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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산업데이터 협력 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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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유엔환경계획(UNEP)과 K-EPR 세계화 논의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유엔환경계획(UNEP)과 글로벌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이뤄진 회담에서 쉴라 아가르왈 칸 UNEP 산업경제국장은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산을 강조했다. UNEP은 현재 지구환경기금(GEF) 지원을 받아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의 전자제품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기전자제품에서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수행해 온 환경공단을 찾아 운영 방식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쉴라 UNEP 국장은 “전 세계 많은 신흥경제국이 한국의 순환경제 모델과 기술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며 “환경공단이 'EPR 글로벌 액션 파트너십(GAP for EPR)'과 같은 국제적 순환경제 논의에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공단이 글로벌 환경 어젠다를 선도하는 UNEP과 협력 물꼬를 트게 된 뜻깊은 만남”이라며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K-EPR 제도와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8 00:10주문정 기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종록 "디지털의료제품법, 규제 명확화로 혁신 성장 지원"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으로 심사 기준이 구체화돼 규제 불확실성이 감소했으며, 다양한 혁신을 촉진할 기회가 만들어졌다. 법적 근거가 생기면서 인허가, 품질, 임상 검증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종록 규제지원본부장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 및 규제지원 프로그램 소개' 강연을 통해, 올해 1월 24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행된 법의 의미와 구체적인 정부 지원책을 설명했다. 이러한 법 제정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국내 시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기준 생산액 5천4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4% 성장했다. 이 본부장은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상회하며 국내 ICT 기반 소프트웨어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기존 규제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법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기술에 특화된 법적 관리체계가 필요했다"며 "기술 특성을 반영해 개발, 사용, 평가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규제 프레임이 필요해졌다는 것이 배경"이라고 말했다. 법은 제품을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세 가지로 분류해 관리한다. 특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항목 신설이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본부장은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센서 등 다양한 제품이 기존에는 공산품 영역에서 관리됐는데, 앞으로는 법 안으로 들어오면서 개발과 규제, 지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법 시행에 맞춰 산업계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가동한다. 식약처는 2026년 예산안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항목으로 1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법 43조, 45조 등에 근거해 전문인력 양성기관, 규제지원센터, 인증업무 대행기관을 지정해 기업의 인허가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규제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저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인증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식약처는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6종을 제·개정하고, AI 기반 제품의 안전성 확보 연구에 3년간 11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본부장은 "최근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제품의 모의 공격에 대한 레드팀을 구성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법 시행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제품법이 시행되면서 (디지털 의료제품에 대한) 심사 기준이 구체화돼 규제 불확실성이 감소됐다"고 진단하며 "다양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양한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법적 근거가 생기면서 인허가, 품질, 임상 검증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이를 통해 국민 안전 확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5.10.02 14:03정진성 기자

복지부,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제약·의료기기 분야에 전략적 투자

복지부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박지민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서기관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WeeK 2025-AI Festa'와 동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포럼'에서 “내년 복지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천300억원 늘어난 1조662억원으로 편성했다”면서 “복지부는 단순히 예산을 늘리는 것을 넘어서서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서기관은 “AI가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 방안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내년에 1조662억원을 R&D에 투자해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 수출액을 지난해 253억 달러의 두 배로 늘리는 등 의료 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국민 건강을 위한 기술혁신 ▲바이오헬스 미래성장동력 확보 ▲AI 기반 디지털·의료 혁신 ▲바이오헬스 혁신 기반 조성을 4대 투자 방향으로 정하고 예산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 서기관은 “의료기술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장 도입은 아직 진단 영상 분야에 치중돼 있고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갖고 있지만 현장의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게 유통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복지부는 2019년에 AI 전략을 처음 발표했고 2021년에 보건 의료데이터 AI 혁신 전략을, 지난해 의료 AI 연구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 서기관은 “의료 신기술이 현장에 제때 도입돼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서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산업통상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에 맞춰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법제화도 추진한다. 지난 정부에서도 시도한바 있는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을 위해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박 서기관은 또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와 바이오헬스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해 AI·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2 13:05주문정 기자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 대표 "AI로 유방보형물 변형 진단, 정확성은 기본"

