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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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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UAM 시범사업 지자체 맞춤형으로 지원

국토부가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의 시작을 위해 도심항공교통(UAM)을 지역별 맞춤형·단계적 지원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특성과 준비 계획에 맞춰 지원 방향을 다각화해 예산 지원은 물론, 연구개발(R&D)·실증 연계,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K-UAM 시범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공고한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에 지원한 사업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발표평가를 거쳐 지자체가 제시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각각의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 사업화 지원 방향은 지역 내 기반과 사업 구체화 정도에 따라 예산 지원형, R&D 및 실증 연계형, 전문컨설팅 지원형으로 구분했다. 예산 지원형은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고 사업계획이 구체적인 지역에 UAM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는 제주공항과 지역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노선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지자체 추진 의지도 높은 것으로 평가돼 국토부가 버티포트 설계 예산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은 산불감시·고속도로 사고모니터링 등 공공형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유관기관(도로공사·경찰청 등)의 공동 참여로 사업 목표가 명확해 국토부가 사업계획 수립과 버티포트 설계 예산을 지원한다. 전남·경남은 문체부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따라 버티포트 인프라 등 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국토부는 시범운용구역 지정 등 제도적 측면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R&D 및 실증 연계형은 전파·통신·공역 등 연구 환경 구현이 가능하고, 도심 노선으로 확장성을 가진 지역을 연구·실증용 인프라 구축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은 기존 도로 중심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UAM을 통해 태화강과 울산역을 잇는 대체 교통망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UAM 핵심기술개발 R&D 실증지로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경기·인천은 인천·김포공항과 수도권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셔틀노선을 계획하고 있어 높은 민간 수요가 예상된다. 국토부는 기체 안전성과 통합 운용성을 시험하기 위해 도심지 실증 시설을 구축한 후 시범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청라와 계양을 잇는 아라뱃길을, 내년에 킨텍스-대덕·수색비행장-김포공항 노선을 실증할 예정이다. 전문컨설팅 지원형은 UAM 도입 효과와 확산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UAM 서비스 추진에 필요한 물리·제도적 선제조건 해결과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전문컨설팅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부산이 연계 교통망이 우수한 부산역과 해운대를 연결하는 교통·관광 통합형 사업을 계획함에 따라 버티포트 개발 규제사항과 주변 장애물(대형 선박·교량)을 고려해 제도·기술적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충북은 산불 등 재난 상황 대응 시 운용하는 헬기를 UAM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버티포트 입지 구체화와 충청권 초광역 연계 방향에 대한 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북·강원·충남 등 공모에 신청하지 않은 지자체에도 자체 검토 중에 있는 거점역 중심 버티포트 구축 계획 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지자동차국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K-UAM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5:05주문정 기자

전 세계 위성항법 전문가들 서울서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상호운용성워킹그룹(I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는 GPS의 오차를 축소해 위성으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시스템이다. SBAS IWG 회의는 2017년에도 제32차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한 바 있으나, 이번 회의는 2023년 12월부터 대한민국의 SBAS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가 본격적으로 항공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제40차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유럽연합·일본·인도 등 SBAS를 운영 중인 5개 국가와 중국·호주·뉴질랜드·아프리카 등 SBAS를 추진 중인 국가에서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표준 개정·기술 협력·활용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스푸핑(위치 조작) 및 재밍(전파방해) 등 불법 간섭을 최소화해 신뢰성이 높은 위치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SBAS 개발·활용 현황 등 각 국가의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위성신호 적용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KASS 개발·시험·운영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3호기 위성(2027년 12월 발사 예정)과 4·5호기 위성 추가 확보 계획, KASS 적용 분야 확대 방안 등 연차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2022년 KASS 1호기 위성 발사와 2023년 항공용 서비스 제공에 이어 2024년 2호기 위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신호 제공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자율주행·재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KASS에서 제공되는 정밀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비행경로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항로 단축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도 기대했다. KASS 신호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도 적용 중이며, 위치기반서비스(LBS)에 활용할 수 있도록 KASS 인터넷 전송시스템(KDAS) 구축 사업도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우리나라 전역에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항공기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래 산업과도 연동해 위성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세계 다섯 번째 SBAS 운영체계인 KASS의 국제 연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위성항법 분야 기술의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8:32주문정 기자

