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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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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제조공정에 로봇 공급"…레인보우로보, 41.5억원 계약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공정 자동화를 위한 41.5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KF-21 동체 구조물 내·외부 홀가공 라인에 협동로봇을 투입하고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은 2022년도 매출액 136억 원 대비 30.5%에 해당되는 규모다.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다. 특히 협동로봇 드릴링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양사는 지난 3년간 연구·개발에 협력하며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투기 외관 부품 홀가공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했다. 양사는 홀가공 작업 완료 후 각 공정별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작업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전까지는 작업자가 좁은 공간에서 불편한 자세로 드릴 작업을 수행하면서 부품 가공에 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했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작업자의 생산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 로봇이 홀가공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솔루션 회사임을 증명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산 분야에 협동로봇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1:35신영빈

대한항공 조원태 선임 반대 국민연금…포스코 이사보수한도도 반대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14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포스코홀딩스·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삼성물산 등의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우선 수탁자책임위는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사내이사 조원태 선임의 건은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대'했다.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 '반대'했다. 다만,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표인수 선임 ▲사외이사 허윤 선임 ▲감사위원 표인수 선임 ▲감사위원 허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홍영표 선임의 건 등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했다. 또 수탁위는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총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 '반대'했다. 하지만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장인화·정기섭·김준형·김기수·유영숙 선임 ▲사외이사 권태균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성욱 선임의 건 등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이와 함께 수탁위는 KB금융지주의 주총 안건 중 ▲재무제표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이재근 선임 ▲사외이사 오규택·최재홍·이명활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권선주 선임 ▲감사위원 조화준·오규택·김성용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 모두 찬성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지주 주총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박동문·이강원·주영섭·윤심·이재민 선임 ▲사내이사 이승열·강성묵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정원·이재술 선임 ▲감사위원 원숙연·이재민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 찬성했다. 아울러 수탁위는 삼성물산 정기 주총 안건 중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에 대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는 이사회안에 '찬성'했다. 자기주식 취득의 건은 취득 규모가 과다한 점 등을 고려하여 '반대' 결정했다.

2024.03.15 11:03김양균

파블로항공, 한서대와 무인항공기 인재 키운다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지난 12일 한서대학교와 무인항공기 분야 발전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 이장철 사업부사장, 임승한 기술부사장, 김준영 운영이사가 참석했고, 한서대학교의 함기선 총장, 김연명 항공부총장, 조영민 무인항공기학과장 등이 참석해 무인항공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블로항공과 한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기술 교류와 교수·전문가 등 인적 자원 교류, 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현장실습 상호지원,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서대학교는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열린 국제항공교육인증위원회(AABI) 연례회의에서 한서대 항공운항과 항공교통관제 등 3개 과정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무인항공기 기술의 진보를 이루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파블로항공과 함께 무인항공기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R&D 사업을 수행하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이다. 드론쇼, 드론 배송, UAM 교통관제,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20억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하며 5년 만에 누적자금 440억을 모았다. 현재 무인 이동체 군집 제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성을 입증하며 상장 절차에 맞춰 기술특례 IPO를 추진하고 있다.

2024.03.14 16:02신영빈

우주청 임무본부장 연봉 대통령급?

정부가 우주항공청에서 일할 1급 임무본부장 연봉을 대통령 대우와 같은 2억 5천 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2급 부문장은 연봉이 1억4천만 원 수준이다. 차관급으로 대우한다. 다만, 이들은 모두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14일 인력 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 채용할 인력은 우주항공청 31개 직위 50명이다. 5급 선임연구원이 22명, 6급과 7급 연구원이 각각 12명, 16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다. 서류·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되는 직원들은 우주수송·위성·우주탐사·항공 분야 프로젝트 설계, 연구개발 과제 선정·평가, 정책 기획 등 개청 직후 각 부서의 필수업무를 담당한다. 업무 부서는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등이다. 이와 함께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해서는 상시채용할 계획이다. 간부급 공무원은 후보자 모집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직위는 18개로 임무본부장(1급), 부문장(2급), 임무지원단장(3급), 프로그램장(4급) 등이다. 외국인은 18개 간부급 공무원 직위와 함께 해당 분야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직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요조사 기간은 간부급 공무원과 동일하다.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특별법 제10조에서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정했다.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2.5억 원 수준, 부문장은 차관급인 1.4억 원 수준, 선임연구원(5급)은 0.8~1.1억 원 수준이다. 또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직장 연봉수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32년 달 착률 추진, 2045년 화성 착륙 목표 등을 갖고 있다.

