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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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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발사 7초전 중단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올릴 예정이던 초소형 군집위성(NEONSAT) 검증기가 발사 7초를 남기고 시퀀스가 중단됐다. 우주항공청 등에 따르면 군집위성 검증기는 11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제1발사장에서 미국 로켓랩 일렉트론에 실려 고도 500km 상공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 자동발사 프로그램에 따라 발사가 진행되는 시퀀스는 발사 7초까지 정상 진행됐다. 발사 중단 이유는 발사체와 지상 장비 간 통신 이상으로 확인됐다. 우주청 측은 12일 테스트를 거쳐 오는 15일 이후로 발사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발사체 일렉트론은 길이 18m, 지름이 1.2m로 2단에 킥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킥스테이지는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히 배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엔진모듈이다. 이곳에서 일렉트론은 2017년 이후 총 47회 발사됐다. 연간 발사 가능 횟수는 120회다. 성공확률은 96%로 파악됐다. 발사체 총 중량은 13톤으로 소형이다. 최근 우리나라가 쏴올린 누리호 4차 무게는 300톤이다. 추진제는 산소를 공급할 산화제로 액체산소(LOX), 연료로는 정제된 케로신(RP-1)을 쓴다. 한편 마히아 발사장은 뉴질랜드 북섬 마히아 반도체 위치해 있다. 2개의 발사장과 3개의 발사패드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일렉트론은 2017년 이후 총 47회 발사됐다. 연간 발사 가능 횟수는 120회다.

2025.12.11 10:47박희범 기자

中 에어택시, 전환 비행 테스트 성공…에어택시 시대 앞당길까

중국 에어택시 업체 티캡테크(TCab Tech)가 개발한 실물 크기 E20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전환 비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티캡테크는 2022년 소형 시제품을 활용한 전환 비행 테스트 후 실물 크기 기체의 시험 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약 2개월 전에는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탑승한 첫 유인 비행도 성공했으나, 당시 비행은 호버링 모드로만 진행됐다. E20 eVTOL은 중국 eVTOL 업체 '오토플라이트(Autoflight)'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헬리콥터의 수직 이착륙 능력과 고정익 항공기의 순항 비행 능력을 합친 '리프트앤크루즈(lift-and-cruise)' 기능을 갖췄다. 또, 조비에비에이션의 S4에서도 볼 수 있는 벡터 추력 시스템은 로터를 수평에서 수직까지 90도 범위로 기울일 수 있는 나셀에 장착해 추력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상승해 정지에 있는 기체가 기존 항공기처럼 앞으로 수평 비행을 시작하는 전환 비행은 eVTOL 개발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단계 중 하나다. 이는 항공기가 양력 생성 방식을 부드럽게 바꾸면서 전진 속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날개가 효율적인 순항에 필요한 충분한 양력을 생성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큰 과제다. 이를 위해 항공기는 로터나 기체 기울기 조정, 각 모터에 공급되는 동력을 조절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공기역학적 힘 제어 등 여러 시스템을 정교하게 조율해야 한다. 실물 크기 E20은 4개의 배터리 팩과 6개의 모터·로터를 탑재해 높은 예비 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4명의 승객과 1명의 조종사가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320㎞·항속 거리 200㎞를 자랑한다. 또, 800V급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20%에서 85%까지 단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E20이 중국 정부 인증을 획득할 경우, 중국에서 eVTOL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하는 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미 이항(EHang) 등 기업들은 무인 통근용 항공기 인증을 확보해 유료 승객 운송을 준비 중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항은 중국 전역 수십 개 도시에 착륙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우선 항공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10 16: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천리안 위성 1호 내년 6월 공식 폐기…"우주 속으로"

