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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 배터리 데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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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SK온 신임 사장 "어려운 상황서도 도약 확신·의지 가져야"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SK엔무브와 합병 후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타운홀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지난 3일 신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구성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이용욱 CEO는 이 자리에서 사자성어 '마부위침(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을 제시하고 “우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톱티어가 될 것이란 확신과 의지를 갖는 것”이라며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SK온은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플루이드 사업 시너지 본격화를 통해 이루어 나갈 '통합 SK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용욱 CEO와 김원기 CIC 사장도 SK온 구성원들과 처음 만나 포부를 밝혔다. 김원기 사장은 세계점유율 1위인 SK엔무브의 사업을 소개한 뒤 “SK온과 SK엔무브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품질로 승부한 결과 전 세계 신차의 60%에 우리 윤활기유가 들어 있는 만큼,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과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SK온 배터리와 최대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정준 부회장도 이날 타운홀에 참석해 “SK온에서 지냈던 1년 6개월 동안 구성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힌 뒤 “SK온 CEO직에서는 떠나지만 SK 부회장으로서, SK아메리카스 대표로서 미국에서 SK온의 성공을 위해 전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특히 2009년 SK엔무브 초대 사장으로 겪었던 어려움과 성공담을 소개했다. 유 부회장은 “SK온도 훗날 위기를 극복해 후배들에게 무용담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오늘 내 시간을 잘 보내면 된다. 그게 하나씩 쌓여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석희 CEO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SK온이라는 우산 아래 지난해 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 이어 엔무브까지 한 식구가 됐다”며 “여러 조직이 한 우산 아래 모인 만큼 협력하는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 우리가 얼마나 협력을 잘하는지가 우리 SK온이 얼마나 단단하게 성장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1일 SK엔무브와 합병을 완료하고 지난 2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과의 3사 합병에 이은 통합 SK온을 완성했다. SK엔무브는 SK온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로 통합됐다.

2025.11.05 14:33김윤희 기자

SKC, 3Q 영업손실 전년비 11% 축소…매출 5천억대 회복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천60억원, 영업손실 52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11.4%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늘었고 영업손실은 24.8% 축소됐다. 2년만에 매출 5천억원 대를 회복하며 손익 개선 흐름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1천667억원, 영업손실 350억원을 기록했다. 북미향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31% 늘었다. 특히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동박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판매량도 꾸준히 확대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645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했다. 테스트 소켓과 장비 사업의 합병으로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테스트 소켓 사업은 AI 중심 비메모리향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분기 영업이익률 33%를 달성했다. 글라스기판은 조지아 공장에서 첫 양산 샘플을 제작하고 고객사 인증 절차를 시작했다. 시제품은 시뮬레이션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며 내년 상업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학 사업은 매출 2천735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갔고 원료가 안정 등에 따라 적자 폭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PG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원가 개선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SKC는 3분기 재무적 성과로 영구 전환사채(EB) 발행과 반도체 비주력 사업 매각 등으로 현금 유입을 크게 확대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SKC는 연말까지 리밸런싱 과제를 마무리하고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적 자본 구조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라스기판을 포함한 신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재무안정성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4:07김윤희 기자

TEL 코리아, '2025 패밀리데이' 개최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1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2025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창립 32주년을 기념하고 회사를 위해 노력한 사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감사하는 의미로 개최한 행사다. 본 행사에는 사원들과 가족 약 5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서울랜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별도의 공간인 '피크닉 광장'에 더해 새롭게 '바이킹 광장'이 함께 마련됐다. 또한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입장할 수 있도록 티켓이 제공됐다. 피크닉 광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여러 게임이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고, 도쿄일렉트론그룹의 법인이 있는 국가들을 모티브로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냈다. 특히 노태우 대표이사가 직접 운영하는 이벤트 푸드트럭도 등장해 사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은 에어 바운스와 캡슐 크레인 뽑기, 타투 프린팅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바이킹 광장은 20-30 사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BBQ 그릴 존, 스탠딩 및 돗자리 존 등으로 구성된 광장은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체험 부스, 인디 밴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패밀리데이를 위해 개발한 전용 앱 'TEL Land'도 큰 인기를 끌었다. 패밀리데이 입장을 위한 QR코드는 물론 사전 좌석 예약 시스템, CCTV를 통한 광장별 혼잡도 확인, 사원의 마음가짐과 행동 규범을 뜻하는 TEL Values를 모티브로 한 참여형 게임, 영어와 일본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행사를 준비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사원 앰배서더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보다 많은 사원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패밀리데이 전용 앱을 개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원들이 한층 더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3:38전화평 기자

