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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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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얼라이언스, 트라움자산운용 김기훈 대표와 파트너십 체결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트라움자산운용의 김기훈 대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기훈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더블유자산운용을 거쳐 현재 트라움자산운용까지 16년간 투자와 자산운용을 담당해 왔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액티브 매니저로 특정 섹터에 얽매이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교체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8월 블랙먼데이 직전 운용자산 전액을 현금화하는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4년 개설한 '주식일타 김기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도주 투자'와 '흐름에 맞는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김기훈 대표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선제적인 주도주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르게 주도주를 파악하고 과감히 다음 섹터를 찾아야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투자 시장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투자,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김기훈 대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많은 투자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 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구독 서비스인 '어스'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금융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07 10:51백봉삼

전자랜드,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동참

전자랜드가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2024년 하반기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19개 기업과 102개 지방정부, 약 42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협의체다.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혜택을 받는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별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경기, 울산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네 가정에 세탁기, 밥솥, 공기청정기, 제습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5월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취약계층에 생활 필수 가전을 지원하는 등 2021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1년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창단한 '코끼리 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실시했다.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은 전자랜드 임직원들이 각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에 나서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 단체다. 지난 2021년 여름 폭염에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자랜드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해 주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재작년엔 집중호우 피해 가구에 약 3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직접 설치·지원했다.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자랜드는 다가오는 새해에 코끼리 봉사단 활동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9:06신영빈

어스얼라이언스, 중국 경제 전문가 신형관 대표와 협업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는 중국 경제 전문가 신형관 대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신형관 대표의 중국 투자 관련 전문 지식을 더 많은 투자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자본시장 연구소 신형관 대표는 삼성그룹 해외투자 중국 담당,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급성장한 중국 자본시장의 현장에서 20년간 투자와 자산운용을 맡아왔다. 신 대표는 중국 감독기관 등록 1호 한국인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백옥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신형관의 상하이클래스' 채널을 운영하며 개인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형관 대표는 "중국은 제도도 체제도 많이 다르고 여전히 닫혀 있는 시장이지만 큰 기회가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중국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개인 투자자 분들과 나누며 미래의 투자기회를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전해줄 수 있는 국내 전문가는 드물다"면서 "신형관 대표와의 협업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국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는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구독 서비스인 '어스'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금융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18 09:32백봉삼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17일 개최

코오롱베니트가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AI 얼라이언스 참가 기업 간에 사업 생태계 구축과 협업을 위한 정기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를 지향하는 사업 전략 아래 원스톱 AI 공급체계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SMB)을 대상으로 AI 관련 비즈니스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파트너사 사업 성공 로드맵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이날 코오롱베니트는 참여사를 위한 ▲AI 프리패키지 상품 전략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 팩' 등의 구체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식사 및 경품 추첨 등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약 100명의 참여사 주요 인사가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한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한 '프리패키지' 출시 계획이다. 프리패키지 상품은 고객의 업종 및 업무, 사업 규모와 예산에 맞춰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솔루션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많은 고객이 빠르게 참여사의 AI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AI를 알맞은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참여사들의 AI 사업화를 위한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에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리딩 기업 HP와 협업하여 AI 솔루션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Z by HP'를 무상 지원하는 '부스트 팩 x HP' 신청 기업을 현재 모집 중이다. 선발 기업에는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 활용 ▲연구 개발 컨설팅 지원 ▲홍보 및 마케팅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AI 사업 협력을 담당하는 AI 비즈플랫폼팀 강재훈 팀장은 “정기적인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통해 참여사 간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및 참여사 중심 AI 비즈니스 동맹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16 17:36남혁우

