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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뉴 닌텐도 3DS X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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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KCNC 등 산학연 21곳과 표준형 CNC 시스템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24(이하 심토스)'에 국내 산학연 18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표준형 CNC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계연을 주관기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출연연구기관과 연세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 CNC 기술 공급업체 8곳 등 국내 CNC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산학연 전문기관들이 모여 개발한 표준형 CNC다. 현재 ㈜KCNC와 ㈜현대위아, ㈜디엔솔루션즈, 화천기공㈜, ㈜스맥, 한화정밀기계㈜, ㈜대성하이텍 등 공작기계 제조업체 6곳과 공동으로 실증을 수행 중이다.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받아...고급형 시스템도 개발 추진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제어기 기술개발 사업'(20~25년, 총괄주관기관 기계연) 연구개발 성과다. 국내 최초로 수요업체와 공급업체의 협력모델로 설립된 CNC 전문기업인 ㈜KCNC가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이들은 외산이 장악한 국내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이를 위해 향후 5축 및 특수 기종의 공작기계를 겨냥한 고급형 CNC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CNC 연구를 주도한 기계연 자율제조연구소 산하 초정밀장비연구실 측은 "지난 2019년 CNC 및 NC 공작기계 분야 국가연구실로 지정됐다"며 "지난 2022년 소부장 국가연구 인프라(3N) 성과교류회에서 25개 국가연구실(N-Lab) 중 최다 득표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시스템은 컴퓨터 프로세서를 내장한 제어기에서 가공 프로그램을 해석하고 구동기로 전달해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공작기계 자동제어 전자모듈이다. 컴퓨터 CPU나 스마트폰 앱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이다. CNC는 공작기계 기술의 정점으로 불린다. CNC가 기계공작 제품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부가가치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CNC 산업은 국내 기술 기반이 부족하고 해외 선진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CNC 시스템은 95% 이상을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해왔다. 기계연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공개를 위해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 '스마트 제조장비용 CNC 시스템 테마관'이라 명명해 45개 부스 규모(22.5m×18m)로 꾸렸다. 이 테마관에는 표준형 CNC 시스템 외에도 CNC 제어기와 서보‧스핀들 모터 및 드라이브, HMI(Human Machine Interface) 개발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 국내 공작기계 업체와 협력해 국산 CNC 시스템이 탑재된 공작기계 시연도 예정돼 있다.이와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작기계 디지털트윈 및 지능화 기술 개발 사업('23~27년, 총괄주관기관 기계연)의 일환으로 낸 중간 성과물인 물리 기반 공작기계 디지털트윈 소프트웨어를 ㈜디엔솔루션즈 부스 내 '스마트 머신 솔루션' 전시 공간에서 동영상을 시연할 예정이다. "국내 공작분야 4대 업체와 맞춤형 스마트 HMI 개발" 기계연은 자체 개발한 금속 3D프린팅 장비 핵심모듈과 이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용 3D프린팅 금형, 비행체 부품, 모터 부품 등도 2개 부스에 3D프린팅 관련 25개 전시물을 함께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적층속도를 가진 DED 헤드 및 자성체 3D프린팅 기술도 관심을 끈다. 연구진은 "기존 모터의 설계 제약을 해소하고 출력 밀도를 높인 3D프린팅 모터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계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정밀 롤 금형가공기를 100% 국산화했다. 2023년 기준 누적 매출 650억 원 및 수출 340억 원 규모의 사업화를 이뤄냈다. 이외에 스핀들 및 볼베어링, 초고정밀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분야 핵심품목 관련 산학연 협력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성과를 보유했다.유석현 원장은 "공작기계 CNC 국산화를 위한 원천·상용화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며 "범용성을 가진 표준형 CNC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CNC를 통해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또 "표준형 CNC 시스템에 포함된 33종의 구동계 시제품 가운데 국내 기술이 취약했던 스핀들 모터와 드라이브 개발을 두드러진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국내 공작기계 4대 업체와 공동으로 맞춤형 스마트 HMI를 개발, 디지털 매뉴팩쳐링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제조장비 자율화와 디지털화, 스스로 생산 최적화를 수행하는 방향의 연구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디지털의 결합은 이제 생존의 필수를 넘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작기계 분야 핵심품목의 국산화뿐만 아니라 지·산·학·연·관 협력 허브 역할을 통해 기계산업의 디지털화와 지능화 기술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2024.04.01 13:28박희범

