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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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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도 4년뒤나 해결한다는 양자컴 오류…국내서 '무오류' 후보소재 찾아

양자컴퓨터는 큐비트(연산단위)가 증가할수록 오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IBM 등은 오는 2029년께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한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이 이같은 양자컴퓨터의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무오류 양자컴퓨팅 소재를 발견했다. 아직은 가능성을 타진하는 후보물질 수준이지만, 양자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 중이다. 연세대학교는 물리학과 김재훈 교수 연구팀이 2차원 반강자성체 물질에서 키타예프 스핀 액상(Kitaev Spin Liquid)의 특징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키타예프 스핀 액상'은 러시아 물리학자 알렉세이 키타예프가 처음 제시한 이론적 모델이다. 2차원 육각격자 위에서 발현되는 양자 자성 상태를 말한다. 스핀(전자들의 자성)이 서로 일정하게 배열되지 않고, 마치 액체처럼 계속 요동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 액상 상태에서 비가환 애니온(Non-Abelian Anyon)이라는 특이한 입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이 입자가 위상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자학계나 업계에서는 키타예프 스핀 액상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해 연구 성과에 진척이 없었다. 일부 후보물질(α-RuCl₃, Na₂IrO₃ 등)을 중심으로 연구는 활발하다. 연세대 연구진은 이 답을 코발트 기반 육각격자 구조 물질(Cu₃Co₂SbO6)에서 찾았다. 본래 단일 상으로 합성이 어려운 물질이지만, 연구팀은 기판과의 이질 구조 켜쌓기(Heterostructure Epitaxy) 기술을 활용해 단결정 박막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자기 감수율 측정 및 엑시톤(Exciton)의 외부 자기장에 따른 변화를 관측했다. 그 결과, 스핀들이 특정 방향으로 쉽게 배열되지 못하고 서로 얽혀 제자리에서 쩔쩔매는 듯한 특성(Frustrated Spin)이 나타났으며, 엑시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결합 방향과 빛의 편광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비등방적 반응이 관측되는 등 키타예프 상호작용의 특징이 확인됐다. 또한, 단거리 스핀 상관관계가 닐(Neel) 전이온도의 두 배 이상 온도와 외부 자기장 하에서도 유지됨을 밝혀냈다. 이는 'Cu₃Co₂SbO6'가 키타예프 스핀 액상 상태를 가질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특히, 기존에 주로 연구되던 4d나 5d 전이금속이 아닌, 코발트 기반의 3d 전이금속에서도 키타예프 스핀 액상 상태가 발현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진은 부연설명했다. 김재훈 교수는 “키타예프 스핀 액상은 양자컴퓨팅에 활용될 수 있는 비가환 애니온이 출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물질 상태”라며, “무오류 양자 연산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김재훈 교수 외에 UNIST 손창희 교수 및 유정우 교수(이상 공동교신저자), 부산대 옥종목 교수, 박성균 교수, KAIST 양용수 교수, 울산대 김태헌 교수, 강원대 김흥식 교수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강백준, 최욱삼, 정택선, 노승현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5.03.03 11:46박희범

