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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동 디지털 이노베이션 포럼 202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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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필러스, 일본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 '머니X 2026' 리서치 파트너 선정

블록체인 리서치 기관 포필러스가 오는 2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머니(Money(X 2026'에 단독 리서치 파트너로 공식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MoneyX 2026은 일본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인 SBI 그룹, JPYC, 프로그마, 코인포스트, 테레비도쿄(TV Toky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테이블코인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내 주요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 및 규제 당국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정착과 실용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필러스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독점 리서치 리포트를 작성해 행사 참가 기업,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리포트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현황과 성장 궤적, 주요 발행사 및 인프라 사업자 분석, 일본 자금결제법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 글로벌 시장과의 비교 분석 및 향후 성장 전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포필러스 관계자는 "일본은 제도적 명확성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08:47홍하나 기자

코레일, 상반기 1830명 신규 채용…공공기관 최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183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은 다음 달 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1800명, 전문·경력직 30명 등 총 1830명의 선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 1286명, 제한경쟁채용 514명(자격증 제한 333명, 장애인 90명, 보훈 70명, 거주지 제한 21명)을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300명) ▲열차승무(244명) ▲운전(245명) ▲차량(450명) ▲토목(192명) ▲건축(88명) ▲전기통신(281명) 등 7개 직렬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 순으로 진행, 최종합격 후 임용된다. 사무영업(무선제어)·운전(전동차) 등 일부 분야는 채용형인턴으로 근무 후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임용된다. 전문·경력직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철도 서비스와 역세권 개발사업 등 관련 전문지식과 경력을 두루 갖춘 인력을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3월 6일 14시부터 11일 14시까지(전문·경력직은 13일 14시부터 18일 14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분야별 세부 일정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표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 인력 채용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철도의 미래를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5 18:03주문정 기자

21셰어스 발행 수이 현물 ETF, 나스닥 상장

수이(SUI)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TSUI'가 나스닥에 상장되며 거래가 시작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운용사인 21셰어스(21Shares)가 출시한 이 상품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거쳐 상장됐다. 이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은 기존 증권 계좌를 활용해 수이에 투자할 수 있다. 수이는 메타의 디엠과 리브라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기술진이 설립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듯 자금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금융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반 챙(Evan Cheng)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TSUI는 수이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넓히는 또 하나의 투자 채널로, 글로벌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대규모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6.02.25 14:47홍하나 기자

바이낸스 통해 17억달러 이란 테러단체로…발견 직원 해고·정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17억 달러(약 2조 431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이란 테러단체로 흘러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약 17억 달러의 자금이 두 개의 바이낸스 계정을 통해 이란 테러 연계 단체로 이동했다. 이 중 한 계정은 바이낸스 협력업체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제 제재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이다. 바이낸스 내부 조사관들은 해당 거래를 발견한 뒤 경영진에 보고했으나, 몇 주 후 해고되거나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고객 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회사 프로토콜 위반'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일각에서는 징계 사유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데다, 이란 관련 거래 보고 직후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사 결과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 사이 바이낸스 제재 담당 관리자와 기업 컴플라이언스 팀장을 포함해 6명 이상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이 회사를 떠난 점도 이러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해당 직원들은 컴플라이언스 우려를 제기했기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기밀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한 것과 관련해 조치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바이낸스는 과거에도 이란 국적 이용자의 거래를 허용해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다. 이번 거래 역시 인지하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러나 바이낸스 측은 “제재 대상 활동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2023년 바이낸스는 이란 등 제재 대상 국가 이용자들이 미국 이용자와 거래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43억 달러(약 6조 1481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로 인해 자오창펑 창업자는 약 4개월간 수감됐으며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그는 현재도 바이낸스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2026.02.25 14:45홍하나 기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위원회 앞서 청년전문가·현장관리자 포럼 참가자 모집

국가유산청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앞서 '2026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과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세계유산 관련 분야 청년전문가 30명과 국내외 현장관리자 100명을 선발한다. 청년전문가 포럼은 오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창덕궁', '종묘', '수원화성' 등 국내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보호 및 지역 공동체 협력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현장관리자 포럼은 같은 달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반구천의 암각화'와 '가야고분군' 등을 답사하고 지속가능한 보존 및 관리 전략을 구상하게 된다. 두 포럼이 동시에 열리는 7월 18일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세션이 마련된다. 또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선언문을 작성하고 발표할 기회도 주어진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전문가 포럼은 다음 달 15일, 현장관리자 포럼은 같은 달 22일 마감되며, 최종 발표는 오는 4월 말 전자우편으로 개별 통보된다.

