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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큐멘터리(K-DOCS) 축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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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3,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의 차 선정

폴스타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9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4일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폴스타 3를 2026년 9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공간 활용 및 실용성,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볼보 EX90, 폴스타 3,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가 후보에 올랐다. 폴스타 3는 총점 70점 만점에 54.3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디자인 및 감성 품질과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에서 각각 8.3점을 받았다. 안전·첨단 주행 기술과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는 8점, 공간 활용 및 실용성,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부문은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폴스타 3는 106kWh 대용량 NCM 배터리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스템, 후륜 토크 벡터링 및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은 온로드에서의 정숙성과 서킷에서의 높은 한계 성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더 뉴 iX3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을 받는다.

2026.09.04 11:09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적십자사에 2년 연속 타이어·후원금 전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적십자사에 긴급구호·구조·의료 수송 차량용 타이어와 후원금을 전달하며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적십자사(CRI)에 2년 연속 타이어를 기부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 타이어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긴급 대응, 구조, 응급환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는 적십자사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긴급구호와 구조, 의료 수송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행을 돕기 위한 지원이다. 후원금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긴급 대응과 구조·구호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적십자사와 협력해 현지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향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도 안전과 이동성,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헝가리,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2012년부터 구급·의료·재난·환경 분야 기관에 타이어를 기부해왔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워터 펌프와 LED 가로등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4 10:59김재성 기자

중국, 세계 선박 수주 85% 싹쓸이…한국 점유율 7%로 밀려

중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의 85%를 가져가며 수주 쏠림 현상이 이어졌다. 한국도 올해 누적 수주량이 전년보다 55% 늘었지만 중국의 증가폭이 95%에 달하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20만CGT(표준선 환산톤수·125척)로 집계됐다. 전월 595만CGT보다 29%, 지난해 같은 기간 551만CGT보다 24% 각각 감소한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59만CGT(107척)를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 85%를 차지했다. 한국은 31만CGT(10척)로 점유율 7%에 그쳤다. 올해 1~8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5972만CGT(2천128척)로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 한국은 938만CGT(243척)로 55% 늘었고, 중국은 4539만CGT(1천672척)로 95% 급증했다. 점유율은 한국 16%, 중국 76%였다. 수주잔량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높았다. 8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2억 1643만CGT로 집계됐다. 중국은 1억 4539만CGT로 67%, 한국은 3796만CGT로 18%를 차지했다. 중국은 전월보다 수주잔량이 230만CGT 늘어난 반면 한국은 41만CGT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도 347만CGT 증가했다. 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6.34로 전월보다 0.85포인트 올랐다. 2021년 8월과 비교하면 28% 높은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이 2억 4850만달러, 초대형유조선(VLCC)이 1억 3100만달러, 2만 2000~2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 5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물량 중심의 수주 우위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은 LNG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9.04 09:53류은주 기자

