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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디지털 협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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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CEO "임직원들, 데이터 소비자서 생산자로 거듭나길"

에쓰오일이 임직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임직원들에게 데이터 활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사내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11~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에쓰오일 해커톤 대회에는 총 15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 부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에 중점을 둬 분석을 수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주유소 시장 변화 추이 분석 ▲조직별 예산 현황 분석 ▲국제유가 변동요인 분석 등 공정, 영업, 관리 등 다양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특히,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시각화 기법과 솔루션들이 제시돼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우수 수행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후,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시각화 리포트와 대시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각 부서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행사 시작에 앞서 “이번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데이터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거듭나는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업무에 접목하는 역량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11.22 11:08류은주

존슨콘트롤즈, 오픈블루 디지털 에코시스템에 AI 기능 확장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이하 존슨콘트롤즈)이 오픈블루(OpenBlue)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확장했다. 존슨콘트롤즈는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OBEM)에 고객용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확장된 AI 기능은 오픈블루를 활용하는 고객들이 경험하고 있는 가시적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데이터 인사이트를 한 단계 높였다. OBEM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시설 개선, 장비 업그레이드, 선제적 관리 안내 등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을 최대 30%, 유지보수 비용을 최대 20% 절감하며, 공간 활용도를 10% 이상 최적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빌딩 제어 자동화와 사용자 경험 기능도 향상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성능 표준, 비용 절감을 위한 장비 성능 최적화, 그리고 규제 준수 강화에 중점을 둔 AI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존슨콘트롤즈 비제이 산카란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오픈블루의 고객용 AI 기능 확장은 빌딩 기술 진화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AI 기반 기능은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빌딩 소유주와 운영자에게 뛰어난 인사이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7:17남혁우

AI기본법·단통법 폐지안, 국회 법안소위 통과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안이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었다.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서 연내 제정 가능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울러 단말기유통법 폐지안도 예상을 넘어 빠른 속도로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AI기본법 발의안 19건을 병합 심사해 통과시켰다. 또 여야 의원이 각각 발의한 단통법 폐지안도 상임위 대안을 마련했고, 디지털포용법 제정안도 통과했다. 우선 AI기본법안은 산업 진흥과 신뢰, 안정성 확보를 위한 규제를 모두 담았다. 예컨대 정부가 AI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인간의 생명이나 신체 안전과 관련한 AI 기술은 고영향 AI로 분류해 이에 대한 사업자 책임 조항을 포함시켰다. 금지AI에 대한 규정은 제외했다. 최근 딥페이크 논란을 고려해 AI 기반 영상과 사진에는 워터마크를 넣도록 규정했다. AI 기본법 제정안은 지난 회기부터 논의됐고 여야가 조속한 처리에 뜻을 모은 만큼 이르면 다움주 개최 예정인 상임위 전체회의를 거쳐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단통법 폐지안은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어 빠르게 처리됐다. 추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여야가 우선 법안 폐지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 소위 문턱을 깜짝 넘게 됐다. 단통법 폐지안은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 발의안과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발의안을 병합해 상임위 대안이 마련됐는데, 선택약정할인을 유지하는 방안을 골자로 담았다. 아울러 약정할인 유지를 위해 이통 3사에 대한 유보신고제 도입 조항이 전기통신사업법에 신설되는 안이 통과했다. 여야가 단통법 폐지에 속도를 내기로 한 만큼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까지 오르는 일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통법 주요 조항이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되며 새로운 고시와 시행령이 만들어지는 시점을 고려하면 실제 단통법 폐지 시행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된다. 이밖에 국민의힘 고동진, 김장겸 의원과 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포용법 제정안도 소위 문턱을 넘었다. 정부는 국민이 AI 디지털 혁신 성과를 체감하면서 동시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포용법 제정에 무게를 실어왔다.