글로벌 통화긴축기, 한·미 장기채 금리 동조강화

2022년 이후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한국과 미국 간 장기 국채금리 동조화가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일 한국은행은 '최근 글로벌 통화긴축기 중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 영향 확대 배경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글로벌 통화긴축기를 거치며 우리나라 장기 국고채금리는 다른 국가에 비해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동조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뉴질랜드·캐나다·싱가포르·독일·호주·영국·일본 등 10개국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월별 변동 상관계수를 살펴본 결과 글로벌 긴축기에 한국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다. 2013~2021년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의 월별 변동 상관계수는 0.61이었지만 2022~2024년에는 0.94로 상승했다. 뉴질랜드는 같은 기간 0.73에서 0.91로, 호주는 0.73에서 0.83으로 올랐다. 또 국내 금리에 대한 영향력도 크게 확대됐다. 글로벌긴축기 중 국내금리에 대한 영향력은 58%로, 주요 35개국 중 ▲호주(70%) ▲캐나다(67%) ▲싱가포르(66%) ▲뉴질랜드(60%)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이 같은 동조화 강화 배경으로 한국은행은 미국과의 금융연계성이 강화되고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르위험 회피 강화 등을 꼽았다. 미국과의 금융연계성 강화는 장기적인 배경 여건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달러화 강세는 2022년 4분기, 2023년 4분기 등 특정 기간동안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9년 이후 한·미 간 금융연계성이 포트폴리오 투자를 중심으로 높아지면서 금융 경로를 통한 미국 국채금리의 파급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 여건 조성됐다. 여기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및 글로벌 주가 상승 등으로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가 크게 확대된 것이 금융연계성 강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부연이다. 또 국내 채권 시장서 국고채시장 및 연계 파생상품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외국인의 투자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의 현물 국고채 투자 비중은 20%를 상회하면서 국채선물시장에서의 거래비중은 50% 수준에 근접했다. 한국은행 구병수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 과장은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장기금리에 대한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움직일 경우 국내 금융 여건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향후 한·미 통화정책기조 전환과정에서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으로 장기 국고채금리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경우 국내 금융여건이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024.04.01 12:00손희연

삼성디스플레이 OLED 품은 '미니 쿠퍼' 전기차 사전예약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 코리아가 1일 오후 3시부터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미니코리아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2014년 3세대 MINI 쿠퍼가 출시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는 '클래식(Classic)'과 '페이버드(Favoured)'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5천200~5천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과 함께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외관은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현대적인 인상을 선사한다. 동시에,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미니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는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통합해 제공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운영체제를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미니멀리즘한 매력을 강조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가 될 예정이다(국내 인증 전으로 유럽기준 기준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402㎞이다).

2024.04.01 10:36김재성

원자력연 조동건 책임, RWMC '의장단' 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조동건 책임연구원이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뷰로(Bureau), 부의장격)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1975년 설립된 RWMC(Radioactive Waste Management Committee)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 전문가가 주로 참여한다. 사용후핵연료와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이다. 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원자력 폐기물 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국이 맡고 있다. 의장단 규모는 7~8명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참여하여 관련 활동을 해왔으며, RWMC 의장단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동건 책임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 부장을 거쳐 현재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을 맡고 있다. 원자로 설계 경험 및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설계 기술을 모두 보유한 전문가이다. 2011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한 '고준위폐기물 처분 국제공동연구(HIDRA)'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OECD/NEA 주관 '방사성폐기물 처분안전성 확보 공동연구(IGSC)'를 했다. 조동건 책임연구원은 "상용 원자로와 더불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기술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의장단 선출로 우리나라가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2024.04.01 10:07박희범

