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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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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망 안정화 대책 이틀 만에"...정부 연구지원시스템 또 '먹통'

정부가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내놓은 지 이틀 만에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오류가 발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연구자 관리시스템인 IRIS가 전날 오전부터 접속이 안 되거나 과제 제출이 되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오류 원인은 이날 마감인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 접수가 몰려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탓이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 접수 마감일을 5일로 순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행정전산망 안정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2.03 05:16이한얼

KAI, 지난해 매출 3.8조 '역대 최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KA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8천193억 원, 영업이익 2천47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7%, 7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천218억 원으로 91% 늘었다. 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기체구조물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으며, 우주사업과 첨단 SW 기술이 적용된 훈련체계 사업 등 미래사업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대한 동반 상승효과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가 영향을 줬다. 당기순이익은 이자손익과 외환손익 등 금융손익 증대 효과로 2016년(2천645억원)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강구영 사장 취임 이후 첫 연간 경영 실적이다. 국내 사업 안정적 추진과 수출사업 확대, 미래사업 기반 마련 등 사업성과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환경 개선 등 내실경영 강화 노력 결과로 평가된다. KAI 관계자는 "지난해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사업들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2 15:19신영빈

한국공개SW협회 16대 새 회장에 김택완 OSBC 대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새 회장에 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를 지낸 김택완 오에스비씨(OSBC)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유리앤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택완 OSBC 대표를 16대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영남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협회장은 ▲현대전자 미국 보스톤 소프트웨어 연구소장(1991~1993) ▲한글과컴퓨터 이사(1993~1997) ▲웅진그룹 산하 플래티늄미디어 대표(2002~ 2004)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 한국 대표(2006~2008)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2006~2018)을 역임했다. 현재 인사이너리 COO(최고운영 책임자)이자 오에스비씨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05년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의 날'에서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신임 협회장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협회가 오픈소스 산업을 리딩하며,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활동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K-오픈소스(K-Opensource) 채널을 개설해 한국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산업과 지역을 연계한 오픈소스, 개발문화에 기여하는 오픈소스 환경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23년 예산 결산과 2024년 예산을 의결했다. 또 새 이사사 두 곳으로 리원에이스와 에프에이리눅스를 선임했다. 이외에 LG전자, 유엔진솔루션즈, 한국레드헷, 큐브리드, 비아웹 등 5곳은 이사사로 유임됐고 한글과컴퓨터, 에이프리카, 엘에스웨어 3사는 임기 만료로 이사사에서 정회원사가 됐다. 한편 한국공개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오픈소스SW 시장 활성화와 회원사간 정보 교류, 기술공유, 공동마케팅,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99년 한국리눅스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해 공개SW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면서 우리나라 공개SW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2006년 사단법인화하면서 현재의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큐브리드, 한글과컴퓨터, KT DS, 한국레드햇 등 100곳이 넘는 기업과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의 유일한 공개SW(오픈소스SW) 협회다. 1대 초대 회장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고 신재철 전 한국IBM 대표, 최준근 전 한국HP 대표,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 장재웅 에이디에스 대표 등이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4.02.02 00:33방은주

1월 완성차 판매량 61만대…현대차·기아가 견인

올해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량은 전년 대비 성장을 거뒀다. 특히 기아는 내수를 큰폭으로 늘렸다. 기아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넘었는데, 견조한 판매 성장률이 실적 향상에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GM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월 국내외에서 61만4천7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1만5천555대, 기아가 4.2% 증가한 24만4천940대를 판매했다. 이어 한국GM 4만3천194대(165.8% 증가), KG모빌리티 9천172대(-16.6%), 르노코리아 1천871대(-81.4%) 순이다. 1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2.3% 증가한 10만2천719대를 달성했다.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두 그룹 중 기아는 지난 한달 4만4천608대를 내수시장에서 팔았다. 한국GM도 2천894대를 판매해 183.4%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4만9810대를 인도했다. 르노코리아·KG모빌리티는 각각 1천645대, 3천762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르노코리아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전년 동월 대비 6.2% 늘어난 51만1천754대를 판매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차 26만5천746대(2.8%), 기아 20만73대(2.0%), 한국GM 4만300대(164.6%), KG모빌리티 5410대(40.8%), 르노코리아 226대(-97.1%)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한국거래소 마감 기준 시가총액 41조3천7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의 41조1천640억원을 뛰어넘은 금액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6위다.

