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2023 춘계학술 대회' 성료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회장 이주연 아주대 교수)가 지난 1~2일 개최한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강릉 라카이샌즈파인리조트 컨벤션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관련 내용도 세션에서 다뤄졌다. 축사는 강원도 김명선 행정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강릉시 김종욱 부시장이 했다. 300명 이상이 참석, 행사장을 스카이베이호텔도 추가로 마련했다. 강원도청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국방부서 30여명, 현대자동차서 20명이 참석했다. 항공우주 분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주역(발사체 체계)들도 다수 참석했다. 행사 첫째날(6월1일)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생태계'를 주제로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기조 강연은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장(아주대 교수)이자 강원도 기업호민관 등 4명이 했다. 이 학회장은 '찾아가는 서비스-과학기술 초격차와 디지털 혁신경제'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준연 분원장은 '강원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전략'을,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상근부회장은 '첨단산업 수출산업생태계 위기와 대응'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뉴 모빌리티 자율주행로봇-AI 첨단로봇과 규제혁신'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핵심산업인 미래산업 모빌리티(원주시, 횡성군), 인공지능 메타버스(춘천시, 강릉시), 수소경제 미래에너지(삼척시, 태백시), 바이오헬스 정밀의료(원주시, 춘천시)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이 컨퍼런스가 열렸다. 발표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 18명이 했다. 컨퍼런스 세션1(미래산업 모빌리티)은 'UAM, 메타모빌리티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한경대학교 길홍근 교수(전, 경사연 사무총장)가 죄장을 맡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석윤 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미래-기술과 혁신(한국UAM협의회 정연석 상임위원장)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과제(AUTONOMUS a2z 유민상 상무) △디지털 초연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강원플랫폼 구축(한컴엔플럭스 이 민 대표이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컨퍼런스 세션2(인공지능 메타버스)는 '모든 것이 AI&Metaverse로 연결된다'를 주제로 인하대학교 이우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독일 Hagan 대학의 Herwig Unger 교수가 축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국가R&D전략 방향(과기정통부 IITP 이현규 인공지능사업단장) △ ChatGPT4.0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세상(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 △아마존의 혁신 문화와 인공지능 사례(AWS 강상백 본부장) 등이 다뤄졌다. 컨퍼런스 세션3(수소경제 미래에너지)은 '수소에너지 중심 도시로 생태계 구성'을 주제로 에너지디자인학회 노규성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ESG학회 고문현 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Clean Energy Market Policy(미국 Berkeley Lab, James Kim 박사)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너지 안보와 회복력(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최종웅 회장) △CF&RE100 이행과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등의 주제발표가 선보였다. 컨퍼런스 세션4(바이오헬스 정밀의료)는 '바이오헬스 현안 규제 해결이 급선무'를 주제로 세종대학교 강성주 교수(전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가 좌장을 맡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김남수 원장이 축사사를 하였다. 주제발표로 △강원 의료기기 해외인증규제 대응방안(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김광수 원장, 유로핀즈케이씨티엘 최창영 대표) △강원특별자치도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과 성과(강원테크노벨리 허장현 원장) △융복합 시대의 바이오의료 제품 인허가 대응전략(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김수동 이사장) △강원도 과학기술정책 활성화 프로젝트(강릉과학산업진흥원 이종영 단장)등 이 소개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경상북도 이석희 정책자문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이병두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최종웅 회장의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에너지 자치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용장 소장의 도시 인프라 벨트화에 대한 의견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널토론 후에는 이벤트 행사로 희망일출(이주연 회장, 강희갑 사진작가)이 주관해 경포대 해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연날리기 행사(18개 시군)도 진행했다. 강원도청 및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했다. 만찬은 컨벤션에서 축하연으로 하지 않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경포대 소상공인들을 도와주기 위해 300여명이 경포대 주변 6개 식당으로 나눠 진행했다. 둘째날은 특별세션으로 글로벌 솔루션 기업 세션의 경우 다올TS(Dal TS) 홍정화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글로벌솔루션 4개 기업 대표(Infor 권병기 대표, Nozomi Networks 박지용 대표, o9 Solutions 이웅혁 대표, Quest 윤병훈 대표)가 발표를 하였다. 이어 강원도 기업호민관 자문단 워크숍(자문단 15명)과 도시철도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간담회(한국철도기술연구원)도 열렸다. 학술논문 발표는 3개 장소(샌즈파인룸,호해룸,해운룸)에서 1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고 일반논문 100여편이 동시에 발표됐다. 강원도 기업호민관을 겸직하고 있는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이주연 회장(아주대 교수)은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생태계 활성화를 위헤 산학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소중한 주제발표 와 패널토론 내용이 강원특별자도 미래산업 정책을 수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국가 미래산업과 도약 초석을 위한 국내외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학회가 지속 성장할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