2024.03.14 14:00박희범

파블로항공, 선진과 군집비행 기술 고도화 MOU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선진과 전략적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파블로항공의 자율군집비행 솔루션 및 기체 포트폴리오를 선진 계열사인 선진특장이 보유하고 있는 특장차 기술과 선진파워테크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군집비행의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드론아트쇼 및 국방 분야의 기체 대량 생산시설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선진은 특장차 기술 및 차량 제작을 지원하고 파블로항공은 군집 비행체의 자동 이착륙 시스템의 개발 및 관제시스템 대응 기술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드론 기술력에 더해 고효율의 대규모 군집 비행 운용 시스템을 개발 확장하고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우 선진 부회장은 "대규모 드론 생산 수요를 대비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군집 드론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여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4 10:30신영빈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에 로봇·AI·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을 접목해 항공부품 기업 수출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124억원 규모 '항공우주부품 공정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AI·디지털트윈 등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이나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6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수출연계 초도품 개발과 공정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에 활용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우주항공청이 설립돼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3 16:55주문정

파블로항공, 군집드론 콘텐츠 활용 교육 사업 나서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KBSN, 호텔스카이파크 그룹과 드론 콘텐츠 활용 교육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 김병관 케이비에스엔 마케팅본부 마케팅1국장, 이준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신성장사업부문장 및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드론 교육 관련 신규 콘텐츠 사업을 개발하고 수익형 사업모델로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콘텐츠 및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교육생 모집을 담당한다. KBSN은 IP 콘텐츠 제공 및 개발에 협력하고 제작 및 운영도 공동으로 담당할 예정이며, KBSN 채널 및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호텔스카이파크는 상시 드론 교육과 공연을 위한 제반 시설 지원 및 드론 체험형 투숙객 유치와 여행상품개발을 통해 협력한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군집비행기술로 드론아트쇼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은 본 MOU를 통해 체험형 드론 교육 관련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쉽게 드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드론교육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군집드론비행 전문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맞춤형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13 09:54신영빈

"우주항공청 대대적 인재 채용"

과기정통부가 오는 5월 출범할 우주항공청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주항공청 인재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관련 인재를 찾는 한편 우주항공청 준비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다. 오는 14일 사천(사천시 대강당)을 시작으로, 19일 서울(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 22일 대전(KAIST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추진 중인 후속조치와 함께 우주항공청 주요기능과 운영 기본방향, 조직 구성안, 본청 및 소속기관 위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에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 인원 및 분야, 채용 기간, 보수 수준, 지원 요건, 채용 절차 및 세부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지원 예정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설명회 녹화 영상은 향후 영문 번역을 포함시켜 공개한다. 채용설명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홈페이지(www.kasa-recruit.kr)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석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2024.03.12 15:51박희범

파블로항공, 인천 도서지역서 드론배송 실증 나서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인천시 컨소시엄 드론배송분야 단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활용 분야가 다양한 산업용 드론의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 등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실증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에 발맞춰 마련된 'K-드론배송 표준안'을 본격 적용해 드론배송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컨소시엄의 드론배송분야 단위사업자로, 지난 11일 협약일로부터 약 9개월 간 인천 관내 덕적도, 소야도를 시작으로 자월도와 영흥도를 연결하는 장거리 드론배송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 실증하게 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서비스 실증 경험을 쌓아 왔다.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인천시 도심물류배송 분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영월)에 이어 국토부 주관 사업에만 세 번째 참여다. 김현곤 파블로항공 오픈이노베이션본부 본부장은 "섬 지역에서 드론배송 모델을 전개하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올해부터는 일반 국민들과 물류, 유통 기업 등 참여자들이 드론배송 서비스의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성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0:29신영빈