지난 2010년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 정지궤도 복합 위성인 천리안 1호가 운영 16년 만인 내년 6월 공식 폐기된다. 우주항공청은 9일 제2회 천리안위성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리안위성 1호(COMS)의 내년 임무종료와 폐기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천리안위성 1호는 마지막 7차 임무연장이 종료되는 내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폐기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천리안 1호 폐기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스페이스 X로 발사할 천리안위성 3호의 정지궤도 자리(경도 128.15도) 및 주파수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것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 설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정옥철 부장은 "연료인 화학 추진제도 거의 모두 사용한데다, 당초 미션인 기상 및 해양 관측은 후속위성인 천리안 2A와 2B에 이미 승계했고, 통신 시험만 ETRI 등에서 KA밴드 신호특성 등을 받아 처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천리안 1호는 해외협력 업체인 아스트리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 설계 및 총조립하고, 항우연이 독자 운영해온 무게 2천460kg의 우리나라 첫 정지궤도 위성이다. 지난 2010년 6월 27일 발사돼 기상, 해양, 통신 등 3개 탑재체를 통해 시험용 통신중계, 기상 및 해양 관측 등의 복합적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 위성으로 광대역 통신 및 위성 방송 시험 서비스를 제공, 우리나라 위성통신 기술의 발전과 상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에 이어 세계 7번재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으로 등극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천리안위성 1호 폐기는 우주활동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 규범 기준에 따라 마련된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 및 운용 권고'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위성 1호가 내년 7월경 정지궤도 보호구역 밖으로 이동, 최종적으로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정지궤도 보호구역은 지구 표면으로부터 고도 3만5천786km를 기준으로 ±200km 구역을 말한다.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은 “천리안위성 1호는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자립과 위성정보 활용 분야의 초석을 다지는 위성이었다”고 평가하며, “성공적인 임무 완수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폐기 결정으로 우주환경을 보호하고, 우주활동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대ㆍ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9 16:00박희범 기자

인천공항공사, 정보소외계층에 태블릿PC 1천대 기부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지난 8일 오후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사랑의열매)와 '스마트기기(태블릿PC)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태블릿 PC(갤럭시탭S8울트라)를 '인천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최적화 작업을 거쳐 태블릿 PC 총 1천대(5억원 상당)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인천사랑의열매'와 협력해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25년까지 누적된 성금액은 150억원 이상으로 인천지역 단일기업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12.09 13:06주문정 기자

"온천 어때?"...여기어때, 일본 오이타현 여행 최대 10만원 지원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오이타현과 함께 겨울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천으로 유명해 겨울에 떠나기 좋은 오이타현 여행을 추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오이타현 여행자를 위해 최대 10만원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이타현 숙소 이용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7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해외 숙소 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기한은 이달 다음 달 7일까지다. 이와 함께 오이타 항공권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3만원 할인 제공한다. 인천과 오이타 공항을 오가는 노선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오이타현은 벳푸·유후인 등 위치한 '일본 제일의 온천현'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이외에도 사이키·타케타·히타 등 고즈넉한 일본의 소도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도 많은 만큼, 올겨울 일본 여행지로 오이타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5.12.09 09:14백봉삼 기자

파블로항공, '2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군집AI 무인기·로봇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은 해외시장 개척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설립 7년 만에 '2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근 1개년 실적 인정기간 수출 실적을 230만 달러로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2021년 미국지사 설립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시작해 2023년 최초 수출실적(7만6천 달러)을 기록한 이후 약 30배 성장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불꽃드론 파블로X F40이다. LED, 불꽃, 수상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드론아트쇼 전용 브랜드 파블로X의 대표 모델이다. F40은 공중 점화용 불꽃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군집 비행이 가능하다. 미국 FAA 비행승인과 FCC 통신승인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F40 1천68대를 투입해 자사 로고를 그리는 불꽃드론쇼 퍼포먼스를 통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후 국내 대규모 이벤트뿐 아니라 베트남, 미국, 중동 등에 제품 수출을 넘어 공연 콘텐츠와 솔루션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차별화된 군집AI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출 실적 5백만불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7:01신영빈 기자

에티버스-PTC코리아, 항공우주·방위·의료 시장 확대 '맞손'

