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브리핑] 尹 대통령, 프랑스-베트남 순방...방통위원장 집행정지 신청 인용될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시작합니다. '꼭 챙길 뉴스'에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윤 대통령, 경제사절단 이끌고 4박6일 프랑스-베트남 순방...삼성전자 글로벌전략 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길에 오릅니다. 서비스·인프라 수출 확대, 미래세대간 연대 지원, 디지털 리더십 강화 등 3개 키워드로 경제외교를 펼칩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순방에는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포함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엽니다.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20일, 가전과 모바일 사업부를 담당하는 DX부문은 20~22일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DS부문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확대 등을, DX부문에서는 경기 회복에 따른 TV와 가전 점유율 확대, 7월 말로 예정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열립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22일 사전 계약을 했던 렉서스의 최초 순수 전기차 RZ와 완전변경 RX가 오는 21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릴 예정입니다. RZ 450e는 렉서스 브랜드의 최초 순수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입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RZ 450e는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케어 리스'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예상 가격은 8천500만 원가 량으로 예측됩니다. 방통위원장 집행정지 신청 인용될까 법원이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를 23일까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일 집행정지 첫 심문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힌 가운데, 한상혁 전 위원장 측과 윤 대통령 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재판부의 결정에 이목이 쏠립니다. 22일에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가 국내 언론 대상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20일 한국을 찾아 2박3일 간 일정을 소화할 계획으로, CEO 취임 후 첫 방합입니다. 윤 대통령의 방미 당시 한국 내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서 재판을 벌이고 있는 망 무임승차 문제를 비롯해 한국 지역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에 대해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산업을 해부하다"...한국경쟁법학회 21일 세미나 개최 한국경쟁법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후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 해부' 세미나가 21일 오후 2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립니다. 먼저 이번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대식 교수가 '온라인 플랫폼 특별법 제정은 플랫폼 산업의 잠재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인가?'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어 경찰대학법학과 정혜련 교수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규제 최신 동향이 국내 법제화에 주는 의의'란 주제로, 아주대학교 김성환 경제학과 교수가 '플랫폼 지배력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이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합니다. 끝으로는 홍대식 교수 사회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재훈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세대학교 최윤정 경제학부 교수,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조영기 사무국장이 종합토론을 벌입니다. 출범 초기 자율기조를 내세웠던 윤석열 정부가 국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정책 방향을 선회해 업계 우려가 커진 만큼, 이번 세미나에 업계의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입니다. 서울백병원 폐원 논란…경영 악화, 직원 생존권과 의료공백 서울백병원 폐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제대학교 학교법인은 6월20일 이사회를 열어 병원 폐원안을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의 폐원을 추진하는 측은 2004년 적자 기록 후 20년간 1천745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며 폐원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폐지를 반대하는 쪽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온 서울 중구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서울 도심의 필수의료기능 담당하고 있는데 폐지할 경우 서울 도심의 의료공백을 야기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한 경영정상화 TFT의 결정은 권한 없는 기구의 권한 남용이므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약 400명에 달하는 직원의 고용과 생존권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6월19일 발족을 선포하고, 서울백병원의 일방적 폐원 안건 철회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서울백병원 폐원 논란은 수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최근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현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최선책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최...넥슨 '블루아카이브' 중국 테스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됩니다. 이 기간 일부 신작의 체험판 또는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 버전이 공개됩니다. 토종 게임 중 일부도 이 기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넥슨의 신작 백병전 PvP 액션 '워헤이븐'이 얼리액세스로 제공됩니다. 또한 뉴코어게임즈의 '데블 위딘: 삿갓',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의 '마르코 엔터테인먼트' 등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비공개 테스트(안드로이드 AOS 버전)도 오는 2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됩니다. 테스트 기간 메인 스토리와 총격전 등을 제공합니다. 이게임의 중국 정식 출시일은 추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네오위즈는 오는 22일 겜프스엔가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국내 포함 글로벌 173개 지역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 만큼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포럼, 19일 국회 의원회관서 개최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포럼이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금융 범죄 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미 AI 협력'입니다. 세미나 목표는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AI 공유 플랫폼 개발'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 금융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금융 기관의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애로사항, 정책적 지원 사항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3일 'AI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새로운 도전과 대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급변하는 기술 속에 개인정보를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지 글로벌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챗GPT 등 생성AI가 빠르게 기업 업무와 개인 생활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지만, AI 검색에 쓰인 개인정보 등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을 비롯해 해외 감독기구 관계자와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메타의 에블린 밀러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정책 담당 부사장, 구글의 안젤라 수 아태지역 선임 개인정보 보호 고문 등이 참가합니다. 한국은행 물가 변화 점검...2%대 진입 목표 19일 한국은행이 최근 물가 변화 추이를 점검하고 목표 물가 수준인 2%대로 언제쯤 진입할 수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자넌해 6월 6.0% 상승, 7월 6.3%까지 올랐습니다. 높았던 물가상승률은 지난 3월 4.2%까지 떨어졌다가 4월 3.7%로 3%대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는 3.3%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물가이기 때문에 시장은 한국은행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 동결할지를 예측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