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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동 디지털 이노베이션 포럼 202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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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 단장 파견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단장 서보람 -2024년 5월31일자

2024.05.31 17:26박수형

가스안전公,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3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세계 20개국 정부 에너지자원 담당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간 가스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우호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양대 글로벌 에너지기술‧정책 융합전문가 과정(GETPPP·연구책임교수 김연규)과 서울대학교 국제 에너지정책 과정(IEPP·연구책임교수 김연배) 협력으로 진행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체계 및 우수사례 ▲한국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공사의 가스안전 국제협력 활동 등을 소개했다. 글로벌 참가국을 대표해 카자흐스탄·콜롬비아·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카자흐스탄의 가스산업 ▲콜롬비아의 청정수소 ▲인도네시아의 수소 개발 ▲인도네시아의 탄소포집 저장사업과 국제협력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국 가스안전 정책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포럼 부대 행사로 수소안전뮤지엄·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등 공사가 운영하는 수소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 수단인 수소에너지 안전과 미래에 대해 교류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한국과 글로벌 20개 국가 에너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가스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세계 시민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고 국가 간 가스안전 및 산업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GETPPP와 서울대 IEPP 과정은 해외정부 에너지자원 부처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설된 정규 석‧박사 학위 프로그램으로, 가스안전공사는 2022년부터 한양대 GETPPP 공동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05.31 13:35주문정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 WSIS서 국내기업 첫 수상

KT는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 프라이즈'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 부문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WSIS 프라이즈 수상은 KT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교육해왔다. 또한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 대상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KT는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중독, 과몰입 등 디지털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올바른 디지털 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AI 스피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다. 2012년부터 WSIS 프라이즈를 개최해 정보통신 인프라, 정보지식 접근성, 정보사회 윤리적 관점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 해소를 위해 KT가 균형 있고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9:59박수형

윈큐브마케팅, HR 컨퍼런스 '토탈 리워즈24' 전시 성료

윈큐브마케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국제 HR 컨퍼런스인 '토탈 리워즈24'에 참가해 전시를 잘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토탈 리워즈는 인적자원관리 중 보상 시스템 분야의 국제 행사다. 기본급, 인센티브, 연금, 보험 등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지급하는 다양한 보상 시스템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약 1천500명의 HR 담당자가 방문했으며, 전시회는 12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윈큐브마케팅은 행사 기간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프트카드 공급 플랫폼 '토스티'를 소개했다. 토스티는 디지털 기프트카드 대량 발송이 필요한 기업에게 약 1천 개의 상품과 간편한 발송 포털을 제공하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윈큐브마케팅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약 7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디지털 기프트카드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려는 기업들이 토스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문 기업들의 이목을 끈 건 '토스티 초이스 카드'였다. 토스티 초이스 카드는 토스티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형 상품권이다. 수신자인 임직원은 토스티에 전시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며, 발송자인 기업은 상품 선택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윈큐브마케팅은 이번 행사 기간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발송 포털에서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발송하는 과정을 실연했다. 참여자들도 직접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발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세계적인 HR 행사인 토탈 리워즈24를 통해 글로벌 기업 HR 담당자들에게 토스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토스티는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가 의미 있는 인센티브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8:00백봉삼

방통위, 대구과학관에 디지털윤리체험관 열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30일 대구 달성군 국립 대구과학관 내에 '대구 디지털윤리체험관'을 개소했다. 디지털윤리체험관은 건강하고 성숙한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디지털 윤리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대구 디지털윤리체험관은 부산(국립부산과학관), 광주(국립광주과학관), 경기(분당 한국잡월드), 서울(서울시립과학관), 전북(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 이어 6번째 체험관이다. 대구 디지털윤리체험관은 '아름다운 꿈과 희망의 디지털세상'을 주제로 동작인식 센서를 활용한 진짜 정보 찾기, 스마트 테이블에서 하는 인공지능(AI) 윤리 보드게임, 메타버스 환경에서 거짓말하는 AI 찾아내기 등 신기술과 재미 요소를 결합한 정보 제공형 콘텐츠로 공간을 구성하여 디지털윤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조성은 사무처장은 “많은 대구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체험관을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방통위는 지역사회에 디지털윤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6:59박수형

