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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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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채솟값 오르면서 7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2.6% 증가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하면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4%)보다 0.2%p 올랐다. 한국은행은 2일 열린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증가는 석유류 등 비 근원 물가가 높아지면서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7월 근원 물가상승률은 2.2%로 전월 수준서 유지됐지만 석유류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 및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오름폭이 확대돼 비근원 물가상승률이 높아졌다"며 "농산물 가격은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부 채소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5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19%, 6월 13.3% 올랐지만 7월 상승폭은 9.0%로 오름세가 둔화되긴 했다. 그렇지만 집중호우로 6월 -5.4%였던 배추가격은 7월 13.4%로 반등했고 당근은 6월 34.3%에서 7월 38.2%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가공식품가격도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6월 1.2%에서 7월 2.0%로 올랐다. 국제 유가의 경우 6월 배럴당 82.2달러였던 두바이유가 7월 83.9달러로 오르면서 7월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에 모두 영향을 미쳤다. 7월 생활물가는 3.0% 증가로 6월 2.8%대비 0.2%p 증가했다. 그렇지만 한국은행은 우리나라만 유가 상승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김 부총재보는 "유로 지역도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헤드라인 물가 오름폭이 확대됐다"며 "유로지역의 7월 소비자물가는 2.6%로 6월(2.5%) 대비 0.1%p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또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 물가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8월 부터 지난해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해 다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중동정세 악화, 기상여건, 환율 추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8월 경제전망시 향후 물가 여건을 점검해 전망 경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2 09:23손희연

KAI, 첫 베트남 항공 전문인력 배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31일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인 GAET과 'KAI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GAET 인력훈련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과 팜 안 뚜 GAET 부회장, 박준환 송월테크놀로지 대표, 아카데미 1기 수료생 50명 등이 참석했다. KAI는 지난해부터 항공우주 분야 중소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항공부품제조원' 비자 시행과 연계한 해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KAI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 3월 GAET와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베트남에서 이공계 학사 학위와 경력 조건을 충족한 인력 50명을 선발하고 베트남 국방부가 설립한 직업교육원에서 3개월 간 항공기 부품제조 이론·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1기 수료생들은 올해부터 KAI 협력사인 국내 항공부품 제조업체 송월테크놀로지, 미래항공, 율곡, S&K항공에서 항공기 기계가공·조립 등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KAI는 베트남 항공우주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매년 약 1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은 "베트남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추진했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이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 안 뚜 GAET 부회장은 "KAI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베트남의 고숙련 인력들이 한국의 산업체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2024.08.01 18:42신영빈

로봇협회,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지난달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국내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희망지역과 전시회 수요조사 결과 북미 시장이 8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판매·수출 분야 주요 애로사항은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해외 진출 전략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동부 사업개발·마케팅 전문가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를 섭외했다. 행사에는 지역 로봇,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등 8개사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는 미국시장 진입과 확정 전략, 바이어 분류·대응 전략, 세일즈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순서로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 트렌드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임수지 대표는 "미국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구현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시장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철 대표는 "디지털 트윈 구현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류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기술로 전망된다"며 "다만 본질적 목적과 함께 구축 비용과 예상 효율에 대해 사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7:27신영빈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담은 연구자 활용 안내서 발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의 20년을 담은 연구자 활용 안내서가 발간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이하 KoGES)를 통해 수집한 연구 자원의 정보 및 20년 장기 추적조사의 기초분석 결과 등을 제시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 KoGES Summary Report'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연구자를 위한 KoGES 활용 안내서로 KoGES에 대한 연구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연구자원의 활용 확대가 목적이다. KoGES는 한국인의 만성질환 위험 요인 규명 및 예방관리 근거 마련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코호트 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20년 이상 추적 중인 국내 최장기 코호트이다.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 5천명에 대해 임상·역학자료 및 생체자원을 수집했으며, 수집된 연구자원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분양됐 현재까지 1천680편 이상(2023년말 기준)의 논문이 학술지에 발표되는 등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 KoGES Summary Report는 KoGES 20년의 과거와 현재, 데이터의 연구적 가치, 수집·생산한 연구정보 및 자원의 종류와 규모,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및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를 통한 분양 절차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 세부 코호트별 장기 추적 참여자의 특성, 만성질환 유병률과 발생률, 건강행태의 변화 등 기초분석 결과를 제시했으며, KoGES 연구 자원을 활용한 연구 성과와 최신 연구 사례 등을 포함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KoGES는 소중한 보건 의료 연구 자원으로 코호트 구축 연구진, 조사원 그리고 참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본 안내서가 KoGES 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근거 창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 KoGES Summary Report는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8.01 15:25조민규