"나에게 맞는 일자리 있을까?"...AI·디지털 인재 모여라

"나에게 맞는 회사는 어딜까?", "채용에 나온 포지션, 나와 맞을까?" AI·디지털 인재들을 찾기 위해 회사들이 직접 나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 2층 플리츠홀에서는 '디지털인재얼라이언스의 공동채용관'이 운영됐다. 기업들과 디지털 인재들이 직접 만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다. 디지털인재얼라이언스의 공동채용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한다. 현장에는 ▲앨리스그룹 ▲팀스파르타 ▲지란지교소프트 ▲PCN ▲아이쉴드 ▲아르토에이아이 등의 6개의 기업회원들이 각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ICT R&D전담기관이다. ICT R&D 지원을 통한 정보통신기술 및 산업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AI·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AI·디지털 인재양성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해 정부, 대학, 기업, 공공기관·협회 등이 참여해 출범한 개방형 협의체다.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기반으로 주요 기업과 대학,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 현재 280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르토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음성 주문 키오스크/음성 명형 전자식 기술교범(IETM), 음성 명령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확장현실을 위한 상호작용 가능한 음성인식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앨리스그룹은 AI 교육 솔루션 기업이다. 엘리스그룹은 각 고객사와 협의된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을 제작하며, AI 모델 개발에 최적화한 AI 전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누적 이용자 수는 172만명을 돌파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엘리스LXP를 이용하고 있는 총 기관 수는 4천곳을 돌파했다. 교육업 회사 팀스파르타는 “빠르게, 와우하게, 진정성 있게”라는 핵심가치로 일하는 방식, 일하는 공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맞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교육 플랫폼 '스파르타코딩'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과 함께 새로운 IT업 창발 시도를 하고 있다. 팀스파트타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7.6%, 209.5% 증가하는 등 폭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세대 벤처 기업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과 협업을 중심으로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최근 올인원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선보이며 B2B SaaS 시장에 진출했다. 30년간 축적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PCN은 다양한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주축으로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웹·모바일 서비스부터 SI, 빅데이터, 보안, R&D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디지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쉴드는 디지털 이미지 케어 서비스 '화이트미(WhiteMe)'의 운영사다. 온라인 상의 기록으로 고통 받지 않는 세상,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상에 유포, 유출된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삭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용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나에게 맞는 채용 포지션을 찾기위해 현장에 방문했다"며 "기업에서 찾는 채용 포지션이 나하고 맞는지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24.10.12 15:22최지연

"당신의 직무는 변하고 있다”...AI 시대 '수퍼 직장인' 되는 팁 푼다

종합홍보대행사 플랜얼라이언스는 18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직무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호모 인텔리전스 세미나'가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직장인들과 창업가들이 새로운 직무 역량과 커리어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시대, 직무의 변화'라는 주제로, AI가 일상과 업무 환경을 급속도로 변화시키는 현시점에서 직무의 재정의와 새로운 업무 역량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퍼 직장인'으로의 성장과 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 명의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업무는 담당 부서 내의 전문 분야로 한정돼 특정 업무만을 잘하는 역할로 훈련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생성형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해 직장인의 업무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직장인이 AI라는 인공지능을 만나 수퍼 직장인의 능력을 갖춘 호모 인텔리전스(homo intelligence)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호모 인텔리전스라는 수퍼 직장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업무 진화력을 보여주는 강의로 구성했다. 특히, 마케팅, PR, 시장 조사 등 비즈니스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기획 분야의 직장인이 꼭 들어야 할 실용적 AI 내용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업무 능력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맞춘 놀라운 업무 능력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실제 기업과 브랜드 사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세미나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및 이슈 대응 전략인 '기획의 진화'를 담당하고 ▲황상현 코치온에어 대표 코치는 AI 기반 원스톱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구현 전략인 '콘텐츠의 진화'를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AI 시대 커리어 브랜드 메시지 설계 및 링크드인 기반 브랜딩 강화 전략 세션을 각각 진행한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AI 활용 전략과 직무 인사이트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마케팅, PR, 커리어 전환을 고려하는 직장인들과 AI를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접목하길 희망하는 스타트업 경영진들을 위해 필수 세미나로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0월17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AI를 통해 개인의 업무 능력이 어느 영역까지 극대화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에 의해 내 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동료에 의해 내 자리가 위협받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2024.10.08 10:16백봉삼

