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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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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2개월 연속 100 상회…"집 값 전월과 비슷할 것"

소비자가 경제 상황에 대해 느끼는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1월에 이어 2월에도 100포인트를 상회했다. 20일 한국은행은 2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01.9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 중 주택가격이 추후 오르거나 내릴 것인지 묻는 주택가격전망CSI는 92포인트로 1월과 동일했다. 매매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생아 특례 대출 시행이나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설 계획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은행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매매가가 들썩이는 느낌은 아니더라도 심리상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요인과 부동산 관련 정책 시행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움직임이 상쇄됐다"며 "주택가격에 관해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물가인식과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과 동일한 각각 3.8%, 3.0%으로 집계됐다. 다만 물가전망CSI는 144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금리전망CSI는 10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황희진 팀장은 "2월 소비자심리지수 조사는 1월 조사 이후 조금 빠르게 진행되는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뉴스, 금리 인하가 조금 늦어지겠다는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20 09:12손희연

한전KPS-한전기술,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대표 김홍연)와 한국전력기술(대표장 김성암)은 최근 '감사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와 한전기술 윤상일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결식은 두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 간 협력체계 구축과 청렴 활동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자체 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내부 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교차감사 등을 통한 감사기법,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 등 정보 교류 ▲합동워크숍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사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자체 감사기구 내실화와 내부통제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내부통제 우수 기관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8:09주문정

증권사 "카카오, 신사업 가동 기대감에 목표가 상향"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카카오가 올해 광고 매출 회복과 신사업 가동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뉴이니셔티브(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 적자가 지난해 4분기 줄어들었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2월 초 공개한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코GPT 2.0'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뉴이니셔티브 부문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손실 축소 전망…투자 의견 '매수' 제시” DS투자증권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카카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S투자증권 나민욱 연구원은 “올 한해 뉴이니셔티브 매출 본격화와 이에 기반한 영업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라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4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목표 주가 상향 근거로 ▲비용 효율화 기조 및 광고 매출 회복 ▲뉴이니셔티브 영업적자폭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과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올해도 광고, 커머스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6천863억원, 영업이익률(OPM)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4%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투자 의견 '중립(트레이딩 바이)'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는 5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침체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현재 상향한 실적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비용 통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모두 마친 상황이기에 차별점이 될 수 없으며, 매출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4분기 기점으로 핵심 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 올해 카카오 실적에 대해 탑라인 성장과 비용 컨트롤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적정 주가를 7만7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 핵심 영업이익은 확연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분기당 약 1천500억원 내외 이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 재개와 4분기 본격화된 비용 효율화 효과는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메타의 모습을 재현할 전망”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저PBR 포트폴리오 스위칭으로 최근 주가는 하락했으나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조조정 효과로 뉴이니셔티브 적자는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고 상기 흐름은 2024년 유효하다”고 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 연결 매출은 2조1천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천8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7%을 올렸다.

2024.02.19 17:46최다래

KAI, 獨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강화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헤럴드 부쉬체크 디힐디펜스 최고사업관리자(CP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전투기 무장능력 강화와 유럽시장 중심의 잠재수출국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디힐디펜스 IRIS-T가 KF-21에 이어 향후 FA-50까지 장착될 예정이다. KAI는 KF-21, FA-50 등 국산전투기 무장성능 확대를 위해 유럽의 미사일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FA-50 무장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가 확인되고 있다"며 "유럽산 무장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아프리카 시장 공동마케팅으로 K-방산의 수출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을 방문한 강구영 사장은 에어버스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과정인 민수기체 사업 분야에서도 유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2024.02.19 15:31신영빈