2026.02.25 11:25정진성 기자

한정애 의장 "디지털자산법, 별도 법안 발의할 수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중 두 가지 쟁점 사안을 민주당 디지털자산TF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별도로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만난 한정애 의장은 TF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의 컨소시엄 우선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에 대한 쟁점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직접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 의장은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안에 대해 찬성하며,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TF는 한 의장과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명확하진 않지만, 한 의장의 발언은 TF 회의 종료 이후에 나왔다. TF 회의가 끝난 직후에 이정문 TF 위원장과 안도걸 TF 간사는 백브리핑서 금융당국, 정책위, 청와대와의 협의를 통해 1주일 뒤 최종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4 20:29홍하나 기자

한정애 의식했나…'거래소 지분제한' 가닥잡은 민주당TF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또 디지털자산 기본법 통합안 최종안 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번 회의서는 그동안 TF가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은행 중심(50%+1)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안에 대해 '합의안'을 내놓겠다고 밝혀,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민간 자문위원들과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종안을 다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금융당국, 민주당 정책위, 청와대와 논의를 거쳐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발의한다는 구상이다. 이정문 TF 위원장과 안도걸 TF 간사는 이날 회의 이후 진행된 백프리핑에서 금융당국, 정책위, 청와대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두 쟁점 사안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펼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정문 의원은 “TF 차원에서 논의를 계속하다가 (금융당국의) 주장을 계속해서 반대하는 것이 입법 전략상으로 맞는지 고민했다”며 “일부 의원 사이에서 두 쟁점에 대한 절충안을 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와, 당정 협의서 금융위 의견 반영 여부를 최종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TF가 한 발짝 물러선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금융위가 제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 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찬성한다. 이날 한정애 의장은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만나 TF가 두 쟁점 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별도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한 의원은 "TF가 두 쟁점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직접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물러선 것에 더해 TF가 통합안 발의를 위해 시간을 들여온 만큼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정문 의원은 “여당이 따로 법안을 낸다는 것도 아름답진 않다”며 “최대한 업계, 금융당국, 국회 의견 잘 녹여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도걸 의원도 “최대한 당국, 업계, 의원들 의견 합의해 녹여내야 한다”며 “단일안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6.02.24 20:27홍하나 기자

AI 미래가치 포럼, 새해 정부 AI 정책방향 주제 회의

AI 미래가치 포럼은 2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셀라스홀에서 'AI 기본법 시행과 2026년 정부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럼은 올해부터 시행된 AI 기본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 조직 승격이란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AI 정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2026년도 부처 업무계획을 토대로 ▲AI 부총리 중심의 거버넌스 본격 가동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GPU 3.7만 장 확보를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등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이 국장은 “2026년은 정립된 AI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특히 'AX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통해 부처별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산 AI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통신사업자의 핵심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럼 위원들은 통신사가 보유한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엣지 인프라가 국가 AX의 물리적 토대이자 실질적 구현 수단임을 강조하며, 통신인프라와 국가 AX 전략을 긴밀히 연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통신사업자는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주체로서,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과 지원책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AX 원스톱 지원 시스템과 민관 협력체계는 통신사의 AI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CEO 보안 책임 강화 등 규제 부담도 커진 만큼, 정부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17년 만에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조직으로 승격되고, 과학기술·AI 부총리 주재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신설되면서 대한민국 AI 정책 추진체계가 완비됐다”면서 “AI 미래가치 포럼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국회, 산업계,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AI·통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4 16:58박수형 기자

