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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호기, 보험 2,000억원 가입 등 16개 평가…"발사 승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기를 발사해도 좋다는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 발사일도 곧 결정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5일 제1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 5호기 발사허가 심사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개발계획 조정(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1호 안건인 누리호 발사 허가는 △우주발사체 사용 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 적정 △손해 발생 시 배상책임 부담 능력(2,000억원 규모 보험 가입) 등 총 16개 항목을 검토했다. 누리호 5차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전리권 관측 및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해류 분석 등 각기 다양한 목적을 지닌 큐브위성 10기를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한다. 2호 안건인 KPS 건은 1호기 발사 계획을 일부 조정, 심의·의결했다. 1호기 발사만 2년 정도 늦춰졌을 뿐 최종 KPS 8기는 예정대로 오는 2035년까지 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PS는 지난해 실무위원회에서 1호기 발사를 당초보다 2년 늦어진 2029년으로 결정했다. 또 3, 5, 7, 8호기는 1호기를 복제해 총 5개 위성을 경사지구동기위성(IGSO)으로 발사를 결정한 바 있다. 나머지 2,4,6 호 3개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GEO)으로 발사한다. 발사 시기는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33년, 2034년, 2035년으로 나눠 총 8기를 완성할 계획이다. KPS는 한국판 GPS다.이 위성들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신호를 보내면, 지상 사용자(자동차, 선박, 항공기, 스마트폰, 군·공공 시스템 등)가 여러 위성의 신호를 동시에 받아 자신의 위치와 시간을 계산한다. 우주청은 이들 8기가 정상 가동되면, 위성 항법 시스템이 정상 운용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를 향후 우주항공청에서 추진할 누리호 지속발사, 나아가 우리 발사체를 통한 자력 우주진출 역량 개발로 연계한다"며 “탑재 위성을 궤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도록, 발사허가 심사 후에도 발사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발사 준비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5 19:34박희범 기자

GS ITM, 전국 14개 공항 상업시설 시스템 바꾼다…AI·데이터 중심 전환

GS ITM이 전국 14개 공항의 행정·매출 관리 시스템 등 상업시설 인프라 전반을 데이터·인공지능(AI) 중심 아키텍처로 체질 개선하는 데 앞장선다. GS ITM은 한국공항공사(KAC)가 발주한 '차세대 SKY-POS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구축부터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거쳐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항 내 면세점, 식음료 등 컨세션 사업에 참여하는 입점 업체와 공사 담당자 모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 ITM은 대형 유통·커머스 환경에서 POS 인프라를 대규모로 운용해온 경험과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입점 업체 중심 업무 편의성 혁신과 경량화된 최신 아키텍처 전환 등 두 축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회사는 온톨로지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품목 등록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상품을 등록하면 AI가 품목 분류를 자동 매핑·추천해 수작업에 들던 시간과 오류를 줄인다는 목표다. 이에 입점 업체는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목별 판매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매출 관리 투명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활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공사 담당자와 입점 업체, 현장 운영자 등 사용자 페르소나별 최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별도 가공 없이 필요한 매출·정산 데이터를 즉시 확인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양측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상생형 컨세션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키텍처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임대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얽혀 있던 커스텀 개발(CBO) 기능을 SAP와 독립된 별도 웹 환경으로 이관하고 SAP ERP는 핵심 전표 처리와 인터페이스 역할에만 집중하게 함으로써 시스템을 경량화하는 방식이다. GS ITM은 이같은 최신 웹 기반 아키텍처 전환이 시스템 과부하를 원천 차단하고 현업 사용자의 가시성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PI 게이트웨이를 적용해 인프라 보안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GS ITM은 CMMI 레벨 3 기반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 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완수하고 공공 리테일 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전국 공항의 상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핵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만큼, 우리 커머스 POS 기술력과 AI 역량을 집약할 것"이라며 "입점 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입점 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데이터 기반 컨세션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5:18한정호 기자

[현장] 명지대-SIA, 국방 AI 센터 출범…"빠른 실전 배치 목표"

