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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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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은…'선반 속 정체불명 물체'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선반 내부에서 시작됐다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화재 원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기 뒤쪽 주방에 있다가 닫혀 있던 선반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관제탑에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승객들도 선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항공기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 보조 동력장치(APU)에서 불이 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해공항과 인근 소방대에서 출동해 화재는 23시 30분경 진압 완료됐다. 탑승객 전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으나 이 과정에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1.29 13:25김민아 기자

에어부산 여객기 출발전 화재…176명 긴급대피·3명 경상

국토교통부는 28일 22시 15분경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김해공항과 인근 소방대에서 출동해 큰 불을 23시 30분경 진압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여객기에 탑승한 탑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 완료했으나 탈출과정에서 탑승객 중 3명이 경미한 부상(타박상)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상자 3명은 허리통증·팔다리 타박상·대퇴부타박상 등 증상으로 좋은삼성병원(50대), 서부산센텀병원(60대), 법천센트럴병원(70대)으로 이송됐다. 이가운데 2명(50대, 60대)은 진료 후 귀가했다. 국토부는 김해공항 항공기 주기장 40개 중 사고항공기 주변 주기장 3곳을 폐쇄조치 했다. 29일 계획된 항공편 279편 가운데 271편은 정상 운항하고 에어부산 8편은 결항조치했다. 또 공항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운항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사조위 관계자는 경찰·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사과정에서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결과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29 07:06주문정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 93분만에 '비상 착륙'…"또 보잉 항공기"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운항하는 보잉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면서 탑승객 4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4일 유나이티드 613편이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나이지리아로 출발한 지 93분만에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87-800 항공기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탑승객 245명, 승무원 8명, 조종사 3명이 탑승했고 이 중 31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승객 4명과 승무원 2명은 중상으로 확인됐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동일 항공기는 이전에도 문제가 생겨 회항한 바 있다. 당시 항공기는 출발한 지 89분만에 급격하게 1천피트가량 하강했다. 다만 이번 비상 착륙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과 나이지리아 당국과 협력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승객들은 숙박을 위해 호텔로 이송됐으며 항공기 자체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2025.01.28 12:53김재성 기자

KAI, ETRI와 우주항공 기술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주·항공분야 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AI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KAI의 다양한 우주항공 제품 개발 경험과 ETRI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접목해 ▲ 6G 저궤도 통신위성 공동개발 및 검증 ▲ 우주·항공 및 국방 반도체 국산화 연구개발 ▲ AAM 분야 공동연구 및 기체 활용에 상호 협력한다. 먼저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검증 추진할 계획이다. 저궤도 통신위성(고도 300~1천500km)은 기존 이동통신 지상망의 제약을 극복하여 산간·사막·해상·항공기 내 등 지구상 모든 곳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정지궤도(고도 약 3만5천800km) 통신위성 대비 지구와 가까워 전파 손실과 지연이 낮아 초공간·저지연 6G 통신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현재 스페이스 X, 아마존 등 글로벌 우주 기업이 본격적인 저궤도 통신위성 시장을 개척 중이다. 양 기관은 위성통신서비스의 해외 의존을 방지하고 국내 공공서비스 보장 등을 위한 독자적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기술 확보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양 기관은 항공기, 우주 탐사선, 발사체 등에 핵심부품으로 활용되는 우주·항공 및 국방 반도체의 국산화 개발과 미래항공기체(AAM) 등 미래 사업 협력도 나선다. 우주·항공 및 국방 반도체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을 보장하는 첨단의 기술 집약적 반도체로, 높은 방사선 내성과 극단적인 온도 변화 등에 대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현재 국내 우주·항공 및 국방 반도체 기술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특화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교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ETRI의 선진항공 모빌리티 플랫폼(AdAM-P), 드론용 5G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운항과 데이터링크 기술을 KAI가 개발중인 AAM을 활용하여 실증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가의 기반 인프라가 될 6G 저궤도 통신위성의 성공적 개발과 더불어 우주·항공·국방 반도체 기술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인 AAM 분야 공동연구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우리나라의 6G 저궤도 위성통신 및 우주항공용 반도체 기술 등에 대한 글로벌 리더쉽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1.24 17:39신영빈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프로그램장(과장급) ▲한국형위성항법개발프로그램장 이병선

2025.01.24 16:27박희범 기자

트럼프 우주영토 확장 선언…"한국도 민간주도형 우주탐사 가속화해야"

