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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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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양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고주연 교수(피부과) ◇한양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 김현영 교수(신경과) ▲기획조정실장 박성열 교수(비뇨의학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 이규용 교수(신경과) ▲부원장 정진환 교수(신경외과) ▲기획조정실장 정진혁 교수(이비인후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병원장 성윤경 교수(류마티스내과)

2025.12.29 15:55조민규

반도체 대신 이온으로…초저전력형 신경소자 첫 공개

반도체 대신 이온으로 제어 가능한 초저전력형 신경소자가 처음 개발됐다. 저전력 자율감지 시스템 및 촉각 신경망 소자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학교 김도환 교수 및 KAIST 문홍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계적 자극에 스스로 전류 흐름을 조절하며, 초저전력으로 동작하는 기계자극 게이팅 이온 다이오드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계자극 게이팅은 압력이나 응력 등 기계적 힘에 의해 전류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하는 현상이다. 또 이온 다이오드는 전자의 흐름을 제어하는 반도체 다이오드와 유사하게, 이온의 흐름이 한쪽 방향으로만 통과해 전류의 방향을 제어하는 소자를 말한다.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용 소프트 전자피부에서는 외부 압력과 같은 특정 자극에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그 자극을 신호로 변환해 기억할 수 있는 인공 신경소자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이온 다이오드는 내부에 포함된 양·음이온 간 전도도 비대칭성 때문에 계면에서 이온고갈층이 매우 불안정하게 형성돼 외부 자극에 대한 감지 선택성이 낮다. 또 구동 시 전류 응답이 일정하지 않아 안정적인 신호 처리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새로운 분자설계 전략을 통해 고분자의 양·음이온 전도도의 균형을 정밀하고 맞추고, 계면에 안정적이고 두꺼운 이온 고갈층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외부자극에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초저전력 인공 다이오드 신경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소자는 로봇 손가락 부착 실험에서 실시간 압력 세기에 따라 LED 밝기가 단계적으로 조절되는 인간 촉각 모사형 반응을 보였다"며 "압력이 일정 기준을 넘을 때만 전류가 흐르는 임계 반응형 특성과 반복 자극에 반응이 점차 강화되는 시냅스 가소성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냅스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은 신경세포(시냅스)가 자극의 강도나 반복 빈도에 따라 신호 전달 효율이 변화하는 생물학적 학습 메커니즘을 말한다. 또 연구팀은 정지 상태에서 펄스당 0.41nJ(나노줄, 에너지단위), 압력 작동 시 1.49nJ의 초저전력으로 동작, 기존 트랜지스터 기반 신경소자 보다 약 10배에서 50배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도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반도체 소재 기반 전자 제어가 아닌 이온을 이용한 정보 처리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며, “생체 신경의 초저전력 전기화학적 신호 전달 원리를 인공소자에 구현한 점에서 인공지능형 감각 감지-신호 처리가 가능한 소자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문홍철 교수는 “기존 전자 트랜지스터 기반 시스템의 구조적 복잡성과 에너지 비효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인공 촉각, 신경형 AI 등 지능형 촉각 신경망 및 자율 감지 로봇 플랫폼 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사업과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Science Advance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12.12 12:00박희범

카카오 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료…성과 공유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올 한 해 동안 총 5개 대학과 함께 운영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까지 대학별 성과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돕는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 봄학기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가을학기는 ▲KAIST ▲서울대학교 ▲가천대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성과발표회는 지난 5일 ▲KAIST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서울대학교, 11일 ▲가천대학교 순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두 학기에 걸쳐 총 202명의 대학생과 11명의 사회혁신가, 44명의 카카오멘토가 참여해 총 40개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요 프로젝트에는 ▲연세대학교의 탈부착형 종이팩 자동 분리수거 모듈 ▲한양대학교의 전동보장구 수리이력 통합 관리 시스템 ▲KAIST의 이동약자 접근성 데이터 고도화 솔루션 ▲서울대학교의 제로웨이스트 샵 적용 솔루션 ▲가천대학교의 지역 언론 활성화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1학기에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한 연세대와 한양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진행한 성과발표회에는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유승협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KAIST 학생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돕는 기술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회에서는 팀별 서비스 소개와 프로토타입 시연이 이어졌고, 사회혁신가와 카카오멘토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문제 적합성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행사 말미에는 ▲혁신기술상 ▲사회가치상 ▲공감인기상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프로젝트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AI 도구 활용을 넘어 직접 AI 분석 모델을 개발해 기술에 적용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을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와 결합했고 그 결과 실제 사용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탄생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대학의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인 문제 정의 단계부터 학생들이 사회가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기획할 수 있는 구조로 보완했다. 그 결과 ▲필드트립 ▲현장 조사 ▲유저 인터뷰 등 다양한 문제 정의 활동이 커리큘럼에 녹아들었다. 나아가 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실무형 도구를 도입해, 학생들이 실제 업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카카오임팩트는 전공과 무관하게 더 많은 학생들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역들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4대 과기원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전국의 다양한 대학·학과와 연계해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핵심 가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교육과 실험을 통해 확산되는 데 있다”며 “내년에는 사회문제 해결형 AI 인재를 전국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정부·현장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1:55박서린