"韓·美 합심해 만든 전기차"…캐딜락 '리릭'에 담긴 기술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타고 다니는 미국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지난해 첫번째 전기차 '리릭'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출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리릭은 지난해 1분기 북미 럭셔리 전기차 단일 모델 1위를 차지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리릭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면서도 한국과 가장 밀접한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기업인 LG, 포스코와 함께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한국GM테크니컬센터코리아(TCK)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출시까지 이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 리릭은 국내 기업인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그룹의 기술력이 대거 들어가면서 높은 안정성과 품질을 갖췄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GM은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거쳤으며 한국GMTCK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모델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캐딜락 리릭은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리릭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102kWh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가 탑재됐다. 고도화된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최대 465㎞를 달린다. 포스코그룹은 리릭에 이차전지소재와 철강제품을 대거 탑재했다. 배터리에 들어간 양·음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이 공급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리릭의 차체와 섀시에는 포스코의 초고강도강과 전기강판 등 철강제품을 적용했다. 차체와 섀시는 최고 품질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을 적용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구동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장착했다.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국내에서 포스코만이 유일하게 생산하며 세계적으로도 소수 철강사만이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GM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 배터리 통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셀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며 "LG·삼성SDI뿐만 아니라 배터리 양극재 측면에서 포스코와 LG화학 등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딜락 리릭은 전기차 화재 등을 대비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했다. 특히 배터리를 사용한 뒤 재활용까지 고려한 개발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 삼성SDI 등 국내 기업과 끊임없는 합작을 이어가고 있다. 첨단 기술 대거 탑재…온스타·자율주행 미래 엿본다 리릭의 배터리는 버킷형 셀을 채택했다. 프리스매틱셀이라는 알루미늄 박스에 셀을 넣은 모양인데, 이 형태의 장점은 어떤 형태의 배터리셀을 넣어도 버킷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팩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를 통해 셀을 포장(패키징)할 때 눕혀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경량화도 신경 썼다. 전기차는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항속 거리가 짧아진다. 전기차에서 항속 거리가 짧으면 불리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M은 무선배터리관리시스템(wBMS)를 배터리에 탑재했다. 원격으로 배터리셀과 통신하고 배터리 온도, 전압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선 보안 기술은 GM이 ADI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냈다. 캐딜락 리릭에는 특별한 기술도 탑재됐다. 자동차 업계 최초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기술은 스티어링 휠 후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만으로 정교한 감속과 정차를 할 수 있게 한다. 전기차 특유의 원페달드라이빙 기능과 활용할 수 있다.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 기술도 탑재됐다. 주행 중에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을 3축 가속 센서와 차량 내부의 마이크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만드는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쾌적한 주행을 도와준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다양한 신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리릭은 단순히 신모델이 아닌 한국 시장에서 여러분들에 대한 GM의 약속"이라며 "한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온스타를 개선할 예정이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을 진단하는 서비스로 GM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이다. 미국에서만 운영하던 자율주행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GM은 GM이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핸즈프리 드라이빙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국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슈퍼 크루즈는 HD 맵, 라이다 맵, 포인트 클라우드를 통해 만들어진 라이다 맵을 이용한다. 한국GM 관계자는 "슈퍼 크루즈는 북미 기준 약 22개의 모델에 장착 됐으며 약 30만 대의 슈퍼 크루즈 가용 차량이 현재 북미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검증된 기술"이라며 "하루빨리 검증된 기술을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2 16:00김재성

'휴머노이드 로봇센터' 신설…초대 센터장에 전진우 KIRIA 수석

"글로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2~3년 골든타임을 헛되이 보낸다면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1인 1로봇 시대에 우리 모두는 테슬라 로봇 또는 중국산 로봇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한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다시 한 번 세계 제1의 제조업 강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로 신설한 휴머노이드 로봇센터가 정보 유통의 플랫폼이자 집단 지성의 아크로폴리스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다가올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대비해 국산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센터'를 신설하고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된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은 "휴머노이드 로봇 비즈니스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며 "로봇을 얼마나 잘 만들고 활용할 수 있을지, 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유수의 로봇 및 AI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철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오준호 단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홀리데이로보틱스 송기영 대표, 원익로보틱스 박연묵 상무, LG전자 백승민 소장, 딥엑스 김정욱 부사장, iM증권 고태봉 본부장의 세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에서는 AI 기반 로봇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인 AI 반도체, 로봇 핸드, 자율주행 기술 등에 관한 최신 연구와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돼 산학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이 9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1 08:01신영빈

KAI, 인니서 항공 전문인력 키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 인력 양성 업체 PT PDS와 'KAI 협력사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AI 상생협력실 이용기 실장과 인니 이주 노동자 보호 차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행, PT PDS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PT PDS는 인도네시아의 최상위 인력 양성 및 송출 기업이다. 인니 현지 항공우주 기업과 협업해 항공우주 특화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협력사들의 해외인력 공급 발판을 인니로 확대하고, 국내 협력사들은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을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작년 5월 베트남과 외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와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협력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협력 국가를 확대했다. 이용기 KAI 상생협력실 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기본 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등 KAI 항공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해외 국가이면서, KF-21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다.

