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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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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얼마나 오를까…애플, 신제품 가격 줄줄이 인상 가능성

지난 6월 맥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애플이 다음 달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다음 달 공개될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이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6월 맥, 아이패드, 애플TV, 홈팟, 비전 프로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당시 애플은 가격 인상 배경으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부품 가격 상승을 꼽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졌고, 이로 인해 주요 부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 주요 플래그십 제품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며, 시장에서는 당시 인상을 피했던 제품들도 조만간 가격 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열릴 아이폰18 공개 행사에서는 아이폰18 프로 모델 가격 인상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8 프로의 시작 가격이 전작인 아이폰17 프로(1099달러)보다 높은 1299~1399달러(약 185만원~2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통상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전 세대 제품 가격을 인하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구형 모델 가격이 동결되거나 일부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애플워치에 사용되는 부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팟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상승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2026.08.05 10: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주년 아이폰, 화면 더 커진다…6.4인치 개발 중"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기존 모델보다 더 큰 아이폰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4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6.4인치 아이폰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이 현재 6.4인치와 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시험 중"이라며 "그 중 6.4인치 크기는 아이폰20 프로에, 7인치는 아이폰20 프로 맥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은 기존보다 화면 크기가 커지지만 화면 비율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모든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한 새로운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제기된 모든 면에 곡면 유리를 적용한 '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 전망과도 일치한다. 6.4인치 디스플레이는 현재 아이폰17 프로와 출시를 앞둔 아이폰18 프로의 6.3인치 화면보다 소폭 커진 크기다. 애플은 2024년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에서 프리미엄 모델의 디스플레이를 마지막으로 확대했다. 당시 아이폰16 프로는 6.1인치에서 6.3인치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7인치에서 6.9인치로 각각 커졌다. 이번 전망은 블룸버그가 지난달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모델 두 가지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이 새로운 디자인과 대화면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아래에 내장된 페이스ID, 애플의 자체 설계 이미지 센서, 햅틱 버튼, A21 칩, 더 높은 대역폭의 메모리, 순수 실리콘 배터리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08.05 08: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폴드, 생산난제 해결…9월 출시 유력"

출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던 아이폰 폴드가 예정대로 올 가을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첫 폴더블 폰인 아이폰 폴드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올 가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3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주요 IT 정보 유출자인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을 인용 보도했다. 피스드 포커스 디지털은 이날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글을 통해 “애플이 폴더블폰 프로젝트 초기에 생산 문제를 겪었지만 지금은 모든 장벽을 해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문제는 제조 공정이 소규모 테스트 물량에서 대규모 양산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에 따르면 애플이 중대한 설계 변경 없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애플은 최종 양산 모델을 올초 계획했던 것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은 “앞으로 출시될 제품을 분해해 보면 이런 전망이 맞다는 사실이 증명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공급망 업체들의 최근 보고를 종합하면 아이폰 폴드는 예정대로 올해 9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8.04 10:01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애플 '카메라 달린 에어팟' 올해 나오나

애플이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을 이르면 올해 안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카메라는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가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각 센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씨넷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2027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iOS 27 베타 코드에서 'B790'이라는 새로운 기기 코드명이 발견되면서 출시 시점이 올해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B790은 기존 카메라 탑재 에어팟 프로젝트인 'B798'보다 개발이 더 진척된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6월 이 제품이 애플의 첫 AI 중심 웨어러블 기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카메라는 일반적인 촬영 기능이 아니라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비전 센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리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물체나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보다 맥락에 맞는 답변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실제 제품 형태와 사용 방식에는 아직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 에어팟은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만큼 카메라가 추가될 경우 착용감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운동이나 달리기 중에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카메라가 주변을 어떻게 인식할지도 미지수다. 사용자가 고개를 특정 방향으로 향해야 하는지, 아니면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머리 방향과 관계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는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또 에어팟이 인식하는 화면을 아이폰 등 다른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디스플레이가 없는 이어폰만으로 사용자 경험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중요한 변수다. 메타의 스마트 안경처럼 카메라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는 주변 사람을 동의 없이 촬영하거나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카메라 탑재 에어팟 역시 하루 종일 착용하는 기기라는 점에서 비슷한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격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에어팟4는 129달러(약 18만4천원, 한국 판매 가격 19만9천원)부터,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는 549달러(약 78만6천원, 한국 판매 가격 84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카메라와 AI 기능이 추가될 경우 신제품 가격은 에어팟 맥스와 비슷하거나 더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품이 올해 출시된다면 애플의 전통적인 신제품 공개 행사인 9월 아이폰 이벤트에서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이 오디오 제품을 별도 행사에서 발표한 사례도 있어 출시 시기는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08.04 09:33안희정 기자