SK이노 E&S, 호주 LNG 국내 첫 입항…전 과정 독자 완수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직접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가 지난 23일 보령 LNG터미널에 첫 입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호주 북서부 해상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터미널에서 액화해 들여온 것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생산, 도입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수한 최초 사례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2012년 바로사 가스전 지분 투자 이후 약 14년 동안 끈기 있게 프로젝트를 추진해 이번 첫 입항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연 130만톤의 LNG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 가스 가격의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운데, 해외 가스전 지분을 직접 확보해 생산한 LNG를 장기적으로 들여온다는 점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사 가스전의 경제성도 우수하다고 짚었다. 신규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대신 기존 다윈 LNG 터미널을 개조해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 개발 방식을 택해 초기 투자비를 절감했다. 미국이나 중동보다 가까운 호주(수송 기간 약 8~10일)를 거점으로 삼아 물류비용까지 낮췄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에 투자하며 시작한 '무자원 산유국'의 꿈에서 비롯된 성과라고도 밝혔다. SK는 1984년 북예멘 마리브 광구에서 석유를 발견하고, 1987년 상업 생산에 성공하한 이후 베트남, 페루 등에서 잇달아 석유 개발에 성공했다. 자원 빈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 선대회장의 집념이 LNG 조달 성공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 SK의 집념과 도전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 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한 국제 에너지 시장 속에서 자원개발 노력을 지속해 국가 경제 발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4 09:01김윤희 기자

업비트, 보안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 발대식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 발대식을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생태계에 발맞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18주간, 최신 보안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구현해 보는 '집중 교육 기간'과 사이버보안, 웹3,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실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기간'을 거친다. 두나무는 이번 4기 과정 출범에 맞춰 서울 역삼동에 전용 교육장인 '업 스페이스(UP Space)'를 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업사이더로 선발된 4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최신형 맥북과 매월 100만원의 활동비, 팀 프로젝트 진행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수료생 선배들과의 네트워킹,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새롭게 마련된 '업 스페이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사이버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08:49홍하나 기자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592개 취득…100번째 매입

스트래티지가 398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592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외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회사가 2020년 8월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을 채택한 이후 100번째 매입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71만 7722개로 늘었다. 지금까지의 총 매입 금액은 545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매수한 비트코인 평균 단가는 수수료 등을 포함해 개당 6만 7286 달러다. 24일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98% 하락한 6만 47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클래스A 보통주 29만 7940주를 매각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마련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식 발행 등 자본시장 수단을 활용해왔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도 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이 0이 되지 않는다면 100만 달러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4 08:45홍하나 기자

한·브라질 경제계 한자리에…첨단제조·핵심광물 협력 확대 논의

한국과 브라질 경제계가 첨단제조·전략광물·인공지능(AI), 농식품, 헬스·라이프스타일 등 주요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했다. 룰라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에는 약 300명 경제사절단이 동행했으며, 이는 21년 전 국빈 방문 당시보다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절단에는 조르지 비아나 무역투자진흥청(ApexBrasil) 회장과 엠브라에르의 프란시스쿠 고메스 네투 회장, 마그다 샹브리아르 페트로브라스 최고경영자(CEO) 등 브라질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3개 세션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헬스·라이프스타일·창의산업' 세션에서는 남미 지역에서 확산되는 K-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브라질의 화장품 원료 경쟁력과 K-뷰티 산업 간 협력 가능성도 검토했다. '농식품 산업' 세션에서는 농축산물 공급 역량을 가진 브라질과 가공·유통·브랜드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 간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첨단제조·전략광물·AI' 세션에서는 자원 부국 브라질과 제조 강국 한국의 산업 역량을 결합해 기존 제조 협력을 첨단 산업 협력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폐회식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브라질은 식량·에너지·항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원 강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국가”라며 “양국은 교역 중심 협력을 넘어 투자와 산업 협력 중심의 공동 번영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르지 비아나 회장은 포럼 논의 결과를 룰라 대통령과 양국 정부 인사들에게 공유하며 “이번 포럼이 양국 경제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축사에서 “브라질은 한국의 남미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항공·자동차·조선·배터리·핵심광물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재개가 무역·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통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경제인들의 협력을 당부하고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날 한경협과 ApexBrasil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포함해 총 6건 MOU가 체결됐으며, 양측은 향후 산업·투자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6.02.23 22:44류은주 기자