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 '케이-라이프스타일' 체험·수출 거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하 재외문화원)의 역할을 문화수출 거점으로 확대하고 '케이-컬처' 및 연관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케이(K)-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케이-존'은 재외문화원 내에 '케이-뷰티', '케이-푸드', '케이-패션' 등 '케이-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소비재 상품을 전시하고, 전시 상품의 이야기와 디자인,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연계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상설 체험·홍보 공간이다. 문체부는 '글로벌 케이-존'을 통해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한국 문화의 맥락과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케이-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창출하고, 해외 현지인들의 재외문화원 방문과 '케이-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글로벌 케이-존'의 조성 대상지로 코리아센터가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엘에이)와 뉴욕, 중국 북경과 상해, 일본 동경, 프랑스 파리 등 6개 재외문화원을 선정했다. 코리아센터 입주 기관(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과 '케이-푸드', '케이-뷰티', 공예 등 유관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과의 다각적 협력이 가능한 6개 지역에 '글로벌 케이-존'을 조성해 재외문화원을 '케이-라이프스타일' 대표 명소이자 소비재 상품 수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6개 '글로벌 케이-존'은 주일한국문화원, 주뉴욕한국문화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주엘에이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주상해한국문화원 순으로 올해 안에 개소한다. 현지 수요와 여건을 반영, 지역별 특색을 살린 주제로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현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먼저 내일(5일)에 개소할 예정인 주일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은 10월까지 '케이-뷰티'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설화수(Sulwhasoo), 라네즈(LANEIGE) 등 52여 개 브랜드의 미용 상품 194종을 전시하고,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립글로스 만들기, 화장품 파우치 만들기, 미용 음료 시음 등 '케이-뷰티' 체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화장과 현대 발레를 결합한 공연, 한일 학생이 진행하는 화장 행사 등 미용을 주제로 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일한국문화원에 이어 17일에 개소하는 주뉴욕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Yondu Culinary Studio)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DS)'를 비롯한 '케이-뷰티' 상품, 한국 전통 장 제품 등 다양한 '케이-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하고, 한식 요리 연수회 등 문화콘텐츠와 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 개소할 예정인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은 21세기 궁(宮)을 주제로 조성한 전시 공간에서 '케이-뷰티', '케이-푸드', 한글 관련 소비재 상품을 상설 전시하고,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GAT) 공연과 한글 교육 체험 교실, 요리 교실 등 연계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엘에이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 역시 10월 중에 개소한다. 한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 한글날을 계기로 한글, 한지, 현대공예 등을 전시하고 독립 출판·타이포그래피·웹툰 등 감각적인 동시대 콘텐츠와 미용, 관광, 패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시·체험·소비가 연결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중한국문화원과 주상해한국문화원은 10월 이후 '글로벌 케이-존'을 개소해 중국 현지 방문객에게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케이-뷰티', '케이-푸드', 패션,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소비재 상품을 상설 전시하고, 전시와 관련된 풍성한 문화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에도 올해 조성된 6개 '글로벌 케이-존'에서 현지 방문객을 위한 '케이-라이프스타일' 소비재 상품 상설 전시와 연계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한편,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전 세계를 향한 '케이-컬처' 및 연관산업의 영토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글로벌 케이-존' 조성 대상지는 현지 한류 수요와 문체부의 재외기관 집적화 계획, 재외문화원별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재외문화원이 글로벌 케이-존을 통해 단순히 한국 문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케이-라이프스타일의 매력과 다양한 문화상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소비재 구매 연계까지 이뤄내는 세계 속의 케이-컬처 수출의 전진기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재외문화원이 케이-컬처를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케이-존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4 09:50이도원 기자

조계원 의원 "문체부 산하기관 성비위, 최근 5년간 60건...공직기강 해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내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최근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의 성비위 처분 사건이 총 61건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으로부터 제공 받은 '최근 5년간(2022년~2026년 8월) 성비위 징계 처리 현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의원실은 지난달 20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소속 팀장급 간부가 사내 여자화장실에서 직원을 불법촬영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2년부터 회식 자리 성희롱,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으로 7건의 성희롱이 신고·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주무부처인 문체부 본부와 주요 산하기관 전반의 성비위 실태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의 경우 지난 2024년 직원의 강제추행 비위가 발생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직원의 부적절한 신체 노출 행위로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서는 기관장이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것이 인정되기도 했다. 조계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성평등 환경을 선도하고 관련 업계를 관리·감독해야 할 공공기관 내부에서 불법촬영, 신체 노출, 심지어 기관장의 성희롱까지 반복되는 것은 뼈아픈 모순이자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조 의원은 “문체부는 소관 기관들의 성인지 파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예방 교육을 재검토하고, 관리직과 기관장을 포함한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특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3 20:09이도원 기자

"K-콘텐츠 뿌리는 방송…규제 아닌 전략산업으로”

한국방송협회가 제63회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뒷받침하는 한편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방송협회는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63회 방송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형준 한국방송협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내 방송산업이 축적해 온 신뢰와 콘텐츠 제작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콘텐츠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 방송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고 이를 다시 제작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도 방송사업자가 적자를 부담하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양질의 콘텐츠 공급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국민의 시청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안 회장은 방송을 규제 중심의 산업으로 바라보는 기존 시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방송사업자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을 K-콘텐츠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방송인들의 창의적인 기획과 지속적인 도전이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방송 정책과 관련해서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참여권과 접근권, 선택권을 보장하는 '미디어 기본사회'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한 미디어 환경과 맞지 않는 규제도 합리적으로 손질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국회의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대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국회 역시 국내 방송사가 세계 시장을 이끄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방송의 날은 1947년 9월3일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독자적인 호출부호 'HL'을 확보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독자적인 호출부호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이 방송 분야의 주권을 회복한 의미를 기리는 날이다.