"로봇 자율성 부여할수록 위험 수반…통제 기술 중요"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동차로 보면 F1 경주차와 유사한 성격이 있어요. 최고의 기술을 다 투입해서 한정된 공간에서 검증하고, 이를 일반화된 로봇 기술로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죠.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포럼 2024'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에 대해 “큰 줄기”라고 표현했다. 휴머노이드에서 출발한 여러 형태의 로봇들이 모두 다르게 보이지만 로봇 플랫폼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연결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로봇의 개념을 3개 기능으로 요약했다. 이동할 수 있고, 환경을 인식할 수 있고, 그 기반에서 어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기를 통틀어 로봇으로 정의했다. 이 개념이 전통적인 가정용 제품으로 점차 확대 적용되면서, 로봇이라는 용어 자체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로봇이 산업용에서 출발해서 점차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까지 로봇 대부분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서비스용 로봇 시장이 성장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서비스 영역에서도 로봇이 가진 한계는 한두 가지의 임무만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로봇은 사람과 같이 공존하는 동적인 환경에서 보다 보편화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내다봤다. 여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가 결국 휴머노이드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결국 가장 적합한 형태”라며 “아직까지는 기술적으로 극복할 점이 많아 실제 사용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로봇 업계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질문도 던졌다. ▲어떻게 로봇에게 작업을 지시할 것인지 ▲어떻게 자율성을 줄 것인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어떻게 환경을 통제할 것인지를 해결해야만 앞으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로봇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만큼 동시에 위험성도 커진다”며 “인공지능(AI)과 결합이 가속화될수록 이 위험을 방지할 방법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로봇 산업에 새로운 장이 열리는 시대”라며 “현재는 로봇을 전문가들이 주로 쓰고 있지만 미래에는 다양한 비전문가들이 활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30 16:43신영빈

국내 디지털헬스 산학연병, 의료데이터 활용 위해 한 자리에

국내 디지털헬스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2024 심포지엄'이 29일 성료했다. 심포지엄은 '국가 단위 의료 데이터베이스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휴레이가 후원했다. 행사는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바이오 빅데이터 준비를 논의코자 마련됐다. 이날 15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션 1은 '국가주도 바이오 빅데이터의 국내외 현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영성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총 세 명의 연자가 건강정보에 대한 전문 식견을 드러냈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김효정 카카오헬스케어 '해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동향'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UK biobank 소개' ▲이정현 국립보건연구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소개' 등이었다. 이어진 세션 2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진행됐다. 김주한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덕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뱅크 운영 및 구축 방향' ▲이준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 ▲유소영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데이터에서 Dynamic Consent의 개념과 필요성'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시기적절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라며 “해외 성공 사례를 검토하고 미래를 준비하면 한국 국가 단위 의료 데이터베이스는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6:11김양균

수협은행, 실시간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구축

수협은행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금융거래·행동패턴·상담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고객별로 최적화된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를 강화하고 별도의 로그인없는 웹페이지로 고객별 맞춤형 상품정보와 서비스, 금융 쿠폰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행동과 금융거래 패턴에 따른 실시간 정보 및 혜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총 21종의 개인화 배너도 도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4:49손희연