명지대와 국방 인공지능(AI) 기업 에스아이에이(SIA)가 '국방AI센터'를 개소했다. 국방 AI 기술을 학교에서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군 임무에 맞춰 검증하는 산학연 실증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명지대와 SIA는 21일 경기도 용인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국방 AI 센터 개소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센터는 국방 AI와 지리공간정보(GEOINT), 정보·감시·정찰(ISR), 무인체계 기술을 실제 군 수요와 연결하고, 여기서 검증된 제품이 사업화와 수출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기술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군 임무에 넣어 검증하는 실증에 무게를 둔다. 국방 AI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현장에서 쓸 수 있는지 확인할 통로가 마땅치 않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전태균 SIA 대표 겸 공동센터장은 "제안서나 앞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실증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여러 기업의 기술을 하나의 임무와 시나리오 안에서 빠르게 조합하고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SIA의 지리공간정보·위성영상 AI 분석 플랫폼 '오비전 인텔리전스'를 축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참여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을 임무 단위로 붙여 검증하고, 군·공공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쓸 만한 수준인지 가려낸다. 명지대가 교육·연구와 산학협력 기반을, SIA가 플랫폼 운영과 협력기업·수요기관 연계를 맡는다. 씨드로닉스, 파블로항공, 앨리스그룹, 페블러스, 엔에스엔(NSN) 등 국방 AI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운영 로드맵은 2030년까지 실증·검증·확산 단계로 잡았다. 드론과 해양 무기체계 연동을 1차 목표로 삼고 이후 로봇 분야로 넓힌다. 올해 9~12월에는 국방·지리공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AI 분석 실습과 협력기업 세미나 데모, 군 수요문제 발표 워크숍을 진행한다. 검증된 기술을 국내 도입에 이어 해외 수출로 연결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런 시도는 최근 전장에서 AI의 무게가 급격히 커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올해 초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서는 팔란티어 같은 미국 기업의 AI 플랫폼이 위성·드론 영상을 통합 분석해 표적 식별에 걸리던 시간을 크게 줄였다. 한국은 아직 개별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이른바 '한국판 팔란티어' 육성을 내걸고 신안보 혁신기업 투자와 무기체계 전환 지원을 예고했다.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미국 사례에서 팔란티어·안두릴 등 미국 기업의 AI 시스템이 실제 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봤다"며 "우리 기업들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국방 AI 센터를 명지대와 설립한 이유로 군 수요를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국방 AI는 인재와 기술, 현장이 서로 단절돼 있는데, 명지대 국방인텔리전스·국방보안 학과에는 실제 군의 문제를 아는 전·현직 군 관계자들이 모여 있다"며 "그동안 방산 보안 등을 이유로 군과 민간 기업이 접촉을 꺼려왔지만, 이제는 학교와 기업의 기술, 군의 수요를 한자리에 모으는 열린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지대 국방·방산 특화 대학으로 꼽힌다. 2015년 방산안보연구소를 세운 뒤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와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두고 방위산업·국방보안·사이버보안 분야 인재를 배출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국방정보와 AI를 다루는 국방인텔리전스학과 석·박사 과정을 신설했다. 임연수 명지대 총장은 축사에서 "명지대는 학부 인공지능대학과 대학원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통해 국방 AI 특화 인재를, 방산안보학과와 보안경영공학과를 통해 정책·제도·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인재를 길러왔다"며 "국방 AI 센터는 이런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가 스탠퍼드 등 인근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성장한 것처럼, 군 수요를 아는 인력이 모인 명지대와 유망 기업들이 공간을 함께 쓰며 협력하는 것은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개소식 이후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국방 AI의 교육과 보안 방향도 논의됐다. 손창근 명지대 융합보안안보학과 교수는 정찰위성 운영 요원의 전문화 교육을, 김현준 명지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국방 AI의 신뢰성과 보안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을 맡아온 류연승 국방 AI 센터 공동센터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앞으로 국방 AI 센터의 가족이자 식구"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국방 AI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6.08.21 14:14김동원 기자

[카드뉴스] 망한 회사의 데이터, 구글이 샀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고 왔는데요, 바로 망한 회사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는 이야기예요. 구글이 파산한 스피릿항공의 기록을 무려 1,000만 달러에 사들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셈인데요. 이런 움직임은 구글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MS는 링크드인을, 메타는 SNS 데이터를, 오픈AI는 신문사와 손잡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모으고 있답니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 확보 경쟁이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예전엔 몰래 정보를 줍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회사 자체를 통째로 사들이는 방식까지 등장했어요. 게다가 인터넷에 남아있는 쓸만한 공개 데이터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데요, 2028년이면 거의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요. 데이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허락 없이 팔린 정보'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수밖에 없겠죠. 이게 혁신의 기회일지, 위험한 도박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문제랍니다. AI 시대일수록 내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제대로 허락받은 데이터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e81660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20 13:17AMEET

