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중 시스템IC 협력 연구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재료연 연구소기업 (주)트윈위즈 "탄탄대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하 재료연)은 원내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바이러스 첨가제 전문기업이다. 높은 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3월 창업한 ㈜트윈위즈는 지난해 초 20억 원의 프리에이(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시리즈에이(Series-A) 투자 라운딩을 오픈했다. 이 투자금은 해외 인증과 공장 확장 이전 및 대량 생산 스케일업에 집중해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양산고도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량 공급이 가능한 마켓 리더와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9 09:15박희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세계경제포럼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대표해 '세계경제포럼(WEF)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WEF 리야드 특별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 개 세션에 1천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 등에 패널로 참석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국우선주의 흐름이라는 통상환경을 평가하고 다자질서 복원과 무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안보와 성장 조화 방안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은 무역과 개방의 수혜국으로서 성장해 왔고, 이제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어 WEF 대표 세션인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IGWEL·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에 각국 최고위급, 국제기구 수장, 기업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참석,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산업부는 안 장관이 사우디 방문 중 'WEF 리야드 특별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각료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산업·투자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9 00:38주문정

CO₂ 먹는 콘크리트 국내 첫 개발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 저장할 수 있는 콘크리트가 국내 처음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CO₂를 콘크리트 내부에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탄소먹는 콘크리트(CEC, Carbon Eating Concrete)'를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콘크리트 생산량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300억 톤 가량된다.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 양도 엄청나다. 매년 전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5% 정도로 추산한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저널(2021년)은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콘크리트가 이론적으로 2050년까지 0.1~1.4 Gt(기가 톤) 정도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시멘트에 물을 섞어 굳히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물대신 나노 크기의 거품수, 나노버블수를 만들어 콘크리트를 양생했다"고 설명했다. 나노버블수는 일반 대기압 조건에서 CO₂가 고농도로 용해된 물을 말한다. 연구진은 첨단 분석 기술(라만 분광법)을 이용해 나노버블수 내 CO₂가 콘크리트와 화학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농도의 CO₂가 콘크리트 내부 물질과 반응하도록 유도했다. 이때 CO₂가 강도 증진 물질의 일종인 탄산염 광물로 전환되면서 영구 저장된다. 연구팀은 "CCU 콘크리트가 단순히 CO₂ 저장소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콘크리트 성능 향상과 이에 따른 시멘트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콘크리트 1㎥ 당 CO₂ 1.0~1.8kg을 저장한다. 이는 이 분야 선도기업인 캐나다 카본큐어의 저장 용량과 유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연 김병석 원장은 “국내 레미콘 시장에서 연간 50만 톤 이상의 CO₂를 감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주요사업인 '친환경 Carbon Eating Concrete(CEC) 제조 및 활용 기술 개발 (2022~2024)'과제에서 받았다.

2024.04.28 16:18박희범

[인사]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실장 ▲전기재료연구본부장 정희진 ▲나노융합연구센터장 정승열 ▲전기특성시험실장 김동수 ▲재무실장 지현미

2024.04.26 17:44박희범

한수원-KOTRA, 체코 수소협력 포럼·상담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과 KOTRA(대표 유정열)는 25일(현지시간) 체코 현지에서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두 나라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10여 개 기업과 체코 40여 개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포럼에서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 방향과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이 수소산업과 관련한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자”며 “한수원이 그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기업과 함께 체코에 진출해 수소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바이오가스·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향후 연료전지 사업에 적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4.26 16:57주문정

SK하이닉스, 87개 소부장 협력사 만나 "ESG 경영 논의"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회사는 매년 정기총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어 올해 협의회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들을 방문해 ESG 현장평가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지원 ▲분석측정지원 사업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돕는 SK 동반성장 채용박람회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사업 자금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상생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원해 준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AI 메모리 시장 개척과 ESG 경영 전반에 긴밀하게 협업하여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빠른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동반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4:30이나리

