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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시스템IC 협력 연구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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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 ▲연구·사업기획조정실장 조준식 ▲수소에너지연구소장 강경수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백영진 ▲수소연구단장 정운호 ▲탄소전환연구실장 조동우 ▲청정연료연구실장 문태영 ▲대기청정연구실장 조윤행 ▲시험분석실장 안병선 ◇전보 ▲경영기획부장 송욱진 ▲행정부장 이석락

2024.12.31 17:01박희범

[인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박진희 ▲사업지원본부장 김상희 ◇부문장 ▲주문형생산연구부문장 임경묵 ◇그룹장 ▲에너지시스템그룹장 박인욱 ▲극한공정제어그룹장 하경남 ▲기능성소재부품그룹장 송영환 ◇센터장 ▲첨단로봇제조연구센터장 안범모 ◇단장 ▲경영지원단장(인간중심) 김영도 ▲경영지원단장(지속가능) 강경남 ◇실장 ▲성과홍보실장 유윤형 ▲사업운영총괄실장 최은경 ▲디지털정보혁신실장 이민기 ▲연구전략실장 장진찬 ▲경영지원실장(대경) 최재용 ▲경영지원실장(강원) 신운철 ▲희소금속정책실장 한준희 ▲희소금속산업실장 서석준 ▲탄소중립실장 정엠마 ◇팀장 ▲재정운영실 급여팀장 이상훈

2024.12.31 16:09박희범

엠알텍, 초보자도 쉽게 쓰는 금속3D프린팅 기술 상용화 추진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AI기반 금속 3D 프린팅 장비 제어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은 적층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딥러닝으로 탐지해 실시간 장비 조건을 개선하는 금속 3D 프린팅 결함 검출 및 능동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지능화 기능이 전무한 구식 장비도 인공지능 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애드온(Add-on) 모듈을 개발했다. 애드온 모듈은 노후화된 생산장비를 지능화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기술을 비롯해 결함 검출기술, 장비 제어기술 등을 집약한 모듈이다. 데이터 수집 및 구축, 결함 및 품질 예측·제어가 가능해져 낡은 생산 장비를 바꾸지 않고도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방식의 3D프린팅에 애드온 모듈 기술을 적용했다. 고에너지 직접 조사 방식으로도 불리는 DED는 금속 분말이나 와이어 소재를 높은 에너지원으로 용융시키면서 적층하는 방식이다. 애드온 모듈 기술이 적용된 DED 시스템에서 공정 중 결함이 발생하면 딥러닝 알고리즘에 의해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작업자에게도 알람이 전달된다. 연구팀은 이상 신호가 감지된 후에는 장비 스스로 공정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면서 최적의 공정 조건을 도출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기술 개발에는 생기원 지역산업혁신부문 유세훈 수석연구원, 모빌리티부품그룹 이호진 수석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참여했다. 유세훈 수석연구원은 "자동으로 결함을 인식·제어·개선할 수 있어 초보자도 활용 가능하다"며 "유사한 적층공정에 공통 적용할 수 있어 첨단 장비나 전문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 기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개발 성과는 생기원 뿌리분야 대표과제 지원을 받았다. 유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을 ㈜엠알텍에서 이전받아 현재 AI 기반 로봇 3D프린팅 장비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주)디코에서는 이 기술을 이전받아 금속 3D프린팅 결함 검출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진 수석연구원은 “생산공정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가상 모델 구현에도 적용할 수 있어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디코의 황준철 대표는 “비전 시스템 기반으로 생산공정의 온도 데이터를 취득·관리·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항공우주, 의료, 자동차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30 22:49박희범