산업현장 누비는 로봇·드론 일꾼...중대재해 예방 박차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사회적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감시와 강조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는 5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 기준 644명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하지만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 현장에선 7명, 50인 미만 제조업체에서는 14명의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다수의 기업이 사업장 안전에 비용과 시간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엔 로봇이나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산업 현장의 위험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특히 제조 공장이나 정유 시설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며 중대 재해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설비 및 시설로 인해 안전 사고에 대한 보다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 공장에서는 최근 청소 로봇을 도입해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의 산업용 AI청소로봇 '클리버'가 대표적인 예다. 클리버는 습식 및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전자동으로 급수 및 배수, 충전이 가능해 대규모 사업장의 고된 청소도 인력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능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용 앱을 통한 모니터링과 원격 조작으로 공장의 위험 환경에 인력을 노출하지 않고도 최상의 청소 효과를 낸다. 클리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클래시스 오피스형 공장에서 복도와 포장라인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 환경의 안전을 위해 활용 중이다. 이 밖에도 AI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오피스와 호텔 로비의 대리석은 물론 병원이나 공장의 인조 바닥, 사무실 카펫과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 운동 시설의 마룻바닥까지 청소할 수 있어 고강도 청소 지역이나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공장 외에도 오피스, 골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스 누출 위험이 있는 정유 공장에서는 4족 보행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현장을 감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사 최초로 생산 현장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로봇 '행독'을 도입했다. 정유·석유화학단지 'SK 울산컴플렉스'의 중질유분해시설(FCC) 공정에서 사람 대신 수소 플랜트(HP)를 하루 6번 순찰한다. 현장에 나와 파이프로 둘러싸인 정유 공장 곳곳을 돌면서 가스 누출 감시, 게이지 측정, 설비 온도 등을 점검하고, 업무 수행 후에는 점검 정보를 관제소에 보낸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해 가는 AI가 탑재돼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회피 기능을 통해 경로를 스스로 수정해 움직인다. 한 번에 40~50분, 하루 최대 6회에 걸쳐 66만㎡(약 20만 평) 규모의 현장을 살피면서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중앙관제시스템에 알려 준다. 가스 누출 등 위험한 상황에 대한 근로자의 노출을 최소화해 산업 재해 예방에 일조하고 있다.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외벽 품질 관리를 위해 드론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 드론을 활용한 AI 균열 관리 솔루션 '포스비전'을 자체 개발했다. 영상 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의 균열 인식·오탐지 요소 제거, 균열 폭, 길이, 위치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해 아파트 외벽 품질을 관리한다. 균열 외 축적된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과 같은 품질 하자도 탐지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는 물론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해당 기술을 도입해 보다 보수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층 아파트와 같이 인력 투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2024.05.30 14:45신영빈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임직원 대상 DX 성공 전략 강연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해외 연사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과(DX)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 전략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DDI의 디지털 총괄 본부(HoD)는 29일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디커플링'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두산그룹 계열사 임원을 비롯한 팀장, 실무자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는 '디커플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 디지털 시대에 성공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 혁신이나 사업 모델 보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에 초점을 뒀다"며 "이런 흐름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주도형 혁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도록 조직차원에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탈레스 S. 테이셰이라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뉴욕타임스 등 주요 경제 매체에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BMW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자문을 맡고 있다. 로버트 오 두산 HoD 겸 DDI 부사장은 "이번 강연은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의 전략에 부합한 강연이었고, 특히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 수립에 대해서 리마인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강연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확대 및 고객 중심 사고를 강화하고, 차세대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14:02김미정

에니아이, 美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미국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외식업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뽑는 상이다. 매년 5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 쇼'에서 시상한다. 에니아이는 햄버거 패티의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AI 조리 관리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혁신상을 수상했다. 알파 클라우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패티 표면의 익힘 정도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평가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탑재된 비전 센서가 패티 조리 과정을 촬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알파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분석하고 패티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햄버거 패티는 보관 상태에 따라 동일한 조리 조건에서도 결과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AI가 접목된 알파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불균일한 표면의 익힘이나 핏물이 있는 덜 익은 패티를 자동으로 선별해 내고, 매장은 일관된 품질과 안전한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매장 관리자는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햄버거 패티 품질뿐만 아니라 조리 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예측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주방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니아이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AI 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 1천500만 달러(약 197억 원)를 유치했다. 시간당 최대 200개의 패티를 조리할 수 있는 '알파 그릴'은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 맘스터치 선릉역점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15개 매장에 도입됐다.