"진단 인공지능(AI)을 쓸 때 정확성은 기본이다. 현실에서 의사들은 정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진단 외에 어떤 다양한 편의성을 줄 수 있느냐도 같이 해결해겨 의사들이 실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확도만 얘기해서는 AI가 살아남기 어렵다." 2일 서울 서초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 '에이아이 페스타(AI Festa) 2025'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 참석한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W.AI) 대표가 이 같은 견해를 제시했다. 김재홍 대표는 의사로 현재도 유방 보형물 삽입과 같은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러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유방 보형물의 부작용을 진단할 만큼 관심이 없고, 반대로 성형의학과에서는 수술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과거 한 회사의 보형물이 희귀암을 일으킨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유방 보형물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3년 간 4천만장 이상의 초음파를 보면서 일일이 라벨링 작업을 했다. 그는 "라벨링을 직접 하고 한국 3개의 종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정확도는 95.8% 수준이었다"며 "성형수술 부작용 진단AI는 민감성보다는 특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라벨링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W.AI는 '더블유 엑스퍼트(W Expert)'를 개발, 솔루션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그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개발한 것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진단AI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출을 만들어야 한다. 결국 의사들에게 다른 가치를 줘야 하는데 예를 들어 진료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병원의 실질적인 매출을 만들거나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W Expert는 유방 보형물을 넣은 환자가 검진 센터에 갔을 때 파열인지 아닌지 진단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파열됐을때의 치료법, 협진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다며 "향후에는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진료 의뢰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2 12:25손희연 기자

국제 OTT 포럼, 11월6일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주관하는 '2025 국제 OTT 포럼'이 11월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4회차를 맞은 포럼은 '스트리밍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급변하는 OTT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 AI 기술의 발달 등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조연설과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연사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제임스 기븐스가 글로벌 OTT 플랫폼의 진화와 지속 성장 전략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OTT 시장의 다양성, OTT 플랫폼의 NEXT 전략, 세계를 잇는 리메이크의 힘. AVOD 확산과 FAST의 진화,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사례, APAC 콘텐츠 소비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틱톡, 텐센트 비디오, 파라마운트,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글로벌 및 국내 OTT 사업자가 다수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0.02 10:36박수형 기자

K-헬스, AI를 품다…'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 개막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Digital Healthcare Forum 2025, 이하 DHF 2025)'가 2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페스타(AI Festa)와 연계 개최된 'DHF 2025'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최대 포럼으로 성장했다. 행사는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데이터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주제는 'AI 품은 K-헬스 전망'로, 국내 정상급 AI 신약개발 기업들과 의료 AI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 당국자도 연자로 나서 AI와 바이오헬스 융합을 위한 정책 지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DHF 2025'는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의 인사말과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성남시의료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각 주제는 'AI 신약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현주소는'과 '글로벌 선도 K-디지털헬스 되려면'이다. 세션 1은 석차옥 갤럭스 대표(서울대 화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석 대표는 AI를 활용한 생체 분자의 이해와 혁신 치료제 설계 과정을 설명하고, AI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 정책 수립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연구자와 경영진을 위한 AI 신약개발 로드맵에 대해 강연했다. 박지민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서기관은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의료데이터 전략을 소개했다. 세션 2는 정문정 뷰노 사업실장이 의료 AI 생태계에 대한 제도와 경쟁에 대해 강연했다. 김명관 차의과학대학 정보의학교실 교수는 AI 헬스케어 산업 가속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거래와 가치 평가에 대해, 김재홍 더블류닷에이아이 대표가 의료영상 기반 인공 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디지털헬스 육성 및 규제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라며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논의를 진행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의 AI 활용과 정책 지원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헬스와 AI 융합을 이끌어 나가려면 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도 의료분야의 AI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AI페스타 기간 동안 운영된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에는 ▲전남바이오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리얼타임메디체크 ▲차의과학대학교 ▲갤럭스 ▲더블류닷에이아 등이 전시 부스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다.