곤충처럼 동작 인식하는 지능형 소자 개발

곤충의 시신경계를 모방한 지능형 동작 인식 소자가 개발됐다. 전력 소모량을 절반 가까이 줄여 휴대폰 사물 인식 장치로 활용 가능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멤리스터 소자를 이용해 곤충의 시각 지능을 모사하는 방법으로 지능형 동작 인식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멤리스터(Memristor)는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을 합친 말이다. 입력 신호에 따라 소자의 저항 상태가 변하는 전자소자이다. 김경민 교수는 “기술 개발 수준은 언제든 양산에 들어갈 만큼 올라와 있다”며 ”다만, 상용화가 되려면 수요가 커야 하는데, 요즘 들어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 등은 휴대폰에 에지(edge)형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또 사물 인식이나 동작 인식 기능도 휴대폰에 탑재하고 있으나, 전력 소모량이 커 이를 줄이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곤충의 뇌에 신호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시신경계 뉴런을 멤리스터 소자를 활용해 모방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동작 인식 소자를 개발했다. 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차량 경로를 예측하는 뉴로모픽 컴퓨팅 시스템을 설계, 적용했다. 그 결과 전력 소모량은 기존 대비 92.9% 감소했다. 사물의 움직임 예측 정확도는 15.0% 향상됐다. 김경민 교수는 ”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차량 운송 시스템, 로봇, 머신 비전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KAIST 신소재공학과 송한찬 박사과정, 이민구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 29.4)' 1월 29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사업, 나노종합기술원 및 KAIST 도약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2.19 10:57박희범

표준협회,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새로 준공한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에서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한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을 오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4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영심리 ▲DCX혁신 ▲경제전망 ▲경영전략 ▲조직관리 ▲재무관리 ▲트렌드 ▲디지털전환 등 총 9개 강좌로 구성됐다.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 김광석 한양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가 강사로 참여해 경영자에게 필요한 통찰력과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강의한다. 표준협회 측은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은 임원이 갖춰야 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계 전반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이 임원 역량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9 10:12주문정

닌텐도 스위치2, 2025년 1분기로 출시 연기되나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2025년 1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 스위치2 출시 시기가 올해 4분기가 아닌 2025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신규 콘솔 명칭도 '닌텐도 스위치2'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타사 게임 회사들은 닌텐도의 차세대 출시 시기가 2024년 말에서 이듬해 초로 내부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닌텐도는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닌텐도 스위치 후속 제품은 올해 출시될 것으로 공식적으로 예상된 바 있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해 쾰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닌텐도 스위치2'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치2에 대한 개발자 프레젠테이션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닌텐도 측은 시스템이 얼마나 잘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기술 데모를 보여여줬다. 테스트 대상으로는 스위치 출시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 기기와 동일하게 휴대용 모드와 독 모드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19 09:15강한결

LIG넥스원, 한국항공대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맞손

LIG넥스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학교는 급변화하는 글로벌 우주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신호정보, 지구관측, 통신위성 등 다양한 위성 기술분야 공동개발 추진 ▲우주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유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선제적 우주 기반기술 선점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2022년 10월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우주산업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서고자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공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17:06신영빈

포지큐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 수상

포지큐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2024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에서 'ISV 부문 탑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현하고 우수한 고객 사례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어워드는 8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혁신성, 영향력, 고객 감동, 경쟁 우위, 협업 총 5가지 측면을 심사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정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파트너를 매년 하나씩 선정하여 수여한다. 2024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는 총 8개 부문에 걸쳐 수여되는 가운데 포지큐브는 ISV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과 역량을 입증받아 ISV 부문 탑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출시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로비지(robi G)로 롯데웰푸드를 포함한 약 20개 대기업의 일하는 방식 혁인을 지원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로비지G는 고객사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흩어져 있는 각종 자료를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도 자연어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익숙한 챗봇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사규나 전결규정, 법령 등 업무 가이드봇 혹은 프로젝트 제안서나 영업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초안 작성과 각종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에 적용 가능하다. 오성조 포지큐브 대표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robi G를 통한 기업 업무 혁신 사례를 더욱 확산하는데 힘쓰겠다”라며, ”포지큐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B2B뿐만 아니라 B2C로 사업 영역을 연내 확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16 14:56남혁우