2024.02.01 18:38김재성

TTA, 디앤라이프에 데이터품질인증 1호 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디앤라이프에 데이터 품질인증서 1호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TTA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진흥,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TTA 데이터품질인증을 받은 의료 IT 전문기업 디앤라이프 암오케이(I'MOK)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종양내과 전문의 의료진이 직접 만든 병기별, 치료여정별 맞춤형 암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등과 함께 마련한 데이터 품질인증 운영, 심사 체계를 바탕으로 수행한 결과 암오케이 데이터는 정확도 99.85%의 점수로 인증을 통과했다. TTA는 심사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 원인을 디앤라이프에 제공했고, 오류 해결 방안과 데이터 구조적 품질향상 방법도 제시했다. 향후 TTA는 데이터품질인증을 통해 기업 데이터 생산, 유통 역량을 지원하고 이용자에게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선순환 촉진과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새로 시작된 데이터품질인증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 제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TTA 1호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다양한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7:05김성현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 로봇 미래 인재들 만나 감속기 기술 소개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지난 31일 인천 남동구 에스피지 본사에서 로봇 석·박사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장 시설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전문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사업 참여 학생 중 참가 희망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에스피지는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국내 모터·감속기 전문 업체다. 산업용 장비 및 소형 기어드 모터, 감속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로봇용 감속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020년대 일본산 감속기가 글로벌 주도권을 쥔 로봇 시장에서 고정밀 감속기를 국내 최초 국산화(양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참여 학생들은 에스피지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로봇 관련 부품 생산·공정시설을 탐방하며 로봇 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여 대표는 현장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회사와 제품을 소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 뉴로메카와 엔젤로보틱스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큐렉소에 이어 이번 행사를 꾸렸다. 학생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로보팅 프로그램은 로봇 전문인재들이 국내 산업현장과 기술을 공유하고 자신의 연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로봇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1년부터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2.01 16:54신영빈

콘진원, 2024년 게임더하기 지원사업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국내 중소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성과 확대를 지원하는 '게임더하기(GSP Plus)' 지원사업이 2024년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73개의 국산게임의 수출을 지원한 게임더하기 지원사업은 중소게임사들이 온라인 플랫폼 내 포인트를 사용하여 컨설팅, 마케팅, 인프라, 게임서비스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콘진원의 게임 수출지원 사업이다. 2024년 게임더하기 지원사업은 ▲지원 부문 및 최대 지원금 상향 ▲VR게임 지원을 통한 지원범위 확대를 토대로 플랫폼별 특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2023년 스타트업 및 무제한 총 35개 게임을 대상으로 최대 2억 포인트를 지원한 2023년에 이어 2024년은 ▲성과창출형(모바일) 2억5천만 포인트 X 10개 ▲ 시장개척형(PC/콘솔/VR) 1억5천만 포인트 X 20개 ▲ 초기진입형(무제한) 1억 포인트 X 30개 등으로 구분하여 총 60개의 게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2.01 14:54김한준

한국규제과학센터, 기획이사에 박미선 약학박사 임명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신임 기획이사에 박미선 약학박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3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박미선 신임 기획이사는 부산대 약학대학 졸업 이후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저지주립대·콜롬비아대의대·연세대 등지에서 심혈관계질환·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등을 연구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으로 근무했다. 박 기획이사는 “규제과학을 토대로 혁신적이면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식·의약품, 첨단바이오·혁신 의료제품 등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최고의 규제과학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숙 센터장은 “신임 기획이사가 센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2.01 14:29김양균