놀유니버스, 국제선 항공권 '간편결제' 도입

놀유니버스는 토스페이먼츠, 글로벌 항공권 예약발권시스템 운영사 세이버(Sabre)와의 3자 협업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기존 항공권 카드 결제 방식을 유지하는 동시에 토스페이먼츠와 함께 토스의 '토스페이'를 연동해 간편결제 구조를 완성했다. 고객의 카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민감 정보의 노출 위험을 최소화한다. 현재 간편결제 시스템은 세이버에 연동된 전 세계 60여 개 항공사의 항공권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NOL 인터파크투어의 항공 서비스에 우선 도입했으며 연내 NOL 플랫폼의 항공 서비스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와 토스페이먼츠는 토스페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플랫폼에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추가로 연동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놀유니버스만의 기술력으로 국제선 결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혁신해 여행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04박서린 기자

파블로항공, 볼크 합병안 의결…드론 대량생산 체계 확보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방위산업용 소재 및 부품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VOLK)를 인수합병해 국내 유일 드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다고 25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볼크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합병은 채권자보호절차 공고 및 이의 수렴 과정을 거쳐 9월 27일 완료될 예정이다. 1983년 설립된 볼크는 육·해·공군 등 우리나라 소요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체계용 캐비닛을 비롯해 제어장비, 구동장비 등 핵심 방산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는 정밀가공 전문기업이다. 볼크는 다수의 첨단 제조 장비와 연구·개발(R&D) 및 제조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추가 공정이 요구되지 않는 완제품을 납품하는 '턴키 공급' 방식을 도입해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볼크는 지난해 매출액 326.7억원을 기록하며 전기(292.9억, 2023년) 대비 11% 성장했다. 올해 매출액은 4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드론 비즈니스 분야와 기술력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합병 결정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합병으로 밀스펙 인증을 통과한 볼크 제조 인프라를 확보했다. 올해 초 론칭한 방산 브랜드 '파블로M 시리즈' 군집자폭드론 S10s와 개발 중인 중·대형 자폭드론, 정찰·다목적 드론, 인스펙션 전용 드론까지 대량 양산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파블로항공은 독자 기술인 AI기반 '군집조율' 기술을 고도화해 새로운 개념의 미래 전투 체계를 설계하고, 기체와 소요품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생산·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방산분야를 넘어 글로벌 무인기 및 무인로봇 산업 전반으로 진출하는 이정표"라며 "기술 경쟁력에 정밀 대량생산 능력을 더해 국내외 방산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수주 계약을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최근 국내 최초로 군집조율 기술 4단계를 진입하며 방산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 육군본부 초청 자폭드론 시연회에서 군집비행을 통한 '살보 스트라이크' 방식 표적 타격에 성공했다. 7월에는 공군 주최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컨퍼런스 2025'에서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2025.08.25 09:59신영빈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1+1 여행' 이벤트 연장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여행 서비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이 '1+1 여행 프로모션'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24일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0시에 '슈퍼 목요일(Super Thursday)' 형식으로 이어지며,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1+1 쿠폰을 지속 제공한다. 1+1 쿠폰은 항공권과 호텔 예약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 출발 항공권에 한해 목적지 제한 없이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 ▲호텔 2박 이상 또는 2객실 예약 시 1박 또는 1객실 무료 ▲도쿄 디즈니랜드·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등 인기 관광지 입장권 2매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쿠폰과 경품은 수량 한정이며, 일부 입장권은 제외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이번 프로모션을 연장하게 됐다”며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1+1 혜택을 지속 제공해 가을 연휴와 주말 여행 수요까지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항공 노선과 관광지 입장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1 11:17안희정 기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메탄엔진 개발 2단계 상세 설계 고비 넘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페리지)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에서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상세설계 검토회의(CDR)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리지의 로켓 개발 컴플렉스(RDC)에서 진행된 CDR은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한 대학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검토 위원단이 진행했다. 페리지는 현재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 사업을 동종업체 1곳과 경쟁 중이다. 2단계 과정 중 하나인 CDR은 엔진 개발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관문 중 하나다. 시스템 세부 설계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이 설계가 임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지, 실제 제작 및 시험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핵심 절차다. 검토단은 페리지가 제시한 진입 및 종료 조건 충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핵심 데이터 패키지(CDP)가 성공적으로 도출됐음을 확인했다. 페리지에서 엔진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광 부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페리지는 소형발사체용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설계의 완성도와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 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는 민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우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지는 이번 CDR 평가를 발판으로 현재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블루웨일 1(Blue Whale 1, BW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루웨일1은 이번 CDR 평가 대상인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9개를 묶여 1단 엔진 BLUE 1S로 활용한다. 이 엔진은 현재 페리지가 준비하고 있는 준궤도시험발사체 BW0.4의 엔진 스카이블루(SKYBLUE)보다 더 강한 추력을 낸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창업했다. 소형 인공위성용 우주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2025.08.20 12:53박희범 기자