행복얼라이언스, 구미시·SK실트론과 함께 결식아동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구미시, SK실트론과 손잡고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구미시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1년간 약 1만3천식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주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구미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주체들은 서로 다른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구미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은 SK실트론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마련했으며,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맡는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에 나선다. 구미시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이들을 급식 지원체계에 연계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끼니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2024.10.02 09:28류은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충남 창업지원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충청남도청·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충남 창업지원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창업지원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 창업지원의 최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 센터장) ▲지역사회 혁신과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의 사례(엘리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대기업 사례(제로원) ▲디지털전환 시대 창작자 생태계를 돕는 기업(백패커) 등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일어나는 협업'을 중심으로 한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날 강사로 나선 김 센터장은 그간 국내 창업생태계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의 역할은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협업의 기회가 일어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엄형태 엘리스 B2G본부장도 지역산업 문제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둘째 날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의 이규호 제로원벤처스팀장 역시 창작자,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온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등 창작자 생태계를 만들어온 백패커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박소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은 "충남만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생태계 안에서 협업의 기회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김동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타트업타운사업단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공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에서 창업지원 업무를 하는 관계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운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충남을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소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신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역 생태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서밋'을 개최하고,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질문을 제시하는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녹서'를 발간하는 등 지역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지역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고 창업자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있으나 이들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존재도 필요하다"며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계 관계자들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9.29 08:50백봉삼

텍스트넷-코오롱베니트, AI 데이터 사업 시너지 확대

텍스트넷이 코오롱베니트의 인공지능(AI) 협력체 AI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텍스트넷은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텍스트넷의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유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결성된 AI 전문 협력체이다. 코오롱베니트가 30년간 축적한 1천여 개의 IT 유통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전문 기업 간의 협력을 추진하여 참여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고경민 텍스트넷 대표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는 LLM의 성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설계가 동반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얼라이언스와 IT 유통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AI 얼라이언스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적합한 AI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패키징 구성 및 고객 리드 구체화를 통한 협력 사례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6 14:02남혁우

KETI, 경남 핵심산업 DX 이끄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26일 경남 창원 동남권지역본부에서 '2024년 산업 디지털 전환(DX)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경남 주력업종 및 선도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는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KETI는 지난해 5월 비수도권 최초로 경남 지역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 지원센터로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경남 유망기업의 맞춤형 AI 공정을 지원하고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경남 핵심 산업 분야인 로봇·디지털·스마트기계·우주항공·방산 등의 업종 속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분과별 전문 연구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경남 기업의 제조 DX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선도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운영위원회는 과제 기획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DX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이어간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 경남 DX 기술 발전을 선도하도록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해상 관제용 저궤도 위성통신 운영센터, 3차원 측정 데이터 기반의 IDX 플랫폼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 연구회 선정을 마쳤다. KETI는 경남 진주·창원·김해 지역 5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DX 역량을 진단하고, 애로기술 및 공정 개선을 위한 AI 알고리즘 모델 개발을 통해 기업 제조 공정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세현 KETI 동남권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이 빈틈없이 추진되는 상황 속에서 경남도가 기계·방산·항공 등의 지역 주력 산업과 기업에 맞춤형 DX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KETI 동남권본부는 경남 산업 DX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역 유망기업 밸류체인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3:57주문정

SK매직, 대구 남구 결식아동 후원

SK매직은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방문해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남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 간 약 1만400식의 도시락이 제공된다. SK매직은 울산남구지국 소속 매직케어(MC)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과 함께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커뮤니티행복을 방문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을 직접 포장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 남양주, 전북 부안, 고창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SK매직은 사업 참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04 16:14신영빈

