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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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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컨벤션 행사서 K-제약사 부스는 '개점휴업'?

국내·외 다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한 민관 컨벤션 행사에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전시 부스가 방치된 채 운영이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250여 기업이 총 45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이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시회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지만 행사 이틀째 날인 11일 오전 10시 공식 전시 시작이 지났음에도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부스는 최소 운영 인력도 없이 텅 빈 상태였다. 한미약품은 정장제 '메디락-DS 캡슐' 전시 부스를, 유한양행은 '로수마미브정' 부스를 차려놓고 있었다. 전시 시작 이후 4시간 여가 지난 오후 2시에도 부스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후 오후 4시에도 해당 기업들의 부스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였다. 통상 코엑스 전시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이들 제약기업이 부스 운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인접한 외국계 제약바이오기업 부스에서 활발하게 참관객을 맞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컨벤션 행사에 전시 부스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해당 제약사들이 적잖은 금액을 내고서도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구심이 쏠린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해당 부스들에 인력이 일부 있었지만 금일은 아무도 없었다”며 “큰 기업 부스가 왜 참여를 안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02김양균

[부음] 한승우 한미약품 홍보이사 부친상

▲한광철씨(향년 79세) 별세, 한민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 한승우(한미약품 홍보이사)씨 부친상=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7월8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4.07.07 10:39김양균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포커스Ⅱ ETA 브론즈 PCIE 5.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5일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 '쿨맥스 포커스Ⅱ ETA 브론즈 PCIE 5.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I 익스프레스 5.1 표준에 규정된 고성능 그래픽카드 전원 공급용 12V-2x6 단자를 추가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시리즈 등 최신 그래픽카드 구동에 필요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사이베네틱스 전력 효율 등급인 에타 브론즈(ETA BRONZE), 소음 등급 람다(LAMBDA) 인증을 통과했다. 최대 역률 99%를 구현한 액티브 PFC 회로 설계, 최대 섭씨 105도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캐패시터 등을 적용했다. 내부 냉각팬은 120mm 규격이며 유체 베어링(HDB)으로 소음을 낮추고 장시간 구동시 내구성을 확보했다. 과전압, 과부하, 저전압, 단락보호 등 보호회로도 내장했다. 용량은 700W, 800W 두 종류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일부터 5년간이다. 가격은 700W 제품이 6만 7천900원, 800W 제품이 7만 9천900원(직판가 기준).

2024.07.05 13:32권봉석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2026년 매출 목표 2조원으로 상향"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폭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면서 매출 목표를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HBM 생산에 필요한 열압착(TC) 본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곽동신 부회장은 "올 하반기에는 '2.5D 빅다이 TC 본더'를 출시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그리고 2026년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매출 목표는 6천500억원, 2025년은 1조2천억원 그리고 2026년은 2조원으로 매출 목표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TC 본더는 44년 업력이 깃든 인천 본사 2만3000평 부지의 6개 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210대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최근 오픈한 6번째 공장은 현재 연 264대(월 22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다. 200억 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가 더해져 내년 연 420대(월 35대)의 세계 최대 규모의 TC 본더 생산 캐파를 확복해 납기를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안에 공장 증설을 위한 추가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장인정신이 강점으로 꼽는다. TC 본더는 가공, 조립, 배선, 테스트 등 각 단계별로 6번의 검수를 거치고 총 1000가지 항목의 검사를 통과해야 생산되는 첨단 기술이 필요한 장비다. 40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각 공정은 신속히 진행된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전문 엔지니어들은 3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한 장인들로부터 끊임없는 교육을 받는다"라며 "약 10년여의 훈련 기간과 특별 교육 등을 이수해야 전문 엔지니어 타이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 부회장은 "고객에게 변함없는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메이드인 코리아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 창설 후 10여 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하며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그 결과 한미반도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전문기관인 테크인사이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장비 기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4.07.05 09:21이나리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 상반기 주식가치 증가율 1위…HBM 효과