2024.11.21 16:41박수형

DDI와 손잡은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 한국어 버전 내놨다…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파트너사 사이버리즌(Cybereason)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DDI는 사이버리즌이 글로벌 EDR 솔루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와 같은 위협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행동 분석, 머신러닝 등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함으로써 사전에 대응 가능한 다계층(Multi-layered) 방어 솔루션이다. 사이버리즌의 한국어 버전 출시는 국내에 출시한 글로벌 EDR 솔루션 중 최초다. 공공, 금융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영어와 일본어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언어다. 이번에 출시한 한국어 버전은 고객 및 파트너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면밀히 검토해 정확성을 높여 국내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사이버리즌은 국내 시장 진출 및 선점을 위해 GS인증 1등급 취득 및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 등록도 완료해 공공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등 국내외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사이버리즌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사인 DDI 관계자는 "사이버리즌 한국어 버전 출시는 국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금융, 기업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6:10장유미

주성 등 반도체 장비업계 3Q 실적 선방…中서 활로 찾아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계가 올 3분기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 및 축소, HBM(고대역폭메모리)용 후공정 투자 집중 등으로 업황이 부진하지만 중국 등 대체 시장을 적극 공략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피에스케이,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등은 중국향 장비 공급 확대로 3분기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IT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투자에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신규 설비 투자보다는 비용 효율성이 높은 전환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선단 D램과 HBM 등 특정 분야에 투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당초 계획했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신규 팹에 대한 투자 계획이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다. 국내 제4 평택캠퍼스(P4)도 계획이 지속적으로 조정되고 있다. 파운드리 라인에 대한 투자를 보류했으며, 낸드 전용 라인은 D램을 함께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라인으로 전향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계는 중국 등 대체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피에스케이는 올 3분기 매출 1천18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6%, 14.4% 늘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254억원)도 크게 상회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국내 매출 비중은 29%로, 이전 대비 3%p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신 중화권 중심의 해외 고객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 3분기 매출 1천472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744% 늘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반도체 분야 매출은 942억원으로 수익성이 높은 중국 수출 비중이 이번 분기에도 4분의 3가량을 차지했다"며 "이에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테스는 올 3분기 매출 507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35억원)를 소폭 상회했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장비 입고 일정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지난해 말 확보한 중국 신규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본격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 CXMT 등 메모리 기업들은 올해까지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CXMT 총 D램 생산능력은 2022년 월 7만장 수준에서 2023년 월 12만장, 올해에는 월 20만장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올해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국내 전공정 장비 기업 중 상당수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다만 내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밀렸던 투자가 재개되고,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투자 속도가 줄어들면서 다시 비중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11.20 12:53장경윤

지멘스-푸드체인 아이디 '맞손'…소비재 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푸드체인 아이디와 손잡고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일로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 및 규제 정보를 자사의 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재 제품 설계·제조·마케팅 과정의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멘스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인 팀센터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데이터가 통합되면서 지역별 규정을 초기에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는 식음료, 화장품,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통합된 플랫폼은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규정 준수를 자동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사용자는 데이터 관리형 소프트웨어 내에서 안전하게 제품 설계와 규정 준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푸드체인 아이디는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볼브라흐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규정 준수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7:21조이환

