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고려대,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구축 MOU 체결
HPE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IC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업무협약식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이원규 교무부총장, 김승주 디지털정보처장 등과 김영채 한국HPE 대표이사, 강인철 한국HPE 아루바 네트워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19일 진행됐다. 고려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인 2025년까지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ICT 환경 운영을 통해 더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의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의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효율적인 운영 및 더욱 향상된 학습환경 제공을 최우선시하며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비전을 함께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 및 운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려대와 HPE는 첫번째 단계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최신 시스템 교체를 통해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개선하고, 사용자 역할 기반 보안 정책을 적용한 더욱 정밀한 인증체계로 보안을 강화하며, 아루바 UXI 센서 등의 도입을 통해 사전 장애 감지 및 원격 모니터링 기능으로 네트워크 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6GHz 대역에 액세스할 수 있는 와이파이6E 지원 가능 AP로 전수 교체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품질도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IT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져 왔다”며 “고려대학교는 그 동안 학생들이 선진화된 IT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업무 협약은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선진 ICT 인프라 구축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HPE와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개교 120주년인 2025년까지 캠퍼스 내 어디서든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전 세계 다른 유수 대학들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이사는 “HPE는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려대학교와 함께 협력해 스마트 캠퍼스 실현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며 “동시에 HPE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ESG를 실천하는 ICT 환경 조성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인철 한국HPE 아루바 네트워킹 부사장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더욱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원하는 IT 담당자들과, 캠퍼스 어디서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바라는 학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인증 시스템 및 뛰어난 네트워크 품질 등 각 기관별로 최적화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만의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려대 임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첨단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