카카오모빌리티,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개관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잡월드와 손잡고 지난달 31일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전시관 1층 로비에 선보인 '모빌리티 유니버스' 전시관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방식의 전시로, 아이들이 다양한 미래 이동 수단을 상상하고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다. 잡월드를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등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관한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체험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미래 도시 속 주인공이 돼 미래 이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의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15:14정석규

226만명 암환자 빅데이터 개방…코로나19 정보도 연계

정부가 226만 명의 암환자 빅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일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개선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등록자료 ▲건강보험 자격 및 검진 정보 ▲의료이용 청구정보 ▲사망 정보 등을 가명 처리해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된 암 빅데이터다. 이번에 해당 데이터의 기간과 종류가 확대된 것. 특히 기존 빅데이터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확진정보와 예방접종 정보가 추가됐다. 데이터 기간도 기존 2012년~2019년에서 2020년으로 확대됐다. 연구자는 K-CURE 포털에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다. 연구 필요성과 가명처리의 적절성 등 심의를 거쳐 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 가능하다. 안심활용센터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립암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지에 위치해 있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개선으로 보다 양질의 암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기반의 연구가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1:25김양균

방한 외국여행객 필수앱 '트리플 코리아', 영문버전 나왔다

인터파크트리플이 31일부터 '트리플 코리아'에서 영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어 버전 도입으로 이용자는 트리플 코리아 앱을 업데이트한 후 앱 내의 언어 설정 기능을 통해 영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트리플 코리아는 방한 외국인에게 한국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여행 일정 추천, 주요 관광지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젊은 여행객들이 관심이 많은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 등 이벤트 안내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팝 아이돌의 국내 콘서트와 숙박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플레이앤스테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관광객 5천만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트리플 코리아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 기업, 기관과의 협업도 꾸준히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트리플 코리아의 영문 버전 출시로 이용자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종앱인 트리플 코리아가 외국 배낭여행객들의 필수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 기능 고도화를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인 관광스타트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1 11:23조수민

엑솔라 "3자결제, 수익 개선 위해 필요해"

"개인적으로 개발사가 더 나은 수익을 얻기 위해선 3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는 31일 OPGG 삼성동 사옥에서 이주찬 엑솔라 아태총괄을 초청해 '게임 3자결제, 수익 개선 해법일까'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엑솔라는 게임에 특화된 전문 업체로 인앱 결제가 아닌 방식으로 매출을 올림으로써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주찬 총괄은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제공업체 엑솔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맡고 있다. 이주찬 총괄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3자 결제의 허용 범위, 제3자 결제 방식의 이점, 성공 사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이 총괄은 "엑솔라 창업자인 슈릭 아가피토프는 원래 굉장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게임을 구매하고 싶어도 결제 수단이 없어서 게임 구매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엑솔라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괄은 "사실 3자 결제가 화두로 올라온 것은 애플과 에픽게임즈간의 갈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며 "초창기에는 앱마켓이 제공하는 결제를 사용하고, 그 생태계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는 굳이 인앱결제를 고집하지 않아도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 총괄은 3자 결제의 방식에는 크게 ▲웹샵 ▲모바일 SDK 장착 ▲멀티 플랫폼 결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웹샵의 경우 웹에 상점을 만들고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이다. 모바일게임의 경우는 빌드 자체는 앱마켓을 사용하지만, 특정 아이템 결제는 웹 상점에서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모바일 SDK를 부착하는 것이다. 구글과 애플 모두 3자결제를 허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방식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카드 수수료와 앱마켓 수수료 등이 포함되기에 실효성의 의문이 있다고 이 총괄은 말했다. 마지막은 멀티 플랫폼을 활용해 결제를 하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을 게임런처나 웹게임으로 포팅해 PC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설명에 따르면 엑솔라는 중국, 한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 총괄은 "한국의 경우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로블록스와 같은 대형 게임사들이 네이버 페이, 토스 등 다양한 결제 수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기에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결제 수단을 활용해서 더 많은 결제 수단을 붙여서 더 많은 유저들이 결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이나 일본에서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플랫폼이 국제 운영하는 걸 금지하는 쪽 법안이 나오고 있는데,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엑솔라에게도 좋은 방향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게임사가 엑솔라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웹샵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 총괄은 "웹샵은 구축해도 결제를 위해서는 결제 수수료가 붙는다"며 "엑솔라는 결제와 함께 상점 솔루션도 제공한다. 저희 파트너 가운데는 직접 웹샵을 제작했지만, 결제는 저희 솔루션을 이용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 총괄은 마지막으로 "실제로 3자 결제를 채택한 게임사들의 매출이 상승한 사례가 많이 있다"며 "개발사가 더 나은 수익을 얻기 위해선 3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8.01 11:01강한결