2026.09.03 19:00박수형 기자

포켓몬코리아, 공항철도·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개최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가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한국관광공사, 공항철도(AREX)와 협력해 '한복 입은 피카츄'를 메인 테마로 한 가을맞이 행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동선을 구축해 국내 팬들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장인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는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 아트와 전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5층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복 입은 피카츄' 오리지널 굿즈와 캡슐토이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공항철도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가동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부는 포켓몬 테마로 랩핑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과 서울역 도심공항 등 주요 역사에 피카츄 포토존이 설치된다. 아울러 공항철도 거점과 하이커그라운드를 잇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연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게임 내에 등장하며, 서울 종로구·중구 일부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선행 공개된 후 전국으로 출현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6.09.03 18:55진성우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전문 창작 지원 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 개소

지역 공연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연습시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전문 연습 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이하 센터)'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전문 연습 시설과 기본 장비를 완비해 운영되고 있다. 공간은 대연습실(108㎡), 중연습실(72㎡), 소연습실 2개(49㎡, 45㎡) 등 총 4개 규모로 나뉘어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는 피아노, 신디사이저, 발레 바 등 연습 필수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탈의실, 샤워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센터는 향후 부속건물 정비 등을 거쳐 단순 연습실을 넘어 예술인 간 교류와 다각적 창작을 지원하는 융복합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관 방식은 정기대관과 수시대관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다음해 상반기 정기대관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며, 상시 운영되는 수시대관은 이용일 2일 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2026.09.03 18:45진성우 기자

KBS광주 5·18 특집 '발신자를 찾습니다', 한국방송대상 대상

KBS광주방송총국이 제작한 5·18 4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발신자를 찾습니다'가 제53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방송의 날인 3일 오후 3시 MBC 공개홀에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편을 비롯해 작품상 30편과 개인상 2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에 선정된 '발신자를 찾습니다'는 5·18 광주항쟁 진압 직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적십자사에 전달된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라는 내용의 전보에서 출발한다. 제작진은 전보를 누가 보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미국까지 전달됐는지를 추적하며 당시 해외에서 이뤄진 5·18 연대의 흔적을 조명했다. 취재 과정에서는 5·18 당시 LA 교포들이 벌인 집단 헌혈시위와 광주기독병원 간호사 메리언 포프의 육성 증언 등 그동안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기록도 새롭게 확인했다. 심사위원단은 프로그램이 이 같은 자료를 통해 5·18을 둘러싼 국제연대의 역사적 사실을 발굴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연대의 의미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안형준 한국방송협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도 방송이 시청자의 일상을 함께하는 역할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09.03 17:52박수형 기자

KCA, 경기항공고와 AI 정보보호·항공통신 인재 키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경기항공고와 AI 기반 정보보호 및 항공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정보보호 자격 취득반과 항공무선통신사 특별반을 운영한다. KCA는 정보보호위험관리사(ISRM)와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등 정보보호 분야 민간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항공 특성화 교육과 연계한 항공무선통신사 특별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통신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 정보보호와 항공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및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AI 기반 정보보호와 항공통신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7:47박수형 기자

