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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K-원전 장학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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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KINGS'와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폴란드·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수출 노형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을 위해 마련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한수원과 KINGS는 2021년부터 멘토링 관련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수원 본사와 중앙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주요 기관 견학을 시행하고, 멘토-멘티 간 일대일 매칭으로 학생에게 효과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장현승 한수원 체코폴란드사업실장은 “KINGS 출신 졸업생이 폴란드 원자력공사와 이집트 에너지청 등 자국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수원 직원과 발주국 출신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면 향후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KINGS 재학생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4.04.11 10:14주문정

한수원, ʻ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ʼ 전문가 머리 맞대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규제기관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식저장시설, 용기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로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식저장시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6:01주문정

한수원, ʻ사회공헌의 날ʼ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7천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원전 주변 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시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07:38주문정

류광준 본부장, "쳥년연구자 생계형 알바 없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7일 서울대에서 '제5차 R&D 미소공감'행사와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 개최를 겸해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0개 대학 연구부총장이 참석했다. 참석 대학은 서울 지역에서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다. 지역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KAIST가 참석했다. 5회차를 맞이한'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소통,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는 범부처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대학 연구현장과의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 협의체를 통해 주요 과학기술 혁신 의제에 대해 대학 현장과 정기적이고 밀접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의체 첫 의제로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이 논의됐다. 연구생활장학금 제도는 청년 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안정적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미국, 영국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지난 2월 열린 제12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금액(예,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학금 도입을 추진 중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본부와 대학이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공계 학생들은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성장 동력인만큼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들어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청년 연구자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연구생활장학금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23:55박희범

한수원, 5개 양수 건설 지자체와 통합 협의회 구성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영동군·홍천군·포천시·합천군·영양군 등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과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별 실무진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양수 건설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024.03.27 15:15주문정

한수원, ʻ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ʼ 특별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6일부터 6개월 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 점의 원화와 영상·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됐다.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2000년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는 등 아동문학에 기여한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가족애, 우정, 예술, 자유, 행복 등 인간적 가치에 관한 따뜻한 시선과 진지한 질문이 숨어있다.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로 국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개인·단체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27 11:37주문정

한수원, 유렌코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10년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영국·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네덜란드·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고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변화하는 국제 경제협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원전연료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국내외 다수 신규 원전 건설을 목표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원전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유렌코는 한수원과의 강력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기후변화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에너지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으로 연료 공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6 13:04주문정

한수원, 협력사에 원자력 품질교육…일반·심화과정 마련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다.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 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을 통한 원전 이용률 향상 및 원전 수출 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의 품질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모두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 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2024.03.13 12:08주문정

한수원, 美 센트루스와 원전연료 공급 협력의향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교환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 우라늄 자원안보와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았다. 한수원은 협약에 따라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또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센트루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 있는 시설에서 20kgU(킬로그램우라늄)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기존 상용원전뿐만 아니라 미래원전에 필요한 연료도 선점할 가능성을 열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하고, 향후 원전연료 공급망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협력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28 14:14주문정

두산연강재단, 초중고생·대학생에 장학금 29억원 지원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두산연강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92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이원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학생 18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두산꿈나무장학금', '다문화가정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연간 총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10:27류은주

한수원,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 한수원과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단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이 한수원의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억8천만원의 한수원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와 공단 수요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6 11:37주문정

