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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스며든 AI"...2025년 주목할 ICT 10대 이슈

"AI가 모든 기술에 연관성을 가지고 진흥과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는 AI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한 해라면, 내년은 AI가 우리의 생활에 범용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혁신과 경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해가 될 것이다" 임진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디지털미래정책단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내년에 주목해야 할 ICT 분야 주요 10대 이슈를 꼽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IITP는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ICT 이슈로 인공지능(AI), AI반도체, AI데이터, 양자기술,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미디어, 휴머노이드, AI사이언티스트, 안전안보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AI, AI에이전트의 시대로 AI 대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일반인공지능(AGI)을 향한 진화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2~3년 내, 샘 올트먼은 수천일 내 AGI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단 실효성, 효율성의 이슈도 계속 부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IITP는 내년부터 AI의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 스스로 계획을 하고 행동을 하고 학습하는 AI가 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팅, 캘린더, 메일, 메신저, 검색, RPA, 챗봇 등을 모두 AI 에이전트가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임진국 단장은 "AI 혁신이 우리 일상과 경제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우리 일상 일하는 방식의 변화의 계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소스 AI가 AI 혁신 경쟁을 가속화 시키지만, 빅테크 중심의 AI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반도체, 초격차 전장의 전면 확장 빅테크의 자체칩 개발이 증가하고 HBM 수요가 폭발하면서 AI 반도체 비중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내년은 AI 반도체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초격차로 겨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 이런 흐름에 합류해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맺은 상황이다. IITP는 NPU 시장이 본격 개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GPU가 성장하면서 공급적체, 전력소모, 물 과다 사용 등으로 언제까지 갈것이냐 하는 우려가 존대. 이에 NPU를 다시 주목하게 될 것이고, 시스템SW과 만나 NPU 시장이 확산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반도체의 메모리 방목 문제, 전력 소모 문제 등도 극복해야 할 한계점이다. 이러한 한계점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열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데이터, 'BIG' 데이터보다 'FINE' 데이터로 AI가 등장한 초기는 파라미터의 크기가 성능을 좌우 했지만 최근에는 무조건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26년도 부터 학습데이터의 고갈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I 시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데, 데이터 자체가 고갈되면 정체는 불가피 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 합성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오고 있는 것. 그러나 환각 등으로 모델이 붕괴될 위험도도 존재한다. 이에 내년은 다시 고품질의 데이터에 주목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성능 경쟁 이전에 데이터 확보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아가 AI 학습 방법도 변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전 및 사후 학습이 직중됐지만 이제는 추론 학습이라는 새로운 과정이 더 해진다는 것. 사람처럼 반복적으로 생각하도록 하게 하면서 성능도 10배 정도 향상됐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갈수록 소량 데이터의 학습이 더욱 주목을 받게된다. 양자기술...퀀텀, 과학에서 산업으로 100년 동안 이어온 양자 기술도 떠올랐다. 연구실을 넘어 산업으로 도약하기 시작한 것이다. 양자 암호통신, 양자 네트워크, 양자센서 등이 절차를 거치며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양자 기술은 우리의 일상에 가까워질 예정이다. 단 고비용, 대형사이즈, 낮은 양상 효율 등의 단점이 극복해야 한다. IITP는 퀀텀과 AI가 결합해 디지털 미래를 대비하는 시기인 점을 주목했다. 두 기술이 합쳐져 초저전력, 막강한 병렬연산, 빠른 데이터 처리, 높은 보안성 등의 시너지가 발휘된다. 이에 세계 각국이 양자기술을 육성하면서 보호 하고자 하는 시대가 오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세계의 흐름에 합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능화가 주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최근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데이터 트래픽 폭증, AI 서비스 트래픽 비중 증가 등의 네트워트의 당면과제들이 떠오르고 있다. IITP는 SW를 넘어 AI 중심의 네트워크로 혁신하는 점을 주목했다. 네트워크 SW중심이 AI를 만나, 네트워크 지능화 AI RAN을 구성할 것이라는 것. 이에 내년은 네트워크의 AI 지능화를 통해서 AI 로봇, 의료와 같은 고차원의 AI 서비스가 점차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러한 네트워크 지능화는 통신시장의 경쟁 구도에서도 변화를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6G 주도권 경쟁에서도 이러한 지능화는 필수라고 꼽았다. AI 창, AI 방패 등 사이버 보안 급부상 사이버 공격도 AI와 만나 양적, 질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 건수가 늘어나고, 피해규모도 커지면서 사이버위협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사이버 보안이 다시 주목받을 예정이다. AI 공격을 AI 보안으로 막는 방식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개인,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것으로 관측된다. IITP는 안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가 통신, 의료, 금융, 유통 등 전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터의 안전이 보호받으면서 활용되는 균형이 잡힐 것으로 본 것이다. 미디어콘텐츠의 창의혁명, AI영상과 공간 컴퓨팅 과거 화가, 사진작가, 만화가 등을 대체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됐으나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뒤집혀졌다. IITP는 AI 기반의 영상 제작이 빨라지면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환경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미디어콘텐츠와 AI 에이전트가 만나 새로운 나비효과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디지털트윈, AI, XR,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이 만나 공간컴퓨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과 현실세계 연결의 중심에 선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는 인류의 삶으로 성큼 다가왔다. 물류, 제조 영역에서는 이미 휴머노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출하량은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시대가 열린 상황이다. IITP는 내년 SDR(SW Defined Robot)이 범용 휴머노이드 시대를 열것으로 전망했다. SDR,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로봇 등이 휴먼와이드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DR은 어떤 특정 규모 세대가 한 분야만의 일을 잘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형 로봇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하드웨어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로 옮겨지는 시대인 만큼 SDx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빨라지는 과학혁명, AI 사이언티스트 디지털이 과학 혁신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노벨상을 받은 이들은 AI 석학자들이 많았다. AI+과학이 만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내년은 AI가 의료, 바이오 혁명을 현실화 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주치의 시대가 개막하고, 제약 바이오에서도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신약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AI 과학자가 태동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물리, 화학, 소재, 우주 등 과학 분야에 적용되면서 발전 시간도 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디지털 미래의 힘, AI 안전과 주권 AI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딥페이크, 가짜 뉴스 등의 범죄 증가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적인 혁신이 계속되면서 법과 제도도 정비되는 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나아가 검증, 관리가 강화되고 확산될 예정이다.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 AI 안전 연구소, 등이 시장의 중요한 역할로 떠올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해 글로벌 연대도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ITTP는 소버린AI로 안보의 기틀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글로벌 국가들은 AI 모델, 데이터, 컴퓨팅 파워 등을 바탕으로 안보 자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11.14 20:54최지연