올 상반기 국내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한미반도체의 곽동신 부회장의 주식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종가 기준 상위 20대 '상장사 주식 부호'의 보유 지분 가치 총액은 84조1천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규모인 76조1천256억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당 기간 지분 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부호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 부회장의 지난달 말 지분 가치는 5조9천818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1천347억원) 대비 180.2%나 증가했다. 곽 부회장의 지분 가치 급증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곽 부회장은 지난 3월 부친인 곽노권 전 회장의 회사 주식을 상속받는 등 현재 한미반도체 지분 35.79%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지난해 말 6만1천700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17만2천300원으로 179.25%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미반도체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의 핵심 장비인 TC본더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말 기준 지분 가치가 15조7천541억원으로 지난해 말(147천953억원) 대비 6.5% 늘었다. 절대적인 지분 가치 규모로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지분이 많은 현대차 등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말 지분 가치가 5조5천24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2.7% 늘어났다.

2024.07.02 16:00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했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은 2020년 6월 출시된 제품인 'EM1-우퍼'를 바탕으로 팝핀 레드, 메리골드 오렌지, 대니쉬 블루 등 3개 색상을 더했다. 마이크로 ATX·ITX 메인보드를 장착 가능하며 화이트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160mm)과 후면(120mm)에 각각 1개씩 내장했다.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최대 240mm 규격,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60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 I/O 패널은 USB 단자 3개(3.0×1, 2.0×2)와 HD 오디오 입력 단자를 내장했고 저장장치는 3.5인치/2.5인치 각 1개, HDD/SSD 겸용 1개 등 최대 3개 장착 가능하다. 색상 이외에 기능과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으며 한정 수량 판매된다. 가격은 5만8,800원이며 이달 말까지 구매자 대상 포토 후기 이벤트, 베스트 데스크테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01 11:35권봉석

한미일 경제계, '비즈니스 대화' 정례화 약속

한미일 민간 경제계가 함께 모여,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이을 3국 경제계 간 협의체를 출범하고 정례화에 합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6일(현지시간) 미국상공회의소(이하 미상의),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공동으로 미국 워싱턴 D.C. 미상의 회관에서 한미일 경제계간 첫 민간협의체인 '제1차 미일한(한미일) 비즈니스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워싱턴서 열린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와 연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3국 대표 경제단체는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확대되는 경제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 경제계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히고, 향후 모임을 정례화키로 합의했다. 이날 3국 경제계 협의체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3국 기업들이 나눌 산업협력의 미래비전이 현실이 되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과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 역시 축사를 통해 3국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작년 한미일 정상회의 경제계 지원 위한 3국간 경제계 회의 정례화 MOU 체결 이날 회의에는 3국 정부 인사의 임석 하에 한경협-미상의-경단련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 MOU에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합의를 계승해 3국 경제계가 경제 안보와 기술 분야에서 삼각 협력을 도모하고, 장기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의 정례화(연 1회 이상)를 약속했다. 특히, 3국 정상 혹은 정부 간 회의 개최 시,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를 연계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3국 경제단체는 IT 혁신, 디지털 경제 및 제조업, 에너지,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 정보 교환과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제언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국제무대에서 경제 관련 3국 공통 이슈에 대해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찰스 프리먼 미상의 아시아 담당 부회장은 “금번 체결된 MOU 이행을 위해 한경협, 경단련과 지속 협력해 반기마다 실무그룹 회의, 연례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계가 3국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 강조했다. 경단련 이치로 하라 상무 역시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속 3국간 협력 중요성이 커진 만큼 새로 확립된 3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열린 토론 세션에서 3국 경제인들은 '한미일 경제협력 현황 및 회복 탄력적 성장방안'을 주제로 ▲무역 및 첨단산업 ▲에너지와 분쟁 광물 ▲국내 과제와 정책권고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분야의 협력은 물론 주요 광물 탐사·개발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한미일 협력과 청정에너지 전환과 정책과제 공동 발굴 및 건의에 대한 3국 경제계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회의를 위해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효성, LS 등 8개 기업이, 미국은 인텔, 마이크론, 퀄컴, 아마존 등 10개 기업이, 일본에서는 도요타, 소니, 히타치, 스미토모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2024.06.27 10:24류은주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선임

