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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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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친해져라"…한컴家 김연수, 직원 위해 특별 지원책 내놨다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프로젝트형 학습 조직 '아이(AI)디어 크루'를 모집한다. 6일 한컴에 따르면 '아이디어 크루'는 이 회사가 추진 중인 AI 내재화 전략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AI 툴을 업무와 일상에 직접 활용해보며 스스로 효용성을 체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3명까지 팀(크루)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서도 도전 가능한 1인 크루 개설도 열려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결과보다 과정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점이다. 한컴은 참가자들에게 완벽한 결과물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AI 툴을 활용해 업무나 일상의 비효율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 완주를 인정한다. 이는 성과보다는 경험에 방점을 두고, 임직원들이 AI를 유연하게 탐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참가 주제 역시 파격적으로 개방했다. 업무 효율화는 물론,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AI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다만 업무 관련 주제일 경우 본인이 소속된 조직의 업무로 한정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검증하도록 했다. 또 타 부서 동료와의 연합 크루 결성을 적극 권장해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의 융합을 유도한다. 한컴은 임직원들이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크루원 1인당 최대 3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AI 강의 수강이나 유료 툴 구독료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회식비 지원은 물론, 활동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축제 같은 마무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 크루에게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특별 포상도 제공된다. 평가 방식 또한 수평적이다. 특정 임원이나 전문가가 아닌, 한컴 구성원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감표를 던진다. 단순히 개발 역량이 우수하거나 기술적으로 화려한 결과물보다 문제 정의의 참신함과 AI를 활용한 접근 방식의 창의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가 포함되지 않은 비개발 직군 크루라도 아이디어만 좋다면 충분히 포상을 노려볼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아이디어 크루는 단순히 일을 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인공지능(AI)과 친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직원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만의 AI DNA가 내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6 09:26장유미 기자