기상청,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으로 예산 절감

기상청은 조달청이 시행하는 '2024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보호장치 일체형 충격전류보호장치(SPD) 내장 분전반'을 올 12월 기상청 서울청사에 설치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하고, 국가기관이 시범적으로 설치‧사용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기관은 미리 제품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지난 2020년과 2023년에도 시범구매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재 예방장치'와 '초고속 무정전 전원절제장치'를 각각 도입해 올해까지 총 1억6천500만원 규모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도입한 혁신제품은 과전압 보호장치와 과전류 차단장치를 일체화해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전력 부하를 방지해 화재·전기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전산 자원 전원 이중화 사업과 연계해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전산 자원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기상청의 예산 절감과 전산 자원 전원 이중화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혁신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1:04주문정

반도체 수출 12개월 연속 증가...10월 ICT 수출액 200억弗 돌파

반도체 수출이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ICT 수출액이 역대 10월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잠정 집계한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208억 달러, 수입은 133억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74억7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 지속으로, 3개월 연속 월 200억불 이상을 달성했다. AI 인프라 투자 시장 성장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은 IT 기기 시장 회복 효과까지 더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12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다. 지난달 총 ICT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특히 메모리반도체는 AI 서버 투자확대로 인한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총 73억9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3.9%의 성장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TV와 PC 등 가전제품 수요 부진 영향에 따라 지난해 대비 21.5%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14억4천만 달러로 15.9% 늘었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 중심으로 부분품 수출 호조세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SSD 수출 호조로 10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이어갔다. 총 수출액은 11억2천만 달러다. 통신장비 수출은 1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으나 중국 수출이 회복되면서 수출 하락폭이 축소됐다.