KAI, 강원도에 '수리온 소방헬기' 1대 납품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3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리온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소방헬기 1대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을 포함 총 330억원 규모다. 오는 2027년 납품 예정이다. 수리온은 외산 헬기의 전유물이었던 국내 소방헬기 시장에서 임무수행능력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주소방 한라매를 시작으로 경남소방, 중앙119, 경북소방, 강원소방 등에 총 8대가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강원소방 헬기는 수리온의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온 기반 소방헬기는 주·야간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계기비행 및 항법장치가 탑재된다. 비상 신호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탐색구조 방향 탐지기, 헬기 내 산소공급장치, 심실제동기 등 응급의료장비를 갖춰 재난구조 활동에 특화됐다. 특히 강원소방 헬기는 물탱크 담수용량을 기존 2천리터에서 2천500리터 이상으로 증대시켜 대형 화재 진압과 산불 진화 임무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수리온이 150만 강원도민의 안전을 완벽히 책임질 수 있도록 최고의 헬기를 납품하고 후속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기동헬기로 개발된 수리온은 지난 10여 년간 260여 대의 군·관용헬기로 운용되며 우수한 비행성능과 임무능력을 입증해왔다.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 의무후송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경찰, 해경, 소방, 산림헬기 등의 파생기종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를 개발 중이다. 공격, 기뢰 탐색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헬기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08.01 10:46신영빈

"드론을 해킹하라"···드론보안협회 2회 행사 개최

사단법인 한국드론보안협회(회장 유영일)는 제2회 국제 드론해킹방어대회 'Hack the DRONE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테르텐과 경희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작년 1회 대회에서는 해킹방어대회만 진행했는데 올해 2회 대회서는 해킹방어대회 뿐 아니라 드론 보안에 관련된 강의 세션과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예선전은 다음달 7일 13시부터 8일 13시까지 24시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회 홈페이지 'hackthedrone.org'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예선 결과 상위 8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물 드론을 대상으로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1위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이후 순위별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드론작전사령관상, 사이버안보연구소 대표상을, 그리고 특별상으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을, 기술상으로 한국드론혁신협회장상, 한국드론보안협회장상을 각각 준다. 올해는 후원처가 늘었다. 기업후원사는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안랩, 지니언스, 수산이앤에스, 센스톤, 블루문소프트, 유넷시스템즈, 아쎄따, 옥타코, 시큐어링크, 엠엘소프트, 퍼시몬랩, 씨아이피시스템즈, 아울시스템즈 등이 함께 한다. 컨퍼런스도 본선 대회와 함께 오는 10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드론보안협회 이재빈 대회운영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비해 해킹대회에 출제하는 문제 범위를 보다 다양하게 구성해 참가자들이 드론 보안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즐기며 각자의 기술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09:43방은주

KAI, 고용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열린 수여식은 KAI 경영관리본부장 박상욱 전무와 고용노동부 연창석 진주지청장을 비롯해 양측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5개사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KAI를 포함한 총 35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최장 5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 일반용역과 계약 적격심사 가점, 세무조사 1년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연말 진행 예정인 노사문화 대상 신청자격도 부여된다. KAI는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박상욱 KAI 경영관리본부장 전무는 "그동안 노사간 소통 강화와 협력업체 상생을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7:07신영빈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공개 모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 1명을 공개 재모집한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경과하고 전문 과목은 외과계, 응급의학과 중 한 과목 이상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공고 원서 접수는 8월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2024.07.31 15:29조민규