'출하량 23% 점유' 애플, 매출은 49% 독식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23%를 차지한 애플이 매출 기준으로는 50% 가까이 독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49%를 기록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애플의 매출 점유율 44%보다 5%P 늘어난 수치다. 매출 기준 점유율은 판매량 점유율의 두 배가 넘는 셈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는 “늘어난 출하량과 함께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946달러로 집계됐다. 이처럼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은 아이폰17 라인업 수요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아이폰17 기본 모델과 17프로 맥스 수요가 큰 역할을 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두 모델에 대한 수요 덕분에 애플은 일부 경쟁사처럼 급격한 가격 인상 없이 프리미엄 기기 중심 라인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도 본 것으로 분석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가격 정책이 펼친 덕분에 아이폰 가치가 더 커졌다는 것이 카운터포인트의 분석이다. 반면 많은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은 중저가형 기기에 더 크게 의존하고 있어, 가격을 올릴 경우 수요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많은 편이다. 삼성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16%를 점유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의 스마트폰 매출과 출하량은 각각 9%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삼성 폰 평균 가격은 270달러로 계산됐다.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한 반면 전체 매출은 7% 증가한 109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평균 판매가격 역시 17% 증가한 400달러 수준이었다고 카운터포인트가 밝혔다.

2026.08.01 14:4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ZD SW 투데이] 총상금 1억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캐터랩·바른손이앤에이,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에 지원 가능하다. 최종 심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스캐터랩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지식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바이브컴퍼니가 AI 지식관리시스템 'VAIV KM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국가가 공인하는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 등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브컴퍼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확보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VAIV KMS는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에 흩어진 업무 지식을 통합해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3월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하며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검증한 역량을 공공기관의 지식관리와 민원 상담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젠트,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인젠트가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인젠트 eXperDB' 등을 전국 단위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티윈은 인젠트의 조달 파트너로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제품 판매와 함께 협력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기관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젠트는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객 지원을 이어간다. ◆팀뷰어-서비스나우, AI 기반 IT 운영 혁신 파트너십 팀뷰어가 서비스나우와 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간 협약으로 팀뷰어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및 원격 연결 솔루션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통합된다. 팀뷰어의 엔드포인트 기술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결합해 IT 문제의 감지·분석·해결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팀뷰어 솔루션은 전 세계 서비스나우 고객에게 패키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채널 파트너가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마케팅 인력을 각각 배정해 IT 서비스 관리(ITSM), 필드 서비스 관리(F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신규 활용 사례 발굴과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수준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AI 플랫폼' 5년 연속 리더 데이터이쿠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AI 플랫폼'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2개월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으며 리뷰 작성자의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슈, 존슨앤드존슨, 미쉐린,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 세계 75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와 '코빌드', '리즈닝 시스템즈' 등을 제공한다.