에코프로 "내년 전기차·ESS 전구체 출하량 증가 예상"

에코프로가 내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전구체 신규 프로젝트 납품을 시작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구체 전문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올해 3분기 에코프로의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9천597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823.9% 증가하는 등 크게 실적이 개선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매출 632억원, 영업손실 251억원을 거뒀지만 순이익 1천61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본업인 전구체 사업은 부진했지만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GEN 투자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에코프로는 내년 전구체 사업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올해 전기차 OEM의 실적 부진으로 공급 논의가 지연됐지만, 내년에는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봤다. 최근 배터리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는 ESS 부문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에코프로는 지난해 전구체 계약을 체결한 미국 자동차 기업에 대한 공급 상황을 공유했다. 업계에선 이 기업을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은 “관련 차종의 판매 부진으로 납품이 지연됐으나 소립 전구체 기준으로는 내년 출하, 대립 기준으로는 내년 말 출하를 목표로 고객사와 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기존 프로젝트와 별개로, 아시아 셀 업체를 통해 이 OEM에 대한 전구체 납품을 준비하고 있고 이는 내년 2분기 납품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법 개정으로 금지외국단체(PFE) 규정이 도입됨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 소재 비중을 내년 40% 미만부터 시작, 2030년 이후에는 15% 미만으로 줄여야 미국 현지 생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성준 경영관리담당은 “OBBBA 개정으로 해당 OEM의 탈중국 밸류체인 의지가 강력해 추가 프로젝트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는 ESS 시장 공급을 목표로 삼원계와 소듐이온 배터리용 전구체를 모두 준비 중이다. 이 담당은 "삼원계는 북미향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 고객사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할 계획이고, OBBBA에 따른 세액공제 수령을 위해 탈중국 소재, 특히 전구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인 셀사와는 국내 ESS향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정부가 추진한 1조원 규모 ESS 사업 입찰에서 이 기업이 약 80%를 수주했고, 내년부터는 입찰 규모가 더욱 커져 전구체 판매량에 추가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SS향 삼원계 배터리 전구체는 내년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듐 배터리 전구체는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이다. 양산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했다. 이 담당은 "ESS뿐 아니라 전기차 시장도 염두하고 있고, 가족사와 긴밀한 협력 하에 니켈철망간(NFM) 전구체도 준비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본격적인 상용화는 지연되고 있지만 리튬인산철(LFP) 대비 20% 이상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전망되며 LFP 전구체 이슈도 해결할 수 있어 탈중국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프로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의 경우 자사 지분율이 35%, 중국계 기업 지분율은 52%라고 이날 밝혔다. PFE 규정에 따라 이 지분율을 40% 이하로 줄여야 북미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 지분율 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환경 플랜트 사업 계열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연결기준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4%,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반도체, 석유, 제철 등 전방 고객사의 투자 속도조절로 매출 지연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는 반도체 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온실 가스 저감 설비 수주를 기대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국내 전력 수급 계획에 따라 통영 및 광양 발전소 영업을 현재 활발하고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지분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 8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김순주 에코프로 재경실장은 "8천억원 중 2천억원은 올해 말부터 내년 진행될 인도네시아 IGIP 투자에 사용하고, 일부는 내년 도래할 차환 수요 관련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라며 "향후 2개년 동안 가족사의 자금 수지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남은 금액을 운영하고, 이번 주식 매각 및 PRS 계약으로 발생할 법인세 2천억원도 내년 초에 납부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2025.11.05 12:31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인니 제련소가 3Q 실적 견인…영업익 전년비 흑전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되며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말부터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인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 투자가 본격화하며 이익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천597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 영업이익은 823.9% 증가했다. 니켈 제련 사업, 전구체 부진도 상쇄 에코프로의 실적 개선에는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인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투자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IMIP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천억원을 투자해 왔다. 올해 그린에코니켈(GEN)과 ESG제련소 인수가 마무리되며 투자 차익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주사 에코프로의 자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도 그룹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3분기 메탈 트레이딩(510억원)과 투자 관련 수익(135억원)은 총 6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4곳의 니켈 제련소에 투자해 지분 규모에 따라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하고 이를 외부에 판매하면서 트레이딩 수익과 지분 이익, 대여금 등 투자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 6천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주춤했지만, 인도네시아 투자 수익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NCA 양극재 판매 증가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실적은 3분기 매출 632억원, 영업적자 25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줄었고 영업적자 흐름은 이어졌다. 다만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GEN 자회사 인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당기순이익 1천61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부터는 자회사 GEN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 실적에 반영돼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약 36% 감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방 산업 중 석유화학과 철강 분야의 업황 부진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 향후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케미컬 필터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니 2단계 투자 돌입…현지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1단계 성과로 실적 개선을 이룬 데 이어 연말부터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도 본격화한다.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GIP 내에 제련소투자와 양극 소재 밸류체인 구축으로 진행된다. IGIP 1기 투자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발레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기업과 합작법인 형태로 지분 약 20%를 확보해 진행된다. 2기부터는 에코프로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IGIP 건설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IGIP는 1기와 2기 투자를 더해 연 13만톤의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게 되며 에코프로는 이 중 5만 톤의 장기구매(오프테이크) 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2단계 인도네시아 투자가 완료될 경우 에코프로 그룹은 트레이딩, 지분법 이익, 제련소 운영 이익 등으로 1단계 투자 수익인 연 평균 1천800억원을을 상회하는 이익 규모를 매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도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IGIP 투자가 마무리되면 제련소부터 전구체, 양극재 공정까지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이 구축돼 글로벌 최저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춘다는 게 에코프로의 계획이다. 하이니켈 양극재에 이은 중저가 제품 라인업도 속속 갖춰 나가고 있다. 고전압 미드니켈(HVM),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소듐)배터리(SIB) 양극재 개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고성능 전기차 라인부터 중저가 라인 대상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가 본격화하며 에코프로 그룹의 실적 개선은 물론 사업 경쟁력 강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이니켈과 중저가 등 다양한 이차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글로벌 최저가로 생산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22김윤희 기자