한-브라질, 첨단제조업·핵심광물·AI 분야 협력 논의

정부가 브라질과 첨단제조업·핵심광물·인공지능(AI)·식품·미용·건강소비재 등 유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브라질 외교부는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포함해 양국 정부와 기업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공사(Apex-Brasil)가 주관한 포럼에서는 첨단제조업·핵심광물·인공지능(AI)·식품·미용·건강 소비재 등 유망 분야에서 양국 업계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브라질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브라질은 우리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 파트너로서, 한국은 자동차·조선·배터리 등 분야에서, 브라질은 핵심광물·항공기·농식품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하고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양국 업계에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통상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재개를 통한 통상 네트워크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날 오전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브라질 통상 및 생산통합 협약'을 체결, 첨단산업·공급망·디지털·그린경제 등 전략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바이오·의약, 진단키트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MOU 5건, 무역·통상 분야에서 양국 경제단체 간 MOU 1건 등 총 6건의 협력 MOU가 성사됐다. 정부는 이날 정부 간 협약과 민간 협력 MOU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경제협력 고도화와 우리 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3 18:00주문정 기자

한화자산운용, 지토재단과 '맞손'…차별화된 디지털자산 상품 물색

한화자산운용이 솔라나 재단에 이어 지토 재단과 손을 잡았다. 23일 한화자산운용은 지토 재단 회장을 만나 사업 전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토 재단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토 재단과 상장지수상품(ETP) 내 지토솔(JitoSOL) 기술적 통합과 수탁 솔루션 검증, 관계 당국과 규제 준수 소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토 재단은 팔콘X(Falcon X)의 21셰어즈(21 Shares)와 함께 ETP를 출시했다. 이는 올해 1월 유럽 유로넥스트에 상장됐다. 한화자산운용은 비단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상품을 눈여겨보고 있어 지토 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21Shares Jito SOL의 경우 '유동성 스테이킹 ETP' 구조를 갖춘데다 최대 추출 가치(MEV)라는 지토-솔라나 특유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킹으로 받은 가상자산을 유동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과 수익 분에 대한 또다른 가치를 수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이 지토 재단 측과 한화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일단 국내 법 제도화가 마련되는 시점 등을 눈여겨 보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지토는 솔라나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분야를 선도하는 재단"이라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지토 재단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규제 기반 투자 상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은 지토솔이 한국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는 데 있어 최적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3:57손희연 기자

바이낸스 "한국 시장, 고팍스 지분율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바이낸스가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15~20%)하는 규제가 통과될 경우 이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바이낸스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스트리미(고팍스)의 최대주주(지분 67.45%)로 올라섰다. 해당 규제가 입법화되면 바이낸스는 보유 중인 고팍스 지분 상당 부분을 매각해야 한다. SB 세커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지디넷코리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 논의를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규제 제안 단계로 알고 있다”며 “어느 시장에서든 규정이 확정되면 현지 규제 체계를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규제 시행 시 바이낸스의 한국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세커 총괄은 “한국에서 우리의 목표는 지분율 자체가 아니”라며 “준법적이고 신뢰받으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 환경이 변화한다면 그에 맞춰 구조를 조정하겠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 크고 잠재력 높아 중요” 바이낸스가 규제 준수 의지를 강조하는 배경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자리한다. 세커 총괄은 “한국은 크고 정교한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명확한 규제 체계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조합은 드물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관 투자 참여가 본격적으로 허용될 경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현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도 높은 시장 잠재성을 뒷받침한다. 세커 총괄은 “한국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정교하고 시장 참여도가 높다”며 “현물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유동성·가격 형성·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낸스의 한국 사용자 수에 대해서는 “개별 국가의 사용자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고파이 상환, 최우선 과제”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최우선 과제로 '안정화와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특히 가상자산 예치금 미지급 사태인 '고파이(GoFi) 사태'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커 총괄은 “고파이 상환은 모든 절차가 한국 법에 따라 완전한 규제 준수, 투명성, 적절한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 분명하다”며 “필요 자산을 확보해 제3자 수탁기관에 예치했으며, 규제당국과 이용자, 모든 이해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상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기업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상환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상환은 한국 상법을 준수해 집행돼야 하며, 이외에도 관련 법적·행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어 일정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기관 투자·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는 곧 기회” 바이낸스는 한국 내 가상자산 제도가 정비될 경우 더 많은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투자,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 당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커 총괄은 고팍스와의 시너지 방안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보안 업그레이드 ▲사기 방지·컴플라이언스 강화 ▲기관 고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응 전략으로 바이낸스는 인프라·유통 측면에서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커 총괄은 “규제 범위 내에서 인프라와 유통 측면에서 생태계를 지원할 의향이 있다”며 “유동성뿐 아니라 유통망, 연결성, 운영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3:11홍하나 기자