[리뷰]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NVMe SSD

웨스턴디지털 WD 블루 SN5000(이하 'SN5000')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샌디스크 자체 컨트롤러 칩을 결합한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 기반 NVMe SSD다. 자체 디램 대신 PC 메모리를 활용하는 호스트메모리버퍼(HMB) 방식이다. M.2 2280 폼팩터를 탑재한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나 노트북, 콘솔 게임기나 외장 케이스에 꽂아 쓸 수 있다. 용량은 500GB에서 1TB, 2TB, 4TB 네 종류이며 기존 PC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는 아크로니스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용량별 500GB 8만 7천원, 1TB 11만 4천원, 2TB 25만 6천원, 4TB 51만 2천원(19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최저가 기준). 3D 낸드 단 두개로 최대 4TB 구현 평가를 위해 대여한 SN5000 4TB 제품은 기판 전면에만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칩을 부착했다. 3D 적층 기술을 적용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개당 용량을 끌어올리며 단 두개로 총 용량 4TB를 구현한 것이다. 용량별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종류에 차이가 있는데 500GB-2TB 제품은 TLC(셀당 3비트), 4TB 제품은 QLC(셀당 4비트)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썼다. SSD의 수명을 결정하는 TBW(총 쓰기 용량)는 1200 TBW로 보증기간 5년간 240TB, 하루 657.5GB 기록시 수명을 보증한다. 읽기·쓰기 작업에서 프로세서와 SSD 사이 완충공간을 가지는 D램은 PC 메인 메모리로 대신한다. 'nvme-hmb.exe'로 확인한 결과 전체 메모리 용량 중 64MB를 SSD에 할당한다. 단 SSD 자체 D램이 없다 해서 성능이 반드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PC 메모리 성능에도 영향을 받는다. 쓰기 5.5GB/s, 읽기 5.0GB/s로 제조사 제원과 일치 제조사가 밝힌 초당 최대 속도는 쓰기 5.5GB/s, 읽기 5.0GB/s다. SSD 성능 평가에 널리 쓰이는 크리스털디스크마크에 내장된 벤치마크 기능으로 측정 결과 제조사가 제시한 값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제품이 데이터 저장용임을 감안해 사진과 동영상 등 파일을 복사하는 실제 이용 시나리오와 가까운 방식도 이용했다. 개당 평균 1.5GB, 총 용량 122.7GB인 동영상(MP4) 파일 79개를 복사할 때 소요시간은 49초, 쓰기 속도는 2.5GB/s다. 개당 평균 10MB, 총 용량 24.7GB인 사진(JPEG) 파일 2천458개를 기록할 때 소요시간은 20초, 쓰기 속도는 1.2GB/s로 떨어진다. 전반적으로 파일 갯수가 많고 용량이 낮을수록 실제 쓰기 성능은 크게 하락한다. 또 자체 내장 메모리 대신 PC 메모리를 캐시로 끌어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쓰기 성능은 전송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부하 거는 최악 조건에서 대역폭 260.37MB/s 기록 UL 퓨처마크가 제공하는 게임 관련 벤치마크 '3D마크'는 저장장치 성능을 평가하는 '스토리지 벤치마크'를 내장했다. '배틀필드 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오버워치' 등 게임을 로딩하고 녹화하는 등 저장장치가 개입하는 일련의 작업을 흉내내며 전송속도를 측정한다. 스토리지 벤치마크 결과 게임 로딩시는 최고 905.9MB/s, 게임 설치와 복사 등 작업에서는 평균 160MB/s를 유지한다. 설치된 게임을 옮기는 작업시 속도는 2417.65MB/s로 동영상 파일 복사 시나리오와 같은 수준이다. 같은 회사의 벤치마크 프로그램 'PC마크'는 최악의 조건에서 저장장치 성능을 측정하는 '드라이브 성능 연속성 테스트'를 내장했다. 저장장치를 여러 번 가득 채워 과부하를 건 뒤 쓰기 테스트 8회, 모든 파일을 삭제한 후 성능테스트 5회를 반복하며 전체 소요 시간은 17시간 이상이다. 테스트 결과 최악의 조건에서 대역폭은 260.37MB/s로 측정됐다. 해당 테스트 수행 후 전체 기록 용량은 약 27.3TB로 늘어났다. 전체 수명(1200 TBW)의 약 2%를 소모한 셈이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로 성능을 다시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최초 상태와 큰 차이가 없다. 편의성 높이는 전용 S/W 2종 제공 작동 상태와 온도,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 연결 상태 확인, 이상 유무는 전용 모니터링 툴인 '웨스턴디지털 대시보드'를 이용한다. 제품 초기 펌웨어 버전은 '341500WD'이며 별도 업데이트는 제공되지 않았다. 용량이 부족한 SSD에서 더 큰 용량 SSD로 이동할 때 파일을 옮기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윈도 운영체제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단순히 파일만 복사해 부팅까지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작업이 불가능하다. SN5000은 이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WD에디션'을 기본 제공한다. 분할된 파티션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용량을 조절하거나, 운영체제가 설치된 상태에서 이동을 지원해 윈도 운영체제 재설치 수고를 던다. 수시로 읽기 일어나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무난한 성능 갖춰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SSD는 2019년 하반기 이후 지속 출시돼 현재는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내년 초부터는 저전력·고성능 컨트롤러 칩을 내장한 PCI 익스프레스 5.0 제품이 여러 회사에서 출시 예정이다. 현재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고성능 제품은 대부분 최대 읽기/쓰기 속도 7GB/s 이상을 내며 이론상 최대 속도(8GB/s)까지 올라왔다. 반면 적절한 성능에 대용량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존재한다. WD 블루 SN5000은 최대 속도 5GB/s대 성능, 최대 4TB 대용량으로 사진·동영상 등 대용량 원본 데이터, LLM(거대언어모델) 등 생성 AI 실행용 데이터를 담아 두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오히려 성능이나 내구성보다는 가격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 최대 용량인 4TB 제품의 국내 시세는 19일 현재 51만원 전후인데 더 성능이 높은 'WD 블랙 SN850X'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품 성능과 용도를 감안한다면 가격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 테스트 시스템 제원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Z890 히어로 (바이오스 0806) / 인텔 디폴트 설정, 퍼포먼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정격 클록 작동) 메모리 : 커세어 DDR5-7200MHz 16GB×2 그래픽카드 : 인텔 그래픽스 (프로세서 내장) 프로세서 냉각장치 : 에이수스 ROG RYUJIN Ⅲ 360 (수랭식 3열 일체형) 운영체제 : 윈도11 프로 24H2 (10.0.22621.674, UEFI, 성능 최상, 절전모드 끔, VBS 활성화)