HWP가 AI 혁신의 적? '진짜 범인'은 낡은 문서 문화와 관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공공 데이터 개방의 최대 걸림돌로 '아래아한글(HWP)'이 지목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독자적인 바이너리(Binary) 포맷 탓에 AI가 읽을 수 없어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하지만 현장의 전문가과 산업계의 시각은 다르다. AI 도입을 방해하는 진짜 주범은 파일 확장자가 아니라 기형적인 '문서 작성 문화'와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의 관성'이라는 지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AI 기업은 이미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아닌 시대의 유물 '바이너리' 최근 공공·산업 분야에서는 HWP는 바이너리 구조라 AI가 읽을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실제로 HWP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면 글자가 깨지고 XML 기반 문서처럼 구조가 제대로 시각화되지 않아 분석이 어렵다는 비판이다. 이에 앞서 먼저 논란의 핵심인 파일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컴퓨터 파일은 크게 '텍스트(Text) 파일'과 '바이너리(Binary) 파일'로 나뉜다. 텍스트 파일은 이름 그대로 문자와 숫자로만 구성된 양식이다. 데이터가 표준 문자 코드(유니코드 등)로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없이 메모장만 있어도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뛰어나다. XML이 대표적인 텍스트파일 양식이다. 반면 바이너리 파일은 이미지, 영상, 실행 프로그램처럼 복잡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방식이다.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담기 위해 단순 문자 코드가 아닌 별도의 규칙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한글이나 워드 같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2000년대 초반까지의 구형 문서 파일들이 주로 이 바이너리 구조를 채택했던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당시의 하드웨어 성능과 저장 공간의 한계로 인해, 글자뿐만 아니라 폰트, 레이아웃, 표 등 복잡한 서식 정보를 적은 용량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텍스트 방식보다 압축적인 바이너리 방식이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용 도구 없이는 내용을 읽을 수 없는 바이너리 파일은 AI 입장에서 활용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워드 2007 버전부터 XML 기반 DOCX를 채택한 만큼 바이너리 기반 DOC 파일로 저장된 이전 문서는 파일 전환에 대한 어려움이 동일하다. 결국 핵심은 특정 포맷 문제가 아닌 과거 기술로 만들어진 레거시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지의 문제다. 이는 국가를 가리지 않고 산업 전반에 걸쳐 동일하게 처한 문제다. 핸디소프트 이해석 대표는 "HWP, DOC 가릴 것 없이 과거 문서는 대부분 AI가 읽기 힘든 바이너리 구조라는 공통된 한계를 갖고 있다"며 "특정 양식이나 서비스를 비판하기 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가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90년대부터 워드를 썼다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일각에서는 "정부가 처음부터 글로벌 표준인 MS 워드를 썼더라면 지금 같은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거대 조직의 생리와 기술 발전 과정을 간과한 분석이라는 평가다. 정부 부처처럼 방대한 인력과 수많은 부서가 연계된 조직은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완전한 전환은 매우 어렵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지원이 종료된 구형 윈도우의 교체를 수없이 권고했지만 공공기관은 호환성과 예산 문제로 인해 지원 종료 후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버티는 현상을 반복해 왔다. HWP 대신 워드를 도입했더라도 이러한 시스템 관성은 동일하게 작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글과컴퓨터 역시 이미 20년 전인 2007년에 개방형 포맷인 HWPX를 선보였고 2010년에는 HWP 5.0의 내부 설계도를 문서화해 공개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AI 학습에 용이한 '텍스트 기반 구조'를 갖춰두었던 셈이다. 그러나 당시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기존 구형 SW에서 최신 파일을 읽을 수 없다는 민원과 행정 불편을 이유로 도입을 차일피일 미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최신 포맷인 HWPX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오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결국 기술 개발 이후 무려 11년이 지난 2018년이 되어서야 HWPX는 비로소 공공의 공식 포맷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만약 우리 정부가 1990년대부터 워드를 썼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러한 보수적인 행정 문화 아래에서는 대다수 문서가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너리 기반의 구형 DOC 파일로 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도입 막는 진짜 원인, 보여주기식 '의전용 편집' AI 전문가는 포맷보다 더 심각한 본질적 문제로 공공기관 특유의 기형적인 문서 작성 문화를 지목한다. 파일 내부 데이터가 보여주기식으로 파편화되어 AI가 이해하기 힘든 구조라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투명한 표(Table)다. 공공 문서를 열어보면 문서 전체 시각적 레이아웃을 잡기 위한 투명한 선으로 그려진 표가 남발된다. 심지어 표 안에 또 다른 표를 밀어 넣는 이중·삼중의 표가 존재한다. 이는 사람 눈에는 정갈한 보고서로 보이지만 AI가 텍스트를 추출하는 순간 재앙이 시작된다. 왼쪽 단의 항목과 오른쪽 단의 수치가 엉뚱하게 결합하거나 문장이 토막 나면서, 데이터 간의 핵심적인 상관관계가 완전히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배후에는 윗선의 '보여주기식 보고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내용의 논리적 구조보다는 ▲무조건 한 장에 모든 내용을 구겨 넣어야 하고 ▲자간과 장평을 억지로 조절해 끝 줄을 맞춰야 하며 ▲화려한 도표로 치장된 문서를 선호하는 '의전용 편집'이 공공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더불어 체계화되지 못한 문서 활용법도 비판에 올랐다. 업무 성격에 따라 엑셀, 파워포인트, 위키 등 데이터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도구를 병행해야 함에도 HWP에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출판 목적 문서를 만들기에는 HWP가 좋은 도구이지만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서 문제가 존재했다"며 "기존 방식대로 문서를 그림 그리듯 작성하는 문화가 계속된다면 아무리 최신 AI 모델을 도입해도 학습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는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파일 확장자를 바꾸는 것보다, 문서를 데이터로서 대하는 인식의 전환과 작성 공정의 대수술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HWP 외에도 PDF, 이미지 등 정부가 활용하는 데이터에는 수많은 비정형 데이터가 존재하며 이중 상당수는 대체가 불가능한 요소가 존재한다"며 "결국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혁신의 핵심은 다양한 형태 비정형 문서 자산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정형 데이터로 만드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9 16:54남혁우 기자

한컴위드, 얼굴 위변조 탐지 솔루션 '한컴오스 라이브니스' 출시

한컴위드가 고도화되는 안면인증 우회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 교체 없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한컴위드는 얼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의 핵심 기능인 '라이브니스 탐지' 기술을 독립형 제품(서버 SDK/API)으로 분리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별도의 얼굴인증 시스템을 전면 구축하지 않고도 위변조 탐지 기능만 필요한 기업이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미지 합성이나 영상, 3D 마스크 등을 악용한 안면인증 우회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컴위드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기존에 사용 중인 얼굴인증 솔루션을 교체하지 않고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API만 연동하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을 경량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핵심 로직 변경이나 재개발 없이 도입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얼굴인증 기술과 달리, 한컴오스는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일반 중앙처리장치(C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된다. 단 한 장의 인물 사진만으로도 실시간 라이브니스 검증이 가능해, 서버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술적 신뢰도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입증받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 리포트와 생체인식 국제 표준(ISO/IEC 30107-3) '아이베타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레벨 2(iBeta PAD Level 2)' 테스트 결과를 통해 고객사에게 객관적으로 검증된 보안 성능을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위드는 최근 양자보안, AI 생체인증,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모두 바꾸는 것은 기업에 큰 비용 부담"이라며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소한의 절차로 위변조 대응 수준을 최상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44남혁우 기자

