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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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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분기 1.3조 영업이익…3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천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천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천9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조로 흑자 전환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조4천769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이 요금조정 등으로 1조6천987억원 증가하고 영업비용이 연료비·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천782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기판매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했으나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해 1조9천59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9천229억원 감소하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9천680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발전량은 석탄·LNG발전량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으나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한전 측은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전력설비 증가로 수선유지비가 1천399억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세 차례 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지난해 2분기 2조3천억원 적자에서 3분기에 2조 흑자로 전환한 이후 4분기 1조9천억원, 올해 1분기 1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중동 분쟁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1 06:54주문정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분야 기술협력 '맞손'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지난 9일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초고압직류송전(HVDC)·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한전과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하여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와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10 09:07주문정

기상청,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소방청·한전 공동

기상청은 소방청·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상기후 융합기술에 창의적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24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자 국민 안전·산업 활성화 등에 필요한 기상기후 융복합 과제를 여러 국가·공공·민간 기관과 함께 발굴하고 국민이 참여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상청·소방청·한전이 4개 과제를 마련했다. 기상청은 자체 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치예보모델을 보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개 발생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소방청과 협력해 ▲화재 발생 자료와 기상·공공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밝히는 과제를, 한전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기상에 따른 공동주택의 전력 수요를 예측하는 과제를 내놓았다. 참가 접수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회 누리집과 운영 사무국 전자 우편로 일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팀 구성 10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제공 데이터 설명회,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상담 지도(멘토링)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작 제출은 6월 28일까지다. 1차 서면 심사로 선정된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8월 초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분야별 3~4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기상청과 소방청·한전·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각각의 훈격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 추천돼 창업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날씨 빅데이터 공모전 참가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일상화된 기후위기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재난 형태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기상 데이터는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방 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과 기상데이터 융합분석을 통해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국민께 디지털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유도와 전력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02 09:27주문정

한전, 마이데이터 기반 에너지 종합 플랫폼 시동

한국전력(대표 김동철)는 지난 25일 서울도시가스·에스씨지랩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전력·가스 분야 디지털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협약에 따라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사용자)별 종합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한 뒤 맞춤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정보에 실명화된 가스 사용자 정보를 결합해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인 가구의 세대별 전력과 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해 패턴 이탈 시 지역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가스 데이터를 추가로 결합해 이상징후 판별 정확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도시가스와 에스씨지랩은 가스앱을 통해 가스 사용량 모니터링, 예상 요금 확인, 자율 검침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가스 이외에 전력 사용 정보를 추가로 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 한전은 전기·가스 외에 수도·난방(열)·온수 등의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전·금융 등 이종 데이터도 연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종합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객은 에너지플랫폼에서 실시간 사용량 및 요금 조회, 소비 패턴 분석 및 맞춤형 요금제 추천, AI 자동절전 및 수요 반응(DR)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1:28주문정

한전KPS, 카자흐스탄 발전정비 성능개선 사업 본격 진출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대표 김홍연)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발전정비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전KPS는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스흐탄 에너지부·두산에너빌리티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알마티를 비롯한 파블로다르·아스타나·토파르 카자흐스탄 각지에 소재한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은 전체 발전량 가운데 약 78.5%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소련 시절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PS 관계자는 “국내에서 GS파워 부천발전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기력발전소 등에서 성능개선 공사를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끌어냈다”며 “앞으로 성능개선 공사가 추진되면 현재 30년 가량의 기대수명에 다다른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를 10년 이상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능개선 사업은 한전KPS의 고유 업에 최적화한 사업모델이다.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노후발전소 대상으로 발전설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수출하면 국내 관련 업체와의 상생·동반성장 및 수출산업화 증진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글로벌 표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의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원전수출 정책에 발맞춰 팀코리아 일원으로서 수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22:07주문정