생명연, miRNA 제어로 간암세포 증식 막는다

간암세포의 증식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경북대 의대 허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간암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새로운 miRNA를 찾고, 이를 제어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miRNA 제어는 간암 세포 증식을 엑제하거나 사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현수 책임연구원은 "현재 동물실험 수준이지만, 향후 간암 세포 증식을 엑제하는 치료제와 진단 마커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miR-1290'이라는 miRNA가 간암 세포 증식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간암 환자에게서 'miR-1290'이 지나치게 많이 발현된 것. 연구팀은 이같은 과발현 현상이 혈액에서도 확인됐다고 부연설명했다. 조현수 책임연구원은 " 간암 세포 증식을 제어할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저해제 (inhibitor)를 만들어 제어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성과는 의약 분야 국제 저널인 캔서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3월18일자)에 게재됐다. 예산은 과기정통부 코리아 바이오 그랜드 챌린지 사업‧신진연구자지원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선도연구센터MRC‧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4.04.26 10:55박희범

"심장과 최대한 비슷하게"...IBS, 이식 수준 배양 성공

이식 가능한 심장 오가노이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나노의학 연구단 조승우 연구위원(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복합적인 심장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구현하는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배양 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훈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약물 평가, 질환 모델 구축, 재생치료 같은 분야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머지않아 임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다. 신약 유효성·안전성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세포로 심장의 3차원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구현해 2차원으로 배양한 기존 세포 모델 대비 장점이 많다. 그러나 개체 간 크기·기능 편차가 크다. 분화도·성숙도·기능성 등이 실제 심장과는 차이가 좀 있다. 이 때문에 세포 이식후 재생 효과를 보장하기가 어려웠다. 이를 IBS 연구팀이 극복한 것. 연구팀은 장기 맞춤형 조직공학 기술을 이 오가노이드 개발에 적용했다. 이와함께 심장 내에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이루어지는 혈액의 미세흐름까지 구현하기 위해 미세유체 칩(microfluidic chip)을 활용한 동적 배양법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약물의 유효성 및 심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심독성을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정맥 유발 위험도가 있는 약물을 오가노이드에 실험한 결과, 약물 반응이 기존 임상 데이터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를 이용해 장질환 모델 제작에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유발한 쥐에 심장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심장 재생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민성진 성균관대학교 조교수와 김수란 연세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심우섭 가톨릭대학교 박사과정 연구원(이상 공동 제1저자)이 주도했다. 조승우 교수는 "향후 부정맥 유발 가능성을 줄이는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장기 오가노이드에도 접목해 추후 바이오산업 및 임상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온라인판(3월 22일자)에 게재됐다.

2024.04.25 23:47박희범

김복철 NST이사장 "R&D는 사람을 키우는 과정"

"R&D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사람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25일 대전 호텔ICC 1 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24 출연연 신진연구자 교류회'에서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이러한 과정이 모여 결국 꽃을 피우게 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담아 R&D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했다. 이날 행사는 3년 미만 연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사자로 나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장관하기 전 교수 생활하며 연구현장에 있었다. 해외 학회에서 머리 속에서 풀지 못했던 문제를 다른 사람 발표를 들으며 풀었고, 특허를 쓰기도 했다"며 오늘과 같은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연구개발 예산 조정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그런데 소통을 못해 현장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연구자들이 걱정없이 연구하도록 예산을 증액해 지원하겠다. 예산 증액 전에 제도 개선이 먼저 이루어진다.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영사에 나선 김복철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행사장에 들어오면서 왜 진작 이런 자리 만들지 못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장관과 이런 자리 처음 아닌 가 싶다"며 "신진 연구자로부터 이런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교류자로 '선배와의 대화' 코너에 나선 생명연 최인표 전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연구해온 NK세포(표적 킬러 암세포)에 대해 소개하며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KIST 이현정 책임연구원이 나섰다. SCI논문만 45회 게재했다는 이 책임은 연구열정을 일깨우는 융합연구의 힘을 주제로 10분간 강연했다. 또 참석자와 묻고 답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이종호 장관과 김복철 이사장, 최인표· 이현정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호 장관은 "남과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했고, 김복철 이사장은 "지구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육아 문제와 재량 근무, 평가 제도에 대한 질문과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리더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맡는다. 또 동료와의 대화는 표준연 차진웅 선임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민아 선임연구원, ETRI 강찬모 책임연구원이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25 12:12박희범