아처 비행택시, 사람 태우고 80km 날았다…"두달만에 신기록"

미국 항공택시 개발사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로 정식 유인 비행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가장 멀리 날았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 초 아처는 '미드나잇(Midnight)' eVTOL의 첫 유인 비행을 완료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상공에서 진행된 이 비행에서 최고 속도 시속 200km, 최대 고도 약 450m를 달성했다. 최근 조종사가 탑승한 미드나잇 eVTOL로 약 31분간 비행을 지속했고 약 80km의 거리를 날았다. 이는 미드나잇의 비행 중 가장 긴 비행 기록이다. 이번 비행은 미드나잇 항공기의 수직 이착륙(VTOL) 기능이 아닌 일반 이착륙(CTOL) 기능을 시험했다. 미드나잇 항공기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비행에서 최고 속도는 시속 202km를 달성했다. 아처는 최근 테스트에서 미드나잇이 다양한 패턴에서 시속 241km에 가까운 속도에 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비행에는 아처의 초기 투자자인 유나이티드 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레스키넨이 함께 참석해 이 비행을 직접 지켜봤다. 그는 아처 팀의 최장거리 eVTOL 비행을 축하하며 미드나잇 항공기의 조용한 운항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알려졌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아담 골드스타인은 “이 비행을 위해 팀과 함께 활주로에 서게 되어 자랑스러웠다. 약 80km 거리를 빠른 속도로 통과한 것은 상용화를 향한 또 다른 분명한 진전이며, 우리 프로그램의 성숙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처는 4명의 시험 조종사로 정기적으로 미드나잇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획득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상업 비행 운항 시작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5.08.19 15: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제주항공, 유베이스 그룹과 항공업계 첫 통합 AICC 구축

유베이스 그룹이 제주항공 고객센터에 통합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구축하며 상담 효율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입증했다. 챗봇 상담 이용률은 전년 대비 2.6배 늘었고, 고객센터 상담 건수는 18.4% 감소해 상담 품질 향상과 상담사 업무 효율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유베이스 그룹은 지난해 7월 제주항공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CC 솔루션 '유커넥트(U-CONNECT)'를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후 올해 2월 요건 정의, 설계, 구축, 상담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100% 내재화 모델을 완성했다. 단순 AI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맞춤형 모델을 기획부터 운영까지 단일 주체가 책임진 항공업계 첫 사례다. 이번에 도입된 생성형 AI 챗봇 '하이제코'는 공감형·감성형 응대 기능을 갖추고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지원한다. 특히 지난 3월 중국어 기능을 추가한 이후 외국어 상담 건수는 한 달 만에 21.7% 증가해 해외 고객 접점이 크게 확대됐다. 단순 문의는 챗봇이 자동 처리하고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로 연결되는 구조 덕분에 상담사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난이도 높은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유베이스 그룹은 상담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객 정보 조회와 후처리 업무도 개선했다. 제주항공 기간계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상담 시점에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기반 후처리 자동화 기능으로 상담 요약과 분류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 같은 변화로 상담사가 본연의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고, 상담 생산성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제주항공 고객센터에 적용된 통합 AICC에는 AI 챗봇 외에도 STT/TTS, 기간계 정보 연계 상담 후처리 자동화, VOC 분석, 상담 품질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술이 포함됐다. 모든 기술은 유베이스 그룹이 내재화해 개발·운영했으며, 실제 상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유베이스 그룹은 다른 산업군에서도 상담 효율화를 입증한 바 있다. KICC에는 야간·휴일 전용 AI 라우팅봇을 도입해 상담 공백을 해소하고 상담 생산성을 13% 높였다. 또 OTT 서비스 웨이브에도 라우팅봇을 적용해 상담 효율을 끌어올리며 AICC의 산업별 확장성을 보여줬다. 유베이스 그룹은 넥서스커뮤니티, 한일네트웍스, 위고 등 그룹사와 협력해 설계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으로 결합된 선순환형 AICC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술 내재화와 운영 최적화, 품질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시장에서 AI 기반 고객 상담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목진원 유베이스 그룹 대표는 "유베이스 그룹은 국내 No.1 컨택센터 운영 역량과 AI 기술을 완전 내재화한 유일한 통합 AICC 파트너"라며 "항공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공 사례를 증명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 상담 혁신을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6:09남혁우 기자