한국기계연구원 "내년 대표 브랜드 7개 육성"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이 내년 기관 대표 브랜드 7개 육성에 올인한다. 내년은 기계연 50주년이 되는 해다. 류석현 원장은 내년 신년사를 통해 3대 추진 전략에 ▲대표브랜드 정립 및 육성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장착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가속 등을 담았다. 기계연이 내세운 대표브랜드는 모두 한국을 상징하는 K자를 붙여 △K-AI 로봇 △K-히트펌프와 K-무탄소발전기술 △K-컴퓨터수치제어(CNC) △K-수소액화와 K-극저온기술 △K-함정생존성기술 △K-와이즈팜 △킴 사이버 랩(기업 엔지니어링 툴) 등으로 정했다. 이들 7개 아이템을 기계연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장착 전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AI/DX 인프라 구축 가속 △연구/행정 분야 AI/DX 레디(Ready) 과제 수행 △전체 구성원의 AI/DX 역량 향상 △AI/DX 문화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가속 전략으로 △혁신·도전형 과제 발굴 △후불제 R&D(수요에 따른 기술개발과 이전후 충족하면 기술료 지급하는 방식) △애자일 스테이지-게이트(연구기획부터 사업화 목표와 개념을 고려하고 단계 목표를 통과하지 못하면 중지) 프로세스 등을 연구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기계연은 지난해 연구계약고가 2023년 대비 6% 줄어든 1천900억 원으로 선방했다. 기술료 수입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65억 원이다. 특허 예산을 줄여 특허 등록과 출원은 줄었지만, 수월성을 나타내는 해외 출원은 전년대비 10%늘어난 66건을 기록했다. 논문게재는 전년대비 14% 늘어난 223건으로 나타났다. 류석현 원장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정신으로 2030년까지 '디지털-KIMM'을 달성하기 위해 올 한해 매진할 것"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2024.12.27 19:17박희범

KCL, 중국 시험기관 닝보 CTC와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중국 닝보해관기술센터(닝보 CTC·원장 왕야농)와 중국국가표준(GB) 인증, 식품용기 및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등 시험인증 업무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GB 인증 업무협력 ▲식품용기 및 전기전자 분야 제품 시험인증 업무 협력 ▲양국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기술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추진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이다. 닝보 CTC는 중국 닝보시 소재 해관(중국 관세청) 산하 정부시험기관으로 식품안전·동식물·기계전자·환경화학·방직품 분야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38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KCL은 2018년부터 닝보 CTC와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GB 인증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여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기전자 분야 제품으로 업무분야를 추가 확대한다. KCL은 국내 전기전자 관련 기업에는 중국 수출시 필수적인 중국제품안전인증제도(CCC) 인증시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전자제품의 시험검사를 통해 알리·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증하는 해외직구 상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 간 시험인증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국에서 요구하는 시험인증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KCL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7 15:25주문정

[인사] 산업연구원

◇보직 ▲경영부원장 이준 ▲감사실장 김대영 ▲기획예산실장 권영국 ▲경영지원실장 정진수 ▲전산회계실장 구한모 ▲대외협력실장 황경인 ▲기획예산실 기획팀장 이현 ▲예산팀장 이경우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이동길 ▲전산회계실 회계팀장 유수영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김진영 ▲대외협력실 출판자료팀장 정경희

2024.12.27 14:56주문정

"트럼프 '관세 폭탄'에 韓 수출 최대 13.1% 감소 예상"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 관세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 감소 효과가 초대 13.1%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외교적 대응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 부과를 천명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트럼프 보편관세의 효과 분석:대미 수출과 부가가치 효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방향을 크게 네 가지로 예상했다. ①중국을 제외한 미국의 수입상대국에 10%, 중국은 60%의 관세를 부과 ②FTA 체결국인 멕시코, 캐나다와 한국에는 10%, 중국은 60%, 그 외 국가들에 20%의 관세를 부과 ③USMCA 체결국인 멕시코, 캐나다에는 10%, 중국은 60%, 한국을 포함한 그 외 국가들에 20%의 관세를 부과 ④멕시코, 캐나다에 25%, 중국을 포함한 그 외 국가들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이다.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효과는 1번 시나리오 기준 9.3%로 예상됐다. 3번 시나리오에서 수출 감소 효과가 가장 큰 13.1%로 예상됐다. 자동차의 경우 수출 감소 효과는 1번 시나리오에서 7.7%, 4번 시나리오에서 13.6%로 예상됐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분이 상대적으로 작더라도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인상에 따른 시장 규모 효과 기반의 수출 감소 폭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의 수출 감소 효과는 8.3%~4.7%로 상대적으로 작게 예상됐다. 수출국 간 대체효과가 큰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 경제의 명목부가가치는 약 0.34%(7조 9천억원)에서 10조 6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3번 시나리오의 감소 효과가 가장 컸다. 자동차, 기계류, 반도체를 제외한 전기전자는 수출 변화 금액과 부가가치 변화 금액이 모두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전지와 화학은 수출 금액에서 상당한 감소를 보였으나 부가가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그 감소 폭이 수출 변화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트럼프 2.0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에 따라 투자 및 무역수지 관리 측면에서의 대응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국은 멕시코,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FTA 체결국으로서 보편관세 부과 예외국 또는 차등 부과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외교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점을 들었다. 보편 관세 부과는 한미 FTA 협정 제2장 제2절 제2.3조와 상충될 수 있어 이를 근거로 한 외교적 대응을 시도할 것을 제안했다.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면 미국 내 생산비와 물가가 안정되는 점을 대응 논리로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번 분석에서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등 보편관세 부과의 투자 유출 효과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를 고려하는 경우 부가가치 감소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 1기 및 현재까지 미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생산기지 이전 성격의 투자가 이뤄져 국내 생산 대체 현상의 심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1기에 한국으로부터의 투자 효과가 가장 컸던 만큼, 트럼프 2.0에서도 한국계 기업의 미국내 유치 유인책이 강력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보편관세의 효과가 단순히 관세장벽으로 인한 수출 감소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을 대체함에 따라 그 효과가 장기적 관점에서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2024.12.26 11:00김윤희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네덜란드 라이덴대 국제아시아연구소와 MOU