KIAT, 한-독 국제기술협력 토대 마련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협정서(LoA)를 체결하고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는 산업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과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의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해외 거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지난 5일 독일 프라운호퍼, 미국 예일, 퍼듀, 존스홉킨스, 조지아텍, MIT 등 6개 기관 및 대학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프라운호퍼는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소로 국내 기업 기술협력 수요가 가장 많은 기관 가운데 하나다. 독일 전역 76개 연구소에 3만여 명의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은 30억 유로에 이른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지정된 프라운호퍼는 앞으로 5년간 모빌리티·배터리·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다각적인 기술협력을 뒷받침한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국 연구자 간 기술협력 매칭, 공동연구 기획, 기술개발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프라운호퍼가 첨단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협력 거점으로 자리해 양국이 관련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IAT는 '2024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사업'의 공동연구(R&D) 과제를 5월 말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이번에 협력센터로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해외 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KIAT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5 09:40주문정

윤영빈 서울대 교수, 우주항공청장 내정

대통령실은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62)를 내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55),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John Lee) NASA 출신(68)을 내정했다. 윤영빈 초대 청장 내정자는 “우주항공청 개청은 단순한 정부조직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담대한 도전의 상징"이라며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우주항공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서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 달탐사 개발사업 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노경원 차장 내정자는 “새로운 우주항공 전담조직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임무를 같이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담긴 우주항공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은 물론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 모델을 만드는 것,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노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정책학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UC 데이비스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출신(38회)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우주항공 연구개발을 총괄하게 될 존 리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우주항공의 미래로 나가는 길은 혼자 갈 수 없다"면서 "최근 국내 연구기관들과 연구 협업을 해오면서 앞으로 우주항공청이 글로벌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시켜 나가는 모습에 대해 충분히 고민했다"고 말했다. 존 리 본부장 내정자는 "30년간 NASA와 미 백악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간,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가 글로벌에서 강점을 갖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존 리 내정자는 미국 UC 샌디에이고 생물학 학사 출신이다. 미국 카네기 멜런에서 공공정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수석어드바이저, NASA 임무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천문연구원 시니어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임무본부장은 과기정통부가 대통령 연봉 수준인 2억5천만원을 제시해 관심을 끌던 자리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내정된 우주항공청 청장, 차장, 본부장의 공식 임기는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오는 5월 27일부터다.

2024.04.24 16:25박희범

초격차 소재 개발 도전장...24개 연구단 떴다

초격차 소재 개발에 도전하는 24개 미래소재 연구단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4일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선정된 연구단 24개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올해 신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에는 48개 연구단이 지원했다. 선정은 14개를 했다. 평균 경쟁률은 3.4대1이다. 소재글로벌 영커넥트는 38개 연구단 가운데 10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이 사업 경쟁률은 3.8대1이다.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 연구단에게는 5년간 과제당 연간 15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또 소재글로벌 영커넥트 연구단은 총 4년을 지원하되, 경쟁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2년)에서는 10개 연구단에 각각 7.5억원을 지원하지만, 2단계(2년)에서는 경쟁을 통해 5개 연구단을 탈락시키고 나머지 5개 팀에 팀당 15억 원을 지원한다. 전체 24개 연구단 수주 분포를 보면 출연연에서는 총 10개 연구단을 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4개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분화한 재료연구원이 3개, 한국기계연구원이 2개 연구단을 각각 확보했다. 나머지 1개는 전기연구원이 땄다. 대학에서는 10대 대학이 14개 연구단을 수주했다. 한양대, KAIST,울산과기원(UNIST), 성균관대가 각각 2개씩 확보했다. 그외에 경상대, 서울대, 부경대, 인하대, 포항공대, 아주대가 각각 1개 사업단을 가져갔다. KIST는 ▲고집적 반도체향 차세대 극한 스케일링 배선 소재 솔루션 개발 ▲PEM 수전해 귀금속 저감 소재 개발 ▲고에너지밀도 무변형 층상구조 양극소재 개발 ▲초정밀 범용 AI 기술 개발 등의 연구단을 확보했다. 재료연은 ▲해수 특화형 선택적 이온 반응 수전해 기술 개발 ▲결손부위 맞춤형 경사기능구현 공정 및 소재기술 개발 ▲인체유래물 나노동결보존제 개발 등이다. 기계연은 ▲초결착 건식 후막 전극 기술 개발 ▲형상가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의 연구단을 확보했다. 이외에 눈길을 끄는 연구단 과제는 ▲폐전지 재활용 단결정 양극 합성 기술 개발(서울대)와 ▲우주발사체용 고인성 내열합금 개발(KAIST) ▲거대 언어지능 기술개발(아주대) 등이다.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소재 연구단의 목표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성공하면 한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소재들”이라고 말하며, “우수한 연구자들의 역량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4 12:55박희범