지멘스,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 가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BA)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GBA는 주요 국제 기구와 비정부기구(NGO), 산업계, 학계 및 여러 정부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배터리 제조 가치 사슬 전체에 걸쳐 체계적 변화를 추진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지멘스는 GBA에 가입해 소재 개발업체와 셀 공급업체, OEM, 정부 기관 등 전체 배터리 공급망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미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푸니트 시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배터리 산업부문 수석이사는 "GBA 가입은 배터리 생태계의 구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배터리 산업에 디지털 전환의 동력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GBA 비전은 순환형 배터리 가치 사슬 구축, 가치 사슬 내 저탄소 경제 확립, 인권과 경제 발전 보호라는 세 가지 근본 원칙 실현이다. 지멘스는 이러한 비전을 지지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세 가지 원칙에 대한 노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 내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도입해 환경 영향 최소화, 새로운 일자리 기회 창출, 전 세계 공동체에 추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잉가 피터슨 GBA 총괄이사는 "지멘스의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엔지니어링, 생산,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산 수명 주기의 모든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는 배터리 업계에 지속 가능성과 탄소 발자국, 추적성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진화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2024.08.28 17:43신영빈

개인정보위 "규제 아닌 신산업 스타트업 혁신 진흥 앞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신산업 혁신 방안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27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개인정보위가 추진한 신산업 혁신 지원 사업 및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당근마켓, 두들린, 로앤컴퍼니, 비바리퍼블리카, 빔모빌리티코리아, 아이오바이오, 엘리스, 테스트웍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업이 참가해 의견을 제시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우리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기업들이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직접 소통할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위원장 직속 원스톱 창구를 마련해 기업들이 쉽게 연락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에서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은 신산업 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영상 원본 활용과 국제공동연구에 필요한 가명데이터 집합 활용에 있어 규제 유예 제도를 통해 기술 활용을 먼저 허용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연구자와 기업이 안전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유연하게 가명화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지정(5개소)하였다. 지정된 안심구역 중 통계청과 국립암센터 등 2개소는 운영을 시작했다. 더불어 AI 등 신기술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련해 사업자가 사전 협의된 방안을 적정하게 이행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운영 중이다. 위원장 직속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 토스를 서비스 중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최준호 프로덕트 오너(PO)는 안면결제 관련 사전적정성 검토제 신청 경험담을 발표했다. 최준호 PO는 스마트폰이 없어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안면 결제를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분증 확인과 얼굴 사진 정보 저장 과정에서 전자금융거래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우려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의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활용해 법적 불확실성을 줄였을 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나 행정 처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최 PO "사전 적정성 검토제는 실제 서비스 구현에 앞서 필요한 법적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문제 발생 시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인정보위 관계자들은 스타트업 임원과 개인정보 관련 현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증 비용이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공공 기관과의 협력의 어려움 등을 제기했다. 또한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의 사용 기준의 불명확하거나 다른 부처와 규제 기준이 충돌하고 있어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개인정보위는 현행 법률을 최대한 준수하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타 부처의 법률과의 충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학습 데이터의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CSAP 인증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불확실성과 애로사항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위원장 직속의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금주 중 개설할 계획”이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견은 향후 데이터 규제 혁신과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 법제 정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개인정보 보호 법제는 그간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어왔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면서도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실효적인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환경이 투자받아 성장하는 시대에서 수익 창출을 요구받는 시대로 전환됐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이 요구되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공공기관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2024.08.27 18:17남혁우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 뜬다

올해 신설한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 글로벌 외투기업과 함께 국내 R&D 지역 허브 도약을 위한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가 19일 발족한다.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는 산업부-글로벌 외투기업-공공기관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로 R&D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R&D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외투기업은 일본 더블유스코프, 프랑스 포레시아, 덴마크댄포스 등이다.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글로벌 외투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사업이다. 외투기업을 국내 기술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을 R&D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외국인투자 지원제도와 다르다. 산업부는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이 첨단 외투기업의 창의적인 연구활동 수행과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혁신투자 얼라이언스에는 R&D 사업 전문기관인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외국인투자 유치 전담기관인 KOTRA가 참여해 사업참여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과 R&D 투자 확대를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8.19 11:31주문정

AI-RAN 얼라이언스 의장에 최진성 전 SKT CTO

AI-RAN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에 최진성 전 SK텔레콤 CTO가 임명됐다고 모바일월드라이브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서 발족한 AI-RAN 얼라이언스에는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T모바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동통신 인프라에 AI를 적용하고 주파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는 연구에 집중하게 된다. 최 신임 의장은 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글로벌 통신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최 회장은 지난 6월까지 O-RAN 얼라이언스 의장을 맡았다. 그는 또 2017년까지 SK텔레콤에서 CTO를 맡았으며 그 이후 도이치텔레콤으로 적을 옮겼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의 연구 조직에 몸을 담았다.