2025.10.02 10:33김양균 기자

고몰입 팀의 필수 요건은?…"대화력 기르고 취약성 드러내야"

손소희 아모레퍼시픽 시니어 매니저가 회사 내 생산성이 낮은 저몰팀에서 고몰입 팀으로 변화하기 위해 ▲팀의 자발성 사수, ▲대화력 향상 ▲구성원의 취약성 공개 등을 제안했다. 이 과정을 통해 고몰입 팀에서 볼 수 있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르고, 피상적으로 존재했던 의견이 현실성이 높은 대안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 매니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에 참석해 조직 개발 현장에서 만난 대표적인 고몰입 팀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은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고몰입 팀의 모습을 묘사하며 “그들은 대화력이 정말 탁월했다”면서 “두번째 요건으로는 모자람이 경쟁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말하는 대화력은 화기애애한 모습이 아닌 목에 핏대를 세우고 뜨겁게 논쟁하면서 토론하는 모습에 가까웠다”며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화법은 가상식 대화법이었고, 이는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의견과 생각이라도 뜨거운 논의와 토론을 통해 굉장히 뾰족하고 실효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에서 볼 때는 치부나 약점을 드러내야만 취약성이 보인 것은 아니었다”며 “오히려 잘 모르는 사안에 대해 가볍게 잘 모르겠어, 도와줘라는 진솔한 발언 하나하나가 현장에서 구성원들의 존중과 신뢰를 올라가게 했다”고 밝혔다. 회사 내에서 생산성이 낮은 저몰입 팀이 고몰입 팀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조직 문화 개발팀은 팀 몰입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팀 액티베이션 룹(Team Activation Loop)을 모델링하기 시작했다. 이 모델링은 ▲팀의 목적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렬하는 '비전' ▲팀의 업무 분장와 프로세스, 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오퍼레이팅 모델' ▲구성원들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하는 콜라보레이션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구성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엑스큐션' ▲팀이 지속적으로 성장과 혁신을 창출하도록 하는 '다이나믹 팀' 총 5개로 구성됐다. 이후 각 단계별로 감지되는 다양한 문제 신호를 수집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6개의 아젠다를 설정했다. ▲비전톡 ▲워크톡 ▲공감톡 ▲콜라보톡 ▲컬쳐톡 ▲씽커톡이다. 그 중에서도 팀의 지향 가치를 탐색하는 '비전톡', 팀의 효과성을 홍보하고 몰입을 향상하는 '컬쳐톡', 기존의 틀에 벗어난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싱커톡'의 현장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팀의 존재 이유를 탐색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비전톡에서는 팀 개개인이 추구하는 일에 대한 가치와 팀의 가치를 연계하는 작업에 굉장히 신경을 썼다. 불편한 이야기를 모두 터놓고 논의하는 컬쳐톡에서는 팀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아이디어의 단초를 모으는 씽커톡에서는 팀이 실제로 가진 문제를 두고 그 문제에 최적화된 실현 방법론과 도구들을 새롭게 설계했다. 그 결과, 조직 개발에 참여했던 72개의 팀이 평균적으로 5점 만점에 4.91%의 만족도를 보였다. 전체에서 40%가 넘는 32개의 팀은 5.0의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조직 개발을 진행했던 팀들은 전년 동기 대비 몰입도가 평균 21% 상승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손 매니저는 “궁극적으로 원하는 모습은 조직 개발팀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퍼실리테이션(그룹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중재하는 과정)가 자생적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10.01 14:25박서린 기자

산업부,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생태계 구축 위한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30년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위해 출범한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의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장에는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업종 반도체 수요기업과 국내 AI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파운드리(제조기업), 글로벌 IP 기업(반도체 설계블록 제공기업) 등 150여명의 AI반도체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딥엑스·모빌린트·퓨리오사AI 등 AI반도체 팹리스들의 기술시연과 산업부 주관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산업부·수요·팹리스·파운드리·IP 기업간 MOU 체결, 수요기업·Arm·삼성 파운드리의 국내 AI반도체 생태계 기여방안 논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업종별 수요기업과 반도체 분야 IP 기업·팹리스·파운드리가 함께 참여하는 얼라이언스에서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상호간 연계(LINK)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데이터 공유, 현장실증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성과가 단순한 AI반도체 개발에서 나아가, 첨단제품 탑재·양산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IP 기업과 국내 파운드리는 프로젝트 참여 컨소시엄이 시제품을 적기에 합리적인 단가로 양산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 내 AI 팹리스들은 도약을, 파운드리는 고객 확보를, 수요기업들은 조속한 AI 대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AI반도체 분야는 다른 업종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프로젝트의 성과들이 전 업종으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AI가전·휴머노이드·AI방산 등 업종별 M.AX 얼라이언스와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반도체는 자율차, 휴머노이드 등 첨단제품의 AI 대전환을 구현하는 혁신엔진이므로 제조 AX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신속히 착수해 하드웨어 분야의 경쟁력 달성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17:39장경윤 기자