LG AI연구원 컨소 한컴, 독파모 1차 통과에 "실사용·생태계 발전 기여할 것"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독자 AI 모델의 실질적 활용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컴은 15일 이번 1차 단계평가 통과에 대해 "AI 모델 성능은 물론 기술적 독자성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산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일원으로서 이번 평가 결과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컴은 그동안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자사 AI 제품에 독자 AI 모델을 실제 적용·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의 실사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검증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제 적용 사례가 LG AI연구원 컨소시엄 경쟁력과 AI 생태계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컴은 "앞으로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과 함께 AI 기반 문서 지식 서비스 전반에 독자 AI 모델의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과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6:33한정호 기자

[AI리더스] 씽크프리 김두영 대표 "해외 매출 비중 70% 목표"…유럽 공공시장 정조준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새해는 그 목표를 향해 유럽 시장에서 '오픈소스'와 개방형 문서 포맷(ODF)이라는 무기로 승부수를 띄우는 해가 될 것입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5일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히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차원을 넘어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인공지능(AI) 신기술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포부다. 유럽 공공시장 타깃…'오픈소스 공개' 승부수 김두영 대표가 꼽은 유럽 시장 공략 핵심 키워드는 '오픈소스'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디지털 주권 확보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데이터 처리 과정이 불투명한 이른바 '블랙박스' 소프트웨어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은 미국 빅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국가 데이터가 역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스코드를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공 조달 시장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씽크프리는 자사 오피스 솔루션 핵심 엔진을 모듈화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 대표는 "유럽 공공기관은 보안과 데이터 통제권을 확실히 쥐기 위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기술을 선호한다"며 "현지 파트너사나 정부 기관이 직접 보안성을 검증하고,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생태계 전략'으로 신뢰를 얻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 등 주요 국가 유력 IT 서비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들이 씽크프리 기술 기반으로 자국 환경에 최적화된 '국가별 맞춤형 오피스'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김 대표는 "이는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진입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오픈소스 전략과 함께 '개방형 문서 포맷(ODF)' 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 상용 포맷 호환성은 기본으로 갖추고, 씽크프리 오픈소스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 공공시장이 요구하는 표준 규격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최근 프랑스 등에서는 공공 문서를 ODF 포맷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제가 생기고 있다"며 "경쟁사가 MS 호환성에 매몰될 때 우리는 ODF 지원으로 현지 규제와 고객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틈새 공략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흩어진 업무, AI로 통합"…행동하는 AI 에이전트 '리파인더' 본격 가동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씽크프리의 또 다른 승부수는 AI 기반 업무 생산성 솔루션 '리파인더(Refinder)'다. 리파인더는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도구를 넘어 기업 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관리해 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같은 AI 서비스가 주로 자사 오피스 생태계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만 학습하고 활용하는 데 그쳤다면 리파인더는 그 경계를 허물었다. 슬랙, 노션, 구글드라이브, 지라, 리니어 등 기업이 실무에서 많이 쓰는 다양한 외부 협업 툴과 유연하게 연동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즉 플랫폼 장벽 없이 모든 업무 데이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자처한다는 것이다. 특히 리파인더는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답변 생성 수준을 넘어,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액션(Action)' 기능에 특화돼 있다. 김 대표는 "직장인이 업무 시간 상당 부분을 과거 자료를 찾거나 여러 앱을 오가며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 쓰고 있다"며 리파인더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용자가 "지난주 마케팅 팀 회의록을 요약해서 팀원에게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 줘"라고 명령하면, 리파인더는 스스로 슬랙 대화 내역이나 노션 회의록을 뒤져 관련 내용을 찾고 핵심을 요약한다. 이어 지메일을 실행해 발송 가능한 형태 이메일 초안까지 완성해 놓는다. 사용자는 최종 검토 후 '보내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김 대표는 "기존 생성형 AI를 업무에 쓰려면 복잡한 프롬프트(명령어)를 배워야 했지만, 리파인더는 미리 정의된 업무 템플릿을 제공해 누구나 즉시 업무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다"며 "단순 반복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향후 리파인더에 엑셀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 차트를 만들어주는 기능 등을 추가할 것"이라며 "기업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SW 한계 뚫고 글로벌 기술 기업 도약 원년 씽크프리는 새해를 기점으로 기업 체질 전환에 나선다.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패키지 형태로 납품하던 온프레미스 오피스 중심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B2B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지만 성장에 한계가 있는 국내 시장을 넘어, 구독 모델이 보편화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지만 정작 기업 현장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많은 AI 툴이 쏟아지지만 서로 연동되지 않아 오히려 업무 파편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 시장에 AI 모델은 넘쳐나지만 현장 실무자가 쓰는 수십 개 업무 툴을 하나로 꿰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 대표는 30년 넘게 축적해 온 문서 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를 읽고 쓰는 기본기와 함께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막힘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유연한 연결성'을 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놓치고 있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전략을 올해 내세웠다. 김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한국형 오피스'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며 "AI와 클라우드라는 날개를 달고 전 세계 기업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부터 리파인더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유럽 파트너십을 구체적 성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며 "2026년을 씽크프리가 진정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5 14:24남혁우 기자