韓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 30개국 중 5위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에 외국인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개입될 경우 원화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디지털 자산 제도 설계가 외환시장 구조 개선이나 원화 국제화를 고려해 설계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이 낸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외환시장 간 연계성: 글로벌 거래소의 역할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자국 통화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12개국 통화의 환율 추이를 2019~2025년까지 분석한 결과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자국 통화 환율(현물환)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영향을 미치는 절차는 단순하다. 바이낸스에서는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달러와 1달러 스테이블코인 간 환율 괴리를 막기 위한 장치이다. 예를 들어 브라질 헤알화로 1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구입하고자 할 때 1달러와 1달러 스테이블코인 간 가격은 동일해야 하는데 이보다 1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저렴하거나 비쌀 경우 유동성 공급자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거나 파는 식으로 가격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다. 만약에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현물환보다 저렴하다면 달현물환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더 비싸다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매수하는 것이다. 한은은 이로 인해 바이낸스에 상장한 12개국에서 자국 통화 약세 형식으로 환율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대신 환율에 영향을 미쳤지만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프리미엄은 -0.33~0.38%p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이 때문에 한은은 가상자산 시장이 바이낸스처럼 운영될 경우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 원화는 바이낸스에 상장되어 있지 않지만, 한은이 분석한 30개국에 비해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이 다섯 번째로 높다. 외환시장을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원화 간 환율을 맞춰주는 시장 조성자가 없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즉, 우리나라서 관측된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원화 약세에 미칠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하는 셈이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1.67%로 ▲일본(0.01%) ▲호주(0.03%) ▲대만(0.49%)에 비해 높다. 우리나라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1.80%) ▲우크라이나(1.86%) ▲잠비아(4.20%) ▲인도(4.82%)다. 권용호 한은 국제국 국제금융연구팀장은 "바이낸스에 상장한 12개국의 경우 환율로 충격이 가게 된 것"이라며 "환율 충격의 크기가 프리미엄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정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제도 설계 시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권 팀장은 "환율을 움직이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가상자산이라는 고려하지 않았던 충격 요인이 더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외환시장 규모가 적다고 일각에서 보고 있는데 이 상황서 가상자산 시장서 큰 충격이 영향을 미치는 연결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지현 한은 국제국 국제금융연구팀 과장은 "금융시장도 커지는 동시에 외환시장을 함께 개발해야 하는 상호 연계적인 과제"라고 진단했다.

2026.09.03 12:00손희연 기자

LGU+, 전국 가족센터에서 디지털 활용법 교육

LG유플러스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가족, 1인가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월31일 서울 마포구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열렸다. 협약식엔 주용한 LG유플러스 컨슈머 인사담당과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활용법을 가르치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예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스마트TV와 노트북 같은 IT 기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은 앞서 안산, 광명, 화성 등 가족센터에서 시범 진행됐던 디지털 교육의 긍정적 성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등 103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맞춤 디지털 역량 강화 모델을 구축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용한 담당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가족, 1인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1:27홍지후 기자

문체부, 국악·관광 등 AI 데이터 5종 개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인공지능(AI)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 분야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개방 사업에는 올해 국립국악원, 국립세종도서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정보원 4개 기관이 참여하며,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5종을 개방한다. 해당 사업의 문체부 담당 부서는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선정한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톱(TOP) 100'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문체부 소관 분야의 양질 데이터를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재가공해 12월에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내년까지 인공지능·고가치 데이터 총 12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해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과 이미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개방한다. 장르, 악기, 장단, 표현 기법 등 국악 전문 정보와 문화적 맥락을 추가해 연구·교육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국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수집한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개방한다. 개방할 수 있는 정책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질의응답 데이터 집합을 구축하고, 주요 정책·사회·경제 현안과 국정과제별 맞춤 정보도 함께 제공해 정책 정보 검색·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정책 정보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문·다국어 전국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하는 한편, 지역별·주제별 관광 영상 콘텐츠의 개방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여행·관광 플랫폼,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에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3차원 문화자원, 한국 복식, 전통 문양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활용하기 적합한 형태로 구축해 개방한다. 전문가 검수를 통해 문화적 맥락과 역사적 사실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문화자원 간 의미와 관계 정보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구축해 인공지능이 한국문화의 의미와 맥락을 더욱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엠시피(MCP) 기반 연계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최종 구축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할 때 엠시피(MCP) 연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찾아 쓰는 공공데이터'에서 '인공지능도 쉽게 연결해 활용하는 공공데이터'로 문화데이터의 개방·활용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엠시피는 인공지능 모델들이 외부 자료와 도구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공통 통신 규칙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고가치 문화데이터를 개방해 콘텐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콘텐츠 산업 전략의 핵심”이라며 “문체부는 도서 종합 정보, 박물관 유물 정보, 영화 정보 등 더욱 많은 문화 분야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03 10:31이도원 기자