2026.07.30 16:03이나연 기자

퀄컴, 9월부터 주요 제품 가격 인상 공식화

퀄컴은 29일(현지시각) 2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제품의 공급가 인상을 공식화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24일 "퀄컴이 주요 고객사에 제품 가격 인상 방침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오는 9월 1일 이후 출하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아카시 팔라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모리 단가 상승에 따라 주요 제조사가 전 세대 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반의 투입 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제품군에 걸쳐 두 자릿수 가격 인상을 진행중이며 기존 계약 및 제품 주기로 인해 가격 인상 효과는 향후 수 분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의 2분기 실적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 매출은 50억 8600만 달러(약 7조 34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관련 매출이 2분기에 저점을 지났으며 유통망의 재고 소진이 끝나감에 따라 오는 3분기에는 두 자릿수 순증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급망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중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부터 퀄컴 5G 모뎀 대신 자체 개발한 모뎀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아카시 팔라왈라 CFO는 "공급 제약 및 협상 결과로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는 퀄컴 5G 모뎀 점유율이 기존 예상치인 20%를 크게 하회할 것이며 3분기 애플 관련 매출은 약 50%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퀄컴은 지난 6월 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투자자 대상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에이전틱 AI에 초점을 둔 새로운 서버용 프로세서 '드래곤플라이 C1000', 추론에 중점을 둔 차세대 AI 가속기 'AI250/300' 등을 공개했다. 아카시 팔라왈라 CFO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두 곳과 맺은 맞춤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관련 구매 주문서 수령과 웨이퍼 생산에 들어갔으며 관련 매출이 오는 4분기부터 발생해 매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회계연도 기준 2027년(2026년 10월~2027년 9월) 50억 달러(약 7조 2300억원), 2029년(2028년 10월~2029년 9월) 150억 달러(약 21조 6900억원)를 목표로 서버용 CPU와 맞춤형 반도체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30 09:18권봉석 기자

퀄컴, 2분기 영업이익 2.9조... 전년比 25% 감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이 29일(현지시간) 2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급난 문제로 올 1분기 이후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원가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 퀄컴이 이날 공개한 2분기 매출은 99억 4700만 달러(약 14조 3624억원)이며 전년 동기 103억 6500만 달러(약 14조 9661억원) 대비 4% 줄었다. 단 퀄컴이 4월 내놨던 전망치인 92억~100억 달러(약 13조 2834억~14조 4385억원)에는 부합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메모리와 공급망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분기 실적은 성장 전략을 견조하게 실행한 결과를 보여줬으며, 분기 매출은 가이던스 상단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 2000만 달러(약 2조 9166억원)로 전년 동기 26억 6600만 달러(약 3조 8487억원) 대비 25% 줄었다. 퀄컴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투입 비용 상승에 따라 높아진 원가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90억 7600만 달러(약 13조 1064억원)로, 전년 동기 89억 9300만 달러(약 12조 9866억원) 대비 5% 줄었다. QCT 사업 부문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 매출은 50억 8600만 달러(약 7조 34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퀄컴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매출이 이번 분기 최저치를 지나 3분기부터는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은 15억 8800만 달러(약 2조 292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1%, PC와 드래곤윙 등 사물인터넷(IoT) 부문은 18억 3000만 달러(약 2조 6423억원)로 9% 늘었다.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2억 7800만 달러(약 1조 8453억원)로, 전년 동기 13억 1800만 달러(약 1조 9031억원) 대비 3% 줄었다. 퀄컴은 2분기 동안 현금배당 9억 3700만 달러(약 1조 3531억원), 자사주 매입 8억 달러(약 1조 1551억원) 등 총 23억 달러(약 3조 3209억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퀄컴은 올 3분기 매출을 97억~105억 달러(약 14조 55억~15조 1604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퀄컴은 "공급망 제약 영향으로 애플에 5G 모뎀을 공급하며 얻는 매출 감소 시점이 오는 3분기부터 가속될 것이며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는 모뎀 공급 점유율도 기존에 예상했던 20%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퀄컴 종가는 이날 155.68달러로 마감했지만 실적 감소 등 영향으로 장 마감 후 7.55% 하락한 14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26.07.30 09:18권봉석 기자