우주청-ETRI, 40kg 화물 드론-로봇 배송 3차 실증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드론-로봇이 협업하는 최대 적재중량 40kg급 화물 비대면 배송 운용체계를 현장에서 검증했다. 화물을 드론과 로봇으로 집앞까지 배송하는 테스트다. 우주청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사천지역에서 드론과 로봇의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드론은 무게 40kg 화물 탑재가 가능하다. 실내외 겸용 배송용 로봇은 7대를 개발, 운용 중이다. 드론 무게는 110kg 정도다. 주관기관은 ETRI. 예산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총 149억 1300만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드론이 도심지에 위치한 배달지 근처에 착륙하면, 로봇이 비대면으로 이어받아 실내·외에 위치한 공급지 바로 앞까지 배송하는 일이다. 운용 시스템은 ▲드론 안전제어 기술 ▲배송 로봇 자율주행 기술 ▲국산 비행제어컴퓨터· 통신보안 시스템 ▲드론 관제시스템 ▲통합 운용시스템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이번 3차 사천 지역 실증에서 민간 물류센터(드론)→사천시청 주차장(스테이션, 로봇)→사천시청 3개 배달지(택배 보관소, 민원실 등)를 대상으로 택배 배송 총 60회를 시험했다. 1차 실증은 지난 2025년 12월 충남 내포신도시서 40회 이루어졌다. 2차 실증은 올해 3~4월 제주 금능포구에서 89회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달 말부터는 진주 지역에서 추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해외 실증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현재 현장 실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실제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비대면 배송시스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잠재 수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기술적 한계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2:51박희범 기자

DS단석, 지속가능항공유 전담 법인 'DS오르비온' 출범

DS단석이 지속가능항공유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세우고 원료 확보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DS단석은 20일 신규 법인 'DS오르비온'을 설립하고 전북 군산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시설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DS오르비온은 DS단석의 자회사로,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군산 넷제로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회사는 약 7만평(23만 1881㎡) 부지에 SAF 플랜트를 건설하고 관련 투자와 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DS오르비온은 원료 확보부터 SAF 생산까지 이어지는 국내외 공급망 구축도 맡는다. DS단석은 새 법인을 SAF 사업의 컨트롤타워로 삼아 투자와 사업 운영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법인명인 '오르비온(ORVION)'은 궤도를 의미하는 '오르빗(Orbit)'과 '비전(Vision)'을 합친 이름이다. 회사는 미래 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AF는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체 연료다. 정부가 SAF 생산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데 이어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혼합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국내 생산시설과 원료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DS단석은 앞서 2024년 11월 평택1공장에 SAF 전처리 원료 생산설비를 준공했다. 앞으로 원료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군산 생산시설을 구축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톤 규모의 SAF 생산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2026.08.20 08:49류은주 기자