[인사]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조진영

2024.04.01 09:32박희범

반 홀 코닝 한국 총괄사장, 코닝정밀소재·한국코닝 통합 운영

코닝은 한국 지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최고경영자 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반 홀(Vaughn Hall)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은 코닝의 또 다른 한국 법인인 한국코닝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반 홀 총괄사장은 코닝의 국내 사업 전체를 통합 운영한다. 코닝은 "그동안 대표이사가 달랐던 코닝정밀소재와 한국코닝을 반 홀 사장이 통합 운영하게 되면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차원 높은 고객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략적 조치로 반 홀 총괄사장은 코닝정밀소재와 한국코닝 통합운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닝은 한국에서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 커버 글라스 솔루션, 모바일 기기용 벤더블 유리를 공급하는 코닝정밀소재와 고릴라 글라스(Gorilla Glass), 자동차 및 생명공학 제품의 상용화 및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코닝 등 두 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두 법인은 앞으로도 기존과 같이 독립 법인으로 운영된다. 반 홀 총괄사장은 "이러한 리더십 변화를 통해 코닝은 한국의 법인들을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해 시너지를 만들고 한국의 소중한 주요 고객사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닝은 디스플레이, 벤더블 기기,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분야에서 고객사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 홀 총괄사장은 1995년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해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여러 생산 관리직을 두루 거쳤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20여 년의 근무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11월 30일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2024.04.01 08:45장경윤

[포토] 한국인공지능협회 주최 'AI CEO 아카데미' 1기 개강식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개최한 'AI CEO 아카데미(AI CEO ACADEM) 최고위과정' 제 1기 개강식이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매주 수요일 총 10주간 10회 진행된다. 국내 AI 생태계를 리딩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또 생성형 AI를 비롯한 AI가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과 경영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기업과 조직의 실질적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1회차 행사는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인사말과 권영우 협회 연수원장의 교육안내와 함께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AI대중화 시대에 변화될 기업환경'을 주제로, 또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2024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2024.03.31 19:05방은주

"국내 엑셀러레이터 461개"···"투자활동 362곳 누적 투자 2조 7700억"

2023년 12월 기준 국내서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는 461개사로 나타났다. 또 투자활동을 한 액셀러레이터는 2023년까지 총 362개사로 약 2조 7702억원을 누적 투자했다. 29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2023년 12월 기준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공시자료(DIAA)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VICS)의 창업기획자 보고자료, 한국벤처투자 공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액셀러레이터 등록 추이 ▲액셀러레이터 투자 추이 ▲액셀러레이터 투자 랭킹 ▲액셀러레이터 투자조합 추이 ▲2023 액셀러레이터 설문조사 결과 등 5가지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국내에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는 461개사이며, 2022년 대비 2023년 신규등록 액셀러레이터는 7개사 줄어든 74개사로 나타났다. 투자활동을 한 액셀러레이터는 2023년까지 총 362개사로 약 2조 7702억원을 누적 투자했다. 2023년에 6671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지난해 9329억원에 대비 28.5% 감소한 수치다. 투자기업 수도 2023년 1631개사로 2022년 1836개사 대비 11.2% 감소했다.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면서 액셀러레이터 투자가 감소했다. 3년 미만 초기기업에 대해서도 투자금액은 줄었다. 2023년 한 해에 3575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난해 5813억원에 비해 38.5% 감소했다. 전화성 협회장은 "초기창업 생태계에서 액셀러레이터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산업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액셀러레이터 산업화 원년인 올해 액셀러레이터 산업백서가 그 시작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정기 발행하는 이번 엑셀러레이터 산업백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4.03.29 15:51방은주

제약바이오협,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에 표준희 박사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에 표준희 충북대약대 겸임교수 겸 디파이브 테라퓨틱스 상무를 선임했다. 표준희 신임 부원장은 서울대약대 졸업 이후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 울산대의대에서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표 부원장은 통계 분석·바이오마커 예측·임상유전학 데이터 분석·신약 파이프라인 분석 및 개발·임상 시뮬레이션 분야 전문가다. 글로벌 제약기업과 컨설팅 기업 등에서 근무했다. AI신약융합연구원은 표 부원장 선임을 계기로 AI 융합인재 양성과 AI 신약개발 기술 협력, 정부 연구개발과제 등에 참여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AI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우연 전임 부원장은 연구원의 자문위원으로, AI신약융합연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03.29 15:22김양균

[인사]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오는 1일자로 ▲원자력병원장 김동호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조민수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진료정책부장 서성원 등을 인사발령을 냈다. 김동호 신임 원자력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03년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입사해 진료부장, 방사선의학임상연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방사선의학 연구 및 암 진료 전문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이다. 조민수 신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11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입사해 비상진료부장, 비상진료정책부장 등을 거쳤다. 국가적 차원의 방사선 재해대책 수립에 앞장서 왔다.