반도체 소재 '인듐 셀레나이드' 한계 극복…대면적·논리회로 구현 성공

POSTECH과 KAIST 연구진이 대면적 구현이 어려운 반도체 소재 인듐 셀레나이드를 이용해 논리 트랜지스터(스위치)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POSTECH은 노용영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공동제1저자, 이재윤 석박사통합과정생)이 KAIST 권지민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용우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κ상 인듐 셀레나이드'를 4인치 웨이퍼 규모 논리 트랜지스터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핵심은 3개다. 인듐 셀레나이드 연산과 대면적 구현, 낮은 온도 등이다. 반도체는 기본적으로 저장과 연산 기능을 한다. 인듐 셀레나이드는 매우 얇으면서도 전하가 빠르게 흘러, 차세대 반도체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인듐 셀레나이드는 한 번 가해진 전압 흔적을 잘 기억하는 특성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용으로 많이 연구되지만, 빠른 특성에도 불구하고, 논리회로에서는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강유전성(ferroelectricity) 때문에, 전기장을 걸면 결정 내부의 분극 방향이 바뀔 수 있고, 전기장을 없앤 뒤에도 그 방향이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소면적에서는 성능이 좋게 나타나도, 넓은 웨이퍼 전체에 고르게 펼쳐 만들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대면적 구현이 안돼, 실제 공장 공정에 쓰기에 어렵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K(카파)상을 이용했다. K상은 알파, 베타, 감마상 등과 함께 원자배열이 다른 구조를 나타낸다. 같은 인듐 셀레나이드라도 K상은 '기억하는' 성질이 억눌려 있는 것. 이로 인해, 늘 일정한 답을 내야 하는 논리회로에 더 적합하다. 연구팀은 산업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열증착 공정으로 인듐 셀레나이드를 쌓은 뒤 250℃에서 열처리하는 방법으로 어려움을 풀었다. 이재윤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열처리하니, 약 10nm 두께의 κ상 박막이 4인치 웨이퍼 전체에 고르게 입혀졌다"며 "공정 온도도 이미 만들어진 실리콘 회로를 망가뜨리지 않고, 그 위에 소자를 층층이 쌓아 올릴 수 있는 450℃ 이하 조건을 안정적으로 만족했다"고 말했다. 처리결과 웨이퍼에 576개(24×24)를 촘촘히 배열한 트랜지스터는 위치에 상관없이 균일한 특성을 나타냈다. 전하 이동속도를 뜻하는 평균 전자 이동도는 39.3cm²/VS , 신호를 켜고 끄는 효율인 온·오프 전류비는 1억 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재윤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전류비는 저온·대면적 박막 공정으로 제작된 기존 2차원 반도체 트랜지스터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100ns의 짧은 전기 신호를 1,000만 회 반복하는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실제 논리소자에서 요구되는 빠른 스위칭과 반복 동작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전하 운반 방식이 다른 p형 셀레늄 합금화 텔루륨 산화물(Se-TeOx)을 더해 입력 신호를 정반대로 뒤집어 내보내는 회로까지 만들어냈다. 이재윤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이는 인듐 셀레나이드가 제대로 논리 반도체로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준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6.09.03 09:49박희범 기자

넷플릭스, 트럼프 대통령 '디코이 플레인' 작전 다큐 4일 공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 회담 직후 이란의 위협을 피해 감행한 전용기 위장 작전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된다. 2일(현지시간) 맨데이토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오는 4일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다큐메니터리 시리즈 '인스타독스' 일부인 이 에피소드엔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 나토 정상회담 직후 이란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단행된 '디코이플레인' 기종 변경 작전이 담겼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구형 공군기에 탑승했지만, 비밀리에 케이터링 트럭을 이용해 소형 군용기 C-32A로 갈아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용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한 후, 카타르가 기증한 최신 공군기로 환승해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사실이 밝혀지자 미국 정부는 대통령 경호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위장용 구형 비행기에 남아 있던 사람의 안전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다큐멘터리엔 구형 공군기에 탐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빠져나간 사실을 몰랐던 기자들의 단독 인터뷰도 담겼다. '인스타독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아일랜드 등에서 공개되고 있다.