2024.11.19 11:27권봉석

고진 KTNET 사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고진 사장이 지난 2년간의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임기 동안 정부 플랫폼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진 KTNET 사장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서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한국모바일산업협회 회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4.11.19 08:24주문정

김창경 디플정위원장,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와 면담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김창경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디플정위' 대회의실에서 아흐메드 타밈 히샴 알 쿠탑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의장을 만나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 정부전용 초거대AI 구축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4.11.18 15:58박수형

커브 "애자일·데브옵스 활용…비즈니스 혁신 방안 알려드려요"

커브가 글로벌 리더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에서 비즈니스 속도와 민첩성을 강화하는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커브는 다음 달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4(CIS 2024)'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CIS 2024'는 인공지능(AI)과 최신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IT·재무·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커브는 발표에서 애자일 관리와 데브옵스의 통합을 통한 운영 자동화와 업무 효율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아틀라시안', '소나큐브', '제이프로그' 같은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실시간 협업과 업무 투명성 증대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워크플로우 최적화 전략과 지속적인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기업들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실행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 커브는 IT 솔루션과 비즈니스 전략을 결합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애자일'과 '데브옵스'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성공 사례를 시연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희연 커브 대표는 "'애자일'과 '데브옵스' 통합은 민첩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발표가 IT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4:39조이환

손가락에 끼우는 시계 화제…"스톱워치·알람까지 척척"

일본 전자 기업 '카시오'가 반지 모양 디지털 시계를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제품명 'CRW-001-1JR'인 이 시계는 카시오가 디지털 시계 사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되며, 가격은 1만9천800엔(약 18만원)이다. 반지 위에 자리잡은 시계 화면의 크기는 1인치가 채 안 되지만 시•분•초를 표기할 수 있는 복고풍 육각형 LCD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이 반지에는 날짜나 스톱워치 등 추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3개의 기능 버튼이 탑재돼 있다. 워치 화면에는 소리를 내는 대신 화면을 깜빡이는 알람 기능도 있다. 카시오에 따르면, 배터리는 약 2년 간 작동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카시오는 반지를 닮은 작은 디지털 시계에 전통적인 디지털 시계의 디테일을 녹여내기 위해 분말 금속의 금속 사출 성형 공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반지 크기는 미국 사이즈 10.5로 제공되며, 손가락이 이보다 작을 경우 별도로 착용하는 두 개의 스페이서(spacer)를 제공한다. 카시오는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반지 시계 모양의 장난감을 출시한 바 있다.

2024.11.18 13:47이정현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R&D 단지 설비 반입식…"재도약 발판"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New Research & Development - K'(이하 NRD-K)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흥 R&D 단지는 내년 중순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중인 1만9천㎡(3만3천여 평) 규모의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로 2030년까지 총 투자 규모가 20조원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설비 협력사 대표, 반도체연구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NRD-K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근원적 연구부터 제품 양산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확립으로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50년의 역사가 시작된 기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역사이자 미래, 다시 기흥에서… 기흥캠퍼스는 1983년 2월 도쿄선언 이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다. 1992년 세계 최초로 64Mb D램을 개발하고, 1993년 메모리 반도체 분야 1위 등을 이뤄낸 반도체 성공 신화의 산실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태동지인 기흥에 미래 기술 연구의 핵심인 NRD-K를 건설해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 기술력과 조직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RD-K는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로 근원적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고도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활용될 고해상도 EUV 노광설비나 신물질 증착 설비 등 최첨단 생산 설비와 웨이퍼 두 장을 이어 붙여 혁신적 구조를 구현하는 웨이퍼 본딩 인프라 등을 도입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RD-K, 첨단 반도체 생태계 중심으로 거듭나 기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국내외 소재∙부품∙설비 회사들이 소재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NRD-K 조성으로 기흥은 첨단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협력 회사와 R&D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지사장은 "상생 협력의 파트너십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혁신의 속도를 높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구개발 분야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8조8천7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첨단 패키징 설비를 확대하는 등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18 13:46장경윤