美 스트라토런치 "극초음속 무인 항공기 첫 동력 비행 성공"

미국 항공우주회사 스트라토런치(Stratolaunch)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극초음속 무인 항공기의 첫 번째 동력 비행을 실시했다고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탈론A(TA-1) 초음속 무인 항공기는 미 동부 표준시간 9일 오전 10시 17분 미 캘리포니아 모하비 우주 공항에서 거대 항공기 '록'(Roc)에 부착돼 발사됐다. 항공기는 서쪽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의 태평양 지역으로 날아갔고, 그곳에서 탈론 A-1을 공중에서 발사한 뒤 이륙 4시간이 지나 모하비로 돌아왔다. 회사 측은 고객과의 독점적 계약을 이유로 비행 중 초음속 항공기 TA-1의 최고 속도나 고도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커리 크레버(Zachary Krevor) 스트라토런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비행에 대해 "테스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극초음속 비행에 접근하는 높은 고초음속 영역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비행은 일반적으로 마하 5보다 빠른 속도다. 초음속 항공기를 궤도로 쏘아 올리는 '록' 항공기는 두 개의 항공기가 결합한 형태로 날개 길이만 좌우 총 117m로 축구장 최대 규격인 110m보다도 길고 동체 길이도 72.5m에 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다. 회사 측은 TA-1이 록 항공기로부터 성공적으로 해제돼 엔진 점화, 항공기 가속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초음속 속도로 상승하는 등 주요 테스트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테스트된 TA-1 항공기는 회수되지 않았다. 스트라토런치의 다음 차량은 'TA-2'라 불리는 재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극초음속 항공기다. 회사 는 올 하반기 비행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재사용 가능한 또 다른 기체인 TA-3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토런치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항공 우주회사로, 미국 공군연구소와 극초음속 비행연구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4.03.11 13:37이정현

KAI, 미래비행체·FA-50 단좌형 개발에 908억원 투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AAV(미래비행체)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8.6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KAI는 우선 AAV 개발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하고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28년까지 총 1천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AAV 체계개발 중 내년까지인 1단계에 투입되는 비용이다.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가 진행되며, 분산전기추진, 비행제어, 비행체 통합설계 등 핵심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향후 2026~2028년 2단계 사업에서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31년까지 국내와 美 FAA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KAI는 자체 개발 AAV 기술 실증기를 바탕으로, 향후 우주항공청 과제와 연계하여 한국형 표준 AAV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민군 겸용 AAV 개발까지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2050년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2만3천대를 목표하고 있다. FA-50 단좌형 개발에도 355.6억원을 투입한다. 전 세계 다목적전투기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신규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다목적전투기인 FA-50의 경우 명실상부 K-방산 수출의 핵심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138대가 수출됐으며, 기존 운용국들을 중심으로 단좌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FA-50 단좌형은 공대공·공대지 작전임무반경 확대 등 다목적 임무수행능력이 더욱 강화되고 다양한 옵션 제시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해 사업기회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해외 수출과 국내 사업화 등 총 450여 대로 예상되는 단좌형 시장에서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여 최대 300대 이상의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등 주력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미래사업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며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4차산업혁명기술 기반의 미래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항공우주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미래 핵심사업인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총 1천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4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도 승인했다.

2024.03.08 16:38신영빈

파블로항공, 에스오에스랩과 드론·UAM 기술 협력 MOU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고정형 라이다 솔루션 선두주자인 에스오에스랩과 지난 7일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전략적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에스오에스랩의 핵심 기술인 고정형 라이다와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관제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버티포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측정 데이터, 데이터 기반 사물 인지 결과, 제품과 서비스 위한 기술 대응 등을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은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및 버티포트와 지상 모빌리티서비스(MaaS) 통합운용시스템 개발 대응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글로벌 톱 레벨의 라이다 및 솔루션 기술 기업인 에스오에스와의 협력으로 현재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술력과 융합해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을 고도화하고 항공모빌리티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드론 관제시스템 중심의 혁신적인 선도 기업으로,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여 항공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8 15:34신영빈