세라젬, 대한한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웰니스 룸 조성

세라젬이 대한항공과 협력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에 프리미엄 휴식 공간 '웰니스 룸(Wellness Room)'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출범에 맞춰 전면 리뉴얼 되는 라운지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하고 글로벌 여행객에게 온전한 휴식과 차별화된 헬스케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라젬은 이에 앞서 2023년 3월에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마스터 V6, 파우제 M2 등 자사의 헬스케어 제품 37대를 일등석 라운지, 마일러 클럽, 프레스티지 라운지 등 3곳에 설치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대한항공의 요청을 받아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세라젬이 참여한 웰니스룸은 공간마다 헬스케어 제품을 한 대씩 배치한 프라이빗 체험 공간으로 외부의 방해 없이 제품의 기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라젬은 이날 공식 오픈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에 마스터 V7·V9, 파우제 M6·M8 Fit·M10 등 세라젬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19대를 1차로 비치해 이용객이 취향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4월 개설 예정인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 13대를 추가해 총 32대의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웰니스 룸에 설치된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은 다양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라인업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척추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공간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해 왔다. 특히 마스터 V7은 정교한 척추 마사지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목·어깨 밀착 마사지를 구현하고 다리 마사지까지 가능하며,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입체 회전 마사지를 제공하고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됐다. 함께 설치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은 특허 받은 직가열 온열볼이 적용돼 섬세한 마사지와 전신 온열 경험을 제공하며 라운지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파우제 M6는 팔다리가 자유로워 수유의자 용으로, 파우제 M8 Fit은 신혼부부 결혼 및 이사 선물로, 프로 듀얼 엔진이 접목된 하이엔드 안마의자 파우제 M10은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효도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공항은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곳이자 고객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이 세라젬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가치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호텔, 리조트, 스포츠 대회 VIP 라운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공간에서 고객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업 역시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의 하나로, 앞으로도 주요 프리미엄 시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18 09:32전화평 기자

우주청, 7천억 원 들여 미래첨단 항공기(AAV) 개발 나선다

도심과 지역 간 여객 운송 및 물자 수송이 가능한 미래 첨단 항공기(AAV)가 개발된다. 오는 2030년 초도비행이 목표다. 우주항공청은 14일 대전에서 국내 독자 미래 첨단 항공기(AAV)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AAV는 도심내 또는 지역 간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다.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이 특징이다. 모건스탠리 리포트에 따르면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40년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청은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7천 억 원을 들여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목표는 국내 항공 업계의 독자 AAV 상용화 및 글로벌 소부장 공급망 편입 지원이다. 오는 2030년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2031년 해양 운송 및 치안 임무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기는 사업 직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군 활용에 필요한 인증 절차를 병행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AAV가 상용화되면 섬과 도시 간 이동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 섬 주민 1일 생활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해양오염과 불법조업 감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주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해상용 실증기를 별도 제작, 도서 지역에서 응급 환자와 긴급 물자 수송 임무를 시범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찰청과 함께 AAV를 국민안전 확보와 현장대응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상 순찰차와 연계, 공중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 범죄예방·순찰, 교통관리, 실종자 수색, 재난현장 지원 등을 실증한다. 우주청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은 "군에서도 AAV에 관심이 높다"며 "향후 군에서 AAV 활용 임무를 발굴하고 실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8.14 17:58박희범 기자