한임약품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 안건도 상정됐으며,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들은 기존 6명의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새 이사진은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6.18 10:16김양균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들타워 PC케이스 '위즈맥스 아스트라'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4일 데스크톱PC용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아스트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최근 요구되는 각종 기능을 모두 담았다. 메인보드는 ATX, 마이크로ATX, 미니ITX 등을 모두 지원하며 냉각팬은 최대 6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상단과 후면에는 외부 공기 흡입을 위한 타공판을 적용했다. 후면에는 케이스와 색상을 맞춘 블랙 색상 12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된다.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5.5cm 제품까지, 그래픽카드는 길이 30c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3.5인치 HDD 최대 2개, 2.5인치 SSD 최대 2개 등 총 4개를 탑재 가능하며 전면 I/O 패널은 USB-A(USB 3.2 Gen.1×1, USB 2.0×2) 3개, HD 오디오로 구성됐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2만 3천원.

2024.06.14 12:10권봉석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들타워 PC케이스 '쿨맥스 멜로디뷰'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3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멜로디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프로세서 일체형 냉각장치와 메모리, 냉각팬에 장착된 RGB LED와 IPS 디스플레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냉각팬은 측면 역방향으로 2개, 후면 정방향 1개 등 총 3개를 기본 제공한다.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상단에 240/280mm 제품을,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6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USB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포함한 I/O 패널은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해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쓸 경우 편의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미정.