구글, 파산 항공사 데이터까지 꿀꺽…AI는 왜 '남의 과거' 집착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들려온 소식 하나가 전 세계 AI 업계와 법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바로 검색 거인 구글이 지난 5월 파산한 미국의 스피릿항공으로부터 방대한 분량의 사내 데이터를 약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죠. 하늘을 날던 비행기들은 멈춰 섰지만, 그 비행기가 쌓아온 고객들의 예약 기록과 공급망 데이터, 실제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는 고스란히 AI의 먹이가 된 셈입니다. 이번 사안을 두고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의 시각을 대변하는 AI 패널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봤는데요.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맡은 패널들은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AI 기술 전문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기업 전략 전문가 등 6인의 패널이 분석한 이번 사태의 본질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데이터에 굶주린 AI, 왜 '실제 운영 기록'에 열광하는가 먼저 기술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AI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이번 인수를 AI 모델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필수적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학습하는 수준을 넘어, 항공사처럼 복잡한 실제 비즈니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현장의 데이터'를 배우는 것이 AI 에이전트의 지능을 결정짓는다는 논리죠. 특히 기업 전략 전문가 패널은 이 데이터를 '비복제적 자산'이라고 정의했는데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합성 데이터와 달리 실제 승객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예약이 어떤 패턴으로 이뤄지는지는 오직 실제 운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통찰력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이 데이터를 통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고, 결국 다른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점적인 서비스 수준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첫 번째 충돌이 발생합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1,000만 달러라는 금액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데이터가 가진 잠재적 사회 가치와 정보 주체들의 프라이버시 비용을 생각하면, 파산 절차에서 너무나 헐값에 데이터가 넘겨졌다는 지적입니다. 기술적 방어막인가 보안 극장인가, 논점은 '법적 정당성'으로 토론의 불꽃은 기술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가라는 지점으로 옮겨갔습니다. AI 기술 전문가는 '차등 프라이버시'나 '연합 학습' 같은 첨단 기술(PETs)을 적용하면 개인을 식별하지 않고도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만 뽑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죠. 즉, 기술이 윤리적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낙관론입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패널의 반박은 날카로웠습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유출 위험을 줄인다 해도, 파산한 기업이 가지고 있던 데이터 처리 근거가 구글에 자동으로 승계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꼬집은 것이죠. "기술로 유출 면적을 줄이는 것은 '보안 극장'에 불과할 수 있다"며, 원래 항공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공했던 데이터가 AI 학습용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명확한 법적 동의가 끊겼다는 점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AI 윤리 정책 전문가 역시 이에 가세하며 기술적 보호보다 '윤리적 정당성'이 먼저 확보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데이터가 일반적인 기계나 설비 같은 자산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주인의 동의 없이 재활용되는 현상은 결국 AI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데이터 독점이 만드는 거대한 진입장벽과 규제의 신호탄 마지막으로 논의는 시장의 경쟁 구조와 공정성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공정거래법 전문가 패널은 이번 인수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후발 주자들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거대한 '데이터 성벽'을 쌓는 행위라고 분석했습니다. 구글이 항공 산업의 고유 데이터를 독점하게 되면, 오픈AI나 앤스로픽 같은 다른 AI 개발사들은 그만큼의 학습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 기존의 시장 지배력을 새로운 AI 시장으로 확장하는 '배제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기업 전략 전문가가 이를 "리스크를 감수한 계산된 투자"라고 정당화하려 했지만, 규제 당국이 이를 단순한 자산 매각으로 보지 않고 '누적적 데이터 집중'을 감시해야 할 중대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에 힘이 실렸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빅테크의 파산 기업 데이터 인수가 AI 성능 고도화라는 기술적 달콤함 뒤에 법적 근거의 단절, 윤리적 거버넌스 부재, 그리고 시장 경쟁 제한이라는 세 가지 거대한 폭탄을 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AI가 인간의 업무를 배우기 위해 타인의 과거를 사들이는 시대, 우리는 과연 데이터의 주권을 지키면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 구글의 행보는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데이터 인수전의 서막이자, 새로운 규제의 기준을 묻는 묵직한 질문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e81660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19 10:04AMEET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전문사관 학-석사 후보생 43명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오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13기 학사 후보생 및 제2기 석사 후보생 43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4학기 양성과정을 거쳐 소위 또는 중위로 임관한 뒤,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제도다. 후보생에게는 최대 4학기 동안 학사는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전문역량개발비, 석사는 월 90만 원의 전문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학위 취득 후 8주간 군사훈련을 거쳐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로 소위 또는 중위로 임관한다. 복무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각 군 연구부대 등에서 3년이다. 모집대상은 제13기 학사 후보생과 제2기 석사 후보생, 제3기 예비 석사 후보생이다. 학사 후보생은 성별 제한 없이 25명을 선발한다.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 학사과정생 중 오는 9월 제4~5학기 재학생 또는 2027년 3월 기준 제5~6학기 복학 예정자가 모집대상이다. 모집계열은 전기·전자·컴퓨터·인공지능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기계·항공 3명, 그리고 나머지 순수과학 및 기타 계열(재료, 화공·고분자·에너지, 물리, 화학·생명과학)이 각 1명 씩이다. 제2기 석사 후보생은 성별 제한 없이 12명을 선발한다. 전국 이공계 대학원 석사과정생 중 2026년 9월 제2학기 재학생이 모집대상이다. 전기·전자·컴퓨터·인공지능 6명, 기계·항공 4명, 나머지가 2명이다. 석사후보생은 올해 상반기 13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제3기 예비 석사 후보생은 성별 제한 없이 6명을 선발한다. 전국 이공계 대학교 4학년 학생 중 2027년 3월 석사과정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계열은 기계·항공 4명 3명, 전기·전자·컴퓨터·인공지능 2명, 나머지가 1명이다. 모집 절차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오는 10월 9일, 2단계 신체검사와 인성검사를 거쳐 11월 17~19일 면접·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이다.