지난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주로의 영토확장을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형 우주탐사가 가속화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학교 주광혁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제8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화성에 성조기를 꽂기 위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낼 것"이라며 "별에 대해 '매니페스트 데스티니(Manifest Destiny, 명백한 운명을 의미하는 미국의 영토확장 관련 표현)'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우주개발 트렌드로 3가지를 꼽았다. 3가지는 ▲국방 및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우주개발로의 방향 전환 ▲스타트업 중심의 창의적 우주개발 모델 등장 ▲기존 기술 노후화 및 첨단기술 도전 활발 등이다. 주 교수는 또 세계 우주탐사 현황 및 아르테미스 계획 등을 소개하며, “2030년대 초반까지 향후 10년 이내 달 탐사 임무는 약 230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착륙선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인튜이티브 등 14개 민간기업과 운송 서비스(CLPS)를 계약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을 수립한 대통령은 트럼프지만 아폴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달 탐사 계획은 아니다”라고 말한 주 교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을 넘어 화성 착륙이 궁극적인 목표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 제작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에 서명한 36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10번째로 서명했다. 주 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아르테미스를 포함한 국제 우주 탐사·개발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는 어디냐는 질문에 “삼성, 현대 등 한국 대표 기업의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IT, 통신, 원자력 등 한국이 잘하는 분야를 우주로 확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 교수는 또 “현대차에서 만든 로버를 타고 달에서 카카오톡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고 덧붙였다.

2025.01.22 16:05박희범 기자

설 명절 '귀성 출발 28일 오전'…'귀경 출발 30일 오후' 가장 선호

설 명절 연휴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버스·철도·항공·해운 등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27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총 3천484만명(전년 대책기간 5일 2천702만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29일은 601만명에 이르는 최대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85.7%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2.8%에서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4만대 보다 7.7% 줄어든 502만대로 명절 연휴 증가로 통행량 분산이 예상된다. 이동인원과 교통수단은 한국교통연구원이, 고속도로 통행량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예측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귀성길은 서울→부산이 7시간 40분, 서울→목포는 7시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30일 귀경길은 부산→서울이 8시간 20분, 목포→서울은 7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교통수요 전망 등에 따라 설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확보, 기상악화 및 사고 등 대응태세 강화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추석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329.8km)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3개 구간(391.42km)을 운영한다. 또 고속·일반국도 234개 구간(2천112.7km)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모바일 앱·도로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로 교통소통 상황 등을 제공한다. 귀성·귀경·여행객 편의도 높인다. 설 전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곳),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안내인력을 충원하고 혼잡정보를 제공해 휴게소·역사 등의 혼잡관리도 강화한다. 또 여객선 운항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보다 각각 12.3%(2만7천850회)와 9.0%(약 147만9천석) 늘린다. 항공은 운항횟수를 1만8천100회에서 7% 증가한 1만9천351회로, 공급좌석은 398만7천석에서 5.8% 늘어난 421만7천석으로 늘린다. 해운 운항횟수도 7천106회에서 7천604회로, 공급좌석은 203만3천석에서 220만5천석으로 늘린다. 29일과 30일은 심야도착 귀경객 등의 대주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지하철 심야연장 운행한다. 폭설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별로 제설장비·자원을 확보하고, 도로 살얼음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구간에 제설제를 예비 살포한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상황반 운영과 구난·구급차량 연락망을 정비하며, 항공기 결항 등에 따른 체류여객 지원을 위해 편의물품 등도 준비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 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 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5.01.21 18:23주문정 기자

올해 발사체4건·위성 5건 우주궤도 진입

올해 우리나라는 민·관 부문에서 발사체 4건, 위성 5건 등 총 9건을 우주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위성은 1분기에 진주시가 추진했던 진주샛-1과 쎄트렉아이의 스페이스아이-T가 미국 스페이스X의 팰콘-9에 실려 발사된다. 3분기에는 30㎝ 광학 지구관측이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4분기엔 50㎝급 합성개구레이터(SAR)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가 각각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에 실려 우주궤도에 올라간다. 발사체는 확정되진 않았지만, 2~3분기 민간발사체 업체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블루웨일 0.4, 2분기에는 우나스텔라(주)의 우나 익스프레스-1이 국내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알칸타라발사센터에서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올해 최대 이벤트로 주목받는 누리호 4차 발사도 올해 4분기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루어진다. 누리호 4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했다. 누리호 4차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기술검증위성 7기, 경진대회위성 4기, 추가공모위성 1기를 탑재한다. 이외에 우주청은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우주물체 대응위한 표준 매뉴얼 마련 ▲항우연 및 천문연 선도형 R&D 지원 강화 및 자율성 부여, 인건비 개선 등을 내세웠다. 또 ▲스페이스 파이어니어 사업 264억원 ▲미래우주경제 주춧돌 사업 20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올해는 글로벌 우주과학탐사도 본격화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와 공동으로 개발한 우주망원경(SPHEREx)을 2월 발사할 예정이다. 또 라그랑주점(행성간 균형 중력대) L4 구축 기획, 달 우주환경 모니터 검증 등을 추진한다. 미래항공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1분기 극소음속 기술 탐색 연구에 착수하고, 4분기에는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올해는 우주항공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패권시대에 기회를 선점하고 나아가 세계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하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5:57박희범 기자