상반기 내수 부진 깰까…하반기 출격하는 신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가 유독 신차 판매량이 많았던 것도 있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추세에도 판매가 줄어들자, 업계는 하반기 신차 출시에 희망을 걸고 있다. 3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집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국내 신차 판매량은 79만5천244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8만9천565대)과 비교하면 10.6%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는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한 수준을 보이면서, 업계는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해 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하면서 위기감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계는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남은 하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달 8월 출시할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경형차 캐스퍼를 전기차로 바꾼 것으로 배터리 탑재를 위해 전장을 늘리고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다. 현재 사전계약에 들어간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315㎞를 달린다. 가격은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준 3천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월 고객 인도가 시작된 기아 EV3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 고객 인도에 이어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준대형 세단 K8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K8은 견고한 국내 세단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국내 세단 1위는 그랜저였는데, 국산 브랜드 중 대체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9월에 본격 인도를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 계약 대수가 누적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강판과 스테인리스 기술력을 가진 포스코 기술이 적용된 것을 기념하며 공동 전시와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쿠페 버전이자 국내 최초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계승한 2세대 액티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액티언은 국내 디자인 공개부터 사전 알림 신청까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GM은 하반기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고객 인도와 이쿼녹스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입차도 기대작 출시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을 다음 달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1억99만원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특별 금융 혜택도 제공해 국내 고객 구매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지프는 '2022년 파리모터쇼'에 처음 소개됐던 순수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천290만원부터 시작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전기차 가격을 최대 1천400만원 인하해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은 올해 4월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다. 부분변경만 거치던 G클래스의 가장 큰 변화인 전동화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최초 공개했다. G클래스의 유산과 전동화가 시너지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BMW는 완전변경된 '뉴 X3' 2025년형을 연말에 출시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은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업계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프로모션부터 가격 인하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량 장기 고객과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상황을 유연하게 살피고 있다.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상품은 차량의 최초 등록일로부터 7년 및 적산거리 15만㎞ 이내라면 공식 서비스 보증기간이 종료됐더라도 원하는 시점에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기존 신차 보증 연장과 동일하게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31 15:28김재성

2036년엔 전력 걱정 "뚝"…'고온가스로' 개발 '시동'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차세대 원자로 중의 하나인 고온가스로를 민관협력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시운전 개시는 2036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민관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올해 60억 원을 배정한 바 있다. 고온가스로는 헬륨을 냉각재로 쓴다. 세라믹 3중 코팅 핵연료 사용으로 안전성을 높인 열공급 중심 선진원자로(Advanced Reactor)다.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헬륨을 사용하는 비경수형 선진원자로(Advanced Reactor)이다. 상용 대형원전은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지만, 고온가스로는 700~950℃의 높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석유정제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등 고온열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고온가스로에 사용하는 핵연료는 세라믹으로 3중 코팅돼 1천6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다. 별도 냉각 시스템, 물, 전원 없이 공기에 의해 냉각이 가능하다. 이러한 목적으로 연구 초기에는 300㎿이상의 대형 원전급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 추세에 따라 소형화로 전환했다. 시운전 개시 목표년도는 2036년이다. 기본설계는 4년 걸려 2027년께 마무리된다. 건설 착수는 2031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설계를 수행한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가 플랜트 설계에 참여한다. 또한 조기 상용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롯데케미칼이 설계에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그룹 철강산업과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SK에코플랜트는 고효율 고온수전해 수소생산 사업화를,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차세대 원자로 발전 방식에는 노형에 따라 경수로를 활용하는 스마트 원자로와 소듐냉각고속로, 고온가스로, 용융염로, 히트파이트원자로 등이 있다.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차세대 원자로 조기 확보를 위해서는 민관과 함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민간 참여를 지속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2:29박희범