배터리 순환이용 거점 본격 가동…'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일 포항시 동해면 소재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기반시설이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연구지원단지(약 1만7천㎡)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했다. 이 시설은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블랙매스 제조 ▲유가금속 추출 등 배터리 순환이용 전 공정에 대한 실증연구 장비를 갖춘 자원순환연구센터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시설, 홍보전시 기능을 갖춘 종합정보지원센터로 구성돼 있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자체적인 연구시설 구축 여력이 부족한 배터리 순환이용 기업이 재활용·재사용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실증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술개발에 필요한 재활용 원료를 기업에 공급하고, 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배터리 생산 시 사용되는 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이 사용후 배터리 또는 제조공정 스크랩에서 회수된 것임을 인증하는 재생원료 생산인증제가 시범적으로 운영돼 배터리 순환이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도 조성해 나간다. 기후부는 배터리 순환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 등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견학 과정을 운영해 배터리 순환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기후부는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정부·민간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생태계 조성과 순환경제 전환을 한층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배터리 순환이용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통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19주문정 기자

[1보] 에코프로머티, 3Q 영업손실 251억…전년비 34.8% 축소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32억원, 영업손실 251억원, 순이익 1천619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34.8% 줄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9.1%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12.7% 줄였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5.11.05 09:43김윤희 기자

[1보] 에코프로, 3Q 영업익 1499억…전년비 흑자전환

에코프로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9천597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 순이익 1천746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 영업이익은 823.9%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5.11.05 09:35김윤희 기자