배민, 외식업주 자녀에 최대 600만원 장학금

배달의민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식업 사장님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외식업 사장님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에게 1인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의 2024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 창업주인 김봉진 전 의장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마련한 200억 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서 지난 2022년부터 100억 원 규모(우아한형제들 법인기금도 추가)로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비영리교육소셜벤처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19명에게 36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지원됐다. 앞서 선발돼 장학금 지원을 받은 장학생들은 학업유지와 취업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취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장학금 지원을 받은 장학생 김 모씨는 “나에게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이란 단순한 돈이 아닌 시간이었다”면서 “덕분에 생활비 걱정이나 아르바이트 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고, 나의 취미를 발견하는 여유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외식업주 자녀들 중 상당수는 휴학 및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을 유지하고 성적 향상 효과까지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 전 휴학 및 졸업유예를 경험하거나 고려했던 대학생이 전체의 50.3%로 절반에 달했으나 장학생 선발 후 휴학이나 졸업유예를 고려하는 비중이 11.9%로 크게 줄었다”며 “1년 만에 성적이 오르거나 높은 학점을 받는 학생들의 비중도 8~1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또 장학금 지원 외에도 외식업주인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및 부모와의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해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을 받은 장학생의 98%가 '외식업을 하시는 부모님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됐다'고 응답해 부모님의 고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배달의민족 입점업주가 아니어도 외식업주 가정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부모님(부친 또는 모친)이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다.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이 '복지자격' 또는 6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주거독립전형)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이외에도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장학생 자녀 및 부모님을 위한 문화체험, 대학생에는 진로탐색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며,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본인인 외식업주 자녀의 정보로 가입 및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이주배경(다문화)가정 자녀 우대사항이 추가돼 해당 업주 자녀의 경우,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 실장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생계 및 가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배민은 앞으로도 건강한 외식산업 생태계를 위해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10:41안희정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특별법 회기 내 통과해야…원전 중단될 수도"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사용 후 핵연료가 (발전소 안에) 가득 차게 되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황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실제로 대만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을 확보하지 못 해서 발전소를 멈춘 바 있다”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고리원전이 2032년, 한빛이 2030년, 한울이 2031년, 이렇게 2030년부터 원자력 발전소 안에 있는 습식 저장소부터 포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우리나라는 지금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이 없기 때문에 일단 발전소 안에 임시 건식 저장시설을 지어서 보관해야 하는데 건식 저장시설 인허가도 시간이 꽤 걸린다”며 “인허가 절차를 거쳐 건설이 늦어지면 사용후핵연료 관리비용도 증가하고 발전소 운영도 멈추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 원전 25기가 발전한 전력량은 4조 TWh(테라와트시) 이상이고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는 1만8천600톤에 이른다. 한수원은 원자력 발전으로 얻은 경제적 이득은 석탄이나 LNG 등에 비교했을 때 700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수원은 2080년까지 총 32기의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는 4만4천692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축구장 하나 면적에 2m 높이로 쌓은 부피와 맞먹는다. 황 사장은 “사용후핵연료 문제는 탈원전을 하든 신원전을 하든 우리 세대가 원자력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 등과 맞물려 현세대가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과거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총 9차례 폐기물 처분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가 실패하다가 맨 마지막에 경주에서 중저준위 처분장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 특별법이 있었다”며 “고준위 특별법이 제정되면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 부지를 선정할 때 신뢰성이나 입주민 수용성이 월등히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은 '한수원이 짓고자 하는 임시 시설이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이 없으면 결국 영구 처분 또는 영구 저장시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전 소재 주민들은 '부지 내 저장시설의 영구화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법으로 일정을 정해서 신뢰할 수 있게 해달라'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여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토대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심의를 한 끝에 10개 쟁점 가운데 8개를 해소했고 나머지 2개도 협의에 이르러 이번 회기 안에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2.20 17:33주문정

동서발전, 영남대 학생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19일 울산 본사에서 영남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장학금은 동서발전과 영남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실증단지에서 1년간 생산한 전력 수익금을 활용했다. 올해 4년차로 지금까지 총 18명의 학생에게 약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을 통해 LED 광원과 빗물활용 용수공급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 생산성을 높였다. 태양광 모듈을 수평·수직방향으로 동시 설치해 피크 시간대 발전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실증 완료했다. 실증에서 산출한 연구 데이터는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안 발의 근거 자료와 영농형 태양광 표준화 정부과제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LED 활용 장치와 빗물관리시스템 등 특허 5개를 출원완료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분야에서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과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은 영남대와 ▲중소기업을 위한 테스트 지원 및 연구 데이터 공개 ▲영농형 태양광 관심 농민을 위한 실증단지 투어 및 교육기회 제공 ▲연구성과 활용한 사업화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24.02.19 22:13주문정

한수원, 버려지는 원전 온배수 활용방안 모색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해양으로 버려지는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ʻ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세미나ʼ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해양에너지와 관련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수 온도 차를 이용하는 해양에너지 기술(해양온도차발전·열전발전)의 개발현황과 이러한 기술의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적용 가능성, 온배수 관련 정책 동향 및 법률 쟁점 등을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수소뿐만 아니라 미활용 열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등도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적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8:08주문정

