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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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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왑 500억 달러→650억 달러

외환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이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과 외환스왑 거래 기한을 연장하고 액수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19일 한국은행은 외환스왑 거래를 2025년말까지 연장하고 한도를 기존 500억달러서 650억달러로 늘린다고 밝혔다. 외환스왑은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에 미국 달러화를 팔고 국민연금이 해당되는 원화를 지급한다. 만기일에는 국민연금이 외환당국에 1억달러를 지급하고 외환당국이 스왑포인트를 감안해 산출한 원화를 국민연금에 지급하는 구조다. 스왑거래가 이뤄지면 기간 중에는 외환보유액이 줄지만 만기 시 자금이 환원돼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는 것이 당국 측 설명이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왑으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하고,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국민연금은 "원·달러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왑을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2022년 9월 23일 10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왑을 단행했으며 2023년 4월 13일 350억달러로 증액, 올해 6월 21일 500억달러로 외환스왑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24.12.19 14:00손희연

이창용 총재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한은·금융당국 뒷받침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한은 총재와 간담회를 갖고, "한은과 금융당국이 필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의 뒷받침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비상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정치적 불확실성이 아주 극대화된 상태"라며 "경제와 금융 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고,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그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금융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특히 가계부채 안정화 그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그리고 수출 회복 지원을 위해서 금융당국의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용 총재는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바뀌는 것처럼 아직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계속 경계감을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제 정책이 정책 프로세스와 분리돼 집행되다면,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가 구축된다면 정치적 불확실성은 불가피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고 정부와 함께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서 적극 대응하고 대외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나가겠다"고 답했다.

2024.12.19 12:50손희연

KCA, 해외진출·공익형 방송콘텐츠 36편 제작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2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작 총 36편을 선정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콘텐츠 발굴, 방송 OTT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 ▲공익형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K-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에는 드라마 시리즈(장편, 중편), 비드라마 시리즈(중편),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로 구성되며 선정된 콘텐츠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했다.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에는 공공 공익 프로그램 단편(교양), 장편(팩츄얼) 분야가 포함되며 최대 1.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는 원천 IP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도 대비 최대 지원금을 8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했다.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방송 OTT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총 15편의 방송 OTT 콘텐츠를 제작 지원했다. 드라마 시리즈(장편) 분야에는 부조리한 가석방을 막는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드라마 시리즈(중편) 분야에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주제로 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등이 선정됐다. 드라마 시리즈(중편) 분야 지원작인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는 탄탄한 구성과 감각있는 연출로 방송 2회 만에 국내외 OTT(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유저 뷰 1위를 기록했으며, 드라마 시리즈(장편) 분야 지원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역시 국내 넷플릭스 TV 부문 유저 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드라마 분야에는 대만과 한국 협업 프로젝트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백팩 프렌즈', 코리안 할머니와 다문화 배경 손주 간 세대 공감과 소통 촉진 프로그램 '대문 밖은 사파리' 등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신설된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AI 기술을 활용한 편집 및 제작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AI 기술 및 XR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선택형 역사 토크쇼인 '과몰입 인생사', AI 자동편집 시스템을 활용하여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한 '지구를 닦는 남자들', 세계 최초 OTT 기반 2D/3D 콘텐츠 호환형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한 3D 호러 드라마인 '귀접(鬼接)' 등이 선정되었다. '과몰입 인생사'는 XR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몰입감을 높이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 시청자들에게 국내 AI·디지털 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공익형 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방송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21편의 공공 공익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했다. 전남 강진군과 경북 영양군을 배경으로 지역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해나가는 교양 프로그램 '팔도 주무관', 도시를 떠나 시골로 온 배우 '이장-우'의 지역사회 활성화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 등이 선정됐다. KCA는 공공 공익 목적의 교양 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을 '우수 다큐 방영의 달'로 운영해 자연환경, 문화유산, 역사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킬러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고,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로 침체된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AI 디지털 기반 미디어콘텐츠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19 11:58박수형

"내년 美서 신차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테슬라는?

