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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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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선제적 투자로 기술주도 성장 이끈다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발전과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4천300억원 규모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R&D는 지난달 29일 열린 민관협의체 'UAM팀코리아'에서 마련한 'K-UAM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이번 사업을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로 정하고 안전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선제적 투자과제로 구성했다. 도심에서 높은 밀도(30km 길이 노선에서 8대 동시 비행)로 비행할 때 관제나 통신·항법 등 현재 항공체계·기술로는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비행상황을 파악하고 비행을 지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데이터를 통한 교통관리, 실시간·고해상도 맞춤형 기상 관측·예측, 다수의 버티포트 자동 운영시스템 등과 이를 가능하게 할 차세대 도심항공통신 등이 꼽힌다. UAM 기체와 항행시설 전반의 안전함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공공의 기술역량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 안전 제도·기술 고도화는 국산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R&D 사업에는 ▲AI 교통관리 ▲버티포트 자동화 ▲안전인증체계 등 3개 분야에서 안전운용을 위해 중요도 높은 13개 과제가 담겼다. 개별 과제뿐만 아니라 여러 과제를 현장에서 연계·실증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성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용 기체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R&D는 올해 초부터 민관협의체인 UAM팀코리아 13개 워킹그룹의 약 80명 전문가가 참여해 집단 지성으로 기획했다. 약 220개 산학연이 참여한 UAM팀코리아와 산학연 전문가 공청회를 통해 정교화·보완 과정을 거쳤다. 국토부는 R&D 전반을 담당하고 기상청은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모델을, 울산시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울산 울주군 일원) 구축을 지원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D는 기존에 추진되는 UAM 예타급 R&D 성과를 토대로 진행되는 만큼 단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K-UAM 역량을 모두 결집해 적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UAM팀코리아 위원장)은 “국가전략기술플래그십프로젝트인 K-UAM을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기술주도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도심 저고도에 특화된 기상관측 및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토부·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K-UAM의 안전한 운항과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21:21주문정 기자

"KAI 사장 공백, 국제 신뢰 추락·국가적 위기 우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다음달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앞두고 사장 공백 사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11일 노조는 정부에 조속한 사장 인선을 촉구하며 현 상황이 자칫 "국제 신뢰 추락과 국가적 망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ADEX가 전 세계 3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주요 방산 기업 CEO들이 모여 수출 계약과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 무대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KAI는 현재 대표이사 대행 체제로만 운영되고 있어 주요 의사결정과 최종 책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특히 한화, LIG 등 경쟁사 CEO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KAI만 대행 체제로 참가할 경우 '최고 책임자 없는 회사'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남기게 되고 이는 곧 국가적 망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번 ADEX는 KAI의 핵심 수출 사업인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소형무장헬기 등을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수출 협상을 진전시킬 자리다. 사장 공백이 지속된다면 수출 협상은 지연되고 파트너십 논의가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노조는 경고했다. 노조는 정부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KAI의 새로운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순히 기업 내부 문제가 아닌, 정부가 추진하는 방산 수출 확대 전략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ADEX 2025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도약할 기회지만, 사장 공백 상태로 맞이한다면 그 기회는 국가적 손실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글로벌 방산 경쟁이 치열한 지금, 현장을 지휘하고 실무를 총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끝내 인선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그 권한을 노동자에게 위임하라"고 압박했다.