미장 열풍 지속에 디지털증권사는 '싱글벙글'

해외 주식 투자 열기가 더욱 거세지면서 디지털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디지털증권사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수료 수익과 영업 이익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이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이 크게 올랐다. 수수료 이익은 1천583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33억원) 대비 53.2% 증가했다. 이중 외화 거래 이익은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652억원과 비교해 37.3% 늘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올해 3분기 주식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조5천억원, 분기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99% 확대됐다. 거래 금액 확대를 통한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도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수료 수익은 379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억원 대비 다소 줄었지만, 외화거래 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외화 거래 이익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은 150억여원으로 전년 동기(80억원) 대비 87.5% 늘어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261억원 수준으로 작년 동기 516억여원 대비 절반가량 손실 폭을 축소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불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어서다. 이미 미국 주식 '쏠림'은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보관잔액은 1천17억4천600만달러(약 142조여원)로 지난 7일 1천13억6천570만달러(약 140조여원)보다 늘었다. 토스증권 측은 "해외주식 위탁 매매뿐만 아니라 거래량 증가에 따른 환전수수료 수익, 고객 예탁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토스증권 해외 주식 거래는 신용과 미수가 없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21% 수준이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이번 주 2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자금을 집행하고, 수급 개선을 위해 3천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오전 열린 '증시 상황 점검회의'에서 유관기관과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면서,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전반적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등 시장 안정조치가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수급 안정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1:11손희연

세메스, 45개 협력사 모여 '상생협력·동반성장' 다짐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는 최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 경영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세메스 정태경 대표를 비롯해 주요 4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원가절감 및 품질 우수업체에 대한 상금시상 및 반도체 시장전망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원가절감 우수업체로 씨엠테크, 신우에이엔티, 삼원폴리텍, 하나머티리얼즈, 글로벤스 이상 5개사가 선정됐고, 품질 안정화에 기여한 업체로 메티스, 솔믹스, 미코세라믹스 이상 3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날 강연에서 김선우 메리츠증권 팀장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투자와 파운드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급격한 메모리 성장 둔화 우려로 2025년 이후 디바이스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 가능성이 커졌다"며 "파운드리 역시 향후 판가요인보다 출하요인이 시장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 "협력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회사가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협력사에 생산관리 및 품질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메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200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11.18 10:30이나리

환경부, OECD 손잡고 미세플라스틱 국제 공동연구 선도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OEC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돼 진행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유럽연합(EU)·호주·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에 이번 공동연구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만 유로의 기여금을 OECD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 화학적 특성 평가 및 독성 시험 평가 등의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한다. OECD 회원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공유와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주도국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번 공동연구의 국제적인 협력 체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연구 역량 입지 구축과 함께 향후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00:53주문정

"국가AI전략 수립...디지털안전법 제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으로 수립될 '국가AI전략'의 내실 있는 이행으로 국가 AI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디지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디지털안전법안을 제정하고 사업자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협의체 발족을 추진키로 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정권의 ICT 분야 정책 성과로 ▲AI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글로벌 디지털 질서정립 주도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 안전 확보 ▲디지털 민생 안정 등을 꼽으며 이와 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ICT규제샌드박스로 기업 매출은 806억원, 신규 고용 7천여명 창출 등을 이끌기도 했다. 범부처 AI일상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 AI를 확산하고 전국 디지털 배움터를 중심으로 3년간 총 244만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 기업 매출 연 40%대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AI인덱스에서 우리나라는 6위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 세계경제포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등에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종합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올해 AI서울정상회의를 통해 서울선언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고 AI 디지털 시대의 시급한 쟁점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 후반기에는 국민이 AI 디지털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혁신 더욱 튼튼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6G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올해 4월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1천500여개 마을로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을 확장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5년간 1조원 규모 전략펀드 조성과 세제지원 확대에도 나섰다. 카카오 장애사고 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며 디지털 장애 발생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중저가 단말 출시 유도와 함께, 5G 요금제 개편, 알뜰폰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였고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응도 강화했다. 디지털 기술로 국민 안전과 편의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로 지하차도 침수 위험 상황을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디지털 긴급구조 기술을 경찰의 인명 구조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정부 후반기에는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유상임 장관 지휘에 따라 출범한 디지털 민생지원 추진단 중심으로 불법스팸 척결, IP카메라 보안강화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024.11.17 12:00박수형

