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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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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라이브서 괌 자유여행 상품 특판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괌 자유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에서 기획한 SSG닷컴 전용 에어텔 상품으로 인천공항 및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괌 왕복 항공권과 두짓타니·두짓비치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3박 4일·4박 5일 자유여행 패키지로 레이트 체크아웃 및 공항-호텔간 셔틀 서비스가 포함된다. 출발일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행사 상품은 2+2 패밀리팩(성인2명+아동2명)과 일반팩(성인1명 이상) 2종이다. 쓱라이브 핫딜가(인당)는 두짓비치 상품 54만 원대부터, 두짓타니 상품은 64만 원대부터다. SSG닷컴 단독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 객실 오션뷰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미화 150불 상당의 샌드캐슬 카레라쇼 관람티켓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인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최상급 객실타입인 클럽오션프론트룸(두짓타니) 또는 오션프론트 스위트룸(두짓비치)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객실을 배정하며 무료 렌터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025.08.06 09:32박서린 기자

다누리, 달 남·북극 물추정 지도 완성…"2027년까지 철·알루미늄 등 달표면 자원 탐색"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3년간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달 극지방 지도를 완성했다. 다누리는 그간 임무를 두 차례 연장, 오는 2027년까지 관측이 가능할 전망됐다. 우주항공청은 다누리 발사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관측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경희대학교 연구자가 참석했다. 다누리는 지난 2022년 8월 5일 발사됐다. 두 차례의 임무 연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2월 19일에는 고도를 60km까지 낮추어 달 표면에 근접한 관측을 수행했다. 오는 9월 24일에는 별도 연료 소비 없이 장기간 궤도 유지가 가능한 '동결궤도'로 바꿔 관측 임무를 이어간다.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는 2032년 발사될 우리나라 달 착륙선 착륙 후보 지역인 라이너 감마, 새클턴 크레이터 인근 등의 영상을 확보했다.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는 달 전체 지도를 완성하고, 달 표면 편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감마선 분광기(KGRS)는 달 표면 전체에 대한 자연방사성원소(우라늄, 토륨, 칼륨) 지도와 중성자 지도, 극지방 물 추정 지도를 작성했다. 달 표면 주요 구성성분인 산소, 철, 알루미늄, 칼슘 등 주요 원소 및 자원 지도는 제작 중이다. 자기장측정기(KMAG)는 달 표면 자기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이지역인 라이너 감마 지역 등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정밀 자기장 지도를 완성했다. 현재는우주환경, 다이나모(달 내부에서 연유된 자기장 생성 이론) 형성과 진화, 달 내부구조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편 NASA(미항공우주국) 섀도캠(ShadowCam)은 얼음 존재 가능성이 높은 달 남·북극 영구음영지역에 대한 이미지 관측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다누리 관측 자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데이터 관리 및 공개시스템인 KPDS(KARI Planetary Data system)를 통해 공개 중이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탐사부문장은 “다누리를 통해 확보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달 착륙선의 착륙지 선정, 달 환경에 대한 이해, 그리고 국제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국내 연구자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누리 임무 연장을 통해 확보한 과학적 성과를 활용, 우주탐사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5 12:00박희범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여행 이벤트 '100원 럭키박스' 진행

알리익스프레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8월 여행 특가 기획전과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6월 출시한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의 첫 대규모 행사로, 단순 쇼핑을 넘어 여행과 레저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족, 연인 등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단 1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럭키박스'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1등(14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항공권, 2등(70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항공권과 10만 원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으로 구성된 여행 바우처 패키지가 지급되며, 1~3등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은 참가비 전액 자동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그룹 여행객을 위한 1+1 쿠폰 혜택도 눈길을 끈다. 목적지 제한 없이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최대 12만 원), ▲호텔 2박 이상 또는 2객실 예약 시 1박 또는 1객실 무료(최대 11만 원), ▲도쿄 디즈니랜드·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등 글로벌 인기 관광지 입장권 2매 이상 구매 시 50% 할인(최대 8만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 추석 연휴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알리익스프레스 트레블은 100원 럭키박스의 특별 경품과 할인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쇼핑을 넘어 여행과 레저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5:05안희정 기자