2025.09.11 16:35신영빈 기자

KAI, 산림청과 수리온 4대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림청과 수리온 기반 산불 진화용 헬기 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 단일 계약 기준 최대 수량으로 1천312억원 규모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약 120여대의 관용헬기 시장에 총 39대의 수리온을 진출시켰다. 주요장비는 야간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야간 투시장비(NVG)와 비전 시스템(EVS) 등이 제공되며, 강력한 진화 능력을 충족하기 위해 작년 강원소방헬기 계약에 적용된 2.5톤의 신규 개발 배면물탱크가 장착된다. 2018년 산림청에 첫 도입된 수리온은 안정적인 성능과 신속한 임무 수행으로 산림청과 현장 인력의 신뢰를 쌓았고, KAI의 지속적인 정비지원과 납품 노력을 통해 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왔다. 수리온은 국내 유일의 야간산불진화헬기로 기존 2톤 물탱크를 2.5톤으로 강화해 개발했다. 또한 국산 헬기의 장점인 안정적 후속지원과 정비 효율성으로 국내 기관 운영자들에게 높이 평가되어 왔다. 특히 지난 봄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수리온 산불진화헬기가 현장에 투입돼 야간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며, 불길 확산 억제와 긴급 진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KAI는 지난해 이라크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리온 헬기를 글로벌 안전항공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내에서 검증된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야간비행능력과 대용량 물탱크를 활용한 강화된 진화 능력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산불 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수출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6:03신영빈 기자

[현장] 대한항공, 10년 정체된 네트워크 병목...클라우드 전환으로 해결

대한항공이 10년 넘게 정체돼 온 글로벌 네트워크 한계를 클라우드 기반 전환으로 극복했다. 삼성SDS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만성적인 병목 현상과 막대한 비용 부담을 줄였으며, 지점 이전 리드타임 단축, 사물인터넷(IoT) 보안 강화, 글로벌 규제 기관 연동 효율화 등 항공업계 특수성을 반영한 혁신 성과도 확인했다 대한항공 최종철 팀장과 삼성SDS 문준선 프로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에서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환기, 현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운영 혁신'을 주제로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항공업계의 특수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을 마주했고, 이를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전환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문준선 프로는 먼저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공통 과제로 네트워크를 지목했다.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클라우드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전환 중이지만 네트워크는 여전히 병목과 복잡성, 높은 비용이라는 한계에 묶여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본사와 해외 지점 간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늘어나면서 국제 전용 회선 구간에서 병목이 빈번해졌고 현지 장애 대응은 늦어졌다"며 "전문 인력 부족으로 비즈니스 요구 대응도 지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리 장비와 전용 회선 중심의 레거시 네트워크는 클라우드 시대에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해법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전 세계 거점(PoP)에 지점을 로컬 회선으로 직접 연결하고, SD-WAN·멀티패스·자동 페일오버 기능을 가상화 서비스로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지점 트래픽은 가장 가까운 거점에서 바로 처리돼 지연이 줄고 국제 전용 회선 의존도가 낮아져 병목이 해소된다. SD-WAN은 여러 회선을 하나의 논리망으로 묶어 트래픽을 자동 분산하고, 멀티패스·페일오버 기능은 장애 시 즉시 우회해 끊김 없는 연결을 보장한다. 방화벽·라우팅·WAN 최적화 같은 기능도 가상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돼, 기업은 필요할 때 신속히 네트워크를 확장·변경할 수 있다. 삼성SDS는 46개의 직접 운영 거점과 1천 개 이상의 가상 거점을 기반으로, 한국-유럽 간 해상·육상 이원화 루트와 동남아 우회 루트를 포함한 '한국형 글로벌 백본'을 운영하고 있다. 문 프로는 이러한 인프라와 함께 체계화된 방법론, 해외 현지 인력의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의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최종철 팀장 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대한항공은 2018년부터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네트워크는 2014년 아웃소싱 이후 10년 넘게 큰 변화가 없었다. 98개 도시, 약 200개 공항과 지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항공권 발권 등 핵심 시스템은 글로벌 SaaS와 연동돼야 했지만 기존 전용 회선 구조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지점 개설과 이전은 늘 시간이 오래 걸렸고, 국제 회선 비용은 꾸준히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종철 팀장은 "수년간 변화가 없던 네트워크를 근본적으로 바꿔야만 글로벌 운영 혁신이 가능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삼성SDS와 함께 전면적인 재구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세관과 한국 본사를 연결하기 위해 신규 국제 전용 회선을 뚫어야 했던 과거 방식 대신, 미국 내 거점과 로컬 회선을 활용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 결과 구축 기간은 단축되고 비용도 대폭 줄었다. 협상 과정에서는 현지 인력이 직접 미국 세관과 협의해, 한국 본사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업무를 원활히 해결했다. 해외 지점 마이그레이션에서도 난관은 있었다. 런던 지점의 경우 건물주 승인과 까다로운 절차로 일정 지연이 예상됐으나, 영국 법인 주재원과 로컬 직원이 긴밀히 협업해 계획대로 전환을 마무리했다. 최 팀장은 "SDS의 글로벌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프로세스 덕분에 핵심 시스템의 무중단 이중화 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네트워크 전환 이후 대한항공은 지점 이전 리드타임을 크게 단축했고 사물인터넷(IoT) 보안 관리 강화 등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비용 절감과 더불어 네트워크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규제 기관과의 연동 업무도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종철 팀장은 "이번 전환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새로운 아키텍처 위에서 더 많은 혁신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개선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준선 프로는"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네트워크까지 클라우드화해야만 기업 운영의 민첩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1 15:56남혁우 기자