애플, 아이폰18 OLED에도 '고굴절 CPL'만 적용...'저굴절 CPL' 미적용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도 고굴절 CPL(Capping Layer)만 적용하고, 저굴절 CPL은 적용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CPL은 광학 특성을 보정해 광 효율을 높이는 보조층이다. OLED의 음극(Cathode) 위에 만든다. CPL은 OLED 발광층에서 나온 빛이 아래위 전극(음극·양극)에서 반사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빛 손실을 줄이고, 빛이 디스플레이 쪽으로 향하도록 돕는다. 이제껏 아이폰 OLED에는 고굴절 CPL만 적용했는데, 저굴절 CPL을 함께 적용하면 광 효율이 높아진다. 고굴절 CPL만 사용했을 때보다 굴절률이 다른 박막을 교대로 적층하면 빛이 사방으로 산란하며 나타나는 광 손실을 더 줄이고 정면 휘도와 소비전력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이 고굴절 CPL에 저굴절 CPL을 적용한 OLED를 개발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최근 2~3년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이 고굴절 CPL에 저굴절 CPL을 추가한 OLED를 애플에 제안했지만 애플은 올해 출시할 아이폰18 시리즈 OLED에도 저굴절 CPL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저굴절 CPL을 추가하려면 공정이 늘어나고, 제조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기존 고굴절 CPL에 저굴절 CPL을 추가하려면 '저굴절 CPL-고굴절 CPL-저굴절 CPL' 순으로 쌓아야 한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제조원가를 낮춰야 하는 애플로선 저굴절 CPL 탑재에 따른 비용 상승 대비 효용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관계자 B는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 OLED에도 저굴절 CPL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국내 두 패널 업체 중 한 곳의 기술력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은 특정 기술을 둘 이상 벤더가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을 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풀이했다. 과거 아이폰 OLED는 일반 CPL만 적용했지만, 최근에는 일반 CPL보다 굴절률이 높은 고굴절 CPL을 적용해왔다. 굴절률을 높이면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OLED도 고굴절 CPL만 적용하고, 저굴절 CPL은 적용하지 않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 OLED를 양산 중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동진쎄미켐과 호도가야, 랩토 등과 저굴절 CPL을 테스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과 갤럭시 등에 사용하는 중소형 OLED 재료는 아래부터 양극(Anode)-정공주입층(HIL)-정공수송층(HTL)-발광층(EML)-전자수송층(ETL)-전자주입층(EIL)-음극(Cathode) 순으로 차례로 쌓는다. CPL은 음극 위에 형성한다.

2026.07.28 14:46이기종 기자

여권서 영감 얻은 갤Z폴드8는 어떻게 탄생했나

[런던(영국)=이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한 갤럭시Z폴드8에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여권"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폴더블폰 공개 행사를 앞두고 이 제품은 '여권 형태 폴더블폰'이라고 불렸다. 갤럭시Z폴드8은 이제껏 삼성전자가 출시한 북 타입 폴더블폰 Z폴드 시리즈보다 위아래 길이가 짧고 좌우 폭이 넓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첫 번째 폴더블 제품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설계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은 디자인과 기술 모두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제품을 먼저 공개한 삼성전자는 '8세대 폴더블폰'이란 역사, 그리고 '편안함'을 부각했다. 이일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디자인 브리핑에서 갤럭시Z폴드8에 대해, "새로운 폼팩터로 한 손으로도 사용이 편리하면서 최고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려고 했다"며 "최적화 크기와 비례를 찾기 위해 500여 개 목업을 제작해 테스트했고, 일상에 익숙한 다양한 사물을 탐구했다"고 밝혔다. 이일환 부사장은 "갤럭시Z폴드8 완성에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여행을 위해 갖고 다니는 여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킷 안쪽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여권 크기, 한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기 쉬운 사용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비례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접었을 때 10:16 비율로 한 손 사용성을 높이고, 펼쳤을 때 4:3 비율 넓은 화면으로 영상 감상과 독서, 웹 브라우징 등 콘텐츠 소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여권 형태 갤럭시Z폴드8 디자인과 기술 사이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서로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제품 디자인이 확정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최상위 폴더블폰 모델 갤럭시Z폴드8울트라에 대해 이 부사장은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 얇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제품 측면 프레임과 실루엣 전반을 다듬은 '이모티브 슬림(emotive slim)'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제품을 열고 닫을 때 손가락이 닿는 측면 프레임에 완만한 경사각을 적용해 쉽고 부드러운 개폐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접은 상태에서도 그립감이 편안하도록 외곽 실루엣 곡률도 조정했다"며 "실제 수치보다 시각적으로 더욱 슬림한 인상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8울트라는 펼쳤을 때 두께가 4.1mm다. 역대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다. 그는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에 대해 "갤럭시 정체성인 선형 배열과 타원형 형태를 유지하면서 후면 글래스와 카메라를 감싸는 아일랜드 소재를 통일해 시각적 복잡성을 줄였다"며 "카메라를 제품 디자인 일부처럼 느껴지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올해 갤럭시Z8 시리즈에서 전면에 내세우는 가치는 편안함"이라며 "두께와 무게, 크기 등 숫자로 측정하는 요소를 넘어 기기를 펼치는 순간부터 손에 쥐고 사용하는 감각, 화면을 바라보는 경험까지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구현하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사용자 수요가 세분화됐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폴더블폰 사용자 수요와 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만큼, 하나의 폼팩터로는 모두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지난 7세대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Z폴드8을 추가해 가장 완성도 높은 라인업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Z폴드8울트라는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Z폴드8은 몰입감 있는 미디어 사용경험, Z플립8은 휴대성 등이 셀링 포인트다. 이 부사장은 "올해 갤럭시워치 시리즈 디자인은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핵심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향으로 발전했다"며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각형 바디가 감싸는 형태인 쿠션 디자인은 유지하고 화면과 베젤, 바디를 하나의 형태처럼 연결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버튼 형태와 간격도 조정해 손끝 감각만으로도 버튼을 쉽게 구분하도록 했다"며 "밴드도 편안한 착용감 구현에 초점을 맞췄고, 새로운 에어 포켓 구조와 고성능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편안하고 가볍다"고 덧붙였다.