내년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이 줄어도 전기자동차(EV) 시장점유율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내년 미국에서 팔리는 신차 4대 가운데 1대(25%)가 친환경차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올해 7.5%에서 내년 10%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연기관차 점유율은 75%로, 사상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너선 스모크 콕스오토모티브 수석연구원은 “IRA 보조금이 줄면 전기차 판매량도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다양한 신차가 나오고 주(州) 정부에서 더 많은 세금 혜택을 주면 미국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계속 늘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대표 업체로 꼽히는 테슬라에 대해서는 “올해 미국에서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다른 회사 차”라고 지적했다. 이어 “테슬라 시장점유율은 이제 절반이 안 된다”며 “새로운 차량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했다. 내년 미국에서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포함한 신차는 1천630만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추정치 1천585만대보다 2.8% 늘 것이라는 추산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스모크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입차에 붙는 관세를 올리면 물가가 뛸 수 있다”면서도 “소비자가 '지금 사야 한다'고 조급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9 11:10유혜진

MBK·영풍, 고려아연 지분 1.13% 추가 취득…과반 눈앞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과반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 고려아연 지분 확보를 이어간다. MBK파트너스(이하 MBK)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19일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MBK와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은 발행주식 총수 40.97%에 이르게 됐으며,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주식 총수 기준으로는 46.7%를 확보해 과반을 눈앞에 두게 됐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자유재량 매매(CD) 방식으로 고려아연 지분 1.13%, 23만4천451주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다. 1.13% 지분을 추가 취득함에 따라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 10월 14일 완료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5.32%와 지난달 11일 공시한 장내 매수 지분 1.36%까지 합쳐서 고려아연의 발행주식총수 기준 7.82%(의결권주식 총수 기준 8.9%)의 지분을 단독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 지분 7.82%에 기존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고려아연 지분 33.13%와 영풍 측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 0.02%까지 더 하면, 고려아연 최대주주 MBK와 영풍의 지분은 발행주식 총수의 40.97%, 의결권주식 총수의 46.7%로 확대됐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최대주주이자 1대주주로서 행사가능 했어야 했던 경영권 등 주주의 권리를 되찾아 지배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19 10:52류은주

우아한청년들-한국도로교통공단,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겨울편' 진행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분기별 공동기획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겨울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대표 라이더 안전 캠페인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의 연장기획이다. 올해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공동기획해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교통법규나 계절별 필요한 이륜차 안전수칙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우아한청년들은 봄·여름·가을에 이어 올해 마지막 '겨울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눈길보다 식별이 어려운 '빙판길(결빙)'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엄선·공개했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이고 공단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전문성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겨울철 이륜차 운행 시 라이더가 꼭 숙지해야 할 빙판길 안전수칙으로 ▲도로 위 빙판구간 파악 ▲평소보다 긴 제동거리 유의 ▲공기압·마모상태 등 타이어 정기 점검 ▲배터리 정기 점검 ▲빙판길 사고위험 큰 아침시간 유의 등을 선정했다. 겨울편 콘텐츠는 우아한청년들 블로그, 인스타그램,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과 한국도로교통공단 SNS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월 평균 3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지난 캠페인(봄·여름·가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 캠페인도 효용성과 시의성을 고려해 제작·공개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겨울편을 끝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준비한 올해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사계절 내내 라이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널리 전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겨울이 찾아온 만큼 이번 캠페인도 많은 라이더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0:21조수민

GS칼텍스-카이스트, 다문화 미래 인재 함께 키운다

GS칼텍스와 카이스트(KAIST)가 다문화 인재 후원 사업을 함께한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KAIST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아 GS칼텍스는 2024년부터 4년간 매년 1억원 발전기금을 출연한다. KAIST는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 재학생 대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GS칼텍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 KAIST는 다문화 학생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고른 기회 전형에 다문화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GS칼텍스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는 '한마음 교육봉사단'과 접목해 다문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미래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문화 아동, 청소년, 대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우리 사회 뛰어난 인재로 성장해 롤모델이 되고, 이를 통한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다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말레이시아 국비장학생들을 회사 엔지니어로 채용한 바 있다. 그리고, 다문화 출신 육상 꿈나무 비웨사 선수를 지원하고, 다문화 청소년 교육기관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술매체를 활용해 또래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과학, 외국어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문화 아이들의 성장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KAIST와의 협약을 통해 다문화 우수인재 육성 대상을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확장하며 지속적 관심을 갖고 다문화 시대 인재 양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9 09:38류은주