한국엡손, 건보공단 전국 지사에 소형 스캐너 공급

한국엡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지사에 소형 문서 스캐너 'DS-C490' 1천600여 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DS-C490은 지난 해 9월 출시된 제품으로 문서·여권·신분증 등 다양한 원고 스캔이 가능하며 분당 A4 용지 기준 단면 40매, 양면 80매를 스캔할 수 있다. 뒤에서 공급된 원고가 앞으로 빠져나오는 U턴 급지로 사무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에 적합하다. 한국엡손은 작년 4분기 DS-C490 1천 600여 대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지사에 순차 납품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품을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민원서식 및 관련 서류의 전자문서화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ESG를 실현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엡손의 스캐너 솔루션이 채택되어 더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춰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10:44권봉석

환경부, 녹색채권 발행 이자 보전 기업당 최대 3억원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녹색금융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올해 지원예산 규모는 약 77억원이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거나 발행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자 비용 일부를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에 2022년 6천400억원보다 약 7배 이상 증가한 4조6천339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따른 이자 비용을 지난해에 지원한 바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은 기업이 일반적인 녹색채권보다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 방지 관련 절차가 더 엄격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난해 발행된 녹색채권 가운데 한국형 녹색채권의 비중은 약 65%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거나 발행할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와 사업 성격을 고려해 이자 비용 일부를 보전할 계획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채권 발행금액의 0.4%에 해당하는 이자비용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0.2%에 해당하는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채권 발행일로부터 만 1년이다. 한국혀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1일부터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에 하면된다.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채권은 대표적인 녹색금융상품으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시장의 녹색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10:35주문정

가민, 제4회 가민컵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스키대회 성료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이 주관하고 가민이 공식 후원한 제4회 '가민컵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스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27일 용평리조트 메가그린 초·중급 슬로프에서 진행됐다. 미취학 아동부부터 중등부까지 비선수 출신 유소년 250여명이 참가했다. 결승 라인을 통과한 모든 선수들이 대회 기념 메달을 받았다. 또 모든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겨울 의류, 스키 용품, 영어 교육 수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증정했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이사는 "가민이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로서 스키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스키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스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8:12신영빈

한국공학대 총장에 황수성 전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황수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을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5일부터 4년간이다. 황 신임총장은 충북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과장·산업정책과장·산업기반총괄과장·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산업정책관·산업기반실장(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산업부 재직 시절 e비즈니스(전자상거래)·산업정책·산업기술·소재부품·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한국공학대학교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4.01.31 18:00주문정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2024년도 2차 연도전환 진행 점검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2024년도 2차 연도전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의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 조사결정, 급여 지급 등 복지업무를 지원하는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복지부는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전환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일 1차 연도전환을 통해 복지사업별 선정기준 및 지침 개정사항 등이 반영됐다. 다음달 2일부터 2024년도 국민연금 인상분 3.6%를 복지대상자 소득재산에 자동 반영하는 2차 연도전환이 예정돼 있다. 정윤순 실장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연도전환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정보원 각 부서를 방문해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실장은 “매년 복지제도가 달라지는 연초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작업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사회적 영향도가 크므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1.31 16:50김양균

뉴빌리티·로보티즈, 실외 이동로봇 첫 운행안전인증 받아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로보티즈가 실외 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제도가 지난해 11월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개정 지능형로봇법 시행에 따라 뉴빌리티 '뉴비'와 로보티즈 '개미' 2개사 제품에 대해 운행안전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빌리티 뉴비는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췄다. 유동인구가 많은 복잡한 도심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과 주변 사물 인식, 회피 주행이 가능하다. 로보티즈 개미는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실외 이동로봇이다. 싱글형, 더블형, 오픈형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상황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 진흥원은 작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인증 업무를 개시했다. 운행안전인증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제도를 알려왔다. 운행안전인증은 ▲신청접수 ▲서류심사 ▲제품심사 ▲인증서 발급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로봇 운행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속도 제어, 운행구역 준수, 횡단보도 통행 등 안전기준에 명시된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으로 로봇 보도 통행이 허용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인증을 획득한 2개사 제품을 시작으로 배달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의 로봇이 일상에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진흥원은 국내 배달 로봇 등 실외이동로봇에 대한 규제를 해소하고자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 2020년부터 '로봇 안전성 평가' 업무를 신설해 실외이동로봇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실증 착수를 지원해왔다. 또한 실외이동로봇 안전기준에 관한 KS 국가표준을 개발하고, 민관협의체(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국내 유관기업들과 함께 인증제도 및 안전기준 마련을 주도해왔다. 한편 같은 날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실외이동로봇 손해배상책임 단체보험상품을 출시했다.