2024.08.17 22:58박수형

"경쟁 촉진해도 모자란데, 규제 더 만들면 창업은 어떻게"

"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시작은 잘할 수 있어도 글로벌 사업자를 도전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기존 규제를 완화해서 경쟁을 촉진해도 모자랄 판에 규제를 더 만들고 있으니, 어떻게 청년들에게 창업하라고 독려하겠나." 학계와 벤처업계가 입을 모아 정부와 국회의 지나친 플랫폼 규제를 비판했다. 추가 규제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관계에 놓인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발목만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디지털경제포럼은 12일 강남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플랫폼 규제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혁신 생태계 성장과 보호를 위한 플랫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일명 '플랫폼법'을 비롯한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발제를 맡은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대호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 등 전문가와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 등 업계 관계자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규제 강화로 인한 투자·신산업 위축과 일자리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며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벤처업계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플랫폼 규제, 국가별 환경에 맞춰야"…"규제 잘못하면 기업 성장 저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나라별로 플랫폼 산업 환경이 다른 만큼 플랫폼 규제도 나라별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은 플랫폼 산업에 강력한 사후 규제를 실시하고, 일본도 고유의 '행정지도' 문화가 있다"며 "이렇듯 각국이 자기 플랫폼 시장에 맞는 정책을 취하는데, 우리나라는 자국의 플랫폼 시장 상황을 분석한 자료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유럽의 플랫폼 규제를 한국에 들여오려 하는데 이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유럽에서는 지난 3년 간의 매출액, 거래금액,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게이트키퍼(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하는데, 3년 후에도 이들이 지배적 플랫폼의 지위를 누릴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플랫폼 독과점 규제를 추진하는 이유는 민생을 살리기 위함이라 했다"며 "플랫폼 업계가 불완전 경쟁이 일어나는 곳인지부터 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는 플랫폼이 시장에 해를 끼친다는 정부의 시각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시장지배적 플랫폼들이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이익을 줬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라면서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시장 성장 둔화로 이어져서 영세업체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박했다. "티메프 사태는 기업 하나의 문제…플랫폼 규제 근거론 부족"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근 '티메프 사태'에 대한 분석을 비롯해 플랫폼 관련 이슈에 대한 참석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상우 연세대학교 교수는 "국회에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 등 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플랫폼 규제 법안이 없었기에 사태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보면 티메프 사태의 본질은 경영 실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티메프 사태로 인해 모든 플랫폼 기업이 피해를 받을까 우려된다"고 헀다. 그는 지난 2014년 '모뉴엘 사태'를 언급했다. 당시 전자제품업체인 모뉴엘은 2007년부터 7년간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으로 3조2천억원의 은행대출을 받은 뒤 법정관리를 신청해 파산했다. 모뉴엘이 대출을 신청하면서 제출한 수출실적은 허위로 밝혀졌다. 은행들은 모뉴엘에 수출보증을 해준 무보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무보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고, 끝내 3천600억원대의 소송전이 발생했다. 이 총장은 "모뉴엘이란 기업 하나의 사기 행위가 벌어진 뒤 정부가 벤처업계에 대한 여신을 전면 중단했고, 지금까지도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벤처기업협회에서는 이번에도 정부가 '교각살우'를 범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티메프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플랫폼법의 소관부처는 공정위인 데 반해, 티메프 사태의 주무부처는 금융위"라며 "티메프 사태와 플랫폼법은 본질적으로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우 연세대학교 교수 역시 "티메프 사태의 대응 방안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연결되는 것이 우려된다. 부실기업에 대한 대응이 사업계 전반으로 확대돼선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내 기업 옥죄면 해외 기업만 이득"…글로벌 플랫폼 규제 미비 지적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플랫폼 규제 법안에 대한 토론에선 국내 플랫폼 업체 진흥 필요성과 국내외 플랫폼의 동일 규제 문제가 거론됐다. 정혜련 경찰대학교 교수는 "플랫폼 산업과 시장은 계속 변화하는데 이에 대해 정의를 내리려는 시도 자체가 시장의 특성을 간과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플랫폼 사업을 진흥시켜야 하는 환경인데, 반대로 규제를 해야 한다는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티몬 위메프 사건이 터졌다고 해서 단기적인 시각에서 우리 먹거리를 놓쳐서는 안 된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우리만의 플랫폼 사업을 진흥하는 자세가 우리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제한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도 토론에 참여해 '법안'이라는 보수적 규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지금 발의된 법안들을 보면 매출액 등을 통해 시장지배적 사업자를 정의하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계속 커져왔고, 기업 매출도 계속 늘어나는데, 매출액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규제하면, 앞으로 규제 대상인 사업자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 문제도 토론장에 올랐다. 모정훈 연세대학교 교수는 작년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의 '망 사용료' 소송전을 언급하며 "넷플릭스가 국내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일본 등에 서버를 두면서 망 사용료 지급을 회피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모 교수는 "해외 플랫폼에 대한 규제 미비는 유튜브가 국내 동영상 플랫폼 1위가 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유럽도 유럽 내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자에 대해 세금을 받고 있는데, 우리도 국내에서 매출을 내는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해외 기업에 규제를 적용하려면 매출액, 이용자수 등의 지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어렵다. 해외 기업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해외직구로 이뤄지기에 규모를 측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 전문위원은 "현실적으로 해외 기업들의 자발적 정보 공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강력한 규제를 표방하면 해외 기업들의 명확한 정보 공개는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을 옥죄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건 해외 기업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8.12 17:14정석규

