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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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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기준 다시 짜야"

정부가 내년 전체 주파수의 절반을 재할당하는 대규모 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기준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로 인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통신사의 장기 투자 유인도 저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공공성, 효율성, 형평성 등에 비해 '경제성'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해외처럼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산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 포화 상태...합리적 재할당 구조 시급"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보급률 153%를 기록하며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 출산율 감소와 유소년 인구 축소에 따라 시장의 구조적 성장 여력도 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신 3사는 기존 음성·데이터 중심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AI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파수는 단순한 전파 자원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과 산업 재편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곽정호 호서대 교수는 한국전파정책학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국내 통신 산업은 소위 사양 산업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기술 세대 교체만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로 접어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산업 흐름을 반영해 2024년 10월 '제4차 전파진흥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재할당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3G부터 5G에 이르는 370MHz 폭의 주파수가 순차적으로 재할당 대상에 오르며, 이는 전체 이동통신 주파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곽 교수는 "전체 주파수 할당량의 절반이 재조정되는 지금이야말로, 산업 경쟁력과 기술 혁신이라는 정책 목표가 주파수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금 규제와 접속료 차등제도가 폐지된 지금, 정부가 통신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주파수 할당"이라며 "이 시점에서의 정책적 판단이 향후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파수 재할당 대가는 법과 시행령에 따라 통신사의 예상 매출과 실제 매출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곱해 산정된다. 여기에 투자 촉진 계수와 주파수 활용률 등을 반영해 최종 대가를 결정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 방식은 추정 매출이라는 불확실한 요소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산정 방식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통신사의 예측 가능성과 정책 신뢰성도 저하되는 상황이다. 곽 교수는 "재할당 대가 산정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제기되는 부분은 경제성"이라며 "공공성이나 형평성, 효율성은 비교적 명확한 기준을 갖지만, 경제성은 산정 방식이 일관되지 않아 예측 가능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반복됐다. 2011년에는 법령 산식만으로 대가를 산정했지만, 2016년에는 과거 경매 가격을 반영해 평균값으로 조정했다. 2021년에는 기존 산식을 생략하고, 과거 경매가를 바탕으로 산정한 뒤 5G 기지국 구축 조건을 붙여 감액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시기마다 기준이 달라지면서 사업계획 수립에 차질이 생겼고, 대가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곽 교수는 "세 차례 재할당 모두 방식이 달랐다 보니, 이해관계자 입장에서는 마치 무작위로 기준이 바뀌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정책 결정의 신뢰도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처럼 '예측 가능성'과 '투자 유도' 병행돼야" 해외 주요국들은 상대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재할당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주파수 이용자가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별도의 대가 없이 면허를 갱신해주며, 영국도 경매 가격만을 근거로 주파수 이용료를 정한 당국의 결정을 법원이 뒤집은 바 있다. 해당 판결은 단순한 시장가치 외에도 경쟁 촉진, 신기술 투자,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재할당 기준과 산정 방식이 공개되지 않거나 시기마다 달라, 통신사들이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구조다. 곽 교수는 "미국이나 영국은 산정 요소와 고려 기준을 공개하고,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구조지만, 우리는 대가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외부에서 알기 어렵다"며 "이러한 투명성의 차이가 정책 수용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책도 경제성과 기술 특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과거 경매 가격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주파수의 현재 가치를 왜곡할 수 있으며, 추정 매출을 기준으로 삼는 구조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다. 곽 교수는 "경제적 가치를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다면, 이미 입증된 수치인 실제 매출액을 일부라도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는 논란을 줄이고 기존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기준과 근거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줄이고, 재할당 정책이 공공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의 재할당은 단순한 요금 문제가 아니라, 통신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정책 판단"이라며 "경제적 가치의 재정의와 함께, 제도의 명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6:48최이담

