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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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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객실에 들어서면 나무 향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창밖으로는 북한산 능선이 펼쳐져 서울에서 숲 한 가운데에 있는 기분이다. 건물 옥상에 있는 자쿠지에서도, 회원제로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풀에서도 북한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의 프리미엄 리조트가 베일을 벗었다. 파라스파라를 인수해 이름을 바꾼 '안토'가 첫선을 보인 것이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것으로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자연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고객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안토가 문을 열면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안토, 미래 성장 엔진…푸드테크·아워홈과 협업 논의 중” 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23일 서울 강북구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안토를 미래 성장 엔진으로 생각해 시장 니즈에 기반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달 13일 파라스파라를 보유한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조 대표는 “인수 이후 운영 안정화 부분에 가장 주력했고 현재는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것이 핵심 이슈”라며 “본사와 협력해 분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 분양을 시작해 내년을 분양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수에 김동선 부사장이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김 부사장이 프리미엄 리조트 사업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엔진화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화호텔이 성장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면 안토가 필요해 성장 기회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웰니스 프로그램 강화…3년 내 회원권 분양 완수 목표 안토는 기존 시설과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한다. 힐링이 강점인 곳인 만큼 '웰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과 주변 숲을 활용한 자연 테라피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문 웰니스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조 대표는 “비회원이 이용하는 리조트 객실점유율은 66%로 수준으로 내년에 75%까지 끌어올리겠다”며 “한화 회원 및 멤버십을 대상으로 리조트 객실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계열사 워크샵과 마이스 수요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대만·일본 등 인바운드 여행사와 계약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해 전체 매출 117%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F&B도 강화한다. 계열사 간의 운영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 단위 고객과 중장년층 주말형 수요를 공략하는 메뉴·콘셉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한화의 식음료 계열사인 푸트테크와 아워홈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식적으로 선보일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논의해 강화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토의 주 수익원인 회원권 분양도 다음 달 재개한다. 현재 24% 수준인 분양률을 끌어 올려 3년 내에 완수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조 대표는 “전체 분양 물량이 5천900억~6천억원 수준인데 내년에 2천억원 이상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며 “분양가는 현재 본사와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탁지영 안토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팀장은 “안토는 도심호텔들과는 다른 시설”이라며 “비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도 있지만, 핵심 타깃은 분양형 객실로 많은 비용을 들여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이라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내국인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원 전용·비회원 공간으로 구성…도심에서 40분 거리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안토는 도심에서 40분 거리로 서울 한복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다. 특히 건축 자재나 실내 마감재는 천연 소재를 활용했다. 총 2만4천평 부지에 15개동이 자리한다. 전체 객실은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안토 멤버스' 224 객실과, 비회원도 이용 가능한 '안토 리조트' 110 객실로 나뉜다. 안토 멤버스는 ▲파인하우스(67평) ▲가든하우스(77평) ▲파크하우스(88평) ▲포레스트하우스(121평) ▲마운트하우스(130평) ▲스카이하우스(156평) 등 6가지 타입이다. 전 객실에는 야외 테이블을 갖춘 발코니가 있어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다. 안토 리조트는 총 11가지 타입으로 나무 바닥 및 온돌 시스템을 완비했다. 서울 유일의 8인용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대가족이 숙박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안토 리조트는 ▲캐빈(3종류) ▲팀버(5종류) ▲파인스위트(3종류) 등으로 구성됐다. 안토 리조트 주말 기준 가장 저렴한 숙박비는 약 56만원 수준이다. 또 인피니티풀과 라운드풀을 포함해 실내외 수영장 4곳을 갖췄고 커피와 와인을 즐기는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뮤직룸, 산악방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안토 관계자는 “안토는 도심 접근성과 자연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공간”이라며 “웰니스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담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6:10김민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인수...'안토' 새 브랜드로 운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신규 브랜드 '안토(ANTO/安土)'로 리브랜딩, 새로운 주인이자 운영자로 나선다. 13일 현재 파라스파라 서울 공식 홈페이지는 브랜드명이 '안토'로 변경됐다. 객실 소개와 예약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로고와 주요 페이지 상단 표기가 모두 새 브랜드로 교체됐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파라스파라 인수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현재 더플라자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조트와 숙박시설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지난 2021년 8월 개장했다. 해당 시설은 최근까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 왔으며, 이 리조트의 실소유주인 정상북한산리조트는 박상천 삼정기업·삼정이앤씨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당초 2027년 7월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안토' 오픈 예정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으나, 이번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를 통해 계획이 앞당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를 위해 투입된 비용은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이라고 회사는 공시했다.