한국로봇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박철완 서정대 교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30일 제10기 2차 이사회를 열고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은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직 후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윤석열 대선 캠프 상임 에너지 특보를 거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으로 지냈다. 윤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 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박철완 상근부회장은 "로봇에 종사하는 기업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만큼 산업 진흥과 육성에 있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정부와 산업 사이의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산업으로 격상시켜 산업경제의 융합 고도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맡길 때가 됐다"며 "로봇 산업이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과 정책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박 신임 상근 부회장이 로봇 산업 융성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사이 가교 역할과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2022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7.31 11:47신영빈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플레이오프서 전반기 최고 동호인 가린다

전국 이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생활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전반기 최강 동호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다음달 4일 개최한다.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이스포츠 시설에서 동호인들이 이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대회 경험을 쌓는 풀뿌리 이스포츠의 시작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가 후원하여, 전반기 동안 전국에서 41회 대회가 개최돼 총 710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전반기 플레이오프는 이스포츠 시설 정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들이 시설을 대표하여 참가하는 대회로, 모던PC방(경기 안양)에서 열린다. 모던PC방은 전반기에 동호인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한 곳으로, 45석의 이스포츠 경기장과 65대의 PC를 갖추고 있어 이스포츠 대회 개최에 최적인 장소다. 아울러 플레이오프는 정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 FC 온라인 3개 종목, 8강전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팀에는 150만원, FC 온라인 우승자는 50만원, 이터널 리턴 우승팀에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종목별 MVP에는 시디즈의 GC PRO가 부상으로 추가 수여된다. 플레이오프 참가자 전원은 3일(토) 종목별 해설가들이 특별 코칭을 제공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며, 또한 협회 및 종목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게 된다. 대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중계는 네이버 e스포츠와 협회 공식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에는 김수빈 캐스터와 신정현 해설(리그 오브 레전드), 김관형 선수(FC 온라인), 신일 캐스터와 이비스 해설(이터널 리턴)이 참여하여 시청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e스포츠 동호인 대회 SNS를 팔로우하고 방송 중 우승팀을 예측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교환권, 커피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스포츠 동호인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1:06강한결

생성형 언어모델 '고니' 새 버전 공개…로직코 '이정표' 세워

과학기술에 특화된 생성형 언어 모델 '고니'(KONI)의 업그레이드 버전 2종이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은 과학기술 분야 추론과 글쓰기, 이해 등 다양한 작업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새 버전 2종을 지난 30일 공개 사이트 허깅 페이스와 KISTI 에이아이다((https://aida.kisti.re.kr)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KISTI는 지난해 12월 '고니'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새 버전은 누구나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 버전은 사전학습 LLM인 고니-라마3-8B와 대화형에 특화시킨 챗 모델인 고니-라마3-8B-인스트럭트 2 가지다. 이들 2개 모델은 기존 대비 2배 이상(한국어+영어 200GB)의 과학기술정보를 포함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다. 모델명에서 8B는 8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는 모델이라는 의미다. 이경하 초거대AI연구단장은 "한국어 LLM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로직코(LogicKor) 벤치마크 리더보드에서 동일 크기 LLM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 '고니'LLM이 700억 개 이하 LLM 중 처음으로 로직코 점수가 8.2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로직코 점수가 LLM 700억 개 이하에서는 8.0점을 넘은 사례가 없다. 10여 명의 연구팀은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KISTI가 보유한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을 '고니'와 연계시켜 신뢰성이 향상된 질의응답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고니'의 성능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관련 법령, 규정, 지침을 대상으로 KISTI 내부에서 성능 검증을 통해 연구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 추가 학습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하 단장은 "'고니'의 새로운 버전을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방, 전력, 정책 등 여러 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도메인 특화 LLM 또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STI는 향후 연구자의 과학적 발견을 지원할 에이전트(Agent)체계인 '고니' 기반 자율 연구자 AI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4.07.31 10:31박희범