한컴인스페이스, 공군사관학교와 국방 우주 인재 양성…위성 개발·발사까지 실습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추진하는 위성 개발, 교육 과정에 참여해 초소형 위성 개발부터 발사까지 실전형 국방 우주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공군사관학교의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공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항공우주비행체(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이번 과정은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특히 개발되는 'KAFASAT-2'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돼,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성의 주 임무는 광학 카메라 기반 지구 관측이다. 확보한 데이터는 지리정보 응용,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활용을 전제로 한다.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도 실무 환경에 준하는 분석, 활용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6U 큐브샛 비행모델(FM) 개발과 발사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초소형 위성 플랫폼 제시, 위성 체계 설계 및 임무, 시스템 분석,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 수립 등을 맡아 위성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한다. 제작, 검증 단계에서는 환경 시험, 기능 시험, 조립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지원해 사관생도들이 위성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실습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개발 완료 이후에는 실제 발사 서비스까지 연계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6U급 지구관측 초소형 위성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발사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지상국 교신과 목표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군집위성 체계 구축과 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사업을 본격화하고 입체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방 우주 자산 운용을 위한 교육과 실제 위성 개발 및 발사를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우주 자산 확보 계획에 발맞춘 운용 인력의 조기 양성과 초소형 위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2.30 12:54남혁우 기자

[인사] 한컴그룹

◇승진 △한글과컴퓨터 ▲이창주 전무 ▲최재남 이사 ▲박상형 이사 ▲김소연 이사 △한컴위드 ▲송상엽 사장 ▲최인석 상무 ▲김동환 이사 △한컴라이프케어 ▲홍진아 상무 △한컴이노스트림 ▲최성 전무 ▲한창진 상무 ▲배인식 이사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윤경자 이사

2025.12.17 11:04한정호 기자

"미래 먹거리 키운다"…'AI 기업' 한컴, 성과주의 앞세워 승진자 '픽' 했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본격 전환을 예고한 한글과컴퓨터가 AI·데이터·디지털 금융 등 미래 핵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행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컴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를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총 12명의 임원 승진자를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다. 금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화하고 양자내성암호(PQC), AI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확보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컴이노스트림에서는 최성 대표가 전무로 승진하며 사업 확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포팅 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데이터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전반의 데이터 밸류체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컴라이프케어 홍진아 상무, 한컴이노스트림 한창진 상무, 한컴 최재남 이사, 한컴위드 김동환 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의 일환으로 이번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한컴의 AI 사업 및 IT 인프라 혁신을 이끌며 확실한 성과를 입증한 현장형 리더들도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한 리더들을 과감히 기용한 것"이라며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AI를 포함한 그룹의 핵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타깃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0:30장유미 기자

'AI 기업' 한컴, 텐센트 클라우드 손잡고 글로벌 AI·보안 시장 공략 '날개'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본격 전환을 예고한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기업인 텐센트클라우드와 힘을 합친다. AI 및 클라우드, 보안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한컴은 지난 9일 한컴타워에서 글로벌 인터넷 기술 선도 기업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글로벌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와 허정필 텐센트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AI 및 보안 등 핵심 기술은 물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컴은 중국 시장에 출시될 AI 제품 및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컴 제품의 성공적인 중국 론칭을 위해 텐센트 닥스(Tencent Docs), 텐센트 미팅(Tencent Meeting), 위컴(WeCom) 등 다양한 생산성 도구들과 한컴 제품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중국 시장 안착은 물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양사는 한컴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의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생체 인식 보안 솔루션과 텐센트 클라우드의 손바닥 인식 보안 솔루션 '팜(Palm)'의 공동 마케팅 및 영업에 나선다. 양사는 스페인과 북미 지역,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생체인식 및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한국 시장 내 AI 사업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검토 등 실행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컴의 AI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텐센트의 플랫폼 및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5:57장유미 기자