2026.08.19 10:00박희범 기자

우주방사선 측정기, 2030년 NASA 달 착륙선 탑재

우리나라가 개발한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LVRAD)가 오는 2030년 발사 예정인 NASA(미항공우주청) 달 착륙선에 탑재된다. 우주항공청은 '엘브이라드(LVRAD)'를 NASA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착륙선에 탑재하기 위한 우주항공청-NASA 간 이행약정(I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해 개발하는 달 남극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 탑재체다. 방사선 투과량을 측정하는 우주방사선 선량 및 분광계와 중성자 환경 측정을 위한 중성자 분광계로 구성돼 있다. 관측 데이터는 달 표면에 유입되는 방사선이 착륙선과 우주인 등 유·무인 탐사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를 위해 2027년 비행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NASA 달 착륙선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NASA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측정기를 민간 달 착륙선에 탑재하여, 발사후 달 표면에서 측정기 운용 및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한다. 류동영 우주과학탐사부문 달착륙선 프로그램 과장은 "2030년 발사 예정이다. 확정은 NASA나 발사체 측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 과장은 "달탐사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독자 추진 프로그램이 있고, 국제협력으로 아르미테스나 이번 경우 같은 장비를 보내는 협력 방안 등이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NASA는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를 진행 중이며, 2030년 미션 수행(CT-4) 용역을 수행할 민간 달 착륙선 제작사로 인튜이티브 머신즈가 선정됐다. CT-4 미션은 우리나라 'LVRAD'를 비롯해 미국 관측 카메라 등 총 7개 관측기기를 탑재한다.

2026.08.17 12:00박희범 기자

"7000원도 안 들었다"…대형 전기항공기 X1, 첫 비행 성공

스웨덴 전기항공기 제조사 하트 에어로스페이스(Heart Aerospace)가 대형 전기항공기 시연기 'X1'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 추진만으로 상용 여객기급 항공기의 비행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기·하이브리드 항공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하트 에어로스페이스의 X1은 미국 뉴욕주 북부 플래츠버그 국제공항에서 X1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X1은 현재까지 실제 비행에 성공한 배터리 전기항공기 가운데 가장 큰 기종이다. X1은 이날 공항에서 이륙해 약 27분간 비행했으며, 최대 약 335m 고도까지 상승했다. 비행 과정에서 전기 추진 시스템은 1메가와트(MW) 이상의 출력을 냈으며, 모든 동력은 배터리로 공급됐다. 안데르스 포르슬룬드 하트 에어로스페이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X1의 첫 비행을 통해 상용 여객기 규모의 전기 비행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X1은 날개 폭 약 32m, 기체 길이 약 23m에 달하며 최대 이륙 중량은 11.3톤을 웃돈다. 이번 시험 비행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실험 카테고리 항공기에 대한 특별감항증명에 따라 진행됐다. 지상 주행부터 이륙, 상승, 기동, 착륙까지 비행에 필요한 주요 과정을 모두 수행했다. 특히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시험 비행에 이•착륙을 포함해 5달러(약 7000원) 미만의 전기료만 사용했다고 밝혔다. 항공유 가격과 비교하면 전기 추진 방식이 연료비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 모터의 낮은 유지보수 비용과 운영비, 높은 신뢰성 역시 향후 전기항공기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미 유나이티드항공과 에어캐나다 등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도 X1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전기항공기 도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1은 하트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30인승 하이브리드 전기항공기 'ES-30'에 앞서 개발된 모델이다. 회사는 ES-30을 현재 중소형 항공기에 주로 활용되는 터보프롭 항공기와 비슷한 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기존 항공기보다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S-30은 순수 전기 모드에서 약 200km를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면 비행거리를 약 800km까지 늘릴 수 있다.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ES-30을 초기에는 조종사 1명이 운항하도록 설계하고, 향후에는 자율운항 서비스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ES-30의 상용 운항 개시 시점을 2031년으로 잡고 있다. 다만 엔가젯은 항공기 개발과 인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야심찬 목표라고 평가했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항공기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향후 10년 동안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붐 슈퍼소닉, 하버 에어, 제로아비아, 롤스로이스 등 여러 기업이 차세대 항공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8.15 13: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오롱스페이스웍스, 국산 복합소재로 우주·방산 공략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자체 개발한 복합소재를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핵심 부품에 적용하며 우주·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오는 1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인 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에 복합소재 가압탱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도 가압탱크와 연소관 챔버를 공급한다. 앞서 2023년에는 이노스페이스의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부품을 공급했다. 해당 부품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독자 개발한 '토우프레그'가 사용된다. 토우프레그는 탄소섬유에 접착 소재인 수지를 미리 주입한 중간재로, 최종 복합소재 부품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토우프레그는 수소저장용기와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를 비롯해 우주발사체 모터케이스와 가압탱크, 유도무기용 구조물 등에 활용된다. 이들 부품은 고압과 고온, 진동을 견뎌야 해 정밀한 소재 설계와 균일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아 해외 소수 기업이 주도해 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토우프레그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는 우주발사체 적용에 앞서 타타대우모빌리티 수소 엔진 트럭용 수소저장용기 양산에 토우프레그를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생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 성능과 품질을 개선해 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최근 방산 적용을 위한 자체 연구개발도 마쳤다. 앞으로 소재 개발과 설계, 성형, 완제품 제작을 아우르는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방산용 복합소재 부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13 10:32류은주 기자