양자 우위 현실화…신약·소재·금융 분야 적용 가속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과 소재,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로 해당 기술이 확산될 잠재력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 포럼에서는 콴델라·큐노바·SDT·오리엔텀 등 기업들이 양자컴퓨터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했다. 발표자들은 이미 특정 영역에서 양자 우위가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 본격 도입을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도 역설했다. 기업분야에서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 기업 콴델라는 양자 컴퓨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 일부 도입됐으며, 추후 본격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산업계에 완전 적용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콴델라는 현재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며 양자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장은 “산업계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고객과 논의를 하는 중”이라며 “트레이닝 센터도 이제 오픈돼 있다. 양자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가 들어가서 특정 부분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금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배터리, 헬스케어 등 분야에 활용되는 것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이미 양자 우위를 실현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재완 큐노바 최고제품잭임자(CPO) 전무는 “올해는 많은 기업이 투자받으며 양자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커졌다”며 “양자컴퓨팅이 양자 우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현재로, 특정한 유즈케이스와 특정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발하고 있는 알고리즘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줄이거나 같은 시간과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정확도를 계산할 수 있다면 양자 우위를 달성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팅은 ▲신약 개발·소재 ▲언어모델(GPT) ▲수치 해석 ▲금융 모델링 등에 주로 응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자컴퓨팅 자체로서 우위를 점하기보다 고전적인 GPU·CPU를 같이 활용해 계산 작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큐노바는 HI-VQE 알고리즘으로 양자 우위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전 알고리즘과 순수한 양자 알고리즘 간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고 속도를 늘리며 성능과 계산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됐다. 금융 AI 전문기업 오리엔텀의 추정호 기술본부장은 “ELS와 같은 복잡한 파생상품은 기존 몬테카를로 방식으로는 막대한 연산량이 필요하다”며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면 가격 산정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 본부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미 채권 거래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엔텀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연구 및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향후 금융 전반으로 연구를 확장해 2030년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담은 미들웨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추 본부장은 “양자 기술은 금융업계의 연산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자컴퓨터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큐비트 주파수, 위상, 게인 등이 서서히 변하는 '드리프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은성 SD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드리프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사람이 직접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캘리브레이션의 속도가 느려지고, 다시 드리프트가 발생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CT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캘리브레이션'을 제안했다. 그는 “단순 자동화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지능화로 발전해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피드백 루프를 통해 수백·수천 개 큐비트 파라미터를 자동 조정해 일관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6:27전화평 기자

"휴머노이드·자율주행…피지컬 AI 국가적 투자 시급"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제 실세계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삶을 현장에서 직접 바꾸는 AI, 그것이 피지컬 AI라고 생각합니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피지컬 AI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지컬 AI가 제조업뿐 아니라 복지 등 생활 전반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정책관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피지컬 AI'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기업과 연구자들이 물리적 세계에서 AI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오래 전부터 진행해 왔다고 짚었다. 미국과 중국이 이 분야에서 강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대형 빅테크 기업부터 로봇 전문 기업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 ▲AI 모델(머리 역할) ▲세상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합성하는 월드 모델 ▲저전력 AI 반도체 ▲액추에이터·배터리·센서 같은 하드웨어 부품이 모두 결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지컬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얼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합성 데이터와 증폭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월드 모델과 시뮬레이터 기술이 국내에서도 반드시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에 피지컬 AI 핵심 선도 기술 개발을 위한 약 150억원이 반영됐다고도 밝혔다. 박 정책관은 GPU에 집중된 현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GPU는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온디바이스에서 동작할 수 있는 MPU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분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도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고, 국제 표준만 마련되면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뉴로모픽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30년대에는 초저전력 반도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30 16:07신영빈 기자

"피지컬 AI, 노동력 보완·제조 혁신 열쇠"