"정부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 본질적 문제 해결 실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이 제4이통사 진입을 위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실패하고 오히려 진입장벽만 높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해 스테이지엑스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이후 마련된 이번 개선안은 재정적 능력 심사 배제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기정통부의 개선방안은 기본방향 설정부터 주요 세부 방안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재정능력에 대한 심사를 배제하겠다는 의도만 비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주파수 할당제 개선을 위한 공개 의견 수렴 행사를 열고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개선안은 지난해 7월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이후 마련된 것이다. 안 교수는 과기정통부가 '기간통신사업의 등록제 전환취지를 그대로 유지해 과거 허가제 당시와 같은 재정적 능력을 심사하지 않는다'는 기본방향부터 잘못 설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한 입법취지는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지, 재정적 능력을 갖추지 못하여도 등록만 하면 신규 기간통신사업을 경영하는데 상관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특히 등록을 위한 핵심요건 제1호가 '재정 및 기술적 능력'으로 법에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과기정통부가 2019년 6월 이후부터는 할당신청 적격으로 결정된 할당신청법인에 대해 할당심사 단계에서 재정적·기술적 능력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할당신청 고시 제3조 '단서' 규정을 폐지하는 개정을 했어야 했지만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규진입의 경우 최저경쟁가격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한 자에 한해 경매에 참여 가능'하게 하는 개선안을 내놓았으나, 안 교수는 "현실적으로 선언적 의미만 갖는 처방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번 28GHz 대역 경매 시 최저경쟁가격은 742억 원이었고, 이 정도의 자본금은 주파수 경매할당 신청을 했던 모든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었다"며 "당시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한 3개 사업자들에 대한 공통된 우려는 누가 신규 이통사로 등장하더라도 3개 사업자 모두 향후 기지국 구축 등 엄청난 투자비용을 확보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 교수는 '주파수할당 대가 전액 일시납부를 원칙으로 함'이라는 방안에 대해서도 "문제의 본질을 해소할 수 없고, 기존의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원하는 신규 사업자 진입 통제 효과만 발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까지 기존의 기간통신사업자들은 신규 주파수 경매, 심사할당, 재할당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일시납부를 한 적이 없다"며 "하나같이 20년, 10년 이내의 이용기간 범위 내에서 주파수할당 대가를 분납해 왔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시행령을 개정해 등록제하에서도 신규 기간통신사업자가 반드시 재정적 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주파수할당 신청 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에 관한 고시에서 '경매방식으로 주파수를 할당할 경우에는 세부심사기준 및 심사방법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할당신청 적격 검토' 단계에서부터 주파수할당 대가 및 주파수 할당 이후 안정적인 투자비 확보 여부에 대해 심사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금까지 8차례에 걸친 제4이통사 진출 실패의 주요인이 재정능력 부실이었음을 볼 때, 단순히 주파수 할당에만 방점을 찍을 것이 아니라 등록요건, 그 중에서도 재정능력 구비 여부에 대해 사전에 확인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포화상태인 통신시장에 무조건 이통사 하나 더 진출시켜 경쟁을 강화하는 것만이 능사인양 착각하고 있던 과기정통부가 이번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제4이통사 진출을 막겠다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2025.03.07 13:46최지연

제4이통 주파수 할당 제도 고친다...정부 의견수렴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파수할당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주파수할당 제도개선방안은 지난해 7월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를 계기로 연구반을 운영해 주파수 할당제도 전반에 대해 보완할 점이 없는지를 검토한 결과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5일 신규사업자 정책 관련 연구반 논의결과를 발표하면서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의 큰 방향 및 향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주파수할당 제도개선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개 의견수렴에는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 ▲해외 주파수할당제도 현황에 대한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발표 이후 학계, 연구계,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개의견 수렴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 반영해 제도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7 15:00박수형

미국, 5G 주파수 추가 할당 공론화

미국 정부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 무게를 실었다. 신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의지를 내비치면서 공론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브랜든 카 FCC 위원장은 블로그에 글을 실어 AWS-3 대역과 C밴드 일부 주파수 활용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카 위원장은 지난주 허리케인 피해를 본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첫 현장 방문을 통해 촘촘한 통신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연결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더 많은 주파수를 소비자의 손에 전달하기 위해 바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WS-3 스펙트럼 라이선스의 축소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투표할 예정”이라며 “내년 6월23일까지 경매를 완료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5G용 C밴드 주파수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매를 실시했다”며 “이번 달에는 C밴드 일부를 더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개방해야 하는지 묻는 투표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카 위원장이 언급한 AWS-3 대역은 1710~1780MHz, 2110~2200MHz 주파수다. 또 추가 공개를 묻기로 한 C밴드 대역은 3.98~4.2GHz 대역이다.