KCL, 美 ASTM과 우주항공 표준협력 강화 위한 컨퍼런스 개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회장 앤드류 키레타)와 20일 KCL 서초행정동에서 우주항공 분야 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STM은 1898년에 설립된 미국 표준개발·보급 기관으로 세계 약 140개국, 3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항공·건강과 안전·첨단제조·에너지효율·탄소중립 등 약 1만3천개 표준 제정·운용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KCL은 지난해 9월 우주항공분야에서 유일하게 정부 표준협력개발기관(COSD)으로 지정받았다. 우주항공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우주항공분야 시험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의 '우주항공 분야 표준화 활성화 방안 조사연구'를 수행해 우주항공 산업표준(KS)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서 KCL과 ASTM은 우주항공 분야 표준협력을 시작으로 전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공동 컨퍼런스 개최와 ASTM 기술위원회(TC)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표준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글로벌 표준·인증시장에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ASTM과의 협력 분야를 우주항공산업과 같은 첨단전략산업 뿐 아니라 전 산업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7:47주문정 기자

이상철 항우연 원장 "창의적 과제 적극 발굴"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도전적 목표와 창의적 과제를 발굴하겠습니다."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 13대 원장은 20일 오후 2시 취임식에서 "항우연이 이전의 성과와 역할에 안주할 수 없다"며 국가 우주항공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5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 신임 원장은 "국가 우주항공 분야는 국가 주력 산업화라는 막중한 임무와 도전이 앞에 놓여 있다"며 "장기적으로 항우연이 국가 항공우주분야 미래 선도기술의 저장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원장은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원내 연구소 간 협력과 인적교류 강화와 융합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미래 지향적 조직 운영 형태를 찾을 방침이다. 전문성과 균형감을 지닌 회의체를 구성,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 신임 원장 각오다. 이 신임 원장은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 조성, 연구원 복지와 인센티브 프로그램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내부 조직간 균열과 파벌 논란, 이익에 따른 벽을 허물고 성과 대비 미흡하다고 판단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와함께 우수연구원 세미나 장려와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미리 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 신임 원장은 산·연 및 학·연 협력 강화 국제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추진 ESG 경영 등을 펴나갈 계획이다.한편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이상철 신임 원장에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5.01.20 15:55박희범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급 ▲인사과장 장기동

2025.01.17 18:14박희범 기자

우주청, 항우연 원장에 이상철 교수· 천문연 원장에 박장현 책연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에 박장현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임됐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이사회를 각각 열어 이들을 기관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상철 신임 원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원장은 삼성항공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장,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제36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및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박장현 신임 원장은 연세대 천문학과를 나왔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우주천문연구부장과 우주위험감시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우주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지난 해 3월,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지난해 4월 각각 임기가 만료됐다. 이들 기관 새 기관장 선임 절차를 지난 해 8월 시작했다. 5개월이 걸렸다.

2025.01.17 17:48박희범 기자

"올해 우주항공산업, 민간주도 성장 가속화될 것"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이 올해 우주항공 경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윤 청장은 17일 서울 서초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에서 2025년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 청장을 비롯한 존 리 임무본부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강구영 회장, 한국항공우주학회 유창경 회장,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등 우주항공 산·학·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이날 축사에 나서 "2025년 우주항공산업은 민간주도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흥국 약진으로 국가간 경쟁 또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업계 국제(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누리호 4차 발사를 비롯한 발사체 개발에서부터 미래항공기 개발, 첨단위성 개발, 위성 활용 등 전 영역에 걸친 민간주도 우주항공 경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락 언급했다. 윤 청장은 또 “재사용발사체 기술 개발과 항공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기술 개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 L4 지점 우주관측소 구축 사업 등도 체계적으로 기획,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할 것"을 선언했다. 신년인사회에 이어 오후 행사에서는 오찬 및 산학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17 12:00박희범 기자