2026.07.28 08:00이기종 기자

LG이노텍, 상반기 매출 첫 10조원 돌파...영업이익률 4.9%

LG이노텍이 상반기 매출 1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4.9%로 개선됐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5조 5272억원, 영업이익 245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4%다. 2분기 매출은 역대 2분기 기준 최대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2344억원 늘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496억원 줄었다. 2분기 매출(5조 5272억원)과 영업이익(2458억원)은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4조 9736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각각 웃돌았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1조 621억원, 영업이익 5411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4046억원 늘었다. LG이노텍의 상반기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0.2%에서 올해 상반기 4.9%로 개선됐다. 2분기 실적에 대해 LG이노텍은 "계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고, 무선주파수(RF)-시스템인패키지(SiP), 플립칩(FC)-칩스케일패키지(CSP), FC-볼그리드어레이(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 호조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카메라·통신·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도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0% 증가한 4조 5179억원이다. LG이노텍은 "비수기에도 모바일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중심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고, 차량 카메라 모듈은 주요 고객 신모델 공급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사업 2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19.8% 늘어난 4984억원이다. 고부가 기판 수요 증가에 따른 RF-SiP, FC-CSP 등 공급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FC-BGA도 글로벌 고객향 제품 공급이 늘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7% 상승한 5109억원이다. 고부가 제품인 차량 조명·통신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전 제품군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LG이노텍은 "모빌리티사업은 고부가품 비중 확대, 자원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차량 AP 모듈 등 신사업을 앞세워 매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반도체 기판 생산공장 증설에 돌입했고,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비투자 확대는 물론 구리기둥(Cu-post) 등 차별화 기술력, 생산공정 인공지능 전환(AX) 적용 등으로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59이기종 기자

