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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CCUS 연구 협력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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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안보연구소, 대전대 미래복합안보연구소와 MOU

사이버안보연구소(대표 정경두)는 13일 공군호텔에서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미래복합안보연구소(소장 엄정호 교수)와 협력을 위한 학술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버안보연구소는 사이버안보 정책과 법제 및 연구 자문 분야에서, 대전대 미래복합안보연구소는 우주사이버보안기술과 인적 자원 분야에서 상호 연구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각각 협약을 맺었다. 사이버안보연구소 정경두 대표(46대 국방부 장관)는 "대학 연구소와의 협약은 사이버안보 연구 분야에서 대학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연구소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정호 대전대학교 미래복합안보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의 우주산업과 대전이 연구개발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로에서 우주사이버안보 정책과 기술 연구를 시작하는데 지역 우주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핵심 복합안보 위협으로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는 우주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준비해 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우주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에 더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14 00:27방은주

KAIST 실패연구소 "더 높이 날기 위해선 실패도 해봐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한 갈매기의 날개짓을 멈춰선 안 된다." 13일 KAIST에서 열린 '2024 망한 과제 자랑대회'에 차려진 8개 부스를 돌아본 조성호 KAIST 실패연구소장(전산학부 교수)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조 소장은 "학생들이 실패담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실패연구소가 학생 성장 뿐 아니라 향후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R&D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우리나라 R&D의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국가 발전에 미력하나마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됐다. 8개 부스에 출품한 학생들이 "망하긴 했지만, 결국은 극복하고 뭔가 일궈낸" 체험담을 관람 학생들에 목소리를 높여가며 설명했다. 전시에는 ▲고진감래 교훈 ▲의대 정원이 이공계에 미치는 영향 ▲인문학 강연 거절에서 깨달은 교훈 ▲107줄의 기적 ▲행사 실패담 ▲말아먹은 말아톤 ▲15번의 실패 끝에 첫 PCR 테스트 성공담 ▲과제 채무 파산핑 등을 소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실패연구소는 이외에도 20일까지 본원 창의학습관 1층 로비에서는 '거절'을 주제로 'We regret to inform you(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라는 제목의 상시 전시를 마련한다. 전시에서는 '실패 포토 보이스: 거절 수거함'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구성원 콜라주 인증사진도 공개한다.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실패·극복 사례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실패연구소가 설립 3주년을 맞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도전과 실패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한다.

2024.11.13 20:37박희범

한전KPS, 단국대와 손잡고 원전 정비기술 혁신·기술인재 육성

한전KPS가 산학협력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정비기술 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나선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지난 12일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발전설비 표면응력개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PS와 단국대 산학협력단이 협력하기로 한 표면응력개선 기술은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 헤드 관통관 균열을 예방하는 정비기술이다. 균열이 발생했을 때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발전소 정지 기간과 비용발생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방사능 피폭 위험성을 줄인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표면응력개선 기술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관련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기술자문 및 인적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표면응력개선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한전KPS·한국수력원자력·미국 전력연구원(EPRI)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해 표면응력개선 기술의 국제적 기술검증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재 한전KPS 종합기술원장은 “두 기관의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원전설비의 예방정비분야에서 R&D 역량 강화와 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했다”며 “표면응력개선 기술을 상용화하면 정부의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따른 원전 계속운전과 맞닿아 한전KPS의 원전특화사업과 긴급복구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8:29주문정

국제우주정거장서 태양 관측 '다음 달' 시작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개월 가량 시험적으로 태양 관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미국동부시간 11일 오후 8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돼 전원 인가 및 첫 통신에 성공했다. CODEX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운영하는 로봇팔 캐나다암(Canadarm)을 이용해 외부탑재체용 플랫폼(ELC3-3)에 설치했다. 양 기관은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통해 향후 1개월 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태양관측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CODEX 관측자료는 NASA의 화이트 샌즈 지상국에서 수신한다. 마샬 우주비행센터를 거쳐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천문연 우주환경감시실에 마련된 CODEX 데이터센터로 전송될 예정이다. CODEX의 직접적인 운영과 관제는 NASA(미항공우주국)가 담당한다. 천문연은 원격으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함께 관측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는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의 가속 과정 및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2024.11.13 11:38박희범