2024.01.31 16:45신영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맞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3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신개발‧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개발·혁신의료기기 분야의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규제과학 교육‧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은 “국내 신개발‧혁신의료기기의 제품화가 더 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주 진흥원장은 “두 기관이 핵심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포럼을 열고 향후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논의했다.

2024.01.31 16:35김양균

이석봉 예비후보-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회동…"대덕, 첨단 수변도시로"

이석봉 대전 대덕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0일 이광형 KAIST 총장을 만나 대덕을 '첨단 기술과 기업이 어우러진 호수수변 도시'로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K-네옴 시티' 공약 비전을 설명하고, 첨단 R&D벨트를 대덕과 연계·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KAIST와 대덕구가 힘을 모아 대덕·신탄진 생활권에 기술사업화에 특화한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의 뛰어난 연구·개발인력을 대전지역이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대덕구에 ▲스타트업 특화 단지 조성 ▲대청네옴시티 추진 ▲대덕연구단지와 대덕구가 연계된 R&D 벨트 구축 방안에 적극 공감했다. 이 총장은 “스위스 레만호나 독일 보덴제 사례에서 보듯 대형 호수 주변에 첨단 과학기술과 연계된 도시 형성은 지역 특성에 잘 맞는 탁월한 발상”이라며, “KAIST도 대청네옴시티와 같은 첨단호수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청호는 신탄진역에서 10분, 대전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경관도 빼어나다”며, “대덕연구단지와도 인접해 우수 인재 공급도 가능한만큼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기능도 충분히 수행할 역량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대청호 경관을 기반으로 KAIST가 갖고 있는 명상 연구소를 호반에 만드는 것은 빠른 시일내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석봉 후보와 이광형 총장은 이어 KAIST 창업원을 졸업한 기술 기반 기업들의 신탄진권역 이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신탄진 일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딥테크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할 경우 대덕연구단지의 확대 효과와 함께 지역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석봉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호수주변 첨단도시 조성과 관련된 입법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방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장은 이와함께 “최근 R&D관련 기업에서는 중앙부처의 예산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은 예산삭감에 의한 체감부담이 매우 큰 상황인데, R&D산업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방지하고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석봉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각 지방이 가진 역량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자체적인 기금 마련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대전 대덕구의 경우 대덕연구단지와 KAIST가 있어 이미 충분한 R&D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새로 조성할 신탄진 스타트업단지와 K-네옴시티를 연결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R&D벨트의 조성을 넘어 지역 R&D 기반 구축의 글로벌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석봉 예비후보는 CBS,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지난 2000년 대전에서 과학기술 인터넷 언론 '대덕넷'을 창간해 운영해 온 언론인이다. 또 매체를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와 문화, 과학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서비스해 왔다. 또, 대전광역시 경제과학 부시장을 역임하며 세계적 바이오 기업인 독일 머크사의 투자 유치와 나노 반도체 산업단지 지정 및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 계획 수립 등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 후보는 오는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01.31 15:27박희범