B.T.S 미션 초소형 군집위성 대당 평균 210억 원

24일 우주 궤도로 올라간 저궤도 초소형 군집위성 평균 대당 가격은 평균 210억 4천만원이다. 여기에는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군집위성 11대에 투입되는 예산을 합산하면 총 2천314억 8천만원이 나온다. 위성 개발 기간은 2000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7년 7개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6년 5대, 2027년 5대 등 총 11대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우주 저궤도인 500㎞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 이 군집위성을 초소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게가 100㎏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크기도 폭×길이×높이가 0.6×0.6×1.2m다. 우주 저궤도에 올려 태양전지판을 펴 놓아도 2.0×1.8×1.2m로 100인치 TV와 비슷하다. ■ 군집위성 10기 모두 가동하면 한반도 70만㎢ 영역 커버이 군집위성은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동일 지점을 24시간 이내 재촬영할 수 있다. 군집위성 10기가 운용될 경우 70만㎢에 이르는 대용량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했다.위성 개발 총괄 기관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다. 군집위성 시스템 및 체계종합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활용 시스템을 책임졌다. 또 위성 본체와 탑재체는 쎄트렉아이가 개발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총 11대의 100kg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 정밀감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중요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광학영상을 획득 및 광역 실시간(High Temporal Resolution)관측을 통해 향후 3년간 공공안전, 국가안보, 급작스러운 재해·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53박희범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체코 협력 강화 위해 체코 방문

산업통사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체코는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그룹(V4,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국가 가운데 핵심 협력 파트너다. 지난해 한·체코 교역규모는 44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이 신규원전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내년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이번 방문에서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인 한-체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문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방문 기간 체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경제법안들과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체코 현지 비즈니스 애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체코는 현재 V4 의장국으로서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4 09:00주문정

항우연 패밀리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 등 37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이상률)은 항공우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3일 대전 본원에서 '2024년 항우연 패밀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우연은 지난 2013년 패밀리기업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37개 항우연 패밀리 기업 임직원과 항우연 기업지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항우연은 13개 기업에 패밀리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또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항우연의 중소‧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기업 애로사항 청취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투자 동향 교육 ▲국가정보원 사이버 보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항우연은 우리 패밀리기업들이 뉴스페이스, 첨단 항공 모빌리티 활성화 등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23:42박희범

제 1차 법제연구포럼 열려···공공 AI 활용 법적 과제 다뤄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23일 오후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공공영역에서의 생성형 AI기반 리걸테크의 활용: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제1차 AI 법제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영역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AI 활용방안과 해당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적 기반 마련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유봉 AI법제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총 2개의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승택 법제처 법제정보담당관실 서기관이 'AI 기반 법령정보 서비스를 위한 법령정비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서기관은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서비스와 정부입법지원센터, 법령안편집기,생활법령정보서비스와 지능형검색 및 대화형 서비스 등 AI기반 시스템의 발전방안 및 sLLM통합 플랫폼 구축안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법령정비 과제와 리걸테크 육성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AI법률서비스 개발자인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변호사가 '생성형 AI 기반의 리걸테크와 공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대표는 생성A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방안을 제시하고 법률인공지능 원천기술에 기반한 법률 GPT 개발성과와 입법·행정·사법 등 공공영역의 AI기반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두 전문가 발제가 끝난 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경기도 등 각 정부·공공기관 AI 서비스 및 관련 법령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서비스 도입(계획) 소개 및 질의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강정아 네플라 본부장, 박가림 법무법인 소헌 변호사, 정종구 젠아이피 대표변호사, 현대호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한국법제연구원 AI법제연구팀 홍성민 연구위원과 라기원 부연구위원을 포함한 주요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열렸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작년에 '인공지능 기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동질의응답시스템 모델개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 인공지능 개발, 혁신 및 활용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위험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종합 관점의 법제도 정비 개선 신규 개발 필요에 따라 올해 AI법제팀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4.04.23 22:58방은주