2024.06.13 11:29권봉석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브랜드로 해외 시장 개척"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러시아-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동유럽 수요 감소, PC 시장 정체 등으로 올해 시장 상황도 어렵습니다. 올해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글로벌 브랜드 '위즈맥스' 주변기기를 앞세워 신규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7일 오후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가 진행되는 난강전람관에서 기자와 만난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 사장의 말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올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에 PC 케이스, 고출력 전원공급장치, 일체형 프로세서 수랭식 냉각장치, 게임용 주변기기를 대거 전시했다. 이날 박정수 사장은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참가했다. 자체 연구·디자인 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 업체라는 강점을 살려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몬드리안 스타일에 강화유리 적용 'ML-360' 눈길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지난 해 네덜란드 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PC 케이스 'EH-1 몬드리안'을 출시했다. 올해 컴퓨텍스에는 몬드리안 스타일을 계승하며 전면 메시 패널로 냉각 성능을 개선한 'ML-360'을 공개했다. 주우철 한미마이크로닉스 부장은 "ML-360은 마이크로, 미들 빅타워 등 3가지 규격이며 RGB LED 튜닝 수요를 감안해 강화유리를 적용한 '뷰' 제품군 등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전통 문양을 재구성한 PC 케이스인 '마스터 M60 문', '마스터 M60 창'은 기존 출시 제품의 디자인을 리뉴얼해 국내 스테디셀러 제품인 '마스터 M60'에 접목했다.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메시 구조가 적용됐다. ■ "올해 출시 전원공급장치에 ATX 3.1 적용" 인텔은 지난 해 9월 전원공급장치용 규격을 ATX 3.1로 일부 개정했다. 2022년 10월 출시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에서 과열·발화 현상을 일으켰던 12VHPWR 커넥터를 새 단자인 12V-2x6(PCI 익스프레스 5.1)로 바꿨다. 주우철 부장은 "기존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도 이에 맞춰 모두 최신 규격을 적용한 신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격출력 1000W를 넘는 고용량 제품은 가정용 교류(AC) 전원 단자를 보강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브랜드 '위즈맥스'에는 2000W급 제품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 대형 LCD로 애니메이션 표시하는 냉각장치 전시 전시장 한 켠에는 원형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아이스락 ML-420 FDB', '아이스락 MLD-360 FDB'를 전시했다. 주우철 부장은 "프로세서와 밀착된 히트싱크(방열판)에 2.8인치 원형 IPS LCD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사진 파일을 넣을 수 있다. RGB LED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 제품과 동기화해 일체감 있는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알루미늄 소재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 올 하반기 이후 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 출시될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 실물도 전시됐다. 칼럭스는 본체를 알루미늄 절삭 가공해 무게와 강도 문제를 해결했고 USB-C 유선 연결과 2.4GHz 무선, 블루투스 연결과 윈도 운영체제·맥OS를 모두 지원한다. 아이폰15 프로에 유선으로 연결하자 재생 제어, 음량 조절 등 기능도 정상 작동했다. 주우철 부장은 "국내 판매 물량에는 제품 등급에 걸맞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6.07 19:31권봉석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로부터 HBM용 TC본더 1500억 수주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은 SK하이닉스로부터 인공지능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3세대 하이퍼 모델인 '듀얼 TC본더 그리핀'을 1천5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용 듀얼 TC 본더로만 지난해 하반기 1천12억원, 올해 1분기 1천76억원, 그리고 이번 1천5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더해 누적 3천587억원으로 창사 최대 수주를 또 다시 갱신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수주로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 HBM 생산 라인에 가장 중요한 TC 본더 장비 공급사로 다시 한번 입증 됐다"며 "회사 매출은 2025년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곽동신 부회장은 "이번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인 젠슨 황이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차세대 GPU인 루빈과 루빈울트라 칩의 HBM 탑재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밝혔다"며 "HBM 수요 증가 대비와 원활한 TC 본더 공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여섯 번째 공장을 추가 확보하며 고객 만족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 창설 후 10여 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내구성으로 우위를 점하고 장비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달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전문기관인 테크인사이츠로부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장비 기업으로 선정된 한미반도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3년간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4.06.07 10:37장경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자사주 총 354억원 매수..."TC 본더 자신감"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개인 자금으로 30억원 자사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곽 부회장은 지난 1년간 354억원의 자사주를 개인 자격으로 매수하며, 보유지분 35.79%를 확보하게 돼 TC 본더 시장 전망과 경쟁력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곽동신 부회장은 "최근 SK 하이닉스의 한미반도체 TC 본더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화정밀기계를 듀얼 벤더로 검토 중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언급하며 "공기가 있어야 숨을 쉬듯 경쟁자가 생긴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이래 글로벌 유수의 경쟁자 등장에도 마이크로 쏘(micro SAW), 비전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 등 여러 반도체 장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장수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으로 성장해왔고 한미반도체의 경쟁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곽 부회장은 "TC 본더의 경우에도 ASMPT, 신카와 (SHINKAWA) 등 경쟁사들이 등장했으나 44년이 넘는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TC 본더 세계 1위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SK 하이닉스 외에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다른 유수의 12개 글로벌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 TC본더가 AI 열풍의 대장주인 엔비디아·SK하이닉스 HBM 밸류 체인에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올해 4월부터 6, 7번째 공장을 추가 확보하면서 원활한 TC 본더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반도체는 2024년 연 264대(월 22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다. 최근 200억 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 추가 발주를 통해 2025년부터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420대(월 35대) TC 본더 생산 캐파 확보로 납기를 대폭 단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회사는 매출 목표로 올해 5500억원, 2025년 1조 원을 제시한 바 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44년의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7%가 넘으며 전 세계 약 320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2002년 지적재산부 창설 후 현재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를 포함해 120여건에 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장비 특허를 출원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24.06.03 13:47이나리