"파블로항공 작년 매출 230%↑…올해 해외 진출 본격화"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지난 6일 밤 불꽃드론 500대가 부산 밤하늘을 수놓았다. 드론은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이륙했다. 현란하게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내더니 불꽃을 터뜨리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드론을 활용한 아트쇼가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론쇼는 정교한 비행 편대와 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기술 선두를 점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 전문 전시 '드론쇼코리아 2024'에서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를 만나 향후 사업 전략과 진행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김 대표는 지난해 파블로항공이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입을 열었다. ■ "CES서 첫 선보인 '불꽃드론' 해외서 러브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매출 약 8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약 23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드론아트쇼와 국방기술 분야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미주지역을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 미주를 포함한 해외 인지도 향상을 주안점을 두고 참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신형 공연용 불꽃드론 '파이어버드 4(FB04)'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FB04는 전시회 현장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다재다능한 소형 불꽃드론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기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FB04의 양산과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방풍력과 방수 성능을 강화했고, 배터리 운용·관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김 대표는 “지난 CES에서 '파이어버드 4'를 보고 구입 의사를 밝히거나 향후 지속 논의를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있었다”며 “그뿐만 아니라 드론쇼가 아닌 불꽃놀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던 기업들도 협력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오고 있어 공연용 드론 판매를 통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드론쇼코리아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파블로항공은 이번 '드론쇼코리아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자율군집제어 기술과 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솔루션과 통합 서비스, 국방기술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자체개발 드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를 꾸렸다. 김 대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서 활용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군집제어' 기술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효과적인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이와 함께 'CES 2024'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받은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도 선보였다. 이는 UAM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운용자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향상, 운용 위험 완화 등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향후 스마트시티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 "올해 하반기 상장 위해 지정감사 돌입" 파블로항공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IPO)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3월 IPO 절차에 돌입하고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지난 10월에는 21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를 받기도 했다. 설립 5년 만에 누적 투자액 430억원을 모았다. 김 대표는 “현재 지정감사 신청을 마친 상태”라며 “이후 상장 절차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이 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2024.03.07 15:05신영빈

"AI 파일럿이 영공 지킨다"…KAI, 미래 공중전투체계 제시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다.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인공지능(AI) 파일럿 영상을 시현했다. 무인기 존과 미래형비행기체(AAV) 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등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했다. 또 관람객들은 FA-50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존에서 메타버스 기반 전투기 조종을 경험할 수 있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미래 6대 사업 기반의 퀀텀점프와 제2의 성장을 선언하고 올해 유무인복합 기반의 6세대 전투체계와 AAV, 위성/우주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는 틸트로터(Tilt-Rotor)가 장착돼 신속한 상승 및 고속순항이 가능하고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로 축소가 비행을 통해 기술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비행체로 사용될 AAV는 핵심요소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며,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발을 위해 총 1천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무인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연구과 자율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주사업도 민간주도의 위성사업은 물론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 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자체 우주 모빌리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4.03.06 18:20신영빈

대한항공, 중고도 무인기 모형 선봬…"올해 양산 착수"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대한항공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드론쇼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가 중이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의 기체와 우리나라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의 중고도 무인기 등 모형을 전시했다.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을 전시하고 대한항공이 보유한 첨단기술력과 항공 무기체계의 미래상을 내보였다. 메인 전시장과 별개로 올해부터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 전시장도 운영했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 피트(ft)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주·야간 고해상도의 표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통제장비에 전송하고, 판독·분석 및 전투피해평가까지 수행하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탄소중립·우주 특별관에도 참여해, 대한항공의 친환경 메탄 액체 연료 엔진 개발 현황 등의 기술력을 알리고 미래의 항공우주 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친환경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SAF) 도입 등 ESG 경영 활동 사례도 알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무인기와 드론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적극적으로 무인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8:18신영빈