대한민국 제안 '스마트 모빌리티' APEC 무대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제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첫 공식 논의의 장이다. APEC 회원국·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과 지속가능한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Connecting Today, Innovating Tomorrow, Prospering Together'를 주제로 기후위기·도시화·교통 불평등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합적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 교통혁신·탄소중립 교통체계·국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포럼은 또 6일부터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와 연계해 개최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개회식과 고위급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는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회원경제 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한 원칙을 제안할 예정이다. 필리핀 교통부 차관의 축사 후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자율주행 시대 :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고위급 세션에서는 한국·캐나다·파푸아뉴기니·러시아·태국·베트남 등 6개 회원국이 정책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이행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교통 분야 기술 혁신과 정책·기술·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연결(Connect)'을 주제로 육상·해양·항공 교통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혁신(Innovate)'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민관협력 사례가 공유된다. 세 번째 세션은 '번영(Prosper)'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국제 표준화 추진, 지속가능성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기간 중에는 ▲국가 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APEC 전문가-기업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OCI)와 기술협력 및 공동 R&D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원과 항공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맺을 예정이다. 기술 전시에는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 16개사가 참여해 ITS·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11개 기업·기관과 APEC 교통공무원 간 비즈미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 모빌리티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재확인하고 회원경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라며 “APEC 회원국 간 교통 효율성 향상,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격차 해소,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한 논의를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23:00주문정 기자

공정위, 아시아나항공의 시정조치 불이행에 이행강제금 121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의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 가운데 '좌석 평균운임 인상한도 초과 금지조치'를 위반한 행위에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은 2020년 11월 신고가 접수됐고 2022년 5월 9일 최초 승인 후 해외 경쟁당국 심사결과와 항공시장의 변화 등을 반영해 지난해 12월 12일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높은 국제노선 26개와 국내노선 8개에 대해 구조적 조치와 행태적 조치를 병행 부과한 바 있다. '구조적 조치'는 경쟁제한 우려가 높다고 판단된 노선의 슬롯과 운수권을 다른 항공사에 이관하는 조치를 말한다. '행태적 조치'는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공급 좌석 축소 금지, 좌석 간격 및 무료 수화물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의 품질 유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코로나 시기 이전인 2019년 평균운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운임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다. 예를 들면 시정조치가 부과된 노선은 2025년 1분기의 평균운임이 '2019년 1분기 평균운임+물가상승률 수준의 운임인상(=인상한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한편,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된 구조적·행태적 시정조치의 2025년 1분기 이행점검을 실시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비즈니스석) ▲인천-프랑크푸르트(비즈니스석) ▲인천-로마(비즈니스석·일반석) ▲광주-제주(일반석) 등 4개 노선에서 평균운임이 인상 한도를 최소 1.3%에서 최대 28.2% 초과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기업결합 이후 강화된 항공시장 내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과도하게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된 시정조치의 핵심적인 사항 중 하나인데도 아시아나항공은 시정조치의 첫 이행 시기부터 지키지 않았다.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부과된 이행강제금은 '기업결합 이행강제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이며, 향후 사업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발방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시정조치 준수기간은 10년(2024년 말~2034년 말)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시정조치의 이행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2025.08.03 22:24주문정 기자

환경공단,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희망일자리 사업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 등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다.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환경공단 등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인천대가 공동협력한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인천지역 소셜벤처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 등 포함한 총 8개사를 선발했다. 선발기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다양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환경공단은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로 조성된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예산을 활용해 사업기간 인천지역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고용 인원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3인까지 지원한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공단은 인천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7:08주문정 기자