네이버클라우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만든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한수원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만든다. 양사는 한수원에 적합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하며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에 한수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접목함으로써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AI 기술 검증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적용 과제 발굴 및 전략 방향 수립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혁신 방안 개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보안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 특성상,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도입도 고려 중이다. 고객사 보안 정책을 준수하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 한수원이 추구하는 특화 AI 플랫폼 구축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40년 이상 수집한 원전 운전 경험 자료와 각종 절차서를 학습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운전지원, 건설·운영 단계에서 규범 및 기술기준 준수 여부 등을 AI를 통해 안내하고 원전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수원의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한수원 9개 사업장 대상 AI 순회 교육,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 개설, 네이버클라우드 AI 공인교육 등을 진행하며 AI 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개인뿐 아니라 모든 기업, 기관 등의 AI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자체 특화 AI 서비스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보안과 성능이 검증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원전 운영의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AI 기술이 원전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업무협약이 원전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19 13:50김미정

국가R&D 참여 이공계 대학원생 80만~110만원 지급

국가 R&D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생활장학금이 지급된다. KAIST 기준 박사과정 110만 원, 석사과정 80만 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에 참석했다.이날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공계 대학원생에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연구생활장학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의 수혜자를 매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공계 대학원생 대통령과학장학금 올해 신설전주기 과학장학금 지원체계 확립 차원에서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 과학장학금을 신설한다. 올해는 120명 내외를 선발하기로 했다. 또 기존 학부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올해 총 502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157명 정도를 늘려 뽑기로 했다. 또 학부 국가 우수장학금 대상은 올해 2천 45명이 늘어난 6천794명을 선발하기로 했다.석·박사 과정생 및 박사후연구원의 연구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석사과정은 과제 수를 600개 신설한다. 박사과정은 328개에서 822개로 늘린다. 또 박사후연구원은 430개에서 676개, 해외 부문 프로그램은 지원 과제 수를 154개에서 410개로 대폭 늘려 잡았다. 이외에 젊은 연구자의 혁신·도전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초기 연구정착을 위한 실험실 구축도 지원을 강화한다. 예산과 지원 과제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국내외를 합쳐 올해 1천299억 원, 과제 수는 520개다. 지난해 대비 예산은 391억 원이 늘었고, 과제 수는 300개 늘었다. 연구소 벽을 허물기 위한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예산 규모는 1천억 원 정도다. 또 연구기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행정 인력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제2연구단지 조성 2027년부터 본격화 윤 대통령은 대전에 제2 연구단지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유성구 교촌 일원)를 연구개발특구로 편입해 이곳을 나노·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산단계획 수립 및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7년 산업단지를 지정한 뒤 이곳을 연구개발특구로 편입하겠다는 복안이다. 편입대상 규모는 530만㎡ 정도다.이와 함께 지역권 광역급행철도(x-TX)도 윤 대통령 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CTX가 개통되면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15분, 오송역에서 충북도청까지 13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또 대선 도심 철도 지하화와 원도심 입체적 재구조화도 진행된다. 이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이 토론회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 황창용 책임연구원과 김의중 연구소기업협회장, 김수언 한선에스티 대표와 출연연 연구원, 이공계 대학원생 및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장상윤 사회수석·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2024.02.16 14:42박희범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한의사 양성 위해 장학금 1억2000만원 쾌척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가 15일 경기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한의대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이진호 병원장을 포함해 주요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학과장 등 한의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액 1억2천만원은 신 박사의 사재로 마련됐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다. 이 장학사업은 미래 한의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고 한의학 세계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인성·경제 상황·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12개교마다 각 1명씩 총 12명의 인재가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국내·외 학생들과 자생한방병원 치료법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재수 끝에 한의대에 입학했지만 부친의 사망으로 생활비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장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돼 환자 치료 및 연구논문 편찬에 매진해 이번에 받은 도움을 훗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린 자녀를 두고 어렵게 학업을 이어나가는 장학생도 있었다. 고정 수입 없이 생활비 대출로 생활하면서도 교내·외 각종 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상금으로 동기들을 챙기거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었다. 아울러 학부생 신분임에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한의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학생도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신준식 박사는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이 대견스럽다”라며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예비 한의사 여러분에게 이번 장학금이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15 16:24김양균

한수원,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을 주민공람한다고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방사선방호·제염해체활동·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주민공람은 4월 7일까지 60일간 시행된다.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을 공람할 수 있다.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제출서를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한수원은 주민 의견을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주민의 요청이 있으면 별도 공청회를 개최해 추가로 의견수렴 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와 주민공람·공청회(필요시) 결과 등을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4.02.07 11:11주문정

한수원, SR과 감사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5일 한수원 본사에서 SRT 운영사인 SR과 감사업무 역량강화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효과적인 반부패·청렴 정책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통해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감사기구 간의 적극적인 업무교류와 감사역량 제고를 통해 반부패·청렴문화를 내재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4:5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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