건국대학교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이 최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IIAS)와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이동성의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으로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는 '세계 속의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장려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각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학제적·탈지역적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럽 내 아시아 연구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두 기관은 협정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발간하는 'Mobility Humanities'와 해외 저명학술지 공동 출간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설립 이래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이번 협정을 포함, 유럽과 북미에 소재한 유수의 연구기관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맺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12.26 09:12주문정

[인사] 산업연구원

◇보직 ▲연구부원장 김천곤 ▲경제전망·통계연구단장 변창욱 ▲지역경제연구단장 이두희 ▲산업전환전략연구단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장 이재윤 ▲산업전환전략연구단장 김종기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 신성장동력연구실장 구진경 ▲산업전환전략연구단 디지털·AI전환생태계연구실장 이상현 ▲산업정책기획실장 조재한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 김수동 ▲경제전망·통계연구단 산업구조·정책효과분석실장 박성근 ▲지역경제연구단 지역산업정책실장 김송년 ▲산업전환전략연구단 인구감소·고령화대응연구실장 이동희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 양주영 ▲중국연구팀장 조은교 ▲개발협력연구팀장 김수정 ▲안보전략산업팀장 심순형 ▲경제전망·통계연구단 경제동향·전망실장 홍성욱 ▲지역경제연구단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장 유이선 ▲한아세안정책협력센터장 신윤성 ▲한아세안정책협력센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연락사무소장 이용호

2024.12.23 12:51주문정

도심서 실종자 찾는 사족보행 로봇개 나온다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총판 케이알엠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도심 환경 실종자 탐색 및 순찰을 위한 사족보행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케이알엠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에 KIST의 AI 기반 실종자 탐색 기술을 결합해 지자체 도심 환경에 실증 서비스를 개발·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IST는 지난해 10월 AI 기반 다중 CCTV 분석 시스템 '에이드(AIID)'를 실증한 바 있다. 에이드는 수 많은 CCTV 데이터를 분석해 실종자의 동선을 신속히 추적하고 대상자의 앞모습 사진만으로도 흐릿한 영상 속 뒷모습까지 재식별한다. 실제 현장에서 5초 이내에 수색 결과를 도출하며, 경찰의 실종자 수색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KIST는 이동형 사족보행 로봇에 AI 자율주행 및 상황인식 기술을 접목해 지자체 도심 환경에서 실종자 탐색 및 순찰 서비스를 실증한다. 케이알엠은 도심 순찰을 위한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과 IoT 센서 연계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로봇의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협업을 통해 개발될 로봇은 주요 도심 환경에서 순찰하며 AI를 활용해 실종자 탐색 및 위급 상황 감지 역할을 수행한다. 사족보행 로봇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CCTV 및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상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향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 환경에 시범 적용된다. 실증 결과를 평가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익재 KIST AI·로봇연구소장은 "KIST의 AI 기술과 케이알엠의 로봇 플랫폼이 결합되면 도심 환경 실종자 탐색과 안전 순찰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KIST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로봇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실종자 탐색과 도심 안전 순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3 11:01신영빈

을사년 새해 첫 해돋이 "독도 7시 26분"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4년 12월 31일 일몰시각 및 2025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내년(을사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지난해와 같은 시각이다. 이어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2024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4.12.23 10:02박희범