복잡한 공항 출국장, 전광판으로 예상 수속시간 확인 가능해져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인천공항 출국장 상단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출국장별 예상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여객이 공항 여객터미널 내 출국장에 진입하면서부터 보안검색을 거쳐 출국심사를 마치기까지, 전체 출국 절차에 소요되는 예상시간을 분 단위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객이 출국장에 진입하기 전에 각 구역 예상 소요시간을 한눈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출국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터미널 내 혼잡 분산과 여객 편의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객에 제공되는 예상 소요시간은 공항 내 설치된 빅데이터 센서를 통해 수집한 여객의 실제 이동 흐름을 실시간 분석한 예측치다. 출국장 대기 → 보안검색 → 출국심사에 따른 구간별 소요시간이 아닌 전체 출국 프로세스에 예상되는 시간을 통합 안내함으로써 여객 입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는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출국심사를 마친 여객이 탑승구까지 이동에 필요한 시간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운항정보 안내 모니터(FIDS·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에 여객 본인의 현위치 기준 탑승구까지 이동에 예상되는 소요시간 정보를 추가로 표출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공항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여객도 탑승구까지 이동시간을 사전에 쉽게 가늠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동선 계획과 시간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개시한 출국장 예상소요시간 제공 서비스를 제1여객터미널에 우선 적용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FIDS를 통한 탑승구까지의 예상 이동시간 안내 기능은 제1·제2여객터미널 모두 도입을 완료했다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예상시간 사전 안내는 출국장 혼잡에 따른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객이 공항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여객 중심의 스마트 안내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5:57주문정 기자

KAI, 폭우피해 산청군에 지원금 2억원 전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청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 자발적 모금 약 8천만원과 KAI 기부금 1억2천만원으로 마련했다. 30일 대한적십자에 전달됐다. 산청은 KAI 사업 거점 중 한 곳이다. 금서면에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런 극한 호우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며 "조금이나마 피해당한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1 23:15신영빈 기자

KAI, 2분기 영업이익 852억원…전년比 14.7%↑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1% 줄었고,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5%p 증가한 10.29%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이라크 계약자 군수지원(CLS) 사업 수행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과 회전익사업 경영노력보상이윤 승소 등이 주효했다.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체계개발 등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해외사업 부분에서 이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됐다.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3조1천622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잔여 물량,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미국 콜린스 엔진 낫셀 부품 계약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KAI는 작년 6월 방사청과 KF-21 20대를 우선 계약하고 올해 6월 잔여 20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양산 40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완제기 수출은 올해 6월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9천777억원을 기록했다. 필리핀 공군 주력 항공 전력인 FA-50PH에 대한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면서 추가 도입 계약이 성사됐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 KF-21 양산 본격화 및 주력 기종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6:05신영빈 기자