장기조직기증원 ·한양대구리병원,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기증 문화 확산 및 기증 업무 질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통보·기증 및 뇌사 관리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람직한 기증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기․조직기증 면담연계 조사 사업 참여 등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자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원내 프로토콜 구축 ▲원내 교육을 통한 기증 인식 개선과 기증 과정 중 지속적인 질 관리 시행을 통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등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원화된 기증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될 예정이다.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기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이 협력해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뇌사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5:37조민규

한양대학교병원, 아반스 클리니컬과 업무협약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2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반스 클리니컬(Avance Clinica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내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임상시험 기회 공유와 신규 프로젝트 도입, 임상시험 참여 타당성 평가, 계약 검토 체계 간소화, 정기 거버넌스 미팅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반스 클리니컬은 한양대학교병원을 글로벌 임상시험의 주요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은 환자 모집, 연구진 참여, 임상시험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품질과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양대병원 조수경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아반스 클리니컬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 공동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임상시험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반스 클리니컬의 마크 하빌(Mark Harvill) 대표는 “아반스 클리니컬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로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임상시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 단계 임상시험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우리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국에서도 발휘해 혁신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고 환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7:38조민규

화웨이코리아, 글로벌 ICT 인재 키운다…국내 대학 맞손

화웨이코리아가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IT 리더십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과 손잡았다. 화웨이코리아는 지난 28일 동국대와 이화여대, 한양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즈 포 더 퓨처'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웨이코리아는 올해 각 대학이 추천한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프로그램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혁신 관련 주제를 학습한다. 또 글로벌 ICT 발전을 위한 기획 자원을 공유하고, 문화·리더십·기술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즈 포 더 퓨처는 2008년부터 전 세계 140여 개국 1만9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은 ICT 지식 습득뿐 아니라 글로벌 협업 능력과 혁신 역량 강화에 초점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한국 청년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글로벌 ICT 산업 생태계 속에서 협력 경험을 쌓고 미래 커리어에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책임 있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청년들이 미래 ICT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47김미정

헥사곤-한양대-iVH,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 협력

헥사곤이 자율주행·차량 동역학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에 시동 걸었다.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는 지난 30일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 아이브이에이치(iVH)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차량 해석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한양대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VTD)'와 다물체 동역학 기반 해석 솔루션 '아담스(Adams)'를 한양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산업 연계형 공동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VTD는 가상 환경에서 복잡한 도로 인프라, 교통 시나리오, 센서 데이터를 정밀 재현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서 테스트와 검증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가상 실험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아담스는 차량의 동역학, 내구성, 진동, 소음 등의 성능 요소를 통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해석 도구다. 시스템 수준의 초기 설계 검증과 고성능 연산 환경에서의 대규모 실험 처리에 적합하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대응력을 높이고, 정기 기술 교류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두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장은 "첨단 자율주행과 차량 동역학 기술에 특화된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실무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홍흥섭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업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4:44김미정

한양대의료원, 전신홍반루푸스 발병 핵심 유전변이 규명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팀과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MHC 면역유전자 영역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분석도구를 개발하고, 전신홍반루푸스(SLE) 발병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변이를 규명했다. 전신홍반루푸스(SLE)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외부 침입자(세균, 바이러스 등)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상 세포나 조직을 외부의 위협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질환을 말한다. 유전적, 환경적, 성호르몬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면역체계를 교란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기전은 유전적 요인을 포함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의 초첨은 면역유전자가 밀집된 MHC(주조직적합복합체) 영역에 맞춰졌다. MHC 영역은 6번 염색체에 위치하며,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들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HLA 유전자군과 C4 유전자는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성이 높아 오래전부터 그 중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MHC 영역은 유전 구조가 복잡하고 사람마다 유전적 변이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기존 기술로는 고해상도의 대규모 정밀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어, 루푸스를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MHC 영역 내 유전변이를 고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면역유전자 분석 도구(MHC 참조 패널; MHC imputation reference panel)를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HLA 유전자와 C4 유전자의 유전 변이 정보를 동시에 정밀 예측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함으로써 루푸스의 유전적 발병 요인을 보다 세밀하게 규명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 분석 도구를 활용해 루푸스 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을 포함한 약 7만명 규모의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HLA 유전자 내 특정 아미노산 변화와 C4 유전자의 개수 차이가 각각 독립적으로 루푸스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새롭게 도출했다. 세부 분석에 따르면, HLA 유전자 내 특정 아미노산의 변형은 항원과의 결합 방식을 변화시켜 자가항원을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하게 만드는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C4 유전자의 수가 적거나 비정상적으로 긴 비번역 서열이 삽입된 경우, 보체 단백질의 생성이 감소해 면역시스템의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루푸스 환자에서 나타나는 면역시스템의 이상 반응이 유전적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배상철 의학석좌교수는 “이번 연구로 루푸스 발병 위험과 연관된 유전변이를 규명하고 루푸스의 유전적 기초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C4 유전자 결핍이나 특정 HLA 유전형 등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환자별 질병 위험도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고, 조기 진단 및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구축한 면역유전자 분석 도구(MHC 참조 패널)는 국립보건연구원의 CODA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 유전체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자가면역질환뿐만 아니라 감염병, 만성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향후 면역 유전학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로 분석이 제한적이었던 MHC 영역의 대규모 정밀 분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질환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등 정밀의학 기반 연구의 가속화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국제 학술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IF 20.6)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의학석좌교수,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 국립보건연구원 김봉조 과장과 김영진 연구관이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했으며, 경희대학교 박사과정 유채연 학생과 국립보건연구원 신동문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5.07.09 17:22조민규