2024.11.14 11:00박수형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어떻게 쓰이나요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장비 '개발-생산' 과정을 협회가 정한 국산 제품 판단 기준에 따라 심사해, 국산 장비임을 인증하는 민간제도가 지난 2022년 시작됐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제도 이야기다. 1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는 이같이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소개했다. 행사 주관사 중 하나인 이 협회는 부스를 꾸려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체들을 위해 내수시장 활성화, 산업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활동을 알렸다. 협회는 주로 산업체들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지필 방식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산제품의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조달 사업 관련 제안 물품에 대한 '국산 제품 활용기여도' 평가 항목이 2020년도에 신설됐다"며 "정부 사업들을 하다 보면 국산 제품에 대해서 가점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외관만 바꿔서 국산 장비처럼 속이는 곳들이 존재해서 만들어진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LG전자, 한드림넷, 유비쿼스 등의 네트워크 장비 8개 기업이 가입된 상태"라며 "총 60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발급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발급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서'는 LG전자 부스에서 볼 수 있다. LG전자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받은 'LG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 ▲스텐다드 솔루션 ▲울트라 슬림 솔루션 ▲FHM, RU, MODEM ▲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포탈 등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했다"며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올인원 시스템'"이라며 "LG전자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보안기술을 제공하는 한드림넷은 AI 기반 통합 위협 분석 시스템 'VIPM-USM'을 선보였다. 네트워크 트래픽 미러링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이동하는 위협을 탐지 구성하고, SG보안스위치와 연동으로 위협 노출 단말을 즉시 격리한다. 이후 자동화된 어세스 레벨 보안 대응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VIPM-USM을 통해 전체 공격 표면을 보호하고, SecOps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또 DPI, 샌드박스, TI, SOAR 등의 기능을 별도 구매 없이 기본 제공해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FTTx 'V5832XG' ▲모바일 프론트홀&백홀 'C2150', 'M4000', 'D3408' ▲스위치 및 와이파이 제품 'D2724GP', 'D2224GO' 등의 최신 제품들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인터넷 서비스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이터 통신이 급증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비쿼스, 펌킨네트웍스, ETRI 등이 참가해 부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알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3D융합산업협회(3DFIA)·한국컴퓨팅산업협회·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4.11.11 18:20최지연

에이모, AI 데이터·자율주행 솔루션 韓 ICT 발전 기여 인정 받아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ICT R&D 주간' 개막식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ICT R&D 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우수 디지털 기술혁신 성과와 글로벌 기술전망을 공유하고 새로운 디지털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에이모는 AI 데이터 전주기 플랫폼 '에이모 코어'로 AI 데이터 솔루션 개발 및 자율주행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ICT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데이터 처리 전 과정 자동화로 AI 개발 효율성 향상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제공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 기여 ▲미국, 독일, 영국, 베트남 등 해외 지사 설립 및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ICT 산업 글로벌화 선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모 코어는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데이터 전주기 플랫폼이다. AI 모델에 필요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모델의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로 인정받은 에이모만의 특화 기술이다. 에이모 코어를 활용한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 솔루션으로 국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며 주행 및 외부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해 고난이도의 자율주행 AI 개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사의 개발 환경에 맞게 에이모 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부터 데이터 처리까지 모두 제공하는 AI 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AI Data Managed Service) ▲AI 모델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솔루션 서비스(AI Solution Service) ▲고객사에서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AIaaS(AI as a Service)를 제공해 고객사 맞춤형 데이터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다. 실제 에이모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도 AI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독일, 베트남 법인에 이어 지난 1월 미국 해외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또한 BMW, 보쉬, 콘티넨탈 등 국내외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에이모가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08:46백봉삼

