. 이번 상장으로 슈퍼워크는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지역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 신규 이용자 유입을 기반으로 슈퍼워크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슈퍼워크는 일본, 동남아, 유럽 등 20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데 성공하며 누적 이용자 36만명을 확보했다. 슈퍼워크는 상장 기념으로 해시키 글로벌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HSK(해시키 토큰)나 GRND 일정량을 예치하면 보상으로 총 330만 GRND를 지급하는 런치풀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슈퍼워크 앱 내 별도 배너를 통해 해시키 글로벌에 신규 가입 후 100 GRND 이상 입금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천200 GRND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14일까지 실시한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해시키 글로벌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과 탄탄한 중화권 인지도를 갖춘 만큼 슈퍼워크 생태계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슈퍼워크의 글로벌 확장과 안정화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토크노믹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4:26김한준

해시드 "2025년 아시아가 블록체인 글로벌 상용화 선도”

해시드는 공식 미디엄을 통해 'Hashed Thesis 2025'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 역동적인 디지털 소비 시장, 집단 참여 문화 등을 갖춘 아시아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상용화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거래 수수료 상승과 세계 경제 불황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무결성 및 실용성이 장점인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시드는 중동을 포함한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정부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투자가 아닌 전략적 관점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의 기술 친화적 인구와 모바일 사용량 증가가 디지털 시장 성장의 촉진 요인이 되고 있으며, 집단 참여 문화가 블록체인 소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시드는 2025년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스테이블코인의 전통 금융 시스템 통합,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 성장,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블록체인 채택 확대, 메신저 플랫폼과 블록체인의 통합 등 총 7가지 주요 전망을 제시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은 금융 민주화와 창작자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2025년에는 AI 생태계 탈중앙화, 토큰화된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한 소셜 미디어 혁신, 전통 애플리케이션과 유사한 사용성을 가진 웹3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0 13:07김한준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리뉴얼 업데이트 사전등록 실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진행 예정인 대규모 리뉴얼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 중순 진행 예정인 대규모 리뉴얼 업데이트는 플레이 재미와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준비 됐으며, 투자와 교역, 선박 건조 등 게임 핵심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투자 시즌제'가 도입돼 '투자'의 재미를 높인다. 또한 교역 루트를 다변화하고 가치를 재분배하는 등 교역품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선박 건조 조건을 완화해 이용자에게 보다 쉽게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북서 항로'가 추가되며, 새로운 '22등급 선박'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리뉴얼 업데이트 전 실시되는 사전 등록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이후 LMS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 보상이 포함된 개별 쿠폰 코드가 발송된다. 쿠폰에는 게임 재화 '블루젬' 3천 개와 'S급 여관 종업원 항해사 선택권' 1개, '1~21등급 선박 재료 선택 상자' 300개, '1~21등급 도면 선택 교환권' 30개, '초대형 용골' 3개 등 풍성한 혜택을 담은 보상이 포함돼 있다. 해당 쿠폰은 대규모 리뉴얼 업데이트 이후 게임 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2024.12.06 14:11김한준

해시드 샤드랩-네이버페이, 단24 컨퍼런스에서 NFT 기반 입장티켓 서비스 제공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 해시드는 태국 최대 금융지주사 SCBX와 해시드가 공동 R&D를 위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샤드랩이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24(DAN24)' 컨퍼런스에서 NFT 기술 기반의 예매·입장티켓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단24(DAN24)'는 팀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통합 컨퍼런스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24(DAN24)'에는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 티켓이 발행되며, 이는 네이버페이 월렛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 연계 NFT 서비스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24(DAN24)' 컨퍼런스 현장에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행사 입장권과 행사장 내 액티비티 참여 인증 수단, 경품 추첨권이 통합된 NF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익숙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에서 NFT 기반 티켓을 손쉽게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해시드는 이번 협력에서 웹3 생태계에서 구축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NFT 관련 기술 자문을 제공했으며, 샤드랩은 NFT 에어드롭 API 개발 및 스마트컨트렉트 배포 등 웹3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네이버페이 월렛'에 '단24(DAN24)' 컨퍼런스만을 위한 NFT 티켓으로 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컨퍼런스 입장단계부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특히 국내에서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에 웹3 기술을 접목하는 첫 시도이자, 네이버페이 월렛이 일상적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웹3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이번 단24(DAN24)를 계기로, 최근 대규모 행사와 공연, 티켓팅에 확산되고 있는 NFT 기술을 '네이버페이 월렛'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웹3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이번 협력은 웹3 기술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 자문과 사업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웹3 인프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샤드랩 대표는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24(DAN24)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웹3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입증하고, 앞으로도 네이버페이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웹3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4:26김한준