고성능·안전 담보 'K 배터리' 표준 만든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8일 코엑스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전지 제조사 및 유관기관·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배터리 표준화 포럼에서 산업계 수요 기반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재 배터리 분야의 국제 표준은 소재로써 리튬이온전지 소재의 화학적 분석법이 개발돼 있고, 응용 분야는 배터리가 적용돼 사용되는 환경이 고려되지 않은 일반적인 표준이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환경 분야의 경우 재사용 전지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만 표준화돼 있는 상황이며, 재활용 표준은 별도로 없고, 탄소발자국 관련 표준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배터리 사용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선 대상 범위 확대와 사용 환경에 따른 특화된 시험 및 요구사항 개발이 필요하다. 협회는 K-배터리 표준화 포럼에서 총 9개의 배터리 산업 전주기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2028년까지 총 24종의 표준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협회는 "이번 로드맵 수립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국내 배터리 기술력에 대한 표준 선도와 글로벌 규제의 표준적 대응 체계 구축의 시작점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기술표준원과 업계 간의 협력을 통해 표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추가적 수요 발굴을 진행해 K-배터리 표준화 전략 마련의 기초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12.18 19:33김윤희

위기의 K-반도체…"생태계 이끌 한국형 공공 파운드리 만들자"

"K-반도체 이대로 가면 무너집니다." 그동안 한국이 우위를 보이던 메모리반도체 기술력이 평준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선도적 투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위기의 한국 반도체 산업을 극복할 해법으로 제조 경쟁력 제고,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인재 확보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20년 중장기 전략 관점에서 총 320조원의 반도체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위해 한국형 공공 파운드리 'KSMC(Kore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반도체특별위원회 연구결과 발표회'를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한림원은 지난 2월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반도체특별위원회를 발족해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제도를 분석해 왔다. 이날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겸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과거 우리가 누렸던 기술적 의미는 점차 도전받고 있고 새로운 기술 영역에서는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혁재 반도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적절한 대응에 실패할 경우 K반도체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도태되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20년간 반도체 '1000조 투자' 필요..."제조업 300조 지원해야"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한국 반도체 제조산업이 수출의 20%를 차지할 만큼 국가 경제의 중추"라며 "그러나 최근 미국·일본·유럽 등이 제조 경쟁에 뛰어들면서 70년 반도체 역사상 처음으로 치열한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등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재정지원도 필요하다. 안 전무는 "향후 20년간 반도체 투자에 약 1000조원이 필요한데, 연간 50조원씩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업 자체 역량만으로는 버거워 미국(40%)처럼 정부가 30% 수준인 300조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반도체 산업의 취약점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꼽았다. 안 전무는 "글로벌 공급망 자국화 시대에 소부장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것은 큰 리스크"라며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R&D 지원과 함께 국산 제품 채택시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반도체 기술 경쟁력으로 부상한 첨단 패키징 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형 ITRI(대만 산업기술연구원)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원(KASTI)' 설립을 통해 패키징 기술 개발부터 제조·검증·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특위 공동위원장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통상적으로 대기업에 설비투자 지원을 통해 (소부장 기업들이)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체계가 있었다"라며 "이제는 정부가 소부장 업체에게 지원하고, R&D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분수효과'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공 파운드리 'KSMC' 만들자…20조 투자하면 300조 효과 발생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 파운드리 'KSMC(Kore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설립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5년간은 공공기업으로 운영하고, 향후 민감기업으로 운영하자는 의견이다. 초기 투자 예상 규모는 20조원이다. 이는 20년 후 약 300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설은 국내 팹리스부터 소부장, 패키징까지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R&D 지원 및 비즈니스 디벨로프먼트(business development) 역할과 성능 데이터의 피드백 및 공급망 제품화의 품질관리, 국제 표준 및 수출 품질 인증을 하는 역할을 한다. KSMC 설립을 위해서는 기존 나노종합기술원(NNFC), 한국나노기술원(KANC),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NIMT) 등 3대 나노팹의 통합·고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권석준 성균관대학 고분자공학부 교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도 1987년 설립 당시에는 대만 정부 연기금 등이 주요 주주인 공기업이었다"며 "5년간의 인큐베이션 기간을 거쳐 1992년 민영화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TSMC, UMC, PSMC와 같은 다양한 파운드리 회사들은 선단 공정과 레거시 공정에서 서로 겹치지 않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협력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종류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전체 파이를 확대할 수 있다. 반면, 국내 팹리스 기업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외에는 선택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석준 교수는 "국내도 첨단공정이 아닌 중저가 공정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대안이 시급하다"며 "KSMC가 10~45나노 공정 등 중저가 공정에 특화된 파운드리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R&D용 시제품 생산과 국산 장비 테스트베드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의 파운드리 접근성 개선 ▲소부장 기업의 장비·소재 테스트 지원 ▲소규모 R&D 시제품 생산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복 규제 정비와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근로시간 유연화도 건의했다. 안기현 전무는 "중대재해처벌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등 중복 규제를 정비해 기업과 사회적 비용을 낮춰야 한다"며 "연구개발 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주52시간 근무제의 완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 인재 유치를 위한 혁신적 정책도 제안됐다. 공무원 연금과 같은 수준의 '반도체 특별 연금법' 도입, 중·고교 반도체 전문 동아리 지원 확대, 외국인 전용 대학 학과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이날 반도체특위 공동위원장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김동순 세종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백광현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학장 등 반도체 산업 협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2024.12.18 19:12이나리