에티버스가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SW) 기업 PTC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 에티버스는 PTC코리아와 항공우주·방위·의료 기술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과 PTC 본사 최고 파트너 책임자인 킴벌리 킹 CPO, 김도균 PTC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파트너십 방향성과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양사는 에코시스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의료기기 분야와 같이 복잡성이 높은 산업에서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에티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PTC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사가 지닌 클라우드·AI 전문성을 활용한 고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의 수준을 넘어 통합 디지털 스레드 환경 구축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PTC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컴퓨터 지원 설계(CAD),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SLM) 등 제품 수명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PTC코리아는 자동차·하이테크·산업기기 등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왔으며 에티버스와의 MOU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과 의료기기 분야 고객을 위한 지원을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김도균 PTC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위 산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과 에티버스의 고객 네트워크가 합쳐져 국내 항공우주·방위 산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복잡성과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의료 기술 분야에서 협업하고 나아가 클라우드 전환이나 AI 기반 신규 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기업의 미래 과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AI를 비롯한 클라우드·데이터·보안 등 핵심 IT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왔다"며 "PT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6 09:48한정호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급 전보 ▲행정법무담당관 정길태 ▲정보화담당관 정혜경 ▲운영지원과장 조아리 ▲우주항공산업정책과장 이효희

2025.12.05 18:02박희범 기자

"놀 사람 찾습니다"…NOL, 日 여행 할인 제공

NOL은 5일 오전 10시부터 겨울 시즌 브랜드 프로젝트 '놀 사람을 찾습니다'를 전개해 일본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NOL온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일본 숙소와 항공권 30% 할인 쿠폰을 각각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내년 1월 9일까지 일본 전용 기획전을 열고 ▲삿포로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오사카 5대 대표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 ▲숙소 ▲투어&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집중 제공한다. 일본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떠나는 '이시가키 섬 별난 투어', 카멜커피 대표이자 '미스터카멜'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 박강현과 함께하는 '도쿄 감성 투어'를 포함해 두 가지 콘셉트로 만나볼 수 있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내년 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투어별 5명씩 추첨해 ▲항공 ▲숙소 ▲투어&액티비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페이지에서는 최근 NOL에 새롭게 추가된 여행 일정 생성 서비스와 연계해 일본 여러 도시에서 '내 여행 일정'에 따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 5종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만든 여행 일정과 NOL의 ▲항공 ▲숙소 ▲투어 상품이 결합된 여행 사례를 보여준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현지 체험까지 고객이 자신만의 여정을 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체험을 결합한 브랜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NOL의 여정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이 느끼는 여행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5 09:52박서린 기자

누리호 4차발사 항우연·한화에어로에 과학유공 표창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 캠퍼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누리호 4차 발사 연구자 격려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 부총리는 먼저 한화 대전 캠퍼스를 찾았다. 지난 달 21일 한화-UAE 방산 협력 강화 MOU 체결 및 27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 우주 분야 연구개발 내용을 돌아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다목적 무인차량(ARION-SMET), AI 기반 L-PGW(배회형정밀유도무기), 누리호 발사체,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등을 부총리에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화의 독자 AI 행동계획(Action Plan)을 듣고 국방 AI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민간 주도의 위성영상 데이터 서비스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조립시험센터, 위성종합관제실 등을 돌아본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항우연 간담회에서는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수송 수단인 누리호의 지속적 활용을 위한 방안 등 후속조치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독자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AI기반 연구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도의 우주 발사 시대가 열린 만큼 우주 정책, 산업, 안보, 외교 전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20:23박희범 기자

'KAI 본체개발 주관'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본체를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한국시간 12월 2일 오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VEGA)-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7호 위성본체 개발 계약을 통해 본체개발 주관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하며 다목적 7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 정밀관측 역량이 한층 강화되며 우리나라와 주요 관심지역에 대한 정밀 영상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초고해상도 전자광학(EO) 카메라를 탑재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는 0.3m급 고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국토·환경·재난·도시계획·과학연구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지난주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발사에 성공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본체 개발을 통해 증명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본체개발 역량과 위성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민간주도 위성개발 시대를 앞당길 예정이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중대형급 위성개발 기술 축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정지궤도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및 군정찰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소형부터 대형 위성까지 동시 시험이 가능한 4톤급 대형 열진공 챔버 시설을 민간 최초로 구축했다.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차중위성 3호에 이어 다목적실용위성 7호도 발사에 성공했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위성과 발사체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한국 우주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5:42신영빈 기자

