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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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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4번째 연기…"7일엔 올라갈까"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스피에엑스 발사가 또 연기됐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일(한국시간)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가 스페이스X 팰콘9 발사체 준비 및 발사 전 점검을 위한 추가 시간 소요로 다시 연기됐다고 4일 밝혔다. 발사 목표는 오는 7일 낮 12시 9분(한국시간)이다. 연기 이유에 대해 미항공우주국(NASA) 측은 '차량 처리 및 발사 전 점검'을 이유로 꼽았다. 스피어엑스는 3차원 은하지도 제작, 또 함께 올라가는 펀치 위성은 태양계 코로나가 태양풍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관측할 예정이다.

2025.03.04 16:42박희범 기자

KAI, K-AI 파일럿 새 이름 '카일럿'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자체 개발중인 AI 파일럿의 이름이 '카일럿(KAILOT)'으로 정해졌다. KAI는 지난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한 'K-AI 파일럿 전 국민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 1건(카일럿), ▲우수 2건(카이언, 카이즈), ▲장려 3건(카비, 카이파이, 에어론)이다. 최우수 수상자인 카일럿은 'KAI'와 조종사를 뜻하는 '파일럿'의 합성어다. 여기서 KAI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및 대한민국(Korea) 대표 AI를 의미하는 'K-AI', 고대 그리스어로 결정적이고 운명적인 순간을 잡는 자를 뜻하는 '카이로스'를 담고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장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확히 판단해 승리를 위한 완벽한 타이밍과 전략을 구현하는 AI 파일럿을 의미한다. 네이밍 공모전 결과는 KAI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완전 자율형 AI 파일럿 전투체계 개발해 '카일럿'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09:25신영빈 기자

KAI, 인니서 항공 전문인력 키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 인력 양성 업체 PT PDS와 'KAI 협력사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AI 상생협력실 이용기 실장과 인니 이주 노동자 보호 차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행, PT PDS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PT PDS는 인도네시아의 최상위 인력 양성 및 송출 기업이다. 인니 현지 항공우주 기업과 협업해 항공우주 특화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협력사들의 해외인력 공급 발판을 인니로 확대하고, 국내 협력사들은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을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작년 5월 베트남과 외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와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협력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협력 국가를 확대했다. 이용기 KAI 상생협력실 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기본 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등 KAI 항공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해외 국가이면서, KF-21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다.

2025.02.28 21:05신영빈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국장 ▲우주항공정책국장 권현준 ◇부문장(국장급)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과학탐사부문장 강경인

2025.02.28 19:00박희범 기자

"드론 수십대가 동시타격…피해 극대화·방어체계 무력화"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21세기의 전쟁터는 더 이상 탱크와 대규모 병력이 격돌하는 전장이 아니다. 굉음과 연기 대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드론과 자율 무기가 전장의 하늘을 메우고 있다.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 전시회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차세대 국방 드론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전쟁 패러다임이 소형·소모성 드론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전투체계'를 주제로 감시·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드론 동시 일제공격…폼보드로 대량 양산 용이" 유동일 파블로항공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경량 탄두를 분산 탑재하고 다수의 군집드론을 활용한 '동시 일제공격' 방식을 적용해 기존 소형 드론의 운용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동시 일제공격 방식은 다수의 드론이 동시 혹은 시차 공격을 수행하는 전략적 개념이다. 표적을 다양한 각도와 타이밍으로 타격해 피해를 극대화하고, 적의 방어체계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전시에 직충돌드론 'S10s'를 처음 공개했다. 드론 운용 기술에 동시 일제공격 방식을 적용한 것은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라고 유 CTO는 설명했다. 이 드론은 메시 통신 기반 군집드론이 다방향·다시간대 공격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약 방향으로 동시 직충돌을 수행해 효과적으로 표적을 제압할 수 있다. 즉각적인 출격이 가능해 신속한 작전 수행이 용이하고, 다양한 임무 요구에 맞춰 빠르게 장비를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폼보드 소재를 활용해 신속한 제작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 드론 대비 가격을 대폭 절감했다. 소모성 드론이란 역할에 맞게 현실적으로 설계한 모습이다. "올해 2분기 상용화…군집드론 100만 양병 목표" 파블로항공은 S10s 기본형 드론을 올해 2분기 내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군 요구에 맞춘 파생형 버전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거리 정찰용 드론 R20s, 고중량 직충돌이 가능한 S10s 수직이착륙형 드론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군집드론의 자율제어 수준을 4단계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파블로항공은 현대 전장 환경이 소형 무인기의 빠른 배치와 지속적 운용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집운용, 자율비행, 모듈형 임무 장비 시스템을 접목한 군용 드론을 개발 중이다. 유 CTO는 "저가형·소모성 드론의 신속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무에 적응할 수 있는 확장형 군집드론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장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 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군집드론 100만 양병설'을 실현할 것"이라며 "방위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0대 메시통신 군집비행, 올해 상반기 공개"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기술 고도화와 다양한 산업군 적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50대 규모의 드론이 메시통신을 기반으로 자율군집비행을 펼치는 기술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LIG넥스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유 CTO는 "이런 메시통신 기반의 자율군집비행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규모로, 군집드론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기 외관검사에 쓰는 드론도 개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대한항공과 협력해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자율 외관검사 드론 시스템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저고도 운항위험도 평가시스템(L-ORAS)도 이번 전시에 처음 공개했다. 국내 저고도 비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항공안전청(EASA) 및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위험도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웹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 CTO는 "드론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최적의 비행 경로 및 운용 방안을 제시해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을 중심으로 방산 및 민간 무인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6:10신영빈 기자