K콘텐츠 체질개선 방안 포럼 열린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과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주요 쟁점과 체질개선방안'을 주제로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첫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디어미래연구소 김희경 연구위원이 '뉴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따른 국내 미디어콘텐츠 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국내 콘텐츠 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_OTT FAST진출 지원 강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세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실장, 김찬혁 SLL 팀장,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 홍종윤 서울대 교수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K-콘텐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수립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4.11.13 11:21박수형

AI 법제화 어떻게 해야할까…첫 '국제' 논의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지난 12일 웨스틴조선에서 '인공지능과 미래법제'를 주제로 제1회 미래법제 국제포럼(The 1st Forum for Future Legislation)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유럽,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법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입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안데르스 라스무센 유럽의회 사무차장 등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기조발제와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은 유럽집행위원회 AI 어드바이저 유하 헤이킬라가 EU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접근방식을 소개했다. 이어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EU의 지원과 세계 최초의 AI 규제법인 EU 인공지능법의 체계와 주요 특징, 인공지능 법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EU의 국제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신과 신뢰를 위한 법제'를 주제로 미국, EU, 영국 등 주요국의 인공지능 법제를 살펴봤다. 발제자로 유럽의회 디지털 정책 고문인 카이 제너와 엘리프 키에소 코르데즈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조단 리차드 쇼운허 미국 슈라이너대 교수, 플로리안 오스만 영국 앨런튜링 연구소 박사와 가천대 최경진 교수가 참석해 각국의 입법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AI 활용 지원을 위한 미래 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도로타 로스트-시에민스카 법무대외협력부장이 IMO의 최신 AI 법제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유봉 한국법제연구원 AI법제팀장이 '업무현장에서 AI와 공존하는 미래사회를 위한 입법'을 발표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위한 제도적 지원사항과 정부의 행정서비스의 인공지능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전 세계가 인공지능 법제 및 거버넌스 형성 논의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3 11:14박희범

산기평·연구재단·TIPA, '소부장 부처협업 R&D 네트워크'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11일 한국연구재단(NRF·이사장 이광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원장 김영신)과 함께 '2024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부처협업 R&D(함께달리기) 수행기관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함께달리기 사업은 연구기간 단축과 예산 지원 효율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협력해 연구개발 지원 품목을 함께 발굴하고, 각 부처별 소관 사업을 연계하는 R&D 사업이다. KEIT·NRF·TIPA 등 3개 전문기관은 기술성숙도(TRL)을 기준으로 원천·상용화·실증·양산 등 소부장 전주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중 수소·바이오·우주항공 등 3개 품목에 최대 5년간 약 802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KEIT는 총 602억원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원천기술과 사업화 기술 간 가교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한 행사에서는 소부장 함께달리기 사업 소개에 이어 연구 기획 의도 설명과 함께 올해 신규 과제 수행기관들의 연구개발 내용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승엽 KEIT 산업혁신부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수소·바이오·우주항공 분야 3개 품목의 산업부·과기부·중기부 연구개발 수행기관의 통합 네트워크가 구축돼 국내 전주기 기술역량 내재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5:56주문정

"내년 7월 DSR 3단계 적용…금리 높아질 것"

내년 차주들의 금리 부담은 높아지지만, 은행들의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2025년 7월 적용하기로 예정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로 차주들이 부담해야 할 금리 부담은 높아지지만, 대손비용이 증가해 은행의 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DSR 3단계는 기존 2단계와 비교해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모두 합산된다. 2단계에서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비율이 계산되고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가 50% 부과됐지만 3단계에서는 대출 상품이 확대되고 스트레스 금리도 100%가 적용되는 등 차주의 대출 한도가 줄고 금리 부담은 늘어난다. 금리 인하기임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상당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는게 금융연구원측 전망이다. 그렇지만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2024년 23조5천억원과 비교해 내년 전망치는 22조5천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금융연구원은 내다봤다. 대출이 성장하지만 시장금리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로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등 부실이 증가되는 가운데,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같은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개인사업자(자영업자 포함) 대출의 추가적인 부실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대손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내은행은 은행산업 경쟁심화에 대비하여 새로운 대출 수요 발굴, 고객 이탈 최소화 및 신규 고객기반 확충 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관리 책임 구조의 정착을 위해 지배구조 재확립, 주기적 내부통제 평가와 점검, 지원 업무 조직 재구성 계획과 내부통제 기능 디지털화 투자 확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1.12 14:59손희연