2025.08.13 10:18류승현

"청하·에픽하이 뜬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밤 속초 라인업 공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다음 달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월 서울과 부산, 8월 속초 등 3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속초는 인구 10만명 이하의 소도시이지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협력으로 3년 연속 개최지에 선정됐다. 워터밤 속초 2025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가 새롭게 합류하고 ▲백호 ▲그룹 비투비 이민혁(HUTA)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12팀이 무대에 선다. 입장권은 정상가 15만4천원으로 얼리버드와 1차 티켓은 완판됐다. 현재 2차 티켓을 정상가 대비 36% 저렴한 9만9천원에 판매 중이다. 관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종합운동장역 ▲합정역에서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개최에 맞춰 특별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워터피아 주간권 2매를 포함한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29만9천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3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공연이 아닌 숙박과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기는 휴가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8 11:13김민아

"티니핑 주인공 되자"…한화호텔앤드리조트 '캐치! 티니핑' 테마룸 오픈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객실은 다음 달 18일 오픈하며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에 맞춰 콘셉트를 변경할 예정이다. 티니핑룸 투숙객에게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을 제공한다. 재고 소진 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콜라보 굿즈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을 제공한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로 한화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예약은 24일 오후 2시부터, 투숙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자녀 동반 고객 50% 이상이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 다양한 연령대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4 09:34김민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품는다...김동선 부사장 주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을 인수한다. 1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공시를 통해 아워홈 주식 1천337만6천512주(58.62%)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천500억원을 출자해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한다. 해당 계열사는 아워홈 인수를 위해 설립되는 회사다. 출자 일자는 4월29일이다. 회사 측은 “아워홈 주주인 구본성, 구미현 외 2인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우리집에프앤비는 주식매매계약의 거래 종결 전에 당사로부터 아워홈 주식 매매를 둘러싼 당사자 지위와 권리, 의무를 이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전국에 있는 아워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사까지 하며 인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1 17:44김민아

김동선 한화 부사장의 위기 극복 카드 '식음료 강화' 통할까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본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F&B(식음료) 강화를 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공시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 예정인 '베러스쿱크리머리'에 아이스크림사업 관련 자산 및 계약 일체를 양도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168억원이며 양도일자는 이달 22일이다. 회사 측이 밝힌 양도 목적은 “아이스크림 사업 영위를 위한 자산 양도 및 계약 이전”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을 분리 운영하고 자산 감소 및 보유 현금이 늘어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갤러리아는 지난해 2월 특허청에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상표권을 출원하고 같은 해 5월 이사회에서 아이스크림 공장 설립을 승인을 가결했다. 이번 양도로 관련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의 형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연내 관련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F&B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중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는 한화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출시를 주도하며 힘을 주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2023년 6월 1호점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역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갤러리아 광교점에 6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강남, 여의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점이 글로벌 매출 톱 10(월 매출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식음료회사 인수와 투자도 진행 중이다. 2023년 6월 커피 프랜차이즈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는 한화비앤비를 56억원에 사들였고 지난해 9월 음료 제조 전문업체 퓨어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계열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서는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도 인수했다. 김 부사장이 F&B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것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실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두 계열사 경영에 모두 참여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3% 급감한 9억6천763만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1천147억원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1~3분기 백화점 매출은 3천558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45억원) 대비 16.9% 늘었다. 같은 기간 햄버거·와인·커피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6억원에서 370억원으로 930.8%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역시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25억원으로 0.13% 늘어나는데 그쳤다. 실제 같은 유통기업인 롯데는 식품계열사가 호실적을 내며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증감률은 19.53%로 주요 계열사인 롯데쇼핑이 6.49% 오르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식품 계열사 대표들은 인사 칼바람도 빗겨갔다. 지난해 말 진행된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웰푸드 대표 부회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부사장,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본업인 백화점과 신사업인 식음료를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본업은 명품관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0 17:09김민아

한화 김동선·신세계 정용진, 테마파크 '쩐의 전쟁' 시작됐다

유통업계 오너 일가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테마파크 개발에 뛰어들었다. 기존 유통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고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 이곳에 약 2천5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승마경기장을 포함한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승마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보다 먼저 테마파크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총 4조5천억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 대규모 국제 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 평 규모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스타필드·골프장·호텔·리조트·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세계는 지난 2019년 컨소시엄을 꾸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사업단지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선정했고 10월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테마파크 IP사로 유치했다. 지난해 말에는 경기도로부터 약 86만평에 대해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받기도 했다. 연내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6년 착공에 돌입해 2029년 개장한다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대형 유통기업들의 테마파크 사업 진출을 두고 집객 효과를 통한 본업과의 시너지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집객력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불러 내는 것이 목표가 된 것이다. 이에 주요 유통사들은 스타필드·타임빌라스 등 복합쇼핑몰을 체험 공간으로 단장했다. 대형마트 역시 문화·휴게 특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이마트 죽전점을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약 700평 규모의 휴게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고 당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쇼핑몰이나 식음 등 테마파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쇼핑몰의 경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알고 있고 집객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고 한 공간에서 먹고 즐기는 것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17 17:01김민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인천시, 테마파크 조성 위해 맞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축구장(7140㎡) 24개 크기, 총 면적 17만㎡다.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은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에 그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승마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함께 참여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방문 관광객 규모에 비해 레저 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5:49김민아

휴롬, 한화리조트 팝업스토어 운영

휴롬은 휴가철을 맞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휴롬의 '건강'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롬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를 시작으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방문객들이 휴롬 착즙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을 비롯해 건강 착즙주스 증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리조트 내 조성된 휴롬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휴롬 착즙기를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착즙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대천 파로스에서는 로얄·시네마 객실에 착즙기와 휴롬 주스키트를 비치한다. 또한 '건강'을 테마로 한 휴롬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여름철 활용도 높은 비치백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는 땡모반 주스와 건강주스로 알려진 ABC주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사몰 가입 시 휴롬 손부채를 증정하며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착즙기, 블렌더 등 휴롬 제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건강 가치를 전파하고, 휴롬을 보다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7.31 08:3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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