한전KDN, 'BIXPO 2024'서 '에너지 ICT' 솔루션 5종 선봬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6일 개막한 '빅스포(BIXPO) 2024'에 에너지 ICT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한전KDN은 빅스포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 통신중계장치(AWB/PLC)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총 5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또 한전KDN 전시관 안에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세미나를 듣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전KDN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 운영의 핵심 구성요소로, 배전선로 데이터 취득하고 개폐기를 감시/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기존 단말장치 성능에 보안기술과 TCP/IP 통신기능을 추가해 파일전송 속도를 향상했다. 한전KDN은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를 한국전력 배전자동화시스템 현장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하고, 분산형전원으로 인한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설치 용이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제작, 전력 품질 관리와 전력 불평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등의 사고예방을 도와준다.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AWB/PLC)'는 배전분야 현장감시를 위한 통신중계장치로 광통신 케이블 포설이 불가한 지역의 통신음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다양한 배전환경을 고려한 가공선로용 무선통신 중계장치와 지중선로용 PLC 통신중계장치 구분 개발과 실증을 완료하고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배전분야 기저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나주 본사 주차장에 시범 설치한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은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최적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전기차 충전소의 완속 충전기에 PNC(Plug & Charge)와 같은 ISO 15118 국제표준에 기반한 스마트 충전을 서비스 함으로써 충전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향후 충전소 운영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다양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은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에서 운영되는 지능형검침인프라(AMI)·배전·전기차 등 기기가 외부에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해킹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업무의 공인인증서와 같은 전력기기별 고유 인증서를 제공해 정확한 전력 사용량 청구와 전기사용량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한전KDN은 2018년에 전력계통 현장의 FEP 서버와 DCU·모뎀 등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1년 전기차 충전기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2년 고압 AMR 설비 인증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스마트계량기 1천500만대 사업준비로 사업영역 확장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소통하는 빅스포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한전KDN의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삼아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08:51주문정

내년 ICT R&D 1조1457억···AI 2075억·AI반도체 1406억·양자 586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디지털·AI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ICT 분야 연구개발(R&D)에 1조1457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신규과제에 전체의 약 19%인 12164억원을 지원한다. 문형돈 IITP 기술혁신본부장은 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한 '2024 ICT R&D 주간'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가 3회차로 'AX 대전환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열다'를 주제로 3일간 열린다. AI·AI반도체·양자에 대한 ICT 기술전망 컨퍼런스를 비롯해 총 10개 행사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내년 ICT 연구개발액 중 상당액을 AI, AI반도체, 양자 등 3대 성장 동력에 집중한다. 즉, 내년 ▲AI에 2075억원(신규 214억원) ▲AI반도체에 1406억원(신규 563억원) ▲양자에 586억원(신규 29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를 통해 AI는 인간수준 범용지능에 도전하고, AI반도체는 절전 등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양자는 한국 최초 얽힘 기반 양자네트워크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또 5G와 6G, 위성 등 인프라 차원의 차세대 통신 분야에 내년 2487억원(신규 393억원)을, 사이버보안에 1043억원(신규 9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한다. 메타버스, 자율주행, 국방, 의료, 콘텐츠, 미디어 등 AI융합 확산 분야에도 내년 3858억원(신규 612억원)을 지원한다. 이들 예산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IITP는 "R&D가 R&D로 끝나지 않게 하겠다"면서 ICT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전주기 혁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한 다섯가지 원칙을 마련했다. 첫째, 현장이 요구하는 최적 수요 발굴이다. 이를 위해 수요발굴 채널을 확대하고 명확한 요구사항을 명시할 예정이다. 둘째, 명확한 방향성아래 수요자가 원하는 기획을 추진한다. 9~11월 집중 기획은 물론 연중 상시 기획 체계를 갖춘다. 셋째, 최고전문가들의 책임형 평가로 신뢰받는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연구자와 수요자가 협업하는 '함께 달리는 R&D'를 추구한다. 다섯째, 성과 창출을 위해 R&D와 실증, 사업화를 연계한다. 이날 'AX 시대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문형돈 IITP 본부장은 "가장 위험한 말은 여태 이렇게 해왔다는 말"이라면서 "글로벌 디지털 프런티어를 IITP가 열겠다"고 밝혔다.

2024.11.06 22:14방은주

박상형 한전KDN 사장 "친환경·디지털 중심 에너지 ICT 전문기업 실현 박차”

한전KDN은 지난 4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제14대 박상형 사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상형 신임 사장은 1962년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통계·데이터과학 학사와 숭실대 IT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2001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직하여 디지털혁신추진처장·경영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2015년 원자력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21년 원자력 안전진흥 유공 관련으로 국가산업발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원자력 산업 전문가다. 2014년 한수원이 사이버 공격을 받을 당시 사이버보안팀장으로서 문제 해결에 중책을 담당했다. 숭실대 겸임교수와 중앙대 지능형에너지산업융합학과 특임교수를 역임하면서 후학 육성에도 매진하는 등 원자력 정보보안 분야와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ICT 신사업의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에 역점을 둔 실적도 인정받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디지털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 ▲현장과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 실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강조하면서 “최근의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제2의 창업 정신으로 제구포신(際舊布新·묵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베푼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3:05주문정