주한미국대사관-뉴리프-EFN, 韓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 열어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뉴리프와 EFN이 공동 주관한 제1회 AWE(Academy for Women Entrepreneurs)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가 지난 29일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여성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창업 생태계 내에서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여성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25팀의 여성 창업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투자자들과 업계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뉴리프는 심산벤처스의 이승화 대표, 스파크랩스의 김지혜 상무, 유니콘 인큐베이터의 김진아 대표를 포함해 여성창업가들이 한미간 스타트업을 선도하는 멘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인사이트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조이 사쿠라이(Joy M. Sakurai)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이 기조연설을 맡아, 여성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과 혁신성을 격려했다. 이어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커머스팀 팀장 데보라 킴의 환영사로 여성 리더로서의 영감을 전달하고 데모데이를 축하했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톱5의 대표자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있었으며, 특히 AI, 핀테크, 미디어 등의 기술 중심의 주제를 다뤘다. 그레이스 박 뉴리프 대표는 “이번 AWE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를 통해 많은 여성 창업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성창업가들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한미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뉴리프는 앞으로도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뉴리프의 도유선 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또 인텔의 이재령 대정부협력 총괄 전무, 필립스 벤처스의 박연정 투자이사, 킹슬리 벤처스의 김주연 수석심사역이 여성리더십의 현재와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뉴리프의 아태지역 헤드인 도유선 이사는 “여성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얻고,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낸 팀들에게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제안한 와이즈업의 김하나 대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크립토 아이돌을 선보인 듀자매의 허영주 대표에게 수여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자는 6월23일에서 26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참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제1회 AWE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는 여성 창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여성 창업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뉴리프는 여성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0 17:37백봉삼

한미 창업주 가족, 5400억 상속세 함께 해결키로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들이 함께 상속세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30일 대주주인 송영숙·임종윤·임주현·임종훈이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은 지난 2020년 별세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임 회장 지분은 2308만여 주로, 송영숙 회장을 비롯해 세 자녀에게 상속됐다. 상속세는 약 5천400억 원 가량이다. 남은 상속세는 2천600억 원 가량이다. 앞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OCI 홀딩스와의 통합을 통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임종윤·임종훈 대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최근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다. 오너 일가는 이미 대다수의 주식이 담보로 잡혀 있어 추가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시도했으나 형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회사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발표하지 않았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5:48김양균

한미마이크로닉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출전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는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주최하며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개최된다. 올해는 36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16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년간 컴퓨텍스에 출전했다.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중 온라인 전시를 진행했고 지난 해부터 재개한 컴퓨텍스에 다시 출전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 중 난강전람관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위즈맥스'(WIZMAX) 전원공급장치, PC 케이스, 냉각장치, 게임용 주변기기 등을 공개한다. 주요 제품으로 최신 규격인 ATX 3.1을 적용한 위즈맥스 ATX 3.1 시리즈 전원공급장치, 고성능 게임용 PC와 콘텐츠 제작용 PC를 겨냥한 고출력 전원공급장치 등이 전시된다.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PC 케이스인 ML-360 시리즈도 전시된다. 기존 몬드리안의 독특한 디자인을 전면 메쉬 구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타워 공랭 쿨러인 아이스락 MA-600T와 수랭 쿨러 아이스락 MLD-420 FDB, 아이스락 MLD-360 FDB가 전시된다. 수랭 쿨러 아이스락 MLD 시리즈는 워터펌프 유닛 중앙 LCD 크기를 2.8인치로 확대했다. 본체에 정밀 가공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도 전시된다. 지난번 공개된 게이트론 로우 프로파일에 더해 체리 로우 프로파일 제품군이 새롭게 추가됐다. 강현민 한미마이크로닉스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제품을 통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0 08:00권봉석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테디 화이트 색상 추가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8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 화이트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말 출시된 '쿨맥스 스테디'와 기능·성능이 동일하다. 전면에 외부 공기 통풍용 메시(그물망)를 적용하고 RGB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 3개(140mm), 후면 1개(120mm) 기본 장착했다. 수랭식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상단에 최대 280mm, 전면에 최대 360mm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공랭식 제품은 높이 16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에는 USB-A 단자 3개(USB 3.2 Gen.1, USB 2.0×2), USB-C 단자 1개(USB 3.2 Gen.2)와 헤드폰/마이크 단자를 내장했다. 장착 가능 메인보드는 ATX, 마이크로ATX 규격 제품이며 그래픽카드는 길이 35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양 옆 패널은 스냅 버튼을 눌러 공구 없이 분리 가능하다. 가격은 3만 9천900원으로 블랙 색상 제품과 동일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구입시 배송비 무료 행사가 적용된다.