트럼프 관세 인상에도 비트코인 소폭 반등…시장 충격 '미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인상 발표에도 비트코인이 오히려 소폭 반등했다. 22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데이터 서비스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9% 상승한 6만 812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63% 오른 1978.39 달러, 리플(XRP)은 0.03% 상승한 1.43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역시 0.91% 오른 85.43 달러에 거래되며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1% 증가한 2조 34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여전히 '극한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으나, 지난주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를 이어가며 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전반 시세 상승은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관세를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관세는 즉시 효력을 갖는다”며 “향후 몇 달 내 새롭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관세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관세율 인상 국면에서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관세 인상이 경기 둔화와 긴축 강화 기조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과 함께 약세를 나타내는 흐름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관세 인상 발표는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았다. 코인마켓캡은 가상자산 트레이딩 업체 윈센트(Wincent)의 폴 하워드 디렉터가 “관세 부과가 거시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오히려 위험자산에 소폭 랠리가 나타났다”라는 분석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거래량이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거시적 또는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가상자산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었다고 밝혔다.

2026.02.22 12:03홍하나 기자

AI 시대, HDD도 부족하다... 고용량 제품 가격 급등

올해 D램과 SSD(낸드플래시)에 이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가격 상승도 불가피해졌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빠르게 늘면서 기업용 HDD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 전후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는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이 높은 HDD가 핵심 저장장치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중심으로 HDD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WD) 등 양대 제조사는 최근 올해 HDD 생산 물량 대부분의 공급처를 이미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요가 큰 만큼 가격 결정권이 상당 부분 제조사로 넘어가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 현재 주요 제조사들은 SSD 보급으로 수요처가 줄어든 개인 시장 대비 클라우드나 영상 보안 등 기업용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등 스토리지를 구축해야 하는 중소규모 기업이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WD·씨게이트 "올해 생산 물량 수요처 거의 확정" WD와 씨게이트는 세계 HDD 공급량 중 80%를 공급하는 업체다. 두 업체 모두 최근 실적 발표에서 공통적으로 데이터센터 중심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 상황을 강조했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CEO는 "현재 매우 강력한 수요 환경 속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고용량·고성능 니어라인 HDD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빙 탄 WD CEO는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올해 출하할 HDD는 사실상 전량 판매가 끝났다. 상위 7개 주요 고객사가 주문을 확정했고 일부 고객사는 2027년과 2028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데이터 80% HDD에 저장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나 400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약 80%는 비용 효율성 때문에 HDD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HDD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효율성이다.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데이터, 훈련을 마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 SSD보다 HDD가 더 비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성능이 필요한 영역에는 SSD를, 대용량 보관에는 HDD를 사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도입 비용 등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HDD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HDD 제조사, 기업용 제품 중시로 전환 HDD 제조사들의 사업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앰브리시 스리바스타바 WD IR 부사장은 "현재 전체 매출의 89%가 클라우드 관련 제품에서 발생했고 일반 소비자용 제품 매출은 5%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모리 업계가 고수익 제품인 HBM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HDD 제조사들도 데이터센터와 영상 보안, 클라우드 등 기업용 시장에 자원을 집중하면서 가격 결정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CEO는 "가격은 결국 수요에 의해 결정되며, 현재 수요는 매우 강력한 상태다. 중장기적으로 공급 확대가 이뤄지더라도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HDD 필요한 전문가 등 부담 커질 듯 HDD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PC가 주 저장장치로 SSD를 이용하며 일반 소비자도 사진이나 문서 등을 클라우드에 백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상 제작, CCTV 운영, 연구 데이터 관리 등 대용량 저장이 필요한 전문가와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4베이 이상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구축하는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국내 가격도 이미 상승세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고용량 HDD 가격도 11월 대비 최대 두 배까지 올랐다. 16TB 제품 평균 구매가는 80만 1000원, 24TB 제품은 99만원으로 올랐다. 20일 다나와 관계자는 "공급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 추이 정보를 상시 확인하여 구매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2.22 09:53권봉석 기자

인기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 심포지엄 개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15~20%) 규제를 논의하는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디지털금융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에 대한 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국이 제시한 거래소 지분 제한 방안을 둘러싸고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 위축, 산업 성장 동력 약화, 경영 불확실성 확대, 기업가정신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관련 쟁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소유 규제의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배구조 규제 방향: 혁신과 책임 강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류혁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정혜련 경찰대학교 법학과 교수, 강현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이 참여한다.