"누리호 4차 민간주도 말뿐...우주개발총괄기구 신설해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이 2일 성명서를 통해 연구자 임금 및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국가 우주개발에 시급한 과제 5개항을 제시해 관심이다. 항우연 노조는 지난 1일 제4차 임금교섭에서 기관장 불참 등 불성실한 사측 대응을 지적하며, 연구수당 및 연구개발능률성과급 등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누리호 4차도 이전 발사와 달라진 것이 없는 말뿐인 민간주도라고 항변했다. 이와함께 노조 측은 국가 우주개발에 시급한 과제로 ▲우주 기본법 신속 제정 및 우주개발총괄기구 신설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적정성 재검토 조속 촉구 ▲우주청 자문 체계 재확립 및 각종 위원회 위원 전면 교체 ▲ 6G 기반 한국형 스타링크 사업 조속 추진 ▲발사체 및 위성 자주권 침해하는 ITRC(국제무기거래규정) 해소 방안 모색 등 5개항을 지적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 측은 성명을 통해 "우주공간을 향한 대한민국의 노력이 대단원의 결말을 위한 마지막 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이 마지막 장은 이제까지의 도전보다 두 세배는 더 힘들 것이고, 돌파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2025.12.02 15:41박희범 기자

적도 근처서 나타났다 바로 사라지는 '쌍 소용돌이' 현상 54년 만에 수학모델로 증명

적도 근처에서 드물게 관측되는 '쌍 소용돌이' 이론을 국내 연구진이 54년만에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이 이론은 러시아 수학자 사도브스키(V. S. Sadovskii)가 1971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며 완전히 맞붙은 채로 움직이는 특수한 소용돌이 쌍을 수치 시물레이션을 통해 제시했다. 사도브스키 패치로 알려진 이 모델은 당시 ▲바람이 완벽히 일정할 것 ▲마찰이 전혀 없을 것 ▲외부 방해가 없는 등의 이상적 유체 안에서 존재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이 전제를 만족하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며 회전 세기가 균등한 두 소용돌이가 맞붙은 상태에서 직진하게 된다. UNIST는 수학과 최규동 교수 연구팀(심영진 학생)과 서울대 정인지 교수 연구팀이 사도브스키 패치가 오일러 방정식의 해로서 존재할 수 있음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고 2일 밝혔다. 오일러 방정식은 점성(마찰)이 없는 이상적인 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최규동 교수는 "수학적으로 존재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도브스키 패치의 모양과 운동을 동시에 설명하는 함수, 즉 유체의 운동법칙인 오일러 방정식의 해를 직접 찾아내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함수를 실제 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두 소용돌이가 대칭축에서 완전히 접촉한 채 끊김 없이 이동해야 하는 특수한 구조 탓에 수학자들도 방정식 해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이의 수학적 규명을 놓고, 북경대 황퉁 (Huang-Tong) 교수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 왔다. 최 교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사도브스키 패치의 수학적 존재성 뿐만 아니라 역학적 타당성, 즉 물리적 안정성도 함께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변분법을 사용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여러 가지 가능한 함수 중에서 주어진 값을 최대화 또는 최소화하는 함수를 찾는 방법이 변분법이다. 연구팀은 먼저 소용돌이 간격을 작게 설정하고 소용돌이 회전 세기에 상한을 두는 조건을 걸어둔 뒤, 그 안에서 운동에너지가 가장 큰 값을 갖는 소용돌이 쌍을 찾았다. 연구팀은 이렇게 얻어진 최대 에너지 소용돌이 쌍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그 모양이 사도브스키가 제안한 패치의 형태와 일치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향후 난류 연구, 항공기와 선박의 후류 해석, 후지와라 효과와 같은 대기·해양 소용돌이 간의 상호작용 분야에서 유체역학적 이해의 토대를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수학 분야 국제 학술지 편미분방정식연보(Annals of PDE) 12월 호에 실렸다.