코레일, 18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KTX 특별 임시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제주항공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서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92석, 일반실863석)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열차는 유가족과 정부·언론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운행한다. 국가적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료로 운행한다. 특실에는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율적 협조를 당부했다. 열차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해 용산·광명·오송·익산·광주송정을 거쳐 나주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준비했다. 상행 KTX는 오후 4시에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익산·오송·광명·용산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한다. 한편, 코레일은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당일인 지난달 29일에도 서울과 무안국제공항을 오가는 KTX 임시열차와 연계버스를 운행하며 유가족과 관계자를 위한 특별 교통편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1.17 00:24주문정 기자

국토부, 드론 배송·드론 국산화 집중 지원

국토교통부는 새해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드론 배송·레저스포츠·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원, 드론 기술을 국민 일상과 산업에 더 깊이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배송·레저스포츠·행정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635km, 2천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 성공(5천293대)과 해당 드론기체 9천대를 미국·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올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공원·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앞으로 드론축구 등 드론축구월드컵(9월 전주)을 개최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과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48억원을 지원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 모터·배터리·비행제어기·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드론정보포털이나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인천 서구 소재 항공안전기술원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5:27주문정 기자

KAI,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5일 상륙공격헬기(MAH)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축하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17일에 성공한 상륙공격헬기 초도비행을 축하하기 위해 진주 이반성면에 준공된 회전익비행센터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 조현기 방위사업청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IPT, 해병대, 기품원, 감항기관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륙공격헬기는 지상활주를 통해 이동한 뒤 이륙해 약 15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과 선회비행, 전·후·좌·우 비행, S자형 선회비행과 약 30m 높이에서 최대 수평비행을 수행하는 등 약 20분 간 축하비행을 선보였다. 강구영 KAI 사장은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 만큼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비행시험평가를 통해 우리 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의 비행성능과 무장 운용능력을 입증 하기 위해 주 임무 중량 상태에서 비행속도, 상승고도, 제자리비행 고도 등 영역에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6년 8월까지 기관총, 로켓탄, 공대지유도탄(천검)과 적 항공기에 대한 타격능력 확보를 위한 공대공유도탄 등의 무장운용능력을 입증하는 시험평가를 거쳐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륙공격헬기는 해상 및 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마린온에 국내 개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체계통합 기술을 적용해 해병대의 요구성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KAI 관계자는 "해병대에서 운용중인 마린온과 부품 호환성이 높아 해병대 조종사 신규 양성을 위한 소요를 최소화 하고,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보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6 12:06신영빈 기자

우주청, 유럽과 '라그랑주점' 개발 협력 타진

L4와 L5 태양권 탐사선을 각각 개발 중인 우리나라와 유럽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주항공청은 15일 사천 청사에서 유럽우주청(ESA)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자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SA 측에서는 수석대표로 에릭모렐(Eric Morel) 전략법무대외협력국장 등 일행이 참석했다. 위성항법시스템, 우주탐사, 우주환경 모니터링, 지구관측 등이 협력 안건으로 올라왔다. 우주청 관계자는 "양자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양해각서 교환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ESA는 라그랑주점5를 목표로 하는 L5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L4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랑그랑주점은 두 천체의 중력 균형점을 말한다. L1부터 L5까지 5개 지점이 존재한다. 이 랑그랑주점에서는 인공위성이 어느 곳으로 쏠리지 않고, 멈춰 있어 우주 관측이 용이하다. 양 기관은 "두 미션 간 협력은 태양 활동과 우주 환경 예보 연구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SA는 EU의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를 설계·개발해 고정밀 항법 기술을 갖고 있다. 우주청은 지역 위성항법시스템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우주청 측은 저궤도위성항법시스템(LEO-PNT)등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ESA는 유럽의 우주탐사 및 연구를 총괄한다. 유럽 내 2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국제적인 우주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ESA는 물론 개별 ESA 회원국과의 글로벌 우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4:00박희범 기자