"신뢰AI, 국제협력 필수"···바른ICT연구소, 'APB 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 정보대학원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제13회 Asia Privacy Bridge Forum(이하 APB 포럼)을 17~18일 장기원 국제컨퍼런스홀 및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PB 포럼은 2015년 처음 시작했다.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 및 ICT 관련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 선진 사례와 정책 논의를 통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개인정보 보호 이슈와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장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entre for AI and Data Governance in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와 함께 개최했다. 이틀간 총 6개 세션이 마련됐다. 첫날인 17일 첫번째 세션은 ▲AI 거버넌스에 대한 싱가포르의 진화하는 접근 방식(발표자: Jason Grant ALLEN 교수,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데이터 보호, 경쟁법, 그리고 AI 거버넌스: 데이터 이동성과 자동화된 의사결정 거버넌스의 중요 (발표자: Qing HE 교수, Beijing University of Posts and Telecommunication) ▲떠오르는 AI 시대의 책임있는 공동체 설계 (발표자: Kohei Kurihara co-founder, Privacy by Design Lab) 등 생성형 AI와 미래 AI 거버넌스를 탐색하는 발표를 마련했다. 두 번째 세션은 ▲현장점검: 데이터 보호, 개인정보 보호 및 경쟁법 (발표자: Orka Lynskey 교수, University College London)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페르소나 복제의 맥락에서 본 인격권의 함의 (Kunifumi SAITO 교수, Keio University) ▲개인 데이터 보호 및 생성형 AI (이대희 고려대 교수) 등 AI 시대에서 데이터 보호와 경쟁법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발표를 준비했다. 세 번째 세션은 ▲UNICEF의 2030 Child Online Protection의 4가지 전략(정병수 이사, UNICEF) ▲인공지능과 아동 (Steven Edwin Vosloo 정책 전문가, UNICEF Innocenti) ▲디지털 시대의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권한 강화: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Jeffey DeMarco 고문, Save the Children) 등 취약한 사용자들을 위한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호를 다뤘다. 또 포럼에 참석한 필리핀, 중국, 일본, 홍콩 및 국제기구 등 10개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화하는 환경과 AI 기술의 프라이버시와 국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세션 종료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특별 이벤트도 열었다. 이 이벤트에서는 각국 발표자와 국내 전문가(윤재석 이사, ASML), 채상미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강태욱 변호사, 신상훈 변호사, 박선영 변호사) 간 미래 AI 거버넌스, 개인정보 보호 및 경쟁법, 데이터 보호와 인격권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18일 오전에 진행한 기조강연은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필리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Ivin Ronald D.M. Alzona 전무이사는 규제 관점에서 본 필리핀의 AI 거버넌스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소개했다. 이날 첫번째 세션은 ▲META의 책임감 있는 AI플랫폼 거버넌스 구축 방식 (발표자: Da-young You 책임, META) ▲책임있는 AI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말레이시아의 데이터 보호 정책 사례 (발표자: Yan Ping Jilian Chia 변호사, SKRINE 로펌) ▲일본의 생성형 AI 규제 프레임워크(발표자: Hitomi Iwase 변호사, Nishimura & Asahi 로펌)를 중심으로 플랫폼 거버넌스와 생성형AI 책무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GCBPRs)과 조사 및 집행에서의 협력에 대해 (발표자: 이정수 사무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베트남의 데이터 주권: 법적 요구사항, 집행 동향▲글로벌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상호작용 (발표자: Huyen-Minh Nguyen, BMVN International LLC) ▲데이터 주권과 국경 간 전송: 중국, 홍콩, 그리고 그 너머에 대한 비교 분석 (발표자: Dominic Edmondson 특별고문, Baker McKenzie 로펌)을 주제로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이어 진행한 세 번째 세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권현준 전 본부장이 '대한민국의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활용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고,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김현태 부교수는 '합성 데이터의 효용과 프라이버시 탐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주최한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김범수 소장은 폐회사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다.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급,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2024.10.18 19:53방은주