ETRI,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 시범 서비스…메가존·노르마와 상용화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개발한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양자 회로를 설계하고 검증할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일단은 연구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양자 회로 설계와 검증 제공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ETRI 서버 용량 제한으로 인해 한 번에 12명이 사용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ETRI는 이를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및 양자전문 기업인 노르마와 사용화를 모색 중이다. 이들은 지난 1~3분기 협의를 거쳐 이번에 양자SW의 적절성 등을 타진하게 됐다. ETRI는 이 서비스 명칭을 '큐그라운드(Qground)'라고 붙였다. 큐그라운드는 ETRI가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시스템 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단계중 첫 번째 성과다. 일반인이 양자 프로그래밍을 직접 돌려볼 수 있는 툴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에뮬레이터 '큐플레이어'를 개발했다. 고전 컴퓨터에서 양자 상태벡터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설계됐다. ETRI 클라우드기반 SW연구실 오수철 책임연구원은 "양자 큐비트를 모사해 에뮬레이터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큐플레이어는 기존 양자컴 에뮬레이터와는 달리, 양자 상태공간의 축소 관리 기법을 도입했다. 메모리 요구량을 극적으로 줄이고 운영 성능은 크게 개선했다. 최대 128개 물리 큐비트를 지원한다. 양자 중첩도가 70% 이내인 알고리즘에서 낮은 메모리 요구량과 고속 실행 시간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슈퍼컴퓨터상의 다중 노드 기반 45큐비트 에뮬레이션이나, 단일 노드에서 35큐비트 수준의 에뮬레이션이 일반적이었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응용으로 표면 코드 기반 코드거리 3을 가지는 표면 코드를 사용해 논리 큐비트 6개의 동작을 단일 노드에서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큐플레이어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 등과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ETRI는 큐그라운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GPU 기반 에뮬레이션과 잡음 모사형 에뮬레이션이 가능한 엔진 코어 추가 도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양자 알고리즘 패턴에 따른 최적 엔진 코어 운영 정책 선택 기술을 큐플레이어에 추가해 사용자 운영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4.12.23 09:52박희범

KETI, GIST와 첨단 분야 융합기술 협력…융합 R&D 모델 발굴 등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2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과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 교류 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AI·디스플레이·자동차·콘텐츠·에너지 등 6대 중점 연구 분야 융합 모델 발굴 ▲교수-연구원 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사업 기획 ▲산·연 협동 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개설, ▲겸임 교수 초빙 및 위탁 교육 등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KETI 광주지역본부 IT융합시스템연구센터와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이 공동 TF팀을 구성해 협력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KETI의 상용화 기술과 GIST의 원천기술을 융합해 연구와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KETI는 국내 대표 전자·정보기술(IT) 분야 공공연구기관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반도체·이차전지·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기술 상용화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IST는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원천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인공지능(AI)·신재생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 핵심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ETI는 광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사업 발굴은 물론, 양 기관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미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09:49주문정

KTR, 생기원 손잡고 뿌리산업 기술 혁신 지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9ᅟ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과 뿌리산업 기술혁신과 관련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및 R&D 지원 ▲시험평가 인증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는 주조·금형·소재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기술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로봇 등 차세대 기술 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TR은 전기전자·소재부품·의료기기·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UN 지정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 검인증기관이자 배출권거래제 등 정부 지정 탄소중립 검인증 기관으로 ▲탄소중립 전과정 평가(LCA)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 및 검인증 ▲국제통용 발자국(탄소·물) 인증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컨설팅 및 검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을 도울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중립 인력양성과 뿌리산업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0 13:57주문정

해외직구 충전기·LED 조명, 전파인증 부적합 무더기 발굴

해외직구로 구입한 전자제품이 국내 KC 전파인증에 부적합한 제품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적합성평가 면제제품을 사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직구 판매량이 많은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KC 전파인증 기준 적합 여부 조사한 결과 9개가 부적합하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무선충전기, LED 조명, 미니벨트샌더, 휴대용 선풍기, 전동드릴, 진공청소기, 장난감 등 7개 제품이 전자파적합성(EMC) 기준에 부적합했다. 전자파적합성 기준은 전기 전자기기가 의도하지 않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기기의 성능에 장해를 주거나 전자파 영향으로부터 오동작 또는 성능 저하 방지를 위한 기술기준이다. 전파연구원은 국민이 해외직구 시에도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ICT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소비자24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게재했다. 아울러 이들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전파연구원은 해외직구 제품은 KC 전파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민이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합성평가기준 적합여부를 시험할 계획이다.