한전KPS, '청렴혁신TF' 본격 가동…"부패취약 요소 즉시 조치”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지난 23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성한 '청렴혁신 TF' 킥오프 미팅을 갖고 청렴다짐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성규 상임감사가 주재한 이날 킥오프 미팅은 본사 처·실장 전원을 비롯해 전국 60여 개 사업처·소장도 영상으로 참여하는 등 1직급 이상 부서장급 고위직이 모두 모여 뜻을 함께했다. 미팅에서는 부패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고위직 주도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참석한 본사 부서장이 킥오프 미팅 종료 후 각자 휴대폰에 청렴서약 문구를 새기고 영상에 비추는 청렴혁신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KPS는 앞으로 청렴혁신TF 활동을 통해 전사 역량을 동원해 부패취약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이른바 깨진 유리창인 부패취약요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임기응변이 아닌 제대로 즉시 조치해야 한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윤리경영과 내부통제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성규 상임감사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갖고 최근까지 상임감사 주관 고위직 대상 내부통제·청렴·윤리 공감교육 신설,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24 15:08주문정

한전-수자원공사-SKT, 사회안전망 서비스 협약체결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 수자원공사·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은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20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효용성(돌봄 대상자 생활간섭 없음, 위기상황 구제 사례 실적, AI 기술적용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 한전은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분석을 할 수 있게 돼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높아져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4.24 08:50주문정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2일부터 26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4'에 대한민국·아일랜드 연합훈련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세계 40개국 보안전문가 3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한전을 포함한 국정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 명 규모로 한국 대표팀을 구성해 4년 연속으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국가 18개 팀이 경합한다.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사이버공격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훈련은 기술적 방어 역량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응과 관련한 상황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에 대한 대응 과정도 종합 평가한다. 한전은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우수인력 8명이 에너지 분야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하며,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은 기반시설이 포함된 내부 폐쇄 네트워크망과 공개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기반시설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고, 공격상황 종합감시와 위협 분석업무를 담당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사이버 침해대응 능력과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유관기관과 사이버 보안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설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4.23 10:19주문정

한전KPS, 김도윤 신임 발전안전사업본부장 취임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한전KPS에 입사했다. 해외발전사업처장·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사장은 본사 사업 부서와 국내외 화력‧원자력 발전소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관리‧기술개발‧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한 회사 중장기 목표 달성에 능하고 해외사업 수주·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도윤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발·송전 정비시장의 '친환경 新서비스 전략'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발전정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이행에 힘쓸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22 21:14주문정

한전, 공군과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사업 협약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7일 공군과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공군은 2016년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19전투비행단 등 8개 공군기지의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전은 공군기지 전력설비를 지중화하고 정전구간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과 환상망 네트워크 계통 방식을 적용해 신속한 정전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은 전력망 종합운영 플랫폼인 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공군 부대 전력 설비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ADMS는 한전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으로 전력망 운영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가진 플랫폼이다. 한전은 공군 전력설비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ADMS 시스템을 개발, 공군 각 부대에 적용해 전력설비 고속 감시제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장구간 자동복구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전은 올해 공군 김해기지를 시작으로 주요 공군 부대에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전기차 충전소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지 전지역에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의 광역 디젤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 측은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한전 전원 공급 중단 시에도 비행부대 전 지역에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전투력 발휘를 위한 작전 지속지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합의서 체결로 한전은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위탁사업을 맡고 공군은 국가 에너지 위기 시 대용량 비상발전기를 활용해 한전의 전력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최신기술인 ADMS를 공군 전력설비에 적용하고,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설비와 디젤발전기를 결합한 군 최초 맞춤형 에너지 자립설비 구축을 통해 국가 중요설비에 대한 전력공급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공군기지 무중단 전력공급은 항공우주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공군 각 부대가 안정적인 전력공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상된 작전지속지원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8 11:48주문정