2025.02.28 21:05신영빈

한국인디게임협회, 인디게임 IP 플랫폼 '위츠숍'과 MOU

한국인디게임협회(KIGS)는 28일 콘텐츠IP 라이선싱 플랫폼 '위츠숍(Wits Shop)'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내 최초로 게임 IP 라이선싱 중계 거래를 개시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자신이 창작한 게임 IP를 보다 쉽게 등록 및 유통하고 부가 수익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라이선싱을 원하는 사업자들은 검증된 인디게임 IP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게임 IP는 대형 게임사의 독점적 자산으로 여겨져 개별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위츠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력하여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자신의 창작물을 보다 쉽게 등록 및 유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위츠숍은 캐릭터, 웹툰,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IP 라이선싱 거래를 가능하게 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게임 IP 거래까지 지원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 IP 라이선싱도 누구나 쉽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게 플랫폼화 한 위츠는 변호사·변리사 출신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IP 라이선싱 간편거래 플랫폼 '위츠숍'을 운영하며 복잡한 라이선싱 절차를 간소화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위츠숍은 단순한 게임 IP의 이미지 및 캐릭터 거래를 넘어, 소스코드, 게임 리소스, 라이선스 권리까지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게임 IP 전용관을 개설했다. 또한, 법률적 보호 및 표준 계약 지원을 강화하여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회 회원사 대상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게임 IP 보유자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라이선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개발자마다 다른 소스코드 및 리소스 특성을 고려한 기술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안정적인 거래를 보장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순한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넘어 IP 보호, 법률 지원, 중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인디게임 IP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위츠숍과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IP를 확보하고, 개발자 및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8 19:06강한결

"부품 생태계 키우자"…로봇협회, 올해 신규 협의회 2개 출범

로봇 부품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업계가 뜻을 모은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한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부품로봇기업협의회와 도시로봇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푸드테크로봇협의회와 국방로봇협의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각 분야별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확대하는 것이다. 부품로봇기업협의회는 에스비비테크를 포함한 주요 로봇 부품사들이 조직할 예정이다. 제품 실증과 공급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도시로봇협의회는 서울시 등 지자체 로봇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협회는 올해 이 밖에도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 ▲표준화 활동 ▲인력 양성 등 사업에 주력한다. 신규 사업으로 기능사·산업기사 등 국가기술 자격 종목 신설과, 로봇·스마트 제조 기술 확산을 위한 국제표준화 거버넌스 조성을 추진한다. 김진오 로봇산업협회장은 "회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진흥원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46개 업체가 신규 가입해, 회원사가 총 288개사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와 인탑스, 엑스와이지, 브릴스, 에이로봇 등이 신규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로보케어와 유일로보틱스, 클로봇은 신규 이사사에 포함됐다.

2025.02.28 15:45신영빈

[인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 부서장 전보 ▲감사실장 진기화 ▲ICT서비스사업본부장 한문승 ▲디지털산업진흥본부장 윤석예 ▲정보통신시험인증본부장 이용준 ▲디지털인재양성센터장 한성만

2025.02.28 15:29박수형

홍용석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사무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공자 공로패 수상

홍용석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사무총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유공자 공로패를 수상했다. 신약조합은 매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사를 선정해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해오고 있다. 이날 홍용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변종회 단국대 교수 ▲문경식 안전성평가연구소 책임연구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이혜린 푸른상호저축은행 이사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이강오 에스엔비아 대표 ▲이정규 스몰랩 대표 ▲Shayan Fakhraei Lahiji 케서스바이오 기술책임자 ▲박성환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공동대표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박효진 클래리베이트 수석 ▲권오석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 ▲박진솔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파트장 ▲박도영 아반트릭스 대표 ▲강승우 에스엠엘디메디트리 상무 ▲조상은 대웅제약 팀장 ▲박보겸 JW중외제약 팀장 ▲연승우 에스엔이바이오 연구개발총괄 ▲정인호 옙바이오 사장 ▲김영민 대웅바이오 연구소장 ▲서주현 한국발명진흥회 과장 ▲정진 김준 특허법인 부장 ▲김민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김지연 제약산업전략연구원 팀장 등 26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2025.02.28 13:37김양균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AI PC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 등 2종이다. CPU와 아크 GPU, NPU를 통합한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PC 활용 목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모드', 스마트폰과 PC 사이에서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 받는 '스마트 쉐어', 각종 문제에 대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를 활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무게 98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화면을 360도 회전해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오간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생성 AI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비즈니스 노트북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기업이 AI 시대에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트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3:26권봉석