유상임 장관 "뒤처진 규제 개선, 민간 도전 장려해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국민 안전과 규제의 핵심가치는 보호하되, 지나치게 경직되고 시대에 뒤처진 규제는 개선해 민간의 적극적 참여와 도전을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면서 “규제샌드박스가 미래의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실험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 우선 고도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KT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실시간 통화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AI 기술과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가 결합해 텍스트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경우보다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를 위해 KT, 국과수와 함께 정보주체 권익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화된 안전조치를 마련했으며 향후 같은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신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개인정보는 보호하는 접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일반 국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전망이다. 주민등록번호 대신 연계정보(CI)를 활용해 병원에 있는 환자 본인의 진료기록을 모바일로 조회하는 서비스 2건을 실증특례로 신규 지정했다. 연계정보를 활용하면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개인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환자는 진료받은 병원에 다시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기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우편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하고 우체국에 접수 대행해주는 '무인 우편 및 물류 접수 키오스크 서비스'도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우체국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이용자들이 이동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쉽게 우편을 부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도심형 셀프스토리지 대여, 주거정비 사업에 전자적 방식을 적용하는 서비스 등 동일‧유사 과제들도 실증특례로 지정했다.

2024.10.17 17:57박수형

ICT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 60% 넘었다

국내 ICT 수출액에서 반도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액이 급증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게 됐지만, 그만큼 특정 분야에 대한 수출액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발표한 지난 9월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은 223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4.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24억8천만 달러, ICT 무역수지는 98억8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9월 ICT 수출입 성과는 전년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는데, 반도체 수출의 호황이 뒷받침된 결과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 전체 ICT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9%까지 치솟았다. 전월 통계에서는 57.7%가 반도체 수출액 비중이었다. 반도체에서는 단연 메모리반도체 분야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총 87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7% 증가했다. AI 서버 투자확대로 HBM가 같은 고부가 품목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SSD 수출 증가로 컴퓨터와 주변기기 분야의 수출액도 전년 대비 104.8% 증가한 16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올해 월별 수출 금액은 증가 추세다. 지난해 호실적 기저효과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은 신규 완제품 수출 호조에 따라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한 17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분야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중심으로 교환기 품목의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28.7% 감소한 1억6천만 달러의 수출액에 그쳤다.

2024.10.14 11:10박수형

한전KDN,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 사전 접수 개시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오는 31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개최하는 '2024 빛가람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에너지 ICT 분야 최신 기술 발전과 AI·클라우드·운영기술 보안 등 기술 트렌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비용은 무료다. 한전KDN은 올해 컨퍼런스 주제를 'AI로 그리는 전력ICT 미래 Vision'으로 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전력 산업에 어떻게 융합돼 발전할 수 있는지 조명한다. 컨퍼런스는 에너지 ICT와 AI·보안 기술 관련 기조 강연과 다수 세미나, 한전KDN을 비롯한 31개 참여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 전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지역 연관 기업 간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를 관람하는 지역대학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해 관련 기업에 취업을 돕고 지역 상생마켓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참가 접수는 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전용 홈페이지나 QR 코드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ICT와 보안 기술의 최신 동향을 업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에게 최신 글로벌 기술 흐름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7 14:52주문정

KTNET 신임 사장에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신임 사장으로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큐러스 대학교에서 공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바로비젼을 창업해 국내 대표 동영상 기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한국모바일산업협회 회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와 정책 입안에도 기여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24.09.30 14:00주문정

"AI혁신의 미래, 한 눈에"…국내 최대 박람회 열린다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10월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DINNO2024 페이지 바로 가기)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표 기업-기관 참여…'이미 와 있는 미래' 보여줄듯 지난 2019년 시작돼 6회째를 맞는 DINNO는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 참관객 등 3만여 명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의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 '서울판 CE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 단체, 기업, 대학 등 약 300여사가 500여 부스를 마련, 10월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크게 3층 C홀의 'DINNO Innovation존'과 2층 플라츠홀의 'DINNO Next존'으로 구성돼 있다. 3층 C홀에서는 400여 부스 규모로 대기업, 유망 벤처‧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역TP, 대학 등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가 올해도 참여하며,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파수, 라온시큐어가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림대성심병원과 한국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SaaS 추진협의회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벤처와 스타트업들도 디지털 전환(DX)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한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 국내 ICT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도 DINNO 2024에서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디지털 헤리티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헤리티지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으로 10월12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10~12일 사흘 간 취업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퓨처테크 컨퍼런스·HR테크 강연 등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준비 눈부시게 변화하는 미래 세상을 보여줄 총 7개의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매일 개최된다.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노보노티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가 함께 강연하는 글로벌 빅마마의 K-디지털헬스 협업 사례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Summit'과, 본격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Venture ConnecT'도 마련돼 있다. 이 중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에서는 창업가·스타트업 리더들에게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행사 둘째날인 11일 오후에 열리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도 관심을 모으는 강연 행사다. 이 강연에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채용·교육·평판·평가 등에 대한 HR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AI·클라우드·로봇·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보안 등 국내외 최신 ICT 핵심 기술들을 한눈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기업과 기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19 10:06김익현