젤로 만든 전해질이 전기차 배터리 수명 2.8배↑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의 전해질을 젤 형태로 만들어, 배터리 수명을 2.8배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교수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정서현 박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치현 박사팀과 함께 배터리를 고전압으로 충전할 때 전극에서 활성산소가 새어 나오는 반응을 원천 봉쇄하는 '안트라센 기반 반고체 젤 전해질(An-PVA-CN)'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전압 배터리 '노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다. 연구팀은 이를 원천 차단하는 방법으로 배터리 수명은 2.8배 늘고, 부풀어 오르는 '배불뚝 현상'도 6분의 1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고전압 배터리는 4.4V 이상의 전압으로 충전되는 리튬이온전지로, 더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어 배터리팩을 가볍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충전전압이 높아질수록 하이니켈 양극의 산소가 불안정해지면서 '일중항산소'라는 활성산소로 변해 빠져나오게 된다. 이 때 활성산소는 가스를 발생시켜 배터리 폭발 위험을 높이고 수명도 단축시킨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해질 안트라센(An)은 전극 표면의 불안정한 산소와 결합, 불안정한 산소끼리 결합하는 반응 단계를 원천 차단한다. 불안정한 산소끼리 결합하게 되면 활성산소 '씨앗'인 산소 이합체가 생긴다. 또 이 안트라센은 이미 생긴 활성산소까지 포획해 제거함으로써 이중 보호 기능을 할 수 있다. 전해질의 또 다른 성분인 니트릴(-CN) 작용기는 양극의 니켈 금속을 안정화해 니켈이 녹아 나오거나 양극 구조가 변형되는 것을 막아준다. 제1저자인 이정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활성산소의 발생 단계 자체를 차단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기존에는 활성산소가 이미 생긴 뒤 항산화 물질로 사후 중화하거나, 전극을 조작해 산소 발생을 억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새 전해질을 적용한 배터리는 4.55V 고압 충전 조건에서 50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1%를 유지한 반면, 기존 배터리는 180회 사이클 만에 초기 용량의 80% 이하로 떨어졌다. 배터리 용량이 초기의 80% 이하로 떨어지면 수명이 다했다고 보기 때문에, 수명이 2.8배 증가한 셈이다. 또 배터리 팽창의 원인이 되는 가스 발생도 크게 억제됐다. 기존 배터리가 85µm 팽창한 것과 달리 젤 전해질을 적용한 배터리는 13µm 정도 부풀어 오르는 데 그쳐, 부피 팽창을 약 6분의1 수준으로 억제했다. 송현곤 교수는 “고전압 배터리의 산소 반응을 '전해질 설계' 단계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 원리는 향후 우주항공용 경량 리튬이온전지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온라인(10월 5일)으로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UNIST 하이드로 스튜디오(Hydro*Studio)의 이노코어(InnoCore) 프로그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화학연구원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다.

2025.11.05 08:04박희범 기자

K배터리, 1~9월 전기차 점유율 16.9%…3.3%p ↓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811.7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p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4.7%(79.7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4%(34.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4.7%(2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3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5%(297.2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45.6%(145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2025.11.04 15:51김윤희 기자

테슬라 차문 안 열려 사망..."전자식 도어 위험성 높아"

미국 자동차 안전 당국이 일부 테슬라 차량의 도어핸들 결함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차량이 잠겨 탑승자가 갇힌 사례가 드러났다. 테슬라 전 차종의 전자식 손잡이는 전원이 차단되면 문이 작동하지 않아, 비상시 탈출이 어려운 구조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7일 테슬라에 모델 Y 외부 도어핸들이 저전압 배터리 문제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소비자 신고를 인용한 서한을 발송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외곽 도로에서는 테슬라 차량이 충돌 후 화재를 일으켜 탑승자 5명이 차량 문을 열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테슬라의 설계 결함이 가족의 죽음을 초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NHTSA가 지난 9월 조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이중 캘리포니아주 촐라 비스타의 한 모델 Y 운전자는 배터리 방전으로 아들과 함께 30분간 차량에 갇혔고, 견인차가 도착해 점프 스타트를 한 뒤에야 탈출할 수 있었다. 또 다른 플로리다주 산호 스프링스의 모델 Y 운전자는 2023년 12월 약 27도의 기온 속에서 12볼트 배터리가 방전돼 아이를 태운 채 차량 문을 열 수 없었다고 신고했다. 올해 9월 26일에는 생후 8개월 아기가 30분 동안 모델 Y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중국 전기차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는 샤오미 전기차 SU7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충돌 후 화재를 일으켰다. 차량은 문이 열리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망치와 전기톱으로 강제로 개방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SU7은 테슬라 모델 3를 벤치마킹한 차량으로, 매립형 손잡이 구조가 유사해 전력 차단 시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모든 차량에 기계식 손잡이 탑재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같은 사태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디자이너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상 상황에 내부 탈출이 쉽게 도어 손잡이를 재설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버튼과 기계식 백업 손잡이를 통합한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NHTSA에 제출된 테슬라 도어 관련 불만은 약 150건에 달한다. 이에 NHTSA 결함조사실(ODI)은 지난 9월부터 테슬라 차량 17만4천290대를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테슬라는 짧은 역사 탓에 이동수단으로서의 안전 인식이 부족하다"며 "실내 도어핸들 또한 매립형 구조로, 비상시 개폐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는 자발적인 개선뿐 아니라, 그간의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징벌적 손해배상도 필요하다"며 "첨단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기계식 시스템을 보완적으로 도입해 다중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서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결함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BMS_a079' 오류로, 차량이 비정상적인 고전압 충전을 감지하면 최대 충전 레벨을 50%로 제한한다. 이 때문에 주행 가능 거리가 50㎞ 수준으로 줄거나, 차량이 멈추는 사례도 발생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문제 제기 두 달 만인 10월 30일 "BMS 문제로 인한 고객 불편 해소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단계별 조치를 시행한다"며 '배터리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9월 이전 인도된 모델 3·Y와 2025년 6월 이전 인도된 모델 S·X가 대상이다. 대상 차량 소유주는 기본 배터리 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2년 또는 4만㎞(선도래 기준)까지 고전압 배터리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자비로 수리한 고객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025.11.04 15:38김재성 기자