이녹스첨단소재, 스페이스X향 소재 공급 확대

이녹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aceX)향 첨단소재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녹스첨단소재의 스페이스X향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총 매출을 넘어섰다. 또한 2분기 말부터 스페이스X의 구매주문(PO) 물량도 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우주항공 분야에서 공급 중인 소재는 위성 로켓과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전자기파 차폐(EMI) 캐리어 테이프'다. EMI는 온도 변화와 전자파 간섭을 차단하는 고기능성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스페이스X 소재 공급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피지컬 AI 등 차세대 첨단 산업 분야 소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고분자·점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패키징용 DAF(Die Attach Film) 및 백그라인딩 테이프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로봇틱스 업체들 대상, 배터리 열전이 방지 면압패드 및 로봇 특화 소재를 프로모션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09:23장경윤 기자

긴급 대응 우주발사체 발사 허가권, "우주청장→국방부장관으로"

국가안보를 목적으로 하는 미사일 등 우주 발사체 발사 허가권자가 우주항공청장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이양됐다. 우주항공청은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11일 0시 기준으로 공포됐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6개월 뒤인 오는 2027년 2월 12일이다. 법 개정은 발사체 반복 발사에 대한 행정 절차 합리화와 발사장 주변 지역 안전관리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이들 사항은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반복 발사 허가 절차 개선과 ▲발사안전구역 제도 신설 ▲국가안보 목적 우주발사 대응체계 보완 등 3가지다. 우주발사체는 5년 이내 동일한 발사장에서 동일한 제원의 우주발사체를 두 차례 이상 발사하려는 경우, 우주항공청장에게 일괄 발사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각각 개별로 신청해야 했다. 발사안전관리 기반도 마련됐다. 우주항공청장이 발사시설 주변지역을 발사안전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 발사 구역내 건축물·해상구조물 설치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우주항공청장과 사전 협의하도록 했다. 또 국가안보상 목적으로 발사하는 우주 발사체는 앞으로 국방부 장관이 우주청에 발사 통지만하면 발사가 가능해졌다. 최만수 우주항공정책국 우주위험대응과장은 "국방부 실무위원회에서 계획, 판단하고 국방부장관 명의로 통보만 하면 된다"며 "나로우주센터 발사가 아니다. 그동안 어느 곳이든 우주발사체 발사는 우주청장 허가사항이었지만, 향후는 어느 장소든 안보상 이유라면, 국방부 발사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8.11 00:00박희범 기자

마이리얼트립-홍콩관광청, '온리 인 홍콩' 기획전 진행

여행 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홍콩관광청과 함께 '온리 인 홍콩 가족여행 기획전'을 9월 15일 여행분까지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자사 예약 데이터로 수요를 읽어 상품을 구성했다. 지난 2년간 홍콩 숙박 예약 10건 중 3건은 3인 이상이었고, 같은 기간 홍콩 여행 예약 10건 중 1건 이상은 소아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이 아이와 다녀오기 좋은 근거리 여행지라는 점을 반영했다. 이번 기획전의 혜택 범위는 항공에서 숙소, 현지 투어와 입장권까지 이어진다. 여행 준비 전반을 마이리얼트립 안에서 마치도록 한 구성이다. 항공은 홍콩 국적기인 캐세이퍼시픽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세 곳이 특가로 참여한다. 마이리얼트립이 제안하는 가족 맞춤 호텔에서는 객실당 어린이 2인까지 조식이 무료이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엑스트라 베드도 무료다. 호텔에 따라 무료 셔틀버스와 벙크베드 룸, 키즈 어메니티를 갖춘 곳도 있다. 현지 투어와 입장권에도 무게를 뒀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상품을 모았고, 테마파크 입장권과 야경 투어, 케이블카처럼 홍콩에서 즐길 일정에 최대 20% 할인을 적용한다. 오션파크는 2인 구매 시 1인이 무료고, 홍콩디즈니랜드는 1일권 2인 구매 시 식음 바우처 2장을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가는 여행은 정할 것이 많아, 잘 골라서 보여주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항공과 숙소, 현지에서 무엇을 할지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이어지도록 홍콩관광청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8.10 14:55백봉삼 기자