[고흥 나로우주센터 가보니] 누리호4차 47m짜리 3단조립 막바지…"5차 제작도 병행"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은 지난 17일은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대전서 무려 5시간 10분이 걸렸다. 외나로도 마치산에 구축돼 있는 나로우주센터 전경은 1차인 나로호 발사 때와는 또 달랐다. 산 중턱 좌우로 나무를 베어내고 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인지 단층 띠처럼 붉은 흙이 곳곳에 드러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우승수 운영관리실장은 "마치산 뒤쪽에 오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민간발사장 시설을 건립 중이고, 이를 위해 발사장 부지를 조성하고 길을 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 실장은 또 "나로우주센터 부지에서는 이제 쓸 수 있는 땅은 거의 다 썼다"며 "주변이 바다여서 더 이상 확장은 힘들다"고 부연 설명했다. 민간발사장은 현재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2단계 사업도 시작이 됐다. 민간발사장 2단계 사업은 조만간 발사장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서 첫 인상은 과거와는 달리 보안이 철저했다. 나로우주센터는 나등급 국가 보안시설이다. 사진촬영 불가에 보도용 사진은 보안검열을 거쳐 배포하겠다는 담당자 설명이다. 그간 변한 게 또 있다. 우주항공청이 생겼고, 정부가 내세운 우주산업클러스터 3각 축에서 외나로도는 발사 전담 클러스터로의 소임을 맡았다. 정문을 통과하며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외나로도 북쪽 끝 산 중턱에 위치한 3층짜리 발사통제동 건물. 이곳에서 오는 11월 발사할 누리호 4차 발사 모습을 관측, 제어하게 된다. 통제실과 발사장 거리 2km...발사체 손가락만 하게 보여 발사장과는 대략 2km정도 떨어져 있다. 사실 발사때 불꽃이 튀고,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인 액화산소가 반응하며 내뿜는 연소가스가 냉각수와 만나 만들어내는 거대한 수증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러시아 발사장을 가보면, 통제실과 5~6km나 떨어져 있다. 이때문에 발사 때는 발사체 크기가 새끼 손가락 만하게 보인다. 신한섭 비행안전기술부장은 "추적 레이더동에는 발사체 위치에서 반경 3천km인 필리핀 북쪽까지 추적 가능하다. 추적레이다는 스킨/비콘 모드로 이중 추적하게 된다”며 "추적 레이더동 옆에는 비행중단 지령 장비가 놓여 있는데, 이는 누리호가 경로를 벗어나 위험지역으로 날아갈 경우에 대비한 자폭 단추가 대기 중인 곳'이라고 말했다. 발사체 추적소는 제주와 팔라우(공화국) 2곳에 위치해 있다. 신 부장은 "팔라우에는 건물 1채와 컨테이터, 텔레메트리 2대로 구성된 추적소"라며 "99년간 임차해 활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누리호 4차를 조립 중인 신, 구 조립동으로 자리를 옮겨 둘러봤다. 단조립현장 넓이만 650평 규모...발사체 가까이서 보니 "거대" 설명은 발사체 체계연구1부 조철훈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사진 촬영 불가 등 보안이 엄격했다. 구조립동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상층부 복도에 들어서니, 2013년 발사된 나로호(KSLV1) 조립이 여기서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넓이는 650여 평이나 된다. 구조립동을 지나, 새로지은 신조립동으로 넘어가니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누리호4차 조립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실물을 보는 첫 느낌은 '웅장함'이었다. 누리호가 이렇게 컸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발사체 직경이 3.5m에 1단 높이만 23m나 됐다. 조철훈 책임은 "1~3단을 모두 합치면 전체 높이가 47m나 된다"며 "내년 발사할 누리호 5차분도 동시에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조립동에서는 복도 앞쪽에 누리호 4차 기체의 1단이 뉘어져 노출 배관과 케이블 덕트 커버 작업을 진행 중이고, 뒤쪽에는 위성이 탑재될 3단과 2단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조 책임은 "5차 기체에 사용될 1단 산화제 탱크와 연료(케로신) 탱크 등이 현재 대기중"이라며 "4차 발사 기체는 조립과정이 모두 완료되면 레일 캐리지에 실어 구조립동으로 이동해 이송 장비에 실어 발사대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초창기 항공우주연구원 중심으로 제작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사업화 정책에 따라 4호기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바람이 거의 태풍급인데도 불구하고, 발사대는 미동조차 없었다. 가까이서 보니 현대중공업이 주관기관으로 제작했다. 러시아 발사대보다 더 치밀한 골격 구조리는 생각이 들었다. 엔진연소 때 3천도...점화제-연료간 1000분의 1 이상 오차나면 폭발 위험도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이 2016년 4월 완공된 엔진지상연소설비였다. 누리호 4차 1단 연소 시험이 이루어진 곳이다. 엔진시험평가팀 전준수 선임연구원은 "발사체 1단 시험이 40기 정도 이루어졌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2만초 이상 정도 된다"며 "어제는 누리호 5차 1단 엔진 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 정상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통상 발사체 엔진은 성능확인, 세척, 조립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전 선임은 "나로호 4차 엔진은 1,2단 모두 연소 시험을 마무리하고 체계팀으로 넘어간 상태"라며 "실제 발사 조건과 동일한 상태에서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를 투입해 연소 상태를 체크한다"고 덧붙였다. 