에코프로비엠, 인니 투자로 흑전…후속 성장 발판은 '유럽'

에코프로비엠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이익 효과 덕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했다. 차후 추가 성장 동력으로 이달 완공되는 헝가리 공장을 꼽았다. 유럽 현지 생산 양극재 수요를 공략해 연간 양극재 출하량 증가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4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천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 중 418억원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이익에서 나왔을 만큼 흑자에 주효했다. 배터리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 관련 북미 시장은 지난달 구매 보조금이 폐지돼 당분간 매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반면 유럽 시장은 전기차 판매가 지속 성장 중이고, 현지 생산 양극재를 요구하는 정책이 강화되는 만큼 이를 집중 공략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헝가리 공장 내년 4월 양산 시작…국내 공장도 내년 가동률 성장 전망 에코프로비엠은 이달 중 헝가리 공장을 완공하고, 내년 4월부터 양극재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으로선 최초로 유럽 현지 생산 거점을 가동한다. 총 연간 생산능력(CAPA)은 5만4천톤으로, 총 3개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을 우선 가동한 뒤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다른 라인도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가 생산될 예정이다. 헝가리 공장 관련해 방한민 에코프로비엠 전략기획 담당 전무는 “지난달 시제품 생산 및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연말까지 시운전을 마무리한 뒤 내년 2분기 첫 라인 양산을 시작하고, 하반기 1개 라인을 추가 가동할 게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북미 시장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배터리셀 기업들이 전기차 대신 성장이 꾸준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분을 완전히 상쇄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출하량은 이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은 전기차 시장이 성장 중이고 배터리셀 기업들도 신규 수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북미 시장 둔화를 대비한 재고조정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방 전무는 “헝가리 공장 양극재 공급이 내년부터 시작돼 출하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공장을 활용한 신규 수주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차적으로 라인 가동이 이뤄지는 만큼 내년 헝가리 공장 전체 가동률 예상치는 미미한 수준으로, 국내 공장 가동률도 저하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순길 에코프로비엠 생산 담당 전무는 “헝가리 공장에선 제품 품질과 양산성이 검증된 기존 양산 제품을 이관해 생산하고, 국내 공장은 고부가가치 신제품으로 라인을 개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고전압 미드니켈 2028년 양산…'탈중국' LFP 연내 파일럿 라인 준공 중장기적으로는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망간리치(LMR) 등 중저가 배터리용 양극재 신제품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배터리셀사들은 2027년을 전후해 고전압 미드니켈, LMR 배터리 양산을 예고한 상황이다. 고전압 미드니켈 개발 상황 관련해 공보현 에코프로비엠 개발 담당 상무는 “단결정 기반으로 개발해 특히 미드니켈 양극재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저온 환경 성능을 크게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며 “니켈 함량 60%대의 제품 양산을 본격 추진하고 있고, 차세대 제품으로 고에너지 밀도 구현 목적으로 니켈 함량을 좀 더 높인 소재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립 다결정 미드니켈 소재도 병행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8년 1분기 양산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은 LMR 양극재의 파일럿 수준 개발 및 고객사 성능 검증을 마치고, 양산 단계 샘플을 검증하고 있다. 공 상무는 “고객사 수주가 확정되면 빠르게 양산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삼원계 양극재 생산라인을 그대로 쓸 수 있어 공정 최적화와 동시에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품질 기준을 정립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보급형 전기차, ESS 시장 주류 제품인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경우 양극재 밀도 2.6g/cc 이상인 4세대 LFP 양극재 양산급 생산 기술을 확보한 점을 강조했다. 완전 탈중국이 가능한 무전구체 LFP 양극재에 대해선 3세대 성능을 확보, 연내 파일럿 생산 라인을 준공할 계획이다. 방 전무는 “미국 ESS 시장이 중국 공급망을 배제하는 움직임에 따라 한국 소재 업체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오창 공장에 4천톤 규모 LFP 양극재 준양산 라인을 확보했고, 수주가 전제되면 더 큰 대규모 라인을 구축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신규 수주 전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이 3천200억원, 금융기관 차입 한도 2천200억원을 포함해 5천400억원 규모의 가용 가능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내부 현금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 추가 확보가 가능하지만 신규 수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금 확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입금 관리 측면에서 2023년 발행된 전환사채 4천400억원은 2028년이 만기 상환 시점이나 내년 7월 투자자 조기 상환 요구권 행사 시점이 도래한다”며 “차환 발행 등 회사와 투자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3:31김윤희 기자