한전, 대용량 고객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주파수가 하락하는 등 전력계통이 고장나면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에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제도 도입에 따라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에 고장이 발생해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자동으로 부하차단 제도에 참여한 고객 전기공급을 중단(최소 10분 유지)해 계통주파수를 빠르게 정상화 할 계획이다. 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지고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 한전은 154kV 이하 고객전용 전기공급선로를 이용하는 대용량고객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철도·병원 등 국민불편초래 대상 제외)으로 최대 1.0GW의 부하량을 확보해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가입한 고객에는 실적에 무관하게 운영보상금(계약 1kW당 1천320원)을 계약기간 종료 1개월 전에 지급하고 부하차단 감축 실적에 따라 동작보상금(감축 1kW당 9만8천200원)을 지급한다. 한전은 대용량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는 한편, 5월부터 1년간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한전 측은 제도가 시행되면 계통안정화를 통해 광역정전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송전선로 부족 등에 따라 동·서해안 발전제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주파수 안정도 개선 등으로 제약 완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5 10:15주문정

한전KDN, 한전MCS와 기관 보안수준 향상 위한 업무협약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지난 8일 전남 나주 한전MCS 본사에서 한전MCS(대표 정성진)와 국가보안 업무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곻 9일 밝혔다. 한전KDN과 한전MCS의 이날 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기술 유출 위협과 국가보안 분야 업무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 등 보안수준 향상과 기술지원 등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가보안 분야 보안수준 진단 및 보안컨설팅 지원 ▲차세대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등 시설보안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국가보안 분야 업무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의 보안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생 개연성이 있는 기술유출 위협에 대비해 더욱 높은 보안수준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대현 한전KDN 안전관리실장은 “한전MCS와의 업무 협력은 보안 업무 및 기술 보호에 대한 상호 간의 관심이 일치했기 때문”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더 높은 보안수준을 구축하고 향후 협력업체 보안수준 동반상승을 위한 지원활동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6:59주문정

산단공 등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에너지 효율 개선사례 발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등 6개 기관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산단 내 개인사업자·기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절감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개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대한전기협회·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이다. 대회 참여대상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개인사업자·단체(기관) 중 계약전력 10MW 이하인 사업장이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이메일, QR코드)과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대상 1천만원을 포함, 총 13개사에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평가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개별 입주기업에서 사용한 전력량을 직전 2개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한 절감량과 절감률, 저소비·고효율 설비 또는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산단공·한전·에너지공단은 참여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등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한전은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에너지공단은 산업진단보조 지원사업 등 기관별 관련 지원사업 통합 안내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산단공을 포함한 공동 개최기관은 산업단지의 무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탄소중립 전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도 입주기업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5:25주문정

한전, 공기업 최초 재난안전통신망 확충…재난안전관리체계 통합 구축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 대응하고자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와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과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다. 애초 보유한 단말 291대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면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 733대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4.08 13:30주문정

국제노동기구, 전공의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 판단 개입 공식화

국제노동기구(ILO)가 우리정부에 전공의에 대해 내린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강제 노동 협약(제29조) 침해 혐의로 보고 공식 개입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15일 ILO에 긴급개입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대전협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Intervention)를 요청한 것에 대하여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동 협의회가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축했다. 통상 ILO는 노사단체의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이 접수되면 통상 수일 내 해당국 정부에 접수 사실을 통보하고 정부의 의견을 요청한다. 고용노동부의 설명대로라면 ILO로부터 통보가 없었고, 우리 정부가 거꾸로 문의하자 “종결됐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28일 ILO는 사태 개입을 공식 확인시켰다. 의협이 공개한 코린 바르 국제노동기준처장의 회신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ILO가 한국 정부 당국에 개입하였고, 인구통계학적 변화에 따른 의료개혁으로 이해되는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촉구하였음을 확인시켜 드립니다. 시행 중인 절차에 따라 한국 정부가 보내오는 모든 정보는 귀하에게 전송될 것입니다. 다시 고용노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LO는 그간 의견조회에 있어서 국내외의 대표적인 노사단체가 요청인 적격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대전협의 의견조회 요청 시 요청 자격이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한 것과 달리, 이번 재요청에 대해서는 전공의들의 직업적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라는 대전협 측의 주장을 감안하여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무국의 의견 요청에는 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한 판단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의견조회(Intervention)가 공식적인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 정부가 의료개혁 과정에서 당사자들과 대화를 추진하고 있고, 제29호 강제노동 협약을 준수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성의 있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도 “ILO 제29호에 있는 강제노동협약과 관련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한 판단이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며 “전공의들의 직업적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라는 대전협 측의 주장을 감안해서 요청인 적격을 인정하고 정부에게 아마 향후에 질문이 있을 것 같다. 성실한 자세로 ILO에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당선인은 ILO 개입에 대해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상식이 받아들여진 것”라며 “헌법상 강제노동을 안 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업무개시명령 등은 위헌 여지가 다분해 위헌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업무금지명령 등으로 인해 전공의의 생계 어려움과 대학병원 도산 어려움 등 의료인프라가 무너질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이 청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당초 발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됐는데 ILO로부터 공식 답변을 온 것”이라며 “이는 고용노동부의 대국민 사기로, 책임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03.29 12:10김양균

