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3년 게임더하기' 사업 우수성과 게임사 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일 '게임더하기(GSP Plus)' 사업의 우수성과 게임사로 해긴 '데미안 전기', 슈퍼플래닛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 슈퍼엔진 '다그닥기사단', 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 더 게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게임사가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콘진원은 올해 36개의 게임사를 선정하여 총 59억 원 규모의 서비스 이용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수성과 게임사 선정은 게임더하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활발한 글로벌 진출 독려 및 그동안 축적된 우수한 성과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게임더하기 사업에 참여 중이며,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해외 출시를 완료한 게임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공고 및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우수성과 게임사 선정 심사는 서비스의 주요 지표 항목인 일평균 매출, 누적 다운로드, 리텐션(D-7) 등 각 부문별 대상 항목의 점수를 합산 후,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월 5일까지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심사한 결과 데미안 전기,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 다그닥기사단, 블랙핑크 더 게임 등 4개의 게임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수성과 게임사로 선정된 해긴과 슈퍼플래닛, 슈퍼엔진, 테이크원컴퍼니 등 4개 게임사에 게임더하기 사업 플랫폼을 통해 인센티브 형식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콘진원 게임더하기 사업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우수성과 게임사 지원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임 참여 의사를 보였으며, 선정 결과 및 인센티브 지급은 분명 각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수성과 게임사들의 각 게임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데미안 전기는 전설의 오파츠 '데미안'을 발굴하기 위해 시공간을 누비는 해적단의 좌충우돌 모험기라는 독특한 테마와 그에 어우러지는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다. 메인 컨셉인 해적단에 어울릴 '대포 쏘기'와 '보물찾기' 등 유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흥미를 돋울 총 20종 이상의 전투 및 콘텐츠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는 주인공 루나가 마왕 '아스'에게 봉인된 친구들을 구하는 여정을 그린 모바일 RPG로, 몽환적이며 한 편의 동화와 같이 그려진 매력적인 아트웍이 눈길을 끄는 게임이다. 간편한 클릭 또는 탭하는 방식으로 상대 몬스터를 공격하는 클리커 장르로 설계됐으며, 더불어 방치형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잘 조합한 점이 특징이다. 다그닥기사단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으로 선보인 방치형 RPG이다. 게임 타이틀 명에서 연상되듯이 5개 종족, 3대 직업을 갖춘 다양한 영웅 캐릭터들이 말을 타고 달리는 기마 부대로 편성되어 본격적인 기마전을 엿볼 수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작고 아기자기함이 함축된 게임 분위기와는 달리 캐릭터의 공격과 피격, 스킬 연출에 이르기까지 보는 즐거움과 타격 시 '손맛'도 제대로 전달한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를 소재로 개발된 육성 퍼즐 SNG 장르의 게임으로, 유저가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키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포함해, 독점 실사 포토 카드를 활용한 퍼즐 방식, 그리고 멤버와 회사를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세계 유저와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