KAI, DSK서 AI 기반 미래모빌리티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쇼코리아'(DSK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 기술을 소개했다. DSK 2025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드론·무인기 전시회다. 올해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고, 전시 면적 2만6천508㎡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KAI는 전시구역을 세분화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무인기·AI 파일럿 시뮬레이터 등 3개 존으로 나눠 차별화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존에서는 AI 파일럿이 적용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등 차세대 무인기 모델을 전시하며, 향후 KF-21과 연계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선보였다. 무인기존에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공중발사형비행체 등 다양한 감시정찰 및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군사용 무인기 3종과 미래형비행체(AAV)를 실증기로 전시했다. AI 파일럿 시뮬레이터 존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운영된다. 실제 공군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FA-50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KAI가 개발 중인 AI 가상적기와 가상현실(VR)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KAI는 '넷제로 공동관'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과 전기배터리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 수소연료 항공기 등 친환경 항공기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최근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R&D를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 첨단 항공우주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AI와 SW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미래 6대 사업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미래첨단 소프트웨어(S/W), 미래형비행체(AAV) 등을 선정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 실현을 위해 총 1천억원 이상 투자를 결정하고 무인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연구과 자율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를 개발 중이다. 미래형비행체(AAV)는 에어택시와 응급 후송, 물류 수송 등 민간분야와 작전지휘, 기동강습 등 국방분야 모두 이용될 핵심 미래 항공모빌리티다. KAI는 지난해 55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들어갔다. 2050년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목표는 2만3천대다.

2025.02.27 16:42신영빈 기자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3월 3일 재발사 예상

오는 3월 1일 낮12시9분(한국시간)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가 발사체 사정으로 또 연기됐다. 이번이 두 번째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가 발사체 작동 지연으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발사체는 스페이스X사의 팰콘9이다. 발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이다. 우주청은 정확한 작동 지연 이유와 재발사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우주관련 기관에 따르면 발사 지연 이유는 팰콘9과 우주망원경 간 연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사 일정은 오는 3월 3일께로 파악됐다. 스피어엑스는 적외선 영상분광기를 탑재한 우주 망원경이다. 102개의 컬러로 우주 탄생(빅뱅) 초창기 생성 은하까지 추적하는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스피어엑스 개발에 총 2천800억 원이 투입됐다. 국내에서는 150억 원을 부담했다.