2024.12.19 12:08박수형

FITI,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성과창출 교류회'를 개최했다. FITI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사업의 보조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FITI와 충청북도·청주시·충북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부품 재제조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등 재제조 관련 기관 전문가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재제조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능평가 기준 마련 ▲공정 가이드라인 ▲코어 부품 해체 및 탈거 절차 등 현업에서 필요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순환경제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배터리·모터 등 구동 핵심 품목과 관련된 기업에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를 지난해부터 구축 중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4.12.18 13:25주문정

[인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본부장 ▲바이오의료측정본부장 배영경 ▲기획본부장 홍석환 ◇그룹장 ▲바이오물질측정그룹장 김세일

2024.12.17 17:12박희범

클라우데라-크루AI 파트너십…비전문가도 데이터 활용 가능해졌다

클라우데라가 에이전트 기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을 개시한다. 클라우데라는 최근 크루AI가 자사의 기업용 AI 생태계에 공식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루AI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기존 파트너에 이어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데라는 크루AI와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해 비전문가도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의사 결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라우데라와 크루AI는 헬스케어,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에서는 환자 분류와 진단 이미지 분석을, 금융에서는 사기 탐지와 규제 준수를 자동화하는 등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클라우데라 고객사들은 대부분 이미 25엑사바이트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크루AI와의 통합을 통해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을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크루AI와의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합했다"며 "고객사의 모든 부서와 개발팀이 AI 에이전트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7 16:03조이환

NIA·IITP, 산·학·연 모아 양자정보 생태계 활성화 모색

"자기장 기반 양자스핀 제어를 활용한 고민감도 POCT(신속현장진단) 기술은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이 심플하고, 저렴하다", "양자 통신에서는 거리 제한을 뛰어 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광대역 광변조기를 개발 중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정진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표한 연구과제 내용이다. 양자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각각의 기술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공동으로 산·학·연 양자정보기술 교류회를 지난 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양자분야에서 이 같은 자리는 처음이다. 이날 개회사 및 축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과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이정기 서기관이 맡았다. NIA 김영희 AI·양자기술활용팀장은 사업 설명에서 "지식 생태계와 산업 생태계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여 연구 성과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해 ▲양자 핵심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 ▲양자 지원기술 기업 육성 ▲양자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판교-대전을 잇는 250km 구간의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는 ▲첨단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 양자기술 적용·실증 ▲기업의 양자 기술 전환을 위한 컨설팅 ▲양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보급 및 기술 검증 등을 포함한 양자산업 수요연계형 실증 사업을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상용화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연구 과제 4건이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ETRI 주정진 책임연구원은 '단일광자 파장 변환용 PPLN(주기 분극형 비선형 결정) 광도파로 소자 개발'을 주제로 R&D 진행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로 김정현 실장은 '화합물 반도체 기반 GHz 동작 속도의 고효율 단일광자 검출기 개발'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은 '양자스핀제어 기반 신속현장진단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심정현 양자자기센싱그룹장은 '양자자기장센서를 이용한 미세불량 검출 장치'의 R&D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IITP의 이민경 양자기술·산업팀장은 "이번 교류회는 연구자 간의 기술 공유와 축적, 전문가 및 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연구 방향을 개선하고 시장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자기술 ICT R&D 기술성과교류회에서는 추가로 3건의 과제가 논의 됐다. ETRI 윤천주 책임연구원은 'QKD(양자키분배) 프로토콜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신뢰노드 코어 및 인터페이스 개발'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자로, 포스텍(POSTECH) 신희득 교수가 '얽힘 광자쌍 기반 양자 통신용 광집적회로 개발'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TRI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중적외선 기반 원거리 양자 광 가스센서 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연구자와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피드백 체계를 마련, R&D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지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42박희범

AWS와 협력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전환 '간소화'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Oracle Database@AWS)'의 프리뷰 버전을 AWS 미국 동부 리전에서 우선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AWS 내에서 네이티브로 배포 및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 서비스는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AWS 애플리케이션 간의 저지연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해 데이터 처리와 AI·머신러닝 분석 작업이 더욱 원활해진다. AWS 관리 콘솔 같은 익숙한 도구를 통해 빠르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고객들은 오라클의 검증된 마이그레이션 도구와 호환되며 기존 라이선스 혜택까지 포함된 유연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AWS와 오라클이 통합된 지원을 제공하며 마켓플레이스 내 간소화된 구매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AWS 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 별도의 파이프라인 구축 없이도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오라클과 AWS는 데이터 통합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머신러닝, 생성형 AI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는 향후 더 많은 AWS 리전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카란 바타 오라클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고객들은 오라클과 AWS의 강점을 모두 활용하며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하며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6:34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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