'빅스마일데이' 모델 민경훈, 지마켓 본사 찾았다…왜?

지마켓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홍보 모델인 가수 민경훈이 지마켓 본사를 깜짝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마켓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라운지에서 빅스마일데이 기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수 민경훈이 임직원에게 직접 커피와 디저트를 나눠주며 “소비자와 직원 모두에게 즐거운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에서 민경훈이 출연한 빅스마일데이 광고 영상이 상영됐으며 즉석 포토타임과 응원의 하이파이브도 진행했다. 일부 직원들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민경훈은 자신의 히트곡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사를 빅스마일데이의 카테고리인 식품으로 개사해 직접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경훈 편 영상은 티저부터 본편 광고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유튜브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가격대별 최대 20%의 할인 쿠폰팩을 매일 제공하고, 카드 결제 할인 및 브랜드 중복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역대급 규모의 빅스마일데이를 위해 애쓴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응원의 열기를 더해 오는 11일 행사 종료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쇼핑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05박서린 기자

에코앤드림, 청주 공장 '마더 팩토리'로 키운다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전문기업 에코앤드림(대표 김민용)은 청주 공장을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테크센터'로 업무 영역을 확장, 공정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통합된 핵심 거점으로 재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술 공정 개발부터 샘플 생산과 양산 대응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기술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긴밀하게 대응하고, 프로젝트별 기술 민첩성과 생산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에코앤드림 배터리 소재 테크센터(EBM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신규 공정 검증과 샘플 개발, 양산 전환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마더팩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과 공정을 벤치–파일럿–양산의 3단계 구조로 통합하고, 청주 오창의 기초소재 R&D 거점인 이노베이션센터(EDIC)와 연계해 단계별 기술 검증과 공정 연계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 조기 양산 전환 ▲고객 맞춤형 샘플 대응 속도 향상 ▲공정 안정성 확보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앤드림은 테크센터를 기반으로 ▲하이니켈 전구체 라인업 확대 ▲리튬망간리치(LMR) 전구체, 고전압 미드니켈 전구체 등 신제품 개발 ▲북미·유럽 등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청주 공장은 최근 가동을 본격 개시한 새만금 공장과 함께 기술과 생산을 각각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만금 공장은 대량 생산과 생산 효율화를 위한 전문 양산 거점으로, 자동화 기반 최신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테크센터에서 확보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새만금 공장은 양산 전환과 품질 일관성 확보, 생산 효율 극대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북미·유럽 등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테크센터는 공정 기술 연구개발 핵심 거점으로, 벤치–파일럿–양산 등 샘플부터 양산까지의 연속적 흐름을 완성했다”며 “분산돼 있던 기술연구소를 이노베이션센터로 통합한 데 이어 테크센터 개편까지 현장 중심 R&D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기술 혁신 기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외부적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와 맞춤형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과 신규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4 09:58김윤희 기자

[1보] 에코프로비엠, 3Q 영업익 507억…전년비 흑자전환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천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 순이익 493억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43.9% 늘었다.