2026.09.03 09:46홍지후 기자

100만명 몰리는 여의도 불꽃축제...AI로 통신대란 막는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울 불꽃축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통신망 비상 대응에 들어간다. 올해는 이동기지국을 늘리는 기존 방식에 더해 인공지능(AI)으로 인파와 트래픽을 예측하고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기술도 투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4일 전야제에 이어 5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불꽃쇼가 열리는 오후 7시40분부터 9시10분 사이 관람객과 이동통신 트래픽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현장을 찾는 인파는 약 100만 명 규모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행사에서 측정한 실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필요한 네트워크 용량을 산출했다. 지난해 SK텔레콤 기준 행사장 일대 순 방문자는 19만 3000명, 불꽃쇼가 진행될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는 8만 8000명에 달했다. 관람객이 여의도 한강공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노량진수산시장과 마포대교 물빛광장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점도 망 운용 계획에 반영했다. SK텔레콤은 크루즈 선착장과 시계탑, 여의나루역 등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장소의 고정 통신시설을 보강했다. 여기에 이동기지국과 전기차 기지국 등 임시 설비를 추가해 순간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운용 시스템 'A-One'도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가 기지국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이동기지국을 어느 곳에 얼마나 배치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별 트래픽 변화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혼잡 지역에 대응한다. SK텔레콤은 A-One을 활용하면서 행사 통신망 분석부터 대응계획 마련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약 5일에서 30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KT도 관람객이 집중되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주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했다. 행사 전 주요 이동 동선의 통신 품질을 확인하고 주변 기지국의 수용 용량을 늘렸다. 특히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체증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로 나눠 특정 서비스에 더욱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한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과 지원 인력을 평소보다 확대해 장애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장비를 추가 배치하고 행사장 주변 무선망을 최적화했다. 사전에 통화 품질을 측정하고 네트워크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도 마쳤다. 행사 기간에는 현장 전문 인력이 통신 품질과 장애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서울 마곡사옥에는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장비별 트래픽과 무선망 품질을 24시간 집중 관제한다. LG유플러스도 AI를 네트워크 관리에 활용한다.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이 기지국별 부하 상태를 분석해 과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집중되는 트래픽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통3사는 불꽃쇼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데이터와 통화 이용이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보고 행사 종료까지 현장 설비와 관제 인력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2026.09.02 15:43박수형 기자

한동수 KAIST 교수,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초대 회장에

한동수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준비위원회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AI시대 국가위치인프라 주권과 대한민국 대응전략-데이터 주권 수호를 위한 방안 의견 수렴 세미나'에 앞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동수 교수는 초대 회장 수락사에서 "1대 5000 지도 반출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 이는 단순한 지도 반출이 아니라, 자율주행이나 드론, 로봇 배송 등 대한민국의 위치에 관한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서로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회장은 박봉규 국가안보개혁포럼 대표(청주대학교 군사학과·국방안보학과 교수)가 맡았다. 또 김유훈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고문역을 맡아 활동한다. 국가위치인프라협회는 AI 시대 자율주행과 로봇, 스마트시티, 물류, 재난안전, 국방 등에서 위치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회는 ▲위치 인프라 관련 기술 및 산업 연구·지원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위치 정보 및 위치 인프라 관련 정책 연구 및 제안 ▲관련 기술 및 산업 동향 조사·분석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과 권재중 KOC(KAIST 원클럽) 회장, 안재봉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정책자문, 조영수 ETRI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 김태욱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백건대 한국보안인증(KSA) 대표, 박종한 법무법인 청출 대표변호사, 배정회 혁신경영 대표, 황일선 국방SW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각계 전문가 27명을 발기인으로 하는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2026.09.02 14:25박희범 기자