보다나, 미혼모가족협회에 1억원 상당 물품 기부

헤어 브랜드 보다나는 2024년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1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다. 미혼모와 그의 자녀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미혼모자 가정의 자립과 권익향상을 지향하는 인식개선, 부모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나는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봉고데기를 비롯해 판고데기, 진동 브러쉬 등 헤어기기와 소품을 비롯해 1천400개 수량을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협회를 통해 약 500개 세대의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재금 보다나 대표는 "취약계층 미혼모들이 뷰티 용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2.18 17:24신영빈

HD한국조선해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세계지수' 편입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지수'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반영한 지수다. 최고 등급인 세계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500개 기업 가운데 평가점수 상위 10%인 250개 기업만 편입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20여 개가 포함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처음으로 DJSI 세계지수에 편입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인권경영 관리체계 고도화 ▲공급망 ESG 경영 강화 ▲HSE 정책 고도화 ▲ESG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DJSI 세계지수 편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당사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조선업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7:18신영빈

이창용 "탄핵으로 소비 심리 크게 위축… 경기 부양할 추경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3 비상 계엄령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경제 심리가 크게 위축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경제 하방 압력이 있는 시점인 만큼 약간의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추가 경정예산(추경)을 여·야·정이 신속히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11월 경제 전망 이후 2주 정도 지났는데 수출은 예상치를 유지했지만 소비지표인 카드 사용액이 소폭 하락했다"며 "제일 크게 변한 건 소비심리, 경제 심리 지수로 여러가지 불확실성때문에 급격히 떨어졌다. 심리 지수를 안정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1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 2025년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탄핵 결과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고 4분기 경제성장률을 0.5% 증가로 예상했는데 0.4%로 정도로 낮아진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1%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현 상황이 이어질 경우에는 0.06%p 가량 더 떨어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이 총재는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고, 이번에 국회에 통과된 예산안이 긴축적인 면이 있어서 0.06%p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정과 심리 문제로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라 일시적이면서도 타깃을 고려한 부양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통과된 예산안은 정부 소비와 민간 소비에 영향을 주고 심리에도 주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경기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서 여·야·정이 빠른 시일 내 합의해서 새로운 예산안을 빨리 발표하는게 경제 심리에도 좋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추경에 대해 "1.9%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인데 이럴 때 재정이 긴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라며 "소폭의 경기 부양을 할 정도의 재정정책은 필요하며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타깃을 정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관해서 이창용 총재는 "변동성이 크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기계적으로 1430원대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면 물가를 0.05%p 올릴 것으로 봤다"고 답변했다.