KCA-대한항공, 경기항공고 학생 대상 항공기 정비 체험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대한항공과 경기항공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대한항공 인천 정비센터에서 항공기 정비 체험과 무선국검사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항공분야 특성화고 재학생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 MRO 산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양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활동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주요 내용은 ▲KCA의 무선국검사 시연을 통한 항공 무선통신 안전 관리 체험 ▲대한항공 정비센터에서 정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항공기 정비 견학 ▲청년 인재의 항공 MRO 산업 진출 기반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실무 역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KCA와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항공분야 특성화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항공산업 인력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산업과 전파안전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9:34박수형 기자

KAI, 임직원 협업 아동과학도서 출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일 어린이를 위한 과학도서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KAI에서 제작한 최초의 아동용 도서이다.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는 항공기 정비사 아빠와 소아과 의사 엄마를 둔 주인공 '카이'가 KF-21 속으로 들어가 신비한 친구 '제트'를 만나며 겪게 되는 탐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다. 비행기 구조를 유사한 신체에 빗대 쉽게 설명하고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활동페이지, 다양한 항공 분야 직군 소개 등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항공 분야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항공기 제작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항공기제작 명장 자격을 보유한 35년 경력 김성문 수석과 KF-21 1호기 비행시험을 담당하는 이광영 주임, 임무컴퓨터 SW개발 담당 허경환 수석이 사내작가로 참여해 원고를 작성하고 각종 현실고증을 감수했다. KAI는 최근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미래 인재로 자라날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항공과 우주에 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책을 제작하게 됐다. 이번 도서는 KAI 임직원 역량개발 활동인 '구성원 출판제도'를 통해 제작됐다. 구성원 출판제도는 임직원이 업무에서 획득한 지식을 집대성할 수 있도록 도서 제작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도서는 작년 전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AI는 2003년 KT-1 기본훈련기의 개발사를 담아 출간된 'KT-1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번 도서를 포함해 T-50, 수리온, KF-21 관련 총 21종의 도서를 출간하며 국내 항공분야 전문 지식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도서는 기존에 KAI에서 출간했던 전문 지식 위주의 기술도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아동과학도서를 제작하며 독자층을 일반인에게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AI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기개발업체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 출간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분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향후 추가 시리즈 제작 또는 미래 고객인 해외 어린이를 위한 영문판 발간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KAI는 이번 출간을 기념해 사천시 아동공부방과 전국 어린이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했다. 9월 중 어린이 독자를 위한 온라인 북콘서트와 10월 ADEX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08 18:58신영빈 기자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중소기업 혁신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가 적극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드론 산업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행사로 개최된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영준 대표가 경영혁신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영준 대표가 2018년 파블로항공을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모델 ▲제품·서비스 ▲디지털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회사 성장을 넘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파블로항공은 국방 무인항공기, 드론아트쇼, 인스펙션, 드론배송, UAM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기 위해 적극적인 피봇팅 및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 중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통합형 비즈니스 체계를 확립했다. 파블로항공은 단일 서비스 기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연구 및 개발 단계부터 생산 역량까지 확보하기 위해 최근 방산 정밀가공기업 볼크를 인수합병 하는 등 경영혁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다각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독자 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 표준의 인증 및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국내 드론 기술력 성장을 주도하고 위상을 드높였다는 측면에서 '제품·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핵심 기술 자립화 및 플랫폼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이룬 점을 비롯해 탄소중립형 무인 물류체계 확립, 윤리경영 체계 구축 및 청년중심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 'ESG 혁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최근 방산 제조기업을 인수하며 국내 유일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무인기 및 무인드론 플랫폼 기업이 된 만큼 혁신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고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1:03신영빈 기자