한컴라이프케어, 방위사업청과 185억 규모 'K5 방독면' 공급 계약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가 K5 방독면 9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군 방호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 중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사업청과 185억원 규모의 K5 방독면 9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2026년까지 약 8만여 개의 K5 방독면을 군에 납품하게 된다. K5 방독면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2010년 개발에 착수, 2014년 국산화에 성공한 최신형 방독면이다. 2015년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이번 9차 사업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군에 보급되며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국방부가 2030년까지 약 2천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방독면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5 방독면은 기존 방독면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면부 렌즈를 단안식으로 적용해 시야를 대폭 넓혔으며 정화통을 양쪽에 부착하여 호흡 저항을 줄여 착용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혹서기나 혹한기 등 극한의 작전 환경에서도 병사들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주력인 소방·안전 분야를 넘어 방산 분야에서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회사는 K5 방독면 외에도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마일즈 장비), 교전훈련장비 등 다양한 국방 사업을 전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K5 방독면을 필두로 한 방산 사업 부문이 회사의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26일 공시된 회계장부 열람 등 가처분 신청 건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의무를 이행하고 답변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2025.12.05 12:19남혁우 기자

"공공 행정에 생성형AI 도입"…한컴, KOMIR과 업무협약 체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공 행정 업무에 도입한다. 한컴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MIR 기관 내 생성형 AI 도입을 촉진하고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 행정 업무에 최적화된 AI 활용 모델을 함께 발굴한다. 또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단계적으로 검증해, 생성형 AI가 공공 부문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한컴은 AI 자동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KOMIR에 시범 도입한다. KOMIR은 두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기능과 성능을 검증하고, 한컴은 이를 바탕으로 공공 업무 환경에 맞는 추가 기능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와 함께 AI·데이터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생성형 AI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술 지원은 물론 공공 부문에서 빈번하게 제기되는 AI·데이터 관련 규제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공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해 공공 분야 AI전환(AX) 확산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기술적·제도적 장벽을 함께 해소하는 데 무게를 뒀다. 한컴은 KOMIR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 부문의 AI 도입과 활용에 대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이를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기술력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문서 데이터 기술과 AI를 결합해 KOMIR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 영역에서의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17남혁우 기자

세종 4호로 역량 증명한 한컴그룹, 우주·AI·금융 잇는 데이터 그룹 '주목'