"공정위 추진 '플랫폼법', 소비자 피해로 직결…도입 재고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플랫폼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법 제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추진 계획을 밝힌 플랫폼법은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반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4가지 행위다. 플랫폼법 정부안은 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비자 권익 관점에서 본 플랫폼경쟁촉진법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산·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플랫폼법 도입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전 지정·사후 규제는 언어유희…4대 금지행위 기존 법으로도 규제 가능해" 발제를 맡은 곽은경 사무총장은 “플랫폼법의 시장지배적사업자 사전 지정은 공정위가 '뒷북 제재' 비판을 피하기 위해 매출, 이용자수, 시장점유율 등 정량적, 정성적 기준을 통해 지배적사업자를 사전에 정하겠다는 배경이 있다”며 “공정위는 '사전 지정, 사후 규제'라고 했지만, 언어유희에 가깝다. 규모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 기업을 사전에 지정해 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사무총장은 “처벌만 나중에 한다고 해서 사후규제가 될 수는 없다. 해외 어떤 나라에서도 하지 않는 강력한 제재”라며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는 압도적 소수의 플랫폼을 지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규모 크다는 이유로 차별 대우는 헌법 위배”라고 꼬집었다. 또 곽 사무총장은 “사전 지정에 이어 입증 책임 문제도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경쟁 제한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플랫폼 업체에만 유죄추정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우대, 끼워필기, 멀티호밍제한, 최혜대우 4대 금지행위 문제는 이미 기존 법으로 규제할 수 있는데, 중복으로 입법하는 것은 과잉 규제”라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곽 사무총장은 “플랫폼법 제정 시 당연히 소비자후생이 감소한다. ▲쿠팡 로켓배송, 곰곰 상품이 축소될 수밖에 없고, ▲쿠팡 OTT 서비스도 제한될 것이다. ▲네이버 음식점 예약 ▲카카오페이, 카카오 선물하기 등 연계서비스 제공도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가성비 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 행사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네이버 제휴 금융상품 제한 ▲각종 유료 멤버십이 제한 등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곽 사무총장은 “이처럼 소비자 후생을 떨어뜨리는 플랫폼법 도입은 재고해야 한다”며 “시장지배력은 소비자 선호의 결과인데, 이 사업자를 규제하는 것은 소비자 피해로 직결될 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발제를 맡은 한국해양대학교 고형석 교수는 “공정위는 그간 공정거래법으로 플랫폼 독과점 남용행위를 제재했으나, 행위 시점과 제재시점간 시차가 발생해 시장 경쟁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라며 “온라인 독점규제법 제정 여부에 대한 각계 입장이 상이하기 때문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 마련 과정에서 사업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유통, 1위 사업자 계속 변해...국내 법 제정에 유럽 모델 적용 의문" 토론 시간 아주대학교 김성환 교수는 “지난주 공정위 사무처장께서 언론 인터뷰한 내용이 있다. '반대 여론 많은데 추진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공정위는 시장 독과점화가 되면 경쟁 질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시장 현실은 다르다. 온라인 유통 시장 보면, 역사가 20년 조금 넘은 짧은 역사다. 그 가운데 1위 사업자가 계속 변했고, 지금은 중국 플랫폼까지 공격적으로 들어와 쿠팡, 네이버도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쏠림이 발생해 경쟁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공정위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공정위는 계속 유럽 시장을 공부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법을 만드는데 왜 유럽 시장을 공부해서 적용하는지 의문이다. 4가지 반칙행위에 대해서만 규제하는 것이라 '별거 아니다'라는 설명으로 받아들여지지만 4가지 행위를 당연히 위법으로 보겠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경쟁제한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 있고, 위법성도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공정위가 당연히 위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유럽 연합 디지털 시장법(DMA)이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는 건데, DMA를 가져와서 괴물 같은 법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단국대 정연승 교수는 “글로벌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인데, 토종 플랫폼에 불리하지 않을까 가장 우려된다. 커머스 쪽은 무한 경쟁 시장이다. 해외 업체로 중국 업체도 있고, 시장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며 “토종 업체는 글로벌로 봤을 때 점유율 낮다. 역차별을 받거나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정 교수는 "자사 우대 관련해 PB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마케팅 요소다. 한국만 PB 규제는 불가능하다"며 "최근 미국 상공회의소에도 이 법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플랫폼법은 향후 무역 갈등 소지도 있다. '산업부에서 해결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1.31 15:04최다래