여기어때, 도쿄 여행 기획전 진행…숙소 최대 50% 할인

여기어때는 도쿄관광재단과 함께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도쿄 여행자를 위해 최대 50% 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오는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지급하고 일부 지역을 제외한 도쿄의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하다. 발급 쿠폰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사용해야 하고 미 소진 쿠폰은 사라진다.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숙소 예약 시 중복 적용할 수 있는 최대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도쿄 항공권은 1만5천원을 할인해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도쿄는 역사 깊은 건축물, 최첨단 혁신,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통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10:44박서린 기자

항공기상청, 중국 항공기상센터와 항공기 운항 안전 강화 협약

기상청 항공기상청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항공기 운항 안전을 강화하는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하나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의했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진하는 미래 항공 교통관리 체계에 맞춰 국제표준의 항공기상정보(IWXXM) 교환 시험 운영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공기상 예보·관측, 수치모델, 서비스, 교육 등 8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인접국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국경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연속적이고 일관되며 안전한 항공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중 양국 항공기상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돼 동북아시아 하늘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4 15:29주문정 기자

KAI,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작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KAI는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은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직접 시승하는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MSPO에서 KAI는 KF-21을 활용한 폴란드 공군의 전략 증강 방향을 제안하고 회전익을 비롯한, 무인기, 위성 등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2023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고객·기술지원 등 폴란드 FA-50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바르샤바에 유럽 법인을 신설하여 유럽 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25.09.03 14:13신영빈 기자

제24대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에 최성아 변호사 임명

대전시는 제24대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최성아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 부시장은 임용장을 받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시장은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KIA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법무법인 내일과 창업진흥원 등에서 1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이스타항공 인수 기획단장 및 경영총괄 부사장, 창업진흥원 변호사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근무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

2025.09.03 09:08박희범 기자

KAI,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체계 등 차세대 항공우주 분야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이를 주도할 혁신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공고와 함께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개 이상의 국내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 현직자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지원자들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입사 준비 전략을 배울 수 있다. 1:1 상담 방식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맞춤형 노하우를 전한다. KAI 채용담당자는 "이번 채용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안정적인 공군전력화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04신영빈 기자

제4차 우주개발 기본 계획 "대대적 수정"