2025.11.04 09:25김윤희 기자

LG화학, 中 최대 화학 기업과 '소듐 배터리' 소재 개발 맞손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나트륨(소듐)이온배터리(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국영 기업으로 신에너지, 신소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IB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IB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원재료가 풍부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배터리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도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올해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 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SIB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SIB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와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04김윤희 기자

삼성SDI, 테슬라와 美 ESS 배터리 공급 논의

삼성SDI가 테슬라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규모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테슬라와 미국 ESS 배터리 공급을 논의했다. 북미 ESS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가격경쟁력이 있는 현지 생산 배터리는 당분간 공급 부족에 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SDI가 향후 미국 공장에서 ESS 배터리 생산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이같은 논의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그 동안 ESS 사업에서 중국산 배터리를 주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가 7.5%에서 25%로 인상될 뿐 아니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지속하면서 탈중국 공급망 필요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현지 생산 배터리가 받을 수 있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의 경우 지지난 7월 법 개정으로 중국 기업의 수혜가 제한되는 등 정책 여건이 변화했다. 이에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산 대체재로 각광받으면서 현지 ESS 배터리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라인 전환을 추진해옴에 따라 회사는 이 공장에서 ESS용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생산을 최근 개시했다. 내년 4분기부터는 시장 주류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생산키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감해 합작 공장 가동률이 급락한 반면, 삼성SDI는 미국 단독 공장이 없는 만큼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위해선 합작공장 전환이 필수적이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삼성SDI 관계자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7월 체결한 6조원 규모 미국 ESS LFP 배터리 공급 계약 상대가 테슬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03 19:00김윤희 기자

한화에어로, 잠수함·선박용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잠수함, 선박 등 자체 사업에 특화된 배터리셀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기 평택에 배터리셀 파일럿 라인을 연간 생산능력(CAPA) 0.5GWh 규모로 구축키로 했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7년 1분기 완공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파일럿 라인에서 잠수함용 배터리와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시범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터리들은 사용처 특성에 맞춘 특수 설계가 필요한 반면, 전기차나 ESS 등 주요 공급처 대비 주문량이 적어 배터리사 입장에선 기대 수익이 크지 않다. 그만큼 제품 고도화도 상대적으로 전기차나 ESS용 제품 대비 더딜 수밖에 없다. 그 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배터리사들로부터 셀을 조달받아 배터리팩을 제작, 수급해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사업 특성에 맞는 배터리 테스트를 용이하게 수행하기 위해 파일럿 라인 구축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선박이나 잠수함 등 특수 목적에 맞춘 배터리 테스트가 필요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11.03 17:31김윤희 기자

해태제과, 스틱데이 맞아 '포키 하트 퍼즐 선물세트' 13종 출시

해태제과가 오는 11월 11일 스틱데이를 맞아 포키로 사랑의 퍼즐을 완성하는 '포키 하트 퍼즐 선물세트' 1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포키의 슬로건 'Share happiness!'를 테마로, 하트 모양 퍼즐 자물쇠 패키지를 맞춰 소중한 사람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패키지 뒷면에는 메시지를 직접 쓸 수 있는 메모지를 넣어 진심을 전하기에도 좋다. 선물세트는 ▲'포키 스탠다드' ▲'극세' ▲'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맛을 담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대표 구성은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포키 3팩 퍼즐세트', 네 가지 맛을 6개 담은 '종합 6팩 퍼즐세트', 초박형 3mm 스틱으로 바삭함을 강조한 '대형 극세 포키팩', 그리고 '프리츠 토마토·발효버터·사라다맛'을 함께 담은 '프리츠 종합세트' 등이다. 대형마트별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선물세트가 마련됐다. 또한 해태제과는 스틱데이를 기념해 2000년대 인기 캐릭터 '아바타스타 슈'와 협업한 '슈 포키 에디션'을 출시한다. 슈 포키는 8팩과 16팩 구성으로 선보이며, 슈의 패키지 컬러에 어울리는 복장을 입은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뒷면에는 대형 편지지가 포함돼 있어 메시지를 담기에도 용이하다. 해당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한정 판매된다. 해태제과는 스틱데이를 기념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구매 고객 1천111명에게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포키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올해 스틱데이는 사랑의 퍼즐 자물쇠 포키로 연인·가족·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포키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03 15:58류승현 기자