파블로항공, 자율군집제어 기술 기반 모빌리티 비전 제시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부산 벡스코에서 6일부터 3일간 '2024 드론쇼코리아'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자율군집제어 기술과 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드론 관련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보다 30%가량 확대됐다. 220여 개 기업이 88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블로항공은 225㎡ 공간에 '우리가 꿈꾸는 스마트시티,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2층짜리 부스를 마련했다. 파블로항공 비전과 각 사업 영역 성장 잠재력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블로항공은 부스 1층 중앙에 핵심기술인 자율군집제어에 대한 소개와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습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받은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 모형이 전시됐다. 1층 안쪽에 마련된 드론 전시관을 통해 파블로항공의 부문별 사업을 만나볼 수 있다.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솔루션 및 통합 서비스, UAM 교통관리, 국방기술 등 각 사업 영역 설명과 각 분야에 특화된 드론이 전시됐다. 관람객 참여형인 행사장 체험존에는 '드론 엔터존'을 운영한다. 드론을 직접 조종하거나 시뮬레이터를 통해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 엔터존을 찾은 고객은 고글을 착용하는 '드론 레이싱 VR 체험',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드론축구 e스포츠', 설치되어 있는 게이트를 드론으로 통과하는 '스피드 드론 경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파블로항공은 개막일인 이날 오후 7시에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막 기념 드론아트쇼를 진행한다. 시그니처인 불꽃드론 '파이어버드' 500대로 아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쇼코리아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 기업과 MOU 체결식 및 밋업 행사를 진행한다. 임업 서비스 기업, 배터리 제조 업체, 자율주행기업 등과 협업할 내용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고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 기업들이 드론쇼코리아 행사 기간동안 파블로항공 부스에 방문하여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논의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06 17:23신영빈

PASS 앱으로 대한항공·진에어 탑승권 대신 쓴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 노선에서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패스스마트항공권에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추가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패스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5천 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하며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패스스마트항공권은 패스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기존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공항 출발 수속과 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패스 앱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면세품 구매와 같이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패스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패스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과 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와 패스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패스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 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패스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 패스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연내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패스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패스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 금융권, 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통신 3사는 “패스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09:22박수형

KAI, 상반기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미래형 항공기체(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인공지능(AI) 파일럿 등 미래 비행체 사업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진출을 대비해 해외 영업분야 인재 채용도 강화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와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전투기와 헬기, 위성 등 항공우주 전문 인력 인프라를 강화해왔다"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5:51신영빈

"여행할 때 개인정보 조심하세요"...정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진행

정부가 여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 김포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속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여행 일정이 드러난 항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전체 공개로 올릴 경우 개인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 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항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올릴 경우에는 여행 일정을 가림 처리하거나 공개 범위를 최소로 해 가족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여행용 가방에 달린 이름표(네임택)는 누구나 볼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이름 대신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별칭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화번호나 주소가 모두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 등을 이용해 필요 시에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2024.03.05 08:40이한얼

KAI, 2024 필리핀 에어쇼 참가…미래사업 협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전개 후 복귀 시,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행사다.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라매전투기 KF-21(+다목적무인기), 다목적전투기 FA-50(+다목적무인기), 상륙공격헬기 MAH(+ALE) 등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형을 배치하고, KAI 차세대전투체계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또한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에어쇼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블랙이글스의 T-50B 8대와 필리핀 공군이 운용 중인 FA-50PH 4대가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우정비행을 선보이며 FA-50 다목적전투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필리핀은 2014년 FA-50PH 12대를 도입해 필리핀 공군의 핵심 항공전력으로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2012년 영국 와딩턴 에어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집트, 폴란드 등 다양한 해외 에어쇼에 참가한 바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에 기획한 블랙이글스와 FA-50PH 우정 비행으로 양국 간 굳건한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아시아 안보벨트를 더욱 견고히 하고 필리핀과의 미래사업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필리핀 길베르토 데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은 "필리핀은 한국전을 계기로 외교 관계를 끈끈하게 맺어온 이래,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FA-50PH가 필리핀의 안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필리핀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FA-50 추가 획득과 기존 FA-50PH 업그레이드 사업을 구체화하고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FA-50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4개국 수출에 성공하며 항공기 성능과 운용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에서 KF-21, LAH,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KAI의 미래 항공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2024.03.04 17:3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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