2025.02.07 17:29박수형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불투명 오명 벗어야”

새해에 할당 기간이 종료되는 LTE, 3G 주파수의 재할당 논의가 예정된 가운데, 재할당 대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간 명확한 산정 근거보다 정부의 재량으로 이뤄졌는데 시급한 ICT 투자 계획보다 소모적인 갈등에 집중될 수도 있다는 이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6년 할당 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연구반 운영이나 사업자 의견 수렴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관련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통신사들은 대가 산정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재할당 신청 시점인 새해 말에 임박해 대가에 대한 세부 기준이 결정되는 것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문학적인 비용 집행을 정부에 의해 통보받게 되면 새해는 물론 이듬해의 경영 전략이나 투자 여력을 살피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파수 재할당 시기마다 불거진 대가 산정의 논란을 두고 제도적인 보완 작업 없이 반복됐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행 전파법과 시행령에서 주파수 재할당 대가는 각종 요소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정부가 산정토록 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과 2021년 재할당이 이뤄지던 당시 정부에 과도한 재량이 부여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민간이 예측할 수 없는 비용이 제시되면서 공공자원의 주파수의 대가를 합리적으로 살피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모법인 전파법의 위임 없이 하위 법령에서 주파수 경매 대가를 새로운 산정 기준으로 임의 규정하는 것도 오래 이어진 논란이다.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통해 주파수 재할당 대가에 대한 정부 재량의 범위가 제도 취지보다도 더 넓고, 대가 산정을 위한 세부 기준이나 판단 근거를 공개하지 않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여 AI 등 국가 전략 기술 확보 경쟁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할 통신사업자들이 주파수 재할당 대가에 발목 잡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외 주요국에 크게 뒤처질 수밖에 없는 경쟁 여건에 놓여 있다”며 “정부 재량이 크게 작용하는, 명확하지 않은 국내 주파수 재할당 정책은 사업자가 처해 있는 현실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 분담금의 성격을 보이는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 시에는 부담금관리 기본법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사전에 제시하거나 사후에 판단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며 “불가피한 사유로 어렵다면 적어도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 시 사업자와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이 급변해 주파수 수요에 대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유연하게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12 10:23박수형

자산운용사·은행 등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참여 가능해진다

앞으로 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와 함께 개인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된다. 기업 배출권 할당관리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시장참여자)의 범위를 기존 할당 대상업체·시장조성자·배출권거래중개회사에서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 등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개인도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중개회사'는 시장참여자를 대신해 배출권 거래·거래신고·계정등록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출권거래중개회사가 갖춰야 할 구체적인 요건과 역할, 준수사항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환경부는 또 시장참여자의 범위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 불공정거래 등을 막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금융감독원 협조를 받아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배출권 거래가격의 안정적 형성을 위해 시장안정화조치 기준 일부를 최신 가격 상황을 더욱 유연하게 반영하는 기준으로 개정·보완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개정안에 따라 시장참여자가 확대되면 기존 할당 대상업체 위주의 폐쇄적 시장에서 개방적 시장으로 개선돼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고 배출권 가격도 합리적으로 형성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출권 할당 취소 규정도 정비했다. 현행 시행령에서는 기업 배출량이 일정량(할당량의 50%)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에만 정부가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을 취소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서는 할당 취소 기준을 할당량의 50%에서 15%로 높여 정부 배출권 할당관리를 강화했다. 이 국장은 “기업이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배출량이 줄어들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일종의 부당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현행 규정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할당 취소 규정 강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배출량 감소 정도에 따라 구간을 나눠 할당 취소량을 달리 정하도록 했다. 자발적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의 세부 요건과 온실가스 검증협회의 허가조건 및 업무, 배출권거래법에서 위임한 과태료 부과 세부 기준 등 위임사항을 규정하고 검증기관의 유효기간·검증심사원의 전문분야 등 고시로 정한 사항을 상향 입법해 법령 명확성을 높였다. 개정안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한 뒤에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개정안의 핵심은 배출권 할당 관리를 강화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감소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배출권시장을 금융시장처럼 개방적이고 활성화한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면서 “배출권시장에 환경과 금융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이 기후기술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탄소 가격이 적정 신호를 제시하고 새로운 탄소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3 16:12주문정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취소 유감...가처분 신청·손해배상 청구 할 것"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4이동통신사업자 적격 법인 취소 통보를 받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회사는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다. 31일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의 28GHz 이동통신(IMT)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자격을 취소한다는 최종 통보를 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현 정부가 통신요금 경감에 나서지 않고 사업성만 생각하여 5G 28GHz 대역을 비롯, 인프라 투자가 저조한 통신시장의 문제가 곧 민생 문제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시작됐다"며 "스테이지엑스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믿었기에 국내 유수의 플랫폼, 클라우드 및 금융기관과 손잡고,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야심차게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스테이지엑스는 그 도전을 멈출 수밖에 없게 됐다"며 "지난 5월 7일 할당대상법인 필요사항 이행완료 결과 제출 이후, 스테이지엑스가 부처의 요청에 따라 3개월 가까이 추가 설명자료와 증빙자료 제출 및 청문 등의 절차를 성실히 수행하며 취소 처분의 부당함을 충분히 제시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가 제도와 절차를 무리하게 해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제가 등록제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이전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기정통부가 현행 제도와 절차를 무리하게 해석하여 아쉬운 결정을 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업 출범을 위해 ▲28GHz기반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클라우드 기반의 통신인프라 구축과 로밍 기반 전국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CSP, 통신사업자 전략적 제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차별적인 사업역량 확보를 위한 전문가 영입 및 해외 통신사업자 전략적 제휴 등의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이제까지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아쉬운 처분에 대한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 회사차원의 대응은 스테이지파이브를 포함한 관련 주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1:50최지연