우주항공청이 제4차 우주개발 기본 계획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3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청회의 주요 변경사항은 ▲국가 주력 재사용 발사체 조기 확보 ▲중소형 재사용발사체 개발 ▲재사용발사체 개발·활용을 뒷받침할 실용화 기술 개발 ▲미래 우주수송 및 심우주탐사를 위한 궤도수송선 개발 ▲민간발사장·제2우주센터를 비롯한 발사인프라 확충 등을 담고 있다. 또 지난 2월 25일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우주항공청 임무본부 추진전략'에서 국가 우주개발을 선도할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제시된 초고해상도 위성·초저궤도 위성 개발 내용도 기본계획 수정안에 포함된다.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범부처 종합적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확충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우주항공위원회 설치, 전국 단위 우주산업 기반인 '메가클러스터' 조성, 우주개발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과 전담기구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등이다. 이외에 우주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한 융합인력 양성, 유관분야 인재유입과 해외우수과학자 유치, 국내 기술확보와 산업육성 등에 필수적인 민군협력 기반 대형 체계사업 추진, 우주항공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과 L4 탐사와 같은 국제 프로젝트 추진 등 중장기 우주개발을 위한 다양한 목표가 기본계획의 수정안에 반영된다. 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의 수정안 수립은 급변하는 우주개발 환경에 적응하여 대한민국 우주개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3:31박희범 기자

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래 국방 역량 핵심이 될 전자기전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 한화시스템 박혁 DE 사업부장, 펀진 김득화 대표를 비롯해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등 산·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전자기전 요소기술인 AI 기술의 산·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핵심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 개발에는 항공기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항공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 AI 강소기업인 펀진을 중심으로 KAIST 등 학계가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에 참여한다. KAI는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3월 KAIST 내 미래 항공우주기술 개발 거점인 대전 연구센터를 열고 분야별 기술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KAI는 한국형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전자기전 항공기는 국가안보와 직결된 전략자산으로 해외 기술이전이 사실상 어렵다. 확보된 요소기술은 전자전기 개발은 물론 향후 KF-21의 전자전장비 성능개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공군 항공전력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원거리 전자전항공기 체계개발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미래 전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AI와 상황인식 및 자동 대응 등 인지 기반 전자기전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산·학·연이 힘을 합쳐 국내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AI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22:02신영빈 기자

K-UAM 상용화 2028년으로 재설정…K-UAM 운용개념서 개정

정부가 K-UAM 상용화 시점을 애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서울에서 강희업 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Team Korea(UTK)' 제8차 본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8년 K-UAM 상용화 추진 목표를 발표하고 실행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상용화 지연으로 침체된 K-UAM 시장에 상용화 목표 발표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UTK 워킹그룹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K-UAM 운용개념서(ConOps) 개정(안),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UTK 운영체계 개편안 등 상용화 준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UTK는 UAM 시장을 조기에 열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운용모델을 반영할 필요가 있어, 응급의료형 등 공공형, 비도심 관광형 등 다양한 상용화 모델을 아우를 수 있도록 K-UAM 운용개념서를 개정해 초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도심 내 교통형 단일 모델 중심으로 UAM 운항을 위한 이해관계자 역할·책임 및 이륙-운항-착륙을 위한 세부운용 절차를 제시했다. K-UAM 운용개념서는 UAM 상용화를 위한 최상위 운용개념으로 ▲UAM 운항 ▲버티포트운영·관리 ▲UAM 교통관리 등 다양한 운용 주체가 공통으로 따라야 할 운영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또 기존에는 상용통신망(5G)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사업모델에 따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지정 회랑 내 비행 준수 의무를 규정하던 것을 경로 준수는 사업자 자율규제 수준으로 완화했다. UTM은 인프라·상용통신망 등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이 선도하는 성장을 이끌기 위해 UAM 성장기 대비 기술투자에 필요한 로드맵으로 'K-UAM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32년부터 UAM의 도심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 차세대 통신·항법·배터리·부품 등 145건의 중요기술을 전문가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성·경제성·수용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중요기술 R&D와 함께 K-UAM그랜드챌린지(실증)와 연계도 강화된다. 기업이 주도하는 R&D 종료 후 충분히 안전성이 축적·검증될 때까지 최종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정부주도형 '제도화-상용화' 연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국권 테스트베드 3곳으로 개활지(전남 고흥), 준도심(울산), 도심(수도권)을 운영하며, 교통관리·버티포트 등 운용기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계 실증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실증용 기체도 도입해 나간다. UTK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참여도와 기여도에 따라 230여 개 참여기관을 평가하고 그간 실적에 따라 핵심기관 위주로 본협의체를 구성해 본협의체 참여·의결권 등 많은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더 많은 기관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모든 기관이 워킹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심의안건 외에도 안전성 검증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UAM 그랜드챌린지(실증) 변경계획과 5대 안전이슈 검토결과도 공유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을 반영, 헬기를 활용해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분야를 우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운용 경험을 쌓고 기체 도입 후 빠른 상용화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지인 전남 고흥과 2단계 도심지(킨텍스-대덕·수색)의 실증 인프라를 상설화해 UAM 안전성과 통합운용(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UAM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조류충돌 ▲빌딩풍 ▲전파간섭 ▲헬기·드론 운용 ▲배터리 안전성 등 5대 안전이슈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보완 대책 및 향후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희업 UAM팀코리아 위원장(국토부 2차관)은 “UAM은 국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을 바꿀 혁신적 교통수단으로,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규제혁신과 공공투자를 통해 민간의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K-UAM이 세계 시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인증이 지연되면서 기체 도입이 지연돼 국내 실증과 상용화 일정을 현실화해 조정했다.