TTA, AI신뢰성센터 신설…조직개편 단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와 ICT 표준화, 소프트웨어(SW) 시험인증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TTA는 AI융합시험연구소 내 AI신뢰성센터를 신설한다. AI신뢰성센터에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한 신뢰성 정책연구와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표준화본부 내 표준성과센터와 글로벌표준협력센터를 새롭게 만들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연구개발을 표준과 연계하고, 글로벌 표준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표준 선진국, 신흥국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TTA는 AI, 데이터, 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 혁신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방침이다. SW시험인증연구소 내 글로벌 SW융합인증팀도 꾸린다. SW융합인증팀은 주요 SW수출국 대상 전문 시험, 컨설팅을 통해 우리 SW기업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확보와 해외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TTA는 초거대 AI 기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하고, AI개발안내서와 디지털 기술 표준화 전략 개발, 보급, AI 신뢰성 검증, 인증 서비스,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 국내외 표준 개정 등을 추진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활용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주도적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14:17김성현

노연홍 제약협회장 "불법 리베이트 근절,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해 “협회가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방배 제약협회에 기자들과 만나 “리베이트는 제약업계가 갖고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베이트란, 판매자가 지급받은 대금의 일부를 사례금이나 보상금의 형식으로 지급인에게 되돌려 주는 일이나 돈을 의미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에서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추어 과도한 리베이트 제공에 대해 '부당 고객 유인 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노 회장은 “이전 정부에서도 상당히 강한 조치들을 시행했고 지난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됐던 역사가 있다”며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정책 환경 및 여러 상황에 따라서 기대하는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판매대행) 신고제 도입을 기점으로 리베이트 문제 해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간구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리베이트 쌍벌제는 금품을 제공한 사업자와 받은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제도다. 또한 노 회장은 신약 연구개발(R&D)과 관련, 정부가 추진하려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나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을 통해 일정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타 분야 R&D 예산은 감소한 반면, 제약바이오 예산은 오히려 늘었다”며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 R&D와 비교해 상당히 획기적인 사업들인 만큼 제약사가 도전적인 과제들에 참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간 분야에서 더 활발한 투자가 이뤄져 R&D가 활성화되는 것이 기업 자생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사가 제약바이오 분야 R&D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올해 AI신약융합연구원을 출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Y)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 회장은 제약산업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시작되는 K-MELLODY 사업은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제약사들을 참여시켜 그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국가가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우선 활용할 예정”이라며 “데이터의 양이나 질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외부의 데이터를 꼭 확보해야만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K-MELLODY 사업을 통해 데이터 손실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산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제안하면 그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30 16:33김양균

한국평가데이터, 성과·소통 중심 인사제도 개편

한국평가데이터(KoDATA, 대표 이호동)가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및 유연한 소통체계 마련을 위한 인사제도 개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oDATA는 최근 ▲개인성과지표 운영체계 강화 및 평가제도 개선 ▲성과 기반 보상체계 강화 ▲직위 호칭 변경 등을 시행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개인별 성과지표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부서별 성과에 치중된 평가방식을 개선하여 보다 정교한 성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조직 및 개인별 성과에 따른 급여제도 및 성과급 지급 체계도 개선하여, 성과 중심의 합리적인 보상 체계가 운영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소통 활성화,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하여 직위 호칭도 통합했다. 일례로 기존의 직위 체계에서는 5급 직원이 사원, 대리, 과장 등 3가지 직위로 나누어져 업무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1~3급 직원은 책임매니저로, 4~6급과 전문직은 매니저로 호칭을 단일화했다. 팀장, 부서장 등 직책 호칭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KoDATA는 지난 2022년 인사 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외부 컨설팅을 받았다. 이후 2023년 3월 노사합동 인사혁신 T/F를 구성, 업무 효율성 강화 및 조직체계 개선 등을 논의해왔다. 같은 해 7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호동 KoDATA 대표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으로 상하좌우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한다"면서 "KoDATA는 앞으로도 꾸준한 조직 혁신을 모색하며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6:1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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