폴더블 아이폰 제 때 나올까…생산 난항에 출시 시기 불확실

애플이 출시를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이 여전히 생산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확한 출시 시기가 불확실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조립을 맡은 협력사 폭스콘이 대량 생산 계획을 계속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정밀 구조 부품 제조와 대규모 생산 조정 경험이 풍부한 폭스콘을 신제품 개발(NPI)부터 대량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다.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 시기를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올 가을 계획대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반면, 출시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향후 일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초기에는 출시가 상당 기간 지연돼 내년 초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후에는 1~2개월 정도의 단기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에는 일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지연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하고, 약 7.7~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었을 때 두께는 약 4.5㎜, 시작 가격은 2,000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 25%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6.07.24 14: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올해 폴더블폰 시장 21% 성장…애플, 단숨에 2위로"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가을 첫 출시할 애플이 단숨에 점유율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40%에서 2026년 32%로 하락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시장 선두 자리는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25%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4%로 예상되는 화웨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지난해 30%에서 24%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도 12%에서 8%로, 아너는 7%에서 3%로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2026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를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북(Book)형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AI 기능이 단순한 채팅 기반 상호작용을 넘어 일상적인 업무 환경으로 확대되면서 책처럼 넓게 펼쳐지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며 "문서 요약, 콘텐츠 편집, 일정 관리, 앱 간 정보 이동 등의 작업은 넓은 화면과 유연한 레이아웃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가로 폭이 넓어진 폴드 모델을 통해 폴더블폰이 AI 기반 생산성을 보다 실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공개한 직후 발표됐다. 삼성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도 적용될 것으로 거론되는 가로 폭이 넓은 여권형 디자인을 채택한 갤럭시Z폴드8을 선보였다. 다만 삼성 모바일 제품 책임자인 드류 블랙카드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안나 스턴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지적은 우연의 일치”라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2026.07.24 08: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마트폰 값이 뛴다…새 아이폰 사면 몇 년 쓸까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될 애플의 새 아이폰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격 인상 전에 폰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권고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렇다면 새 아이폰을 구매하면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까. IT매체 엔가젯은 새 아이폰의 기대 수명과 장기간 사용 가능성을 분석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매체는 이 질문을 두 가지 관점으로 접근했다. 하나는 아이폰을 얼마나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최신 기능을 포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점이다. 장기간 사용을 고려한다면 아이폰은 여전히 유리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애플은 경쟁사보다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왔다. 최근 구글과 삼성전자도 최신 픽셀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대 7년간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얼마나 오랜기간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 WWDC 2026에서 차기 운영체제인 iOS 27이 2019년 출시된 아이폰11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 OS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기능뿐 아니라 새롭게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보안 패치도 포함된다. 애플의 기존 소프트웨어 지원 사례를 고려하면 아이폰16과 아이폰17 등 최신 모델은 최소 2031년까지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수명을 좌우하는 것은 배터리와 성능 다만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제품 수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고도 수년간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의 앱 역시 구형 OS 지원을 곧바로 중단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메신저 앱 왓츠앱은 현재 iOS 15.1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10년 이상 된 아이폰6s에서도 구동 가능한 수준이다. 배터리도 중요한 변수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배터리가 1000회 충전 이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엔가젯의 아드난 아흐메드 기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약 950회 충전 이후에도 배터리 성능이 8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기를 수년간 사용했다면 배터리만 교체해도 체감 성능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더 지나면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RAM) 한계 등 다른 하드웨어 노후화가 영향을 미쳐 배터리 교체만으로는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애플은 이른바 '배터리게이트' 논란 이후 배터리 상태와 성능 관리 기능을 보다 투명하게 개선했다. 현재는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를 권장하는 안내가 표시된다. 내구성은 향상됐지만 성능 부담은 변수 최근 아이폰은 방수·방진 성능과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제품 자체 내구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가젯 기자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케이스 없이 아이폰을 사용했음에도 눈에 띄는 흠집이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7 프로 시리즈부터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부 오렌지 색상 모델에서 시간이 지나며 분홍빛으로 변색되는 사례가 보고됐지만 전반적인 내구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 이용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배터리 교체 외에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5년 이상 같은 아이폰을 사용했다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애플은 앞으로도 사용자 맞춤형 시리 AI 등 일부 AI 기능이나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을 최신 모델에 우선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만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기존 아이폰을 반드시 교체해야 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반면 최신 OS가 요구하는 하드웨어 성능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특히 리퀴드 글래스와 같은 새로운 그래픽 효과는 실시간 투명 효과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구형 기기에서는 성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AAA급 게임 구동 성능을 앞세웠던 아이폰15 프로 맥스조차 iOS 26에서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프레임 저하와 발열 현상이 발생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iOS 27 발표에서 성능과 안정성 개선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며 iOS 26의 성능 관련 불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엔가젯은 초기 베타 버전 테스트 결과에서도 구형 아이폰이 iOS 27에서 이전보다 한층 부드럽게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6.07.22 10: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주년 아이폰 화면 더 커지나…"애플, 7인치 테스트 중"

애플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20주년 기념 아이폰 화면 크기를 더 키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6.96인치 대형 아이폰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제작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는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현재 제작된 시제품이 최종 양산까지 이어질 경우, 실제 제품에는 7인치 급 패널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화면 비율은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디스플레이가 최종 제품에 채택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도 애플이 20주년 기념 아이폰 2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을 종합하면, 이들 모델은 화면 가장자리까지 이어지는 곡면 유리를 적용해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출시될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와 같은 6.3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2024년 출시한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에서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를 마지막으로 확대했다. 당시 아이폰16 프로는 6.1인치에서 6.3인치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졌다. 이는 베젤을 더욱 얇게 설계하고 본체 크기를 소폭 키운 데 따른 변화였다.