2025.02.27 15:57박희범 기자

드론, 군집·자율 비행…'드론캅'으로 불법드론도 잡아

우주항공청이 드론분야에서 이슈로 부상중인 첨단 R&D 3건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우주청은 27일 부산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의 '드론분야 R&D 성과발표회'에서 ▲DNA+드론기술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433MHz 기반 드론 통신기술을 발표했다. # DNA+드론기술 이 기술은 군집·자율비행 및 드론 수집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책임자 :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은 드론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됐다. 데이터(Data), 5G(Network),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드론의 군집·자율비행과 고가치 임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 센서 데이터 표준화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확정됐다. 이음 5G 기반 드론 전용 상공 통신망 기술, 4K 드론 임무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및 실시간 AI 분석 기술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국가 R&D 우수성과 100선 융합분야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연구책임자 탁태우 박사)이 개발했다. 원자력 시설과 공항 불법 드론 대응 등 국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국가중요시설에 불법으로 침투한 드론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드론캅(Drone-Cop)'과 포렌식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진은 불법드론 제어권 탈취 기술을 적용한 드론캅과 치안 확보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포렌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국내 안티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법안과 정책으로 드론 위협을 구분할 필요성과 거버넌스 대응 체제 구축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연구진은 올해 하반기 실제 국가중요시설에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 기술 장거리 드론통신 시대 개막을 알리는 기술이다. 광운대학교(연구책임자 오혁준 박사)가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추진한다. 과제 연구 기간은 2021년부터 올해 까지다. 비가시권 장거리 드론 운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20km가 넘는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저고도에서 드론의 안전한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433MHz 기술은 기존의 5G 네트워크와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드론의 데이터링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향후 도서산간 지역 드론 택배 등 비가시권 장거리 운용이 필요한 분야에 실제 적용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소형 무인기 방산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드론 안보 관련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이 기술들이 드론 분야 선진국들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27 13:30박희범 기자

한미 공동개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발사 3월 1일로 연기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과 시간이 당초보다 하루 늦춘 3월 1일 낮 12시 9분(현지시간 2월28일 19시 9분)으로 연기됐다고 26일 밝혔다. 발사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이다. 연기 이유는 팰컨9의 이륙 준비 단계에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현재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다. 스피어엑스는 적외선 우주망원경이다. 최대 70~80억 광년까지 관측 가능하다. 망원경 직경은 20m다. 관측위치는 태양동기궤도로 고도 약 650km에 설치된다. 전체 하늘 지도를 102가지 컬러로 3차원 제작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하 내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 분포를 지도화할 계획이다.

2025.02.26 09:24박희범 기자

KAI,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표창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윤리문화 확산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윤리경영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경영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자율적·상시적으로 운영하는 관리체계다. 우수기관 표창은 청렴윤리경영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KAI는 윤리경영 운영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법률 및 국제협약, 사규 위반 위험을 관리하고 자율준수협의회를 통한 투명한 거래를 실천한 점에서 실효성 있는 CP를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KAI는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된 조직인 윤리경영실 아래 CP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을 운영하며 윤리준법경영 연간 보고서 기반의 명확한 운영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부패 리스크 방지를 위해 윤리경영실장이 위원장으로 구성된 자율준수협의회를 반기 1회 개최하며 재무·비재무 위험을 분리해 통제하며 효과성을 측정하고 있다. KAI는 2018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23년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획득을 받았다. 국제항공방산윤리포럼(IFBEC)에 참여하고 공정위 CP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윤리준법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 윤리준법 활동의 결과이자 투명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청렴 방산기업이 되겠다"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7:45신영빈 기자