한덕수 국무총리, 결식우려아동에 직접 도시락 배달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성북구 소재 행복도시락센터를 방문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란 121개 기업, 88개 지방정부, 42만명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민관 협력으로 결식우려아동 끼니 공백을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대표 사업이다. 기업 지원과 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발굴, 전국 행복도시락센터 32개를 비롯 50여 도시락생산 사회적기업을 통해 직접 제조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하랑푸드는 성북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SK가 설립을 지원했다. 하랑푸드는 HACCP 시설을 기반으로 양질의 도시락을 행복두끼 프로젝트 수혜 아동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덕수 총리 이번 행복도시락센터 방문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활동을 지지하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수혜 공보실장, 박진호 사회조정실장 직무대리가 참석했으며,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송정아 성북구 아동청소년팀 팀장, 서준 성북구 아동청소년팀 주무관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가 함께했다. 한덕수 총리는 행복도시락센터 시설을 둘러본 뒤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도시락 제작 및 배송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한덕수 총리와 관계자들과 함께한 티타임에서는 사회적 기업 현실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권 밖 결식아동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사회 전체가 다 함께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며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2024.08.08 14:43류은주

유통·플랫폼·스타트업계 "마이데이터 반대"

"사업성이 불명확한데 유통 등 온라인산업 전체의 데이터를 공유하게 만드는 건 사실상 기업 정보공개법과 같은 위험한 발상이다."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기업협회가 유통·온라인 분야로 확대된 마이데이터 제도에 반대 의견을 냈다. 개인정보 주체의 동의만으로 기업·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면 민감한 개인정보가 해외 등으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각 기업들이 힘들게 모은 정보를 타사에 공개하라는 꼴이라며 마이데이터 제도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7일 벤처기업협회·스타트업얼라이언스·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마이데이터 제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부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정보주체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할 수 있다 주장하지만, 부작용이 뻔히 예상됨에도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무능력한 행태"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소비자 동의를 거쳐 흩어진 개인 정보를 한 업체 서비스나 앱이 받아, 이를 사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사업을 유통분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앞서 개보위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내년 의료·통신·유통 분야에 적용하는 등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매출 평균 1천500억원 이상, 3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유통업체는 소비자가 동의할 경우 개인정보를 마이데이터 업체에 보내야 한다. 업계는 특히 유통 분야에 마이데이터 제도가 확장되는 데 강력히 반대했다. 유통 분야에서 공유되는 개인정보는 공익에 부합되는 정보로 보기 힘들고, 개인의 소비성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적 데이터라는 주장이다.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유추해 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정보를 소비자가 명확한 인지 없이 커피쿠폰 등 판촉 행사에 동의해 데이터 전송을 하는 경우, 대한민국 전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손쉽게 국내·해외 어디든 유출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은 마이데이터 사업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주장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업계는 이번 성명서에서 "데이터를 받기는커녕,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비법을 다른 기업에 공개해야 하는 악법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오히려 자본력을 지닌 기업이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핵심 데이터를 정보주체로부터 받아올 수 있는 통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가 외부로 쉽게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경쟁사에 중요한 영업비밀도 유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우려다. 업계는 이어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구축한 데이터를 타사에 제공하게 되면 결국 기업들은 데이터 구축을 위해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게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미래 산업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22년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의 성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비판 대상이 됐다. 업계 성명에 따르면, 금융 마이데이터의 전송의무자인 기업 650여곳은 2022년 1천293억원, 지난해 99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적법한 법적 근거 없이 기업들에게 마이데이터 제도에 참여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며 "사업성이 불명확한데 유통 등 온라인산업 전체의 데이터를 공유하게 만드는 건 사실상 기업 정보공개법과 같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전송의무자에 온라인 유통과 온라인 사업 분야를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7:59정석규