반도체 월 수출액 119억 달러...ICT 수출액 성장 견인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118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ICT 분야 전체 수출액 가운데 57.7% 비중을 차지한 수치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8월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은 206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8.5% 증가했다. 또 수입은 116억4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89억6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8월 반도체의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7.6% 증가했다. 인공지능 시장과 IT기기 시장 회복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로 전체 반도체 수출이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늘렸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억1천만 달러로 5.8% 줄었다. 전자기기 수요이 회복되면서 올해 월별 수출은 지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8월 수출 호실적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휴대폰 수출은 15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0.1% 늘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다. 완제품 수출액이 95%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16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4.2% 증가했다. 보조기억장치(SSD) 수출 확대가 주효한 역할을 했다. SSD 수출액은 249.8% 증가한 12억5천만 달러다. 통신장비는 수출은 꾸준한 감소세다. 8월 수출액은 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1% 줄었다. 중국, 미국과 유럽 지역 대상 수출은 증가했으나 일본 대상 수출은 감소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대상 수출액은 83억2천만 달러다. 미국 수출 금액은 25억9천만 달러, 유럽연합 수출액은 12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대상 수출은 3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2% 줄었다.

2024.09.13 11:54박수형

KAIT, 홍콩 WTIA와 ICT분야 협력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정단체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는 홍콩 무선산업기술협회(WTIA)와 ICT산업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회원사 사업 기회 확장 ▲공동 사업 기획 ▲ICT 전문가 인적 교류 ▲월드IT쇼 Asia Smart App Awards 등 상호 주관 행사 협조 ▲ICT 산업·기술·정책 동향 정보 교환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MOU는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과 WTIA 대표 간 체결됐다. 앞서 지난 9일 WTIA가 주관하는 아시아 스마트앱 어워즈(Asia Smart App Awards)의 심사와 시상식에 참여한 KAIT 박철순 사무국장과 WTIA 대표간 MOU 문서 교환식이 진행됐다. WTIA가 주관하고 KAIT 등 아시아 16개국 ICT 기관이 협력한 제10회 아시아 스마트앱 어워즈에서 비즈니스 및 상업(Business and Commerce) 분야는 국내 자산관리 플랫폼 앱을 운영하는 AIM이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WTIA는 2013년도부터 아시아 지역 우수 스마트앱 선정 및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천300개가 넘는 ICT 관련 앱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KAIT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ICT 관련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2:19최지연

"북한 ICT 배워요"···'제 6기 통일ICT 전문가 교육' 10월 문열어

동북아공동체ICT포럼(구 통일IT포럼, 회장 석호익 전 KT부회장)은 북한의 최신 ICT이슈 사항 파악과 협력 가능분야 도출을 위한 '제 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그동안 총 5회 교육을 실시, 1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막혀 있지만 다양한 외부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때"라면서 "북한 ICT에 대해 제대로 알고 협력가능 분야를 발굴해 비정치적인 기술분야에서 남북 교류협력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아카데미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한반도 정세와 통일 준비 ▲최근 북한 경제 동향과 전망 ▲북한의 ICT기술 수준과 미래 ▲북한지역 핀테크 활용 현황과 발전 전망 ▲원격의료를 활용한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 ▲북한 가정용 태양광 패널 활용 현황과 협력 방안 ▲북한 스포츠방송 현황과 남북 스포츠 방송 교류 ▲디지털 기술을 통한 북한 관련 콘텐츠 제작 등 최신 주요 ICT 이슈 사항을 다룬다. 강의내용을 동영상으로 미리 녹화, 이를 사전 시청 후 교육에 참석, 토론위주로 강의를 한다. 또 분임조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교육생의 아이디어 발굴도 도모할 계획이다. 교수진은 탈북 ICT전문가 등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위주로 위촉을 완료했다. 남북 교류협력 전문가, 협력사업 발굴 전문가, 교육 전문가, 설치‧운영 전문가, 유지‧보수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해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후원을 받아 교육을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정부기관,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임직원, ICT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대학생 이상이다. 교육장소는 지하철 접근성이 용이한 코지모임 공간 2호점 2층 대강의실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42-4 재전빌딩)이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70% 이상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중국 백두산, 두만강, 북중러 접경지역 탐방 및 향후 포럼 행사와 통일ICT전문가 원우회 참가자격도 준다.