인천-애틀랜타 이용승객 환승시간 20분 이상 빨라져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츠 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다른 공항으로 환승하는 경우, 위탁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치는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하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애틀랜타의 경우, 통상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던 환승시간이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간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할 때는 갈아타는 항공편으로 수하물이 연결되지 않아 승객이 짐을 찾아 세관검사와 수하물 임의개봉 검색 등을 통과하고 환승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서 짐을 다시 위탁해야 했다. 국토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관세국경보호청(CBP)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첨단 항공보안 기술을 활용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측에 공유하면, 미국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도착하기 전 원격으로 검색하고 이상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하는 방식이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출발공항에서 정확하고 선명한 보안검색 결과가 수집되고, 보안성이 확보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안정적으로 전송돼야 운영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3차원 정밀 영상검색이 가능한 최첨단 수하물 검색장비(EDS·Explosives Detection system)를 보유 중이며, 고정밀·고품질 이미지를 손상 없이 자동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년간 개발 끝에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당 이미지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전송되도록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시스템 개발·구축 과정에 참여해 지원했다. 인천공항은 호주 시드니공항과 영국 히드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미국과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을 시행하는 공항이 됐다.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하루 1편, 델타항공에서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총 28만4천306명 가운데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한 승객은 16만8천799명으로 전체 탑승객의 59.4%에 이른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도 인천공항의 원격검색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시스템 검증과 시범운영에 기여했다. 13일 수하물 원격검색이 처음 적용되는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시행은 대한민국 항공보안 신뢰도를 드높이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계기가 됐다”면서 “한미 양국 간 항공보안에 대한 두터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하물 원격검색이 애틀랜타 외에 다른 노선·공항에도 확대 적용되도록 미국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례는 인천공항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공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승객 편의를 제고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이 세계 항공보안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보안당국·항공사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17:48주문정 기자

KAI, AI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 주관으로 355억원 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개발해 신속원에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군은 군 시범운용을 통해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강화학습 기반 AI를 적용한 훈련체계다. AI 가상항공기가 실제 전술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전술을 발전시키는 '지속 발전형 훈련 환경'을 구현한다. 향후 유·무인 복합 전력 개발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는다. KAI는 이번 개발에서 ▲AI 기반 가상항공기(아군·적군) 구현 ▲ 실제 전술을 반영한 고난도 시나리오 설계 ▲VR·MR 시각화 최적화 ▲국내 최대 규모 시뮬레이터 연동 ▲음성 명령 인식·응답 ▲모의 지휘통제(C2)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초기부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군은 이번 체계 도입으로 가상환경에서 실제 전투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어, 다양한 전술개발과 훈련이 가능해지고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기반 KF-16·FA-50 전투기 레벨D급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여기에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합해 모델링·시뮬레이션(M&S) 역량을 입증했다. KAI는 지난 24년간 7개국 20여 기종에 70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납품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메타버스 훈련 및 모델링·시뮬레이션(M&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래형 훈련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유·무인 복합체계와 합성전장훈련체계(LVC) 등 차세대 M&S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우리 군의 미래 전력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6:43신영빈 기자

다쏘시스템, 인도 드론에 '버추얼 트윈' 날개 단다…개발 기간 3개월로 '파격 단축'

인도 무인항공기(UAV) 대기업이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차세대 항공 시스템 혁신을 가속한다. 독자적인 설계·제조 역량을 강화해 인도의 항공우주 산업 자립화에 기여하려는 행보다. 다쏘시스템은 인도의 UAV 제조기업 라페 엠피브르가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항공 시스템의 구상 검증 제작 방식을 혁신하고 설계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라페 엠피브르는 금속 복합소재부터 전자 부품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자체 설계 및 제작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물리적 모델링과 제조 설계를 설계 단계에서 통합해 제품 개발 주기를 극적으로 단축시켰다. 특히 수년이 걸리던 엔진 프로토타입 개발 과정이 단 3개월로 줄었고 3D 프린팅 제조에 최적화된 부품 재설계도 가능해졌다. 설계와 시뮬레이션이 통합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복잡한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4킬로와트(kW)급 2행정 엔진의 중량을 700그램 줄였는데 이는 동급 대비 무게가 7배 더 나가는 기존 시스템을 능가하는 성능이다. 이번 도입을 계기로 라페 엠피브르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부품 개발을 가능케 하는 3D 중심의 설계 사고방식으로 전략적 전환을 이뤘다. 또 고성능 공기역학 표면 설계를 통해 엔지니어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모색한다. 무인 항공 시스템(UAS)은 국방, 국토 안보, 농업 등 활용 분야가 넓어지며 오는 2030년 약 650만 대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가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자립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라페 엠피브르의 행보는 주목받는다. 현재 회사는 500명 이상의 인력과 100개 이상의 고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 제품은 인도 보안군과 함께 누적 100만 킬로미터를 운용한 실적을 갖췄다. 비카시 미슈라 라페 엠피브르 회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덕분에 우리는 진짜 3차원 사고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기하학적 한계 없이 보다 유기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우리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뛰어난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지글러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라페 엠피브르의 도입은 버추얼 트윈 경험을 활용해 차세대 에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 기업들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 회사의 사내 설계 중심 전략은 엔지니어링 우수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진가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08.13 16:38조이환 기자

