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게임2의 만남…기아, 성수 팝업 운영

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손을 맞잡았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을 통해 차량의 첨단 기능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Open Road SUV(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당신으로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티저 영상을 지난 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획일화된 이미지로 각인된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 '핑크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빌딩 옥상에서 핑크색 제복을 입은 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의 운전석 앞에 서는 장면은 더 뉴 스포티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핑크가드의 강렬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기아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달 중 더 뉴 스포티지를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 게임 시즌2 간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 단순 차량 및 콘텐츠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미션 ▲깐부 방 ▲SNS 팝업 인증 이벤트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팝업 쇼룸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자리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더 뉴 스포티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기아 디지털 키 2 등 혁신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접이식 텀블러와 더 뉴 스포티지 형상의 차량용 종이 방향제 등 콜라보레이션 리워드가 제공된다. 오징어 게임 컨셉의 '깐부 방'에서는 더 뉴 스포티지 내외장 디자인 전시와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기아는 팝업 쇼룸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 SNS에 팝업 쇼룸 방문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딱지치기 현장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LUCKY 456'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LUCKY 456'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숫자 '456'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로, 현장 응모한 방문객들 중 총 456명을 선정해 애플워치·커피쿠폰·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팝업 쇼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기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의 사전예약과 현장 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2024.11.11 15:25김재성

정보통신공사업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 배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효과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 담당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고용노동부 질의 회신, 관련 판례 핵심내용, 안전 확보 의무를 위한 각종 서식과 작성 방법 등을 수록해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며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의 부담이 늘었다”며 “회원사의 안전 확보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매뉴얼은 협회 홈페이지 종합정보시스템 내 '정보마당-중대재해처벌법(자료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1 13:48박수형

핵융합연, 인공태양 'KSTAR' 기술 조기 확보나서…미국·프랑스 등과 손잡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이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조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11일 핵융합연은 케이스타'의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디버터 환경에서 텅스텐의 불순물 발생 억제와 자기장 제어를 통한 텅스텐 불순물 방지, 가열장치를 이용한 불순물 배출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1억℃의 열에서 진공용기를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실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남용운 KSTAR 연구본부장은 "정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에 따라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에 나섰다"며 "고온·고밀도·고전류 조건에서 높은 가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고성능 시나리오 연구 및 고성능 플라즈마 환경을 방해하는 각종 불안정 현상을 억제할 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H-모드나 하이엘아이(High Li)모드, 화이어 모드 등의 시나리오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또 효과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주요 연구 주제별로 6개의 워킹 그룹(시나리오, MHD 안정화 연구, 경계면 페데스탈 연구 등)을 구성하고,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핵융합연은 특히 미국 DIII-D(핵융합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 프랑스 WEST(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함께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할 40여 개 주제의 공동 실험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향후 이 같은 국제 협력 연구를 영국, 체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용운 본부장은 “KSTAR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 핵융합에너지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1 12:44박희범

케이블TV방송協, DX 데이터 스쿨 4기 교육생 모집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디지털전환(DX)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가능자 중 DX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 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기는 총 28명을 선발하며, 12월 30일부터 내년 7월 4일까지 6개월간, 1일 8시간씩 총 1천시간의 집중교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초사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4개월 차 정규교육과정에서는 ▲DX 데이터 플랫폼 이해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전처리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등의 과정을 기초부터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5~6개월 차는 ▲TV커머스몰 이용 분석 및 UI개선 서비스 개발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VOD) 추천 서비스 등 전문 멘토들의 자문을 받아 LG헬로비전 기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4기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관련 다양한 특강 및 멘토링과 DX 데이터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된다.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의 혜택을 부여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 협회장은 “데이터와 AI는 방송미디어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방송미디어 생태계를 혁신할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58최지연

TTA, FIDO 원격 안면인식 규격 시험자격 획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FIDO얼라이언스의 원격 안면인식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자격을 획득, 11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FIDO얼라이언스는 비밀번호에 대한 과잉 의존을 탈피할 수 있는 기술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연합체로, 2024년 11월 현재 주요국 정부와 기술기업 320곳에서 참여하고 있다. FIDO 기술표준은 ▲공개키 기반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인증 및 로그인이 가능하게 하는 사용자 인증 규격(UAF, FIDO2, Passkey)과 ▲사용자 확인 및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는 생체인식 부품에 대한 규격 ▲비대면 온라인 신원 인증 규격으로 구성된다. TTA는 지난 2017년 6월 FIDO 시큐리티 레벨2 보안시험소로 지정되어 UAF 방식의 사용자 인증을 위해 사용되는 인증장치 보안성 평가자격을 획득한 이후 2019년 9월에는 인증장치에서 사용자 확인 및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는 얼굴, 지문, 홍채, 음성 생체인식 부품(장치)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는 생체인식시험소로 지정받았다. TTA는 FIDO 원격 안면인식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을 통해, FIDO얼라이언스가 운영 중인 모든 인증제도에 대해 공인시험소로 지정받은 세계 유일의 시험소가 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그간 FIDO 원격 안면인식 공인시험소가 영국의 ingenium 한 곳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원격 안면인식 솔루션 개발사가 FIDO 인증을 획득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TTA가 적시에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FIDO 인증이 필요한 원격 안면인식 솔루션 개발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1 09:57박수형