2024.09.04 21:11방은주

SBA, DMC 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시티'에 위치한 중소기업 지원시설(DMC첨단산업센터·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성암로 330에 소재한 DMC첨단산업센터와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37에 소재한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XR ▲방송/콘텐츠 ▲ICT ▲첨단 기술(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입주공간 지원을 통한 서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이다. DMC첨단산업센·산학협력연구센터 주요 입주 대상은 XR 기술, 방송/콘텐츠, ICT 첨단기술 관련 일반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입주 모집 기간은 9월9일까지다. 이 중 DMC첨단산업센터는 DMC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방송/콘텐츠 업종과 ICT 첨단기술 등의 중소기업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이외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의 기업 지원시설도 신청할 수 있다.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 관련 SW/HW 분야의 중소기업,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 및 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입주업체 선정절차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입주 적합성, 기업 성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입주기업들에게는 주변 시세 대비 약 6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들이 주어진다. 신규모집 규모는 총 53개실로 이 중 DMC첨단산업센터가 40개실, DMC산학협력연구센터가 13개실이다. 전용평수 기준으로 약 20평~256평(66.1㎡~846.3㎡)의 다양한 면적이 제공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인 만큼 입주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해 주고자 인근 시세 대비 약 40% 저렴한 수준인 ㎡당 6천810원으로 임대료가 책정됐다. 이외 고정관리비와 변동관리비가 별도 부과된다. 이와 더불어 XR 분야 유망 초기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첨단산업센터 4층에 위치한 XR실증지원센터에서는 'DMC XR 코워킹 오피스' 입주기업도 모집 중이다. DMC XR 코워킹 오피스(마포구 성암로 330, DMC첨단산업센터 4층)는 VR, AR, MR 등 XR분야 유망 초기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원시설이다. VR, AR, MR 등 XR관련 SW, HW, 콘텐츠 제작, 개발 스마트 미디어 분야의 설립 7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독립형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사무집기 등의 인프라 이용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공간은 A형(약 8평, 4인실) 6개실과 B형(약 16평, 6인실) 10개실이 있으며, 입주 후에는 사무공간 외에도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등의 인프라도 지원된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입주신청 방법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입주신청 전 시설이해도 제고를 위해 총 2회에 걸쳐 시설투어를 통해 입주시설을 사전에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시설투어는 시설 이해도 제고를 위해 8월27일과 9월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각 센터별 1층 로비에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DMC첨단산업센터는 오전 10시,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오후 1시 30분, XR 코워킹오피스는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입주신청 마감은 9월9일 오후 6시까지며, 문의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DMC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A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XR산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신규 입주모집을 통해 유치한 XR, ICT 등 DMC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서울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08:38백봉삼

엔티테크 살롱 "ICT·미디어 미래 준비한다"

22대 국회의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IC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열린다. 국회엔터테크포럼(NET Forum)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에서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엔터테크 살롱'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방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책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살롱에서는 OTT 사업자 과세, 애플리케이션 마켓 규제, 미디어와 AI 관련 법 제정,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동시에 플랫폼 자율 규제법과 미디어 산업의 규제 완화 방안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또 행사에서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의 시장 장악력 강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콘텐츠 제작비 상승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살롱에는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회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등 미디어, ICT, 엔터테인먼트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살롱에는 현장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행사의 주요 내용은 국감 전에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고삼석 국회 엔터테크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살롱은 ICT와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업계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8.22 09:43조이환

한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본격 참여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21일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를 개소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기상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제도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난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해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 시험을 통과하고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난은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자원을 추가 발굴하는 등 발전시켜 열·전기와 관련한 다양한 분산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 관리하는 GW급 '한난형 통합발전소'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내년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가 미래 40년 차원도약을 위한 첫걸음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1 11:3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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