2024.05.28 12:40권봉석

美FDA, 한미·GC 개발 '파브리병 신약' 희귀의약품 지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연구 중인 파브리병 혁신신약 'LA-GLA(HM15421/GC1134A)'를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했다. 미 FDA의 희귀약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게 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 면제 ▲세금 감면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을 제공된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 치료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격주로 병원에 가서 수 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고,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질환 억제에 대한 효능 부족 등이 단점이 있었다. 'LA-GLA'는 전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점 때문에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심포지엄 2024(WORLD Symposium 2024)'에서 LA-GLA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신장 기능·혈관병·말초신경 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연구를 토대로 GC녹십자와 함께 글로벌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한 종류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돼 발생한다. 우리 몸에서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 질환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 치료 패러다임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LA-GLA의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들의 희귀의약품 지정 건수가 21건으로 늘어났다.

2024.05.27 15:08김양균

한미반도체, 한화정밀기계 이직한 前 연구원 '부정경쟁행위금지' 최종 승소

한미반도체는 한화정밀기계로 이직한 전 직원 A씨를 대상으로 청구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승소하며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전 직원인 A씨는 2021년 TC 본더, 플립칩 본더 등 핵심 장비 연구개발부서에서 근무하다가 한화정밀기계로 이직했다. 이에 한미반도체가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을 제기해 2023년 8월 23일 1심에서 승소했다. 2024년 5월 2일에는 2심 법원인 수원고등법원 재판부에서도 A씨가 한화정밀기계에서 한미반도체의 기술정보를 사용, 공개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최종 판결을 내렸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고대역폭메모리) 필수 공정 장비이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 TC 본더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던 직원의 한화정밀기계 취업은 전직금지는 물론이고, 영업비밀보호의무위반 등의 소지가 높아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법원의 판결을 계기로 반도체 강국인 한국에서 첨단기술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소중히 여기는 공정한 경쟁 문화가 산업 전반에 확고히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해당 소송은 한미반도체의 전 직원 개인에 대한 소송으로, 한화정밀기계에 대한 소송이 아니다"며 "직원 개인이 한미반도체 재직 중 습득한 기술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상기 직원은 정상적인 공개채용의 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채용한 인력"이라며 "이직 당시 4년차 사원으로 한미반도체 측의 중요한 정보를 취급했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2024.05.23 16:20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디링크 와이파이 기기 1+1 행사 진행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오는 6월 말까지 디링크 와이파이 기기 대상 1+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제품은 와이파이6(802.11ax) 규격 유무선공유기 '디링크 R15', 데스크톱PC나 구형 노트북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와이파이6 무선랜카드 '디링크 DWA-X1850' 2종이다. 디링크 R15는 통합 대역폭 1.5Gbps급 제품이며 단독으로 230제곱미터, 2대 연동시 최대 420제곱미터, 3대 구성시 최대 600제곱미터까지 도달거리를 확대 가능하다. 디링크 DWA-X1850은 통합 대역폭 1800Mbps 제품이며 USB 단자에 연결하면 윈도 운영체제에서 바로 인식하며 드라이버 파일을 내장해 설치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오는 6월 말까지 5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동일 제품 추가 제공, 교차 제공 중 선택할 수 있다. 행사 대상 제품 제원 등 상세 정보는 한미마이크로닉스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23 13:2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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