2026.02.20 17:35홍하나 기자

민주당,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가닥…뱅크런 우려 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안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발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지디넷코리아가 입수한 민주당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 발행인은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할 수 없다. 여기서 이자는 금전뿐 아니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형태를 포함한다. 할인금, 적립금, 포인트 지급 등도 여기에 해당, 사실상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명목으로 한 금전적·비금전적 인센티브 제공을 전면 제한했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문제는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핵심 쟁점 사안이다. 은행권은 예금 대비 높은 이자가 제공될 경우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도 유사한 이유로 은행권의 반대가 큰 상황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TF가 마련한 통합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을 인가제로 규정하고, 최소 자본금 요건을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외국 법인의 경우 국내에 지점 또는 영업소를 설치해야 한다. 준비자산은 원화, 국채증권, 지방채증권, 특수채증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산으로 구성해야 하며, 그 총액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잔액의 100% 이상이어야 한다. 발행인은 준비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금융사에 신탁 또는 예치해야 하며, 관련 현황을 매월 보고해야 한다. 상환청구권도 명시됐다.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는 언제든 발행인에게 상환을 청구할 수 있고, 발행인은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 이를 상환해야 한다. 다만, 이번 TF 통합안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안정성을 이유로 은행 중심(50%+1 지분) 컨소시엄 구성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TF는 혁신 저해 우려로 반대하고 있다. TF가 통합안에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포함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핵심 쟁점을 담지 않은 가운데, 다음주 최종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TF는 오는 24일 민간 자문위원들과 통합안 관련 비공개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선 최악의 경우 민주당에서 두 개의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이 각각 발의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일부 TF 소속 의원이 한정애 정책위 의장과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에 나섰지만 입장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아, TF안과 정책위 의장 안이 따로 발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가능한 단일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핵심 쟁점에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각각 발의될 수도 있다”며 “다음 주 회의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0 15:57홍하나 기자

더존비즈온·한컴·아이티센, 글로벌 사업 확대...AI 성과 실현 본격화

국내 주요 ICT 기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주 계약과 본사업 착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며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일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한컴), 아이티센엔텍 등은 잇따라 해외 기업 및 정부 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중이다. 더존비즈온-퓨리오사, AI 풀스택으로 글로벌 AI인프라 공략 더존비즈온은 퓨리오사AI와 협력해 국산 AI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 양사는 더존비즈온의 AI 솔루션 원AI와 퓨리오사AI의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를 결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악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다. 퓨리오사AI의 저전력·고효율 NPU 인프라 위에서 더존비즈온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K-AI 풀스택 전략으로 운영 비용 절감과 보안성 강화를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양사는 이미 2025년 AI 반도체 해외실증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고, 신뢰도 높은 글로벌 A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AI 안면인식서비스로 일본 진출 한글과컴퓨터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사이버링크스'에 AI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AI 시장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는 한컴의 AI 기술 확보 및 수출 전략이 실제 해외 매출로 이어진 첫 사례다. 한컴 오스는 위·변조된 얼굴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DX)을 서두르는 일본의 금융 및 공공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컴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일본 내 현지 법인 설립과 금융 그룹과의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하고, 일본 전역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인정을 발판 삼아 글로벌 AI 보안 및 DX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센엔텍, AI, 보안·시스템 구축 노하우로 스리랑카 공략 아이티센엔텍은 스리랑카 독점 사업자 SLGI와 손잡고 스리랑카 국가 복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티센엔텍은 스리랑카 전역에 적용될 전자복권 및 로또 시스템의 설계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기술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복권 솔루션 센로터리가 도입되어, 기존 수기 방식 위주였던 스리랑카 복권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회사 측은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1조 원 규모로 성장할 현지 시장은 물론 글로벌 복권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국내 IT 기업이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보안, 시스템 구축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해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글로벌 진출 사례는 향후 K-IT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은 "AX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기업 정체성 아래 기술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AX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2026.02.20 14:4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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