한국항공서비스, 상반기 영업익 11억원…흑자전환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배기홍 대표이사 취임 이후 혁신 활동과 생산성 향상 등 고강도 경영혁신과 영속성을 추구하는 경영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작년부터 착수한 운항 정비사업 본격화와 피치항공 및 세부항공 등 해외 중정비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민항기 정비사업 부문 경쟁력 증가가 영향을 줬다. 군용기 성능개량사업 안정적 추진에 더해 수리온 계열 회전익 정비사업 물량 확대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2030년대 전세계 항공기 MRO 시장 규모는 약 180조원, 아시아 시장은 약 65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KAMES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배기홍 KAMES 대표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종합 역량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동남아 및 미주, 유럽 항공사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정비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06:00신영빈 기자

파블로항공, APEC 교통실무회의 발표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25와 연계해 개최된 '제55회 교통실무회의(TPTWG)'에 국내 드론기업 대표로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7일 TPTWG 회의 세션에 참가해 '드론 시대에 첨단 비행 안전'을 주제로 ▲드론 비행 시 안전 요소 ▲드론 안전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 성숙도 ▲국내 비행 정책 트렌드 등 '드론 안전 및 정책'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는 저고도 운항 무인항공기의 운항위험도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평가 및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저고도 운항위험도 평가시스템(L-ORAS)' 베타테스트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L-ORAS는 유럽항공안전청(EASA) 특정운영위험평가(SORA)와 미국연방항공청(FAA) 안전위험관리(SRM) 등 글로벌 비행 안전 지표를 통합 적용했다. 사용자 친화적 조작법을 갖춰 비전문가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위험도평가 종합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비행 승인·기록 관리 등 행정 기반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위험도평가결과와 드론 비행 기체 및 비행 이력, 사용자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드론 보험료 산정 및 손해사정자료로 쓸 수 있다. 유동일 파블로항공 기술부사장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항공 선진국에서도 비행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절차와 긴 소요 시간을 수반한다"라며 "L-ORAS는 이를 최대한 손쉬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파블로항공은 불꽃연출이 결합된 드론아트쇼와 방산용 자폭드론 테스트 등 드론 비행 전 L-ORAS를 활용해 안전한 비행 환경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 등 L-ORAS 시범 활용을 희망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 4~8일 TPTWG 회의와 연계해 마련된 전시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분야에 특화된 항공기 외관검사 솔루션과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UAM 교통관리체계 어반링크X, 드론배송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2025.08.12 15:48신영빈 기자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항공 제조 분야 혁신 선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연합에는 KAI를 비롯한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전문 제조사 등 70여 개가 넘는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AI는 항공우주산업 생산 현장에 적합한 휴머노이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기 제조 특성상 수작업으로 생산해야 했던 공정을 휴머노이드 기술을 고도화해 시간 단축은 물론 정밀도를 높일 전망이다. 항공기 동체 및 날개 등 제작 과정에서 절단 및 드릴링, 밀폐·방수 처리와 같은 핵심 정밀 작업과 부품 및 조립품의 운반, 최종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AI-휴머노이드 구현이 목표다. KAI는 앞서 사천 본사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에어버스 A350 '윙립' 생산 라인 등 항공기 주요 부품의 제조·이송·품질관리 등 공정 전반의 스마트-로봇 제조 시설을 실현한 바 있다. 해당 생산라인에는 무인 운송장비와 지능형 생산관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이는 국내 항공 제조 현장에 스마트플랜트를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KAI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제조 기술의 통합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스마트 제조 경험과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역량이 휴머노이드 개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미래 항공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4:23신영빈 기자