2025.12.02 08:00박희범 기자

아리랑 7호 교신 성공…태양전지판 정상 전개

다목적실용위성 7호(KOMPSAT-7, 아리랑7호)가 발사된지 발사된지 1시간 9분만인 2일 새벽 3시 30분께(한국시간) 남극 트롤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 수명 장치의 핵심인 태양전지판도 정상 전개됐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가 2일 새벽 2시 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고, 첫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공지했다. 아리랑 7호는 이날 이탈리아 아비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첫 교신은 남극 트롤지상국과 발사 1시간 9분만인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진행됐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위성체 초기상태도 확인했고, 태양전지판도 정상 전개됐다. 성공 여부는 발사 2시간 43분 뒤인 새벽 5시 4분께 남극 트롤지상국이 위성체 상태를 공식 확인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 인공위성 부문 측은 다음 주 중반까지 위성체 초기점검을 거쳐 발사 3주차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 연동 및 궤도상 운용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2일 오전 9시 아리랑위성 7호 발사 및 교신 상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5.12.02 04:19박희범 기자

아리랑 7호 발사…첫 교신은 새벽 3시 30분

700km 상공에서 지상 노트북 크기인 30cm까지 구별이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KOMPSAT-7, 아리랑7호)가 2일 새벽 2시 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일 우주항공청은 아리랑7호가 이탈리아 아비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베가-C는 발사 149초와 275초 때 발사체 1,2단이 각각 분리됐다. 발사 286초와 440초에 페어링과 발사체 3단 엔진이 각각 떨어져 나갔다. 아리랑 7호는 발사 43분 54초만에 분리, 궤도에 진입했다. 첫 교신은 남극 트롤지상국과 발사 1시간 9분만에 진행되며, 위성체 초기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어 2시간 43분 뒤 남극 트롤지상국이 위성체 상태를 공식 확인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위성체 초기점검을 거쳐 발사 3주차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 연동 및 궤도상 운용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라랑 7호는 AEISS-HR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위성체 총 무게는 1천840kg이고, 수명은 5년이다. 태양전지판을 펼치면 직경 6.8m, 높이가 5.1m에 이른다. 주관부처는 우주항공청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당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해오다, 지난해 우주청이 출범하며 사업이 우주청으로 이관됐다. 아리랑 7호는 0.3m 이하의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재해․재난·국토·자원·환경 감시 등의 다양한 공공부문 위성 영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한다. 0.3m 해상도는 차량종류(소형차, 트럭 등) 식별이 가능한 판독능력이다. 기존의 아리랑 3A호는 광학 0.55m 해상도로 차량 존재 정도를 구분했다. 우주항공청 측은 광학 카메라 성능이 아리랑 3A 대비 3배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어모멘트자이로를 적용한 고기동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인공위성이나 우주비행체의 자세(orientation)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한 장치다. 회전하는 플라이휠의 각운동량 보존 원리를 이용해 큰 토크를 만들어내며, 위성의 방향을 바꾸거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아리랑 7호 시스템/본체/탑재체,설계,조립,시험,검증 등 전 과정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시스템 및 탑재체는 항우연 주도로 제작됐다. KAI는 본체 개발을 맡았다. 한편 아리안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아리랑 6호 발사도 담당할 예정이다.