지난 해 국내 완제PC 474만대 출하... 전년比 1.1% 감소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28일 지난 해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474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PC 시장과 달리 올 4분기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회복세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IDC는 "AI PC 제품군 확대와 윈도10 지원 종료에 대비한 교체 수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교육 부문 노트북 보급 규모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로 역성장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부문은 지난 해 AI PC와 게임용 고성능 PC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가 늘어나며 1.0% 성장했다. 공공 시장 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교체 물량과 코로나19 기간 중 도입된 장비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5.2% 늘어났다. 반면, 교육 시장은 올 2분기부터 노트북 공급 규모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출하량이 15.7% 감소했다. 기업 부문은 대기업 중심으로 노후 PC 교체 움직임이 일었지만 경기 침체와 고환율 영향으로 PC 관련 예산이 줄어들며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IDC는 "국내 PC 시장에서 AI PC 비중은 약 25%지만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연평균 27.3%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한된 예산과 활용 사례 부족이 과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다양한 산업 및 소비자 환경에서의 활용 사례 구체화가 AI PC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3:16권봉석

최상목 "강남3구 등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모니터링"

최상목 권한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인다며 관계기관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28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지시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2월 첫 주 0.02%였던 상승폭이 5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춰,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더 커질 수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5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하락 기조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가 강화되고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2:28손희연

[인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실장 ▲사업관리실장 김의형 ◇본부장 ▲K-퀀텀국제협력본부장 김진희 ◇센터장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 성은정 ▲국가양자정책센터장 정일룡 ◇그룹장 ▲양자정보네트워킹그룹장 이선경

2025.02.28 11:16박희범

[인사]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부장 ▲경수형SMR계통기술개발부장 안광현 ▲경영관리부장 주호영 ◇팀장 ▲기술사업화팀장 김경인

2025.02.28 11:02박희범

충북글로벌게임센터,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게임 기업 및 개발자 유치 및 육성 ▲게임 관련 교육, 행사, 자문 및 컨설팅 지원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다.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 허가를 받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국내외 게임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를 촉진하고 중소형 게임 개발사 및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게임 생태계 구축과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공익 단체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게임산업이 더욱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도내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9:56김한준

아이티센, 2024년 매출 4조9천618억…역대 최대 성과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지난해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9천6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6%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2% 상승한 58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사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신기술 및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인프라 위주 사업에서 탈피한 애플리케이션 운영 사업 확대 ▲데이터 활용이 용이한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 비즈니스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웹(Web)3.0 시대에 맞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도 원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이티센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있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출범 이후 BWB 2024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디지털자산 플랫폼 '비단(BDAN)'의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디지털자산 거래 생태계 및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슈퍼블록, 비인크립토, 서틱 등 다양한 기업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비단'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원자재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거래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이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 역시 금값 상승 등에 따라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25년 2월 들어 온스당 2천9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고 시세가 경신되고 있다. 금 가격 상승에 따라 시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금값의 고공행진은 25년에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그로 인해 한국금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아이티센의 25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수익성 위주로 진행한 IT 사업 부문의 성장과 웹3.0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 호조에 따라 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5년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플랫폼 정식 오픈, 웹3.0 등 신성장사업의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티센은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해 24년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이러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8:20남혁우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AI·ESG·디지털융합 3개 분과 신설

“한국정보기술(IT)여성기업인협회가 다양한 분과위원회를 운영합니다. 실무에 강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공지능(A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융합 3가지 분과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태임 대표)은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여성의 IT 창업을 돕고 기업인이 서로 교류하고자 2001년 설립됐다. 현재 회원은 106개사다. 지난해 20개사가 새로 가입했다. 정혜인 수석부회장(플리마인드 대표)이 AI분과위원장을 맡았다. IT여성기업인협회인 만큼 AI와 관련한 정책을 약속했다. 특히 “해커톤을 후속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ESG분과위원장은 고미아 수석부회장(위치스 대표)이 담당한다. 그는 “이제 ESG는 기업가에게 필수”라며 “회원들이 ESG 사업 기회를 발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융합분과위원장은 박승애 부회장(지란지교소프트 대표)이다. 그는 “다양한 업종이 모여서 융합할 상상을 하니 설렌다”며 “연구소와 미디어 회사가 융합하고, AI와 교육이 융합하는 등 연결할 거리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2025.02.27 18:16유혜진