2026.07.22 10: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팀뷰어, '티아 스크립팅' 출시…"자연어로 디바이스 스크립트 생성"

팀뷰어가 자연어만으로 디바이스 관리용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놨다. 팀뷰어는 디지털직원경험 솔루션 '팀뷰어 DEX'에 AI 기반 기능 '티아 스크립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IT팀이 해결하려는 문제나 원하는 결과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검토와 배포가 가능한 자동화 스크립트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기존 IT 자동화 솔루션은 사전에 정의된 템플릿이나 표준 운영 절차를 중심으로 작동했다. 이 때문에 조직마다 다른 설정 문제와 규제 준수 요건을 비롯해 반복되는 장애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티아 스크립팅은 각 기업 IT 환경과 운영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스크립트를 만든다. 생성된 스크립트는 담당자가 내용을 검토한 뒤 특정 디바이스나 디바이스 그룹에 배포할 수 있다. 티아 스크립팅은 자동화 범위도 넓혔다. 보안 인증서 적용 여부와 핵심 애플리케이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무단 소프트웨어(SW) 변경을 막을 수 있다. 또 보안 솔루션이 삭제되면 자동으로 복구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으로 발생하는 반복적인 연결 문제와 조직별 디바이스 정책 준수 여부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다. 팀뷰어는 검증된 해결 방안을 플랫폼에 저장해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팀은 같은 문제를 디바이스마다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부담을 줄이고 기존 자동화 스크립트를 재활용할 수 있다. 세바스찬 슈뢰텔 팀뷰어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은 "모든 조직 IT 환경이 서로 다르고 IT팀이 매일 마주하는 문제는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어 획일화된 자동화 접근 방식은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는 스크립트 관련 전문 지식이 없는 IT 팀원도 티아 스크립팅으로 조직 환경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2:57김미정 기자

iOS 27 베타에 '듀얼 배터리' 코드…폴더블 아이폰 신호?

애플이 20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27 네 번째 베타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버전에서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의 듀얼 배터리를 암시하는 코드가 발견됐다. IT매체 맥월드는 iOS 27 베타 4에서 여러 개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이폰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는 코드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새 코드에는 "이 아이폰의 배터리들이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다", "이 아이폰 배터리들의 성능 상태가 상당히 약화됐다" 등 복수의 배터리를 의미하는 문구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은 모두 단일 배터리를 사용해 온 만큼, 이 같은 표현은 애플이 듀얼 배터리 구조를 갖춘 신제품을 준비 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달 초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도 폴더블 아이폰에 배터리 2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듀얼 배터리는 폴더블 스마트폰에서는 일반적인 설계 방식이지만, 아이폰에 적용될 경우 처음이다. 앞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1921mAh와 2962mAh 용량의 배터리 두 개를 탑재해 총 4883mAh의 배터리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부 공간 구조를 고려할 때 애플도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듀얼 배터리 설계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6.07.21 08: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가 바꾼 교체 공식"…아이폰18 프로, 슈퍼사이클 앞당기나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8 프로를 계기로 예상보다 이른 '아이폰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9일(현지시간) 아이폰18 프로의 향상된 성능과 약화되는 중고시장 경쟁력, 가격 인상을 일정 수준 억제할 수 있는 애플의 수익 구조 등을 슈퍼사이클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애플 인텔리전스·시리AI,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핵심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앞당기기 위해 프리미엄 아이폰의 기본 메모리 사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슈퍼사이클의 핵심 동력은 iOS 27에 탑재되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AI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최소 12GB 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iOS 27 공개 베타 기간 동안 일부 AI 기능은 특정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시리의 향상된 음성 기능 등 고급 AI 기능은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제공됐다. 애플은 올 가을 새로운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스마트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12GB 램과 최신 애플 실리콘 칩셋은 사실상 필수 사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고·리퍼비시 시장 경쟁력 약화…"신형 아이폰 수요 늘 것" 포브스는 AI 기능이 더 많은 메모리와 높은 처리 성능을 요구하면서 중고 아이폰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소비자들이 신형 모델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GB 램이 AI 기능의 기준이 되면 기존 중고·리퍼비시 아이폰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그동안 중고 시장은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택지였지만, AI 시대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구형 아이폰에도 7년 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지만 메모리나 저장장치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신 AI 기능은 기존 모델에서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포브스는 아이폰18 프로와 iOS 27의 등장이 아이폰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시점 이후 출시되는 아이폰은 AI 시대에 최적화되지만, 이전 모델은 새로운 AI 경험에서 점차 소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시리 AI가 아이폰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는다면 AI 지원 여부가 중고시장에서도 제품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수익 기반, 가격 인상 부담 완화 애플은 단기적인 공급망 변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구독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브스는 슈퍼사이클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로 스마트폰 가격을 꼽았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 제조원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미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최대 200달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애플은 경쟁사보다 가격 인상 폭을 상대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애플뮤직, 애플TV+, 아이클라우드 등 주요 구독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수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애플 인텔리전스 역시 클라우드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구독 서비스는 번들 형태로 판매되며 애플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고,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브스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올해 4분기 좋은 판매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15와 아이폰16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아이폰18 프로가 얼마나 팔리느냐가 아니라 시장 예상치를 얼마나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느냐에 쏠려 있다. 포브스는 위의 요소를 바탕으로 애플이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통해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0 15: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日서 아이폰 17 가격 10% 기습 인상