2025.08.28 16:21주문정 기자

놀유니버스, '여행 일정' 서비스 출시…"항공권·지도와 연동"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여행 일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일정 기능을 활용해 ▲제주 ▲오사카 ▲나트랑 등 인기 여행지 220여 개를 대상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유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 준비 과정에서 여러 앱과 서비스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OL에서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일정판이 자동 생성되며, 숙소 예약 시 숙소 정보가 일정에 자동 연동되는 등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지도와 연동돼 이동 동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장소 간 거리도 자동 계산된다. 특히 여행지 맛집과 관광지 등 약 180만 개의 장소 정보를 일정에 자유롭게 추가하고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어 자신만의 커스텀 일정을 만들 수 있다. NOL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날짜별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추천 장소를 제안하고, 고객 취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투어엔터 최고제품책임자는 “NOL이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에서까지 고객 여정을 심리스하게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0:41박서린 기자

"고도 9천m 뚫었다"…태양광 전기 항공기, 가장 높이 날았다

스위스 상공에서 프로펠러로 구동하는 태양광 전기 항공기가 최고 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스위스 솔라스트라토스(SolarStrato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조된 이 항공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상공에서 고도 9천521m까지 날아 태양광 전기 항공기의 세계 최고 고도 기록을 깼다. 스위스 시옹 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 HB-SXA는 약 5시간 9분 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하늘을 날았다. 조종은 솔라스트라토스의 설립자 라파엘 돔장이 조종했다. 이 항공기는 태양광과 전기 동력을 활용한 고고도 장거리 비행의 가능성을 입증하려는 스위스 항공 연구 프로젝트 솔라스트라토스의 일환이다. 이 항공기의 최종 목표는 2만5천m 성층권까지 비행하는 것이다. 무게 450kg에 불과한 이 항공기는 날개 길이가 24.8m, 날개에는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90% 효율로 작동하는 43마력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이 항공기에는 2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예비 전력을 공급해 최대 24시간 하늘을 날 수 있다. HB-SXA는 열이나 상승 기류를 이용해 고도를 높이고 유지하는 동력 글라이더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된 항공기다. 이를 위해 항공기는 초경량으로 개조됐고 조종석도 가압 상태로 설계되지 않아 조종사는 높은 고도에서의 공기 부족과 추위로부터 견뎌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압력복을 입었다. 이번 성과는 2010년 7월 스위스 파일럿 파일럿 앙드레 보르슈베르크가 태양광 항공기 '솔라 임펄스'를 몰고 세운 9천235m 고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제항공연맹(FAI)의 공식 기록 인증을 기다리는 단계라 아직 비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25.08.27 19: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항공기내 보조배터리 단락방지…기내안전관리에 집중