2025.12.02 03:07박희범 기자

우주서 노트북 식별 가능한 아리랑 7호 경량위성 2일 새벽 발사

지상 30cm크기까지 구별이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 KOMPSAT-7)가 이탈리아 아비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아리안스페이스가 지난 달 29일 공개한 'VV28' 발사준비검토회의(LRR) 자료에 따르면 아리랑 7호는 경량 지구 관측 위성으로 고도 576㎞ 태양동기궤도(SSO)를 돌게 된다. 위성 무게는 1천810㎏가량이다. 제작은 KAI, 총괄은 우주항공청이 맡았다. 아리랑 7호를 탑재할 베가-C는 이탈리아 항공우주기업 아비오가 기존 베가 로켓을 개량한 중형 발사체다. 고체로켓 3단과 액체로켓 1단으로 구성됐다. 고도 700㎞까지 2.3t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아리랑 7호는 아리안스페이스의 아홉 번째 한국 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으로는 4번째다. 아리랑 7호는 30cm 해상도의 적외선 센서(AEISS-HR)와 고해상도 우주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시광 영역 모드에서 30cm, 컬러 모드에서 1.2m, 적외선 모드에서 고해상도를 갖췄다.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을 분석하게 된다. 아리안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아리랑 6호 발사도 담당할 예정이다.

2025.12.01 15:05박희범 기자

다이아몬드 날개 항공기 나온다…왜 이런 모양?

전형적인 항공기 형태가 아닌 전혀 다른 독특한 외형의 비행기가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끌고 있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X-65'로 명명된 이 항공기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개발 중이다. 고정익 항공기로 보잉 자회사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가 웨스트버지니아주 브리지포트 시설에서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체 동체는 이미 형태를 갖춘 상태고, 혁신적인 다이아몬드 날개 디자인이 완성되기 전이다. 다이아몬드 날개를 장착할 X-65 크레인(CRANE) 무인 시제기는 이륙 시 날개를 펼쳐 양력을 높이는 장치인 플랩이 없고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올 법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항공기는 커다란 날개로 양력을 확보하고 플랩, 에일러론, 방향타 등 조종면을 움직여 상하·좌우 방향을 바꾼다. 그러나 X-65는 이런 전통적 조종면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조종면은 성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체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고 무게·비용·항력을 증가시켜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한계가 있다. X-65는 대신 '능동 유동 제어'(Active Flow Control, AFC) 시스템을 통해 공기 흐름 자체를 제어함으로써 기체의 자세를 바꾸는 방식을 채택했다. 날개와 수평안정판에 배치된 14개의 노즐이 공기를 분사해 기류를 능동적으로 조정하고, 특정 노즐만 선택적으로 작동시켜 기존 항공기의 조종면이 움직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그럼 왜 다이아몬드 모양의 날개가 선택됐을까? 설계진은 이 구조가 크레인 프로그램에 최적의 시험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선형 모서리와 다양한 예각 스윕 각도를 지닌 이 날개는 X-65가 날개 표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공기 흐름 패턴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AFC 시스템은 여기서 발생하는 '유동 분리' 현상을 상쇄하며 가상의 조종면을 만들어낸다. 시험용 항공기인 만큼 X-65에는 기존 방식의 가동식 조종면도 함께 탑재된다. DARPA는 이를 “보조 바퀴”라고 부르며 '초기 비행의 안전 확보'와 'AFC 적용 후 성능 비교를 위한 기준 설정'이라는 두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X-65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수년 간 지연됐으며, 첫 비행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크레인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X-65는 모듈식 구성품을 교체해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모듈식 구성 덕분에 엔지니어들은 테스트 과정에서 다양한 노즐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는 "DARPA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X-65 항공기 제작을 마치고 비행 중 AFC 성능을 입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25.11.29 08: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주항공청, 방사청-산업부-국토부와 첨단 항공엔진 개발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28일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차세대 전투기급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항공엔진 개발계획을 점검하고, 범부처 협력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항공엔진 기술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한 대표적 전략기술이다. 국제 통제체제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고난도 기술이다. 특히 첨단 항공엔진은 차세대 전투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기업에 막대한 엔진 유지‧정비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국산 첨단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1월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발 인력 양성과 시험 인프라 구축,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 등 전 주기에 걸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앞으로 협의체를 활용해 부처별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기술 개발 단계별 주요 현안을 주기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광병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민간 항공엔진과 민군협력 주무부처로서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민수 항공엔진 분야까지 확장해 항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9:30박희범 기자