전 선임에 따르면 연소 때 온도가 무려 3천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연소 시험 설비는 가스공급 배관이나 센서 등이 예상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엔진은 터포펌프와 가스 발생기, 연소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점화제 투입 시점과 연료 투입 시점간 1000분의 1초 이상 오차가 나면 간혹 폭발도 한다고 언급했다. 전 선임은 "발사체 개발 단계에서 몇차례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며 "워낙 고온이 발생하다보니, 이를 식히기 위한 냉각 덕트가 마련돼 있고, 이 곳에서는 초당 1톤 이상의 냉각수가 분사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철훈 책임연구원은 "모든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하는 조 책임의 표정과 말투에서 그간의 몸과 마음 고생이 그대로 드러났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 인터뷰=박종찬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 김인성 나로우주센터장 고흥 외나로도를 다녀 온뒤 박종찬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과 김인성 나로우주센터장에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물어봤다. 박종찬 단장은 전체적으로 누리호 4차 발사 준비가 순조롭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누리호는 현재 각 단(stage)별 단조립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이달 말 또는 8월 초 완료 예정"이라며 "이후엔 전기체 (ILV, Integrated Launch Vechile) 발사체를 구성하고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조립은 각 단별로 주요 동체에 대한 배관 및 전기 장치 등 주요 구성품을 조립한 뒤 기능 점검을 수행하고 동체들을 서로 조립, 단을 구성하는 작업이다. 3차 발사와 4차 발사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누리호 4차부터 발사 업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 "이전 발사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도 있습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발사까지 발사 관련 전체 업무에 참여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발사체 개발 및 발사는 항우연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었으나 이번 4차 발사를 계기로 민간 주도로 우주 개발을 전환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박 단장은 "발사대 및 지상설비도 발사체와 마찬가지로 이전 대비 큰 변경사항은 없다"며 "다만, 4차 발사에 탑재되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추진제인 하이드라진을 충전하기 위한 설비가 나로우주센터 내에 신규 구축되고 있는 점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발사 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공개했다. 기존에는 오후 시간대였는데, 이번 4차에서는 새벽 1시에 발사할 것 같다는 것이다. 이외에 박 단장은 발사체 설계는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발사 별로 탑재되는 위성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부분 설계가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박 단장은 누리호 4차를 준비하며, 가장 어렵고, 힘든 점에 대해 서도 토로했다. "업무를 하다보면 여러 기술적 난점을 만나게 되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사람 간 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기관과 업무 관련 입장 조율 "가장 힘들어" 박 단장은 "기존에는 항우연 내부자들간의 입장만 조율하면 되었지만(물론 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4차 발사 준비를 하면서부터는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는 서로 다른 기관 입장에 따른 이해관계를 조율하면 업무를 하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렵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많은 경우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서로 협조하고 배려하며 업무를 잘 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어 김인성 나로우주센터장도 현황 설명에 나섰다. 김 센터장은 나로우주센터에는 직원 50 여 명과 협력업체 직원 200 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요 업무는 우주발사체 발사통제, 추적 및 원격계측, 비행종단, 발사기상 분야 연구, 각 관련 장비 구축 및 유지보수와 발사 시 운용 업무, 발사설비 및 추진기관 시험설비 기반시설 구축과 운용, 유지보수 업무, 발사 시와 추진기관 시험 시 발사안전 및 지상안전 업무 등이다. 김 센터장은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봉래면 어민 협회들에 대한 지원과 각종 행사 (체육행사, 김장 담그기 등) 지원, 지역 축제인 고흥 우주항공축제와 나로도 축정항 수산물 축제 지원 등 나로우주센터는 지역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고 있다"며 "누리호와 앞으로 개발될 차세대 발사체, 다양한 민간 우주발사체들의 개발 및 발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0:18박희범 기자