"피지컬 인공지능(AI)은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제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입니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정책적 우선 과제를 설명했다. 박 정책관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짚었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낮아지고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있다"며 "향후 20~30년 동안 약 320만 명의 생산 인구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로봇과 피지컬 AI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자본재로서 로봇이 투입되면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성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경쟁 구도와 관련해 박 정책관은 "대한민국은 현재 로봇 밀도 세계 1위지만 중국의 추격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생산과 기술 측면에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책적 우선과제로는 ▲AI 알고리즘 ▲비전·센서 ▲엣지 컴퓨팅 ▲정밀 제어 하드웨어를 꼽았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어떻게 균형 있게 지원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정부가 민간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정책관은 또 피지컬 AI를 제조업 혁신과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부가 추진 중인 제조혁신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향을 언급했다. 예산 확대 계획도 소개됐다. 박 정책관은 "올해 약 5천600억 원 규모였던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1조1천3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며 "기업의 수요와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정부 혼자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산·학·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5:54신영빈 기자

"큐노바·KT·KRISS·IBM, 이미 양자기술 산업 활용"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컴퓨팅 알고리즘이나 통신, 센싱분야에서는 실제 활용된 사례가 종종 나온다. 국내에서는 큐노바와 K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양자 기술 활용예(Use Case)로 언급돼 관심을 끌었다. 30일 코엑스 2F 스튜디어 159호서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한 퀀텀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은 정부의 양자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은 양자 활용예를 자세히 설명했다. 퀀텀포럼은 30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코엑스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AI페스타 내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심 과장은 국내 양자 활용예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큐노바컴퓨팅의 알고리즘(HIVQE)을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핀란드 IQM 양자컴퓨터에 붙여 기존대비 정밀도 면에서 100배 우수한 화학계산 발표를 꼽았다. 이 성과는 지난해 열린 '퀀텀코리아'에서 핀란드 IQM과 연결한 시연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기도 했다. 양자통신에서는 KT-코위버-도시바-드림시큐리티-신한은행의 QKD(양자키분배)-POC(개념증명) 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검증을 예로 제시했다. 또 양자 센싱에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AMCG간 협력을 예로 제시했다. KRISS는 초전도 양자간섭소자(스퀴드)를 이용해 인체 미세 자기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AMCG에 기술이전했다. AMCG는 현재 이를 임상시험 중이다. 심 과장은 또 해외 실적용 사례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아이온큐와 아스트라제네카, 퀀텀모션과 골드만삭스, 양자통신에서는 도시바-BT그룹-HSBC 협력, 양자센싱에서는 샌드박스AQ-미공군 양자 활용예를 꼽았다. 이들은 신약합성 시뮬레이션이나 옵션가격 책정 알고리즘 활용, QKD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시험, 양자자기센싱 항법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 과장은 "IBM은 모더나와 보잉,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엑손 모빌 등과 신약, 재료, 화학, 배터리, 물류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설계에서 양자를 활용 중"이라며 "양자 관련 기술 개발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외에 심과장은 이날 양자의 3단계 발전 전략과 국내 외 R&D 투자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정부가 공개한 양자 3단계 발전 전략에 따르면 1단계는 2023~2027년, 2단계는 2028~2031년, 3단계는 2032~2035년으로 상정했다. 핵심인력 확보는 1단계 700명으로 시작해 2단계 1천400명, 3단계 2천 500명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양자컴퓨터 부문은 1단계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구축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3단계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초전도/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시스템 구축 (풀스택)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정부는 1200억 원 규모의 플래그십 사업을 공모 중이다. 이 플래그십 사업 핵심 기술이 초전도와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개발이다. 양자통신에서는 1단계 양자전송 및 양자 메모리 원천기술 확보, 2단계에서 도시 간 양자 네트워크 초기 실증((양자 메모리 기반 양자 중계기 시작품)을 거쳐 3단계에서는 전국망 기반 양자인터넷을 시범 서비스할 방침이다. 양자센서는 1단계 이차전지 등에서의 활용을 거쳐 2단계에서 국방/의료/반도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프라 부문에서는 1단계 권역별 공공 개방형 양자팹 확충 및 공정인력 집중 양성하고, 3단계에서는 민간 전문 새산 양자팹(파운드리)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심주섭 과장은 "양자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3단계 발전전략이나 인력양성 계획, 인프라 확보 계획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리, 오는 10월 양자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1:14박희범 기자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330억원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천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천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천330억원을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천560억 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p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대금지급바로'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며 유동성 확보도 돕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온라인 무상 교육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실무 과정에는 올해만 600여 명이 이수했다. 채용 지원에서는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2천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인 '아이원잡' 내 전용 채용관을 신설해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ESG 진단, 경영 컨설팅, 워크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포인트 제공과 경조사 지원 등 복리후생도 확대해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서의 현장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상생협력미팅을 열어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10월에는 임직원 초청 행사인 '동반성장 행복캠프'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김양섭 SK텔레콤 CFO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0:12진성우 기자