하나금융연구소, 베트남과 그린파이낸스 노하우 공유

하나금융연구소가 베트남과 '그린 파이낸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12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소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 파이낸스 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BIDV 연구원은 베트남의 녹색 트렌드 및 전략, 베트남 중앙은행은 녹색 여신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그린 파이낸스의 성과를 위해서는 전략적 비전 수립과 더불어 거버넌스 확립, 투자, 금융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최근 녹색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국 내 금융회사 역할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은행과 BIDV가 그린 파이낸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23년 BIDV 연구원인 BTRI(BIDV 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와 연구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1999년 하노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5년 호치민 지점 개설, 2019년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인 BIDV 지분 인수 등 베트남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12 14:42손희연

AI안전연구소 초대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안전연구소 초대소장에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부 교수를 11월12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명주 초대소장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AI윤리 신뢰성 전문가로,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있는 AI개발 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OECD GPAI 전문가 멤버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AI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AI윤리 안전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 출범할 AI안전연구소를 글로벌 AI안전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국내 AI분야 산학연과 세계 각국의 AI안전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기대했다. AI안전연구소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2024.11.12 11:31박수형

ETRI부설 AI안전연구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11일 취임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60)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 AI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임명돼 11일 취임식을 개최했다. AI안전연구소는 AI 안전성을 평가‧연구하고 주요국 AI안전연구소와의 협력 전담 조직이다. 30여 명의 연구인력이 AI안전 정책 및 대외협력실·AI안전 평가실·AI안전 연구실 등 3개의 연구실로 나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사무실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설치됐다. AI안전연구소는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 정책 고도화 및 안전제도 확립 ▲국내 AI기업 안전 확보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위험의 정의와 AI안전 평가, 국가차원 관리 주요 AI위험을 정의하고 AI안전 평가방법론 개발 및 완화방안 마련 등 4개 핵심 과제를 주요 핵심 기능으로 설정했다. 11일부터 근무에 들어간 초대 김 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수도권 최초로 서울여대에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 교육부 지정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지능정보사회 윤리 가이드라인 서울 PACT를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저작권위원회 부위원장, 바른AI연구센터장, 디지털포용포럼 디지털역기능분과장,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명예회장, 인공지능윤리정책포럼 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기술포럼 정책분과위원, 육군3사관학교 석좌교수, 개인정보기술포럼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초대 김 소장은 지난 3월부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제2대 회장을 수행중이다. IAAE는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를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관이다.

2024.11.11 19:45박희범

FITI, 패션·의류 유통관리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 개최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패션·의류 섬유산업 유통관리 대응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패션·의류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유통관리 대응과 클레임 사고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클레임 사례 및 고장원인분석방법 이론 ▲민원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올바른 표시 광고 가이드 ▲저탄소·순환경제의 정책적 이해와 패션·의류산업에서의 활동 등 패션·의류제품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이틀 차에는 FITI 서울본원에서 ▲줄무늬 문제 원인파악 및 고장분석 ▲이물질 및 오염에 의한 이염 원인분석 ▲환경적 요인에 의한 변색 원인분석 등 다양한 시험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해 고장·불량 현상으로 발생하는 클레임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였다. FITI는 2022년부터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분야의 신뢰성 평가 및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섬유·패션 및 신발 분야에 대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평가 교육을 마련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끌어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기업이 제조 공정이나 보관·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장·불량 현상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섬유패션 기업이 불량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분쟁 해소와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1 16:55주문정

"내년 경제성장률 2.0%…트럼프 당선으로 불확실성 확대"

한국금융연구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을 이유로 2025년 실질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올해 전망치(2.2%)보다 낮은 2.0%로 내다봤다.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내부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등의 하방 위험이 존재해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차기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이 위축될 경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주요국이 상호 간에 10%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세계 GDP는 2026년까지 0.3%, 세계교역량은 4% 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우리나라의 내년 총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2.3%로 올해 총수출 증가율 전망치 7.2% 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 통상갈등 관련 하방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 고조되고 자동차, 반도체 등 대미 주력 수출품목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4년 2.4%에서 2025년 2.0%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상하방 리스크는 모두 있는 상태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달러화 강세 등 물가를 끌어올릴 요소가 있지만 연구원 측은 글로벌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의 법인세 감면과 확장적 재정정책 등으로 인한 국채발행 확대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증대시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를 제약할 가능성은 남았다. 한국금융연구원 측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는 반면 성장세가 약화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확장적 통화정책을 통한 내수활성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통화정책은 대외여건을 보며 성장과 물가등 실물경제를 중심으로 유연하게 운용하되 그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가계부채 증가등의 금융 불균형 문제는 금융정책으로 대응하는 정책조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4.11.11 15:47손희연