우주청, 차세대 발사체 경제성 검토…재사용·메탄엔진 선택지 5개월 뒤 결정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2조 132억원을 들여 달착륙선으로 개발하려던 차세대 발사체 계획이 전면 수정될 전망이다. 경제성 판단에 따라 재사용 발사체로 쏘는 방안과 메탄엔진 도입 방안도 검토에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은 25일 방효충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KAIST 교수) 주재로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의 계획 변경을 검토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기로 최종 의결했다. 이외에 다른 안건으로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 3건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 등 6건의 안건을 검토, 의결했다. 국가우주위원회에 앞서 지난 24일 기자단 브리핑에 나선 윤영빈 우주청장은 차세대 발사체 개발 계획 변경에 대해 "오는 2032년 달착륙선을 보내는 과정에서 경제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사업 자체 변경과 예산을 고려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국가우주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는 3월께 예타사업 변경을 위한 특정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평가는 대략 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평가가 마무리되면, 우주청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에 수요서를 제출한다. 현재 특정평가에서 논의할 사항은 ▲케로신을 연료로 쓰는 현행 엔진의 추력 확장 또는 대체재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메탄 엔진 개발 여부 ▲달착륙선을 재사용 발사체로 할지, 단일 소모성 발사체로 할지 등의 여부이다. 윤 청장은 "오는 2032년 달착륙선 발사 외에도 2040년 대 달기지 건설, 2045년 화성 착륙선 발사 등의 중장기 계획까지 사용 가능한 발사체를 검토 중"이라며 "저비용 발사체를 갖고 있어야 세계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청장은 또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사업을 통해 달 접근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지속 가능한 달 탐사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이 재사용 발사체 조기 개발 착수를 위해 검토 중인 추진 전략에 따르면 1단계(2025~28년)에 재사용 발사체 시연체 및 재사용 최적 엔진 개발, 2단계(2028~2032년) 달탐사 임무달성 및 재사용 실증 비행시험이 진행된다. 또 3단계(2029~2034년)에서는 완전 재사용 기술 완성, 4단계(2035년 이후~)에서 완전 재사용 기술 확보 및 유,무인 체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4단계에서는 유인 우주선 탑재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포함되 있지 않던 궤도수송선(OTV) 개발 계획도 이날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신규사업으로 논의됐다. 우주청은 오는 2030년 이후 궤도수송선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OTV는 우주 내 궤도 간 위성 및 물자의 수송, 우주쓰레기 처리, 우주 내 재급유, 달 및 화성 탐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도 논의했다. 이는 국내 정지궤도 위성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사업 추진체계로 기획된 사업계획이다. 현재 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3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 저궤도 위성 통신 기술 개발 사업과 우주 항공청 청사 건립 기반 방향이 논의됐다. 우주항공청 청사는 오는 2030년까지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에 건립하기로 하고, 인프라 집적용 부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빈 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 해외와 국내 모두 우주 분야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의를 토대로 결실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6:10박희범 기자

TI, 업계 최초 우주 등급 '200V GaN 게이트 드라이버' 출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방사능 내성 경화 기능을 갖춘 하프 브리지 질화 갈륨 (GaN)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 게이트 드라이버 신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군에는 업계 최초로 최대 200V 작동을 지원하는 우주 등급 GaN FET 게이트 드라이버가 포함돼 있다. 해당 제품군은 핀 투 핀(pin-to-pin) 호환이 가능한 세라믹 및 플라스틱 패키징 옵션으로 제공되며 세 가지 전압 레벨을 지원한다. TI가 이와 같이 우주 등급 전력 제품의 기술 개선을 이루면서, 엔지니어들은 TI의 제품군만으로도 모든 유형의 우주 항공 미션에 적합한 위성 전력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위성 시스템은 궤도 내 데이터 처리 및 전송량 증가, 고해상도 이미징, 보다 정밀한 센싱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위성 시스템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력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TI의 새로운 게이트 드라이버는 상승 및 하강 시간이 짧고 GaN FET를 정확하게 구동하도록 설계되어 전원 공급 장치의 크기와 밀도를 개선해 준다. 이를 통해, 위성은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된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하비에르 바예 TI 우주 항공 전력 제품 사업부 제품 라인 매니저는 "위성은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제공부터 기후 및 운송 활동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인류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며 "TI의 새 제품군은 저궤도, 중간 궤도, 정지궤도 상의 위성들이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전력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장기간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2.25 09:48장경윤 기자

한화-재료연구원, 초내열합금 등 항공엔진 소재 공동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핵심 소재·부품 기술을 확보해 신속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첨단항공엔진 개발에 필요한 소재 원천기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최주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유봉선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등 약 20명 이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측은 초내열합금 및 타이타늄 소재 관련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주조▲단조▲적층 제조▲코팅 등 항공엔진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료연은 지난해 10월, 항공엔진 소재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및 초내열합금 소재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첨단항공엔진 개발 본사업이 진행되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5년간 1만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천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 장수명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전투기 엔진 소재 '인코넬 718' 국산화, 섭씨 1천500도 이상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 개발에 나서는 등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25 09:04류은주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 ▲미래항공기프로그램장 현영목