로봇진흥원, '두바이 GITEX2024' 전시 참여기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오는 10월 14~18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IT·정보통신 대전(GITEX2024)'에 참여할 국내 로봇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GITEX2024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DX 등 관련 기업 6천여 곳이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100㎡ 규모 한국 로봇 공동관을 구축하고 국내 우수한 로봇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로봇기업과 국산 로봇을 활용한 국내 로봇 시스템 통합(SI) 업체다. 로봇 완제품, 로봇 부품, 로봇 시스템 등 본 전시회에 로봇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태로 개발 완료하거나 생산 중인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 장치비, 제품 운송비 및 통역 등은 물론, 홍보 자료 제작 및 현지 언론 홍보 등 수출마케팅 활동도 지원 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중동은 안정적 경제상황을 기반으로 로봇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로봇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6 11:13신영빈

'공공기관 ERP 구축방안 세미나' 개최...국산 ERP 이용 혁신 사례 등장

'K-ERP 테스트베드' 세미나에서 국산 ERP를 활용한 공공부문 업무 혁신 사례가 등장 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공공기관 차세대 ERP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조폐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부문 실무자 및 정보화 담당자가 대거 참석했다. 공공 영역의 디지털전환(DX)이 빠르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핵심 업무 시스템인 ERP 교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공 ERP 고도화 이슈가 맞물리며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디지털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춘 공공 업무 혁신 방안이 큰 관심을 받았다. 더존비즈온은 공공부문에 특화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ERP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AI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된 ERP 10을 통해 공공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 표준화, 통합해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이날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ERP 개발 기술과 노하우에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개발 플랫폼 'GEN AI DEWS'를 전격 공개하고 시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 모범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공분야 차세대 ERP 구축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AX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성공적인 ERP 구축 사례를 공유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AX 기반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14이한얼

이마트24-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 무상보급 실시

편의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유료(5천원)로 판매하던 카드를 근거리 쇼핑 채널인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요청하면, 본인의 연락처를 남긴 뒤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선불카드 충전방식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전송되며, 순서에 따라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통행료' APP에 접속→ 회원가입 → 'EX-모바일카드' 메뉴 →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 등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카드 충전은 잔액이 일정액 이하일 경우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국 이마트24 편의점POS를 통해서 홍보하고 전국의 1천700여개 고속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선불하이패스 카드 보급하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마트24와 한국도로공사는 나들이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3월을 앞두고 하이패스카드를 무상으로 배포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이패스 선불카드 이용고객들에게 필요한 하이패스단말기 등 차량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현대모비스 하이패스단말기 3종(RF, IR, 태양광), 현대모비스 '오로르' 차량케어KIT 3종과 파인뷰 3채널 블랙박스 (SF2000) 등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된다. (KT멤버쉽 최대 10% 추가 할인 가능) 차량용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서 바코드 결제하면, 원하는 곳으로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블랙박스는 무료 출장장착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하이패스카드 무상 보급 사업'에 이마트24가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하이패스카드가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접근성이 높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하이패스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16 09:21최다래

한국IDC "작년 국내 완제PC 480만 대 출하"

작년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총 480만 대로 2022년 대비 17.0%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16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출하량은 2022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는데 그쳐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IDC는 "채널 재고 운영과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노트북 보급, 사무실 내 낡은 데스크톱PC 교체 등으로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가정용 시장은 지난 해 초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디아블로4 등 신작 게임이 고성능 PC 수요를 이끌어냈고 외부 활동 증가로 프리미엄 경량 노트북 판매량이 늘어났다. 기업 시장 출하량은 총 124만 대로 2022년 대비 19.3% 하락했다. 한국IDC는 "금융, 제조, 의료, 유통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PC를 교체하는 등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 시장은 30만대 이하로 시장이 축소되었지만, 다수의 중소 기업 데스크톱을 구매하여 내수 경기 진작에 기여하였다. 교육 시장도 전년 대비 16.1% 감소한 80만 대 선에 그쳤지만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트북이 보급되고 있다. 한국IDC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대신 PC에서 AI를 구동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 자산 및 개인 정보를 보호 및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 PC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AI PC는 향상된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근본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 기술 공급업체는 AI 기반의 앱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직원들이 AI PC를 업무 현장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직무별 직원 교육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17권봉석