조주완 LG전자 CEO, 협력사와 회동…"제조 경쟁력·혁신 속도 높이자"

LG전자는 회사 경영진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력회 워크숍에는 LG전자 조주완 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구도를 함께 살피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협력사는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협력사는 자동화,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LG전자가 질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미래사업에 맞춰 협력을 강화해 '2030 미래비전' 달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협력회는 “경쟁에서 앞서고 미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품 품질 혁신이 필요하다”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LG전자의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협력사 대표들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공정 관리 시스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봤다. 그 중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화 설계 및 품질 검사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로,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 목표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진행한 워크숍에서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총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도 가졌다.

2024.11.17 10:00장경윤

정부, 연내 공공부문 AI 확산 전략 세운다

[광주=박수형 기자] 공공 분야에 인공지능(AI)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이 연내 수립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김창경 위원장은 15일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마지막 날 진행된 대국민 보고회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공부문 AI 도입 확산 전략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강조된 것처럼 범정부 차원의 AI 확산 전략을 마련하는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안부가 공공 부문의 AI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곧 있을 2기 출범을 계기로 AI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이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기 위원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디지털 행정을 기치로 삼아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어려운 민생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통합 플랫폼과 범정부 AI 공통기반 등 공공 인프라를 조속히 구현해 일반 국민에게 세계 최고의 AI 기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미리 안내하거나 알아서 제공하고 구비서류를 과감하게 간소화하는 등 행정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공 부문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20:06박수형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성능·전력효율 모두 향상"

퀄컴코리아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국내 기자단 대상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진행하고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쳬) 신제품 개요를 소개했다. 퀄컴은 지난 10월 하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기간 중 스마트폰용 새 SoC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 자동차 탑재를 겨냥한 오토모티브용 SoC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 모두 퀄컴이 자체 설계한 오라이온(Oryon) CPU로 성능을 높였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올 연말부터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시제품은 내년부터 공급된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전 세대 대비 최대 27% 성능 향상" 이날 정철호 퀄컴코리아 모바일∙컴퓨트∙XR 제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2세대 오라이온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전 세대 제품(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전반적인 성능을 27%, 전력 효율은 45% 높이며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드레노 GPU 성능 또한 40% 이상 향상되었고, 이러한 성능 향상은 AI, XR,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호 상무는 "과거 자동 번역과 음성 인식, 카메라에 국한됐던 AI 기술이 장기적으로는 일반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기술로 구현된 맞춤형 AI 비서 온다" 퀄컴이 지난 10월 하순 공개한 오토모티브용 반도체는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총 2종이다. 장용재 퀄컴코리아 오토모티브 제품마케팅 담당 전무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차량 내부의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해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퀄컴이 추진하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퀄컴이 지닌 AI, 통신, 연산 기술 등을 결합해 궁극적으로는 운전자 맞춤형 디지털 비서 역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도 진행 퀄컴은 2021년부터 스냅드래곤 브랜드 마케팅 프로그램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도 운영중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공식 채널을 팔로우한 소비자의 퀄컴과 스냅드래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외에 단순 채널 팔로워부터 수퍼 인플루언서까지 약 1천800만 명이 회원이며 이들 중 일부는 국내 포함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행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 매년 개최되는 스냅드래곤 서밋에 퀄컴 초청으로 참가한다. 퀄컴은 같은 날 오후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대상으로 퀄컴 전문가의 기술 설명과 각종 시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행사 '퀄컴 인 유어 라이프'도 함께 진행했다.

2024.11.15 15:27권봉석

팀네이버, 사우디서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중동 스마트 시티 '선도'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성과를 공개해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약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사우디 전역 10여 곳의 지자체장들이 부스를 방문해 플랫폼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사우디의 국립주택공사(NHC),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이 중 사우디 도시들을 기반으로 한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은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및 교통 체계 시뮬레이션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사우디 주요 관계자들은 네이버의 공간지능 기술인 '네이버 트윈XR 플랫폼'에 주목했으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 행사 기간 중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수자원공사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주요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사우디 현지 상황에 맞춰 홍수 방지와 교통 체계 등 맞춤형 솔루션을 포함한 도시 가상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다. 또 공간 정밀 매핑 솔루션 '어라이크', 매핑 로봇, AI 측위 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합 적용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3D 가상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며 사우디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섰다"며 "내년 초 사우디 주요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1차 서비스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1:48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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