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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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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쥐고 항아리 속에서 발견된 유골…1600년 전 무슨 일?

고고학자들이 고대 로마시대 항아리 안에서 16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의 유골을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와 기즈모도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가리아과학아카데미 소속 고고학자 류드밀 바갈린스키 연구팀은 지난 8월 10일 과거 고대 로마 식민지였던 불가리아 '데울툼(Deultum)' 유적의 서쪽 성문 북쪽 망루를 발굴하던 중 거대한 도자기 항아리를 발견했다. 당시 데울툼은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동게르만 부족과 훈족의 거센 공격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 항아리는 기원전 8세기~서기 5세기경까지 와인이나 올리브유 등 식료품을 저장하는 데 사용되던 '돌리움(dolium)'이란 대형 용기다. 가장 큰 돌리움은 1000리터 이상 용량을 자랑하지만, 이번에 발굴된 것은 아랫부분 지름 1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한다. 발견된 해골은 오른손에 철제 칼을 쥔 채 무릎을 턱까지 끌어올리고 웅크린 방어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의 허리띠 고리에도 또 다른 작은 칼 한 자루가 걸려 있었으나, 바갈린스키는 이 남성이 정규 전투원이라기보다는 일반 시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남성의 정확한 사망 연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구진은 서기 400년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리움 바닥에서 재가 발견되고 항아리 주변 일대에 화재 흔적이 광범위하게 남아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청년은 불길을 피해 빈 항아리 안으로 피신했던 것으로 보인다. 바갈린스키는 "그는 공격자들에게 발견될 경우에 대비해 다리 사이에 칼을 숨기고 있었을 것"이라며, "항아리에서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하지 못한 채 불길 속에서 발생한 연기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습격이 끝난 뒤 도시 주민들이 파괴된 망루 잔해를 허물고 그 위에 새 바닥을 덮는 과정에서, 항아리 속 청년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그대로 매몰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발견된 유골은 정확한 연대와 신원 확인을 위해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 옮겨져 분석을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내년 여름 데울툼 유적지로 돌아와 서기 300년경 세워진 성문과 망루 일대를 추가 발굴해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밝혀낼 계획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고고학 학술지 '아르케올로기아 불가리카'에 실렸다.

2026.09.05 10: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프리즈 서울 기간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 구본창 '달항아리'가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 기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사진작가 구본창의 작품을 전시하고 클래식 공연을 연다. 프리즈 서울 티켓이 없어도 별마당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6일까지 별마당도서관에서 프리즈 서울과 연계한 특별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달항아리' 연작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을 초대형 크기로 전시하고 10여점의 작품을 대형 병풍 형태로 설치한다. 구 작가는 시간과 기억, 일상적인 사물을 소재로 작업해온 사진작가로, 특히 한국 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표현한 달항아리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 공간은 건축가 유이화가 연출했다. 작품 이미지를 빛이 투과되는 반투명 패브릭 패널에 구현하고 후면에 조명을 배치했다. 전시 콘셉트는 '은은한 공명(Lucent Resonance)'이다. 클래식 공연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별마당도서관에서 공연한다. 로자코비치는 15세에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이올리니스트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가장조(Op.100)'와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다단조(Op.45)', 크라이슬러 '프렐류드와 알레그로'를 연주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라운지 운영과 특별 전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콘텐츠와 공간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46안희정 기자

달항아리 어떠세요?...다이소, 풍수 인테리어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풍수 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026년 설날을 맞아 생활하는 공간에 좋은 기운을 더하거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풍수 개념을 적용한 상품으로 기획해, 달항아리, 호리병, 부적 아이템 등 총 30여 종을 선보인다. 먼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달항아리'를 준비했다. 보름달을 닮은 유려한 곡선미가 인상적인 '유광 달 항아리 인테리어 오브제'는 유광 마감으로 표면에 은은한 광택이 흐른다. 선반이나 탁자 위에 두면 그 잔잔한 빛이 공간에 스며들어 분위기를 더욱 기품 있게 만들어 주고, 생화를 넣거나 디퓨저 홀더로 활용하기도 좋다. '달항아리 휴지 케이스'는 심지 제거 없이 고정대만 끼우면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복맞이 점착 메모지 70매입 달항아리'는 길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달항아리 모양 디자인으로 복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붙였다가 떼기 좋은 점착 타입으로 끈적임이나 자국을 남기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둥이가 좁아 나쁜 기운을 막고 넓은 몸통으로 재물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은 '호리병'도 선보인다. '미니어처 오브제 낮은 호리병'은 손수 새긴 듯 고급스러운 문양이 포인트다. 둥근 실루엣 속 돋보이는 섬세한 문양과 깨끗한 백색이 공간에 단아한 멋을 주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진열장이나 선반 등에 장식해 다른 미니어처 오브제와 함께 차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니어처 오브제 낮은 둥근 사선형 호리병'은 비스듬한 병목의 특색을 지녀, 공간에 연출만 해도 한층 정갈해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어처 오브제 티포트 모양 오브제'는 잔잔한 물결 문양이 인상적인 찻주전자로 손바닥만한 크기의 앙증맞은 손잡이와 탐스러운 곡선형의 주둥이 디테일이 매력적이다. 액운은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부적아이템'을 마련했다. '행운 DIY 부적 만들기 세트'는 취업이나 졸업, 복권 등 상황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부적을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오브제와 감동적인 문구로 부적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와 2가지 디자인의 카드로 구성했다. '사주 부적 종이 북마크 10매입'은 오행 상징물 모양과 부적 컨셉으로 구성한 각양각색 디자인의 책갈피다. 묶어서 사용할 수 있는 끈이 포함되어 책 선물 시 특별함을 더해준다. '복맞이 렌티큘러(Lenticular,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기법) 부적 10매입'은 보는 방향에 따라 변하는 일러스트가 귀여운 상품으로, 지갑이나 카드 케이스에 보관하기 좋은 크기다. 부적, 복권, 복주머니 등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디자인으로 뒷면에는 직접 메시지를 쓸 수 있어 소중한 이에게 의미를 담아 선물하기 좋다. 이 외에도 재물을 부른다고 알려진 해바라기와 부엉이 상품도 판매한다. 보기만 해도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햄스터와 화사한 해바라기꽃 디자인의 '해바라기 햄스터 스티커 4매입'은 커다란 해바라기꽃을 든 햄스터와 해바라기씨를 먹는 햄스터, 앙증맞은 미니 햄스터까지 쓰기 아까울 정도로 귀엽고 깜찍하다. 몽글몽글한 구름과 다양한 크기의 해바라기꽃 스티커가 함께 구성되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부엉이 자석 풍경'은 복과 재물을 의미하는 부엉이 자석과 방울 끝에 출세나 성장을 상징하는 물고기 디자인의 풍경이다. 뒷면의 자석을 문에 붙여주면 여닫을 때마다 청아한 소리와 함께 기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예감을 선사한다. 현관문이나 창문, 냉장고 등에 붙여도 좋고, 소중한 이에게 행운을 주는 선물로 전하기도 좋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2026년 설날을 맞아 복을 불러오는 풍수 인테리어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설날 소망과 행운을 담은 상품들과 함께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2.03 09:5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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