9월부터 항공기내 보조배터리 단락으로 인한 화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하던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를 제공한다. 또 기내 격리보관백 탑재를 의무화하고 기내 선반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승무원 훈련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제공을 중단하고 기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간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했다. 보조배터리 100wh 이하 5개까지 가능하고 초과할 때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 100~160Wh는 2개(승인 필요)까지, 160wh를 초과하면 반입할 수 없다. 또 단락방지 조치는 해야 하고 기내 선반보관 금지,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등은 기존과 같다.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보안검색대·탑승구·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절연테이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승객이 자율적으로 비닐봉투 등 다른 방식의 단락방지 조치를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내 격리보관백 탑재가 의무화된다. 모든 국적항공사 항공기는 기내에 격리보관백을 2개 이상 필수로 탑재해야 한다. 이는 기내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화재 진압 후 해당 기기를 안전하게 격리·보관해 기내 화재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선반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스티커의 색이 변하게 해 승무원이나 승객이 선반 내 온도 상승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선반 외부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한다. 승무원 훈련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현재도 기내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더욱 실효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내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소화기 사용을 포함한 진압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각 항공사는 관련 훈련 매뉴얼도 개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대책 홍보와 안내도 지속해서 실시한다. 또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시점부터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역별로 지정된 승무원이 선반보관 금지 등에 관한 구두 안내를 강화하고 기내 안내방송도 2회 이상 실시한다. 국제협력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관련한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와 아태항공청장회의 등을 통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를 논의한 데 이어 9월 ICAO 총회 등을 통해서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국제기준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보완방안은 승객불편을 최소화하고, 기내 화재위험관리와 대응방안을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국제적으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ICAO 등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9월 한 달간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항공안전감독을 집중 실시해 항공사의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하면 사업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항공사 이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8.27 14:59주문정 기자

파블로항공, 쿠오핀과 군집드론 및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협력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첨단 반도체 전문기업 쿠오핀과 '군집드론 및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2기 선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분야, 쿠오핀은 반도체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파블로항공은 정찰·자폭 임무 수행이 가능한 군집 드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쿠오핀은 고해상도(UHD) 초저지연 영상전송 전용 반도체에 엣지 AI와 고신뢰 보안 체계를 융합해 차세대 핵심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방 군집정찰·자폭드론 뿐 아니라 민간 분야 시설물 검사 드론에도 초저지연 영상전송 및 엣지 AI 기술을 적용해 드론 군집수준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방산혁신기업 간 기술 융합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드론 산업 기술 선도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융복합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제품화하고 시장 성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9:40신영빈 기자

KAI 사장 공백 장기화…노조 "산업 차질 우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차기 사장 인선이 지연되면서 회사는 물론 국가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전반에 공백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AI 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책임 있는 인사를 통해 조속히 사장 인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AI는 당초 강구영 사장의 임기 만료 시점인 9월 초 전후로 차기 사장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과 최대 주주인 수출입은행장 인선 지연이 겹치면서 지금까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KF-21 양산 준비, FA-50 수출, 수리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수천억 원 규모 수출 협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과 주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수출 일정 차질 우려가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KAI 노조는 "이는 단순한 인사 지연이 아니라 국가 전략산업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기"라며 "사장 공백이 길어질수록 주요 사업은 표류하고 회사와 산업의 위기는 더 깊어진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이번 사태의 배경에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봤다. 성명에서는 "정권과 여당이 KAI를 감사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사장을 조기 퇴임시키는 결과를 초래했고, 그 결과 회사를 이끌 리더가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AI 기반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G4)' 실현을 약속했음에도 정작 집권 이후 항공우주산업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사장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다"며 "대안도 없이 사장 퇴임을 압박한 정치권과 이를 방치한 정부가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인사를 통해 사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가 방위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현명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2025.08.26 18:07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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