"GIST 컨소시엄, 선진국도 어렵다는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나선 이유는"

국내 연구진이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표면 미세구조 설계기술 개발 결과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우주 여행 발사체 개발의 근간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미래형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우주항공 선진국도 하기 어렵다는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을 위한 표면 미세구조 설계 기술 개발 과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지원을 받아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GIST를 주관으로 국내 4개 대학(인하대학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이 컨소시엄을 구성,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 과제로 수행 중이다. 연구 책임자는 지솔근 GIST 기계로봇공학부 교수다. 이번 학회 학술대회에서는 GIST에서 5건, 극초음속 지상 실험을 수행하는 인하대에서 1건 등 총 6건의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먼저 극초음속 유동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지솔근 교수 연구실(발표자 지솔근 교수, 조수훈 석사과정생)에서는 극초음속 비행체 표면의 매우 얇은(1㎜ 내외) 경계층 유동에서 난류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하고, 난류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또 표면 미세구조를 설계 제작, 극초음속 시험체 제작을 담당한 GIST 이재욱 교수 연구실은 미세 기공(지름 50~100 ㎛ 수준)이 수천만 개 있는 다공성 표면을 경제적으로 제작하는 기법을 소개했다. MEMS(미소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미세 기공을 제작하는 GIST 설재훈 교수 연구실(발표자: 김철영 박사과정생, 이윤재 석사과정생)은 미세 기공이 매우 정교하게 분포된 곡면을 제작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극초음속 지상 실험을 담당하는 인하대 이형진 교수 연구실(발표자: 김덕민 박사)은 극초음속 지상 실험의 특성상 매우 짧은 실험 시간(1000분의1초 정도) 내에 극초음속 난류 유동을 계측하는 기법을 공개했다. 지솔근 교수는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 기법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고 지상 실험으로 검증하는 통합적인 연구 과정은 우주항공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수행하기 힘든 국내 처음인 도전 과제"라며 "공력가열 저감 기법이 개발되면 우주여행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11 14:14박희범

핵융합연, 인공태양 'KSTAR' 기술 조기 확보나서…미국·프랑스 등과 손잡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이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조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11일 핵융합연은 케이스타'의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디버터 환경에서 텅스텐의 불순물 발생 억제와 자기장 제어를 통한 텅스텐 불순물 방지, 가열장치를 이용한 불순물 배출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1억℃의 열에서 진공용기를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실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남용운 KSTAR 연구본부장은 "정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에 따라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에 나섰다"며 "고온·고밀도·고전류 조건에서 높은 가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고성능 시나리오 연구 및 고성능 플라즈마 환경을 방해하는 각종 불안정 현상을 억제할 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H-모드나 하이엘아이(High Li)모드, 화이어 모드 등의 시나리오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또 효과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주요 연구 주제별로 6개의 워킹 그룹(시나리오, MHD 안정화 연구, 경계면 페데스탈 연구 등)을 구성하고,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핵융합연은 특히 미국 DIII-D(핵융합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 프랑스 WEST(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함께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할 40여 개 주제의 공동 실험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향후 이 같은 국제 협력 연구를 영국, 체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용운 본부장은 “KSTAR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 핵융합에너지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1 12:44박희범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 안전포럼 14일 개최

국립전파연구원은 생활환경 전자파에 대한 국민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파 인체보호의 현주소를 주제로 '제12회 전자파 안전포럼'을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전자파 안전포럼은 학계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일반인이 전자파 인체안전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자파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연간 1회, 전자파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전자파 안전포럼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전자파 안전포럼의 이슈와 성과를 되짚어 보고, 전자파에 대한 안전인식을 함께 공감하고 확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우선 사전 조사를 통해 생활환경 전자파에 대한 우려 사항을 들어보고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에 대한 설명과 전자파의 인체에 대한 영향을 일반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평소 국민이 가졌던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참석자와 전문가 간 질문과 응답을 비롯한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자파 궁금증에 대한 사전 설문과 참석자 등록은 11월13일까지 온라인 접수 중이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일상생활 환경의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대국민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2:00박수형