2024.03.29 13:54박희범

국내 첫 양산위한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뉴질랜드로 이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와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는 4월 24일 발사 예정인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해외 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은 총11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 및 2027년 각5기를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발사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부터 총 11대의 위성을 군집의 형태로 운영‧활용할 예정이다. 이 군집위성은 지난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작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출발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까지 이동한 뒤 오는 4월 4일 뉴질랜드 마히아(Mahia) 반도의 위성 발사장까지 육상으로 이동한다. 이후, 발사장에서 한국 연구진들이 약 10일 간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최종 중비한다. 발사 시간은 4월 24일 오전 06시 43분(현지시간 09시 43분)이다. 로캣랩(RocketLab) 사의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KAIST에 의해 독자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약 500㎞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양산을 위해 위성 성능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후속 발사되는 10기의 위성과 함께 지구관측 임무를 3년이상 수행하게 된다. 이창윤 제1차관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방식으로 개발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의 첫 시제기 제작과 국내 점검이 순조롭게 완료돼 이송을 시작했다”면서, “후속 위성들도 차질없이 개발하여 향후 군집 운용을 통해 안보·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고도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개발과 제작은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완성한 만큼,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임무 완수는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3.29 10:53박희범

임기철 GIST총장 "투자사 설립 여주상 마젤란 대표 영입"