"모터 하나 구하기 어려워…로봇 생태계 지원 시급"

"국내에서 모터 하나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와 관심뿐 아니라, 로봇 플랫폼과 부품 생태계 전반을 지원해야 합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한국 로봇 산업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로봇 하드웨어 발전과 관련해 "연속적인 개선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한다"며 "로봇이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활동하려면 정밀 동작과 큰 힘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걷고 뛰는 보행 능력을 넘어, 물건을 집고 조작하는 매니퓰레이션 기술이 본격적 과제로 떠오른다는 설명이다. 위로보틱스가 최근 선보인 로봇 '알렉스(ALLEX)'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개발됐다. 알렉스는 7자유도 팔과 15자유도 손을 갖추고, 모든 관절이 능동적으로 구동된다. 정밀한 작업부터 30kg 이상의 물체를 드는 작업까지 가능하며, 힘 제어를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람은 접촉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도 활동한다"며 "알렉스 역시 환경과 직접 맞닿아 유연하게 동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로봇 산업의 한계를 부품·플랫폼 생태계의 부족에서 찾았다. "모터 하나를 구해도 국내에서 양산하는 곳을 찾기 어렵다"며 "AI에만 투자가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와 부품 업체까지 연계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AI 발전에 대해서는 "작년만 해도 언어 모델에 모션을 붙인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훨씬 기민하게 움직인다"며 "그러나 하드웨어와 맞물린 연구가 필요하다. 힘과 인터랙션을 분리해 이해하는 강화학습(RFL) 같은 접근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뒤처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특성을 잘 발현시키고, 이를 양산으로 이어가는 것"이라며 "플랫폼과 부품 생태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국 로봇 산업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30 09:55신영빈 기자

"로봇 황금기 온다…사람이 못하는 과제 도전해야"

"사람이 하는 일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못하는 과제를 정면 돌파해야 시장이 열립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로봇앤드디자인 대표)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의 성공 조건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로봇과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로봇전환(RX)'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휴머노이드로 성공하려면 현장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RX가 먼저고 AX(자동화)는 그 다음"이라며 "현장이 바뀌지 않으면 스마트팩토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김 회장은 작업을 로봇이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이 하던 복합 작업을 그대로 로봇에 맡기면 오히려 공정 수만 늘어나 비효율이 발생한다"면서 "준비·조립을 분리하는 방식처럼 작업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하는 혁신이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봇·AI의 성공 요건으로 강한 고객의 존재를 꼽았다. "휴머노이드든 피지컬 AI든 강한 고객이 있어야 성공한다. 자기가 문제를 만들고 자기가 푸는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창업 이후 4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했지만, 신산업 시장이 협소한 한국에서는 주로 유럽과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현장 요구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가 산업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로봇 산업의 진화를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는 지난 65년 동안 이어져온 산업용 로봇의 시대다. 이 시기 로봇은 주로 사람을 생산 현장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쓰였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대량생산 체제 속에서 로봇은 용접과 핸들링 같은 단순·위험 작업을 대신 수행하며 인간 노동력을 대체했다. 두 번째 단계는 지난 25년간 본격화된 협업의 시대다. 기존에는 인간을 대신하는 도구였던 로봇이 점차 사람과 나란히 협력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또한 로봇의 활동 영역이 제한된 공정을 넘어 넓은 공간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장됐다. 세 번째 단계는 현재 진행 중인 '로봇 러시' 시대다. 과거에는 로봇 기업들이 스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애썼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김 회장은 "지금은 사회 곳곳에서 일할 사람은 있지만 실제로 일을 맡길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거처럼 시장을 창출하려 하기보다, 이제는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변화를 두고 "로봇 산업의 황금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로봇에는 본래 지능이 있다"며 피지컬 AI를 "사람이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로봇과 쉽게 소통하고, 모방 학습 등을 통해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에 대해서는 "국내 수준이 낮다는 우려가 있지만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며 "특히 모션과 제조 현장 적용은 우리가 금세 추격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점에 대해선 2030년, 2050년, 또는 불가능하다는 세 가지 관점이 공존한다"며 신중론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기술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로봇 산업의 핵심은 단일 기술이 아니라, 기술들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아키텍처 혁신"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점진적·아키텍처 혁신, 대기업은 점진적·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의 성공 여부는 결국 현장 혁신, 강한 고객, 사람 대신하기 어려운 과제 선택, 아키텍처 혁신에 달려 있다"며 "공학인들의 삶이 나아지려면 국가 차원에서도 기술 조합과 통합 능력을 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9.30 09:54신영빈 기자