한전, AI 등 최신 IT 기법 활용한 감사시스템 혁신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최신 정보기술(IT) 기법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을 구축,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 패러다임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전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 머신러닝·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 기법을 적용해 개발한 '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한전 감사실 관계자는 “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로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락 여부 자동 점검이 가능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등 총 8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감사업무뿐 아니라 실무부서 업무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3월 취임사에서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부적절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첨단 ICT 감사기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상임감사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이 이미 디지털로 변화된 상황에서, IT 기법을 활용하지 못하는 감사는 결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취임 이후 'IT기반 감사시스템' 구축을 진두지휘해 왔다. 한전 감사실은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IT 감사인력을 감사실 현원의 10% 수준인 7명까지 확충했다. 특히, 최근 인력감축 상황에서 상임감사위원이 자신에게 배정된 비서인원을 없애고 IT 전공자로 대체해 실무부서에 배치하는가 하면 코딩 능력이 우수한 IT 인력을 감사실로 확보하기도 했다. 한전 감사실은 상임감사위원의 제안으로 업무분야별 법령·기준 등을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는 '법치행정을 위한 업무효율화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IT 감사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디지털 감사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전 상임감사는 “자체 IT역량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과학적인 사전감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스템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공공분야 감사업무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6 12:43주문정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750억원 투입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소상공인이 고효율기기를 구매하면 구매가의 40%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총 750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올해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고효율기기를 구입했어도 증빙서류가 있으면 소급신청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상업용 모두 가능) 등 4개 품목이다.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이며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올해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필수 증빙서류(▲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포털검색창에 키워드 '한전 소상공인 지원'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한전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소비효율 개선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5 15:22주문정

한전, 바라카원전 4호기 UAE 송전망 계통 연결 성공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 나와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현지시간)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로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 만에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바라카원전은 UAE 전력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체 4개 호기가 가동되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전력을 공급해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까지 UAE 원전의 성공적 사업완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마지막까지 팀코리아가 똘똘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UAE 원전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해 후속 해외원전 수주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원전수출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한-UAE 양국의 원전협력을 발판삼아 지속해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해 사우디·영국 등 잠재적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24 11:15주문정

한전, 전기요금 2분기 동결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21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1분기와 같은 1kWh 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의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에 따라 -5원에서 +5원까지 10원의 범위에서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1㎾h당 5원 적용이 유지돼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에서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한전에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2024.03.21 13:29주문정

한전KDN, 전력ICT 맞춤형 인재 육성…지역 대학 강의 시행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분야 ICT 강의를 개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DN의 전력IT개론 강의는 2018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으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형 인턴쉽 채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개강해 6월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한전KDN 사업수행 경험을 담아 전력ICT 중심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배전, 송변전, 판매정보, 사이버보안, 신재생에너지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올해는 신입사원과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모의 면접'을 소개하는 등 MZ세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통채널을 추가 운영한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와 학생의 현장 연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해커톤 멘토 활동 등 지역인재로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해 온 전력IT개론 강의에 참여한 학생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8:0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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