"日 공항서 카카오페이 쓰면 할인"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찾는 여행객에 맞춘 결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후쿠오카 공항 출국장에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업해 카카오페이 팝업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다. 팝업에서는 '한국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컨셉으로 카카오페이의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할인 혜택과 결제 방법을 안내한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1만5천 엔 이상 결제 시 1인 1회에 한해 2천 엔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팝업과 면세점 할인 모두 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하는 공항 밖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생애 첫 일본 결제 시 선착순 10%(최대 1천 원) 할인을 포함해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최대 3천 엔 할인 ▲파르코 최대 1천600엔 할인 ▲ITO EN 자판기 50% 할인 ▲이소마루 수산 최대 600엔 할인 등 다양한 업종의 결제처와 ▲나리타 ▲하네다(이상 도쿄) ▲간사이(오사카) ▲신치토세(삿포로) 등 주요 공항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는 40여 곳에 이른다. 아울러 제주항공과의 협업으로 이달 한 달간 인천 및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일부 항공편 탑승객에게 '트래블키트'를 증정한다. '쬬르디' 미니 키링과 카카오페이의 일본 현지 혜택 안내를 담았다.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환전이나 신용카드가 필요 없고 결제 화면도 알아서 바꿔주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하던 습관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08 13:14박서린 기자

채널톡, 이스타항공에 AI 챗봇 서비스 공급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이스타항공 고객 상담 채널에 AI 에이전트 '알프'를 공급, 글로벌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치앙마이·알마티 등 신규 취항 도시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외국인 탑승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자사 홈페이지에 채널톡과 알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 상담 중심 체계에서 16개 언어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글로벌 고객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사전 설계해, 알프의 답변 정확도 향상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서비스 도입 한 달 만에 상담사 개입 없이 알프가 상담을 해결한 비율이 74%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특히 총 33개 언어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자동 응답 설정이 가능해 실시간 다국어 고객 문의 대응에 용이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이은 신규 도시 취항과 항공기 증편에 따라 탑승객이 전년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세계적으로 늘어난 만큼, 고객과의 접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다국적 고객을 실시간으로 응대해야 하는 항공사 업무 특성상 각 언어에 맞춘 응답 자동화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알프 우수 활용 사례를 다양하게 발굴해 고객사의 C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널톡은 AI 챗봇 알프,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2025.08.08 10:14백봉삼 기자

美 차세대 방산기업 안두릴, 한국 지사 설립

미국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안두릴 인더스트리(이하 안두릴)은 8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보잉코리아 출신 존 킴을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 방산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 방산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두릴은 가상 현실(VR) 산업 선구자로 알려진 젊은 혁신가 팔머 럭키가 2017년 설립한 차세대 방산 기술 기업이다. 테크 기업 특유의 빠른 제품 개발 및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국방 분야에 도입해, 기존 방산 기업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다지며, 설립 8년 만에 임직원 6천여 명, 기업 가치 300억 달러(약 40조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안두릴은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전 보잉코리아 사장 권한대행 겸 한국 방위사업부문 대표였던 존 킴을 한국 대표로 임명했다. 존 킴 대표는 미군 및 한국 방위 산업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안두릴은 향후 1년 내 한국 내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조직 성장을 통해 국내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창립자 팔머 럭키도 6일부터 사흘간 방한했다. 국방부 및 각 군이 인공지능(AI), 비용 효율적인 자율 무기 체계,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무기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방한 기간 국내 주요 정부 관계자 및 업계 리더들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두릴은 국내에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무인 항공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아태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 생산 시설의 국내 설립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아태 지역 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HD현대와도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HD현대가 개발하는 무인 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설루션을 탑재하고, 미국에서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을 HD현대가 설계·건조하기로 했다.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안두릴은 자율성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이 적은 수의 플랫폼으로도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한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반 군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 지사 설립과 인력 확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안두릴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무인 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선도해 온 대한항공과 첨단 AI 및 유무인 복합 운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이 협력해 국군의 드론 자율 임무 수행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드론 시장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8 09:42류은주 기자

현대오토에버, 공항 내비에 '주차장 안내' 탑재…김포·제주 등 5곳 우선 적용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공항 이용객들의 모빌리티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5일 한국공항공사와 '주차서비스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김포·김해·청주·대구·제주 등 5개 공항의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확보한 지도를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내 주차장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한국공항공사는 실내 주차장 안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예컨대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특정 구역의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고 해당 구역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빈 주차 공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현대오토에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도 실내 주차장 안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의 실내 주차장 지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 말 제2여객터미널1로 확대한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서동권 상무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토대로 국내 공항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6 12:55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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