콘진원, '게임스컴 2026' 한국공동관 성료…상담액 8500만 달러 기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스컴 202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85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콘진원은 기업 간 거래(B2B) 전시를 통해 총 554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85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퍼블리셔 및 투자사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올해 한국공동관 B2B 전시는 참가사가 지난해 11개사에서 13개사로 확대됐다. 현장에는 ▲나날이 ▲데브언리밋 ▲루덴스 ▲마이턴 ▲메이플라이 ▲에이버튼 ▲엔더블유 ▲엔박스게임즈 ▲이모션웨이브 ▲지니소프트 ▲투헨즈인터렉티브 ▲하드코더스 ▲하이퍼센트가 참여했다. 루덴스는 공식 투자 연계 프로그램 '게임스컴 인베스트 서클'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와 퍼블리셔를 상대로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B2C 전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게임스컴'에는 ▲메이플라이 ▲스튜디오비비비 ▲실로폰 ▲실외기 오퍼레이션 ▲어반오아시스 ▲엽스튜디오 ▲조유스튜디오 ▲캔오프너 ▲팀 플라스크 ▲프로젝트모름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나흘간 5500여 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현장 시연에 참여했으며, 향후 개발 및 출시에 활용할 피드백 970여 건을 수집했다. 콘진원은 개막에 앞서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14개사 게임을 대상으로 '해외 이용자 평가(FGT)'를 최초 실시해 972건의 평가 결과를 확보하고 번역 및 현지화 품질을 점검했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전 시장 분석부터 현장 홍보, 사후 비즈니스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9월 일본 도쿄게임쇼(TGS)를 시작으로 10월 브라질게임쇼(BGS), 태국 게임스컴 아시아 등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6.09.02 14:15정진성 기자

저소득 가정에 친환경차 6대 지원…한국앤컴퍼니 차량나눔 공모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저소득 가정에 친환경차를 지원하고,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한 소득 창출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초록우산과 함께 '2026 차량나눔 2.0' 지원사업 공모를 열고 경기도 거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최종 선정 가정에는 친환경차 6대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받은 차량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동 부담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까지 돕겠다는 취지다. 지원 차종은 기아 EV5 전기차가 중심이다. 다만 거주지 내 충전시설 여부 등 주거 여건에 따라 셀토스 하이브리드로 대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이며, 신청자는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초록우산 홈페이지 소식·공지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안내된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와 추가 서류 검증, 면접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지원 가정을 선정한다. 이후 한국앤컴퍼니 본사에서 기증식을 열고 차량 수급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차량나눔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08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복지기관과 이동 취약계층에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지원 차량은 661대다. 그룹은 지난해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원을 목표로 차량나눔 2.0을 도입해 기존 사회복지시설 대상 사업과 병행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이 저소득 가정의 이동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4:00김재성 기자

통신비 할인 끝나자 물가 3.4% 상승…다시 3%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으로 SK텔레콤이 제공했던 통신비 할인이 끝나자 8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은행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3.1%)·6월(3.2%)로 3%대 흐름을 보였던 소비자물가는 7월 2.8%로 잠시 3%대를 벗어났다가 한 달만에 3%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이날 한은에서 열린 물가 상황점검회의에서 이지호 한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5년 8월 통신 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료 물가상승률은 6월 전년 동월 대비 0.1%, 7월 0.1% 수준이었으나 8월에는 26.8%로 크게 올랐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7월 2.6% 대비 오름세가 컸다. 생활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 7월 2.5%와 대조했을 때 3%대를 다시 터치했다. 다만 석유류 가격과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폭은 줄었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4.2%로 7월(15.5%) 대비 소폭 낮아졌으며, 농축수산물 가격은 7월 0.9% 상승에서 8월 2.6% 하락으로 집계됐다. 한은 측은 "근원 물가는 내구재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저효과 영향을 크게 받아 상승률이 큰 폭 확대됐다"며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최고 가격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농축수산물은 정부 가격 할인 정책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집계된 가운데, 한은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월보다는 낮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지호 부총재보는 "8월 기저효과 소멸로 9월 소비자물가는 낮아지겠지만 근원 품목을 중심으로 기조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상된다"며 "중동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비용 충격 전이, 수요 측 압력 확대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026.09.02 10:58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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