2024.05.30 10:31신영빈

두산로보틱스, 인천공항과 디지털전환 협업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대형수하물 수동처리구역에 설치해 연내 사업화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1.7m 팔 길이와 최대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공간에서 방문객들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존 운영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항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디지털 전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까지 스키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 19대를 납품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2024.05.30 09:45신영빈

'LG 픽' 베어로보틱스, 서빙 넘어 산업현장으로 진출

LG전자가 투자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산업 현장에 쓰는 자율주행로봇(AMR)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기존에 주력하던 서빙로봇 분야 기술을 토대로 공장이나 창고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외식 시장으로 시작해서 방역 로봇, 더 큰 서빙 로봇, 엘리베이터 배송 로봇, 그 다음에 산업 현장에 쓰는 AMR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포럼 2024'에서 자율주행 로봇 사업 현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날 산업용 제품인 '서비 AMR'의 예상도를 처음 공개했다. 서비 AMR은 공장 자동화를 위해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창고관리 시스템(WMS)이나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통합해 다양한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관제하는 부가 기능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해 확장성이 높다. 하 대표는 “산업용 AMR을 개발하기 전부터 서빙로봇을 가지고 핸드폰 공장 같은 산업 시설에서 벌써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안정적인 상업화 플랫폼은 완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6천만 달러(8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았다. 당시 스마트 창고와 공급망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서빙로봇을 만들면서 습득한 자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적응형 학습 알고리즘을 갖춘 로봇 플랫폼을 다방면으로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 대표가 2016년 실리콘밸리에서 한식당 '강남순두부'를 운영하다가 차린 회사다. 그는 순두부 가게에서 고객 응대와 서빙, 조리를 경험하면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2017년 서빙로봇 초기 모델 '페니'를, 2020년에는 첫 양산 모델 '서비'를 출시하고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만 대가 넘는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하 대표는 “식당을 처음 운영할 때 왜 이런 힘든 일을 다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만들자는 방향성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서비 플랫폼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을 제시했다. 로봇은 3D 카메라 3개와 2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한다. 또 본체보다 폭이 불과 약 6cm 넓은 통로를 지나가거나, 좁은 길에서 로봇 두 대가 마주했을 때 서로 통행 순서를 조정할 수 있는 등 주행 자율성이 높은 편이다. 로봇 100여대를 한 번에 동작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하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앞으로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현장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는 등 애로사항을 겪은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사소한 장애들이 현장에서는 굉장한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양질의 소프트웨어와 안정적인 플랫폼이 로봇 산업을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업계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로는 보안과 배터리를 꼽았다. 특히 산업 시설에서 로봇이 다루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고용량 배터리의 화재 문제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다.

2024.05.29 17:17신영빈

니콘이미징코리아, 콤팩트 디카 '쿨픽스' 대여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말까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무료 대여 행사 '여름기록 with 쿨픽스'를 진행한다. 쿨픽스는 니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이며 스마트폰 대중화 전 여행이나 일상 생활을 남기는 용도로 주로 쓰였다. 최근 유명 아이돌이 이용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쿨픽스 S01과 쿨픽스 S3100 등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필름카메라 전문숍 '언포모'를 통해 현장 수령한 후 하루 동안 체험 가능하다. 체험 이후 후기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촬영한 결과물은 제품 반납 후 이메일로 전송되며 제품은 영업 종료 1시간 전까지 반납해야 한다. 참가자 중 30명을 선정해 니콘 크리에이터스 뱃지,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개요와 응모 방법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09:11권봉석

"휴머노이드 아직 인간처럼 일 못해...로봇 언어 있어야 창조 가능"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물건을 집어 나르고 요리나 설거지를 하는 수 많은 장면이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로 사람처럼 일한다고 보는 것은 아직 '착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 기조강연에서 “지금까지 로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사례는 모방에 가깝다”며 “새로운 창조 활동을 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로봇 '치타'를 개발한 로봇공학 권위자다. 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를 이끌며 세상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특히 물리적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단지 문자와 그림을 연계해 인간의 흉내를 내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물리 세계에서 로봇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통해야만 진정한 창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쓰는 언어 데이터는 수집하거나 다루기 쉬운 형태로 정돈된 경우가 많았다. 그보다 다양성이 넓은 그림 데이터는 일일이 언어와 대치하는 라벨링 작업을 거쳐야 학습이 가능했다. 이런 학습 과정이 실제 물리적 세상에 나왔을 때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김 교수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짚었다. 먼저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개 실제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하는데 아직까지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다. 또 실제 세계에서는 변수가 발생했을 때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점도 난제다. 김 교수는 “우리 몸을 동작하고 만지고 짚는 이런 지능들은 대부분 무의식적”이라며 “물리적 세상에서는 아무리 알고리즘을 잘 짜도 항상 불확실성이 있다. 단지 사람의 데이터를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설거지를 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몇 가지 상황만 생각하더라도 변수가 많다는 것. 그는 “사람은 실수하면 만회한다. 미끄러지면 다시 잡을 때도 있고, 접시를 떨어뜨리면 다시 집는다. 깨질 수도 있다”며 “이 모든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답으로 제시된 것이 '로봇 언어'다. 단지 가상 세계에서 모방하는 방식을 넘어 물리적인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한국이 전통 제조업을 근간으로 AI 기술을 갖추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이 제조업 굴기로 매섭게 산업 역량을 키우고 있고, 미국이 고부가가치의 AI 패권을 쥐는 형세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다르게 보면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AI 기술이 뒤쳐졌다고 챗GPT에만 경쟁할 게 아니라 이런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2024.05.29 09:01신영빈