2025.02.21 14:30박희범 기자

드론배송 솔루션 한눈에…위플로, 'DSK 2025' 참가

비행체 점검 스타트업 위플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K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드론과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300개사 1천1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위플로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K-드론배송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들은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배송 체계와 관련 규정 수립을 담당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 관리를, 항공안전기술원은 배송 인프라 운영 관리 및 사업 관리를 총괄했다. 위플로는 전국 지자체 일부의 드론 배송 거점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K-드론배송관은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배달거점 내 상황실 및 이·착륙장 설치를 통해 드론 배송 인프라를 소개하고,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 성과 등을 홍보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관련 국가 실증사업과 드론 인프라 운영 현황, 드론 교통관리 연구·개발(R&D)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상황 관리 센터를 선보인다. 또 시흥 드론 교육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기반 드론 임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재난 현장 수색 및 탐색 등의 시뮬레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위플로는 전시 현장에서 멀티 모달 센서가 내장된 드론 점검 패드를 통해 이륙 전 드론의 건전성 상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위플로의 자동 점검 솔루션을 통해 드론 배송 산업의 성장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정완 위플로 운영총괄이사(COO)는 27일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AI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동향 및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2025.02.20 18:17신영빈 기자

KTR, 항공우주 필수 시험장비 개발…아웃가싱 특성 시험평가 서비스 개시

KTR이 항공우주 분야 필수 테스트인 아웃가싱 특성 시험평가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외기관에 의존해 온 관련 업체는 KTR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아웃가싱은 고온·진공 상태에서 소재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방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소재나 부품을 진공·고온에 노출시킨 후 총질량손실(TML)과 생성되는 휘발성 응축물질(CVCM) 등을 측정해 아웃가싱 특성을 확인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아웃가싱 특성 평가 장비 개발과 제작을 완료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거쳐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TR 관계자는 “아웃가싱 현상으로 인해 항공우주 부품의 광학 표면과 센서가 오염되면 주요 시스템 오작동이나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항공우주국(NASA) 등에서는 해당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R은 특히 이번 신규 시험장비 개발로 미국 재료시험 협회이자 국제표준화기구인 ASTM의 E595 표준에 맞춰 소재의 아웃가싱 특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던 항공우주 관련 업체들은 KTR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KTR이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TML과 CVCM 특성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어 타 기관 보다 시료량을 절감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아웃가싱 시험장비 개발은 부가가치가 높지만 아직 미흡했던 항공우주 분야 시험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KTR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7:56주문정 기자

우주청, 'K-드론 이니셔티브' 준비…"임무 중심형으로"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 탐색연구 및 정책연구 기획과제 제안요청서(RFP) 34건을 쏟아냈다. 이 RFP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이나 정책 기획안이 대부분이지만, K-드론 이니셔티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좌우했던 전략 무기로 주목 받았다. 매달 1만 대의 드론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부가 드론 부대를 창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주항공청은 1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분야 '2025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위탁 연구 대상은 총 5개 분야 35건(1건 유사) 최대 57억 원(공고 원안 53.3억원)이다. 분야별로 우주수송 7건(13억 원), 인공위성 7건(12.4억원), 우주과학탐사 13건(11.8억원), 항공혁신 5건(15.1억원), 임무지원 3건(2.5억원) 등이다. 또 혁신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기획 지원(SBIR)이 0.5억원씩 10건 총 5억 원을 잡아놨다. 기획 분야 총 사업규모는 96.5억 원이다. 우주청 직접 연구를 위한 시험연구비 및 정책지정과제 등 34.5억 원을 제외한 약 62억 원이 위탁연구 과제다. 특색은 모든 과제가 짧게는 6개월에서 대부분 12개월 내에 종료된다는 점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주요 RFP를 들여다보면, K-드론 이니셔티브 기획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3단계로 나눠 최종적으로 임무중심 프로젝트 사업기획서(안)을 작성하도록 단계별 목표를 정해놨다. 총 예산 배정은 5억 원이다. 올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단계 4개월 동안 산학연 전문가 15인 이상 총괄기획회의 5회 이상 추진 등이 성과 목표로 잡혀 있다. 미래항공기 개발 및 제조를 위한 AI 안전성·신뢰성 기술 개발 탐색 연구도 포함됐다. 이 연구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총 2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로드맵 보고서와 기획 관련 근거 자료, 기술 연계도 등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 나로우주센터 민간 활용 방안 개념 연구도 12개월간 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우주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나로우주센터의 민간 협력 강화 방안과 맥이 닿아있다. 이외에 ▲사회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임무 발굴 ▲AI를 활용한 사업 관리 방안 선행 연구 ▲우주항공 R&D 수행 성과체계 분석 및 기술료 납부제도 개선 연구 ▲우주농업 전략 수립 RFP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이 관심을 끌었다. 박훤 임무지원단장은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목표로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개발사업을 펼치기 위한 사전 탐색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SBIR사업)도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협상에 의한 계약은 공개경쟁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세부 내역 조정 과정을 거쳐 계약하게 된다"며 "단기간에 책임감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6:54박희범 기자