“GIST 교수 창업 지원을 위해 '지스트홀딩스'를 설립했습니다. 오는 4월 1일부로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영입합니다. 오는 9월엔 AI정책전략대학원을 광주본원과 세종, 서울에 오픈합니다.” 임기철 GIST 총장이 대학 경영 혁신에 올인했다.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다운 GIST 미래 청사진을 그려가며 혁신에 속도를 냈다. 임기철 총장은 지난 28일 서울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총장은 이날 경영성과를 공개하며, 30개 항목에 달하는 앞으로의 혁신 구상을 밝혔다. 임 총장은 지난해 7월 GIST 총장으로 임명됐다. 재임한 지 8개월 보름 정도 됐다. “GIST 전 구성원에 '희망열기'라는 서한을 6회 발송했습니다. 경영 방침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서입니다.” 임 총장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GIST 행정혁신위원회'를 꾸렸다. 이 위원회 아래엔 3개의 TF가 있다. '30년 미래를 그리는 30대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TF 이름도 △당당 △행복 △희망이란 단어를 넣어 짰다. 30년 뒤의 GIST 주춧돌을 놓겠다는 것이다. '당당한 지스티안 TF'는 ▲AI 정책전략대학원 설치 ▲GIST 외연 확대 ▲지스트홀딩스 운영 ▲기금확보 능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AI정책전략대학원 세종, 서울 9월 오픈 임 총장은 AI 정책전략대학원 설치와 관련해 "서울과 세종, 광주에 설립 예정"이라며 밝혔다. 광주 본원의 AI 기술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은 이미 서울역 인근에 사무실도 확보했다.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교과과정에 담을 계획이다. 세종은 정부 등 공공파트너를 주 대상으로 AI 정책 중심의 석박사 과정을 검토했다.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개강은 9월이다. 교내 교수 창업 등을 지원할 '지스트홀딩스'는 지난해 설립했다. 오는 4월 1일부로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영입한다. 여 대표는 서울공대 화공과 출신으로 투자업계에서는 명성이 높다. 자금모집, 광주와 전남지역 혁신을 추진한다. 지스트홀딩스 올해 출자 3개 예상 '지스트홀딩스' 주주는 GIST 1인(주식 100% 소유)이다. 자본금은 사업화준비금 적립액 5억 원으로 마련했다. 올해 출자회사는 3개 정도 예상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20개에 출자해 매출 100억 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오는 2028년 이후가 되면 출자회사가 50개에 이르고, 총 매출이 2천억 원, 투자 펀드도 2개 정도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총장은 발전기금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을 제1대 발전후원회장으로 모셨다. 지난 1월엔 유능한 인물도 영입했다. 정용화 대외부총장이다. 정용화 부총장 주요 미션은 발전기금 모금이다. 실제 임 총장이 4년 임기 내 내건 발전기금 목표액은 200억 원이다. 지난 해 7월 취임 이후 29억 원을 모았다. 정용화 부총장에 따르면 포스텍은 10년 내 1조 원 모금목표, KAIST는 2천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쌓아놓고 있는데 GIST는 100억 원 남짓이라는 것. 이를 전투적으로 가속해 GIST를 대학발전의 새로운 경지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 임 총장의 야심 찬 포부다. GIST 외연 확대와 관련해서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순천에 GTMBA라는 최고경영자 과정을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삼성과 30명 규모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지역 및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삼성전자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도 운영한다. 내년 오픈을 목표로 현재 20명 규모의 대기업 계약학과도 추진 중이다. 임 총장은 향후 100명 규모로 산업계 인력을 지속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 총장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연구단 유치에도 공을 들였다. 현재 레이저와 화학 분야에서 각각 2개 연구단이 단장 선정 바로 앞 단계인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임 총장은 연구단장 후보를 발굴 중인 생명공학 분야까지 따면 3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행복한 지스티안 TF'도 만들어진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많은 일을 펼쳐놨다. 이 TF는 ▲교원인사 개선 : 정년 보장/승진·평가 개혁 ▲우수교육 육성 ▲세계적 석학 초빙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임 총장은 우선 교원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연장할 계획이다.재원과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글로벌 석학 초빙에도 나선다. 글로벌 석학은 IBS 단장급을 원했다. 올해 특훈교수 3명 선발...총 1억 원 지원 또 우수교원 육성 차원에서 특훈교수제와 패컬티 커리어 디자인제를 도입한다. 특훈교수에는 중견급 4천만 원, 신진급에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1억 원 정도 예산을 잡아 중견급 1명, 신진급 2명 선발을 진행 중이다. 임 총장은 "신년사에서도 언급했듯 4대 과학기술원이 경쟁하지 말자. 우린 우리대로 장점이 있다"고 했다며 "학생수업도 경쟁이 과도하다. 석사 2년 차부터는 등급을 나누기보다 프로젝트 베이스로 평가해 합격, 실패로만 등급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학부 단과대 개념으로 대대적 개편 '희망찬 지스티안 TF'도 바쁘게 움직인다. ▲학부 명칭 조직 개선 ▲이미지 브랜딩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존 14개 학부를 단과대 개념의 학부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사기획실 및 R&D조정실을 신설했다.고등광기술연구소는 고등광기술연구원으로 승격했다. 또 국방안보센터와 우주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국가R&D예산 전체의 4.5%가 적당” 이외에 임 총장은 국가R&D예산 삭감을 정책 실패로 규정했다. 또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답게 과거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R&D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계산 결과도 언급했다. 전체 국가예산의 5%를 R&D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4.5%가 적당하다는 것. 예를 들어 우리나라 내년 예산이 660조 원이라고 가정할 때 5%면 대략 34조~35조 원인데, 세수가 줄고 복지수요 등이 늘어 5% 투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의사 정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정원의 10% 정도는 의사과학자(사이언티스트 메디컬 닥터)로 배정해 신약개발 등에 투입하는 방안이 어떠냐는 것이다. 의사예비역으로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4월부터 예산심의에 들어가는데, 내년 R&D예산이 32조 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인건비가 포함되는 과제는 확충했으면 합니다. 또한, 연구 장비나 의료 장비 국산화율이 10%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인 우리에게 90%에 달하는 외산 장비 비율은 제고해야 할 것입니다.”