에퀴닉스, 日 항공사 네트워크 현대화…클라우드 연결 시간 80%↓

에퀴닉스가 일본 전일본공수(ANA)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며 항공 분야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는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예약·탑승·운항 등 차세대 여객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에퀴닉스는 ANA가 소프트웨어 정의 상호연결 플랫폼 '에퀴닉스 패브릭'을 도입해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ANA는 약 280대의 항공기로 200개 이상의 일본 국내외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예약과 탑승,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항 시스템 등 주요 여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면서 기존 네트워크 구조의 복잡성과 확장 비용이 증가했다. 개별 시스템마다 전용 회선에 의존하는 구조로 인해 변화하는 연결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과제도 제기됐다. 이에 ANA는 에퀴닉스 패브릭을 기반으로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재설계했다. 추가적인 물리 회선을 구축하지 않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에 따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개월이 걸리던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시간을 수주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프로비저닝 시간은 약 80% 단축됐으며 확보한 인력과 자원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NA는 향후 5년간 총소유비용(TCO)을 30% 절감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클라우드 연결을 중앙집중화하면서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온디맨드 접속과 확장도 지원한다. 인프라 프로비저닝 속도를 높이고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해 통합 고객 서비스와 실시간 운영 조율, 신규 애플리케이션·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증가할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ANA는 이번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급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새로운 AI 워크로드 등 향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안과 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에퀴닉스는 프라이빗 연결과 중앙집중형 정책 적용,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NA의 보안·규제 준수 요건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나카자토 준 AN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디지털 거버넌스 본부 IT 인프라팀 매니저는 "에퀴닉스 패브릭은 원활한 확장에 필요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에퀴닉스는 단순 공급업체를 넘어 우리의 글로벌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 파트너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오가와 쿠니코 에퀴닉스 일본 대표는 "ANA의 에퀴닉스 패브릭 도입은 기업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탄력적인 물리적 인프라 위에 인텔리전스와 유연성을 더함으로써 활용 방식을 혁신할 때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 보여준다"며 "ANA가 미래의 데이터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오늘날 승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8.10 14:16한정호 기자

제2우주센터 건립지로 전남광주통합시·제주도 경쟁

제2우주센터 건립지 경쟁에 2개 지자체가 붙게 됐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6일까지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발사시설·재사용 착륙시설 등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예산은 미정이다. 우주청 측은 사업 기획 때 예산을 추산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주체는 우주항공청이 주관부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이다. 우주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에서 건립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뒤 평가대상을 결정한다. 발사운용성, 발사인프라 구축환경, 입지·사회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국가 핵심 우주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 건립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우주센터 기본 요건은 ▲남쪽 방향으로 발사 가능한 해안선이 있을 것 ▲발사 지점부터 반경 3km의 안전 영역 확보될 것 ▲안전영역 포함 제안 부지 제시 등이다. 한편 나로우주센터 현재 총면적은 549만 4,423㎡(166만 1,700평)다. 시설 부지 면적은 59만 3,471㎡(17만 9,500평)이다.