"못 가게된 여행 상품 되파세요, 마이리얼트립에서"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여행 상품을 쉽고 안전하게 양도할 수 있는 서비스 '리셀마켓'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셀마켓은 판매자 대신 마이리얼트립이 검수부터 거래, 정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신뢰 기반 양도 거래 시스템이다. 여행 일정 변경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여행 상품을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전하게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하며 거래 금액이 자동 정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거래는 마이리얼트립 내에서 이뤄진다. 마이리얼트립은 1천만 회원 데이터와 품목 특성에 기반해 적합한 고객에게 양도 상품을 매칭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한다. 거래 대상은 항공권을 제외한 핀번호나 QR 형태의 숙소·투어·입장권·티켓·마일리지 등이며 타 플랫폼에서 구매한 여행 상품도 해당된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주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200건이 넘는 여행 상품 판매 요청을 접수하는 등 여행 상품 양도 서비스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이번 정식 출시로 마이리얼트립은 매칭 알고리즘과 거래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판매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복잡한 환불 절차·처리 지연·높은 수수료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여행 준비부터 이용·거래·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리셀마켓은 개인 간 거래에 머물던 여행 상품 양도를 제도화해 새로운 거래 카테고리를 연 서비스”라며 “여행 상품 가치 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업계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7:30백봉삼 기자

차세대중형위성 3호 태양전지판 전개…모든 기능 정상

우주항공청은 27일 낮 1시 현재 주탑재체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5기가 지상국과 교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큐브위성 7기 일부와 이날 첫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무게만 516kg인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형위성 3호(CAS500-3)는 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 후, 지난 새벽 1시55분경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이는 위성 전원 켜짐과 태양전지판/안테나 전개, 궤도 안정화, 통신 링크 수립 등 초기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차중3호는 첫 교신에 이어 이날 새벽 2시 48분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추가 교신했다. 현재까지 항우연 지상국과 2차례, 해외 지상국(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르)과 12차례 양방향 교신을 수행했다. 이 교신에서 항우연 측은 차중 3호 본체 구성품 기능을 확인했다. 또 대전 항우연 지상국 등과의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의 세부 상태정보를 내려받고 정밀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2개월 간 초기 운영을 거쳐 탑재체 점검 및 임무 준비를 수행한 후, 1년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약 15바퀴 돌면서 본격적인 우주과학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중 3호에는 바이오 3D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 배양검증(BioCabinet), 우주플라즈마-자기장 측정기(IAMMAP),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기(ROKITS)가 탑재돼있다. 이외에 12기의 부탑재위성들도 각개발 주관기관에서 초기 지상국 교신 및 성능 점검을 착수했다. 부탑재위성(큐브위성) 12기 중 5기는 지상국과 교신을 완료했다. 나머지 7기 중 일부는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교신하지 못 한 위성의 경우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추가 교신을 계속 시도한다. 첫 교신을 완료한 큐브위성은 ▲ETRISat(ETRI) ▲JACK-003, 004(코스모웍스) ▲INHA-RoSAT(인하대) ▲K-HERO(KAIST) 등이다. 교신을 시도중인 위성은 ▲SPIRONE(세종대) ▲EEE Tester-1(항우연) ▲PERSAT(쿼터니언) ▲SNUGLITE-Ⅲ(서울대) ▲BEE-1000(스페이스린텍) ▲COSMIC(우주로테크) ▲세종4호(한컴인스페이스)이다. 우주항공청 측은 "부탑재위성들은 각 기관이 개별 지상국과 각자 교신하기 때문에 교신 시점이 모두 다르다"며 "교신 성공 여부에 따라 초기 성공 판단 시점도 달라진다"고 설명해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13기 위성에 성능 검증 기회를 제,여 우주 임무 수행을 통해 위성 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5, 6차 발사도 성공적으로 준비, 탑재 예정 위성들에 대한 성능 검증 기회를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러시아 기술로 제작한 2단 발사체로 첫 발사에 성공했다. 2009년과2010년엔 페어링 분리 실패 및 발사 직후 폭발로 실패한 바 있다.

2025.11.27 13:51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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