한국레노버, 14일부터 4일간 지스타 2024 참가

한국레노버가 14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출전한다. 한국레노버는 제1전시장 인벤 부스에서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리전' 9세대, 보급형 제품 '로크 15AHP9', 데스크톱PC '로크 타워 17IRR9', 게임용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AMD 에픽·인텔 제온 프로세서 탑재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X',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 P1 7세대', 34인치 고해상도 모니터 '씽크비전 P34w-20'도 함께 전시한다. 15일 오후 4시 30분에는 체험존에서 전직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현 젠지(Gen.G)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강찬용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선착순 20명 대상으로 리전탭 Y700 2세대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서 PC와 모바일 게이머를 모두 아우르는 레노버만의 혁신적인 게이밍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국내 게이머들과 소통 기회를 확대하며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1 09:27권봉석

한국엡손 임직원, 영종도 해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

한국엡손은 지난 8일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 연속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에 참여해 제주올레길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대 약 2킬로미터를 걸으며 해변에 밀려온 플라스틱, 캔, 유리병, 비닐 등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양 생태계에 해로운 어망 등 큰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따로 정리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해양 정화 캠페인은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엡손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12권봉석

벤츠 첫 순수전기 'G클래스' 출시…1회 충전 392㎞·2억39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 G클래스의 첫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식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되는 한정 모델은 국내에 70대만 판매된다. 가격은 2억3천900만원이다.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로,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첫 전동화 모델은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과 새롭게 개발된 견고한 후륜 강성 차축의 조합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통해 운전자에게 오프로드 주행에 확신을 더해주는 투명 보닛도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여기에 전동화 차량 특화 사양 및 기능을 적용했다.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4개의 각 바퀴 가까이 위치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로 각각 146.75 hp의 출력으로, 최대 587 hp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 하부에는 사다리형 프레임에 닝더스다이(CATL) 118kWh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392㎞ 달린다. 특히 차량 하부 패널은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 시 배터리에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높은 강도의 탄소 복합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좁거나 막다른 오프로드 길에서 유턴이 필요한 경우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는 'G-턴' ▲지형에 따라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등 전기 G-클래스만의 혁신적인 주행 기능들을 선보인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연기관 모델보다 150mm 더 깊은 850 mm 최대 깊이까지 도하 주행이 가능하고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 기능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했다. 또 'G-로어'를 통해 기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와 다양한 '이벤트' 소리로 특별한 음향 경험까지 제공한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45년이 넘는 기간 언제나 오프로더의 리더 역할을 해 온 G-클래스가 전동화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에디션 원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0 15:00김재성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투어 상품 개발 MOU 체결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K-게임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7일 펄어비스 사옥(홈 원)에서 'K-게임투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게임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과 청주 상당산성, 진관사 등 지역 관광 명소를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연계 K-게임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상품 출시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더불어 게임과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08 14:32김한준

켄텍-CEI, "해상 에너지 허브 구축·HVDC 등 공동 연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코펜하겐 에너지 아일랜드(CEI, 대표 토마스 달스가드)와 나주 캠퍼스에서 해상 에너지 허브 구축 및 해저 고전압 직류 송전(HVDC), PtX(신재생 에너지를 수소 등으로 변환)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tX(Power-to-X)는 신재생에너지로 얻은 전력을 수소 등 녹색 연료(X)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상 에너지 허브 구축과 해저 HVDC, PtX 시스템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개념 구체화와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육상 전력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에너지 기술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첨단 산업계가 무탄소 전력을 원활히 수급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왼쪽부터 토마스 달스가드 CEI 대표,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2024.11.08 10:45박희범

KAI,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지난 7일 서울 FKI 타워에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수상대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정부포상 제도다. 이번 대회에서 KAI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KF-21, LAH 등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수출을 확대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0:23신영빈