"맛집 정보도 당근하세요"…당근, 지역 맛집 숏폼 공유 챌린지 개최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당근에서 맛집 숏폼 공유 챌린지가 시작된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통해 '#내돈내산 #서울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찐 맛집, 단골 맛집, 돈쭐 내고 싶은 맛집들을 숏폼 영상으로 올리고 푸짐한 경품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로, '나와 동네의 이야기가 곧 당근의 이야기가 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평소 혼자만 알기 아까운 맛집을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거나 리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당근 앱 검색창에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전체 탭 >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서울 지역의 맛집을 담은 숏폼 영상을 업로드하고, 해당 맛집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내돈내산 #서울맛집'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가게 장소를 입력하고 '작성 완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 ▲한우 선물세트(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8일 개별 채팅으로 안내받게 되며,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많이 올릴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 스토리는 기존의 전국구형 숏폼 서비스와 달리 가까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노출되는 만큼 가게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싶은 동네 사장님들과 동네 맛집 정보를 찾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밀도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 스토리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용자들이 업로드하는 숏폼 콘텐츠 중 음식⋅카페⋅디저트 관련 콘텐츠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당근 스토리 이용자의 약 62%가 맛집 카테고리 영상을 시청할만큼 인기가 높다. 당근 스토리는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맛집 공유 이용자 참여 이벤트 지역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이번 당근 스토리 해시태그 챌린지는 서울의 숨겨진 맛집을 발견하고, 동네 정보 공유의 재미를 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근 스토리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해가며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9 08:55안희정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 진행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8월 28일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전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기념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업데이트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8월 23일부터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2주년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S급 제독 '이순신'을 비롯해 '2주년의 칭호'와 'S급 합성 재료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2주년 시나리오 이벤트'를 완수하면 이벤트 상점을 통해 '특별 거북선'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서비스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색다른 교역의 재미를 선사할 신규 시스템 '밀수'를 추가한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북극 해역'을 오픈하고, 초심자가 보다 빠르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역 제한'도 완화할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서비스 2주년 기념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임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5:10김한준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콘텐츠 인양-인연 연대기 업데이트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티프(대표 이득규)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신규 콘텐츠 '인양'을 선보이고, 항해사 콘텐츠 '인연 연대기'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양'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새로운 탐험 콘텐츠다. 플레이를 통해 세계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침몰선을 인양하는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 완료 시에는 부품과 장비, 선박 등이 담긴 '희귀한 보물상자'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 보상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S급 항해사 '존 호킨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항해사 콘텐츠 '인연 연대기'가 업데이트됐다. 해당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고용할 시 해적 연합을 구성해 부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가진 '존 호킨스'가 중심이 된 스토리를 즐겨볼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S급 신규 항해사 '소피아 알렉세예브나'가 추가됐다. 아울러 호로닝언 여관을 방문해 종업원 '코르넬리아'와의 친밀도를 최대치로 달성하면 해당 종업원을 항해사로 영입할 수 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여름 시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중 14일간 출석 시 '소다섬 여전사상'과 '1~20 등급 선박 재료 선택권', '초대형 용골', '강화 보호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 이벤트 '샤란의 모험'을 클리어하면 '샤란의 개량된 전투복'과 다양한 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신비로운 주화'를 얻을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임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7:1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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