2024.03.29 06:43박희범

팹리스산업협회, 올해 예산안 '대폭 확대'로 지원사업 강화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올해 예산안도 전년 대비 9배 수준으로 산정했다. 28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경기 판교 픽셀플러스 신사옥에서 '제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가 이서규 픽셀플러스 회장의 뒤를 이어 제2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직에 올랐다. 김경수 회장은 1997년 넥스트칩을 설립해 27년간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해 왔다. 김 회장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활성화를 위한 올해 키워드로 ▲회원사 생태계 확장 ▲인력 양성 ▲정책 기관들과의 협업 강화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팹리스와 IP, 디자인하우스 기업 외에도 OSAT, 파운드리를 회원사로 확보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산업부, 중기부 등과의 네트워크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별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올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 대구 팹리스기업 지원센터 운영, 강원 자동차용 설계지원센터 V&V 운영지원, 서강대 인력양성센터 등이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예산안 수입으로 72억9천459만 원을 산정했다. 전년(7억6천504만 원) 대비 853% 증가한 수치다. 재원은 대구 팹리스기업 지원센터, 서강대 인력양성센터 등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2024.03.28 21:39장경윤

SW융합협의회-남서울대, IT 인재양성·지역발전 힘쓴다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대표 변경수)가 남서울대와 손잡고 IT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힘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SW융합협의회는 지난 26일 남서울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W융합협의회와 남서울대는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학생의 장학 지원, 특강,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기타 각 기관 간 역량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남서울대 제2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SW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과 김봉수·고청심 부회장, 노문균 사무총장, 이용석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남서울대 측에서는 윤승용 총장과 김상학 교무처장, 조원길 산학협력단장, 유경태 학생처장이 자리했다.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 기술에 대한 실증적 분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SW융합 서비스 수요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발족됐다. 지난 1월 변경수 넥스트인프라 대표가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변경수 회장은 "남서울대와의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측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총장은 "이번 SW융합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물인터넷(loT), SW교육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성장동력에 가속 엔진을 달게 됐다"면서 "상호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7:08김미정

이스트소프트, 글로벌 온디바이스AI 시장 합류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글로벌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높인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 AI PC 언라이언스(K-APA)'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K-APA 출범 목표는 글로벌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동안 구글, 오픈AI, 메타 등이 이끌던 AI 시장이 인프라 비용 급증과 보안 등의 이슈로 인해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K-APA 참여기업은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회원사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력양성 각 분야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했으며 인텔코리아가 어드바이저사로 함께 한다.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는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한 솔트룩스, 폴라리스오피스, 아이스크림에듀,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가 나선다. 하드웨어 구축에는 에이텍, 대우루컴즈, TG삼보, 씨넥스존, 인텍앤컴패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참여한다. 인재양성에는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 동아방송예술대가 함께한다. K-AP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텔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을 본격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AI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텔의 개발자 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4월에는 인텔코리아와 협업해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경험 제공과 취업 지원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텔코리아는 국내 AI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온디바이스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지원과 중소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AI 휴먼이 온디바이스AI에 적용돼 많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전 세계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와 AI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국내 온디바이스AI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6:27김미정

亞 1위 日보다 많이 팔았다…롤스로이스가 보는 韓시장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본사에서도 어떤 잠재력이 있을지 호기심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최소 가격이 5억원부터 시작하는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한국에서 진출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아시아 1위 시장 일본마저 넘어섰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롤스로이스는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 세계 시장에서도 굳건함을 보여줬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한국에서 276대, 일본에서 236대를 판매해 한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다. 판매량 역전에는 고가 수입차를 구매하는 경향에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최근 몇년간 고가 수입차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전체적인 수입차 판매는 27만1천34대로 전년(28만3천435대) 대비 1만 대가량 판매가 줄었지만 고가 수입차 구매는 오히려 늘었다.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초고가 럭셔리차는 지난해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롤스로이스는 2022년 234대에서 2023년 276대로 성장했고 람보르기니도 403대에서 431대로 판매량을 높였다. 벤틀리는 775대에서 810대로 1천대에 근접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은 롤스로이스의 판매량이 240대에서 236대로 줄어들었다. 이는 일본 수입차 시장이 2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JAI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수입차는 전년 대비 2.5% 성장한 24만8천329대를 판매했다. 1천만엔(8천879만원)대 이상 차량은 8년 연속 성장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의 성장은 2022년 일본과 4대 차이로 아시아 2위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해 보면 의미가 크다. 롤스로이스는 이날 국내 1호 전시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블랙 배치 고스트 청담 2종'을 선보였다. 전세계에 단 2대 뿐인 차량이 한국에서 출시된 것이다. 이상욱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매니저는 "롤스로이스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약간 스프린터(단거리 달리기 선수)처럼 굉장한 속도로 달리고 있다"며 "반면 일본은 마라토너 같은 느낌이다. 더 많이 팔고 적게 파는 거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서 정해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롤스로이스의 고객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이상욱 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40대 초반까지도 오너 연령대로 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디자인과 색상을 선보인 것도 이런 고객에 맞게끔 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은 동감 넘치는 '라임 그린(Lime Green)'과 오묘하고 신비로운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갈릴레오 블루(Galileo Blue)'를 블랙 컬러와 조합해 투톤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제작 기간은 논의 단계부터 1년가량 소요됐다. 이상국 매니저는 이날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한정판을 소개하며 "럭셔리 트렌드 중심지 청담을 연상하는 디자인과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이라는 문구를 새겨 희소성을 더 했다"고 밝혔다.