전자파 99% 막는다더니…"필름·커버 효과 미미해"

전자파를 차단해준다고 광고하는 필름과 패치 등 제품이 실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기기의 전자파 방출량은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종의 차단 성능을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이다. 주파수에 따라 고주파(10MHz 이상)와 저주파(10MHz 미만)로 구분된다. 저주파에서는 자기장이, 고주파에서는 전기장이 각각 인체에 영향을 준다. 전기장 차단율(고주파 대역)은 2개 제품이 70% 이상인 반면,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다. 자기장 차단율(저주파 대역)은 4개 제품 모두 2% 이하 수준으로 미미했다. 또한 4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전자파 차단율 최대 99%', '전자파 질병의 원인' 등 적합하지 않은 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11개 온라인쇼핑몰에 광고·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다는 회신을 받았다. 반면 소비자들이 시험을 요구한 19개 전기·전자 제품은, 소비자원 시험 결과 전자파 발생량이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광파오븐 2종은 20% 이하, 노트북 2종은 3% 이하, 흙침대 2종과 모션베드 2종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휴대용 넥워머 3종과 건식사우나기 2종은 3% 이하, 온열안대 3종·휴대용 USB 손난로 3종은 1% 이하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선인장과 숯으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없었고,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은 자기장까지 막아주지 않았다. 와이파이 무선공유기 차단 커버는 통신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과 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8:07신영빈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AI 알람 시스템' 출시…CCTV가 스스로 경고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가 CCTV에 '챗GPT'를 통합한다. 기존의 단순 녹화용 CCTV에 위험 감지 및 안전관리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건설, 제조,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CCTV 시스템인 '사고 위험 AI 알람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강풍, 위험구역 접근 등 유해 요인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을 전송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고 위험 AI 알람 시스템'은 기존 CCTV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해 별도 서버 설치 없이 AI 영상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지능형 CCTV는 실시간 영상 분석을 위해 고가의 서버를 필요로 하나 이번 시스템은 추가 장비 없이도 고성능 AI 분석이 가능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특징이다. 중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외국어로 위험 발생 시 음성 안내를 제공해 작업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와 위험성 평가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AI가 자동으로 사고 위험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특정 시간에 맞춰 작업 현황과 안전위반 사례를 포함한 일일 요약 보고서를 받을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른 사고 전후 초동 보고서도 자동으로 제공된다. 현장 단위별로 10분 단위 혹은 설정된 시간에 맞춰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실시간 날씨 데이터를 반영한 안전수칙 자동 제공 기능이 추가돼 기상 조건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안전 시스템인 '안전함'에 '챗GPT' 기반 사고 위험 AI 알람 시스템까지 탑재했다"며 "기존 CCTV에 추가 장비 설치 없이 저비용으로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7 17:49조이환

이스트소프트, 한국교원대학교와 K-에듀테크 활성화 협력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한국교원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는 국립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유·초·중등 교사를 통합 양성하며, 교원 교육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범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에듀테크 도입에 적극 나서며 미래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있는 AI 휴먼 기반의 서비스 체험과 AI 휴먼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탐방 등이 한국교원대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미래 교육 혁신을 가속하기로 했다. AI 디지털 교과서, AI 교수학습 플랫폼, 원격교육 시스템, AI 교원 보조 플랫폼, 유보통합 시스템 등 K-에듀테크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교원연수, 원격연수 등 교원 교육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K-에듀테크 혁신과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교육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5.02.27 17:34남혁우

KOSA-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혁신·AI 도입 맞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KOSA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기반 혁신(AX)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전국 82개 국가·일반 산업단지 관리 및 6만여 기업의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DX 및 AI 기술 도입 촉진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산업단지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별 특화 AI(버티컬 LLM) 시장 활성화 및 제조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반 미래 경쟁력 확보 등 산단공 입주 기업과 협회 회원사 간 비즈니스 촉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7:2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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