우주청·외교부, 동남아 3개국-이노스페이스·스펙스 등 44개 기업 '세미나'

우주항공청과 외교부는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민간사절단과 신흥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주 기업 동남아 주요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 영상 분석, 우주의학 등 우주 분야 16개 기업과 해외 28개 기업이 '뉴스페이스 현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참여 기업은 CSO, DN솔루션즈, KT샛, 나라스페이스, 레인버드지오, 메이사, 스텔라비전,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맵, 스페이스빔, 스펙스, 이노스페이스, 코스모비, 텔레픽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이번 민관사절단 교류는 글로벌사우스(제3세계) 국가와의 우주분야 전략적 협력을 통한 외교 영역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28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시작으로 31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8월 4일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3국과의 '뉴스페이스 세미나'에는 각국 우주 관련 정부·기관의 고위급 인사와 약 28개의 현지 우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우주항공청과 외교부는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 1대1면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7.27 11:35박희범 기자

"무게 2톤 싣고 난다"…최대 이륙 중량 지닌 eVTOL, 中서 출시

중국 전기 항공기 제조사 펑페이항공(峰飛航空·AutoFlight)이 세계 최초로 무게 2톤이 넘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CarryAll V2000CG를 출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 완전 전기 무인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2톤으로, 중국에서 형식 인증, 생산 인증, 비행 적격 인증 등 3가지 주요 항공 적격 인증을 모두 받았다. 최대 적재량은 400kg, 최대 시속 200km의 순항 속도, 최대 항속거리는 200km를 갖췄다. 또, 헬리콥터의 수직 이륙 능력과 고정익 항공기의 효율적인 순항 능력을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eVTOL 출시로 대규모 eVTOL 항공기 개발 및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가 저고도 비행 서비스의 상업적 출시를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 항공기가 화물 배달이나 긴급 물자 수송, 재난 대응 임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CarryAll V2000CG는 수직 이착륙 기능이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며, 전기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항공기보다 조용하고 깨끗한 운항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는 대형 eVTOL 항공기를 개념에서 현실로 끌어올리는 기술 및 인증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이라며, "이것은 실제 저고도 물류 및 비상 작전에서 상업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중국 각 지방정부는 eVTOL을 활용한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성장산업으로 지정해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전시와 같은 중국 남부 도시들은 비즈니스 센터, 대학, 병원,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약 300개의 드론 물류 경로를 개설했다. 전 세계 eVTOL 시장도 계속 성장 중이다. 지난 16일 중국 에어택시 업체 티캡테크(TCab Tech)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오토크래프트(Autocraft)와 E20 eVTOL 350대를 구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5.07.26 10: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리랑 7호, 11월 발사준비 완료…"700km 상공서 30㎝ 물체 식별"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7호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고해상도(해상도 0.3m 이하)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 개발을 최종 마무리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리랑 7호는 지난 2016년 8월 개발에 들어가 209년 4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시험을 마무리한뒤 현재 보관모드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서는 위성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및 위성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위성 조립‧시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운영 준비 현황, 발사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심도있게 점검했다. 항우연 측은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위성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1개월 간 발사 준비를 거쳐 11월 아리안스페이스사 '베가-C(Vega-C)'에 실려 발사한다. Vega-C 발사체는 1∼3단은 고체연료, 4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단 발사체다. 700km 고도기준 약 2.3톤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 약 6개월간 초기운영 및 검보정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위성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또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우리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6:31박희범 기자

항공분야 글로벌 협력·미래정책 비전 공유…'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24일과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CIAT 2025)'를 개최한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국토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항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대표적인 항공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CIAT 2025는 이집트·말라위 등 주요국 항공 장·차관을 비롯해 나이지리아·가나 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대표, 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주요 국제기구를 포함해 국내외 항공 산업계·학계·정부 관계자 등 680여 명이 등록해 참석할 예정이다. CIAT 2025의 공식 콘퍼런스는 항공안전, 디지털·인공지능(AI), 항공운송,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항공산업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항공안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안전과 이용자 편의 간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내외 제도와의 정합성과 국제표준 및 권고 조치의 법적효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디지털·AI는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AI·자동화기술 활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민간의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운송 세션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항공물류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환경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항공사회의 주요 과제인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항공유(SAF) 확대, 운항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정책 사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공식 세션 외에 고위급 정책포럼, 청년 참여 오픈 디베이트, 산업시찰 및 문화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주요국 항공 장·차관, 항공청장, ICAO 이사국 대표, 지역민항위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미래항공:글로벌 전략과 각국의 비전'을 주제로 한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및 드론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미래항공 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항공 기술 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25일에는 대학생 등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디베이트'가 개최된다. 'AI 기반 항공안전시스템의 기대효과와 부작용'을 주제로 현장에서 영어 발표와 토론이 팀별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CIAT 2025는 항공분야 글로벌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비전과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제42차 ICAO 총회 기간 실시되는 ICA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9연임 달성과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의 당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IAT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4:23주문정 기자