"피지컬 AI, 경험론 넘어 실존적 지능으로"

"휴머노이드는 피지컬 AI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제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육체 노동을 대신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과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피지컬 AI를 "지각하고 사고하며 행동하는 사이클을 완성해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 AI는 사람이 지식을 집어넣는 합리론적 접근이었지만 지금은 데이터로부터 학습하는 극단적 경험론으로 바뀌었다"며 "피지컬 AI는 세상 속에서 체득한 지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실존적 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판단형·생성형·행동형 AI의 발전 과정을 짚으며 "가상 세계 안에서만 작동하던 에이전트가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통해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넘어온 것이 바로 피지컬 AI"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피지컬 AI 구현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는 피지컬 AI의 다음이고,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로보틱스가 오토메이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이 하는 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해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는 사람이 이미 만들어놓은 환경에 그대로 들어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별도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한국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국제적으로도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다. 테스트베드를 확대해 현장에 투입하고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야 한다"며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K-휴머노이드 연합체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과기부도 피지컬 AI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인재 양성과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 결국은 생태계를 얼마나 잘 조성하느냐가 한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피지컬 AI는 가상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을 실제 세계로 끌어내는 과정"이라며 "데이터와 현장 실증, 국가 프로젝트, 인재·제도를 바탕으로 한국이 전략을 세운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충분히 앞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9 23:19신영빈 기자

중기부·목포시·한국벤처투자, '지방살리기' 맞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목포시,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살리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9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목포시 및 한국벤처투자와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오늘 목포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통영시, 무안군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방 소비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목포는 미식의 도시로 유명할 뿐 아니라 목포항과 유달산을 비롯한 자연 경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할 만큼 근현대역사문화 유산도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오늘 협약식으로 목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김원이 국회의원, 한국벤처투자 이대희 대표 등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2025.09.29 18:45김기찬 기자

한화에어로, 56개 협력사와 타운홀 미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과제를 점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6~27일 부산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과 5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6개 협력사와 미래비전 및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품질과 경영관리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22개사는 우수협력사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올해는 수상 부문도 기존 구매에서 품질, 상생협력까지 총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들과 타운홀 미팅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파트너사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협의회(상협회) 대표인 조정현 에스지솔루션 대표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협력사들과 '상생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수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방산 현장을 방문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관리 체계 구축 등도 지원 중이다.

2025.09.29 14:58류은주 기자

디캠프, 금융권과 협업 나선 스타트업 우수 사례 알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0월31일 금융권과 협업에 나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협업 사례를 통해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와 스타트업 협력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의 협력 사례가 있는 스타트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수 사례를 발표할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얻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모두 분명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다른 금융기관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향후 협력이나 투자 등 후속 지원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사례를 정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 등이 직접 우수 사례 시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은 스타트업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가장 친화적으로 소통한 담당자에게 주는 상이다. BNK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4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해 지원 스타트업 심사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금융권이 스타트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사업협력·금융지원 분야 전문가들이 1:1 멘토링을 진행하는 '10월 디캠프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행사 열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금융권은 스타트업에게 비교적 협업의 허들이 높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금융권과 스타트업이 보다 활발하게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고 확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27백봉삼 기자

한빛앤-KOSA, AI 소프트웨어 인재 키운다

한빛앤(대표 임백준)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빛앤은 KOSA와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자문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 ▲협회 회원사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정부 지원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임백준 한빛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연정 전무 역시 “협회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한빛앤의 우수한 콘텐츠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산업계에 꼭 필요한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9 10:3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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