카카오뱅크 '문자 스미싱' 판별 서비스 내놓는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미싱 탐지 모델을 개발했으며 대고객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세션에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스미싱이 불법 대출 및 금융 사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스미싱 문자를 판별하고 유용한 판단 근거를 생성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초기 단계에서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받은 문자가 스미싱인지 정상 문자인지 예측 결과만을 제공하려 했으나, 고객이 모델의 결과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 판단 근거를 생성하는 모델도 개발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이윤승 연구원은 "LLM을 활용 목표에 맞게 적응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카카오뱅크는 방법 중 모델의 핵심 파라미터만 업데이트하는 파인 튜닝(fine-tuning) 기법을 사용해 모델을 학습했다"며 "문자와 스미싱 여부로 구성된 데이터 셋을 수집하고, 중복 데이터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성된 판단 근거는 새로운 데이터셋으로 저장되어 이후 모델 학습에 사용된다"며 "높은 정확도와 고품질의 판단 근거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모델이 얼마나 쓸 만한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평가법을 도입했다. 정확히 탐지했는지와 탐지 이유가 얼마나 정답과 유사한지 평가한 것이다. 사람이 직접 평가하는 정성평가도 진행해 유용한지를 검증했다. 한대희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자체 학습 모델의 성능은 다양한 정량적 평가 지표(F1-Score, BLEU, ROUGE, BertScore 등)를 거쳤으며 GPT-3.5, 4, 4 omni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대출 빙자 사기의 경우, GPT 모델과 카카오뱅크 자체 학습 모델 모두 이를 스미싱으로 잘 분류하고 사칭을 통한 대출사기 문자라고 잘 설명했지만, GPT에서는 스미싱 판단 근거가 문자의 내용과 맞지 않는 환각증세를 보이는 케이스가 있었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기술력을 보호하기 위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데 이어서, 연구 결과가 국제 컨퍼런스에도 채택돼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1 11:05손희연

LGU+, LG전자·KAIST와 6G 주파수 공동 연구

LG유플러스는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의 개발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대표적인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주파수는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사용을 위해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됐다. 또한 2030년 이후의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하면서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들 후보 대역 중에서도 7~15㎓(Upper-mid)와 140~160㎓(Sub-㎔) 대역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쏘아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측정 연구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신호 흡수판, 주파수 별 최적 안테나 활용과 함께 로봇 팔로 구성된 자동화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표준 기술 개발과 이동통신 셀 설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실제 환경을 반영한 실험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에서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며,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전파기술 사례가 공개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 주요 주파수에 대한 의미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기술개발의 리더십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43최지연

영토 넓히는 청소연구소...영남권·호남권 서비스 시작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운영 중인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가 포항과 경주를 비롯해 전주·완주·여수·순천·광양 등으로 집 청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연구소는 2017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청주시, 세종특별자치시, 창원특례시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 중인 청소매니저는 15만 명에 달한다. 새롭게 추가된 영남권(포항·경주) 및 호남권(전주·완주·여수·순천·광양) 지역은 대표적인 산업 및 관광 특수성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최근 청소 수요와 매니저 일자리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확장하게 됐다. 현재 청소연구소의 집 청소 서비스는 전체 고객의 88%가 재구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65%에 육박하고 있다. 매월 평균 20% 이상의 신규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지역 확대에 따라 청소연구소는 매니저를 계속해서 모집하며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출장을 통한 매니저 양성과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남권 및 호남권 지역 확대를 기념해 해당 지역에 가입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생활 청소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권과 호남권 일부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매니저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연구소는 매니저가 방문해 기본적인 집 청소에서 설거지, 화장실, 분리수거 등 손길이 많이 가는 서비스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 상반기 8평 이하의 3만원 대부터 이용 가능한 원룸 청소와 이사입주 청소까지 범위를 확대해 고객의 주거 형태와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2024.11.08 10:04백봉삼

GM한국연구개발법인,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모집…110명 규모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이 인천 부평본사에서 최대 110명 규모의 엔지니어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되는 인턴사원은 약 두 달 동안 기업에서의 연수기간을 거친 뒤 선발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 모집 대상은 기계, 전기, 전자, 화공, 소재공학, 자동차공학, 컴퓨터공학 등 이공계열 4년제 정규대 이상의 기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SDV엔지니어 ▲바디·외장·샤시 및 인테리어 DRE ▲선행차량개발 엔지니어 등이다.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2025년 동계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의 상당 비중을 인턴십 수료 이후 채용 선발 과정을 통해 GM의 정규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1월 10일 자정까지며, 선발된 인턴사원은 2025년 1월 부터 3월 까지 총 10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M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사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전문성을 쌓아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GM의 글로벌 사업장 중 미국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법인으로, 디자인에서 엔지니어링,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4.11.08 10:02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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