2024.12.18 16:06손희연

콘진원,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 발표...게임 '갬'-음악 '맑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내년도 K-콘텐츠 전 분야의 수출 경쟁력과 가능성을 분석한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콘텐츠산업 현장 전문가와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포함한 총 167명이 참여했다.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웹툰, 캐릭터, 스토리, 음악, 패션,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9개 산업의 수출 전문가 133명이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산업별 현황과 권역별 수출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콘진원 25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이 8개 권역별로 국산 콘텐츠의 경쟁력과 수출 가능성을 분석하여 2025년 K-콘텐츠 수출 전망을 더욱 입체적으로 도출했다. 콘텐츠산업별 내년 수출 전망을 7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방송 2.9점 ▲애니메이션 3.4점 ▲게임 4.7점 ▲만화·웹툰 4.7점 ▲캐릭터 4.6점 ▲스토리 4.9점 ▲음악 5.5점 ▲패션 5.2점 ▲신기술융합콘텐츠 5.5점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9개 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수출 여건이 '흐림'으로 전망됐다. 한류 대표 콘텐츠인 드라마의 제작비 급등과 글로벌 OTT 플랫폼 의존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광고시장 침체로 방송 드라마 편성이 줄어들며, 일부 대형 OTT 플랫폼을 제외한 해외 방송사가 K-드라마를 구매하기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게임은 국산 콘텐츠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내년 수출 전망이 '갬'으로 나타났다. 중국 외자판호 발급과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신작 출시가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지만, 중국 게임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구조적 제약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음악은 BTS, 뉴진스, 블랙핑크 등 주요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약과 해외 투어 공연 증가로 '맑음'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 K-팝 아이돌에 대한 피로도가 관찰돼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중화권에서 캐릭터 수출이 '맑음'으로 전망됐다. 잔망루피와 같은 SNS 기반 한국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일본은 K-팝 스트리밍과 공연, 만화·웹툰의 현지 소비가 안정적으로 증가해 수출 여건이 '맑음'으로 평가됐다.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가 K-콘텐츠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콘진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수출 지원 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년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비즈니스센터 5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30개소를 운영하며, K-박람회와 K-콘텐츠 엑스포 등 행사를 통해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은 연관산업까지 견인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4:27김한준

알스퀘어, 계정 해킹 의심...외교부 위장 스팸 메일 발송돼

알스퀘어의 회사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이 회사 뉴스레터 이용자들에게 대량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메일을 받은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알스퀘어 측은 회사 서버 등 외부 침입 흔적을 아직 발견하진 못했지만, 내부 점검과 조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정식 신고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18일 오전 대한민국 정부/외교부를 발신자라고 기재된 메일이 알스퀘어의 회사 공식메일 계정을 통해 플랫폼 회원들에게 발송됐다. 해당 메일에는 “귀하의 사회보장 명세서가 검토돼 대한민국 외교부가 관리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중요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명세서로 위장한 감염된 파일 다운로드와 스팸 연락처로 전화를 유도하는 피싱 메일로 추정된다. 알스퀘어 측은 고객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면서 “금일 오전 8시 40분경부터 당사 메일 계정을 통해 의도치 않은 스팸메일이 발송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메일을 수신하신 경우, 절대 열람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은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에 사용하는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사고로 잠정 파악했다. 그럼에도 해커에 의한 사내망 침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유선으로 해당 사고를 알린 상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해커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아닌, 외부 뉴스레터 플랫폼에서 사용 중인 회사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정식 온라인 신고 절차를 위해 필요한 조사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비 관계자는 "알스퀘어 상황은 우리 솔루션에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고, 다른 경로를 통해 알스퀘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통해 해커가 알스퀘어의 스티비 계정에 로그인을 한 것"이라며 "스티비는 2단계 인증 등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8 14:23백봉삼

