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아이앤씨, '국가 AI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선정
피지컬 AI 및 자율 군집드론 전문기업 다온아이앤씨가 차세대 드론용 양자센싱·인공지능 항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국가 AI 대상'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6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6)'와 연계해 개최되는 국가 AI 대상은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하고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핵심 기업을 발굴하는 국가대표 AI 어워드다. 심사는 서류 적합성 검토와 오프라인 발표 심사를 거쳐 기술성, 혁신성, 파급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다온아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야간 및 상설 드론라이트쇼를 상용화하며 군집비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기업이다. 10여년간 축적한 군집비행 제어 및 임베디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AI와 양자센싱을 결합, GPS가 차단된 극한 환경에서도 자율비행을 완수하는 국방·공공 안보용 피지컬 AI 드론 체계 전문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장관상 수상을 견인한 출품작은 드론용 항재밍 항법장치인 'VIPER FC-VQ'다. 전파 교란(재밍)이나 스푸핑으로 위성항법(GPS) 신호가 완전히 끊긴 전시나 재난 상황에서도 외부 전파 없이 중력·자기장·관성 등 절대 물리량을 측정하는 양자관성측정장치(QIMU)와 초소형 양자 자기장 센서를 적용해 오차 없는 초정밀 위치 추정과 자율비행을 지원한다. 특히 국산 AI 반도체(NPU) 기반의 '하이브리드 에지 AI 비행제어(FC) 통합 보드'를 탑재해 기체 내에서 실시간으로 3D 공간 맵핑과 충돌 회피 경로 생성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시각-언어 모델(VLM) 및 생성형 AI 기반 합성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통신이 두절된 환경에서도 온디바이스에서 이상 징후를 즉각 판단하고 군집 드론 간 완벽한 시간 동기화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검증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성과도 주목받았다. 다온아이앤씨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VIPER FC-VQ'를 탑재한 정찰용 드론 250대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주요 방산 수요처에 온디바이스 AI 모듈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핵심 SLAM 기술의 기술성숙도(TRL) 6단계를 검증받으며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다온아이앤씨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국산 AI 반도체와 양자센싱 융합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위성항법과 통신이 제약된 극한 전장과 재난 현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무인 체계를 앞세워 K-방산 및 공공 안보 분야의 글로벌 딥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