KAIST, 혹 탄 브로드컴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

혹 탄(Hock Tan) 브로드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16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혹 탄 회장과 소프라노 조수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 혹 탄 회장은 브로드컴을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공시킨 인물이다.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워크에 적합한 반도체 산업과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자폐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및 원인 규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MIT와 하버드대에 거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비영리 단체에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브로드컴 재단을 설립해 미국 내·외의 학생들을 위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STEM) 교육프로그램을 후원 중이다. KAIST 측은 혹 탄 회장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KAIST 총장자문위원회의(President's Advisory Council) 해외위원을 역임하며 정책 자문과 함께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명박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예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는 조수미 교수는 지난 2021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음악 합주 기술을 활용한 무대 공연, 가창 합성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목소리 연구 등을 자문해 왔다. KAIST 교내에서 개최된 기술 공연 시연에도 참여했다. 또 KAIST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 및 토크 콘서트 등에 참석해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광형 총장은 “그동안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온 두 분을 KAIST의 가족으로 모시게 됐다”며 “KAIST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2024.02.16 09:00박희범

이상민 의원·이석봉 후보 "대전 방위산업 활성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방위산업지식연구회에 국민의 힘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덕구)가 방문했다. 방위산업지식연구회는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서 방위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전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 두 후보는 과학기술계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찐' 과학기술인이다. 이상민 의원은 20년 간 대덕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이석봉 후보는 연구단지에서 대덕넷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총선 후보로 나서기 전에는 대전시에서 경제과학부시장 직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상민 의원은 “첨단 과학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유성(대덕연구단지)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거들 것”이라며 “국회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석봉 예비후보는 “독일이나 스위스, 미국 등의 호수 주변 도시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잘 발달해 있는 모습을 봤다”며 “이상민 의원과 함께 첨단 기술의 유성과 대청호가 있는 대덕구를 연결시켜 방위산업을 리딩하는 특색 있는 호수 도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모임에서는 충남기계공고 강석종 교감이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방안-협약형 특성화고'를 주제 발표했다. 이계광 회장은 이어 연구회 그룹화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 그룹장은 '음향 진동 분야 최근 기술 동향', KISTI 김상규 연구원은 'KISTI 패밀리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윤석 KISTI 충청지원장은 “기업들이 어렵지만 서로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방산 기업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지역이 이들을 끌어줄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재 방산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인력과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2.15 21:25박희범

로봇진흥원, 로봇창의교육사업 수행기관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창의나눔' 수행기관과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의나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로봇활용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 수행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대학, 기업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각 수행기관은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12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과제당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은 교육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지역 내 학생들을 수행기관이 모집해 로봇창의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에 교육 지원이 가능한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최소 10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과제당 최대 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창의나눔 사업을 통해 1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천400여명의 어린이에게,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을 통해 11개 학교에서 1천230여 명의 학생에게 로봇 활용 교육을 지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로봇활용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 접수기간은 내달 8~14일이다.

2024.02.15 17:41신영빈

"647억원 규모" 로봇 지원사업 설명회 '북적'

국내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총 647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예산 규모, 지원 범위와 유형 등 모든 면에서 확대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진흥원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 625억 원 대비 소폭 늘어난 수준이지만, 제조·서비스 등 다채로운 사업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로봇기업,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행사보다 참여 인원이 크게 늘었다. 행사는 진흥원이 시행하는 주요 공모사업 소개와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과 1:1 컨설팅 등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총 8개 공모사업 대한 지원내용과 지원조건, 선정절차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각 사업별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작년 공고 대비 변경사항과 핵심 Q&A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내달까지 대부분 사업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오는 4월 선정평가를 거쳐 5월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흥원 사업은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4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에 따라 서비스로봇 모집 분야와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이 추가되는 등 로봇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또 로봇 제품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연차사업 등 지원 유형도 늘렸다. 행사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간병로봇 지원사업 ▲규제혁신 로봇 지원사업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유망기술 사업화 촉진 지원사업 ▲로봇산업 글로벌화 사업 ▲로봇창의교육사업 8개 사업 소개가 차례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사업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해 전개된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과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경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이어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별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은 약 8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컨소시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궁금증 해소를 도와 큰 호응을 받았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이 로봇기업들로 하여금 국내 로봇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로봇기업과 수요처에서 다양한 과제로 공모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5 17:08신영빈