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게 사전 통지한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처분에 대해 행정절차법상 청문 절차가 완료돼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14일 주파수할당 필요사항 미이행 등에 따른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처분 예정임을 스테이지엑스에게 사전 통지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의견청취를 위한 청문(법무법인 비트 송도영 대표변호사 주재)을 실시했다. 스테이지엑스는 7월17일부터 18일까지 행정절차법이 정한 청문조서 열람‧확인 및 정정 절차을 거쳤다. 청문주재자는 7월24일 청문조서와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청문주재자는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서 전파법 등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필요사항을 불이행했으며 서약서를 위반해 선정 취소는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청문주재자의 의견을 검토해 사전 통지한 할당대상법인 선정취소 처분을 7월 31일 최종 확정해 통지하고, 스테이지엑스가 납부했던 주파수 할당대가(430.1억원)도 모두 반환 조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적 미비점이 있는지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또 주파수할당 제도 개선방안 및 향후 통신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경제‧경영‧법률‧기술 분야 학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연구반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2024.07.31 11:21최지연

제4이통 취소 청문 앞둔 스테이지엑스...7월 초 최종 결론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했던 스테이지엑스가 마지막 갈림길에 놓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 취소 관련 청문회를 진행한다. 스테이지엑스측은 최선을 다해 소명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취소 처분 판단 근거나 현재 상황, 선례를 고려하면 끝내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진행하는 청문은 최종 행정처분 전 사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로, 과기정통부가 선임한 변호사가 청문 주재를 진행한다. 청문 주재자가 최종 의견을 담은 조서를 제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과기정통부가 최종결정을 내리게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필요서류 제출인 5월7일까지 약속한 2천50억원의 자본금이 납입되지 않았고, 주파수할당신청서 제출 당시 기재한 주주 구성 및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다르다는 점 등을 취소 사유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 측은 과기정통부의 발표를 정면 반박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경매 전 제출한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자본금 2천50억의 완납 시점을 주파수할당 이후로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3분기 자본 조달 완료 시점의 주주 구성 및 주주별 주식 소유비율 또한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의 내용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고 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아직 최종 취소된 것이 아니므로 청문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소명한다는 입장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청문에 참석해 과기정통부의 취소 결정이 부당하다는 뜻을 피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볼때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이미 법률 자문을 통해 제4이통 후보 자격 취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청문은 사실상 행정절차법에 따라 취소 처분의 수순을 밟는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과거 사례들을 봤을때도 청문 철차에서 결과가 뒤집힌 경우는 없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5G 28GHz 주파수 사용기간 단축 및 반납 청문을 열고 기존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청문의 최종 결과는 7월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지엑스는 청문 절차 이후 결과가 불리하면 정부 결정에 반하는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뿐만 아니라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가 제4이통사 후보자격 취소 예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유감임을 밝힌다"며 "청문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필요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해 국회도 주목하고 있다. 국회는 오는 7월2일 진행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4이통 정책 점검을 위해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 25일 5차 전체회의에서 참고인으로 채택했지만 서 대표는 청문회를 앞두고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히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4.06.27 10:17최지연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주파수 할당대가 10% 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인 스테이지엑스가 필요서류를 7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의 적정성을 신속히 검토 필요시 관련 조치를 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총액의 10%에 해당하는 1년차 주파수 할당대가 430억원을 납부했다. 주파수 대가 납부와 관련 필요서류 제출에 따라 정부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이달 말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이 완료될 전망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30일 이내 정부는 심사를 마쳐아 한다. 스테이지엑스가 정부에 제출한 서류는 지난 1월 진행된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이 주파수 할당 이전에 필요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 2월5일 스테이지엑스에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주파수할당대가 1차 납부금에 해당하는 전체 금액의 10% 납부, 자본금 납입, 법인설립등기, 할당조건 이행각서 등 필요사항을 3개월 이내에 이행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2024.05.07 18:13박수형