GM한국연구개발법인,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모집…110명 규모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이 인천 부평본사에서 최대 110명 규모의 엔지니어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되는 인턴사원은 약 두 달 동안 기업에서의 연수기간을 거친 뒤 선발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 모집 대상은 기계, 전기, 전자, 화공, 소재공학, 자동차공학, 컴퓨터공학 등 이공계열 4년제 정규대 이상의 기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SDV엔지니어 ▲바디·외장·샤시 및 인테리어 DRE ▲선행차량개발 엔지니어 등이다.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2025년 동계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의 상당 비중을 인턴십 수료 이후 채용 선발 과정을 통해 GM의 정규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1월 10일 자정까지며, 선발된 인턴사원은 2025년 1월 부터 3월 까지 총 10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M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사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전문성을 쌓아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GM의 글로벌 사업장 중 미국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법인으로, 디자인에서 엔지니어링,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4.11.08 10:02김재성

기부도 AI에...디알젬, H100 서버급 구입비 3억원 KAIST 기부

(주)디알젬(대표 박정병)이 KAIST에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쓰임새는 AI 분야에 맞춰졌다. KAIST는 8일 오전11시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기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디알젬 측에서 박정병 대표, 전진환 상무 KAIST 측에서 이광형 총장, 예종철, 심현정, 최윤재 등 김재철 AI 대학원 교수진이 참석한다. KAIST는 이 기부금을 김재철 AI 대학원이 H100과 동일한 급의 고성능 GPU 서버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H100은 엔비디아(NVIDIA)가 개발한 최신 GPU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생성형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디알젬은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엑스레이 영상 장비를 연구·제조·판매 기업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이광형 총장은 “의료 AI 연구를 위한 고성능 서버 장비와 연구 활동에 집중 투자,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병 대표는 “김재철 AI 대학원 연구진들의 연구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AI 분야 연구에 더 큰 발전과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08 09:54박희범

한국은행, 美 대선·FOMC 결과 대응 '시장상황 점검회의' 진행

한국은행은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유상대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외환시장팀장, 시장총괄팀장이 참석했다. 미국 대선 직후 열린 FOMC 회의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가 25bp 인하되었으며,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함을 언급하며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FOMC 결과의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미 대선 이후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상당 부분 되돌려졌다. 주가는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1월 6일 +9bp에서 7일 –6bp로, 10년물은 +16bp에서 –11bp로 반전했으며, 달러화(DXY)는 +1.7%에서 -0.7%로, S&P500은 +2.7%에서 +0.7%로 조정됐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미 대선 직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환율이 일시 상승한 후 상당 부분 되돌려졌고, 금리와 주가 등 주요 지표의 변동폭도 비교적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성장과 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세부사항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09:21김한준

KISA-카카오, 연말연시 대비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카카오가 중소 사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KISA는 이번 교육이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이벤트 및 택배 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보다 중요해졌다.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에는 개인정보 처리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돼 있어 사업자들은 일상적인 개인정보 처리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문의하고 해결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ISA는 더 많은 플랫폼 입점 사업자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연말연시뿐 아니라 평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8 09:01조이환

[인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 ▲김형수 ▲조홍철

2024.11.08 07:24주문정

과기정통부 이주헌 과장 "트럼프 2기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나올 것"

"트럼프 2기 정부는 인공지능(AI) 정책에 높은 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강력한 규제 완화와 함께 AI 주도권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7일 국회서 열린 '미국 대선 후 기정학적 변화와 대한민국 전략 토론회'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은 '미 대선 결과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권 도약 전략'을 주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AIST가 공동 주최했다. 이 과장은 트럼프 2기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기간 주창해온 '다시 위대한 미국'을 기치로한 '미국 우선주의'를 기본 전제로 우리나라에 미칠 5개 과학기술 분야를 분석했다. AI의 경우 공화당 정책 방향으로 ▲AI행정명령 폐지, AI 규제완화(자율규제), 표현의 자유 ▲미국중심의 AI 산업성장 지향 ▲국방기술 등 안보 분야에 AI 적극 활용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전기차 지원 정책을 폐지할 방침이어서 이차전지 수요 위축 및 수익성 악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 분야는 대중 규제 강화 및 CHIPS 법 재검토 가능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I 반도체 수요는 이와 관계없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중국 규제 강화가 우리나라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분석했다. 첨단바이오는 탈 중국화로 한국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원자력은 양당 간 정책 방향성이 유사해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 등에 대비해서 가동 중인 원전 연장이나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패권 대응 방향으로는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전략 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전략기술의 조기 성장 동력화 ▲글로벌 기술안보 블록화 대응 ▲범정부 역량 결집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첫 발제는 '2025년 이후 미국 신 행정부의 대 중국 전략 변화'를 주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김혁중 부연구위원이 맡았다. 이어 세 번째 발제는 '글로벌 정세 변화 속 반도체 등 첨단기술분야 대한민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KAIST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이 강연했다. 유 원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대한민국 AI반도체 대응 전략 3단계로 ▲유연한 대응 ▲미중 갈등 내 안정적 생태계 구축-정경분리 및 AI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외교중심에서 경제중심으로) ▲초격차·신격차 전략-AI반도체 및 AI-X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광형 KAIST 총장은 "미 대선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은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필연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윤지웅 원장은 미국의 정책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기초역량 강화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과 산업 자립을 위한 파운데이션(foundation) 모델 개발의 중요성 ▲한양대학교 백서인 교수는 기술-경제-안보 간 상호작용 속에서 국제협력 강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연구위원은 미국의 기술 공급망 재편 원칙과 전략적 대응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서용석 정책연구소장(교수)은 우수 인재의 육성과 확보, 유지(retention)에 대해 강조했다.