원형 RNA로 특정 질병 유전자 치료 가능성 열어

KAIST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원형 RNA를 이용해 세포 내 특정 mRNA의 안정성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형RNA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지만, 이에 대한 메커니즘을 모두 규명하지 못했다. 또 mRNA는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DNA 정보를 전사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중소기업이던 모더나는 mRNA를 이용한 백신을 단시간에 만들기도 했다. 연구팀은 RNA 분해 기전이 mRNA 품질 관리 기전인 '논센스 돌연변이 매개 mRNA 분해'(NMD) 의 새로운 메커니즘이란 것을 처음 확인했다. NMD가 원형 RNA(circular RNA)에 의해 유도된다는 기전을 활용해 표적 유전자의 발현을 인위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KAIST 생명과학과 부성호 박사후연구원은 "NMD와 관련한 단백질을 제거했을 때 RNA 분해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EJC(엑손 접합 복합체)를 갖는 원형RNA가 mRNA의 3'UTR(비번역 부위)과 결합해 mRNA를 빠르게 분해한다는 걸 확인하고, 이를 'circNMD'(서크엔엠디)라 명명했다"고 말했다. 부 연구원은 "이는 특정 유전자의(추가) 발현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치매나 당뇨 등의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8 14:00박희범

이창용 "정치 스케줄 다소 명확…일상생활로 돌아가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열린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막연한 두려움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일상생활로 돌아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한은도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주말 국회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여전히 불확실성은 있지만 향후 정치 스케줄이 다소 명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경제 정책이 정치 프로세스와 분리되어 집행되고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가 유지된다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정기간 지속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물가 목표 수준을 현행과 같은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금은 1%대로 낮아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내년에는 목표수준인 2% 부근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의 전망 경로 상에 탄핵 진행 과정 외에도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향후 물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12.18 14:00손희연

인플레이션도 소득따라 불평등하게 왔다

저가 상품일 수록 물가 급등기에 더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칩플레이션 상황선 저렴한 상품을 사더라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상품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싼 제품을 주로 선택했던 취약 및 저소득층이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더 입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은행은 '펜데믹 이후 칩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이었던 2019년 4분기와 코로나19 유행이 한 차례 지난 2023년 3분기의 가공식품 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결과 소득 하위 20%의 저소득층이 실제로 체감하는 실효 물가상승률은 13.0% 였던 반면 고소득층은 11.7%로 1.3%p 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구입할 확률이 높고 고소득층은 이보다는 비싼 물건을 살 확률이 높다는 가정 하에서 분석이 이뤄졌으며, 품목을 특정하는 대표 상품 대신 브랜드와 가격, 판매점별로 가격 분위를 나누는 대한상공회의소 스캐너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됐다. 스캐너 데이터 중 가공식품 부문을 활용했으며 가격집단을 가장 저렴한 군(1분위)부터 가장 비싼 군(4분위)로 나눴다. 가격 분위별 스캐너 물가지수(기준년도 2019년)를 산출한 결과 팬데믹 이후 저가 상품이 속한 1분위 상품 가격 상승률이 4분위에 비해 더욱 높게 나타났다. 1분위 상품가격은 16.4% 올랐으나, 4분위 상품가는 5.6%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주로 저렴한 상품에 쓰이는 수입산 원재료 비용의 상승과 저가 상품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은행 조강철 조사국 물가동향팀 차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의 급등이 있었다"며 "저가 상품 판매 비중이 늘어난 반면 고가 상품 매출 비중이 줄면서 저가 상품 가격이 더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칩플레이션은 저가 상품 지출 비중이 더 높은 저소득층에게 주는 영향이 커, 인플레이션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강철 차장은 "칩플레이션은 물가 급등기에 나타나며 각 소득 계층이 주로 구입하는 상품의 가격 수준에 따라 실효 물가가 달라진다"며 "칩플레이션은 2022년 12월까지 확대되다가 이후 디스인플레이션이 진전되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저소득층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중·저가 상품 집중 선별 지원이나 할당 관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4.12.18 14:00손희연