3.7조 원 투입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핵심 인프라 구축 본격화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23일 충남 금산 KTsat 금산위성센터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안테나국 착공식을 개최했다. KPS 개발 사업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이하 'PNT')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이다. PNT 정보는 교통·통신·금융 등 경제·사회 전반의 기반 인프라다. 응급구조, 재해예측과 같은 사회 안전 분야에서도 중요한 정보다. 이 사업은 오는 2035년까지 총 14년간 3조 7천234.5억 원이 투입된다. 위성항법시스템은 현재 미국, 러시아, EU, 중국, 인도, 일본 등 6개국이 보유했다. 우리는 세계 7번째다. 우주청은 KPS 위성 1호기 관제를 위해 KTsat 금산위성센터에 2기의 안테나를 구축한다. 향후 전체 KPS 위성을 발사하기 전까지 지상 하위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KPS 안테나국 착공은 대한민국 PNT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되는 KPS 위성항법시스템으로 글로벌 우주항법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오늘 KPS 안테나국 착공식은 정밀한 위성항법 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KPS가 정밀농업, 자율주행, 재난대응 등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2:00박희범 기자

놀유니버스, 7일간 '놀데이' 해외편 진행…해외숙소 최대 80%↓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오는 28일까지 해외숙소와 항공권에 대해 최대 80% 할인해주는 '놀데이(NOLDAY)' 해외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NOL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숙소 80%, 해외 항공권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탑승 및 투숙일 기준 오는 10월 말까지 적용 가능하다. 또한 이용일 상관 없이 항공 및 숙소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총 45만 원 상당의 쿠폰팩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4만 개 이상의 해외투어 및 티켓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중화 지역에 특화된 할인을 선보인다. ▲상해 ▲청도 ▲북경 등 중국 도시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까지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 숙소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투어·액티비티 10% 할인, 패키지 상품 5% 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NOL 통합 회원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숙소 50%, 해외 항공권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 가능하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단 일주일간 고객이 원하는 해외여행지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할인을 집약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5:06박서린 기자

국토부, '2025 항공보안주간' 개최…보안문화 확산·정착 유도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경찰청 등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인천·김포·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2025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정부·항공산업계·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승객 등이 참여해 국민의 보안문화 확산과 정착을 유도하고, 항공보안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색에서는 국토부 2차관을 지낸 여형구 한국공항학회 회장이 법령·제도 정비,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디지털 기술 활용, 보안문화 정착·확산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항공보안체계 구축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항공보안 공로자 시상, 항공보안 서포터즈 발대식도 진행된다. 항공보안 전시에는 딥노이드(한국공항공사 공동)·에스에스티랩·뉴원에스엔티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AI 성능을 탑재한 위해물품 자동판독 솔루션, X-ray 검색장비, 폭발물탐지기 등 항공보안 분야의 선진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항공보안 일자리 채용설명회에서는 항공보안요원, 객실승무원, 공항운영, 항공정비 등 다양한 항공산업 분야 직무소개와 취업노하우 제공 등 일대일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자에게는 AI 직무역량검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인천공항(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오늘도 무사GO' 캠페인 등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산하 항공보안교육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안검색장비 및 폭발물 처리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공항공사와 항공사도 전국 공항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과 불법방해 행위 금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항공보안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 강화,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우수논문 공모전과 미래항공 보안포럼도 개최한다. 우수논문 공모전은 항공보안의 법규·제도개선, 공항·기내보안, 차세대 보안장비 기술개발 분야 등에 대해 출품된 논문 중 15편을 선정하고, 정책 아이디어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미래 항공보안 포럼(17일)은 '드론 테러 예방의 현실과 과제' 'K-보안장비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항공보안요원을 선발하는 사격왕 선발대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등 항공보안 종사자를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항공보안주간을 계기로 보안문화가 널리 퍼지고, 'K-항공보안'이 세계적 신뢰를 받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 첫 개최된 항공보안주간 행사가 보안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보안은 정부와 항공업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약속”이라면서 “인천공항도 기술 혁신과 예방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안신뢰도를 대폭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안전한 하늘길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한국공항공사도 항공보안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항운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7:38주문정 기자