"메타몽부터 버터베어까지"…편의점 4사, 빼빼로데이 IP 협업 상품 출시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각종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3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포켓몬 메타몽, 따리몽땅, 해리스 트위드, 쫀냐미 등과 협업한 빼빼로 상품을 44종을 선보였다. 먼저, 글로벌 대형 IP인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키보드 넘버 패드와 같은 이색 제품부터 에코백, 핫팩 인형 등 생활용품, 캐리어, 네임택 등 여행용품까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26종의 상품들을 준비했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는 CU 올림픽광장점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메타몽 기획 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 메타몽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국 전통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K-RIBBON' 선정 캐릭터 '따리몽땅'으로 디자인한 액막이 키링, 책갈피 등 K컬쳐 감성의 전통 콘셉트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또 영국 왕실이 인증한 최고급 핸드메이드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스몰 럭셔리 기획 상품을 출시한다. 해리스 트위드 토트백, 카드 지갑, 노트북 파우치, 에어팟 케이스 등 패션 용품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SNS 팔로워 17만 명을 보유한 인기 SF 코미디 웹툰인 '쫀냐미'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쫀냐미 키링, 얼굴 파우치, 안경 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CU는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0일까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활용한 현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단품 빼빼로 2종(초코·아몬드)을 4개 이상 구매 시에는 BC카드, 우리카드, 케이뱅크 알파카드, CU플러스티머니,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최대 50%를 할인한다. GS25는 약 150여 종의 다양한 빼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객층별 선호를 반영해 ▲1020 여성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보이는 '버터베어' ▲카카오 기반 팬덤 공략형 '블랙춘' ▲키링 수집가를 겨냥한 '퍼글러' ▲GS25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수능 시즌 맞춤 EBSi와 협업한 '빼빼로특강' 등을 준비했다. 각 선물세트에는 키링, 스마트톡, 대형 마우스패드, 자석 카드지갑, 여권 케이스, 파우치, 손거울 등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굿즈가 동봉됐다. GS25는 오는 10일까지 빼빼로(초코·아몬드), 포키(오리지널·극세), 로쉐(T-3·T-5) 총 6종은 GS Pay 결제 시 2+2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 결제 시 50%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이세계아이돌 등의 IP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상품 116종을 선보인다. 각 상품별로 다른 모습의 테디베어가 그려진 '테디베어 빼빼로' 3종(초코·필드·아몬드)을 선보였고 24㎝ 중형 크기의 실제 테디베어 인형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세트'도 준비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의류를 착장한 캐릭터들의 키링을 넣어 '산리오캐릭터즈 인형키링세트'를 기획했다. 보조백으로 여행가방에 달기 좋은 키링 파우치를 담은 '산리오캐릭터즈 퀼팅파우치키링기획세트'와 쿠로미 캐릭터 키캡(키보드 각 키 위를 덮는 뚜껑)을 키링으로 만든 '쿠로미 키캡키링기획세트', 헬로키티 핸드타올이 포함된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보유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새겨진 빼빼로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빼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인기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협업했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한정판 기획세트 5종과 게임 속 캐릭터로 디자인한 빼빼로 단품 2종을 선보인다. 기획세트 5종은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세트 ▲랜티큘러카드세트(레드·옐로우) ▲홀로그램키링세트(오렌지·그린)으로, 모든 기획상품 은 트릭컬 리바이브 굿즈와 캐릭터로 디자인된 빼빼로 제품이 함께 포함됐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동화 같은 세상 '엘리아스'를 배경으로 정교한 일러스트, 깊이 있는 시나리오로 팬덤 충성도가 높은 서브컬처 게임이다. 이마트24는 오는 15일까지 트릭컬 리바이브 빼빼로 기획상품 5종과 단품 2종에 대해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품으로 총 400명에게 디오라마 스탠드, 2주년 책갈피3종(랜덤), 미니아크릴 디오라마, 띠부씰 스티커팩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2025.11.03 14:2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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