DS단석, SAF 원료 첫 공급…바이오연료 영역 확장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이 바이오 연료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 DS단석은 15일 평택 1공장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를 통해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에 대한 첫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DS단석 평택 1공장에서 진행된 HVO PTU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통한 첫 공급 물량이다. 해당 공정에서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량은 연간 약 30만톤 수준이다. 이번 물량은 미국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 SAF 원료 공급 계약건의 일부로 앞서 DS단석은 2027년 11월까지 3년간 1조원 규모 SAF 원료 공급계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한 바 있다. DS단석의 HVO PTU는 글로벌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폐식용유(UCO) 이외에도 동물성 유지(우지, 돈지), 팜 오일폐수(POME) 등 폭 넓은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불순물 제거 과정에서 금속분과 고형불순물, 무기염소, 황, 질소 등을 극미량으로 줄여 동종 업계 추종을 불허하는 고품질 SAF 원료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S단석 관계자는 “고품질 SAF 원료의 생산 및 첫 공급에 이어 SAF 직접 생산 체계 구축까지 바이오에너지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5.01.15 09:27류은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미래 국방기술 고온화 연소기 개발 지원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기 엔진 핵심 구성품인 고온화 연소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 및 시험리그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과 리그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과제는 2027년 4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리그는 개발된 엔진 구성품 단위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기 위해, 구성품이 장착된 엔진 형상을 모사해 안정적으로 시험이 진행되도록 만든 장치 및 구조물이다. 항공엔진 연소기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리그 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보다 선행해 제작과 시험이 이뤄진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최적 연소기를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과제 연소기 시제작을 위해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한 고온 부품 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요구 및 다양한 설계 변수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의 적층 제조(AM) 기법을 활용한 제작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 아울러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된 TBC 기술, 시험리그 설계, 제작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과제의 선행과제 성격인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해석 용역'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연소기 시험이 진행될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의 설비개선공사를 수행 중이다. 과제 간 연계를 통해 항공엔진 개발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엔진 연소기 제작·시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첨단 제조 기술과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항공용 가스터빈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8:46류은주 기자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하반기 서울 상암 달린다

올 하반기 중 서울 상암에서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또 전국 고속도로가 고속 자율주행과 장거리 자율주행을 위한 자율차 시범지구로 지정된다.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을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4×4 고속철도망'도 갖춰진다. 전기차 안전을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토교통부 핵심 추진과제'를 '2025년 경제2분과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발표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중 서울시 상암에서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은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탑승자 없이 시속 50km 이내 속도로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순환구간 3.2km를 달린다. 또 최고 시속 100km 고속 자율주행과 장거리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이 쉽지 않은 나들목(IC) 구간 등 일부를 제외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지정하고 주요 물류 거점을 오가는 화물차를 통해 자율주행 실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어촌이나 새벽·심야시간 등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지역지구를 기존 서울(심야 택시, 새벽·심야버스), 하동(농촌 버스), 순천(국가정원 셔틀) 등 4곳에서 강릉·충북·동작구(서울) 등을 추가해 7곳으로 확대한다. 드론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기체 핵심부품인 모터·배터리 등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드론 제조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기술 실증 등을 위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도 47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연내 아라뱃길 등 수도권 도심 실증을 본격화하고 민간사업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교통·관광·응급의료 등 상용화 모델을 다각화하는 한편, 하반기 중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준비를 지원한다.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망도 구축한다. 철도망은 경부·호남 고속선축에 위치한 대도시권 외에도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4×4 고속철도망' 구축 속도를 높인다. 올 하반기에 경전선축 보성-임성리 구간을 개통하고 중부내륙선축 수서-광주 및 김천-거제 구간을 착공한다. 국토부는 확정된 고속철도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고 전 국민 90%에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선도로망도 확충한다. 포항-영덕 및 새만금-전주 등 고속도로 2개(86km)와 충청내륙 및 태백-미로 등 국도 18개(145.6km)를 연내 개통하고 부산신항-김해 및 계양-강화 등 고속도로 2개(42.7km)와 남양주-춘천 및 고창 흥덕-부안 행안 등 국도 16개(145.2km)를 착공한다. 하반기 중 가덕도신공항을 착공하고 상반기 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설계에 착수한다. 휠체어 장애인의 단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5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 운영한다. 하반기 중 KTX·일반열차에 임산부 지정 좌석을 도입한다. 임산부가 지정 좌석을 예매하지 않으면 일반 이용자가 예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말 개통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청하터널(5.4km) 안에 GPS를 설치해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배터리를 진단해 위험단계인 경우 소방당국에 자동으로 알리는 서비스 시범사업을 4월 시행하고 2월부터는 정부가 배터리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와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해 관리하는 배터리 인력 관리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선로 뒤틀림 등 열차의 탈선·장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확충한다. 차축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은 올해 안에 KTX-산천 38편성에 설치 완료하고 선로 차축 온도검지장치(동대구역 인근 2곳), 열화상 카메라(광명·대전·울산·익산역)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도로시설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비탈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100곳 확충하고 교량 통합계측시스템도 36곳에서 38곳으로 확대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확대한다. 건축 분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저 등급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한다. 연면적 1천㎡ 이상 민간 신축건물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를 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디젤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202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수소전기동차를 실증하고 2028년까지 수소전기기관차 기술을 개발(289억원)하는 등 친환경 수소열차 실증 등을 본격화한다. 2027년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의무화에 대비해 하반기 중 SAF 사용목표를 마련한다.

2025.01.13 18:4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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