"위험하니 피해 계세요"…공사장 출동한 '로봇 신호수'

공사 현장 신호수를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각종 수신호를 대신할 수 있도록 로봇 팔을 단 상반신 휴머노이드가 최근 현장에 투입됐고, 자율주행로봇에 전광판을 단 솔루션도 시범 적용을 앞뒀다. 신호수는 공사 현장에서 승용차나 건설장비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작업자를 뜻한다. 대형차 간 이동을 유도하고 통제하는 업무 특성상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이 같은 신호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첨단 로봇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현장 관리자들이 나서 로봇 업계와 소통하며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 최근 경남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제10공구에 쓸 원격 수신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로봇 의수 전문기업 만드로와 손잡았다. 양 기관 관계자는 지난 9월 처음 만나 의견을 나누고,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최근 실제 납품까지 성사했다. 이 로봇은 공사차량 근처에서 사람처럼 경광봉으로 신호를 준다. 바퀴를 단 지지대에 상반신 마네킹 로봇을 탑재해 이동시키며 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작업자는 로봇에서 5~7m 떨어진 거리에서 원격 조종한다. 작업자가 필요하다는 점은 이전과 같지만,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경 한국도로공사 차장은 “도로공사 현장에서는 보통 사람이 수신호를 하는데, 차량이 작업자를 못 보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곤 했다”며 “사람의 동작을 정확하게 따라할 수 있는 신호수 로봇이 현장에 보급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지난 1월 CES에서 로봇 팔로 광선검을 휘두르는 시연을 선보인 적 있는데, 공사 측에서 이를 보고 신호수 동작을 따라하는 로봇 개발을 의뢰했다”며 “현장 요구사항을 받아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작)으로 쓸 수 있는 마네킹 형태 로봇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사 측은 이달부터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 성능을 검증한다. 현장 근로자들의 사용 피드백을 받아 설비를 개선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확대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로봇 신호수를 도입하려던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고·고장 차량 발생 시 현장까지 이동해 신호수를 펼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도 개발돼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모빈도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로봇 개발을 문의 받았다. 모빈의 로봇은 특히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로 계단과 같은 장애물을 오르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인력 투입 없이 관제만으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최진 모빈 대표는 “신호수와 배달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실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사업도 중요하지만 기술적으로도 부단히 성장해서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3:55신영빈

FITI,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성과창출 교류회'를 개최했다. FITI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사업의 보조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FITI와 충청북도·청주시·충북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부품 재제조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등 재제조 관련 기관 전문가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재제조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능평가 기준 마련 ▲공정 가이드라인 ▲코어 부품 해체 및 탈거 절차 등 현업에서 필요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순환경제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배터리·모터 등 구동 핵심 품목과 관련된 기업에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를 지난해부터 구축 중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4.12.18 13:25주문정

데이터 사용량 기반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 나온다

자신의 통신 이용 정보를 분석해 실제 사용량에 맞는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3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실사용량 기반 최적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에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규제 특례를 신청한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이뤄진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정보의 전송요구 관련 조문이 신설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데, 이 때 이용자들은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 정보를 통신사에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에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통신사로부터 이용자의 실제 통신 이용 정보를 제공받은 기관에서는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해 정기적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요금제 추천과 함께 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의 발전도 기대된다. 아울러 약국은 조제 완료 후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대신 전자처방전 형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발급한 종이처방전을 환자가 약국에 전달하고 이를 보관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병원이 발급한 전자처방전을 전송, 조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약국이 조제 한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과 비용이 절감되고, 전자처방전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의사가 AI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시 더 많은 질환들을 진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안과 질환에만 한정하여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었으나 피부, 치아, 관절질환도 가능하도록 실증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실증 동물병원 수도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된 만큼,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8 13:24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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