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사전등록 시작

한국인디게임협회는 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KGDCon 2024'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KGDCon 2024 컨퍼런스는 '콘텐츠유니버스 2024' 행사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K-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게임 트랙이 추가됐다. 행사는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기술 총괄로 몸담았던 홍성민 개발자, 핑거소프트의 Markus Vahtola CMO, 록 스타게임즈 GTA 아트 디렉터 노자명 PD, 크래프톤의 자회사 렐루게임즈 한규선 PD, 엔비디아 게임 테스크롤리지 김선욱 디렉터 등이다. 이 외에 유명한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자와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디개발자, 학술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연 참관은 게임 개발자 또는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쇼케이스, 게임잼과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강연자와 참관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로 기획됐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최신 게임 개발 동향과 개발 트렌드, 게임 개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개발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며 “국내 게임 개발자로서 굉장히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30 16:21강한결

"충전소 많고 선택지 충분"…BMW, 전기차 '캐즘'에도 성장했다

BMW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인데, 전기차 둔화 추세에도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소비자 요구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특히 BMW는 국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19만622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세다. 판매량 순위도 테슬라(83만776대), BYD(73만5천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중 브랜드인 테슬라, BYD를 제외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1위다. BMW가 이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MW그룹은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모두 탑재하는 상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가 생소한 전기차를 사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고르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전략은 소비자가 전기차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산다는 경험을 줄 수 있어 전기차 둔화에 이른 최근 추세에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 전기차에 친화적인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도 BMW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를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천406대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BMW는 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1위에 다시 올랐고 상반기도 유지했다. BMW 전기차, 단일 모델 아닌 다양한 모델로 선택 BMW코리아의 전기차 판매 수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모델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실적이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인 BMW i5가 1천3대, 역동적인 주행감에 폭넓은 활용성을 더한 순수 전기 SAV BMW iX3가 916대 판매되며 상반기 전기차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와 주행감을 잘 배합한 BMW i4가 526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진정한 품격을 보여주는 i7과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전기 SAV iX1도 각각 415대와 402대 판매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기차 고객에게 만족을 줬다. 전기차 최대 단점 해결에 '앞장'…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찍이 2022년 말부터 전기차 충전소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에 1천300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올해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해 연말까지 총 2천100기까지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개선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도 연관이 있다. 또한 BMW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AS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서비스 인력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문 정비사인 '고전압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고도화된 전기차 전문 AS 서비스 기술을 갖추었으며, 현재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280여 명에 이른다. 고객이 '진심' 닿을 때까지…실질적인 혜택 마련 BMW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차종에 따라 출고 선물로 최대 1년간 무료로 무제한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거나,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 카드 대신 BMW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 무상 설치를 옵션으로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올해 초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BMW i4를 타고 진행하는 'i 스타터 팩'을 신설해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도 1천372대로 선두를 기록하며 친환경 수입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뉴5시리즈'는 1만156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30 16:03김재성

韓디스플레이 수출, 하반기 더 좋다..."中 거센 추격 극복해야"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가 올 상반기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도 11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신(新)시장인 IT용 OLED 시장에서의 우위가 지속될 전망으로, 중국 등 후발주자의 추격전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국산업디스플레이산업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OLED는 62억6천만 달러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OLED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3.2% 증가한 271억 달러로, 전체 시장에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IT·TV 등 중대형 시장에서도 OLED 채택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그간 수출 실적이 미약했던 국내 디스플레이 소부장 분야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이뤄냈다. 디스플레이 장비 및 유기재료의 상반기 수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2%, 8.3%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애플의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와 투스택 탠덤 OLED가 적용된 IT 제품 등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115억 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OLED는 AI 및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패널이 적용된 프리미엄 제품 교체수요와 패널 전량수주 효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IT와 전장에서는 투스택 탠덤 OLED의 적용 확대, TV는 하반기 금리인하 예상에 따른 미국 내수 소비 회복으로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등 후발주자의 거센 추격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위기 요소로 작용한다. 러·우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도 여전하다. 일례로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 갈륨 및 흑연을 수출 규제대상에 올린 바 있다. 이동욱 부회장은 "중국은 막대한 현지 정부의 지원과 애국소비 등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추격하고 있으나, 왜곡된 시장 구조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도 타 업종에 비해 공급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조은숙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업정책실장은 "중국 BOE가 아이폰 공급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IT OLED 분야는 투스택 탠덤 등 신기술 적용으로 더욱 난이도가 높다"며 "국내 산업의 디스플레이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나, IT와 TV 등에서의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30 13:2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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