"겨드랑이 냄새 걱정 끝"…냄새 없애주는 전자기기 나왔다

체취 제거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마 기술로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주는 제품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플라데오(PlaDeo)'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임태호 한양대 박사와 서정치 박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 초기 버전 '프라간트(Pragant)'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 데오드란트 제품은 화학 성분을 통해 냄새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오래 사용하면 피부 자극과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하지만, 플라데오는 하루에 두 번 깨끗하고 마른 겨드랑이 아래에 살짝 대고 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플라데오에서 1분 30초 간 저온 플라스마가 나와 활성 산소종(ROS)이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겨드랑이 냄새의 주범인 포도상 구균과 코리네박테리움 제로시스 등 악취 유발 박테리아를 분해한다. 겨드랑이 냄새가 심한 경우, 버튼을 2번 눌러 겨드랑이 하나당 3분까지 시간을 늘려 사용할 수 있다. 플라스마 나오는 기기와 피부는 직접 닿지 않고 1cm 가량 띄워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세포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고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제품은 1번 충전 시 2시간 30분 사용할 수 있다. 작년 10월 이 제품은 19개국 33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중 60%는 여성이었고, 40%는 남성으로 모두 매일 데오도란트를 사용했으며, 이전에 과도한 체취로 인해 치료를 고려했던 사람들이었다. 테스트 결과 참가자의 94%가 플라데오 사용 후 냄새가 상당히 감소하거나 완전히 제거됐다. 또, 3분 동안 기기를 사용한 결과 세균의 90% 이상이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 논문은 작년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한양대에서 분사한 코드스테리(CodeSteri)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해당 제품의 펀딩을 시작했다. 해당 펀딩이 성공할 경우 참여자는 149달러(약 20만원)에 이 제품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플라데오를 249달러(약 34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2025.06.18 16:23이정현

디노티시아·한양대, AI양자화 평가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인공지능(AI)·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한양대학교 AIHA 연구실과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 양자화 알고리즘 평가 플랫폼, 'QLLM-INFER'를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재배포하거나 수정하여 재배포하더라도 소스 코드를 공개할 의무가 없으며,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이 없다. 최근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주목받으면서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급격히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은 높은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으로 인해 실제 서비스나 개인용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양자화 기술이다. 양자화는 AI 모델의 계산 정밀도를 낮춰 더 빠르게 만드는 기술로, 큰 숫자를 작은 숫자로 압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은 원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양한 양자화 알고리즘이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평가돼, 어느 기술이 더 좋은 지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웠다. 디노티시아와 한양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표준화된 환경에서 알고리즘 성능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또한 최근 3년(2022~2024년)동안 가장 많이 주목받은 양자화 기술 8가지를 선정해 동일한 조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가중치와 활성화 값(모델의 기억과 계산을 담당하는 값)을 모두 줄이는 방식, ▲가중치만 줄이는 방식, ▲AI가 긴 입력을 처리할 때 임시 저장하는 공간(KV 캐시)을 줄이는 방식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알고리즘 성능을 분석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LLM 서비스가 널리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양자화를 통한 모델 경량화가 필수적이지만, 어떤 양자화 기술이 타겟 응용과 시스템에 더 유효한 지 판단이 어렵다”며 “'QLLM-INFER'는 양자화 알고리즘의 성능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비교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최적의 양자화 솔루션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양자화 기술을 개발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욱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양자화 기술은 연구마다 기준이 달라 객관적 비교가 어려웠다”며 “이번 플랫폼은 AI 연구에 처음으로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의미가 크며, AI 연구자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티시아는 최근 한국어 논리 추론 AI모델인 'DNA-R1'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한국어 AI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4.08 13:44장경윤

충북대·전남대, 창업중심대학 신규 지정

충북대와 전남대가 창업중심대학으로 새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Springboard)'를 개최했다.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는 대학이 지역 창업 도약대(Springboard) 역할을 하는 자리를 뜻한다. 봄날(Spring) 생기 넘치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창업중심대학은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 기관이다. 수도권 한양대·성균관대, 충청권 충북대·호서대·한남대, 호남권 전남대·전북대, 강원권 강원대, 대경권 대구대, 동남권 부산대·경상국립대가 지정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지역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예비 창업자가 시제품을 만들 수 있게 돕고, 대학생 스타트업 인턴십을 운영한다. 창업 교육과 투자 유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2025.03.27 22:12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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