SK이노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 규모 2조 5883억"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조 5천8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6천968억원 감소했다. 사회적가치는 ▲고용, 배당, 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환경 영향과 환경 제품,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사회 공정(노동·동반성장), 사회공헌(기부, 사회공헌 활동), 사회 제품·서비스 항목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한다. 각 영역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조 2천971억원, 환경성과 -9천247억원, 사회성과 2천15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성과가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경영실적 감소로 줄어든 납세,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일부 상쇄했다. 사회 공정, 사회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특히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이 크게 기여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원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경영실적과 연동된 배당과 납세액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세부 항목인 고용 성과는 3년 연속 확대됐다.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3천800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4천714억원 증가한 2조 7천89억원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 역량 제고 지원, 장애인 고용 확대 등으로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했다. 환경성과는 국내외 공장 증설 및 가동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환경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149억 증가한 5천14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용 아스팔트 등 기존의 환경 제품·서비스 판매 확대와 더불어 윤활유 제품 재생용기 사용 등 3건의 신규 측정 아이템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자원소비, 환경오염 등 부정적인 환경 영향 저감에 힘썼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2018년부터 매년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고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08:47김윤희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29일 의료데이터 주제 심포지엄 개최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하 DHAF)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 산업연구원에서 의료데이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국가 단위 의료 데이터베이스가 나아갈 길'이다. 한호성 DHAF 회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개회사와 유근영 서울대의대 명예교수의 축사로 시작된다. 사회는 유형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맡는다. 세션 1의 주제는 '국가 주도 바이오 빅데이터의 국내외 현황'으로,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영성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연자 및 주제는 ▲김효정 카카오헬스케어 '해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동향'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UK biobank'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빅데이터과의 이정현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세션 2는 김주한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이뤄진다. 연자 및 주제는 ▲김종덕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뱅크 운영 및 구축 방향' ▲이준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 ▲유소영 서울아산병원 교수 '바이오 데이터에서 다이나믹 콘센트의 개념과 필요' 등이다. 아울러 한현욱 차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호성 회장은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8 16:50김양균

삼성전자, 美서 3·4나노 고객사 'AMD·그로크' 알린다

삼성전자가 내달 파운드리 포럼에서 고객사 AMD, 그로크(Groq)와 협업을 소개하며 첨단 공정 기술력을 알린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 3나노, 4나노(nm) 공정에서 칩을 생산하는 주요 고객사다. 삼성전자는 내달 12일, 13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또 파트너사와 고객사도 참석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빌 은 AMD 기업담당 부사장이 연사로 참석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AMD 신규 수주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앞서 지난 24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ITF World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기존 핀펫(3차원 구조) 공정 대신 3나노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에서 신형 반도체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나노 공정에서 GAA 기술을 도입한 파운드리 업체는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유일하며, 경쟁사인 TSMC는 2나노 공정부터 GAA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에서 AMD를 고객으로 유치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28일 "AMD가 3나노 제품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위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포럼에는 조나단 로스 그로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자사의 AI 반도체를 소개한다.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4나노(SF4X) 공정 생산을 체결한 업체다. 그로크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들이 2016년 창업했다. 그로크의 차세대 AI 칩은 기존 제품 대비 최고 4배가량 전력 효율이 높고, 성능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양산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트너사들도 대거 참석해 반도체 기술 협력을 알린다. 반도체 IP(설계자산) 및 EDA(설계자동화) 분야에서는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엘로우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부사장 ▲데이비드 라좁스키 셀레스트리얼AI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지난 21일 반도체(DS)부문장이 전영현 부회장으로 바뀐 뒤 처음 열리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024.05.28 15:14이나리