2024.03.28 16:26김재성

클룩, 메이저리그 경기 티켓 판매

클룩이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경기 직관 티켓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세계 최대 프로야구 리그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돼 지난 3월20일·21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티켓이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서울 개막전을 치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을 비롯해 배지환, 이정후 등 한국 선수들이 꾸준히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활약을 펼치고 있어 한국 야구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이에 클룩은 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과 야구팬들이 손쉽게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MLB 직관 상품을 준비했다. 현재 클룩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김하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 세 곳의 홈 경기 직관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클룩의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은 공식 티켓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정식 티켓만을 취급하며 결제 후 즉시 예약이 확정된다. 9월까지 진행되는 시즌 전체의 팀별 홈 경기 예매가 가능해 암표와 사기 등에 대한 걱정 없이 한국어로 간편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메이저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클룩에서 '뉴욕 양키스' 경기 티켓을 예매하면 뉴욕 양키스 공식 모자를 1달러(USD)에 구입할 수 있는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티켓 예약 시 결제 창에서 모자 추가 구매 옵션을 선택하고, 경기 당일 클룩 바우처를 지참해 양키스 스타디움 내부 레거시 클럽 사무실에서 모자를 수령하면 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해외 스포츠 경기 직관은 오직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여행객들의 수요가 높고, 최근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세계적 활약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클룩은 액티비티 전문 플랫폼으로서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45백봉삼

인피니언-HD한국조선해양, 선박 전동화 기술 협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HD한국조선해양은 저전력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선박 엔진 및 기계의 전동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탈탄소 선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인피니언과 협력해 선박 전동화의 핵심 요소인 추진 드라이브 구동 기술 및 전력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는 운송 업계에서 스마트한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최신 해양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반도체는 대용량 추진 드라이브와 같은 다수의 전력 모듈을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피니언은 HD한국조선해양에 반도체 전력 모듈 및 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기술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환경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 선박 드라이브 기술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해상운송이 총 온실 가스 배출의 약 2.5%를 차지하며, 매해 10억 톤의 CO2를 발생시킨다. 해상운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려면 전기 선박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선박 전동화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의 발판으로 인피니언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 친환경 산업용 전력 사업부의 피터 바버(Peter Wawer)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정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해운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해양 엔진 생태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8 15:43이나리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백승일 신임 회장 선임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28일 총회를 개최하고 백승일 협회 사무처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백승일 신임 회장은 1994년 현대방송(HBS) 입사 이후 30년간 PP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미디어 전문가로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GS홈쇼핑, CJ ENM을 거쳐 협회 사무처장 직을 역임했다. 백승일 회장은 “변화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사의 뜻을 모아 PP 산업 진흥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방송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단체로 방송 콘텐츠 진흥을 통하여 유료방송시장의 균형적 발전과 시청자 가치증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7년 10월 설립됐다.

2024.03.28 15:22박수형

코웨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환경가전 3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약 1만2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등을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26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22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가전제품 분야에서 2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코웨이가 유일하다. 정수기 부문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가 초소형 사이즈와 뛰어난 위생성, 편의 기능까지 겸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은 건축학적 디자인과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데 부문에서는 위생 관리 용이성이 우수한 룰루 비데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 덕분에 오랜 시간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며 "환경가전의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기여하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2:1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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