2026.08.09 12:00박희범 기자

다누리, 팰컨9 달 분화구 충돌 이미지 8회 촬영…해상도 5m 수준

우주항공청이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분화구 '아인슈타인' 인근 충돌 전후를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달 궤도선 다누리((KPL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LUTI)로 이루어졌다. 촬영 시간은 지난 5일 충돌 30분전인 15시 01분부터 6일 오전 7시께까지 총 8회 진행됐다. 충돌전 촬영 1회와 충돌이후 7회 촬영했다. LUTI는 가로, 세로 5m 크기 물체를 한 개의 픽셀(점)로 나타내는 정밀도다. 10m건물이 점 2개로 나타난다. 우주청은 "촬영은 서울 상공 150km에서 초속 1.5km로 비행하며 부산에서 벌어진 충돌을 촬영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도 같은 지역을 병행 촬영해 표면 편광 특성 변화를 함께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폴캠은 1024×1024 CCD로 6개 파장/편광 채널(320, 430, 750nm 등)을 촬영하는 편광 카메라다. 시야각은 9.9도. 현재 달 전역 편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다누리에서 충돌 지점인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까지 거리는 대략 340~350km 정도 떨어져 있다. 우주청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등의 과학적 분석을 거쳐 충돌 크레이터의 정확한 규모와 형태, 분출물의 분포, 표면 반사·편광 특성 변화 등을 상세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NASA(미항공우주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NASA 달 정찰 궤도선(LRO) 또한 충돌 지역을 추후 관측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확보한 관측 자료는 국제협력을 통해 LRO 촬영 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그동안 인공물의 달 충돌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표면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며 "확보한 자료는 향후 달 연구와 우주 탐사 전략을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6 20:04박희범 기자

포스코에어솔루션, 항공우주·방산 희귀가스 국제 인증 획득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인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항공우주 및 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분야 국제공인 인증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이 획득한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는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엄격한 특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이다. 미세한 품질 편차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특성상 제품의 안전성, 공정 일관성, 완벽한 추적 관리 및 위험 관리 등 고도화된 품질보증 체계를 요구해 관련 희귀가스 제조 산업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고, 항공우주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희귀가스 중심 사업 구조에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발사 추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제논과 크립톤 등 희귀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지난 6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연산 13만 노말 입방미터(N㎥)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4종 희귀가스에 대해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확보했다. 포스코에어솔루션 김대연 사장은 "고품질의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포스코그룹 전략자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자원 중심의 그룹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발표하며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희토류, 희귀가스 등), 에너지자원(LNG 등)를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전략자원 부분에서 반도체, 우주·항공 산업에 필수 소재인 희귀·특수가스를 전략자원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가 미래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6.08.06 14:34김윤희 기자

KISTI, XR·AI 관련 기술 2건 기술이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건의 XR 및 AI 관련 성과를 각각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2건은 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 XR 콘텐츠 저작기술과 애플(APPLE:노지자율예찰) 융합연구단 AI 기반 노지 과수 병해충 예측 기술이다. 기술이전료는 저작기술 3,000만원, 예측기술 8,000만원 등 총 1억 1,000만원이다.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리모샷에 XR 콘텐츠 저작 기술을 이전했다. 전문적인 개발 지식 없이도 XR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다. 리모샷은 이를 항공 분야 교육·훈련용 XR 콘텐츠로 고도화, 개발할 예정이다. 애플 연구단 기술은 AI기반으로 과수원 생육환경과 농업기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기술이전 받은 보아스에스에이는 기술 고도화 및 전용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심건욱 KISTI 성과확산실장은 “융합연구 성과가 기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창출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앞으로도 AI와 XR 분야 핵심기술 사업화를 확대해 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5 17:18박희범 기자

스페이스X, AI 매출 247% 급증…대규모 투자에 주가는 하락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에서 AI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했다. AI 매출은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지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단기 수익성 부담이 부각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다. 스페이스X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 따르면 AI 부문 매출은 25억 6100만달러(약 3조 6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다. AI 솔루션·인프라 사업 확대와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생성형 AI 모델 '그록'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구독 매출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 AI 부문 영업손실은 12억 5700만 달러(약 1조 7900억원)를 기록했지만 직전 분기보다 손실 규모를 49% 줄였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1억 4600만 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확대와 AI 인프라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2분기 전체 설비투자(CAPEX)는 183억 6900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158억 2800만달러가 AI 부문에 투입됐다. 전체 설비투자의 약 86%에 해당하는 규모다. AI 컴퓨팅 규모는 1.4기가와트(GW)로 확대됐다. 스페이스X는 2분기 141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AI 기업용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0억 달러 규모의 AI 코딩 플랫폼 '커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최신 AI 모델 그록 4.5를 공개하는 등 AI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시장은 예상보다 큰 AI 투자 규모를 부담으로 받아들였다. 스페이스X 주가는 정규장에서 125.33달러로 9.43% 상승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7~8% 하락했다.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단기 수익성 부담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AI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고 있다"며 "AI 모델도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5 10:15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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