3.7GHz 대역 5G 주파수 추가 공급..."대역폭, 시기는 추가 검토"

정부가 3.7GHz 대역의 300MHz 폭 주파수를 5G 통신 용도로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5G 용도로 쓰이는 3.4~3.7GHz 인접대역으로, SK텔레콤이 추가 할당을 요구한 20MHz 폭이 포함된 주파수다. 광대역 주파수 자원의 높은 이용효율과 투자, 경쟁 촉진 효과를 고려해 '적기 적량' 공급 원칙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다만, 공급 폭과 시점에 대해선 추가 검토를 예고하면서 향후 발표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 됐다. 하준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파수정책과장은 31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스펙트럼 플랜 공개 토론회에서 “주파수 공급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마련된 가운데 3.7GHz 대역은 연구반의 검토가 상당 부문 진행되면서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스펙트럼 플랜 발표 당시 5G 주파수가 포화되는 시점을 2022~2023년으로 봤는데, 예상보다 트래픽 증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시장의 요구와 수요에 적시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효율적 주파수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건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현재 5G 주파수로 3.4GHz 대역의 100MHz 폭을 활용하고 있다. 통신 3사 모두 최번시 트래픽이 주파수 용량을 넘어서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은 가입자당 트래픽이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현재 쓰고 있는 주파수와 붙어있는 대역의 20MHz 폭을 요구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경쟁사에만 효용이 높은 주파수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3.7GHz 대역의 주파수 공급량을 두고 이통 3사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리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정부가 추가 검토라는 원칙적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광대역 자원의 효율과 적기 적량이란 우선 조건을 두고 향후 통신업계의 이해관계에 따른 논리 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간 주파수 할당 조건에 일정 기간 기지국 장비 의무구축 수량이 포함됐는데, 주파수 이용 효율을 위한 별도의 조건을 두겠다는 점에 대한 논의도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3GHz, 2.6GHz 주파수 역시 공급 예정 대역에 올랐다. 2.3GHz는 과거 와이브로 용도로 활용된 대역으로, 제4이통 도전장을 내민 미래모바일이 공급을 요청했던 주파수다. 2.6GHz 대역은 일부 구간이 LTE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3G와 LTE 용도의 1.8GHz, 2.1GHz 주파수는 단계적으로 할당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재할당 정책 방향에 대해 정부는 내년 6월까지 마무리를 짓겠다는 방침이다. 일부 국가에서 이미 3G 통신서비스를 종료하기도 했다. 정부는 재할당 방침을 정하는 시점에 잔존 가입자 수와 이용자 보호 정책 등을 고려해 재할당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6G 통신 용도의 주파수 후보군도 꼽았다. 4.4~4.8GHz, 7.125~8.4GHz, 14.8~15.35GHz 등으로 이에 대한 논의는 국제 표준 논의와 함께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UAM 실증 용도로 실험국 주파수 800MHz, 1.8GHz 주파수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100MHz, 5GHz 대역의 항공통신용 주파수도 공급 대상이다.

2024.01.31 18:14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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