한컴인스페이스의 첫 자체 제작 지구관측 위성 '세종 4호'가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목표 궤도 안착과 첫 교신에 모두 성공했다. 우주 기술 역량을 입증한 한컴그룹이 우주 관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금융을 아우르는 신성장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설계·제작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목표 궤도에 안착하고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종 4호는 지난달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한컴에 따르면 발사 후 4차 사출 과정을 거쳐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달 28일 23시 40분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해 전력·온도·자세 제어 등 주요 시스템 상태를 정상으로 확인했다. AI·디지털 금융 이어 뉴스페이스 신성장 축 가시화 이번 성과로 한컴그룹에서 주도하는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 뉴스페이스 사업이 AI와 보안, 디지털 금융과 함께 연계 가능한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주사인 한컴위드는 최근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으며 금 실물연계자산(RWA) 사업과 양자내성암호(PQC), AI 딥페이크 탐지 기반 화자인증 솔루션 등으로 디지털 금융, 차세대 보안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한컴인스페이스의 위성 체계 종합 역량과 우주 데이터 인텔리전스 사업이 더해지면서 그룹 전체가 AI·디지털 금융·뉴스페이스를 잇는 다각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는 구도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세종 4호 발사·교신 성공으로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 제작부터 운용,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향후 군집위성 시스템과 AI 분석 플랫폼을 결합한 맞춤형 우주 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컴그룹이 AI와 디지털 금융에 이어 뉴스페이스까지 신사업 축을 확장하면서, 그룹 전체 기업가치와 성장 스토리에도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컴 인스페이스의 기업공개(IPO)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IPO 예정인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성 평가를 마친 뒤 약 20여 일 만에 프리IPO 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미 공공 국방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도 2백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상장 이후 민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일본 료마 태양광 발전소 등 국내외 민간 프로젝트를 통해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위성 체계 종합 역량 입증 이번 세종 4호의 성공은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독자 기술력을 공식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세종 위성들이 주로 외부 협력 구조에서 개발·운용된 것과 달리, 세종 4호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까지 전 과정을 한컴인스페이스가 직접 수행했다. 회사는 자체 개발 실시간 운영체제 'NEOS RTOS'와 비행 소프트웨어(FSW)를 탑재해 탑재컴퓨터(OBC)를 구동하고 위성 자세 제어와 임무 수행을 담당하며, 국산화된 태양전지판·구조체 등 하드웨어를 통합해 우주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세종 4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100mm x 높이 340mm, 무게 약 7.6kg)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약 6백km 저궤도에서 운용된다. 위성은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4~16회 지구를 선회하며 5m급 해상도의 다중분광 영상을 수집한다. 확보된 영상 데이터는 한컴인스페이스의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으로 전송돼 드론·지상 센서 등 이종 데이터와 결합하고, AI 기반 융합·분석을 거쳐 맞춤형 영상 분석 서비스로 제공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농업·산림·토지 변화 모니터링, 재난·재해 탐지,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스테이션은 멀티-IN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융합·분석까지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야누스(Janus)' 엔진과, AI 학습·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위성, 드론, CCTV,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으며 취합한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로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이미 국내외 1백여 건의 사업에서 효용성을 입증했고, 한 번 도입되면 유지보수와 신규 연동이 이어지는 장기 매출원이라는 점에서 팔란티어와 유사한 '한국형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1호(2022년), 세종 2호(2025년 6월) 발사·운용을 통해 위성 운용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세종 4호는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 과정의 첫 실증 단계로, 이후 군집운용을 통해 위성 데이터 수집 밀도와 빈도를 높여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내년 2월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스페이스X 팰컨9으로 쏘아 올리고, 세종 5호도 누리호 5차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명진 대표는 "세종 4호의 교신 성공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제작부터 운용,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우주 데이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컴그룹, 우주 데이터 연계 비즈니스…신성장 청사진 윤곽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군집위성과 우주 데이터 등 활용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한컴그룹은 AI와 국방, 디지털 금융을 연계한 데이터 중심 신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성 발사 자체에 그치지 않고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축을 정교하게 다듬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인스페이스의 차기 계획 핵심은 위성 발사 등 양적 확대뿐 아니라 내부 기술의 내재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위성 운영체제(OS)와 비행 소프트웨어, 구동 하드웨어를 자체 기술로 채워가며 발사 때마다 기술 성숙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 한컴그룹 관계자는 "위성을 몇십 개 많이 쏘는 것 자체보다 그 안에 들어가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내재화하는 쪽에 의미가 있다"며 "지금은 발사마다 기업 내실이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컴그룹 차원에서는 위성 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국방,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그룹 시너지를 겨냥한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인스페이스가 위성과 드론으로 재난 상황을 사전 탐지 및 관제하고 한컴라이프케어가 소방, 방산, 개인안전 장비와 전기차 화재 솔루션으로 현장 대응을 맡는 구조다. 한컴의 문서, 보고 솔루션과 AI 어시스턴트를 결합해 재난 데이터 기반 리포팅과 사후 분석, 행정 문서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AI 재난안전망'도 구상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탐지부터 대응, 사후 보고까지 그룹이 원스톱으로 묶을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금융·보안 사업도 인스페이스와 연결되는 또 다른 축이다. 한컴위드는 금거래소를 기반으로 금 실물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추진하고, 금융권 중심의 보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보안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생체 안면 인식 보안 기술을 보유한 해외 파트너와 협업해 '한컴오스' 등 제품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 중이다. 그룹은 이들 사업을 모두 '데이터를 다루는 비즈니스'라는 관점에서 AI·우주 데이터와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방산·개인안전 장비와 더불어 전기차 화재 솔루션을 차기 성장 축으로 키우고 있다. 이동식 침수조, 시소형 타격 장비, 천장형 자동 진화 시스템, 배터리 화재 특화 소화기 등 전기차 화재 대응 라인업을 갖추고, 제도·시장 여건이 마련될 경우 본격 수주 확대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전기차 화재 솔루션 역시 장기적으로 국방·재난안전, 데이터 기반 예측·관제와 결합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AI와 우주 데이터, 디지털 금융·보안을 축으로 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며 "군집위성과 우주 데이터 인텔리전스, AI 재난안전망,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기반 기술 그룹'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2025.12.02 15:17남혁우 기자