지난해 국내車 신규 등록 174.9만대…10대 중 4대 하이브리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차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차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174만9천대다. 취득금액은 같은 기간 6.6%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치인 78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는 국산 인기모델 대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해지며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9만1천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도 16.3%에서 22.3%로 성장하며 전체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차 성장세는 추춤했다. 전기차는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대중 소비시장으로 전환되며 소비여건 위축과 차량 화재 등 안전성의 문제로 성장이 정체돼 전년 수준인 16만2천대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는 54.4% 감소한 4천707대다. 지난해 차종별로는 세단보다 SUV 판매가 늘었다. 세단 등 일반형은 SUV 선호 심화 등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SUV 등 다목적형은 국산 볼륨모델 및 전기차 신차 등 선택폭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10.8% 증가한 82만4천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했다. 수입차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국산 고급모델 인기,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4.8% 줄어든 29만6천대를 기록했다. 일본계 브랜드 판매가 4년 만에 전년 대비 35.5% 증가했고, 독일계와 미국계 브랜드는 전년 대비 6.4%, 17.0%씩 줄었다. 중국산 수입차는 전기상용차 확대에 따라 전년에 이어 2배 (107.3%) 이상 증가한 2만6천대 판매됐다. 중국은 지난해 수입국 중 독일,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매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승용차 구매는 10.1% 증가, 법인·사업자의 승용차 구매는 6.1% 줄었으나, 정책변경의 선수요 효과로 비사업용(법인업무용) 승용차는 지난해 4분기부터 판매가 급증하며 전년 수준(-1.4%)인 18만대 규모를 유지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견조했던 자동차 수요도 할부금리 급등 여파로 구매계약 취소, 중고차거래 감소 전환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이브리드차, SUV 등 일부 차종 이외에는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그간 높은 성장세로 신차 수요에 기여하던 전기차도 일시적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내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속 증가세인 노후차에 대한 교체 지원과 올해 일몰 예정인 전기동력차 구매 시 세제 감면 지속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도록 지원 유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2.15 16:59김재성

인신협, 공정위에 네이버·카카오 불공정약관 심사 청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사가 주축이 된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가 포털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언론대책위는 약관 심사 신청서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2016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설립해 제휴 요건과 평가 방법을 상세히 정하는 등 다수 인터넷신문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약관을 제정하고 적용시켜왔다”며 “2019년부터 다음(카카오)은 제평위 제재 심의결정에 대해 일체 이의를 제기하지 않도록 한 내용이 담긴 '뉴스검색 정책 변경 동의서'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신문사들은 이런 약관이 불리한 내용임을 알면서도 인터넷 뉴스시장 유력 사업자에 약관 내용을 수정하거나 제외시켜 달라는 요청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네이버에 대해서도 “별도 약관을 제정해 시행 중인 정책과 제재 조치에 동의하도록 하면서 심사규정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의도 제기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부연했다. 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제의 유현근 변호사는 “그간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간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가 사전예고 없이 뉴스검색 노출 정책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이용자들이 별도로 설정을 변경해야만 검색제휴 언론사 기사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한 조치와 관련해, 범언론대책위는 “약관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이용자 최소 권익과 절차적 참여권마저도 철저히 배제한 조치”라고 했다. 이들은 “사업자와 소비자 중간에서 양면시장 이점을 누려온 포털은 서비스 초기엔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며 독과점 지위를 얻고, 이후 태도를 바꿔 일방적인 이용요금 인상 등 갑질을 해왔다”며 “이번 약관심사 청구가 인터넷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포털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2.15 15:38김성현

한국CPO포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한국CPO포럼이 시험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 촉진에 나선다. 한국CPO포럼은 오는 4월 7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PPG는 지속 변화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된다. 50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지난 2023년에 시행된 시험의 접수자가 3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자격증으로서의 활용가치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며 3월 20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2024.02.15 15:16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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