[현장] 구글 32조원 인수 거절한 위즈, 韓 AI 보안 지킨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230억 달러(약 32조원) 인수 제안을 거절한 위즈가 한국 기업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보안을 책임지기로 했다. 인공지능전환(AX)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30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AI 기술 개발·제공 계획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협의체는 AI 개발과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탄생했다. 회원사는 위즈를 비롯한 클루커스,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이다. 6개 사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 역량을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위즈는 여기서 보안 기술을 고객사들에 제공할 방침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졸업생 이사프 레파포트가 2020년 이스라엘에서 설립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뒀다. 올해 기업 가치는 120억 달러인 '데카콘' 스타트업이다. AI로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과 공격을 자동으로 감지·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40%를 고객사로 뒀다. 지난해 매출은 약 3억5천만 달러(약 4천839억원)다. 앞서 알파벳은 위즈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30억 달러(약 31조8천44억원)로 협상을 시작한 바 있다. 구글이 진행한 인수합병에서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위즈는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위즈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AX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기업에 안전한 AI 플랫폼 구축과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7:02김미정

[현장] AX얼라이언스 첫 출범…"산업에 AI 적용 더 쉽게할 것"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했습니다. 그러나 한 기업이 데이터 구축부터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없습니다. AX얼라이언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회원사가 협업을 통해 기업 AI 서비스 개발과 구축 과정을 돕겠습니다." AX얼라이언스 회원사가 30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AI 기술 개발·적용에 어려움 겪는 기업을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원사는 클루커스를 비롯한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 위즈다. 6개 사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 역량을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축사는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가 진행했다. 클루커스가 AX얼라이언스 탄생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홍성완 대표는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며 "전자 상거래뿐 아니라 헬스케어, 여행·운송, 제조·공급망, 유틸리티,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용 사례가 우후죽순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홍성완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 운영 단계까지 다양한 기술과 복잡한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일 기업이 이런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AX얼라이언스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회원사가 힘을 합쳐 고객사가 필요로 AI 서비스·기술 개발 과정을 돕는 셈이다. 홍 대표는 "기업이 AI 프로젝트나 이니셔티브를 대규모로 확장할 때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 전처리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검색증강생성(RAG) 구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LLM옵스 ▲AI 포탈 개발 등을 각 회원사가 협업함으로써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회원사는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AI 솔루션 개발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할 것"이라며 "향후 회원사를 추가 영입해 AX얼라이언스 확장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7:0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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