2024.11.08 00:59박희범

김동철 한전 사장 "美 전력시장 기회 모색…트럼프 당선, 기회·위기 공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은 우리에게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빅스포(BIXPO) 2024' 개최를 계기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전력망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누가 당선되든 해결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중부 텍사스·동부·중서부 등 굉장히 많은 지역에서 새로운 765kV 송전망 사업 발주들이 내년 또는 내후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미국에 있는 파트너들과 협의를 잘 하고 있고 향후에 이런 부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미국 최대 송전망 건설사와 손잡고 30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전력망 건설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DC 비전'을 선포한 김 사장은 “직류는 교류에 비해서 효율성·안정성·친환경성의 장점을 갖고 있는데, 전력 시스템 표준이 교류에서 직류로 바뀌는 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다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한전은 앞으로 KDC얼라이언스를 구성해서 직류배전의 확대와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주택용 전기요금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모든 종별 전기요금이 아직 원가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해 1㎾h 당 16.1원 인상했다.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을)이 10.2%,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올렸다. 김 사장은 또 “물가와 석유·석탄 등 국제 에너지 가격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07 23:17주문정

국방 ICT 표준화 시험인증 협력...국산 무기체계 신뢰성 강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지난 5일 국방 ICT 표준화 시험인증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방 전략 기술의 혁신, 개방, 융합을 촉진하는 최첨단 ICT 표준과 시험인증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TTA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시험인증 기관으로 ICT 분야에 대한 표준화 기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국제 공인시험소 운영을 통한 정보통신, AI융합, SW 분야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국방ICT 조직을 신설하고 전사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5G, AI 등 핵심 ICT 기반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국방과 ICT 융합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산 무기체계와 주요 부품의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ICT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국방 ICT 분야에서 축적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국제 표준을 접목하여 기술 완전성을 확보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방산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국산 무기체계의 성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국내 방산 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TTA와 KRIT는 ▲국방 및 ICT 분야 표준 개발 및 표준화 협력 ▲국방 및 ICT 분야 시험평가 인증 협력 ▲국방 및 ICT 분야 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 ▲상호 전문가 교류, 교육 세미나 개최 등 홍보 지원 및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양 기관의 긴말한 협조를 약속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방에 적용되는 흐름을 반영해 국방과 ICT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적 연구 개발을 촉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TTA의 역량이 우리 국방에 기여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무기 체계와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방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재흥 KRIT 소장은 “KRIT는 TTA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ICT와 융합한 국방기술 R&D의 혁신성과 완전성을 한 단계 높여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력 향상과 방위산업의 성장, 그리고 국산 무기체계의 해외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7 18:10박수형

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SI 협력 워크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제조 로봇 시스템통합(SI) 협력 워크숍 및 로봇 공급-수요사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봇 S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스마트 공장 구축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로봇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공급-수요사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 제조 로봇 SI 협력 워크숍, 매칭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조 로봇 SI 협력 워크숍은 우수 로봇 도입 사례 공유와 함께 SI 산업 발전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로봇 공급-수요사 매칭상담회'를 운영해 수요 기업에 적합한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급기업 27곳과 수요처 34개사가 총 1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SI 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궁극적으로 로봇 SI 기업이 '시스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6:54신영빈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은 왜 폰을 접으려 했던가?...갤럭시Z폴드 7돌 '도전과 혁신' 연대기

차세대 'LPDDR6' 표준 나왔다…삼성·SK, AI 메모리 새 격전지 추가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정부 지원은 또 다른 빚이었다"…티메프 고통은 '~ing'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