건국대 항공우주기술, 광진구 지역기업에 이식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교책연구원인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원(KADA·원장 이재우)이 최근 광진구와 기술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KADA는 항공우주·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분야 교수진 6명과 박사급 전임연구원 11명, 석·박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AI 기반 임무계획, 실시간 비행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데이터 기반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과제를 통해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스마트 UAM 특화 디지털 트윈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 4월 교책연구원으로 승격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KADA의 첨단 기술과 광진구의 창업 자원을 연계해 ▲산업기술 이전 ▲기술실증 연계 ▲입주기업 기술 고도화 자문 ▲창업환경 조성 및 컨설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앞으로도 산·관·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9 21:19주문정 기자

항공·철도사고위, 에어부산 화재 기체 조사 자료 확보

항공·철도사고위원회(위원장 권진회)는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객실 화재사고와 관련, 기체 사고조사 자료를 모두 확보함에 따라 지난 8일 기체 유치를 해제하고 항공사에 반환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위는 사고 기체의 화재 감식을 마치고, 360도 3D 스캔을 포함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확보한 결과, 항공기 제작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현장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화재로 손상된 기체가 여름철 태풍에 의해 전도되거나 이동할 경우,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관계기관 간 공통된 인식도 반영됐다. 에어부산과 보험사는 반환된 기체를 7월 중 12등분으로 분리 후 해체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구급차가 대기하고 안전관리자가 상주해 안전교육·안전장구 착용 등 공정별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2025.07.09 18:38주문정 기자

"니가 왜 거기서 나와"...네이버웹툰, 비행기·기차서도 본다

네이버웹툰이 콘텐츠 소비의 시간과 장소 제약을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글로벌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비행기와 기차 등 이동 수단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탑재하며,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웹툰 환경을 구축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대한항공과 제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자사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4편을 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상영 작품은 ▲마음의 소리 ▲대학일기 ▲사소한 냐냐 ▲열대어 등이다. 해당 콘텐츠는 IFE(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는 보잉 737-900 기종을 제외한 대한항공의 전 국제선·국내선 노선에서 상영된다. 또 네이버웹툰은 지난 1일부터 프랑스 고속열차 테제베(TGV INOUI)와 저가 고속철 위고(OUIGO)에 오리지널 웹툰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테제베 내 전용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통해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해당 플랫폼에 웹툰 콘텐츠가 도입된 첫 사례다. 이번 프랑스 진출은 고속열차 전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운영사 '모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으며, 한국 오리지널 웹툰 9편과 프랑스 현지 웹툰 6편이 포함됐다. 프랑스 국영철도(SNC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테제베 승객 수는 연간 1억2천400만 명에 이른다. 회사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글로벌 항공 IT 기업 탈레스와 협업을 맺고 미국 일부 국내선 항공편에서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사례는 웹툰이라는 디지털 콘텐츠가 플랫폼 기반 소비를 넘어서, 사용자의 이동 동선에 녹아드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이런 공간 확장 전략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창작 IP의 유통 경로를 다각화할 수 있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도 있다고 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비콘텐츠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웹툰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사용자와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유통의 경계를 넓히고, 창작 생태계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09 15:3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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