한컴오피스 AI 패키지, GS인증 1등급 획득…공공 AX 속도

한글과컴퓨터(한컴)가 핵심 인공지능(AI) 제품을 통합한 올인원 패키지의 공공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한컴은 자사 '한컴오피스 AI 패키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한컴오피스 AI 패키지는 기존의 설치형 SW인 '한컴오피스 2024'를 중심으로 문서 작성에 특화된 AI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클라우드 기반의 '한컴오피스 웹'을 하나의 통합 패키지로 재구성한 신규 제품군이다. 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기존의 업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즉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키지의 핵심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문서 초안 작성, 요약, 교정, 서식 변경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번 패키지 구성을 통해 공공기관은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익숙한 한컴오피스 환경 안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한컴오피스 웹이 포함돼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중심이었던 공공 행정 업무를 클라우드와 AI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적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돼 정부·공공기관 도입이 수월해진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GS인증은 우리의 AI 기술력이 공공 업무 환경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안정성과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검증된 한컴오피스 AI 패키지를 통해 공공기관의 AI 전환(AX)을 지원하고 B2G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7:04한정호 기자

한컴, 전국 공공·기업 AX 확산 '앞장'…지역 순회 세미나 성료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지역 공공·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해법을 제시하며 국내 AI 확산 가속과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한컴은 전국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개최한 AI 업무 혁신 전략 세미나 '스마트 워크 위드 AI 2025'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에 집중된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활용 정보를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에서 진행했으며 이달 서울과 세종을 끝으로 약 3개월 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AI 기술 소개를 넘어 조직 내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공공 행정 분야에 축적된 고품질 한글 데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이를 실무에 즉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주요 세미나 세션은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데이터의 가치를 고객의 인사이트로, 차세대 AI 전자문서 기술 트렌드 ▲한컴 AI 솔루션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행사에서는 행정 수도라는 특성에 맞춰 공공 문서 데이터를 실질적인 정책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AI 실행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한컴의 AI 검색·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자동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권역 세미나에는 국세청·한국조폐공사·국민권익위원회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해 공공 부문의 AI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세청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며 진일보한 한컴의 AI 활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내부 데이터와 연결해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과정이 매우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중심 설명을 넘어 이같은 실질적인 활용 성과 중심의 내용이 계속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전국 순회 세미나는 지역 현장에서 AX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니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6:39한정호 기자

한컴, 한컴어시스턴트 등 AI 솔루션 3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업무 자동화 솔루션 3종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번 입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AI 솔루션 3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제조·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눠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이름을 올린 한컴 제품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오피스 업무 생산성 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판독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OCR SDK' 등 3종이다. 모두 AI 기반으로 문서 작성·편집·인식 등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컴은 최근 몇 년간 축적한 AI 및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서 대형 AI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며 AI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컴은 문서 처리·오피스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모듈화해, 외부 서비스·플랫폼에 쉽게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I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한컴어시스턴트와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하는 한컴오피스 SDK, 대량 문서 처리 및 OCR 기반 데이터화에 최적화된 한컴 OCR SDK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맞물려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확산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04남혁우 기자

한컴위드, 3분기 매출 1천505억…금거래소·차세대 보안 성장에 실적 급증

한컴위드가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앞세워 3분기 매출과 이익을 크개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금 실물연계자산(RWA)과 양자내성암호(PQC), AI 딥페이크 탐지 등 신사업 성장도 본격화한다. 한컴그룹 지주사인 한컴위드는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4천972억원, 영업이익 4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수준으로, 이미 2024년 연간 매출 4천481억8천만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6배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 1천50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올렸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7.78%, 영업이익은 551.27% 증가했다. 회사 측은 보안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금 가격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한컴금거래소 매출과 이익이 함께 뛰어오른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컴위드는 한컴금거래소가 보유한 금 유통망과 자사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금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금 보관의 번거로움, 거래 과정의 불투명성 등 기존 한계를 해소해 누구나 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 RWA 사업을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 기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보안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위드는 최근 AI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결합한 화자인증 솔루션을 출시해 음성 기반 인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시에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핵심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치고, 통신 암호화 제품인 '한컴 엑스커넥트 v4.0',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한컴 엑스디비 v5.0'에 해당 기술을 탑재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통해 무인기 등 소형 장비에 적합한 경량화 PQC 기술도 개발 중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이번 매출 성장은 한컴금거래소의 폭발적인 성장과 한컴위드의 차세대 보안 기술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컴금거래소의 금 유통망과 한컴위드의 보안 기술을 결합한 RWA 사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기술 기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49남혁우 기자