미션명 B.T.S(군집의 시작) 대기 모드 진입

미션명 B.T.S(군집의 시작)가 '비상'(飛上) 대기 모드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24일(예비일 25일) 오전 07시 0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현재 로켓랩(RocketLab)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NASA(미항공우주국) 큐브 위성과 함께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일렉트론 발사 성공률은 93.3%다. 이번에 쏘아 올릴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평균 0.6일(14시간) 간격으로 감시할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 예산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이 군집위성은 첫 한반도 해역 통과 시간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다. 이어 오후 1시 30분께 두 번째 한반도 해역에 진입한다. 통상 하루 1~2회 한반도 해역을 지난다.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단장 과기정통부 뉴스페이스정책팀장)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며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한국시간 24일 오전 07시08분)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된다. 발사 4시간24분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11시 32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오는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한다. 예산은 총 2천314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보내올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로켓랩 발사 장면을 발사 30분 전부터(한국시간 06:38분) 유튜브로 영상 중계(http://www.youtube.com/@RocketLabNZ (채널명 Rocket Rab)할 예정이다.

2024.04.23 17:10박희범

군집위성 1호 '군집의 시작' 리허설 완료

한국의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발사체 '일렉트론'이 22일 오전 10시 현재 발사 리허설을 모두 마치고, 발사 대기 중이다. 로켓랩 소셜 미디어(트위터 계정)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일렉트론'이 순조롭게 이륙 준비를 완료하고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로켓랩 트위터 계정에는 이시간 현재 전세계에서 5만4천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전문가 및 관련자들이 위성 발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질 '일렉트론' 이륙은 24일 이루어진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태극기 밑에 발사 주관업체인 로켓랩 이름과 군집위성 총괄 기관인 세트렉(SETREC), 위성 관제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의 영문명과 그외에 NASA 등의 이름이 선명하게 보인다.또 맨 밑에는 로켓랩의 프로젝트명인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를 적어 놨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개발 총괄은 KAIST가 맡았지만, 위성 운용 등 관제 기능은 항우연에 있다"며 "관제실 공개는 보안 사항이 많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2:14박희범

SKT, 소프트뱅크와 사회적 가치 측정 나선다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SK 경영원칙인 더블바텀라인(DBL)을 수행하기 위해 기본적인 요소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증대시키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개념이다. 이번 협약은 ▲정보 통신 기술 분야를 포함한 기업 사회적 가치 공동 측정 ▲소프트뱅크 직원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측정 제반 활동에 대한 국내외 홍보 활동(기자회견, 사례연구, 포럼 등) 등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상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케어, 재난대응, 범죄피해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인공지능(AI), ICT 기반 제품,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성과 공개의 수준을 높여, 세부 지표들의 측정식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 2022년 소프트뱅크와 ICT 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약도 ESG 경영 협력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기업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SK그룹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했으며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첫 활동으로 SKT와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5일까지 사흘간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3사 임원, 실무자 약 20여 명이 참가해 각사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현황과 동향 공유,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교육,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사회적 가치 측정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AI ICT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측정 사례를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0:19김성현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성원이 아닌 의료진도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환자 의뢰 가능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성원이 아닌 의료진도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환자 의뢰가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신속의사결정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 4월22일부터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이하 '시범사업 미참여자')도 플랫폼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소재지 관할 네트워크에 의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동맥박리와 같이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은 경우, 환자가 발생했을 때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과 수술실 등이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플랫폼에 환자를 의뢰하면 최적 병원을 보다 신속하게 찾아 전원할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최근 어려운 의료 현장 상황과 맞물려 심뇌혈관질환 환자분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한 분들은 물론이고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진들도 미리 플랫폼에 가입하고 필요할 때 활용하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플랫폼 기능뿐만 아니라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한 점은 적극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3 09:39조민규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