KAI, 중동 방산 시장 공략 강화 나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해 첨단 유무인복합체계(MUM-T) 기술이 적용된 국산항공기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IDEX는 격년으로 개최돼 육·해·공 방산장비 및 무기시스템 등을 전시하는 전시회다. 65여개국 1천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등 주력기종과 함께 수리온 파생형으로 작년 12월 초도비행에 성공한 상륙공격헬기(MAH)를 전시한다. 다목적 수송기(MC-X),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CMMAV)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중동시장에 중점 소개한다.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했다. MAH와 LAH에는 비행 중인 회전익기에서 사출되어 목표물 식별, 폭파가 가능한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공개한다. KAI는 전시회 기간 중 개최국인 UAE를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고위 정부 관계자, 군 수뇌부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작년 12월 이라크 수리온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11년 만에 중동에 완제기 수출에 성공했다"며 "다양한 수출 플랫폼과 미래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동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6:05신영빈 기자

조용한 초음속 항공기 언제 나올까…NASA, 엔진 성능 시험 마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초음속 시험기 'X-59'가 최근 엔진 성능 시험을 마쳤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와 록히드마틴이 함께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X-59는 작년 10월부터 2월까지 항공기와 하위 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할 단일 개조형 F414-GE-100 엔진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레이먼트 캐스트너 NASA 글렌 리서치 센터 X-59 책임자는 "계획대로 엔진 지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풍동 시험에서 예상한 대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공기 흐름을 얻었다. 구조적인 문제나 과도한 진동 문제도 없었다. 엔진 및 항공기에도 냉각이 잘 이뤄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비행기가 마하 1(약 시속 1천234km)을 초과해 운행할 경우 음속을 돌파하면서 생기는 폭발음인 '소닉 붐'이 난다. 이 소리는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심지어 지상의 창문을 깨뜨릴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연방 항공청(FAA)은 1973년부터 미국 대륙 위에서 초음속 항공기가 비행하는 것을 금지했다. NASA는 개발 중인 X-59가 초음속 항공기의 시끄러운 소닉 붐을 줄여 초음속 비행을 대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59는 작년 1월 미 캘리포니아 팜데일의 록히드마틴 연구시설의 격납고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30m, 높이 4.27m, 너비는 9m에 불과해 길고 뾰족한 바늘 모양의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 디자인은 소리의 장막을 송곳으로 구멍 뚫듯 와해시키며 소음을 줄이게 된다. NASA 엔지니어는 X-59의 소리를 자동차 문 닫는 소리에 비유하기도 했다. 또한, X-59의 엔진은 항공기 위에 장착돼 항공기가 땅에 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 줄일 예정이다. X-59의 순항 고도는 약 1만6천764m, 시속 1천489km에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NASA는 아직 X-59의 첫 비행 시기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전자기 간섭 확인 및 항공기 고장 시 데이터 처리 확인 등 아직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X-59의 첫 시연은 2027년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정은 초음속 비행기의 첫 이륙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초음속 여행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은 NASA 뿐 민간 부문에서도 나오고 있다. 지난 달 말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제트기가 13번째 시험 비행에서 3번이나 음속 장벽을 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5.02.18 10: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타트업 기술 개발 후 사업화 어떻게?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로봇‧신약‧우주‧항공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Startup),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주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들은 기술 사업화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주관기관은 인력·장비·네트워크 등으로 스타트업에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생각을 기술로 개발해 경제·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지만 사업화 과정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격차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봤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려면 사업화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스타트업이 활용해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0:21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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