한컴, AI 중심 성과 가시화…3분기 매출 18%·영업이익 46%↑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 성과를 가시화하며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에서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한컴은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45.7% 급증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440억원을 기록하며 17.2% 성장하며 B2G 및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AI 사업 관련 리브랜딩 및 연구개발(R&D) 투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비용 집행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7.8%로 일부 조정됐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한컴이 미래 핵심 동력으로 집중해 온 AI 사업 부문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제품군 역시 신규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에 기여했다. 올해 한컴은 공공 시장에서 대형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높은 기술평가 점수로 수주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에 이어 최근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주요 AI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시장 선도에 나섰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중심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은 AI·클라우드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연내 출시 예정인 '한컴 AI 에이전트'와 업무 지원 솔루션 '한컴 어시스턴트' 등 AI 융합 서비스를 B2G 및 B2B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켜 신규 고객 확보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한컴 어시스턴트의 유료 전환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 주도의 강력한 AI 사업 의지를 큰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AI 서비스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AI를 통한 성장세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동시에 한컴은 AI 제품을 하드웨어(HW)와 결합하는 온디바이스 AI 분야로의 진출도 본격화한다. 내년 초 인텔의 새 프로세서가 탑재될 LG 그램 AI PC 신제품에 한컴 어시스턴트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어시스턴트 엣지' 탑재를 추진한다. 해외 시장 확장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금융 합작법인(JV) 설립을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맞춤형 AI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이는 한컴이 투자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의 빠른 현지 확산 가능성을 배경으로 한다. 한컴은 한컴 오스를 최우선 제품으로 설정하고 AI 문서인식(OCR), 전자서명 기술 등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부문의 확장을 통한 매출 구성 다변화는 우리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국내 AI 시장 선점과 더불어 해외 각국 환경에 맞춘 현지화 AI 솔루션 제공 및 파트너 생태계 확보에 집중해 글로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1:12한정호 기자

"글로벌 AI 생태계, 우리가 주도"…한컴,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한컴은 글로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표준인 '오픈체인 프로젝트(OpenChain Project)'의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주도로 시작됐다. 기업의 오픈소스 정책, 프로세스, 전문성,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종합 평가해 'ISO/IEC 5230:2020' 인증을 부여한다. 한컴은 체계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전담 조직인 OSPO(Open Source Program Office)와 OSRB(Open Source Review Board)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 참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내 오픈소스 이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AI,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현대 IT 기술의 근간은 오픈소스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공급망(Supply Chain)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글로벌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한컴은 이로써 모든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위험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한컴의 AI 기술과 설루션을 도입하는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최근 한컴이 '오픈데이터로더 PDF' 등 핵심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 행보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한컴은 이를 계기로 전사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지환 한컴 CTO는 "이번 성과는 한컴이 오픈소스 '소비자'를 넘어, 글로벌 표준에 맞춰 안전하게 관리하고 생태계에 '기여'하는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신뢰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관리를 포함한 투명한 오픈소스 관리를 실천하고, AI 기술 생태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표준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6 09:58장유미 기자

"주주가치 높인다"…한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한글과컴퓨터가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보상 재원 확보를 위해 3년 만에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한컴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1주당 전일 종가인 2만5천150원을 기준으로 책정됐으나, 향후 실제 취득 가격에 따라 주식 수와 금액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2022년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2023년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3개년 배당 정책 발표에 이은 주주 친화 정책의 연장선이다. 한컴은 지속적인 기업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최근 들어 다소 주춤했다. 이날 한컴의 주가는 2만4천650원으로, 3개월 전 대비 10.69% 낮아졌다. 전일 대비로도 2.19% 하락했다. 한컴은 이번에 확보하는 자사주를 향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 등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컴은 국내 AI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AI 핵심 인재 확보와 동기 부여를 통한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며 "AI 사업 성과를 가속화하며 중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5 15:08장유미 기자

한컴이 만든 AI 하이브리드 협업 기술, ITU 국제 표준 인정…생태계 조성 박차

한글과컴퓨터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컴은 자사 AI 하이브리드 협업 기술이 UN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ITU-T F.746.19)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ITU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주요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통신, 미디어, AI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ICT 표준화 국제기구다. ITU의 표준 채택은 해당 기술의 글로벌 공신력과 산업적 활용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서의 대화 및 협업 방식 요구사항(Requirements for conversation and collaboration methods in a hybrid work environment)'을 다룬다. 원격과 대면 근무가 혼재된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통 품질과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독보적인 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표준에 ▲AI 기반 자동 회의록 작성 ▲참여자의 감정·의도를 반영하는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 등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주도적으로 기여했다. 이는 한컴의 AI 협업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표준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실이다. 이러한 성과는 한컴이 단독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한국ITU연구위원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대표 연구 및 표준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ICT 기술력을 함께 입증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한컴이 축적해 온 문서 기술이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업 기술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0:00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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