SK C&C, 디지털 팩토리 기술 이차전지 공장 적용

SK C&C(사장 윤풍영)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를 국내 이차전지 생산 공장에 적용한다. SK C&C는 하나기술과 손잡고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머신'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한다. 양사는 우선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 장비부터 'AI+ 에지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다.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초당 생산성(택트 타임) 기준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두 기업은 SK C&C의 'AI+에지 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디지털팩토리 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5.28 11:07김미정

韓, 중동 우방국 UAE와 청정에너지·ICT 협력 강화

한국과 UAE 기업인들이 청정에너지, 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간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UAE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특임 장관 등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글로벌 세아 김성수 부사장, 넥슨코리아 황선영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부사장,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야놀자 김종윤 CSO, 위메이드 허석준 부사장, 포스코 서지원 전무, 한국항공우주산업 윤종호 부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박승현 부사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지혜 부사장 등 UAE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에사 알 구레아 인베스트먼트, 루루 그룹 인터내셔널,알 사예 그룹, 두바이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센터 등 한국측 참가기업과 상호투자 확대 등 논의 원하는 기업과 두캡 그룹, 에미레이트 스틸, 에미레이트 글로벌 알루미늄 등 국내 제조기업과 헙업을 희망하는 기업 등 경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UAE는 1980년 6월 수교 이후 에너지, 담수시설, 인프라 건설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수교 당시 2억불에도 미치지 못하던 교역 규모는 40여년간 100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UAE는 한국의 14위 교역국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양측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청정 에너지, ICT·통신, CEPA를 통한 물류·제조·교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이태화 삼성E&A 상무는 “순환경제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목표”라며 “수소분해·지속가능한 연료·탄소 관리 등 생산‧사용‧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두산에너빌리티 팀장은 “탄소중립을 단순히 환경 관련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축은 에너지 안보의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UAE측에서는 사이드 검란 알 레메이티 에미레이트 스틸 CEO와 사이드 아사드 아라르 무바달라 국부펀드 전무는 각각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철강산업과 금융투자산업에서 원자력, 태양열, 풍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산에 기여해온 성과와 미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ICT 기술 관련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조상혁 SK텔레콤 AI전략제휴담당은 “알파고를 지나 챗GPT로 인류가 AI시대로 들어서고 있으며, AI 전략이 곧 기업의 곧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전통 산업에 대한 ICT기술 적용 성과가 본격화되고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인류의 삶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AE측 발표자인 마수드 무함마드 샤리프 마흐무드 e&그룹(국영통신사) CEO와 아마르 알 말리크 테콤 그룹 부사장은 스마트 시티, 5G 기술 등 ICT 기술 발전에 따른 현재의 기회 요인과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물류, 제조업 및 프리 트레이드'를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에서 홍현빈 LIG넥스원 해외1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체감했듯 전쟁 변화 추세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별 국가 차원을 넘어 글로벌 방산 플랫폼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 상무는 “기후변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 확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제한된 토지와 경작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수직농장 등 새로운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UAE측에서는 압둘라 후메이드 알 하멜리 아부다비항 CEO와 살라 샤라프 알 하시미 샤라프 그룹(유통, 금융, 부동산 등 종합기업) 부사장은 작년 10월 체결된 UAE-대한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하, CEPA)가 양국의 물류 및 제조 등 산업 전반에서 미칠 영향과 양국 기업간 협력 비즈니스 협력 기회 요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륜 대한상의 경제협력팀장은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우방국”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투자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이 기존 협력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산업 부문 교류를 확대하는 등 양국 협력관계가 한층 깊어질 것”이라 밝혔다.

2024.05.28 10: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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