애플이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 등 주요 제품군의 판매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현지 통화 가치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수익성 방어를 위해 가격 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공식 웹사이트를 인용해 일본 내 아이폰 17 기본 모델(256GB 저장용량 기준)의 시작 가격이 기존 12만9800엔(119만720원)에서 약 10% 인상된 14만2800엔(약 130만9975원)으로 책정됐다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급형 라인업인 아이폰 17 프로 동일 용량 모델의 가격 역시 기존 17만9800엔에서 19만4800엔으로 8.3% 상향 조정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아이폰에만 국한되지 않고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 주요 액세서리 제품군까지 전방위로 적용됐다. 일부 모델의 경우 인상 폭이 최대 1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애플 재팬 대변인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저 장기화로 인해 수입 제품의 원가 부담이 커진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일본 내 다수의 유통 및 소매업체들은 사상 전례 없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입 상품의 소비자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불과 3주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이유로 맥, 아이패드, 비전 프로 등의 글로벌 판매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던 아이폰과 에어팟 등이 이번 일본 시장 조정을 통해 뒤늦게 반영된 셈이다. 다만 현 시점 기준으로 일본 외 다른 국가에서 아이폰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조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6.07.19 07:12전화평 기자

AI 투자 불안 고조에…'믿을 건 애플' 심리 커졌다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시 애플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6월 25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16%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약 6500억 달러(약 974조원) 늘었다. 반면 반도체 제조업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AI 거품 우려에…투자자들 애플로 눈 돌려 애플 주가 반등은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익 창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적극 뛰어들지 않은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 스트래티직 파트너스의 마크 브론조 최고투자전략가(CIS)는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애플은 AI 업계 전반이 겪는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며 "투자자들은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이 AI 투자에서 얼마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고,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앞서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결과 이런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안정적인 기업인 애플로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올해 들어 주가가 17% 오르며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5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애플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메모리칩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압박 받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25일 맥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 주가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아이폰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향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더 저렴한 메모리칩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반도체 업체 두 곳과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조치가 수익성 방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애플 고객들은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하드웨어 업체보다 가격 인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는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애플은 과거에도 여러 제품군에서 의미 있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폴더블 아이폰, 애플에 새 성장 동력 될 수도 투자자들은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가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달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올해 폴더블 아이폰 약 1000만 대 생산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700만~800만 대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나벨리어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플을 매도해서는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폴더블 아이폰의 높은 가격은 메모리 부족에 따른 마진 압박을 상쇄할 것이고, 강한 수요도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2026회계연도(9월 말 종료) 매출이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높은 기업가치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애플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테슬라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0년 평균인 23배를 크게 웃돈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비율은 61%에 그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는 담당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마크 브론조는 "현재는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애플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의 성장성과 기업가치가 더 매력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는 애플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서비스 사업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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